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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베 연주법: 베이스·톤·슬랩 세 가지 소리와 기본 리듬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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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베 연주법 - 젬베 연주법 기본 정리 (오뮤지션 레코딩 룸 문)
젬베 연주법 - 젬베 연주법 기본 정리 (오뮤지션 레코딩 룸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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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베는 어떤 악기이고, 처음 잡았을 때 젬베 연주법은 어디서부터 익혀야 할까요? 젬베는 서아프리카에서 전해 온 술잔 모양의 아프리카 북으로, 나무 몸통 위에 가죽을 씌우고 줄로 당겨 맨손으로 칩니다. 젬베 연주법의 출발점은 가운데를 치는 베이스, 가장자리를 손가락으로 치는 톤, 손가락 끝으로 튕기듯 치는 슬랩, 이 세 가지 소리를 또렷하게 구분하는 것이고, 리듬은 그다음에 4박 단위로 쌓아 가면 됩니다.

문화센터 타악기 수업이나 학교 음악 시간, 교회 찬양팀, 동네 드럼 서클에서 젬베를 처음 받아 든 분, 수업을 맡아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젬베를 소개해야 하는 지도자분이 많이 찾는 내용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젬베 뜻과 이름에 얽힌 설명, 몸통·가죽·링·줄로 이루어진 구조, 젬베 베이스 톤 슬랩 세 가지 소리 내는 법, 앉아서 치는 자세와 서서 메는 자세, 4박 기본 꼴에서 시작하는 젬베 리듬 연습 순서, 젬베 튜닝과 가죽 관리, 손이 아플 때 점검할 것까지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젬베 뜻: 서아프리카에서 온 술잔 모양 아프리카 북

젬베(djembe, jembe)는 위가 넓고 허리가 잘록한 술잔 모양 몸통에 가죽을 한 장 씌운 북입니다. 북채 없이 두 손으로만 치고, 아래쪽이 뚫려 있어서 몸통 속 공기가 드나들며 울립니다. 백과사전과 박물관 자료는 공통으로 젬베를 서아프리카의 말리·기니 일대에서 전해 온 악기로 소개하고, 지금은 세네갈·코트디부아르·부르키나파소 등 서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널리 쓰인다고 설명합니다. 아프리카 북 하면 많은 분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모양이 바로 이 젬베입니다.

기원 시기는 자료마다 표현이 조금씩 다릅니다. 13세기 무렵 말리 제국과 연관 지어 설명하는 자료가 많지만, 서아프리카에는 문자 기록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 젬베가 그보다 먼저 생겼는지 뒤에 생겼는지는 분명하지 않다는 설명도 함께 나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적어도 수백 년 이상 이어져 온 서아프리카 전통 악기" 정도로만 소개하겠습니다. 여러 자료가 공통으로 꼽는 점은 젬베가 만데(Mande) 지역 사람들 가운데 대장장이 계층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또 몸통이 곡식을 찧는 절구를 닮아서, 처음에는 절구에서 모양이 나왔을 수도 있다는 추측도 소개됩니다.

이름의 뜻은 두 가지 설명이 대표적입니다. 하나는 말리의 밤바라 사람들이 전한다는 "안케 제, 안케 베(Anke djé, anke bé)"라는 말에서 왔다는 설명으로, '제'는 모이다, '베'는 평화를 뜻해 "모두 평화롭게 모이자"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다른 하나는 재료에서 왔다는 설명인데, 몸통을 만들던 단단한 나무 '젬'과 염소를 뜻하는 '베'가 합쳐졌다는 것입니다. 두 설명 모두 자료에 실려 있지만 어느 쪽이 정설이라고 못 박기는 어려우니, 수업에서 소개할 때는 "이런 이야기가 전해진다"는 정도로 말해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알아 둘 점내용수업에서 소개할 때
생김새술잔(고블릿) 모양 몸통, 가죽 한 장, 아래가 뚫린 북"위는 넓고 허리는 잘록한 컵 모양 북"
지역서아프리카 말리·기니 일대에서 전해 와 주변 여러 나라로 퍼짐"서아프리카에서 온 아프리카 북"
이름 설명 1"모두 평화롭게 모이자"라는 밤바라 말에서 왔다는 설명드럼 서클 첫 시간 이야깃거리로 좋음
이름 설명 2나무 이름 '젬'과 염소 '베'가 합쳐졌다는 설명나무 몸통·염소 가죽 구조와 이어서 설명
치는 사람젬베를 치는 사람을 '젬베폴라'라고 부르며, 실력 수준을 뜻하는 말은 아님"오늘부터 우리 모두 젬베폴라"

