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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금딸림화음 뜻과 으뜸화음·딸림화음 차이: 주요3화음 코드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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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금딸림화음 - 버금딸림화음 뜻과 차이 (오뮤지션 창가 뮤직비디오 촬영 장면)
버금딸림화음 - 버금딸림화음 뜻과 차이 (오뮤지션 창가 뮤직비디오 촬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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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교과서나 반주 악보에서 버금딸림화음이라는 말을 보고 "딸림화음 다음 화음인가?" 하고 헷갈리신 적 있으신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버금딸림화음은 음계 4번째 음 위에 쌓은 화음(Ⅳ)으로, 으뜸화음(Ⅰ)·딸림화음(Ⅴ)과 함께 주요3화음을 이루며, 이 세 화음만 알아도 쉬운 노래 반주와 자작곡 코드 진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장조라면 으뜸화음은 도·미·솔, 버금딸림화음은 파·라·도, 딸림화음은 솔·시·레이고, 다른 장조도 같은 원리로 바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학교 음악 시간에 주요3화음을 배우는 학생, 피아노나 기타로 동요·가요 반주를 처음 붙여 보는 일반인, 그리고 내 노래를 만들어 보고 싶은데 코드가 막막한 자작곡 입문자를 위해 썼습니다. 버금딸림화음 뜻과 이름이 붙은 이유, 세 화음의 위치·구성음·느낌 비교, 장조별 주요 3화음 코드 표, 주요3화음이 중요한 이유, 주요3화음으로 반주 붙이기 6단계, 마침꼴 이름, 흔히 헷갈리는 부분과 단조의 주요3화음까지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표의 구성음은 음계를 하나씩 세어 직접 계산하고 다시 확인한 값입니다.

버금딸림화음 뜻: 음계 4번째 음 위에 쌓은 Ⅳ화음

버금딸림화음 뜻을 한 줄로 줄이면 "그 조의 음계에서 4번째 음(버금딸림음)을 밑음으로 삼아, 한 칸씩 건너뛰며 세 음을 쌓은 3화음"입니다. 다장조의 음계는 도·레·미·파·솔·라·시인데, 여기서 4번째 음은 파입니다. 파에서 한 음씩 건너뛰어 라, 도를 얹으면 파·라·도가 되고, 이것이 다장조의 버금딸림화음입니다. 로마 숫자로는 Ⅳ라고 적고, 코드 이름으로는 F라고 부릅니다.

영어로는 서브도미넌트(subdominant)라고 합니다. 이름의 뜻을 알면 기억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으뜸음(토닉, tonic) 다음으로 중요한 음을 딸림음(도미넌트, dominant)이라고 하는데, 딸림음은 으뜸음에서 5도 위에 있습니다. 서브도미넌트는 이 딸림음과 거울처럼 마주 보는 자리, 즉 으뜸음에서 5도 아래에 있는 음이라는 뜻입니다. 영어 음악 이론 교재에서도 서브도미넌트를 '아래쪽 딸림음'으로 설명하며, 으뜸음에서 아래로 다섯 칸(도·시·라·솔·파)을 세면 파가 나온다고 안내합니다. 접두사 sub-가 '아래'라는 뜻이니, 이름 자체가 "으뜸음 아래쪽에 있는 딸림음"이라는 말인 셈입니다.

우리말 이름 '버금딸림'도 같은 생각에서 나왔습니다. '버금'은 으뜸의 바로 다음, 두 번째를 뜻하는 우리말입니다. 그래서 국내 교재에서는 버금딸림음을 '딸림음 다음으로 중요한 음'이라고 풀이하기도 합니다. 정리하면 이렇게 기억하시면 됩니다.

