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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요 뜻과 특징: 서도민요·남도민요 차이와 처음 배우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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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요 - 경기민요 뜻과 지역별 차이 (오뮤지션 스튜디오 장비 선반과 턴테이블)
경기민요 - 경기민요 뜻과 지역별 차이 (오뮤지션 스튜디오 장비 선반과 턴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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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요는 무엇이고, 서도민요·남도민요 같은 다른 지역 민요와는 어떻게 다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경기민요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해지는 민요, 또는 그 지역의 음악 어법으로 된 민요를 말하며, '솔·라·도·레·미' 다섯 음을 고르게 쓰는 경토리 덕분에 맑고 밝고 경쾌하게 들리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설명됩니다. 처음 배울 때는 대표 민요를 충분히 듣고, 세마치·굿거리 같은 장단을 손뼉으로 익힌 뒤, 받는 소리(후렴)부터 따라 부르는 순서가 부담이 적습니다.

국악 수업 안내문에서 "경기민요 배우기"라는 말을 처음 본 학생과 학부모, 공연 포스터에 적힌 "경기민요 무대"가 어떤 노래인지 궁금해진 성인 입문자가 가장 많이 묻는 내용을 한 번에 모았습니다. 경기민요 뜻과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범위, 지역별 민요 차이를 한눈에 보는 표, 경기민요 특징과 음계, 자주 쓰는 장단, 통속민요와 토속민요의 구분, 처음 배우는 순서, 그리고 처음 들을 때 자주 하는 오해까지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음계와 지정 사항처럼 사실에 해당하는 부분은 국가유산 자료, 국악 사전, 민족문화 백과사전류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설명을 기준으로 했고, 자료마다 표현이 다른 부분은 "통상 이렇게 설명된다"는 식으로 범위를 밝혀 두었습니다.

경기민요 뜻: 서울·경기에서 전해지는 민요

경기민요 뜻을 가장 짧게 정리하면 "서울과 경기도 지방에서 전승되는 민요"입니다. 백과사전류에서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더해 "경기 지역 음악 어법으로 된 민요"라고도 설명합니다. 즉 노래가 처음 생겨난 장소만이 아니라, 그 노래가 어떤 음과 어떤 꾸밈으로 불리는지까지 포함해 경기민요라고 부른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민요는 지역마다 사투리처럼 음악 말투가 다른데, 이 지역별 음악 말투를 '토리'라고 하고, 서울·경기의 토리를 '경토리'라고 부릅니다. 경토리라는 이름은 지역을 뜻하는 '경(京)'에 토리를 붙인 말로 소개됩니다.

경기민요라는 말이 가리키는 범위는 좁게 볼 때와 넓게 볼 때가 다릅니다. 백과사전류의 설명을 정리하면, 좁은 의미로는 경기 지역 사람들이 일하고 놀면서 부르던 향토민요를 가리키고, 넓은 의미로는 전문 소리꾼들이 부르던 경기잡가와 경기 통속민요까지 포함합니다. 국악 공연이나 수업에서 "경기민요"라고 할 때는 대개 이 넓은 의미, 특히 통속민요를 떠올리면 됩니다.

범위무엇을 가리키나처음 접하는 분이 알아 둘 점
좁은 의미경기 지역에서 일하며 부르던 향토민요(토속민요)논일·밭일 같은 생활 속 노래로, 공연 무대보다는 지역 조사 자료에서 많이 만남
넓은 의미 ① 통속민요전문 소리꾼이 세련되게 다듬어 널리 부른 경기 지역 민요국악 수업·공연에서 "경기민요"라고 하면 보통 이쪽을 떠올림
넓은 의미 ② 경기잡가앉아서 부르는 좌창(긴잡가 등)과 서서 부르는 입창(선소리)사설(노랫말)이 길고 느린 곡이 많아 감상용 성격이 강함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국가유산 자료 기준 '경기좌창'이라 불리는 경기긴잡가 12곡1975년 7월 12일 지정. 경기 지역 민요 전체가 지정된 것은 아님