전통적인 자리에서 젬베는 혼자 치는 악기라기보다, '둔둔'이라 부르는 원통형 양면 북과 함께 어울려 춤과 노래를 받쳐 주는 악기였습니다. 여러 대의 젬베가 같은 꼴을 되풀이하며 바탕을 깔고, 가장 높게 조율한 젬베 한 대가 춤추는 사람의 움직임에 맞춰 즉흥 가락을 얹는 식입니다. 연주자와 구경꾼이 따로 나뉘지 않고 둥글게 모여 손뼉 치고 노래하며 함께 즐기는 문화였다는 점이, 요즘 드럼 서클에서 젬베가 많이 쓰이는 이유와도 이어집니다. 젬베가 타악기 가운데 어디에 속하는지, 음높이가 정해진 타악기와 정해지지 않은 타악기를 어떻게 나누는지는 타악기 뜻과 유율·무율타악기 구분에서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젬베 구조: 몸통·가죽·링과 로프 튜닝, 키 튜닝

젬베를 오래 잘 쓰려면 생김새부터 알아 두는 게 좋습니다. 전통 방식의 젬베는 단단하고 밀도 높은 통나무 하나를 통째로 깎아 몸통을 만들고, 그 위에 염소 가죽을 씌운 뒤 금속 링과 줄로 당겨 고정합니다. 가죽은 염소 가죽이 가장 흔하고, 등뼈가 지나던 부분이 북면 가운데를 지나도록 붙이기 때문에 전통 젬베 북면에는 세로로 한 줄 자국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뼈 쪽 가죽이 더 두꺼워서, 그 줄을 가운데 두어야 왼손과 오른손이 치는 양쪽 면의 두께가 비슷해진다는 설명입니다.

부분생김새와 하는 일처음 볼 때 확인할 점
몸통(셸)위쪽 넓은 그릇 부분과 아래 기둥 부분으로 된 술잔 모양, 전통 방식은 통나무 하나를 깎아 만듦금 간 곳, 테두리(가죽이 닿는 모서리)가 매끈한지
가죽(헤드)주로 염소 가죽을 씌우며, 공장 제품은 합성 소재 헤드를 쓰기도 함찢어지거나 늘어진 곳, 가운데 등뼈 자국 방향
위쪽 링가죽 가장자리를 링 두 개 사이에 끼워 붙잡는 금속 링(가죽 바로 위 링을 흔히 플레시 링이라 부름)천으로 감싼 링이 풀리거나 녹슬지 않았는지
아래쪽 링몸통 허리 아래쪽에 두르는 링, 세로줄이 위아래 링을 오가며 걸림링이 한쪽으로 기울어 있지 않은지
세로줄(버티컬)위 링과 아래 링 사이를 지그재그로 오가는 줄, 당기면 가죽이 팽팽해짐줄이 고르게 당겨져 있는지, 헐거운 곳이 없는지
가로 꼬임(말리 위브)세로줄 두 가닥씩 엮어 짧게 만드는 매듭, 줄을 돌릴수록 다이아몬드 무늬가 생김꼬임 줄이 수평으로 고르게 돌아가 있는지