  • 으뜸음(1번째 음): 조의 중심, 집 같은 음. 그 위의 화음이 으뜸화음(Ⅰ)
  • 딸림음(5번째 음): 으뜸음에서 5도 위. 그 위의 화음이 딸림화음(Ⅴ)
  • 버금딸림음(4번째 음): 으뜸음에서 5도 아래(위로 세면 4도 위). 그 위의 화음이 버금딸림화음(Ⅳ)

여기서 재미있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으뜸음 도를 가운데 두고 위로 5도에 솔, 아래로 5도에 파가 있어서 세 음이 대칭을 이룹니다. 주요3화음이 '조를 지탱하는 세 기둥'이라고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가운데 기둥(으뜸화음)을 양옆의 두 기둥(딸림화음, 버금딸림화음)이 받쳐 주는 구조라서, 이 세 화음이 번갈아 나오기만 해도 듣는 사람은 "이 노래는 다장조구나" 하고 조를 분명하게 느낍니다.

로마 숫자 표기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Ⅰ, Ⅳ, Ⅴ처럼 로마 숫자는 '음계의 몇 번째 음 위에 쌓은 화음인가'를 나타냅니다. 코드 이름(C, F, G)은 조가 바뀌면 달라지지만, 로마 숫자는 어느 조에서나 같습니다. 사장조에서도 버금딸림화음은 Ⅳ이고, 바장조에서도 Ⅳ입니다. 그래서 반주를 배우거나 곡을 만들 때는 "이 곡은 Ⅰ–Ⅳ–Ⅴ–Ⅰ로 흘러간다"처럼 로마 숫자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면 조가 바뀌어도 그대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 코드 기호 읽는 법이나 화성학 용어 전반이 궁금하다면 화성학 뜻과 기초 용어 정리를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으뜸화음·딸림화음·버금딸림화음 비교: 위치·구성음·느낌·역할

주요3화음은 각각 맡은 역할이 다릅니다. 같은 장3화음이라 구성 모양은 똑같지만, 조 안에서 어느 자리에 있느냐에 따라 귀에 들리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다장조를 기준으로 세 화음을 나란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구분으뜸화음버금딸림화음딸림화음
로마 숫자ⅠⅣⅤ (7음을 더하면 Ⅴ7)
밑음의 위치음계 1번째 음(으뜸음)음계 4번째 음(버금딸림음)음계 5번째 음(딸림음)
다장조 구성음도·미·솔 (C·E·G)파·라·도 (F·A·C)솔·시·레 (G·B·D)
다장조 코드 이름CFG (G7)
영어 기능 이름토닉(T)서브도미넌트(S 또는 SD)도미넌트(D)
들리는 느낌안정, 편안함, 끝났다는 느낌넓게 열리는 느낌, 부드러운 움직임긴장, 다음 화음을 기다리는 느낌
주로 쓰는 자리곡의 시작과 끝, 악구의 마무리으뜸화음에서 출발해 움직임을 만들 때, 부드러운 마무리마디 끝·곡 끝 직전, 으뜸화음으로 돌아가기 바로 앞

세 화음의 관계는 '집'에 비유하면 쉽습니다. 으뜸화음은 집입니다. 버금딸림화음은 집을 나와 산책을 시작하는 느낌이고, 딸림화음은 산책을 마치고 집 앞에 도착해 "이제 들어가야지" 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흐름은 으뜸화음 → 버금딸림화음 → 딸림화음 → 으뜸화음, 로마 숫자로 Ⅰ–Ⅳ–Ⅴ–Ⅰ이 됩니다. 다장조라면 C–F–G–C이고, 피아노로 이 네 화음을 천천히 눌러 보면 '출발 → 움직임 → 긴장 → 도착'이 귀로 바로 느껴집니다.

