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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곡 만들기 처음 가이드: 가사 한 줄에서 완성곡·발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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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곡 만들기 - 자작곡 만들기 전체 지도 (오뮤지션 녹음실 여성 보컬 녹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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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 맴도는 가사 한 줄은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한 곡으로 끝까지 만들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자작곡 만들기는 "주제 한 문장 → 가사 구조 → 멜로디 → 코드 → 데모 → 편곡·녹음 → 믹싱·마스터링 → 발매" 순서로 진행되고, 처음 자작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완벽한 실력이 아니라 단계마다 무엇을 끝내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지 아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사와 멜로디의 뼈대는 혼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고, 막히는 지점(멜로디, 코드, 음질)만 정확히 알면 필요한 부분만 도움을 받아 완성곡과 발매까지 갈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일반인 참가자들과 곡 작업을 하다 보면 "가사는 써 놨는데 그다음을 모르겠어요", "흥얼거린 멜로디는 있는데 반주를 못 붙이겠어요"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습니다. 이 글은 작사 요령이나 작곡 프로그램 사용법을 깊게 파고드는 글이 아니라, 처음 자작곡을 완성곡까지 끌고 가는 전체 지도와 단계별로 막혔을 때의 해법을 정리한 글입니다. 메모장 하나 켜 두고 단계별로 따라와 보세요.

자작곡 만들기 전체 지도: 가사 한 줄에서 발매까지

처음 곡을 만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순서 없이 이것저것 동시에 붙잡는 것입니다. 가사를 고치다가 코드를 찾아보고, 다시 멜로디를 바꾸다 보면 몇 주가 지나도 "거의 다 된 것 같은데 끝나지 않는 곡"이 됩니다. 아래 표처럼 단계마다 끝나면 손에 쥐어야 할 결과물을 정해 두면 진행 상황이 눈에 보입니다.

단계하는 일끝나면 손에 쥘 결과물혼자 가능한 정도
1. 주제·메시지누구에게 무슨 말을 하는 노래인지 정하기한 문장 주제, 가제목누구나 가능
2. 가사 구조벌스·프리코러스·후렴에 들어갈 내용 배치1절+후렴 가사 초안누구나 가능
3. 멜로디후렴부터 흥얼거려 녹음하고 다듬기휴대폰 녹음 파일(허밍 데모)대부분 가능
4. 코드멜로디에 어울리는 화음 붙이기가사 위에 코드 적은 리드시트악기 기초가 있으면 가능
5. 데모간단한 반주에 노래를 얹어 한 곡 형태로 만들기처음부터 끝까지 들을 수 있는 데모장비·프로그램 경험에 따라 다름
6. 편곡·녹음악기 구성 확정, 보컬 녹음악기 트랙과 보컬 트랙도움받는 경우가 많음
7. 믹싱·마스터링소리 균형과 최종 음량·음질 정리발매 가능한 고음질 음원, MR전문 작업 영역
8. 발매커버·곡 정보 준비 후 음원 사이트 등록음원 사이트에 공개된 내 노래절차만 알면 가능

이 표에서 기억할 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1~3단계는 실력보다 시간과 솔직함의 문제라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둘째, 5단계 이후는 음악 지식보다 장비와 경험이 결과를 좌우하므로, 여기서 막혔다고 "나는 작곡에 재능이 없다"고 결론 내릴 필요가 없습니다. 곡 먼저 쓸지 가사 먼저 쓸지 같은 출발점 고민은 작곡작사 순서와 분담 정리에서 따로 비교해 두었으니, 이 글에서는 어느 쪽으로 시작하든 완성까지 가는 길에 집중하겠습니다.

처음 자작곡, 주제와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정하기

처음 자작곡이 중간에 흐지부지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슨 노래인지"가 흐릿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문장이 몇 개 떠올라서 쓰기 시작했는데, 1절은 이별 이야기이고 후렴은 응원 메시지가 되는 식입니다. 시작 전에 아래 세 가지를 한 줄씩 적어 보세요.

