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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G6코드 잡는 법: C9·D6 운지와 식스·나인스 코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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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G6코드 - 기타G6코드 쉽게 잡는 법 (오뮤지션 카메라 촬영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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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악보를 넘기다 보면 G6, D6, C9처럼 알파벳 뒤에 숫자가 붙은 코드가 불쑥 나와서 "이건 어떻게 잡지? G랑 뭐가 다르지?" 하고 손이 멈추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기타G6코드는 G 코드(솔·시·레)에 여섯 번째 음 미(E)를 더한 식스 코드이고, 오픈 G 모양에서 1번줄을 누르지 않고 개방현으로 울리는 320000이 가장 흔한 운지입니다. D6·C6도 같은 원리이고, C9는 C7에 9번째 음 레(D)를 더한 나인스 코드라서 '바탕 코드 + 더한 음 하나'만 이해하면 낯선 숫자 코드도 금방 손에 익습니다.

이 글은 통기타 입문~초급 단계에서 악보에 나온 식스 코드·나인스 코드를 처음 만난 분, 코드표만 보고 따라 잡긴 했는데 왜 그 자리인지 궁금한 분, 그리고 반주에 조금 색다른 울림을 넣어 보고 싶은 분을 위해 썼습니다. 식스 코드와 나인스 코드의 뜻, add9 코드·maj9와의 차이, 기타G6코드·기타D6코드·기타C9코드 운지표, G6와 Em7이 같은 음으로 이루어진 이유, 어려울 때 기본 코드로 바꿔 치는 법, 기타 텐션 코드를 익히는 순서, 노래 분위기별 쓰임까지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표에 실은 운지는 표준 튜닝(6번줄부터 E·A·D·G·B·E)에 프렛 수만큼 반음을 더해 줄마다 나는 음을 직접 계산하고, 코드 구성음과 하나하나 맞춰 본 것만 남겼습니다.

기타G6코드 뜻: 식스 코드는 '메이저 3화음 + 장6도'

식스 코드는 메이저 3화음 위에 밑음에서 장6도 떨어진 음을 하나 더 얹은 네 음짜리 화음입니다. 밑음(1), 장3도(3), 완전5도(5), 장6도(6)로 이루어지고, 코드 이름 뒤에 숫자 6만 붙여 G6, D6, C6처럼 적습니다. 영어로는 메이저 식스(major sixth)라고 부르고, 악보에 따라 GM6나 Gmaj6처럼 적기도 하지만 통기타 악보에서는 대부분 G6 형태로 나옵니다.

반음 개수로 세면 규칙이 분명해집니다. 밑음에서 반음 4개 위가 장3도, 반음 7개 위가 완전5도, 반음 9개 위가 장6도입니다. G를 밑음으로 계산하면 G에서 반음 4개 위는 B, 7개 위는 D, 9개 위는 E입니다. 그래서 G6의 구성음은 G·B·D·E(솔·시·레·미)가 됩니다. 장6도는 '밑음보다 단3도(반음 3개) 낮은 음'이라고 생각하면 더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G보다 반음 3개 낮은 음이 E이므로, G 코드에 E를 더하면 G6가 되는 것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D6를 계산하면 D에서 반음 4개 위 F#, 7개 위 A, 9개 위 B이므로 D·F#·A·B(레·파#·라·시)입니다. C6는 C·E·G·A(도·미·솔·라)입니다. 다시 '밑음보다 반음 3개 낮은 음'으로 확인해 보면 D보다 반음 3개 낮은 음은 B, C보다 반음 3개 낮은 음은 A라서 두 번 계산한 결과가 같습니다.

식스 코드의 소리는 메이저 코드의 밝음은 그대로 두면서 끝이 살짝 둥글게 퍼지는 느낌입니다. 세븐 코드처럼 '다음 코드로 가야 할 것 같은' 긴장이 거의 없어서, 곡의 마지막 코드나 한 코드를 오래 끌어야 하는 자리에서 자주 씁니다. 그래서 식스 코드가 나오는 자리에 그냥 G를 쳐도 곡이 틀어지지는 않지만, 원래 의도한 따뜻하고 여유 있는 색은 조금 빠지게 됩니다. 세븐 코드의 구성 원리(단7도·장7도)는 Am7 기타 코드 잡는 법에서 따로 정리했으니, 여기서는 6번째 음과 9번째 음에만 집중하겠습니다.