딸림화음이 유난히 긴장감 있게 들리는 이유도 간단히 알아 두면 좋습니다. 딸림화음 솔·시·레 안에 있는 시는 반음 위의 도로 올라가고 싶어 하는 성질이 있어 '이끈음'이라고 부릅니다. 딸림화음 다음에 으뜸화음이 오면 이 시가 도로 풀리면서 "도착했다"는 느낌이 생깁니다. 반면 버금딸림화음 파·라·도에는 으뜸음 도가 이미 들어 있어서, 으뜸화음과 공통음을 나누며 부드럽게 오갑니다. 같은 '다음 화음으로 가는 길'이라도 딸림화음은 끌어당기는 힘이 강하고, 버금딸림화음은 한결 온화하게 이어 준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요3화음이 모두 '장3화음'인 이유

장조의 주요3화음은 셋 다 장3화음입니다. 장3화음은 밑음에서 장3도(반음 4개) 위에 셋째음, 다시 단3도(반음 3개) 위에 다섯째음이 오는 화음입니다. 다장조의 도–미는 반음 4개, 미–솔은 반음 3개이고, 파–라(반음 4개)·라–도(반음 3개), 솔–시(반음 4개)·시–레(반음 3개)도 같은 간격입니다. 그래서 세 화음 모두 밝고 단단하게 들리고, 장조의 밝은 성격이 뚜렷해집니다. 이 간격 규칙을 알면 어떤 장조든 구성음을 직접 계산할 수 있는데, 바로 다음 표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장조별 주요 3화음 코드 표: 다장조부터 내림마장조까지

학교 음악 시간에 자주 나오는 다장조·사장조·바장조·라장조와, 기타·건반 반주에서 자주 만나는 가장조·마장조·내림나장조·내림마장조까지 정리했습니다. 각 조의 장음계를 먼저 적고, 1번째·4번째·5번째 음 위에 한 음씩 건너뛰어 세 음을 쌓는 방식으로 계산했습니다. 조표의 ♯·♭은 빠뜨리기 쉬우니 표의 '조표' 칸을 꼭 함께 보세요.

조(영어)조표으뜸화음 Ⅰ버금딸림화음 Ⅳ딸림화음 Ⅴ딸림7화음 Ⅴ7
다장조 (C)없음C: C·E·GF: F·A·CG: G·B·DG7: G·B·D·F
사장조 (G)♯ 1개 (F♯)G: G·B·DC: C·E·GD: D·F♯·AD7: D·F♯·A·C
바장조 (F)♭ 1개 (B♭)F: F·A·CB♭: B♭·D·FC: C·E·GC7: C·E·G·B♭
라장조 (D)♯ 2개 (F♯, C♯)D: D·F♯·AG: G·B·DA: A·C♯·EA7: A·C♯·E·G
가장조 (A)♯ 3개 (F♯, C♯, G♯)A: A·C♯·ED: D·F♯·AE: E·G♯·BE7: E·G♯·B·D
마장조 (E)♯ 4개 (F♯, C♯, G♯, D♯)E: E·G♯·BA: A·C♯·EB: B·D♯·F♯B7: B·D♯·F♯·A
내림나장조 (B♭)♭ 2개 (B♭, E♭)B♭: B♭·D·FE♭: E♭·G·B♭F: F·A·CF7: F·A·C·E♭
내림마장조 (E♭)♭ 3개 (B♭, E♭, A♭)E♭: E♭·G·B♭A♭: A♭·C·E♭B♭: B♭·D·FB♭7: B♭·D·F·A♭

표의 영문 음이름을 우리말 음이름으로 바꾸면 C=다, D=라, E=마, F=바, G=사, A=가, B=나입니다. 그래서 C장조를 다장조, G장조를 사장조, F장조를 바장조, D장조를 라장조라고 부릅니다. 고정된 음이름 대신 이동도 계이름으로 읽으면 더 간단해집니다. 어느 장조든 으뜸음을 '도'로 읽으면 으뜸화음은 늘 도·미·솔, 버금딸림화음은 늘 파·라·도, 딸림화음은 늘 솔·시·레가 됩니다. 사장조의 버금딸림화음 C·E·G도 이동도로 읽으면 파·라·도입니다.