  • 누가, 누구에게: "내가 나에게", "딸이 엄마에게", "오래 만난 연인에게"처럼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을 정합니다. 시점이 정해지면 가사의 말투가 저절로 정리됩니다.
  • 꼭 하고 싶은 한마디: 노래 전체가 결국 이 한마디를 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문장이 후렴의 핵심, 나아가 제목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 장면 두세 개: "새벽 버스 창가", "엄마가 싸 준 도시락"처럼 눈에 그려지는 구체적인 장면을 적습니다. 감정 단어(슬프다, 고맙다)보다 장면이 듣는 사람의 마음을 훨씬 크게 움직입니다.

예를 들어 "취업 준비로 지친 나에게, 오늘까지 버틴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해 주는 노래"라고 한 문장이 나오면 이미 절반은 온 셈입니다. 장면은 "불 꺼진 독서실", "편의점 삼각김밥", "합격 문자 대신 온 광고 문자"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 한 문장을 휴대폰 메모 맨 위에 고정해 두고, 이후 가사나 멜로디가 이 문장에서 벗어나면 과감히 빼는 것이 완성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제목은 처음부터 확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가제목이라도 붙여 두면 작업 파일 이름, 녹음 메모, 나중에 발매할 때 곡 정보까지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어 편합니다.

가사 구조 잡기: 벌스·프리코러스·후렴에 무엇을 넣을까

가사 쓰고 작곡까지 하려면, 가사를 "시"가 아니라 "노래의 설계도"로 봐야 합니다. 대중가요는 대부분 구간마다 역할이 정해져 있어서, 각 구간에 맞는 내용을 넣으면 멜로디를 붙이기도 훨씬 쉬워집니다.

구간역할들어갈 내용분량 감각처음 쓸 때 팁
벌스(1절·2절)상황 설명, 이야기 시작구체적인 장면, 시간·장소, 그때의 행동4~8줄감정은 아끼고 장면 위주로 쓰기
프리코러스후렴으로 감정을 끌어올리는 다리마음이 바뀌는 순간, 질문, 다짐의 직전2~4줄문장을 짧게 끊어 긴장감 만들기
후렴(코러스)노래의 핵심,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꼭 하고 싶은 한마디, 제목 문구4줄 안팎핵심 문장을 처음이나 끝에 반복
브릿지반복에서 벗어나는 전환시간이 흐른 뒤의 시점, 반전, 고백2~4줄처음 곡이라면 생략해도 괜찮음

처음 자작곡이라면 "1절 벌스 → 프리코러스 → 후렴 → 2절 벌스 → 프리코러스 → 후렴 → (브릿지) → 후렴" 정도의 기본 구조로 충분합니다. 2절은 1절과 같은 멜로디에 다른 장면을 넣는 자리이므로, 1절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시간이 흐른 뒤, 상대의 입장 등)를 넣으면 노래가 깊어집니다.

가사 쓰고 작곡하는 과정에서 자주 생기는 문제는 1절 가사를 너무 길게 써서 멜로디가 숨 쉴 틈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소리 내어 읽어 봤을 때 한 줄을 한 호흡에 말하기 어렵다면 줄이는 게 맞습니다. 운율 맞추기, 음절 수 조절, 퇴고 체크리스트처럼 작사 자체의 기술은 작사하는법 기초 가이드에 자세히 정리해 두었으니, 여기서는 "후렴 4줄과 1절 벌스 하나"까지만 먼저 완성해 두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세요. 가사가 완벽하지 않아도 멜로디를 붙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고쳐집니다.

가사나 사연은 있는데 멜로디와 반주가 막혔다면
오뮤지션 TRACK 02 자작곡 발매는 가사·사연 접수 → 가사 다듬기 → 데모 2버전 중 선택, 수정 2회 → 직접 녹음 또는 전문 보컬 → 고음질 음원+MR+가사지 → 음원 사이트 발매까지 약 3~4주, 780,000원으로 진행합니다. 가사 없이 사연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제작 상담 신청하기 · 문자·카카오톡 상담 1600-3610

자작곡 만드는 법: 멜로디는 흥얼거림 녹음과 후렴 먼저

악보를 못 읽어도 멜로디는 만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미 머릿속에서 멜로디를 만들고 있고, 문제는 그것을 붙잡아 두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자작곡 만드는 법에서 가장 실용적인 요령은 아래 세 가지입니다.

