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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 줄 개수: 6줄 이름과 괘·술대 구조, 가야금과 차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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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 줄 개수 - 거문고 줄 개수 6줄 정리 (오뮤지션 스튜디오 장비 선반과 턴테이블)
거문고 줄 개수 - 거문고 줄 개수 6줄 정리 (오뮤지션 스튜디오 장비 선반과 턴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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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 줄 개수는 몇 개이고, 생김새가 비슷한 가야금과는 무엇이 다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오늘날 정악과 산조, 창작곡에 두루 쓰이는 거문고는 명주실 줄 6개를 건 6현 악기이고, 몸통 위에 고정된 괘 16개와 움직이는 안족 3개가 줄을 받치며, 손가락이 아니라 술대라는 대나무 막대로 줄을 내리치거나 뜯어 소리를 냅니다. 여섯 줄에는 연주자 몸 쪽부터 문현, 유현, 대현, 괘상청, 괘하청, 무현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고, 실제로 선율을 짚어 연주하는 줄은 유현과 대현 두 줄이라는 점이 12줄을 손가락으로 뜯는 가야금과 가장 크게 다른 부분입니다.

이 글은 학교 국악 수업이나 국악기 체험, 공연 영상에서 거문고를 처음 보고 "줄이 몇 개지?", "가야금이랑 같은 악기 아니야?" 하고 궁금해진 학생과 학부모, 일반인을 위해 정리했습니다. 줄 이름과 역할을 나눈 표, 부분별 거문고 구조, 괘와 안족의 차이, 술대로 소리 내는 원리, 연주 자세와 왼손 누르기, 거문고와 가야금 차이 표, 처음 배우는 순서, 자주 하는 오해까지 차례로 담았습니다. 내용은 국악 사전과 백과사전, 국악 기관의 악기 소개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설명만 골랐고, 자료마다 수치가 조금씩 다른 부분은 "대략", "흔히"라고 따로 밝혀 두었습니다.

거문고 줄 개수 한눈에: 6줄, 괘 16개, 안족 3개

거문고는 긴 사각형 울림통 위에 줄을 걸고 연주하는 우리나라 전통 현악기입니다. 국악기를 재료에 따라 여덟 갈래로 나누는 팔음 분류에서는 실로 소리를 내는 사부에 속하는데, 분류 전체와 다른 국악기 이름은 국악기 종류 정리 글에 모아 두었으니 여기서는 거문고 하나에만 집중하겠습니다. 거문고는 고구려 때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며, 『삼국사기』에는 고구려에서 이웃 나라로부터 들어온 칠현금의 모양을 그대로 두고 제도를 고쳐 새 악기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거문고는 몇 줄이에요?"라는 질문에 가장 짧은 답은 "6줄"입니다. 국악 사전과 백과사전, 국악 관현악단의 악기 소개가 모두 같은 숫자를 적고 있습니다. 다만 숫자만 외우면 거문고를 절반만 이해한 셈입니다. 거문고는 줄 아래에 두 종류의 받침이 있어서, 어떤 줄은 고정된 괘 위를 지나고 어떤 줄은 움직이는 안족 위에 얹혀 있습니다. 그래서 거문고를 설명할 때는 흔히 "6현 16괘"라고 줄 수와 괘 수를 함께 부릅니다.

구성개수하는 일
줄(현)6개명주실 여러 가닥을 꼬아 만든 줄. 줄마다 이름이 따로 있음
괘16개울림통 앞판에 붙여 고정한 나무 받침. 왼손으로 짚는 자리이자 음높이를 가르는 기준
안족(기러기발)3개괘 위에 올리지 않은 세 줄을 받치는 움직이는 받침. 옮겨서 그 줄의 음을 맞춤
술대1개오른손에 쥐고 줄을 내리치거나 뜯는 단단한 대나무 막대

거문고라는 이름은 고구려를 뜻하는 옛말과 현악기를 뜻하는 '고'가 합쳐진 말로, '고구려의 현악기'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가야국의 현악기를 가야금(가얏고)이라 부른 것과 같은 방식입니다. 한자로는 현금(玄琴)이라고도 쓰는데, 연주를 듣고 검은 학이 날아와 춤을 추었다는 이야기에서 현학금이라 했다가 현금이 되었다는 설명도 함께 전합니다. 조선 시대에는 학문을 닦는 선비들이 즐겨 연주해 모든 악기의 으뜸이라는 뜻의 '백악지장'으로 불렸고, 가야금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현악기로 이어져 왔습니다.