표를 직접 검증하는 방법

표를 외우기보다 직접 만들어 보는 편이 오래 남습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먼저 그 조의 음계를 조표대로 일곱 음 적습니다. 사장조라면 G·A·B·C·D·E·F♯입니다. 다음으로 1번째(G), 4번째(C), 5번째(D) 음에 동그라미를 칩니다. 마지막으로 동그라미 친 음에서 음계를 따라 한 칸씩 건너뛰며 두 음을 더 얹습니다. G에서 B, D를 얹으면 G·B·D, C에서 E, G를 얹으면 C·E·G, D에서 F♯, A를 얹으면 D·F♯·A입니다. 이때 조표의 F♯를 F로 적는 실수가 가장 흔하니, 쌓은 뒤에 조표를 한 번 더 대조해 보세요.

표를 보면 이웃한 조끼리 화음을 나눠 갖는다는 것도 보입니다. 다장조의 딸림화음 G는 사장조의 으뜸화음이고, 다장조의 버금딸림화음 F는 바장조의 으뜸화음입니다. 같은 C 코드가 다장조에서는 으뜸화음, 사장조에서는 버금딸림화음, 바장조에서는 딸림화음이 되는 셈입니다. 코드 이름만 보고 역할을 판단하면 안 되고, '지금 무슨 조인가'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기타로 반주한다면 사장조(G·C·D), 라장조(D·G·A), 가장조(A·D·E), 다장조(C·F·G)가 손에 익히기 쉬운 편입니다. 다장조의 F는 기타 초보에게 어려운 코드라서, 노래 음역이 맞는다면 사장조로 옮겨 G·C·D로 치는 방법도 많이 씁니다. 건반이라면 다장조에서 흰 건반만으로 세 화음을 칠 수 있어 가장 먼저 연습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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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3화음이 중요한 이유: 일곱 음을 세 화음이 나눠 덮는다

주요3화음이 '가장 중요한 세 화음'으로 불리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세 화음의 구성음을 모아 보면 음계의 일곱 음이 하나도 빠짐없이 들어 있습니다. 으뜸화음이 1·3·5번째 음, 버금딸림화음이 4·6·1번째 음, 딸림화음이 5·7·2번째 음을 갖고 있으니, 합치면 1부터 7까지 모두 채워집니다. 그래서 장조의 쉬운 노래라면 멜로디에 어떤 음이 나와도 주요3화음 가운데 최소 하나와는 겹치게 됩니다. 이 성질 덕분에 동요나 민요, 간단한 가요는 주요3화음만으로도 반주가 어색하지 않게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장조 기준으로 '멜로디 음 → 어울리는 화음 후보'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반주를 붙일 때 가장 자주 펼쳐 보게 되는 표입니다.

멜로디 음 (이동도 계이름)이 음을 가진 주요3화음다장조 코드고를 때 팁
도으뜸화음, 버금딸림화음C 또는 F마디 첫 박이면 대개 C, 앞뒤에 라·파가 많으면 F
레딸림화음G (G7)주요3화음 중에서는 G 하나뿐이라 고르기 쉬움
미으뜸화음C주요3화음 중에서는 C 하나뿐
파버금딸림화음 (딸림7화음에도 포함)F 또는 G7파가 길게 머물면 F, 레·시와 함께 나오면 G7
솔으뜸화음, 딸림화음C 또는 G마디 안에 미가 있으면 C, 시·레가 있으면 G
라버금딸림화음F주요3화음 중에서는 F 하나뿐
시딸림화음G (G7)주요3화음 중에서는 G 하나뿐

표에서 보듯 레·미·라·시는 주요3화음 중 답이 하나로 정해지고, 도·파·솔은 후보가 둘입니다. 후보가 둘일 때는 그 마디의 다른 음과 앞뒤 화음의 흐름을 보고 정합니다. 물론 실제 곡에는 이 밖의 화음(예를 들어 다장조의 Am, Dm, Em)도 많이 쓰이고, 그런 화음을 넣으면 색이 더 다채로워집니다. 하지만 처음 반주를 배우는 단계에서는 주요3화음만으로 곡 전체를 붙여 보는 연습이 가장 확실한 기초가 됩니다. 나머지 화음은 주요3화음의 역할을 대신하는 '대리' 성격으로 이해하면 되는데, 이 부분은 화성학독학 순서 8단계의 다이어토닉 코드 설명에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한 가지 더 알아 두면 좋은 점은 '멜로디 음이 화음에 꼭 들어가야 한다'는 규칙이 모든 음에 적용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박자가 약한 자리에서 잠깐 스쳐 가는 음(지나가는 음, 경과음)은 화음 밖의 음이어도 자연스럽게 들립니다. 그래서 화음을 고를 때는 마디의 모든 음을 다 맞추려 하기보다, 강박(첫 박)에 오는 음과 길게 머무는 음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요령입니다.