젬베 튜닝 방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전통 젬베는 줄로 조이는 로프 튜닝 방식이라, 세로줄을 한 번 단단히 당긴 뒤 이웃한 세로줄 두 가닥을 엮어 꼬아 짧게 만드는 '말리 위브'로 가죽을 더 팽팽하게 합니다. 꼬임 줄이 한 바퀴씩 늘어날 때마다 다이아몬드 모양이 한 줄씩 생기는데, 이것이 젬베 겉모습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반면 공장에서 만든 젬베 가운데에는 드럼처럼 볼트(러그)가 달려 있어 렌치나 키로 돌려 조이는 키 튜닝 방식도 있습니다. 로프 튜닝은 힘과 요령이 필요하지만 소리를 세밀하게 맞출 수 있고, 키 튜닝은 누구나 비교적 쉽게 조였다 풀었다 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크기도 아이용 작은 젬베부터 어른이 다리 사이에 끼우고 칠 만한 큰 젬베까지 다양합니다. 작은 젬베는 들고 다니기 편하고 아이 손에도 맞지만 베이스가 깊게 울리지 않고, 큰 젬베는 울림과 음량이 크지만 무겁습니다. 단체 수업용으로 여러 대를 고를 때는 크기를 한두 가지로 통일해 두면 소리 차이로 생기는 혼란이 줄어듭니다. 카혼처럼 앞판을 치는 상자형 타악기와 생김새·소리 원리가 어떻게 다른지는 카혼 악기 정리에서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젬베 연주법 기본: 베이스·톤·슬랩 세 가지 소리

젬베 연주법에서 가장 먼저, 가장 오래 연습하는 것이 세 가지 기본 소리입니다. 여러 자료가 공통으로 젬베 베이스 톤 슬랩을 낮은 소리, 중간 소리, 높은 소리로 설명합니다. 같은 북에서 손 위치와 닿는 면적만 바꿔 세 높이의 소리를 내기 때문에, 젬베 한 대만으로도 여러 북을 치는 것처럼 들리는 리듬을 만들 수 있습니다. 숙련자는 이보다 훨씬 많은 소리를 낸다고 하지만, 입문 단계에서는 이 세 가지를 누구나 구분해 들을 수 있을 만큼 또렷하게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소리치는 위치손 모양소리 느낌흔한 기호
베이스가죽 한가운데손바닥 전체와 편 손가락을 평평하게 내려놓듯 침낮고 둥글게 "둥" 울림, 몸통 속 공기가 울리는 소리B
톤가죽 가장자리 쪽손가락을 붙여 곧게 펴고, 손가락 전체와 손바닥 끝 쪽이 닿게 침중간 높이의 맑고 꽉 찬 "통" 소리T
슬랩톤과 비슷한 가장자리 쪽손 위치는 톤과 비슷하되, 손가락 끝 쪽만 닿게 채찍처럼 튕기듯 침가장 높고 날카로운 "딱" 소리S

베이스 소리 내는 법

베이스는 세 소리 중 가장 쉽게 나는 편입니다. 손에 힘을 빼고, 손바닥과 손가락 전체를 가죽 한가운데에 평평하게 내려놓듯 칩니다. 이때 손을 가죽에 오래 붙여 두면 울림이 먹히니, 닿자마자 공을 튀기듯 바로 떼는 것이 요령입니다. 젬베는 아래가 뚫린 몸통 안의 공기가 함께 울려 베이스를 만들기 때문에, 바닥을 막고 치면 베이스가 답답하게 들립니다. 다음 장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북을 앞으로 살짝 기울여 아래쪽에 공기가 드나들 틈을 만들어 주세요.

톤 소리 내는 법

톤은 가장자리 쪽에서 손가락을 붙여 곧게 편 채로 칩니다. 북 테두리 위에 손을 올리고 앞뒤로 살짝 밀어 보면, 손가락이 시작되는 손바닥 끝 도톰한 부분이 테두리에 편하게 걸리는 자리가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손가락 전체가 가죽에 닿게 치면 맑은 톤이 납니다. 손가락이 벌어지면 소리가 흩어지고, 손바닥이 너무 안쪽까지 들어가면 베이스에 가까운 둔한 소리가 납니다. 베이스와 톤을 번갈아 치면서 두 소리가 확실히 다른 높이로 들리는지 귀로 확인하는 것이 첫 연습입니다.