표의 마지막 줄은 특히 헷갈리기 쉬운 부분입니다. 국가유산 자료에서는 "경기민요란 서울과 경기도 지방에서 전승되는 민요이지만,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경기민요는 경기좌창이라 불리는 경기긴잡가"라고 설명합니다. 잡가는 원래 가곡·가사 같은 정가(正歌)와 대비되는 속가(俗歌)라는 뜻으로 쓰였고, 오늘날에는 속가 가운데 긴 형식의 노래를 앉아서 부르는 것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경기잡가 가운데 느린 장단으로 된 12곡을 긴잡가라고 부르며, 이 노래들은 조선 시대 서울 소시민들이 모이던 자리에서 생겨났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니 "경기민요가 국가무형유산이다"라는 말은 맞지만, 정확히는 그 안의 긴잡가가 지정 대상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민요가 우리 음악 전체에서 어디에 놓이는지, 가야금·대금·해금 같은 악기가 어떻게 분류되는지는 국악기 종류 정리 글에 따로 모아 두었습니다. 이 글은 노래, 그중에서도 경기 지역 노래에만 집중하겠습니다.

지역별 민요 차이: 서도민요·남도민요·동부민요·제주민요와 비교

경기민요를 이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다른 지역 민요와 나란히 놓고 들어 보는 것입니다. 국악 교육 자료와 백과사전류는 우리 민요를 토리에 따라 크게 다섯 민요권으로 나눕니다. 서울·경기의 경토리권, 황해도·평안도의 서도(수심가토리)권, 전라도를 중심으로 한 남도(육자배기토리)권, 강원·경상·함경도 동해 쪽의 동부(메나리토리)권, 그리고 제주도권입니다. 같은 다섯 음을 쓰더라도 어떤 음을 중심에 두고, 어떤 음을 떨거나 꺾는지가 달라서 노래만 듣고도 어느 지역 민요인지 짐작할 수 있다고 설명됩니다.

민요권주로 불린 지역토리 이름음과 시김새(통상 설명)창법·분위기
경기민요서울·경기경토리솔·라·도·레·미 다섯 음을 고르게 쓰고 순차적으로 움직임. 굵게 떠는 소리보다 짧은 장식음 시김새가 많음맑은 음으로 경쾌하게 내는 소리, 밝고 명랑한 느낌
서도민요황해도·평안도수심가토리(서도토리)레·미·솔·라·도 구조로 '레'에서 마치는 경우가 많고, 중간의 '라'를 잘게 떪콧소리를 섞어 얇게 떠는 소리, 높이 질렀다가 흘러내리는 선율, 애수가 깃든 노래가 많음
남도민요전라도 중심, 충청·경상 일부육자배기토리(남도토리)떠는 목·평으로 내는 목·꺾는 목 세 음이 중심. 아래 음 '미'를 강하게 떨고, 반음으로 꺾는 소리가 특징목을 눌러 내는 굵은 소리, 구성지고 처연한 정서
동부민요강원·경상·함경 등 동해 쪽메나리토리미·라·도 세 음으로 요약되며 '솔'은 지나가는 음, '레'는 '도'로 떨어지는 성격낮은 음을 조금 흔드는 소리, 느리게 부르면 처량한 느낌
제주민요제주도제주토리주로 솔·라·도·레·미 다섯 음이지만 시김새가 달라 경토리와 느낌이 다름경기민요와 느낌이 달라 독립된 민요권으로 봄

표에서 보듯 경기민요와 제주민요는 구성음이 비슷하게 적히지만 실제로 들으면 꽤 다르게 느껴집니다. 음계표만으로 토리를 구분할 수 없고, 어느 음에 무게를 두는지, 어떻게 떨고 꺾는지 같은 '총체적 특성'으로 토리를 가른다는 것이 국악 사전류의 공통된 설명입니다. 그래서 민요 창법을 배울 때 악보보다 귀를 먼저 쓰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서도민요와 경기민요가 가까운 이유