나인스 코드와 add9 코드 차이: C9·Cadd9·Cmaj9 구분하기

나인스 코드는 이름처럼 9번째 음을 쓰는 코드입니다. 9번째 음은 밑음에서 한 옥타브 위의 2번째 음, 곧 밑음보다 온음 하나 위의 음입니다. C라면 9번째 음은 D(레), G라면 A(라)입니다. 헷갈리는 이유는 9번째 음을 쓰는 코드가 여러 가지라서입니다. 숫자 9만 붙은 C9는 도미넌트 세븐 코드 C7(C·E·G·B♭)에 9번째 음 D를 더한 다섯 음짜리 코드로, 구성음은 C·E·G·B♭·D입니다. 반면 add9 코드는 7번째 음 없이 3화음에 9번째 음만 '더한(add)' 코드라 Cadd9는 C·E·G·D 네 음입니다. 장7도까지 들어간 Cmaj9(CM9)는 C·E·G·B·D입니다.

정리하면 9 앞에 아무것도 없으면 단7도(B♭)가 숨어 있고, add9이면 7도가 없고, maj9이면 장7도(B)가 들어갑니다. 악보에서 C9를 보고 Cadd9를 잡으면 소리가 확 밝아지고, 반대로 Cadd9 자리에 C9를 치면 블루스 같은 긴장감이 생겨 곡 분위기가 바뀝니다. 코드 기호를 읽는 일반 규칙은 화성학 뜻과 텐션·코드 기호 읽는 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식스·나인스 계열 코드의 구성음을 반음 개수로 한 번, '바탕 코드 + 더한 음'으로 한 번 더 계산해 표로 정리했습니다.

코드종류구성 규칙구성음소리 느낌급할 때 대체
G6식스 코드메이저 3화음 + 장6도G·B·D·E (솔·시·레·미)밝고 따뜻하게 퍼짐, 끝맺는 느낌G
D6식스 코드메이저 3화음 + 장6도D·F#·A·B (레·파#·라·시)맑고 가벼운 밝음D
C6식스 코드메이저 3화음 + 장6도C·E·G·A (도·미·솔·라)포근하고 복고적인 울림C
C9나인스 코드(도미넌트)메이저 3화음 + 단7도 + 장9도C·E·G·B♭·D끈적한 긴장감, 블루스·펑크 느낌C7 또는 C
G9나인스 코드(도미넌트)메이저 3화음 + 단7도 + 장9도G·B·D·F·AG7보다 부드러운 긴장G7 또는 G
Cadd9add9 코드메이저 3화음 + 장9도(7도 없음)C·E·G·D맑고 반짝이는 어쿠스틱 울림C
Cmaj9메이저 나인스메이저 3화음 + 장7도 + 장9도C·E·G·B·D몽환적이고 세련된 밝음Cmaj7 또는 C
G6/9식스나인메이저 3화음 + 장6도 + 장9도G·B·D·E·A탁 트인 엔딩 느낌G6 또는 G

표의 '급할 때 대체' 칸은 바탕이 되는 코드입니다. 식스 코드와 add9 코드는 3화음 자체가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바탕 메이저 코드로 바꿔도 곡 흐름이 깨지지 않습니다. 도미넌트 나인스는 7번째 음이 곡의 긴장을 만드는 핵심이라, 줄여 칠 때도 C보다 C7로 바꾸는 편이 원래 느낌에 더 가깝습니다. 기타 텐션 코드라는 말은 이렇게 3화음 위에 6·9·11·13 같은 음을 더해 색을 입힌 코드를 넓게 가리킬 때 씁니다. 엄밀히 따지면 6은 텐션이 아니라 화음에 더한 음으로 보기도 하지만, 기타 반주에서는 함께 묶어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타G6코드 운지표: G6·D6·C6·C9·Cadd9 잡는 법

이제 실제 운지입니다. 표의 숫자는 6번줄(가장 굵은 줄)부터 1번줄(가장 가는 줄)까지 누를 프렛 번호이고, 0은 개방현, x는 치지 않는 줄입니다. 손가락 번호는 검지 1, 중지 2, 약지 3, 새끼 4입니다. 각 운지는 줄마다 나는 음을 두 번 계산해 모두 코드 구성음 안에 드는 것만 실었습니다.