거문고 줄 이름: 문현·유현·대현·괘상청·괘하청·무현

거문고의 여섯 줄은 "1번 줄, 2번 줄"로만 부르지 않고 줄마다 고유한 이름이 있습니다. 악기를 무릎에 올렸을 때 연주자 몸에서 가장 가까운 줄이 제1현이고, 가장 먼 줄이 제6현입니다. 아래 표는 여러 국악 자료에서 같은 순서와 같은 배치로 확인되는 내용만 모은 것입니다. 괘하청은 자료에 따라 '기괘청'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적습니다.

순서(몸 쪽부터)줄 이름받침주된 역할
제1현문현안족주로 개방현(왼손으로 누르지 않은 줄)으로 씀
제2현유현괘가장 가는 줄. 맑고 높은 소리로 선율을 연주
제3현대현괘가장 굵은 줄. 우람하고 낮은 소리로 선율을 연주
제4현괘상청괘괘 위를 지나지만 주로 개방현으로 씀
제5현괘하청(기괘청)안족주로 개방현으로 씀
제6현무현안족주로 개방현으로 씀

표에서 가장 중요한 두 줄은 유현과 대현입니다. 유현은 여섯 줄 가운데 가장 가늘어 맑고 높은 소리가 나고, 대현은 가장 굵어 낮고 묵직한 소리가 납니다. 두 줄의 음높이와 음색이 확연히 대비되기 때문에, 한 악기에서 높은 목소리와 낮은 목소리가 번갈아 나오는 듯한 입체감이 생깁니다. 나머지 네 줄(문현, 괘상청, 괘하청, 무현)은 왼손으로 누르지 않고 정해진 한 음을 그대로 울리는 개방현으로 주로 쓰여, 선율 사이사이에 울림을 보태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거문고는 줄이 여섯 개라도 실제로 선율을 짚어 연주하는 줄은 두 개뿐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이름이 비슷한 괘상청과 괘하청은 헷갈리기 쉽습니다. 둘 다 이름에 '괘'가 들어 있지만 실제로 괘 위를 지나는 줄은 괘상청뿐이고, 괘하청은 안족 위에 얹혀 있습니다. 정악 조율에서 이 두 줄은 개방현을 같은 음으로 맞추지만, 줄의 굵기와 장력이 달라 음색은 서로 다르게 들린다고 합니다. 문현과 무현은 '문(文)'과 '무(武)'라는 한 쌍의 이름이 붙어 있고, 둘 다 안족 위에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거문고 줄 개수를 외울 때는 "괘 위에 셋(유현·대현·괘상청), 안족 위에 셋(문현·괘하청·무현)"으로 나눠 기억하면 훨씬 쉽습니다.

줄은 무엇으로 만들까

거문고 줄은 가야금과 마찬가지로 명주실 여러 가닥을 꼬아 만듭니다. 몇 가닥을 합쳐 꼬느냐에 따라 굵기가 달라지고, 대현이 가장 굵고 유현이 가장 가늡니다. 그 사이 네 줄의 굵기 순서는 자료마다 조금씩 다르게 적혀 있어 여기서는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명주실 줄은 습도와 온도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들기 때문에, 연주 전에 음을 다시 맞추는 일이 자연스럽습니다.

거문고 구조: 울림통·괘·안족·대모와 부분 명칭

거문고 구조를 알면 공연 해설이나 수업 자료를 읽을 때 낯선 단어가 확 줄어듭니다. 거문고는 크게 울림통, 줄, 두 종류의 줄받침(괘와 안족), 술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울림통은 앞판을 오동나무, 뒤판을 밤나무로 만들어 붙이고 속을 비워 소리가 울리게 합니다. 전체 길이는 자료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50cm에서 160cm대, 폭은 20cm 안팎으로 소개됩니다. 아래 표는 백과사전과 국악 자료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부분 이름만 담았습니다.