서도민요는 경기민요와 가장 자주 함께 이야기되는 민요입니다. 국악 사전에서는 서도토리가 경토리와 같은 구조이면서 다섯째 음이 조금 높은 점에서 두 지역 음악이 가깝다고 설명하고, 경기 통속민요 가운데 상당수에서 서도 지역 음악 어법이 나타난다고도 합니다. 실제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경기긴잡가의 선율도 서도의 수심가토리와 경기의 경토리가 뒤섞인 음조라고 소개됩니다. 다만 서도민요는 콧소리를 섞어 탈탈 떠는 소리와 흐느끼듯 내려오는 선율이 두드러져서, 같은 무대에서 이어 들어도 분위기 차이가 분명합니다.

남도민요와 경기민요가 다르게 들리는 이유

남도민요는 경기민요와 대비가 가장 뚜렷한 민요입니다. 경기민요가 다섯 음을 고르게 쓰며 가볍게 굴러가는 느낌이라면, 남도민요는 떠는 목·평으로 내는 목·꺾는 목 세 음이 중심이 되고, 목을 눌러 내는 굵은 발성을 씁니다. 국악 교육 자료에서는 남도민요에서 구성지고 처연한 한(恨)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같은 '민요'라도 경기민요는 밝고 산뜻하게, 남도민요는 깊고 묵직하게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기민요 특징: 맑고 경쾌한 소리와 경토리 음계

경기민요 특징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맑은 음으로 경쾌하게 부르는 노래"입니다. 국가유산청의 어린이 자료에서도 밝고 명랑한 정서를 담은 경기민요는 맑은 음을 쓰며 경쾌하게 소리를 내는 경토리를 쓴다고 설명하고, 백과사전류에서도 경토리의 성격을 밝고 경쾌하다고 적습니다. 이 느낌이 어디서 오는지는 음계와 시김새, 형식 세 가지로 나눠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음계: 솔·라·도·레·미 다섯 음

경토리는 통상 '솔·라·도·레·미' 다섯 음으로 설명됩니다. 국악 사전과 백과사전류에서는 이를 다시 몇 가지로 나누는데, 처음 배우는 분은 아래 정도만 알아 두면 충분합니다.

세부 토리구성음(통상 설명)마치는 음다른 이름·한 줄 설명
진경토리솔·라·도·레·미솔창부타령토리라고도 하며, 경기 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토리라 그냥 경토리라고도 부름
신경토리진경토리와 같은 다섯 음도구성음은 같고 마치는 음만 다름
반경토리라·도·레·미·솔라가장 낮은 음 '라'에서 시작해 '라'로 마치는 구조로, 진경토리와는 다르게 들림

진경토리는 다섯 음 가운데 빠지는 음 없이 자주 이웃한 음으로 움직이고, 길게 끄는 음이 많지 않다고 설명됩니다. 다섯 음이 서로 가깝게 붙어 있다 보니 굵게 떨거나 흘러내리는 시김새는 두드러지지 않고, 짧은 장식음 같은 시김새가 많이 쓰입니다. 바로 이 점이 경기민요를 가볍고 또렷하게 들리게 만드는 핵심입니다. 진경토리의 구조가 궁중음악의 평조와 같다는 설명도 국악 사전류에서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시김새: 꾸밈은 짧고 가볍게

시김새는 음을 꺾고, 떨고, 밀어 올리고, 흘려 내리는 등 한 음에 붙이는 꾸밈을 통틀어 부르는 말입니다. 남도민요나 서도민요가 특정 음을 굵게 떠는 소리로 개성을 드러낸다면, 경기 통속민요는 다섯 음 가운데 어느 한 음을 특별히 떠는 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설명됩니다. 대신 음과 음 사이를 짧게 꾸며 주는 장식음이 많습니다. 처음 따라 부를 때 "꺾고 떠는 소리"를 너무 크게 넣으면 오히려 경기민요답지 않게 들릴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형식과 쓰임: 같은 가락에 노랫말을 바꿔 부르기

국악 사전에서는 경기 통속민요 대표곡들이 대부분 유절형식이라고 설명합니다. 유절형식은 같은 가락을 되풀이하면서 노랫말만 바꿔 부르는 형식이라, 한 절의 가락을 익히면 다음 절은 노랫말만 새로 외우면 됩니다. 처음 배우는 분에게 경기민요가 비교적 친숙하게 다가오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또 경기민요의 일부는 서울·경기 지역 굿에서 부르던 노래가 민요가 된 것으로, 국악 사전과 국악 교육 자료에서는 창부타령과 노랫가락을 경기 무가에서 유래한 통속민요의 예로 듭니다.