주요3화음으로 반주 붙이기 6단계

이제 실제로 주요3화음으로 반주 붙이기를 해 보겠습니다. 동요 악보든, 직접 흥얼거려 녹음한 자작곡 멜로디든 순서는 같습니다. 처음에는 한 마디에 화음 하나씩만 붙이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1. 곡의 조 확인하기: 악보의 조표와 마지막 음을 봅니다. 조표가 없고 마지막 음이 도(C)라면 다장조, ♯ 하나에 마지막 음이 G라면 사장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가 정해지면 앞의 표에서 그 조의 Ⅰ·Ⅳ·Ⅴ를 찾아 적어 둡니다.
  2. 마디별 멜로디 음 보기: 마디마다 첫 박의 음과 가장 길게 끄는 음에 표시합니다. 악보가 없다면 멜로디를 이동도 계이름으로 받아 적어 두면 편합니다.
  3. 그 음을 포함한 화음 고르기: 표시한 음이 들어 있는 주요3화음을 고릅니다. 앞의 '멜로디 음 → 화음 후보' 표를 그대로 쓰면 됩니다. 후보가 둘이면 마디의 다른 음을 더 많이 품은 쪽을 고릅니다.
  4. 마디 끝·곡 끝은 딸림→으뜸으로: 곡의 마지막 두 마디는 딸림화음 → 으뜸화음(다장조라면 G → C, 또는 G7 → C)으로 정리합니다. 중간에 쉬어 가는 악구 끝은 딸림화음에서 멈춰도 좋습니다. '끝나는 느낌'과 '이어지는 느낌'을 화음으로 구분해 주는 단계입니다.
  5. 소리 내 보고 어색하면 바꾸기: 멜로디를 부르거나 녹음해 틀어 놓고 화음을 쳐 봅니다. 특정 마디에서 멜로디와 부딪히는 느낌이 들면 다른 후보로 바꾸거나, 한 마디를 반으로 나눠 화음 두 개를 넣어 봅니다.
  6. 리듬 꼴 정하기: 화음이 정해지면 반주의 리듬 모양을 고릅니다. 같은 화음이라도 한 번에 누르기, 낮은음–화음–화음으로 나눠 치기, 한 음씩 펼쳐 치기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집니다. 박자에 맞는 리듬 꼴을 하나 정해 곡 전체에 반복하면 반주가 안정됩니다.

직접 만든 8마디 멜로디로 연습해 보기

아래는 설명을 위해 직접 만든 다장조 4/4박자 8마디 멜로디입니다. 각 마디의 계이름과 붙인 화음을 함께 적었습니다.

마디멜로디 (계이름)기준 음붙인 화음
1도 미 솔 미도·미·솔C (Ⅰ)
2파 라 도 라파·라F (Ⅳ)
3솔 시 레 시시·레G (Ⅴ)
4도 (온음표)도C (Ⅰ)
5미 파 솔 미미·솔 (파는 지나가는 음)C (Ⅰ)
6라 도 라 파라·파F (Ⅳ)
7레 시 솔 파레·시, 끝의 파G7 (Ⅴ7)
8미 (온음표)미C (Ⅰ)

1~4마디는 Ⅰ–Ⅳ–Ⅴ–Ⅰ의 가장 기본적인 흐름이고, 5~8마디도 같은 뼈대를 반복하되 7마디에서 G 대신 G7을 썼습니다. 7마디 끝에 나오는 파가 G7의 구성음(솔·시·레·파)이기 때문입니다. 5마디의 파처럼 약한 박에서 스쳐 가는 음은 화음을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이 표를 피아노로 쳐 보면 4마디와 8마디에서 '한 번 쉬고, 완전히 끝나는' 느낌이 화음만으로도 분명하게 들립니다. 같은 멜로디를 사장조로 옮기려면 C → G, F → C, G → D, G7 → D7로 바꾸면 됩니다.