부분 이름위치하는 일·특징
용두악기 머리 쪽용의 머리라는 뜻의 이름. 줄이 시작되는 쪽
좌단용두의 윗면머리 부분의 평평한 윗면
현침(담괘)좌단과 울림통 사이줄의 머리를 걸치는 침목. 술대는 이 근처에서 줄을 침
대모현침 안쪽 앞판 위술대가 부딪히는 자리에 덧댄 부드러운 가죽. 앞판을 보호하고 잡음을 줄임
괘울림통 앞판 위에 한 줄로고정형 받침 16개. 제1괘가 가장 크고 높으며 갈수록 낮아지고 간격이 좁아짐
안족괘가 없는 세 줄 아래움직일 수 있는 받침 3개. 기러기 발을 닮아 기러기발이라고도 하며, 옮겨서 음높이를 맞춤
봉미악기 꼬리 쪽봉황의 꼬리라는 뜻의 이름. 줄 끝이 매이는 쪽

거문고 괘는 왜 16개이고, 어떻게 생겼을까

거문고 괘는 이 악기만의 상징 같은 부품입니다. 괘는 울림통 앞판에 붙어 있어 움직이지 않고, 연주자가 앉은 자리에서 보면 가장 왼쪽이 제1괘, 가장 오른쪽이 제16괘입니다. 줄받침 역할도 하는 제1괘가 가장 크고 두꺼우며, 오른쪽으로 갈수록 괘 높이가 낮아지고 괘와 괘 사이 간격도 좁아집니다. 유현, 대현, 괘상청 세 줄은 제1괘 위에 걸쳐 열여섯 개의 괘 위를 모두 지나가고, 나머지 세 줄은 괘를 지나지 않고 안족에 얹혀 있습니다.

괘는 곧 왼손이 음을 짚는 자리입니다. 줄을 괘 위에 대고 누르면 그 괘에서 술대가 치는 자리까지만 줄이 울리기 때문에, 오른쪽(번호가 큰) 괘를 짚을수록 울리는 줄이 짧아져 음이 높아집니다. 이웃한 괘 사이의 음정은 대략 장2도(온음) 정도로 설명됩니다. 기타의 프렛과 비슷한 역할이지만, 괘는 꽤 높게 솟아 있어 줄을 누르는 힘과 방향에 따라 음이 더 올라가기도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고구려 고분 벽화에 그려진 거문고의 옛 모습은 줄 수와 괘 수가 지금과 달랐다고 알려져 있는데, 오늘날의 6현 16괘는 오랜 시간에 걸쳐 자리 잡은 형태입니다.

거문고의 깊은 소리에 마음이 움직였다면, 이번에는 내 목소리로 한 곡을 남겨 보세요
오뮤지션 TRACK 01 오뮤지션 발매(660,000원, VAT 포함)는 오뮤지션 작업곡(미발매곡 12곡) 중 한 곡을 골라 내 키·분위기에 맞춰 편곡하고, 가이드 음원으로 연습한 뒤 스튜디오 녹음·믹싱·마스터링, 앨범 커버·아티스트 프로필을 거쳐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기간은 약 4~5주(유통 심사 2~3주 포함)이고, 노래가 서툴러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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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술대로 소리 내는 법: 내리치기와 뜯기

거문고를 처음 보는 사람이 가장 놀라는 것은 오른손에 쥔 가는 막대입니다. 이 막대가 술대이고, 한자로는 '시(匙)'라고 씁니다. 검색창에 '거문고술대'라고 따로 찾아보는 분이 많을 만큼 거문고를 거문고답게 만드는 도구입니다. 술대는 바닷가에서 자라는 단단한 대나무(해죽)로 만들며, 오른손 검지와 장지(가운뎃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엄지로 아래쪽을 눌러 버티는 방식으로 쥡니다. 술대를 쥔 손은 줄을 정확히 치기 위해 힘을 빼고 가볍게 유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술대는 줄을 안쪽(몸 쪽)에서 바깥쪽으로 퉁기는 것이 기본이고,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가볍게 뜯는 방식은 보조로 씁니다. 퉁기는 세기에 따라 이름도 나뉩니다. 술대를 높이 들었다가 내려치는 대점은 강한 소리를 낼 때 쓰고, 그보다 작게 치는 방법은 중간 세기나 여린 소리를 낼 때 씁니다. 술대가 줄을 치는 자리는 현침 가까운 곳이라, 연주 영상을 보면 오른손이 늘 악기 머리 쪽 같은 자리를 오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문고가 낮고 굵은 소리를 내는 이유

거문고 소리는 흔히 깊고 장중하다, 묵직하다고 표현됩니다. 그 이유는 몇 가지가 겹쳐 있습니다. 먼저 줄 자체가 굵습니다. 현악기는 일반적으로 줄이 굵고 무거울수록 천천히 진동해 낮은 소리가 나는데, 거문고는 가야금보다 줄이 굵어 음색이 어둡고 음역이 낮은 편이라고 설명됩니다. 다음으로 소리를 내는 방식이 다릅니다. 손끝으로 뜯는 대신 단단한 술대로 줄을 내리치면, 줄이 울리는 동시에 술대가 대모를 덮은 울림통에 부딪히면서 거문고 특유의 투박한 울림이 섞인다고 설명됩니다.