민요 반주에 자주 함께하는 해금이나 가야금 같은 악기가 궁금하다면 해금 뜻과 구조 정리 글, 가야금 줄 개수 정리 글을 함께 보셔도 좋습니다.

민요를 따라 부르다 내 목소리로 노래 한 곡을 남기고 싶어졌다면
오뮤지션 TRACK 01 오뮤지션 발매(660,000원, VAT 포함)는 오뮤지션 작업곡(미발매곡 12곡) 중 한 곡을 골라 키·분위기에 맞춰 편곡하고, 가이드 음원으로 연습한 뒤 스튜디오 녹음·믹싱·마스터링을 거쳐 앨범 커버·아티스트 프로필과 함께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기간은 유통 심사 2~3주를 포함해 약 4~5주이고, 노래가 서툴러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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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쓰는 장단: 세마치·굿거리·도드리

민요를 부를 때는 장구가 장단으로 박을 잡아 줍니다. 국악 사전에서는 경기 지역 통속민요가 대부분 세마치나 굿거리장단을 쓴다고 설명하고, 국가유산 자료에서는 경기긴잡가가 흔히 느린 6박 도드리장단이나 조금 느린 3박 세마치장단으로 되어 있다고 소개합니다. 장단마다 박을 어떻게 나누고 입으로 어떻게 외우는지(구음)는 장구 장단 종류 정리 글에 자세히 정리했으니, 여기서는 이름과 한 줄 설명만 짚겠습니다.

장단경기민요에서 쓰이는 곳(통상 설명)처음 들을 때 느낌
세마치경기 통속민요, 그리고 긴잡가 일부세 박씩 묶여 굴러가는 친숙한 흐름. 손뼉으로 따라 치기 쉬운 편
굿거리경기 통속민요세마치보다 한 장단이 길고 넉넉하게 흐르는 느낌
도드리경기긴잡가(느린 형태)느리고 차분해서 노랫말을 길게 풀어 가는 노래와 어울림

처음에는 장단 이름을 외우는 것보다 "지금 듣는 노래가 세 박씩 묶여 도는지, 더 길게 도는지"를 몸으로 느껴 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같은 노래라도 부르는 사람과 자리에 따라 빠르기가 달라질 수 있으니, 한 가지 녹음만 듣고 빠르기를 정해 두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통속민요와 토속민요는 어떻게 다를까

경기민요를 찾아보면 '통속민요'라는 말이 꼭 함께 나옵니다. 국악 사전에서는 통속민요를 "전문 음악인들에 의해 세련되게 다듬어져 전국적으로 불리는 민요"라고 정의합니다. 국악 교육 자료에서도 통속민요는 구한말 사회·경제·문화가 바뀌는 가운데 생겨났고, 직업적인 소리꾼들이 불러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지방에서 고루 불리는 민요라고 설명합니다. 반대로 토속민요(향토민요)는 기층 민중이 만들어 부른 소박하고 단순한 노래로, 각 지방의 농사·고기잡이 같은 일노래, 의식 노래, 놀이 노래, 아이들 노래 등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구분누가 불렀나퍼진 범위음악적 모습경기 지역 예
토속민요(향토민요)그 지역에서 일하고 생활하던 사람들제한된 지역소박하고 단순, 일의 흐름에 맞춘 노래가 많음논매는 소리 같은 일노래
통속민요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소리꾼여러 지방에 고루 퍼짐음악적으로 세련되게 다듬어짐, 감상·유희 목적창부타령, 노랫가락, 도라지타령 등
잡가전문 소리꾼서울·경기 중심노랫말이 긴 노래를 앉아서(좌창) 또는 서서(입창) 부름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경기긴잡가