슬랩 소리 내는 법

슬랩은 입문자가 가장 오래 고생하는 소리입니다. 손 위치는 톤과 거의 같지만, 가죽에 닿는 면적을 손가락 끝 쪽으로 줄이고 손가락에 힘을 빼서 끝이 채찍처럼 휘어 닿게 합니다. 힘으로 세게 내려치는 소리가 아니라 손목과 손가락의 탄력으로 짧게 튕기는 소리라서, 처음에는 톤과 슬랩이 비슷하게 들려도 정상입니다. 슬랩을 크게 내려고 팔에 힘을 주면 손바닥이 아프고 소리도 탁해지니, 작고 날카롭게 나는 것을 먼저 목표로 하세요.

세 소리 모두 공통점은 '열린 소리'라는 점입니다. 치고 나서 손이 곧바로 튀어 올라 가죽에 닿는 시간이 짧을수록 소리가 맑게 울립니다. 반대로 손을 가죽 위에 눌러 두면 소리가 짧게 막히는데, 이렇게 일부러 막는 소리는 기본 세 소리에 익숙해진 다음 단계에서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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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뮤지션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 VAT 포함)는 가사나 사연만 보내 주셔도 가사를 다듬고 데모 2버전 중에서 고른 뒤(수정 2회), 직접 녹음 또는 전문 보컬로 완성해 고음질 음원·MR·가사지와 함께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기간은 약 3~4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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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베 치는 자세: 앉아서 기울이기와 서서 끈으로 메기

젬베 자세는 크게 앉아서 치는 법과 서서 치는 법 두 가지입니다. 문화센터나 학교 수업, 드럼 서클처럼 오래 앉아서 치는 자리에서는 앉은 자세가 기본이고, 공연이나 행진처럼 움직여야 하는 자리에서는 끈으로 어깨에 메고 서서 칩니다.

앉아서 칠 때

등받이에 기대지 않고 의자 앞쪽에 걸터앉아, 젬베를 두 무릎 사이에 끼웁니다. 그다음 북을 내 몸 반대쪽(앞쪽)으로 살짝 기울여 바닥과 몸통 아래 구멍 사이에 공기가 드나들 틈을 만듭니다. 종아리나 발로 몸통 아래쪽을 가볍게 받쳐 북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면 됩니다. 기울이지 않고 바닥에 딱 붙여 세우면 아래 구멍이 막혀 베이스가 잘 울리지 않습니다. 작은 젬베는 다리 사이에 끼우기만 해도 바닥에서 떠 있는 경우가 많으니 아이들은 굳이 기울이지 않아도 됩니다.

북면 높이는 팔을 편하게 내렸을 때 손바닥이 가죽 위에 자연스럽게 놓이는 정도가 좋습니다. 북면이 너무 높으면 어깨가 들리고, 너무 낮으면 허리가 굽습니다. 의자 높이나 기울기를 바꿔 가며 등과 어깨가 편한 자리를 찾고, 치는 동안에도 상체가 북 쪽으로 점점 숙여지지 않는지 가끔 확인해 주세요.

서서 칠 때

서서 칠 때는 끈을 어깨에 걸어 젬베를 몸 앞에 메고, 두 다리 사이나 한쪽 다리 앞에 북이 오도록 합니다. 끈 길이는 팔을 내렸을 때 손이 북면에 닿는 높이에 맞추고, 북면이 바깥쪽으로 조금 기울어 아래 구멍이 다리에 막히지 않게 합니다. 서서 치면 북이 흔들리기 쉬워서 처음에는 앉은 자세로 세 소리를 충분히 익힌 다음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젬베를 오래 메고 있으면 어깨와 허리에 부담이 크니, 공연 전 연습 때 실제 무대 시간만큼 메고 있어 보는 것도 준비입니다.