코드운지(6→1번줄)각 줄에서 나는 음(6→1번줄)손가락난이도
G6320000G · B · D · G · B · E6번줄 3프렛 중지, 5번줄 2프렛 검지아주 쉬움
G6 (다른 모양)320030G · B · D · G · D · E6번줄 3프렛 중지, 5번줄 2프렛 검지, 2번줄 3프렛 약지쉬움
D6xx0202x · x · D · A · B · F#3번줄 2프렛 검지, 1번줄 2프렛 중지쉬움
D6 (이동형)x54435x · D · F# · B · D · A2번줄 3프렛 검지, 4·3번줄 4프렛 중지 작은 바레, 5번줄 5프렛 약지, 1번줄 5프렛 새끼어려움
C6x32210x · C · E · A · C · E5번줄 3프렛 약지, 4번줄 2프렛 중지, 3번줄 2프렛 새끼, 2번줄 1프렛 검지보통
C9x32333x · C · E · B♭ · D · G5번줄 3프렛 중지, 4번줄 2프렛 검지, 3~1번줄 3프렛 약지 바레보통
C9 (다른 모양)x32330x · C · E · B♭ · D · E5번줄 3프렛 중지, 4번줄 2프렛 검지, 3·2번줄 3프렛 약지·새끼보통
Cadd9x32033x · C · E · G · D · G5번줄 3프렛 중지, 4번줄 2프렛 검지, 2번줄 3프렛 약지, 1번줄 3프렛 새끼쉬움
G9320201G · B · D · A · B · F1번줄 1프렛은 검지, 나머지 세 자리는 손에 맞게 배치보통

기타G6코드: G에서 1번줄만 비우기

오픈 G 코드는 보통 320003으로 잡습니다. 6번줄 3프렛 G, 5번줄 2프렛 B, 1번줄 3프렛 G를 누르고 가운데 세 줄은 개방현이죠. 여기서 1번줄을 누르던 손가락을 떼면 1번줄이 개방 E로 울리면서 320000, 곧 기타G6코드가 됩니다. 손가락 두 개만 쓰는 아주 가벼운 모양이라 입문자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코드표에 따라 6번줄을 중지, 5번줄을 검지로 잡도록 적기도 하고, G 코드를 약지·중지로 잡는 습관이 있다면 그 손가락 그대로 두고 1번줄만 비워도 됩니다. 320030은 2번줄 3프렛으로 D를 더해 위쪽이 조금 더 단단하게 들리는 모양입니다.

기타D6코드: D에서 2번줄만 비우기

오픈 D 코드 xx0232에서 2번줄 3프렛(D음)을 누르던 약지를 떼면 2번줄 개방 B가 울려 xx0202, 곧 기타D6코드가 됩니다. 남는 손가락은 3번줄 2프렛과 1번줄 2프렛 두 개라서, 검지와 중지로 가볍게 잡으면 됩니다. 5·6번줄은 치지 않는 것이 원칙이고, 오른손은 4번줄부터 긁기 시작하세요. x54435는 개방현 없이 잡는 이동형 모양으로, 손 모양 그대로 프렛을 옮기면 다른 식스 코드가 되지만 손가락 벌림이 커서 초급 단계에서는 xx0202부터 익히는 편이 좋습니다.