리듬 꼴 예시

  • 4/4박자 기본형: 1박에 화음의 밑음만 낮게, 2·3·4박에 화음 전체를 가볍게. 동요·행진곡풍에 잘 맞습니다.
  • 3/4박자 왈츠형: 1박에 밑음, 2·3박에 화음. "쿵–짝–짝" 리듬으로 생일 노래 같은 3박자 곡에 어울립니다.
  • 펼침화음형: 도–솔–미–솔처럼 화음을 한 음씩 펼쳐 칩니다. 잔잔한 발라드나 자장가에 좋습니다.
  • 기타 스트로크형: 아래–아래–위–위–아래–위처럼 손목을 일정하게 흔들며 화음을 긁습니다. 처음에는 한 마디에 네 번 내려치기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반주가 붙은 멜로디는 곡을 만드는 단계에서 아주 좋은 뼈대가 됩니다. 이렇게 Ⅰ·Ⅳ·Ⅴ로 잡은 뼈대에 가사를 얹고 구성을 넓혀 가는 흐름은 자작곡 만들기 처음 가이드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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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꼴 이름 짧게 정리: 버금딸림화음이 끝을 부드럽게 만드는 법

악구나 곡이 끝나는 부분의 화음 연결을 마침꼴(종지)이라고 합니다. 문장의 쉼표와 마침표처럼, 화음 두 개의 연결로 '여기서 끝난다' 또는 '잠깐 쉬고 이어진다'를 알려 줍니다. 학교 교과서와 화성학 교재에서 쓰는 이름을 짧게만 정리했습니다.

이름화음 연결다장조 예느낌
바른마침 (정격 종지)Ⅴ(Ⅴ7) → ⅠG(G7) → C확실하게 끝나는 마침표
벗어난마침 (변격 종지, 아멘 마침)Ⅳ → ⅠF → C부드럽고 여운이 남는 마무리
반마침(여러 화음) → Ⅴ에서 멈춤… → G쉼표, 다음 악구가 이어질 것 같은 느낌
거짓마침Ⅴ(Ⅴ7) → ⅥG7 → Am끝날 줄 알았는데 한 번 더 이어지는 반전

버금딸림화음이 주인공이 되는 마침꼴이 바로 벗어난마침입니다. 버금딸림화음에서 으뜸화음으로 가는 연결로, 교회 음악의 끝에 '아멘'을 부를 때 이 화음이 자주 쓰여 '아멘 마침'이라고도 부릅니다. 바른마침이 "끝!" 하고 단단하게 맺는다면, 벗어난마침은 "그렇게 되었답니다" 하고 조용히 내려놓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바른마침으로 곡을 맺은 뒤 F → C를 한 번 더 덧붙여 여운을 길게 남기는 방식도 흔히 씁니다. 잔잔한 노래의 엔딩에서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종지를 더 깊이 다루는 내용(갖춘·못갖춘 마침의 구분, 세컨더리 도미넌트, 차용화음)은 이 글의 범위를 넘어가므로 화성학독학 가이드에서 이어서 보시면 됩니다. 반주 입문 단계에서는 "곡 끝은 Ⅴ → Ⅰ, 쉬어 가는 곳은 Ⅴ에서 멈춤, 부드럽게 맺고 싶으면 Ⅳ → Ⅰ" 세 가지만 기억해도 충분합니다.