마지막으로 괘의 역할입니다. 괘 위의 줄은 왼손으로 누른 자리부터 울리기 때문에, 같은 줄로도 여러 높이의 음을 낼 수 있고 눌러 밀어 올리는 힘으로 음을 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굵은 줄의 낮은 울림, 술대가 만드는 강한 어택, 왼손이 만드는 음의 흔들림이 합쳐져서 "둥, 덩" 하고 가슴을 울리는 소리가 됩니다. 활로 줄을 문질러 길게 이어지는 소리를 내는 해금과는 소리 내는 원리가 전혀 다르니, 해금의 줄과 구조가 궁금하다면 해금 뜻 정리 글을 함께 보시면 비교가 쉽습니다.

거문고 연주법 기초: 연주 자세와 왼손으로 괘 짚기

거문고는 악기를 가로로 길게 눕힌 뒤 비스듬한 각도로 세워 연주합니다. 연주 자세는 악기를 무릎에 올리는지, 발에 올리는지, 받침대를 쓰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장 오래된 방법은 무릎에 올리는 자세로, 궁중음악이나 풍류음악 같은 정악을 연주할 때 씁니다. 책상다리로 앉아 대모 쪽의 반달 모양으로 파인 부분을 오른쪽 무릎 위에 올리고, 왼쪽 무릎에 뒤판을 기대어 악기를 비스듬히 세웁니다. 산조를 연주할 때는 발 위에 악기를 올리기도 하고, 창작곡에서는 받침대를 쓰기도 합니다. 어느 자세든 허리를 곧게 펴고 시선은 왼손을 향합니다.

왼손은 괘 위의 줄을 누르는 손입니다. 손가락마다 맡는 줄이 정해져 있어서 약손가락(무명지)은 유현, 가운뎃손가락(장지)은 대현을 누르고, 집게손가락(식지)과 엄지는 두 줄을 음에 따라 두루 누릅니다. 거꾸로 말하면 대현에는 약손가락을, 유현에는 가운뎃손가락을 쓰지 않습니다. 괘 위에서 줄을 누른 채 위에서 아래로 밀면 음이 높아지는데, 이렇게 누르고 미는 동작으로 음을 꾸미는 것이 거문고 왼손 주법의 핵심입니다. 가야금은 안족 왼쪽의 줄을 눌러 흔들어 소리를 꾸미고, 거문고는 괘 위에서 줄을 밀거나 민 줄을 다시 당겨 소리를 꾸민다는 점이 다릅니다.

손가락과 줄로 정해지는 거문고 구음

거문고는 소리를 입으로 흉내 내는 구음이 체계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기본 구음은 "어느 줄을 왼손 어느 손가락으로 짚고 술대로 쳤는가"에 따라 이름이 붙습니다. 아래 표는 백과사전과 국악 자료에서 같은 내용으로 확인되는 기본 구음입니다.

줄누르는 왼손 손가락구음
대현장지(가운뎃손가락)덩
대현식지(집게손가락)둥
대현엄지등
유현무명지(약손가락)당
유현식지(집게손가락)동
유현엄지징

구음표를 보면 규칙이 보입니다. 굵은 대현은 'ㅓ·ㅜ·ㅡ' 계열(덩·둥·등), 가는 유현은 'ㅏ·ㅗ·ㅣ' 계열(당·동·징)로 나뉩니다. 처음 배울 때 선생님이 "덩, 당" 하고 불러 주면 어느 줄을 어느 손가락으로 짚어야 하는지 바로 알 수 있는 셈입니다. 아래는 구음 읽는 연습을 위해 직접 만든 8박짜리 예시이며 실제 곡이 아닙니다. 짚는 괘의 위치는 배우는 곳에서 정해 주는 자리를 따르면 됩니다.