1. 떠오르면 바로 휴대폰으로 녹음하기

멜로디는 샤워할 때, 걸을 때, 운전할 때처럼 손이 자유롭지 않을 때 잘 떠오르고, 몇 분만 지나도 사라집니다. 휴대폰 기본 녹음 기능이나 노래 녹음 앱을 켜고 "라라라"나 가사를 붙여 흥얼거려 두세요. 음정이 조금 틀려도 괜찮습니다. 파일 이름에 날짜와 "후렴 후보1"처럼 메모를 남겨 두면 나중에 고르기 쉽습니다.

2. 후렴부터 만들기

곡의 첫 소절부터 순서대로 만들려고 하면 1절에서 힘을 다 써 버리기 쉽습니다. 노래에서 가장 기억에 남아야 하는 곳은 후렴이므로, 후렴 핵심 문장을 소리 내어 여러 번 말해 보며 자연스러운 억양을 찾고, 그 억양을 조금 과장해서 노래로 바꿔 보세요. 말할 때 강조되는 단어가 멜로디에서도 높은 음이나 긴 음에 오면 가사가 또렷하게 들립니다.

3. 벌스는 후렴보다 낮고 단순하게

후렴이 정해지면 벌스는 상대적으로 낮은 음역에서, 말하듯이 리듬 위주로 만듭니다. 벌스와 후렴의 높이 차이가 있어야 후렴이 시작될 때 "열리는" 느낌이 납니다. 프리코러스는 그 사이를 이어 주는 계단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렇게 만든 허밍 녹음은 그 자체로 훌륭한 출발점입니다. 실제로 많은 의뢰가 "가사 한 장과 휴대폰 녹음 파일 하나"로 시작됩니다. 다만 녹음할 때는 자기 목소리로 편하게 부를 수 있는 높이인지도 함께 확인하세요. 후렴 최고음이 너무 높으면 나중에 키를 바꾸면서 멜로디 느낌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코드 진행 기초: 처음 자작곡에 붙이기 좋은 진행

멜로디에 반주를 붙이려면 코드(화음)가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화성학을 다 공부할 필요는 없고, 대중음악에서 오래 쓰여 온 몇 가지 진행만 알아도 멜로디 대부분을 받쳐 줄 수 있습니다. 아래는 가장 쉬운 다장조(C키) 기준 예시입니다. 숫자는 음계의 몇 번째 음에서 시작하는 코드인지를 뜻합니다.

진행(숫자 표기)C키 예시느낌어울리는 곳
I – V – vi – IVC – G – Am – F밝고 익숙함, 벅차오름후렴, 응원·고백 노래
vi – IV – I – VAm – F – C – G살짝 애틋하게 시작해 밝아짐발라드 벌스, 회상
I – vi – IV – VC – Am – F – G단순하고 따뜻함, 옛 노래 느낌잔잔한 어쿠스틱, 가족 노래
IV – V – iii – viF – G – Em – Am감정이 차오르는 흐름프리코러스, 발라드 후렴
I – V – vi – iii – IV – I – IV – VC – G – Am – Em – F – C – F – G파헬벨의 캐논에서 온 우아한 흐름결혼·감사 노래, 긴 후렴

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허밍 녹음을 틀어 놓고 기타나 건반으로 위 진행을 한 마디씩 쳐 보며, 멜로디와 부딪히지 않고 편안하게 들리는 진행을 고르세요. 멜로디의 긴 음(한 박 이상 끄는 음)이 코드 구성음과 같으면 대체로 잘 어울립니다. 어색한 마디가 있다면 그 마디만 다른 코드로 바꿔 보면 됩니다. 위 진행들은 수많은 곡에서 함께 쓰이는 기본 재료이므로 겁먹지 말고 써 보세요. 곡의 개성은 결국 그 위에 얹는 멜로디와 가사에서 나옵니다.