젬베 리듬 연습 순서: 4박 기본 꼴부터 주고받기까지

세 소리가 어느 정도 구분되면 이제 젬베 리듬을 연습할 차례입니다. 처음부터 빠르고 화려한 리듬을 따라 하기보다, 아래 순서처럼 한 단계씩 쌓으면 소리도 박도 덜 무너집니다.

  1. 베이스·톤 번갈아 치기: 오른손 베이스, 왼손 톤처럼 손을 나눠 번갈아 칩니다. 같은 크기, 같은 간격으로 고르게 나는지 귀로 들으면서 천천히 반복합니다.
  2. 4박 기본 꼴: 입으로 "하나 둘 셋 넷"을 세면서 아래 표의 연습 꼴 1·2를 칩니다. 한 박을 앞·뒤 두 칸으로 나눠, 쉬는 칸에서도 박을 마음속으로 계속 셉니다.
  3. 슬랩 섞기: 베이스·톤 꼴이 편해지면 연습 꼴 3·4처럼 슬랩을 한두 칸 넣습니다. 슬랩이 들어가는 칸에서 박이 빨라지거나 늦어지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4. 메트로놈에 맞추기: 느린 빠르기에서 메트로놈 소리에 맞춰 같은 꼴을 끊김 없이 여러 번 되풀이합니다. 틀리지 않고 이어지면 조금씩 빠르기를 올립니다.
  5. 여럿이 주고받기: 두 사람이 한 마디씩 번갈아 치거나, 한 사람이 바탕 꼴을 되풀이하는 동안 다른 사람이 다른 꼴을 얹어 봅니다. 서로의 첫 박이 정확히 만나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래 표는 연습만을 위해 직접 만든 꼴입니다. 전통 리듬을 옮긴 것이 아니라 세 소리를 박에 맞춰 넣는 감을 익히기 위한 것이고, 한 박을 두 칸(반 박씩)으로 나눠 적었습니다. 'B'는 베이스, 'T'는 톤, 'S'는 슬랩, '·'는 손을 들고 쉬는 칸입니다. 각 줄의 칸 수와 박 수는 두 번 세어 확인했습니다.

연습 꼴1박(앞·뒤)2박(앞·뒤)3박(앞·뒤)4박(앞·뒤)박 수 확인
꼴 1B ·T ·B ·T ·8칸 × 반 박 = 4박
꼴 2B ·T TB ·T T8칸 × 반 박 = 4박
꼴 3B ·T TS ·T T8칸 × 반 박 = 4박
꼴 4S ·T TS SB ·8칸 × 반 박 = 4박

꼴 1은 한 박에 한 번씩만 치면서 베이스와 톤의 높이 차이를 귀에 익히는 줄입니다. 꼴 2는 둘째·넷째 박을 반 박씩 두 번 쪼개 치는데, 이때 손은 오른손·왼손을 번갈아 써서 한 손만 바쁘지 않게 합니다. 꼴 3은 셋째 박 앞에 슬랩을 넣어 소리 높이가 낮음-중간-높음으로 바뀌는 흐름을 느껴 보는 줄이고, 꼴 4는 슬랩으로 시작해 베이스로 맺으면서 반 박 슬랩 두 번을 고르게 치는 연습입니다. 각 꼴을 네 번씩 이어 치면 네 마디가 되니, "네 번 치고 다음 꼴로 넘어가기"를 규칙으로 정해 두면 여럿이 함께 연습할 때도 흐름이 덜 끊깁니다.