표에 적은 세 곡, 창부타령·노랫가락·도라지타령은 국악 사전과 백과사전류에서 공통으로 경기 지역의 대표적인 통속민요로 꼽는 작자 미상의 전래 민요입니다. 경기민요를 처음 듣는 분이라면 이 세 곡부터 찾아 들어 보면 경토리의 밝은 느낌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같은 곡이라도 소리꾼과 반주 편성에 따라 분위기가 꽤 달라지니, 서로 다른 녹음을 두세 가지 비교해 들어 보는 것을 권합니다.

한 가지 기억해 둘 점은 통속민요가 지역 이름을 달고 있어도 그 지역에서만 불리는 노래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국악 교육 자료에서는 통속민요를 어느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지방에서 고루 불리는 민요라고 설명합니다. 지역 이름은 노래의 음악 말투, 즉 토리를 알려 주는 표시에 가깝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을 정하는 울타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통속민요는 대개 후렴이 있는 유절형식이라 여럿이 부를 때는 앞소리를 한 사람이 부르고 후렴을 다 같이 부르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도 함께 알아 두면, 공연에서 관객이 후렴을 따라 부르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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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요 배우는 순서: 듣기에서 녹음 비교까지

경기민요는 같은 가락이 되풀이되는 유절형식이 많고 다섯 음이 가깝게 움직여서, 한 절의 가락만 익혀 두면 다음 절로 넘어가기가 비교적 수월한 편입니다. 국악 사전의 교육용 민요 설명에서도 시김새를 표현한 소리꾼의 가락을 여러 번 듣고 비교하며 노래하도록 안내합니다. 아래 순서는 수업이나 독학에서 공통으로 도움이 되는 일반적인 흐름을 정리한 것입니다. 배우는 곳이 있다면 선생님이 알려 주는 방식과 순서를 우선으로 따르세요.

  1. 대표 민요 충분히 듣기: 창부타령·노랫가락·도라지타령 가운데 한 곡을 골라 일주일 정도 틈날 때마다 듣습니다. 가락을 흥얼거릴 수 있을 만큼 귀에 익는 것이 첫 목표입니다.
  2. 장단 손뼉으로 익히기: 노래를 틀어 놓고 장구 소리에 맞춰 손뼉이나 무릎을 칩니다. 세 박씩 묶여 도는지, 더 길게 도는지를 몸으로 먼저 느끼면 장단 이름은 나중에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3. 받는 소리(후렴)부터 따라 부르기: 민요는 한 사람이 앞소리를 메기면 여럿이 뒷소리를 받는 방식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되풀이되는 후렴, 즉 받는 소리를 먼저 익히고 익숙해지면 메기는 소리로 넘어갑니다.
  4. 짧은 시김새 흉내 내기: 녹음에서 음이 살짝 꺾이거나 짧게 떨리는 곳을 찾아 한 소절씩 따라 해 봅니다. 경기민요는 꾸밈이 짧고 가벼운 편이니, 크게 떨기보다 "살짝 건드리고 지나간다"는 느낌으로 연습합니다.
  5. 노랫말 발음 또렷하게 다듬기: 민요 노랫말에는 요즘 잘 쓰지 않는 말이 섞여 있습니다. 뜻을 먼저 알아 두고 한 글자씩 또렷하게 발음하면 가락도 훨씬 안정됩니다.
  6. 녹음해서 원곡과 비교하기: 휴대폰으로 내 노래를 녹음해 원곡 녹음과 번갈아 들어 봅니다. 음 높이보다 "밝고 가볍게 들리는지", 장단에서 밀리거나 당겨지지 않는지를 중심으로 비교합니다.