기타C9코드: 약지 바레 하나로 만드는 나인스

기타C9코드의 대표 모양 x32333은 5번줄 3프렛 C, 4번줄 2프렛 E를 잡고, 약지 하나로 3·2·1번줄 3프렛을 함께 눌러 B♭·D·G를 내는 형태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Cadd9(x32033)와 비교하면 3번줄만 다르다는 것입니다. Cadd9에서는 3번줄이 개방 G로 울리고, C9에서는 3번줄 3프렛으로 B♭을 냅니다. 단7도 하나가 들어가느냐 마느냐가 add9 코드와 나인스 코드를 가르는 차이라는 것이 손끝에서 바로 확인됩니다. 약지 바레가 어렵다면 1번줄을 개방현으로 두는 x32330으로 시작해도 구성음이 모두 맞습니다. 이 모양을 그대로 프렛만 옮기면 5번줄 위치에 따라 D9(x54555), G9(x10 9 10 10 10)처럼 다른 나인스 코드가 됩니다.

C6(x32210)는 Am 코드 모양에 5번줄 3프렛 C를 더한 형태라 손가락 네 개가 모두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3번줄 2프렛을 새끼손가락으로 누르는 것이 어색할 수 있으니, 당분간은 C로 바꿔 치고 손이 익으면 다시 도전해도 괜찮습니다. 낮은 음을 바꿔 잡는 원리는 G/B기타코드와 분수코드 읽는 법에서 다룬 내용과 같아서 함께 보면 이해가 빠릅니다.

새로 익힌 코드 위에 내 이야기를 올려 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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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6와 Em7은 같은 음: 식스 코드와 마이너 세븐의 관계

식스 코드를 공부하다 보면 묘한 사실 하나를 만나게 됩니다. G6의 구성음 G·B·D·E를 E부터 다시 늘어놓으면 E·G·B·D, 곧 Em7의 구성음과 똑같습니다. 음 네 개가 완전히 같고, 어떤 음을 맨 아래 베이스로 두느냐만 다릅니다. 이렇게 같은 음을 순서만 바꿔 쌓은 관계를 전위라고 부르는데, 메이저 식스 코드는 늘 '밑음보다 단3도 아래 음을 밑음으로 한 마이너 세븐'과 같은 음을 씁니다.

기타에서는 이 관계가 운지로도 그대로 보입니다. 가장 쉬운 Em7 모양 020000과 G6 320000을 나란히 놓으면 5번줄부터 1번줄까지는 완전히 같고, 6번줄만 개방 E냐 3프렛 G냐가 다릅니다. D6 xx0202와 바레 없는 Bm7 x20202도 마찬가지로, 5번줄 2프렛 B를 치느냐 마느냐만 다릅니다. 아래 표에 짝을 정리했습니다.

식스 코드구성음같은 음의 마이너 세븐구성음(마이너 세븐 순서)기타에서의 차이
G6G·B·D·EEm7E·G·B·DG6 320000 / Em7 020000, 6번줄만 다름
D6D·F#·A·BBm7B·D·F#·AD6 xx0202 / Bm7 x20202, 5번줄 B 추가 여부
C6C·E·G·AAm7A·C·E·GC6 x32210은 Am 모양에 5번줄 C를 더한 형태

그렇다면 G6와 Em7은 어떻게 구분할까요? 기준은 베이스음과 앞뒤 흐름입니다. 맨 아래에서 G가 울리고 곡이 G장조의 밝은 흐름 안에 있으면 G6로 들리고, E가 아래에서 울리며 마이너 쪽 흐름에 있으면 Em7로 들립니다. 그래서 반주할 때 G6 자리에서 6번줄 G가 확실히 울리도록 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로크가 5번줄부터 시작되면 B가 가장 낮은 음이 되어 G6의 느낌이 흐려집니다. 반대로 이 관계를 알고 있으면 Em7을 칠 줄 아는 분은 6번줄 하나만 더해 G6를 바로 잡을 수 있고, Bm7 쉬운 모양을 아는 분은 5번줄만 빼면 D6가 됩니다. 외워야 할 운지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셈입니다.

어려우면 이렇게 바꿔 치기: 식스·나인스 코드 대체표

노래 반주를 하다가 처음 보는 코드가 나오면 일단 멈추지 말고 쉬운 코드로 바꿔 치며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래 코드의 색은 조금 빠지지만 노래가 끊기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바꿔 칠 때의 원칙은 '바탕 3화음은 지키고, 더한 음만 뺀다'입니다. 도미넌트 계열은 7번째 음까지 남기는 쪽이 원래 소리에 더 가깝습니다.