빠르기는 처음에 느리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트로놈 앱이나 사이트로 박을 틀어 두고 치면 혼자서도 박이 밀리는지 바로 알 수 있는데, 도구 고르는 법과 연습법은 메트로놈 사이트 고르는 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서아프리카 전통 레퍼토리에는 기니 숲 지역에서 전해져 축제 자리에서 널리 연주된다는 '쿠쿠', '용감한 남자들의 춤'으로 소개되는 '둔둔바'처럼 이름이 붙은 리듬이 많습니다. 다만 같은 이름이라도 지역과 가르치는 사람에 따라 꼴이 다르게 전해지기 때문에, 전통 리듬은 표로 외우기보다 지도하는 분께 직접 배우는 것이 정확합니다. 우리 전통 장단이 박을 어떻게 나누는지 함께 비교해 보고 싶다면 장구 장단 종류 정리도 참고해 보세요.

드럼 서클에서 주고받을 때

여럿이 둥글게 앉아 치는 드럼 서클에서는 "누가 바탕을 지키고 누가 얹는지"를 먼저 정해 두면 소리가 덜 엉킵니다. 지도자가 꼴 1이나 꼴 2를 바탕으로 정해 모두가 함께 치게 하고, 한 사람씩 돌아가며 한 마디 동안만 꼴 3이나 꼴 4로 바꿔 치게 하면 입문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시작과 끝은 지도자가 손을 높이 드는 신호, 마지막 마디에서 다 함께 베이스 한 번으로 맺는 신호처럼 간단한 약속을 미리 정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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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베 튜닝과 가죽 관리: 습도·햇빛·줄 점검

젬베 소리는 가죽이 얼마나 팽팽한지에 크게 좌우됩니다. 가죽이 팽팽할수록 톤과 슬랩이 높고 또렷해지고, 느슨하면 소리가 둔하고 슬랩이 잘 나지 않습니다. 전통 방식에서는 연주 전에 가죽을 불 가까이에 두어 말리고 팽팽하게 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가죽은 습기에 따라 상태가 쉽게 바뀝니다.

로프 튜닝 젬베를 조일 때

젬베 튜닝을 할 때는 먼저 가죽 가운데를 엄지로 눌러 보고, 손가락이 쉽게 쑥 들어가면 느슨한 상태로 봅니다. 로프 튜닝 젬베라면 앞에서 설명한 말리 위브를 한 칸씩 더 엮어 세로줄을 짧게 만드는데, 남는 줄 끝이 있는 곳에서 이어서 시작하고, 꼬임 줄이 비스듬히 올라가지 않고 수평을 유지하도록 한 칸씩 고르게 당깁니다. 한쪽만 많이 조이면 가죽이 비뚤게 당겨지니, 한 바퀴를 돌며 조금씩 나눠 조이는 것이 요령입니다. 너무 세게 조이면 가죽이 찢어질 수 있고, 줄을 당길 때 손바닥이 쓸리기 쉬우니 장갑을 끼거나 줄을 막대에 감아 당기는 방법도 쓰입니다. 줄이 낡았거나 가죽을 새로 갈아야 하는 경우처럼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은 경험 있는 분께 맡기는 편이 안전합니다.

키 튜닝 젬베를 조일 때

볼트가 달린 키 튜닝 젬베는 드럼 튜닝처럼 볼트를 대각선 순서로 조금씩, 같은 양만큼 돌려 조입니다. 한 볼트만 계속 돌리면 가죽이 한쪽으로 쏠리니, 돌릴 때마다 가장자리 여러 곳을 톤으로 쳐서 높이가 비슷한지 확인합니다. 오래 쓰지 않을 때는 아주 조금 풀어 두는 사람도 있으니, 제품 설명서나 수업 지도자의 안내를 따르세요.

점검 항목이렇게 관리합니다이런 때 주의
습도건조하고 바람이 통하는 곳에 보관, 덮개나 가방에 넣어 두기장마철·습한 창고에서는 가죽이 늘어져 소리가 둔해짐
햇빛·열직사광선과 난방기 바로 앞을 피하기여름 차 안, 햇볕 드는 창가에 오래 두기
가죽 표면연주 뒤 마른 천으로 땀과 먼지를 닦기물로 씻거나 젖은 천으로 문지르기
줄과 링가끔 세로줄이 헐거워진 곳이 없는지, 링을 감싼 천이 풀리지 않았는지 확인줄이 닳아 보풀이 일거나 한쪽만 느슨해졌을 때
몸통바닥에 눕혀 굴리지 말고 세워 보관, 이동할 때는 가방 사용몸통에 금이 갔거나 테두리가 찍혔을 때