악기를 전혀 다루지 못한다면 작곡 프로그램의 코드 입력 기능이나 자동 반주 기능을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운영체제와 목적에 따라 어떤 무료 프로그램이 맞는지는 무료작곡프로그램 비교에서 정리했습니다. 프로그램을 고르느라 몇 주를 보내기보다, 가장 간단한 도구로 코드 네 개를 반복해 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자작곡 발매 과정 보기로 실제 결과물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바로 보기 →

데모에서 완성곡까지: 편곡·녹음 순서

가사, 멜로디, 코드가 모이면 이제 "들을 수 있는 곡"으로 만드는 단계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순서를 지키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키와 템포를 정하지 않고 녹음부터 하거나, 편곡이 끝나기 전에 보컬을 확정하면 나중에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1. 키와 템포 확정: 실제로 부를 사람의 목소리에 맞는 키를 정하고, 곡의 빠르기(BPM)를 정합니다. 이후 모든 작업의 기준이 되므로 가장 먼저 고정합니다.
  2. 가이드 데모 만들기: 피아노나 기타 하나에 노래를 얹은 간단한 데모를 만듭니다. 곡 길이, 구간 순서(1절·후렴·2절 등), 간주 위치가 이 단계에서 정해집니다.
  3. 편곡 방향 정하기: 발라드, 어쿠스틱, 밴드 사운드 등 분위기를 정하고 참고곡 2~3곡을 고릅니다. 어떤 악기가 언제 들어오고 빠지는지 구간별로 설계합니다.
  4. 반주 트랙 제작: 드럼·베이스·건반·기타·스트링 등 편곡에 맞는 악기 트랙을 만듭니다. 실제 연주를 녹음하기도 하고 가상악기로 만들기도 합니다.
  5. 보컬 연습: 완성된 반주와 가이드 보컬로 연습합니다. 숨 쉴 위치와 발음이 어려운 가사가 이때 드러나므로, 필요하면 가사를 마지막으로 다듬습니다.
  6. 보컬 녹음: 조용한 공간에서 구간별로 여러 번 녹음하고 좋은 테이크를 고릅니다. 코러스나 화음이 필요하면 이때 함께 녹음합니다.
  7. 믹싱: 보컬과 악기들의 음량, 위치, 음색을 조정해 한 곡으로 어우러지게 만듭니다.
  8. 마스터링: 음원 사이트에서 다른 곡들과 나란히 들었을 때 어색하지 않도록 최종 음량과 음질을 정리합니다. 이후 MR(반주 버전)도 함께 뽑아 두면 행사나 영상에 쓰기 좋습니다.

혼자 작업한다면 2번 가이드 데모까지는 꼭 직접 해 보시길 권합니다. 곡의 구조와 길이가 정해진 데모가 있으면, 이후 편곡이나 녹음을 누군가에게 맡기더라도 내가 원하는 방향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습니다.

혼자 자작곡 만들기에서 막히는 지점과 해결법

처음 곡을 만드는 분들이 멈추는 지점은 대체로 정해져 있습니다. 어디서 막혔는지 정확히 알면 전부 맡기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막히는 상황혼자 해 볼 방법도움받는 범위
주제는 있는데 가사가 안 써질 때감정 대신 장면 3개를 먼저 적고, 후렴 한 문장만 완성해 보기사연을 전달하고 작사를 맡기거나, 초안 다듬기만 받기
가사는 있는데 멜로디가 안 나올 때후렴 문장을 소리 내어 말하며 억양을 과장해 흥얼거리고 녹음하기, 여러 후보를 만든 뒤 고르기가사를 주고 멜로디 시안(데모)을 받아 그중에서 고르기
멜로디는 있는데 코드를 모를 때위의 기본 진행 4~5가지를 대입해 보기, 작곡 프로그램의 코드 기능 활용허밍 녹음을 주고 코드와 반주 편곡 맡기기
데모는 있는데 음질이 안 될 때조용한 방에서 다시 녹음, 마이크와 입 거리 일정하게 유지하기반주 편곡 보강, 스튜디오 보컬 녹음, 믹싱·마스터링
노래를 직접 부를 자신이 없을 때키를 낮춰 편하게 부를 수 있는 높이 찾기, 가이드 음원으로 반복 연습녹음 디렉팅을 받으며 녹음하거나 전문 보컬에게 맡기기
곡은 완성됐는데 발매 방법을 모를 때파일 규격, 커버, 곡 정보 준비물부터 체크하기유통 등록과 커버·프로필 준비 대행