박줄왼손구음
1대현장지덩
2대현장지덩
3유현무명지당
4--(쉼)
5유현무명지당
6유현식지동
7대현식지둥
8--(쉼)

이 예시는 모두 8박이고, 실제로 술대를 치는 소리는 여섯 번, 쉬는 박은 두 번입니다(소리 6박 + 쉼 2박 = 8박). 4박씩 두 묶음으로 나눠 보면 앞 묶음은 "덩 덩 당 (쉼)", 뒤 묶음은 "당 동 둥 (쉼)"입니다. 처음에는 악기 없이 무릎을 한 박에 한 번씩 치면서 구음을 소리 내어 읽고, 익숙해지면 왼손 손가락을 바꿔 가며 같은 길이로 연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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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 줄 개수로 보는 거문고가야금차이

거문고와 가야금은 둘 다 긴 울림통 위에 명주실 줄을 걸고 바닥에 앉아 연주하는 현악기라, 사진만 보면 같은 악기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실제로 검색창에 '거문고가야금차이'를 찾아보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줄 수, 줄받침, 소리 내는 도구, 음색이 모두 다릅니다. 아래 표는 국악 자료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차이만 모았습니다. 가야금 쪽의 자세한 내용(12현과 25현, 정악·산조가야금 차이, 조율)은 가야금 줄 개수 정리 글에 따로 정리해 두었으니 여기서는 비교에 필요한 만큼만 적겠습니다.

비교 항목거문고가야금(전통 12현)
줄 수6줄12줄(개량 가야금은 더 많음)
줄받침고정된 괘 16개 + 움직이는 안족 3개줄마다 안족 하나씩, 모두 12개
음높이 정하는 법왼손으로 괘 위의 줄을 짚어 음을 바꿈안족을 옮겨 음을 맞추고 왼손으로 눌러 꾸밈
오른손술대(대나무 막대)로 내리치거나 뜯음손가락으로 직접 뜯거나 튕김
선율을 내는 줄주로 유현·대현 두 줄12줄 모두
음색줄이 굵어 어둡고 낮은 편, 깊고 장중함거문고보다 밝고 가벼운 편
왼손 농현괘 위에서 줄을 밀고 당김안족 왼쪽의 줄을 눌러 흔듦

현장에서 둘을 가장 빨리 구분하는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연주자의 오른손에 막대가 있으면 거문고, 맨손이면 가야금입니다. 둘째, 줄 아래에 작은 받침이 줄마다 하나씩 사선으로 늘어서 있으면 가야금의 안족이고, 몸통에 가로로 길쭉한 나무 받침이 차례로 줄지어 붙어 있으면 거문고의 괘입니다. 셋째, 줄을 세어 보면 거문고는 여섯 줄로 간격이 넓고, 가야금은 열두 줄 이상으로 촘촘합니다. 소리로 구분한다면 "둥, 덩" 하고 묵직하게 끊어지는 소리는 거문고, "뜯는" 듯 밝고 영롱하게 이어지는 소리는 가야금일 가능성이 큽니다.

두 악기는 경쟁 관계라기보다 짝처럼 쓰여 왔습니다. 거문고는 가야금, 비파와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세 현악기(삼현)로 꼽혀 왔고, 오늘날에도 정악과 산조, 창작곡, 국악 관현악에서 두 악기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습니다. 수업 과제에서 둘을 비교한다면 "거문고 6줄·괘·술대·낮은 소리, 가야금 12줄·안족·손가락·밝은 소리"로 정리하면 핵심을 놓치지 않습니다.