젬베는 크기에 비해 소리가 무척 큰 북입니다. 가죽이 팽팽할수록 음량도 커지기 때문에, 공동주택에서 연습할 때는 낮 시간에 짧게 치고, 슬랩보다 베이스와 톤 위주로 손 모양을 연습하거나 무릎을 손바닥으로 치며 박만 익히는 방법을 섞어 쓰면 좋습니다. 실내에서 여러 대가 함께 칠 때는 귀마개를 쓰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손 통증 예방과 젬베 연주법 자주 하는 실수

맨손으로 치는 악기라 처음 몇 주 동안 손바닥이 얼얼하거나 손가락 끝이 아픈 것은 흔한 일입니다. 다만 통증을 참고 계속 세게 치면 손목과 손가락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아래 습관을 기본으로 삼아 주세요.

  • 치기 전에 손목 돌리기, 손가락 쥐었다 펴기처럼 가볍게 풀어 줍니다.
  • 반지·시계·팔찌는 빼고 칩니다. 가죽이 긁히고 손가락도 다치기 쉽습니다.
  • 힘으로 내려치지 말고, 팔의 무게와 손목의 탄력으로 쳐서 손이 바로 튀어 오르게 합니다.
  • 처음에는 짧게 여러 번 연습하고, 중간중간 손을 털며 쉽니다.
  • 손바닥 한 곳만 계속 아프다면 그 소리를 치는 위치와 손 모양이 맞는지 다시 확인합니다.
  • 통증이 며칠씩 이어지거나 붓기·저림이 있으면 연습을 멈추고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하는 실수왜 문제인가이렇게 고쳐 보세요
북을 바닥에 딱 붙여 세우고 치기아래 구멍이 막혀 베이스가 답답하게 울림앞으로 살짝 기울여 아래쪽에 공기 틈 만들기
손을 가죽에 눌러 두기소리가 짧게 막히고 맑은 울림이 사라짐치자마자 손이 튀어 오르게 '열린 소리'로 치기
톤에서 손가락이 벌어짐소리가 흩어지고 톤과 슬랩 구분이 흐려짐손가락을 붙여 곧게 편 채 가장자리에서 치기
슬랩을 힘으로 세게 치기손바닥이 아프고 소리가 오히려 탁해짐손가락 끝이 채찍처럼 닿게 힘을 빼고 튕기기
한 손으로만 계속 치기한쪽 손목이 쉽게 지치고 빠른 꼴을 못 따라감오른손·왼손을 번갈아 쓰는 손 순서 정해 두기
쉬는 칸에서 박 세기를 멈춤다음 소리가 빨리 들어가 박이 밀림입으로 "하나 둘 셋 넷"을 소리 내어 세며 치기
처음부터 빠른 리듬만 연습세 소리가 섞여 버릇이 굳음느린 빠르기에서 꼴 하나를 네 번 틀리지 않고 친 뒤 올리기

정리하면 젬베는 서아프리카에서 전해 온 술잔 모양의 아프리카 북이고, 나무 몸통·가죽·링·줄로 이루어져 로프 튜닝이나 키 튜닝으로 소리를 맞춥니다. 젬베 연주법의 바탕은 가운데의 베이스, 가장자리의 톤과 슬랩을 또렷하게 나누는 것이고, 그 위에 4박 꼴을 하나씩 쌓아 여럿이 주고받는 단계로 넘어가면 됩니다. 스네어드럼처럼 스틱으로 치는 타악기의 연습 방식이 궁금하다면 루디먼트를 다룬 스네어드럼 글과 비교해 보셔도 좋습니다.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만듭니다