버금딸림화음 헷갈림 정리와 단조의 주요3화음

수업이나 반주 연습에서 자주 나오는 헷갈림을 모았습니다. 시험 문제로도 잘 나오는 부분이니 표로 한 번 정리해 두면 좋습니다.

흔한 헷갈림실제로는
버금딸림화음은 딸림화음 바로 아래 음에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4번째 음이 5번째 음 바로 아래에 있는 건 맞지만, 이름은 '으뜸음에서 5도 아래에 있는 딸림음'이라는 뜻에서 왔습니다. 딸림음(5도 위)과 거울처럼 마주 보는 자리입니다.
'버금'이니까 딸림화음보다 약하거나 덜 쓰인다'버금'은 으뜸 다음, 두 번째라는 뜻의 이름일 뿐이고, 실제 곡에서 버금딸림화음은 딸림화음만큼 자주 쓰입니다.
주요3화음은 C·F·G 코드다C·F·G는 다장조일 때만입니다. 사장조는 G·C·D, 바장조는 F·B♭·C처럼 조마다 달라집니다.
C 코드는 언제나 으뜸화음이다C 코드는 다장조에서는 Ⅰ, 사장조에서는 Ⅳ, 바장조에서는 Ⅴ입니다. 역할은 코드 이름이 아니라 조가 정합니다.
딸림화음과 딸림7화음은 같은 것이다딸림화음(Ⅴ)은 세 음, 딸림7화음(Ⅴ7)은 여기에 7번째 음을 더한 네 음입니다. 다장조라면 G(솔·시·레)와 G7(솔·시·레·파)입니다.
화음은 반드시 밑음이 맨 아래에 와야 한다파·라·도를 라·도·파나 도·파·라 순서로 쌓아도 같은 버금딸림화음입니다(자리바꿈). 반주에서는 손 이동을 줄이려고 자리바꿈을 자주 씁니다.
백보컬 '화음 넣기'와 주요3화음은 같은 말이다노래에서 말하는 화음 넣기는 멜로디 위아래에 다른 음을 겹쳐 부르는 것이고, 주요3화음은 반주와 코드 진행의 뼈대입니다. 서로 관련은 있지만 쓰는 맥락이 다릅니다.

마지막 항목처럼, 노래 녹음에서 듣는 '화음'은 목소리를 겹치는 코러스 쪽 이야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목소리로 화음을 쌓는 방법은 코러스 뜻 두 가지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단조에서의 주요3화음은 짧게

단조도 원리는 같습니다. 음계의 1·4·5번째 음 위에 화음을 쌓으면 됩니다. 다만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가단조(A minor)를 예로 들면 으뜸화음은 라·도·미(Am), 버금딸림화음은 레·파·라(Dm)로 둘 다 단3화음입니다. 그래서 장조보다 어둡고 애틋하게 들립니다. 딸림화음은 자연단음계 그대로라면 미·솔·시(Em)가 되지만, 보통은 7번째 음 솔을 반음 올린 화성단음계를 써서 미·솔♯·시(E)로 만듭니다. 이렇게 하면 솔♯이 이끈음이 되어 으뜸음 라로 강하게 끌려가고, 장조처럼 확실한 마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단조의 주요3화음은 Ⅰ·Ⅳ가 단3화음, Ⅴ는 장3화음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장조의 버금딸림화음이 밝게 열리는 느낌이라면, 단조의 버금딸림화음은 한숨처럼 가라앉는 느낌이라 발라드에서 감정을 깊게 만들 때 자주 쓰입니다.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만듭니다

주요3화음을 알고 나면 좋아하는 노래의 반주가 어떻게 짜여 있는지 들리기 시작하고, 내 멜로디에도 코드를 붙여 보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막상 곡 하나를 끝까지 완성해 음원으로 내려고 하면 코드 진행, 곡 구성, 편곡, 녹음까지 넘어야 할 단계가 많습니다. 오뮤지션의 TRACK 02 자작곡 발매는 화음을 잘 몰라도, 사연이나 가사만 있으면 내 이야기를 담은 노래를 완성해 발매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입니다.