흔한 실수도 함께 짚어 두겠습니다. 첫째, 한 곡을 완성하기 전에 새 곡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처음 곡은 아쉬워도 끝까지 마무리해야 다음 곡의 실력이 쌓입니다. 둘째, 좋아하는 노래를 너무 오래 듣고 바로 작곡하면 멜로디가 비슷해지기 쉽습니다. 만든 멜로디가 어디서 들어 본 것 같다면 주변 사람에게 들려주고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셋째, 수정을 끝없이 반복하는 것입니다. "주제 한 문장"에 맞는지만 기준으로 삼고, 기준을 통과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세요.

자작곡 발매까지 가는 길과 권리 기록

완성 음원이 생겼다면 자작곡 발매는 생각보다 멀지 않습니다. 음원 사이트에 노래를 올리려면 개인이 직접 음원 유통사에 등록하거나 제작사를 통해 대행하는 방법이 있고, 어느 쪽이든 준비물은 비슷합니다. 흔히 요구되는 기준은 WAV 형식 16bit/44.1kHz 이상의 음원, 3000×3000픽셀 이상의 정사각형 앨범 커버, 곡별 작사·작곡·편곡자 정보, 가사, 활동명 등입니다. 세부 규격과 심사 기준은 유통 경로마다 다를 수 있으니 등록 전에 꼭 확인하세요. 처음 내 이름으로 발매할 때의 경로 비교와 준비물 체크는 일반인 음원 발매 방법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발매 전에 반드시 정리해야 할 것이 권리 기록입니다. 우리 저작권법은 무방식주의를 택하고 있어, 저작권은 곡을 창작한 때부터 별도의 절차 없이 발생합니다. 직접 쓴 가사라면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고, 직접 만든 멜로디라면 작곡 저작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을 등록할 수도 있는데, 이는 권리를 새로 만드는 절차가 아니라 등록된 사람을 저작자로, 등록된 날짜를 창작일로 추정해 주는 효과가 있어 나중에 다툼이 생겼을 때 도움이 됩니다.

혼자 다 만든 곡이 아니라면 기록이 더 중요합니다. 아래 항목은 작업이 끝나기 전에 문서나 메시지로 남겨 두세요.

  • 누가 무엇을 만들었는지: 작사, 작곡(멜로디), 편곡을 각각 누가 했는지 곡별로 적어 둡니다. 발매할 때 크레딧 정보로 그대로 쓰입니다.
  • 작업 날짜와 파일: 가사 초안, 허밍 녹음, 데모 파일을 날짜와 함께 보관합니다. 창작 시점을 보여 주는 자료가 됩니다.
  • 수익과 권리 배분: 편곡이나 작곡을 다른 사람에게 맡겼다면, 그 부분의 저작권이 누구에게 있는지와 발매 수익을 어떻게 나눌지를 계약서에 명시합니다.
  • 남의 곡 사용 여부: 기존 곡의 멜로디나 가사 일부를 가져다 썼다면 그 곡은 내 자작곡이 아니라 2차적저작물이 되어 원저작자의 허락이 필요합니다. 순수 창작인지 스스로 확인하세요.