민요 창법에서 처음 가장 많이 막히는 곳은 발성입니다. 경기민요는 맑은 음으로 경쾌하게 내는 소리가 특징이라, 남도민요처럼 목을 눌러 굵게 내거나 서도민요처럼 콧소리를 섞어 떠는 소리를 흉내 내면 느낌이 달라집니다. 반대로 서양식 가창처럼 소리를 둥글게 울려 부르면 경기민요 특유의 산뜻함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처음 몇 주는 녹음을 자주 들으며 "가볍게, 또렷하게, 밝게"라는 세 단어를 기준으로 삼아 보세요. 민요 반주에서 장단과 함께 가락을 받쳐 주는 관악기 소리가 궁금하다면 대금 이야기도 함께 들어 보면 귀가 넓어집니다.

연습 시간은 길게 한 번보다 짧게 자주가 낫습니다. 하루 십여 분이라도 듣기와 따라 부르기를 꾸준히 이어 가면, 어느 날 처음 듣는 경기 민요에서도 "아, 이게 경토리구나" 하고 알아차리는 순간이 옵니다.

처음 들을 때 자주 하는 오해

경기민요는 이름이 익숙한 만큼 잘못 알려진 내용도 많습니다. 수업이나 공연을 앞두고 아래 표로 한 번 점검해 보세요.

자주 하는 오해실제로는
경기민요는 경기도에서만 부른 노래다서울과 경기도를 함께 아우르며, 백과사전류에서는 경기 지역 음악 어법으로 된 민요까지 포함해 설명함
경기 지역 민요 전체가 국가무형유산이다국가유산 자료 기준으로 지정된 것은 경기좌창이라 불리는 경기긴잡가 12곡(1975년 지정)
민요는 다 슬프고 구슬프다지역마다 정서가 다르며, 경기민요는 밝고 명랑하며 경쾌한 느낌으로 설명됨
통속민요는 '저속한 유행가'라는 뜻이다전문 소리꾼이 세련되게 다듬어 여러 지방에 널리 퍼진 민요라는 뜻
떠는 소리를 크게 넣어야 민요답다경기 통속민요는 특정 음을 굵게 떠는 현상이 거의 없고, 짧은 장식음 시김새가 중심
음계가 같으면 같은 지역 민요다구성음이 비슷해도 중심음·떠는 음·시김새가 다르면 토리가 다름(예: 경토리와 제주토리)
악보만 보면 혼자 정확히 부를 수 있다시김새와 미묘한 음 높이는 악보로 옮기기 어려워, 녹음을 듣고 따라 하며 익히는 과정이 꼭 필요함
서도민요와 경기민요는 전혀 다른 계통이다음 구조가 가깝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는 설명이 있으며, 경기긴잡가에도 두 토리가 섞여 있음

정리하면 경기민요는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전해지는 민요이고, 솔·라·도·레·미 다섯 음을 고르게 쓰는 경토리와 짧고 가벼운 시김새 덕분에 맑고 경쾌하게 들립니다. 서도민요는 콧소리 섞인 떠는 소리, 남도민요는 굵게 눌러 내는 소리와 꺾는 목이 특징이라 나란히 들어 보면 차이가 금방 느껴집니다. 처음 배운다면 대표 통속민요 한 곡을 정해 충분히 듣고, 장단을 손뼉으로 익히고, 받는 소리부터 따라 부른 뒤 녹음해 비교하는 순서로 시작해 보세요.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만듭니다

민요 이야기를 읽다 무대에 서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면, 노래 한 곡을 내 목소리로 남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민요를 따라 부르며 "내 목소리가 이렇게 나는구나" 하고 처음 알게 되는 분들이 많은데, 그 경험을 한 곡의 음원으로 정리해 두면 오래 꺼내 들을 수 있는 기록이 됩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이고,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입니다. TRACK 01 오뮤지션 발매는 오뮤지션 작업곡 가운데 한 곡을 골라 내 키에 맞춘 편곡과 가이드 음원으로 연습한 뒤, 스튜디오 녹음·믹싱·마스터링을 거쳐 내 이름으로 발매하는 프로그램입니다.