  1. 가사·사연 접수: 직접 쓴 가사를 보내도 되고, 가사가 없다면 사연만 보내도 됩니다.
  2. 가사 다듬기: 노래로 부르기 좋게 가사의 흐름과 표현을 다듬습니다.
  3. 데모 2버전 중 선택: 코드 진행과 편곡을 갖춘 데모 2버전을 들어 보고 마음에 드는 쪽을 고릅니다. 수정은 2회까지 가능합니다.
  4. 녹음: 직접 녹음하거나 전문 보컬이 부릅니다. 노래에 자신이 없어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5. 결과물 전달: 고음질 음원과 MR, 가사지를 받습니다.
  6. 음원 사이트 발매: 완성된 곡을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비용은 780,000원(VAT 포함)이며, 기간은 약 3~4주입니다. 작사를 직접 한 경우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고,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원하면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도 더할 수 있습니다. 흥얼거린 멜로디나 써 둔 가사가 있다면 그대로 가져오셔도 좋습니다. 프로그램 구성은 오뮤지션 프로그램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은 제작 상담 신청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문자·카카오톡 상담은 1600-3610으로 받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버금딸림화음은 왜 '버금딸림'이라고 부르나요?

딸림음이 으뜸음에서 5도 위에 있는 음이라면, 버금딸림음은 으뜸음에서 5도 아래(위로 세면 4도 위)에 있어 딸림음과 거울처럼 마주 보는 음입니다. 영어 subdominant도 '아래쪽 딸림음'이라는 뜻이고, 우리말 '버금'은 으뜸 다음, 두 번째를 뜻합니다. 딸림화음 바로 아래 음이라서 붙은 이름은 아닙니다.

다장조의 주요3화음 구성음은 무엇인가요?

으뜸화음(Ⅰ)은 도·미·솔(C), 버금딸림화음(Ⅳ)은 파·라·도(F), 딸림화음(Ⅴ)은 솔·시·레(G)입니다. 딸림화음에 파를 더하면 딸림7화음 G7(솔·시·레·파)이 됩니다. 이동도 계이름으로 읽으면 어느 장조에서나 같은 계이름이 됩니다.

사장조와 바장조의 주요 3화음 코드는 어떻게 되나요?

사장조는 으뜸화음 G(G·B·D), 버금딸림화음 C(C·E·G), 딸림화음 D(D·F♯·A)입니다. 바장조는 으뜸화음 F(F·A·C), 버금딸림화음 B♭(B♭·D·F), 딸림화음 C(C·E·G)입니다. 조표의 F♯, B♭을 빠뜨리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주요3화음만으로 노래 반주를 할 수 있나요?

쉬운 장조 노래라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세 화음의 구성음을 합치면 음계의 일곱 음이 모두 들어 있어서, 멜로디의 강박 음이나 길게 머무는 음을 기준으로 Ⅰ·Ⅳ·Ⅴ 중 하나를 고르면 대부분의 마디에 화음을 붙일 수 있습니다. 곡 끝은 딸림화음에서 으뜸화음으로 정리하면 자연스럽게 마무리됩니다.

단조에서도 버금딸림화음이 장3화음인가요?

아닙니다. 가단조라면 으뜸화음 라·도·미(Am)와 버금딸림화음 레·파·라(Dm)는 단3화음입니다. 딸림화음은 보통 7번째 음을 반음 올린 화성단음계를 써서 미·솔♯·시(E) 장3화음으로 만들어 으뜸화음으로 끌려가는 힘을 살립니다.

화음을 잘 몰라도 오뮤지션에서 자작곡을 낼 수 있나요?

네.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 VAT 포함)는 가사나 사연만 보내도 됩니다. 가사를 다듬고 데모 2버전 중 선택(수정 2회)한 뒤 직접 녹음하거나 전문 보컬이 불러, 고음질 음원·MR·가사지와 함께 음원 사이트 발매까지 약 3~4주에 진행합니다.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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