저작권 등록과 협회 신탁, 스트리밍 수익 구조는 조건이 다양해 한 글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처음 자작곡이라면 "누가 무엇을 만들었는지 기록해 두기"만 확실히 해 두고, 발매 시점에 필요한 절차를 확인하는 순서로 가도 충분합니다.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만듭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가사 한 줄, 사연 몇 줄, 휴대폰에 녹음해 둔 흥얼거림처럼 어디까지 만들어 두셨든 그 지점에서 이어받아 발매까지 함께 갑니다. 처음 자작곡을 완성하고 싶은 분께는 TRACK 02 자작곡 발매 프로그램을 권합니다.

  1. 가사·사연 접수: 직접 쓴 가사가 있으면 가사를, 없으면 사연만 보내셔도 됩니다.
  2. 가사 다듬기: 멜로디에 실리기 좋게 구조와 글자 수, 발음을 다듬습니다.
  3. 데모 2버전 중 선택, 수정 2회: 서로 다른 방향의 데모 두 가지를 듣고 고른 뒤, 두 번까지 수정합니다.
  4. 직접 녹음 또는 전문 보컬: 노래에 자신이 없어도 디렉팅과 가이드 음원으로 녹음할 수 있고, 원하면 전문 보컬이 부릅니다.
  5. 고음질 음원+MR+가사지: 믹싱·마스터링을 마친 완성 음원과 반주 MR, 가사지를 받습니다.
  6. 음원 사이트 발매: 내 이름(활동명)으로 음원 사이트에 정식 발매합니다.

TRACK 02 자작곡 발매 비용은 780,000원이며, 전체 과정은 약 3~4주가 걸립니다. 작사를 직접 하신 경우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고,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뮤직비디오 촬영도 옵션으로 가능하며 별도 견적입니다. 오뮤지션의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이니, 음악을 배워 본 적이 없어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내 노래를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면 제작 상담 신청으로 지금 가진 가사나 사연을 보내 주세요. 문자·카카오톡 상담은 1600-3610에서 받습니다. 스튜디오는 수원시 권선구 효원로 198, 4층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악보를 못 읽어도 자작곡을 만들 수 있나요?

네. 멜로디는 휴대폰으로 흥얼거림을 녹음해 두는 것만으로 충분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후렴 문장을 소리 내어 말하며 억양을 과장해 노래로 바꿔 보고, 코드와 반주는 기본 진행을 대입하거나 도움을 받아 붙이면 됩니다.

처음 자작곡은 어디서부터 시작하는 게 좋나요?

누가 누구에게 무슨 말을 하는 노래인지 한 문장으로 정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그다음 후렴 4줄과 1절 벌스 하나를 쓰고, 후렴 멜로디를 먼저 흥얼거려 녹음하면 완성까지 가는 흐름이 잡힙니다.

코드를 몰라도 곡에 반주를 붙일 수 있나요?

C - G - Am - F처럼 대중음악에서 오래 쓰여 온 기본 진행 몇 가지를 멜로디에 대입해 보면 대부분의 멜로디를 받쳐 줄 수 있습니다. 악기를 못 다룬다면 작곡 프로그램의 코드 기능을 쓰거나 허밍 녹음을 주고 편곡을 맡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직접 쓴 가사와 멜로디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나요?

우리 저작권법은 무방식주의라 창작한 때부터 별도 절차 없이 저작권이 생기며, 직접 쓴 가사와 멜로디의 권리는 만든 사람에게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만들었다면 누가 무엇을 만들었는지와 수익 배분을 계약서나 기록으로 남겨 두세요.

자작곡 발매를 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믹싱·마스터링을 마친 고음질 음원(흔히 WAV 16bit/44.1kHz 이상), 정사각형 앨범 커버, 곡별 작사·작곡·편곡자 정보, 가사, 활동명이 필요합니다. 세부 규격과 심사 기준은 유통 경로마다 다르니 등록 전에 확인하세요.

가사만 있는데 오뮤지션에 맡길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TRACK 02 자작곡 발매는 가사나 사연만 있어도 가사 다듬기, 데모 2버전 중 선택과 수정 2회, 직접 녹음 또는 전문 보컬, 고음질 음원·MR·가사지, 음원 사이트 발매까지 약 3~4주, 780,000원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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