거문고 연주법 처음 배우는 순서

거문고는 줄이 굵고 술대를 써야 해서 처음에는 소리 하나 내기도 낯설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순서를 지켜 한 단계씩 익히면 생각보다 빨리 짧은 가락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아래 순서는 국악 체험이나 입문 수업에서 흔히 거치는 흐름을 일반론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실제 진도는 배우는 곳의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자세 잡기와 술대 쥐기: 허리를 펴고 앉아 악기를 오른쪽 무릎에 올리고 왼쪽 무릎에 기대어 비스듬히 세웁니다. 술대를 검지와 장지 사이에 끼우고 엄지로 버티는 쥐는 법을 손에 익힙니다. 처음에는 술대를 꽉 쥐기보다 살짝 잡는다는 느낌이 좋습니다.
  2. 개방현 소리 내기: 왼손은 쓰지 않고 술대로 여섯 줄을 하나씩 쳐 보며 줄 이름과 소리를 연결합니다. 손목만 까딱이기보다 팔 전체를 자연스럽게 움직여야 소리가 고르게 납니다. 대모 위를 치는 감각도 이때 익힙니다.
  3. 괘 짚기: 왼손 장지로 대현, 무명지로 유현을 괘 위에 대고 눌러 봅니다. 짚는 괘를 한 칸씩 옮기며 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귀로 확인합니다. 줄을 누르는 힘이 약하면 소리가 흐려지니 손끝으로 또렷하게 누릅니다.
  4. 짧은 가락 연주: 위의 구음 예시처럼 "덩, 당, 동, 둥"을 섞은 몇 박짜리 가락을 천천히 연주합니다. 구음을 입으로 먼저 부르고 손으로 따라가면 순서가 덜 헷갈립니다. 짧은 동요 한 곡처럼 음이 많지 않은 가락으로 넘어가도 좋습니다.
  5. 장단 맞추기: 가락이 손에 익으면 장구 장단에 맞춰 박을 지키며 연주해 봅니다. 장단의 종류와 구음 읽는 법은 장구 장단 종류 정리 글을 참고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느린 장단 한 가지로 충분합니다.
  6. 녹음해서 들어 보기: 휴대폰으로 짧게 녹음해 들어 보면 술대 세기가 고른지, 왼손을 밀 때 음이 지나치게 출렁이지 않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며칠 간격으로 같은 가락을 녹음해 비교하면 달라진 점이 귀에 들립니다.

처음 거문고를 잡으면 왼손 손끝이 아프거나 술대를 쥔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 흔합니다. 한 번에 오래 연습하기보다 짧게 자주 하는 편이 낫고, 손이 아프면 쉬어 가며 해야 합니다. 체험 수업에서는 악기를 처음 들고 내릴 때 괘나 안족을 손으로 짚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안내를 많이 하는데, 괘는 몸통에 붙어 있고 안족은 줄의 힘으로만 서 있어서 무리한 힘이 가면 상하거나 쓰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문고 줄 개수와 구조에 대한 자주 하는 오해

거문고는 교과서에서 자주 보지만 실제로 만져 볼 기회는 적어서, 잘못 알려진 내용이 꽤 많습니다. 수업 과제나 공연 감상문에서 자주 헷갈리는 내용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자주 하는 오해실제로는확인하는 방법
거문고와 가야금은 같은 악기다줄 수·줄받침·연주 도구·음색이 모두 다른 별개의 악기오른손에 술대가 있는지 보기
거문고도 12줄이다거문고는 6줄. 12줄은 전통 가야금줄을 직접 세어 보기
거문고는 손가락으로 뜯는다오른손은 대나무로 만든 술대로 줄을 내리치거나 뜯음연주 영상에서 오른손 보기
여섯 줄 모두 괘 위에 있다괘 위는 유현·대현·괘상청 세 줄, 나머지 세 줄은 안족 위안족이 몇 개인지 세어 보기(3개)
여섯 줄로 모두 선율을 연주한다선율은 주로 유현과 대현이 맡고, 나머지는 주로 개방현으로 울림을 더함왼손이 어느 줄을 누르는지 보기
괘를 옮겨서 조율한다괘는 앞판에 고정되어 있고, 움직이는 것은 안족 3개조율할 때 손이 안족을 만지는지 보기
거문고 줄은 금속이다명주실을 꼬아 만든 줄악기 소개 자료의 줄 재료 항목 확인
이름은 검은 학 이야기에서만 나왔다'고구려의 현악기'라는 뜻으로 풀이하는 설명이 함께 있음국악 사전의 유래 항목 확인

아이와 함께 정리한다면 "거문고 줄 개수는 6줄, 괘는 16개, 안족은 3개, 오른손은 술대로 치고 왼손은 괘를 짚는다" 정도로 요약하면 숙제나 감상문에서 헷갈리지 않습니다. 공연을 직접 볼 기회가 있다면 연주자가 술대를 높이 들었다가 내려치는 순간과, 왼손이 괘 위에서 줄을 밀어 음을 휘게 하는 순간을 눈여겨보세요. 이 글에서 읽은 줄 이름과 구조가 소리와 함께 한 번에 연결됩니다. 오늘날에는 줄 수를 늘리는 등 여러 형태의 개량 거문고도 시도되고 있지만, 공연장과 교육 현장에서 기본이 되는 것은 여전히 6현 16괘 거문고입니다.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만듭니다: 악기 이야기 끝에 내 노래 한 곡