악보 코드1단계 대체(가장 쉬움)2단계 대체(원래 색에 더 가까움)주의할 점
G6G 320003Em7 020000에 6번줄 3프렛 더하기 = G6G6 자체가 쉬워서 바로 원래 코드로 가도 됨
D6D xx0232D에서 약지만 떼기 = D65·6번줄 치지 않기
C6C x32010Am7 x02010(베이스가 A로 바뀜)베이스가 바뀌면 느낌도 바뀌니 C가 우선
C9C x32010C7 x32310긴장감이 필요한 자리면 C보다 C7
G9G 320003G7 320001다음 코드가 C로 갈 때 G7이 더 자연스러움
Cadd9C x32010Cadd9 x32033 자체 연습G 코드에서 넘어갈 때 약지·새끼 자리 유지
Cmaj9C x32010Cmaj7 x32000몽환적인 색이 필요하면 maj7까지는 살리기

표에서 보듯 식스 코드는 대부분 '기본 코드에서 손가락 하나 떼기'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원래 코드가 대체 코드보다 쉬운 경우도 있습니다. G6와 D6가 대표적입니다. 반대로 C6와 C9처럼 손가락이 더 필요한 코드는 처음엔 C나 C7로 바꿔 치고, 기본 오픈코드를 충분히 익힌 뒤에 원래 코드로 돌아오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C·G·D 같은 기본 오픈코드의 운지 원리와 전환 연습은 기타 코드 운지법 정리에서 단계별로 다루고 있습니다.

바꿔 칠 때 한 가지 더 기억할 점은 멜로디와의 관계입니다. 식스 코드의 6번째 음이나 add9 코드의 9번째 음이 마침 멜로디 음과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반주에서 그 음을 빼도 멜로디가 채워 주기 때문에 기본 코드로 쳐도 거의 티가 나지 않습니다. 반대로 멜로디가 쉬고 반주만 길게 울리는 자리라면 원래 코드를 살려 쳐야 그 코드를 쓴 이유가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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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텐션 코드 익히는 순서: 손가락 하나씩 더하는 6단계

식스·나인스 코드를 한꺼번에 외우려 하면 금방 헷갈립니다. 아래 순서대로 '이미 아는 코드에서 한 음씩 바꾸는' 방식으로 익히면 구성음과 운지가 함께 머리에 남습니다.

  1. 바탕 오픈코드 다지기: G·C·D·Am·Em을 막힘없이 잡고 4박씩 전환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합니다. 식스·나인스 코드는 모두 이 코드들에서 출발합니다.
  2. 손가락 하나 떼는 식스 코드: G → G6(1번줄 비우기), D → D6(2번줄 비우기)를 먼저 익힙니다. 떼기만 하면 되므로 가장 부담이 적고, 3화음과 식스 코드의 소리 차이를 귀로 비교하기 좋습니다.
  3. 세븐 코드 복습: C7, G7처럼 단7도가 들어간 코드를 다시 잡아 봅니다. 도미넌트 나인스는 세븐 코드 위에 음을 더하는 구조라 이 단계를 건너뛰면 C9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4. add9 코드 → 나인스 코드 비교: Cadd9(x32033)를 잡은 뒤 3번줄 3프렛만 더해 C9(x32333)로 바꿔 봅니다. 한 음 차이로 맑은 소리가 긴장감 있는 소리로 바뀌는 것을 직접 들어 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5. 전위 관계로 넓히기: Em7 ↔ G6, Bm7 ↔ D6처럼 같은 음을 쓰는 짝을 번갈아 치며 베이스음만 바꾸는 연습을 합니다. 이미 아는 코드로 새 코드를 만드는 감각이 생깁니다.
  6. 진행 안에서 쓰기: 아래 섹션의 진행 예시처럼 기본 코드 사이에 식스·나인스 코드를 한두 개 섞어 치며, 휴대폰으로 녹음해 원래 코드와 바꾼 코드의 차이를 들어 봅니다.