  1. 오뮤지션 작업곡(미발매곡 12곡) 가운데 마음에 드는 곡을 고릅니다.
  2. 내 목소리에 맞게 키와 분위기를 맞춰 편곡합니다.
  3. 가이드 음원으로 연습합니다. 노래가 서툴러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4.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고 믹싱·마스터링을 진행합니다.
  5. 앨범 커버와 아티스트 프로필을 준비합니다.
  6. 멜론·지니·벅스·유튜브뮤직·스포티파이·애플뮤직 등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TRACK 01 오뮤지션 발매는 660,000원(VAT 포함)이고, 기간은 유통 심사 2~3주를 포함해 약 4~5주입니다. 필요하면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도 더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구성은 오뮤지션 프로그램 안내에서 볼 수 있고, 상담은 제작 상담 신청 또는 문자·카카오톡 1600-3610으로 편하게 남겨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경기민요 뜻은 무엇인가요?

경기민요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해지는 민요, 또는 그 지역의 음악 어법(경토리)으로 된 민요를 말합니다. 좁게는 경기 지역 사람들이 일하며 부르던 향토민요를, 넓게는 전문 소리꾼이 부르던 경기잡가와 경기 통속민요까지 포함해 부릅니다. 국악 수업이나 공연에서 말하는 경기민요는 대개 넓은 의미, 특히 통속민요를 가리킵니다.

경기민요는 국가무형유산인가요?

경기민요는 1975년 7월 12일 국가무형유산(당시 중요무형문화재)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다만 국가유산 자료에서는 지정된 경기민요가 경기 지역 민요 전체가 아니라 '경기좌창'이라 불리는 경기긴잡가 12곡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정확히는 경기민요 가운데 긴잡가가 지정 대상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경기민요와 서도민요, 남도민요는 어떻게 다른가요?

경기민요는 솔·라·도·레·미 다섯 음을 고르게 쓰는 경토리로 맑고 경쾌하게 부르고, 꾸밈은 짧은 장식음이 중심입니다. 황해도·평안도의 서도민요는 수심가토리를 써서 중간 음을 콧소리를 섞어 잘게 떠는 소리가 특징이고, 전라도 중심의 남도민요는 육자배기토리를 써서 떠는 목·꺾는 목과 목을 눌러 내는 굵은 소리로 구성지게 부릅니다.

통속민요와 토속민요는 무엇이 다른가요?

통속민요는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소리꾼이 세련되게 다듬어 여러 지방에 널리 퍼진 민요이고, 토속민요(향토민요)는 그 지역 사람들이 일하고 생활하면서 부르던 소박하고 단순한 노래입니다. 경기 지역에서는 창부타령·노랫가락·도라지타령 같은 노래가 대표적인 통속민요로 꼽히고, 논매는 소리 같은 일노래가 토속민요에 해당합니다.

경기민요를 처음 배울 때 무엇부터 하면 좋을까요?

대표 통속민요 한 곡을 정해 귀에 익을 만큼 충분히 듣고, 노래에 맞춰 세마치·굿거리 같은 장단을 손뼉으로 따라 쳐 보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그다음 되풀이되는 받는 소리(후렴)를 먼저 따라 부르고, 짧은 시김새를 한 소절씩 흉내 낸 뒤 내 노래를 녹음해 원곡과 비교하면 좋습니다. 배우는 곳이 있다면 선생님이 알려 주는 순서를 우선으로 따르세요.

노래를 잘 못해도 내 목소리로 음원을 낼 수 있나요?

오뮤지션 TRACK 01 오뮤지션 발매(660,000원, VAT 포함)는 오뮤지션 작업곡(미발매곡 12곡) 중 한 곡을 골라 키·분위기에 맞춰 편곡하고, 가이드 음원으로 연습한 뒤 스튜디오 녹음·믹싱·마스터링, 앨범 커버·아티스트 프로필을 거쳐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기간은 유통 심사 2~3주를 포함해 약 4~5주이고,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이며 노래가 서툴러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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