거문고처럼 오래 이어져 온 악기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나도 언젠가 무대에 서서 내 소리를 남겨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그 마음을 가장 가까운 방법으로 옮기는 길 하나가 노래 한 곡을 내 목소리로 녹음해 내 이름으로 발매하는 것입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이고,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입니다. 오뮤지션은 거문고를 가르치거나 국악기 연주를 녹음하는 곳이 아니라 노래를 만들어 발매하는 곳이라, 악기 실력과 상관없이 노래 한 곡에서 출발합니다. TRACK 01 오뮤지션 발매(660,000원, VAT 포함)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 곡 고르기: 오뮤지션 작업곡(미발매곡 12곡) 중 마음에 드는 한 곡을 고릅니다.
  • 키·분위기 맞춤 편곡: 내 목소리 키와 원하는 분위기에 맞춰 편곡합니다.
  • 가이드 음원으로 연습: 가이드 음원을 들으며 녹음 전까지 충분히 연습합니다.
  • 스튜디오 녹음·믹싱·마스터링: 노래가 서툴러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고, 녹음한 소리를 믹싱·마스터링으로 다듬습니다.
  • 앨범 커버·아티스트 프로필: 발매에 필요한 앨범 커버와 아티스트 프로필을 준비합니다.
  • 음원 사이트 발매: 완성된 곡을 음원 사이트에 내 이름으로 발매합니다. 전체 기간은 약 4~5주(유통 심사 2~3주 포함)입니다.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하며, 모든 프로그램에는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도 있습니다. 거문고의 깊은 소리처럼 오래 남는 나만의 한 곡을 갖고 싶다면 제작 상담 신청에 원하는 분위기를 남겨 주세요. 상담은 문자·카카오톡 1600-3610으로도 받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거문고 줄 개수는 몇 개인가요?

거문고는 명주실을 꼬아 만든 줄 6개를 건 6현 악기입니다. 연주자 몸 쪽부터 문현, 유현, 대현, 괘상청, 괘하청(기괘청), 무현이라 부르며, 몸통에는 고정된 괘 16개와 움직이는 안족 3개가 있어 흔히 '6현 16괘'라고 함께 부릅니다.

거문고 여섯 줄은 모두 선율을 연주하나요?

아닙니다. 선율은 주로 괘 위를 지나는 유현과 대현 두 줄이 맡습니다. 유현은 가장 가늘어 맑고 높은 소리, 대현은 가장 굵어 낮고 묵직한 소리를 냅니다. 나머지 문현, 괘상청, 괘하청, 무현은 왼손으로 누르지 않는 개방현으로 주로 씁니다.

거문고 괘와 안족은 무엇이 다른가요?

괘는 울림통 앞판에 고정된 나무 받침 16개로, 유현·대현·괘상청 세 줄이 그 위를 지나며 왼손으로 짚어 음높이를 바꾸는 자리입니다. 안족은 괘에 올리지 않은 문현·괘하청·무현 세 줄을 받치는 움직이는 받침 3개로, 옮겨서 그 줄의 음을 맞춥니다.

거문고술대는 어떻게 쥐고 소리를 내나요?

술대는 단단한 대나무(해죽)로 만든 막대로, 오른손 검지와 장지 사이에 끼우고 엄지로 아래를 받쳐 쥡니다. 줄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퉁기거나 내리치는 것이 기본이고, 뜯는 방식도 씁니다. 술대가 닿는 앞판에는 대모라는 가죽을 덧대 앞판을 보호하고 잡음을 줄입니다.

거문고와 가야금 차이를 한 줄로 정리하면?

거문고는 6줄에 괘 16개와 안족 3개가 있고 술대로 연주하며 줄이 굵어 소리가 낮고 묵직합니다. 전통 가야금은 12줄에 줄마다 안족이 있고 손가락으로 뜯어 연주하며 소리가 상대적으로 밝습니다. 가야금 줄 수와 조율은 가야금 줄 개수 글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악기는 못 다뤄도 내 노래를 발매할 수 있나요?

오뮤지션 TRACK 01 오뮤지션 발매(660,000원, VAT 포함)는 오뮤지션 작업곡(미발매곡 12곡) 중 한 곡을 골라 키·분위기 맞춤 편곡, 가이드 음원 연습, 스튜디오 녹음·믹싱·마스터링, 앨범 커버·아티스트 프로필을 거쳐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약 4~5주(유통 심사 2~3주 포함)이며, 노래가 서툴러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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