각 단계는 하루에 한두 개씩이면 충분합니다. 새 코드를 잡을 때는 한 번에 '찍듯이' 잡지 말고 줄을 하나씩 튕겨 모든 음이 울리는지 확인하세요. 특히 G6처럼 개방현이 많은 코드는 5번줄을 누른 검지가 4번줄에 닿아 D음이 먹히는 일이 잦습니다. 손가락을 세워 끝으로 누르고, 손바닥과 지판 사이에 공간을 두면 개방현이 깨끗하게 울립니다. C9의 약지 바레는 처음에 2번줄이 잘 안 나는 경우가 많은데, 약지 첫 마디를 살짝 젖혀 평평하게 누르는 연습을 따로 해 두면 좋습니다.

노래 분위기와 쓰임: 식스·나인스 코드가 어울리는 자리

식스 코드와 나인스 코드는 아무 데나 넣는다고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어울리는 자리가 있습니다. 곡 이름과 상관없이 장르와 자리별로 흔히 쓰이는 경향을 정리했습니다.

코드 종류잘 어울리는 분위기자주 쓰는 자리통기타 반주 팁
식스 코드(G6·D6·C6)복고풍 가요, 포크, 잔잔한 어쿠스틱곡의 마지막 코드, 한 코드를 오래 끄는 마디마지막 스트로크를 천천히 아르페지오로 풀면 여운이 길어짐
add9 코드(Cadd9 등)어쿠스틱 발라드, 밝은 팝인트로, 후렴 시작, C 코드 대신 반짝임을 줄 때G 코드와 2·1번줄 3프렛을 공유해 전환이 쉬움
나인스 코드(C9·G9)블루스, 펑크, 소울 느낌의 곡다음 코드로 넘어가기 직전, 리듬을 끊어 치는 반주짧게 끊어 치는 커팅과 잘 어울림
메이저 나인스(Cmaj9)몽환적인 팝, 재즈풍 발라드느린 곡의 첫 코드, 간주세게 긁기보다 가볍게, 고르게 울리기
식스나인(G6/9)밝은 재즈풍, 경쾌한 엔딩곡의 마지막 한 번마지막에 한 번만 써야 효과가 큼

직접 쳐 보기 좋은 진행도 몇 가지 만들어 보았습니다. 모두 4/4박자에서 한 코드에 한 마디(4박)씩, 네 마디 16박으로 짠 연습용 진행입니다.

  • G장조 내림선 진행: G(320003) → Gmaj7(320002) → G6(320000) → Gmaj7(320002). 1번줄만 3프렛 → 2프렛 → 개방 → 2프렛으로 움직이며 G·F#·E·F# 선율이 생깁니다. 왼손은 1번줄 손가락 하나만 움직이면 됩니다.
  • D장조 흔들기: D(xx0232) → D6(xx0202) → D(xx0232) → D6(xx0202). 2번줄이 D와 B를 오가며 한 코드를 오래 끄는 마디에 움직임을 줍니다.
  • C장조 맑은 진행: C(x32010) → Cadd9(x32033) → Am7(x02010) → G6(320000). 밝게 시작해 부드럽게 내려앉는 흐름으로, 마지막 G6에서 여운을 남깁니다.
  • 블루스풍 진행: C9(x32333) → C9 → F → G9(320201). 나인스 코드의 끈적한 색을 느껴 보기 좋은 흐름이고, 짧게 끊어 치면 더 잘 어울립니다.

진행을 칠 때는 바뀌는 음 하나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G → Gmaj7 → G6처럼 한 줄만 움직여도 반주 안에 작은 멜로디가 생기는데, 이런 움직임이 바로 식스·나인스 코드를 쓰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손에 익은 진행 위에 흥얼거림을 얹다 보면 나만의 멜로디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 멜로디를 노래로 완성하고 싶다면 아래 내용도 참고해 보세요.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만듭니다

G6나 C9 같은 코드를 짚어 보다 보면 "이 울림 위에 내 이야기를 담은 노래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곡 하나를 끝까지 완성해 음원으로 내려면 멜로디와 코드 진행뿐 아니라 가사, 편곡, 녹음, 믹싱·마스터링까지 거쳐야 할 단계가 많습니다. 오뮤지션의 TRACK 02 자작곡 발매는 코드를 다 알지 못해도 가사나 사연만 있으면 내 노래를 완성해 발매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입니다.

  1. 가사·사연 접수: 직접 쓴 가사를 보내도 되고, 가사가 없다면 사연만 보내도 됩니다.
  2. 가사 다듬기: 노래로 부르기 좋게 가사의 흐름과 표현을 다듬습니다.
  3. 데모 2버전 중 선택: 데모 2버전을 들어 보고 마음에 드는 쪽을 고릅니다. 수정은 2회까지 가능합니다.
  4. 녹음: 직접 녹음하거나 전문 보컬이 부릅니다. 노래에 자신이 없어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5. 결과물 전달: 고음질 음원과 MR, 가사지를 받습니다.
  6. 음원 사이트 발매: 완성된 곡을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비용은 780,000원(VAT 포함)이며, 기간은 약 3~4주입니다. 작사를 직접 한 경우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고,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원하면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도 더할 수 있습니다. 기타를 치며 떠올린 멜로디나 써 둔 가사가 있다면 가사·사연과 함께 참고 자료로 보내 주셔도 좋습니다. 프로그램 구성은 오뮤지션 프로그램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은 제작 상담 신청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문자·카카오톡 상담은 1600-3610으로 받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G6 코드와 G 코드는 무엇이 다른가요?

G는 G·B·D 세 음, G6는 여기에 장6도 E를 더한 G·B·D·E 네 음입니다. 기타에서는 오픈 G(320003)에서 1번줄 3프렛을 누르던 손가락을 떼면 1번줄 개방 E가 울려 G6(320000)가 됩니다. 소리는 G보다 둥글고 여유 있게 퍼져서 곡의 마지막 코드로 자주 쓰입니다.

C9와 Cadd9는 같은 코드인가요?

다른 코드입니다. C9는 C7(C·E·G·B♭)에 9번째 음 D를 더한 다섯 음 코드이고, Cadd9는 7도 없이 C 코드에 D만 더한 C·E·G·D입니다. 기타에서는 Cadd9(x32033)에서 3번줄 3프렛으로 B♭을 더하면 C9(x32333)가 되어, 3번줄 하나 차이로 맑은 소리가 긴장감 있는 소리로 바뀝니다.

기타D6코드는 어떻게 잡나요?

가장 쉬운 모양은 xx0202입니다. 3번줄 2프렛과 1번줄 2프렛을 검지·중지로 누르고 4·2번줄은 개방현으로 울리며, 5·6번줄은 치지 않습니다. 오픈 D(xx0232)에서 2번줄 3프렛 약지만 떼면 되므로 D에서 바로 넘어가기 좋습니다.

G6와 Em7이 같은 음이라는 게 무슨 뜻인가요?

G6의 구성음 G·B·D·E를 E부터 늘어놓으면 Em7의 E·G·B·D와 똑같습니다. 맨 아래 베이스음이 G냐 E냐에 따라 G6로도, Em7로도 들립니다. 기타에서도 G6(320000)와 쉬운 Em7(020000)은 6번줄만 다르고 나머지 다섯 줄이 같습니다.

식스·나인스 코드가 어려우면 그냥 기본 코드로 쳐도 되나요?

네, 흐름을 끊지 않는 것이 먼저라면 바탕 코드로 바꿔 쳐도 됩니다. G6·D6·C6·Cadd9는 G·D·C로, C9·G9처럼 도미넌트 나인스는 C7·G7로 바꾸면 원래 느낌에 더 가깝습니다. 손이 익으면 원래 코드로 돌아와 고유의 색을 살려 보세요.

코드를 잘 몰라도 오뮤지션에서 내 노래를 만들 수 있나요?

네.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 VAT 포함)는 가사나 사연만 보내도 됩니다. 가사를 다듬고 데모 2버전 중 선택(수정 2회)한 뒤 직접 녹음하거나 전문 보컬이 불러, 고음질 음원·MR·가사지와 함께 음원 사이트 발매까지 약 3~4주에 진행합니다.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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