젬베 둘레에 둥글게 모여 앉아 박을 맞추다 보면, 그 자리에 함께한 사람들과 나눈 마음을 오래 남기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드럼 서클에서 만난 이웃, 수업을 함께한 아이들, 늘 곁에서 응원해 준 가족에게 고마운 이야기를 노래 한 곡으로 들려주고 싶다면 오뮤지션 TRACK 02 자작곡 발매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이고,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입니다. 작곡을 몰라도, 가사를 다 써 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1. 가사나 사연을 보내 주세요. 사연만 있어도 됩니다.
  2. 보내 주신 이야기를 바탕으로 가사를 다듬습니다.
  3. 데모 2버전 중에서 마음에 드는 쪽을 고르고, 수정은 2회까지 진행합니다.
  4. 직접 녹음하거나 전문 보컬이 부르는 것 중에서 선택합니다. 노래가 서툴러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5. 고음질 음원과 MR, 가사지를 받습니다.
  6.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TRACK 02 자작곡 발매는 780,000원(VAT 포함)이고, 기간은 약 3~4주입니다. 가사를 직접 쓴 경우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고,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필요하면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도 더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구성은 오뮤지션 프로그램 안내에서 볼 수 있고, 상담은 제작 상담 신청 또는 문자·카카오톡 1600-3610으로 편하게 남겨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젬베 뜻은 무엇이고 이름은 어디서 왔나요?

젬베는 서아프리카 말리·기니 일대에서 전해 온 술잔 모양의 북으로, 나무 몸통에 가죽을 씌워 맨손으로 칩니다. 이름은 밤바라 말로 '모두 평화롭게 모이자'라는 뜻의 말에서 왔다는 설명과, 몸통을 만들던 나무 '젬'과 염소를 뜻하는 '베'가 합쳐졌다는 설명이 함께 전해집니다. 어느 쪽이 정설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젬베 베이스 톤 슬랩은 어떻게 구분해서 치나요?

베이스는 가죽 한가운데를 손바닥과 손가락 전체로 평평하게 쳐서 낮게 울리는 소리입니다. 톤은 가장자리 쪽에서 손가락을 붙여 곧게 펴고 손가락 전체가 닿게 치는 중간 높이 소리이고, 슬랩은 톤과 비슷한 위치에서 손가락 끝 쪽만 채찍처럼 튕기듯 닿게 치는 가장 높은 소리입니다. 세 소리 모두 치자마자 손을 바로 떼야 맑게 울립니다.

슬랩이 톤처럼 들리고 잘 안 나요.

입문자에게 가장 흔한 고민입니다. 힘을 더 주기보다 가죽에 닿는 면적을 손가락 끝 쪽으로 줄이고, 손가락에 힘을 빼서 끝이 휘어 닿게 해 보세요. 가죽이 느슨하면 슬랩이 잘 나지 않으니 엄지로 가운데를 눌러 보고 쉽게 들어가면 튜닝 상태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젬베 튜닝은 어떻게 하나요?

로프 튜닝 젬베는 세로줄 두 가닥씩 엮어 꼬는 '말리 위브'를 한 칸씩 더해 줄을 짧게 만들어 가죽을 조입니다. 꼬임 줄이 수평을 유지하도록 한 바퀴를 돌며 고르게 조이고, 너무 세게 조이면 가죽이 찢어질 수 있으니 조금씩 나눠 조입니다. 볼트가 달린 키 튜닝 젬베는 대각선 순서로 같은 양만큼 돌려 맞춥니다.

젬베를 치면 손바닥이 아픈데 괜찮을까요?

처음 몇 주 동안 손바닥이 얼얼한 것은 흔하지만, 힘으로 내려치는 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손목을 풀고 반지·시계를 뺀 뒤, 팔의 무게와 손목 탄력으로 치고 손이 바로 튀어 오르게 해 보세요. 짧게 자주 연습하고, 통증이 며칠씩 이어지거나 붓기·저림이 있으면 연습을 멈추고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드럼 서클에서 함께한 사람들에게 노래를 만들어 선물할 수도 있나요?

오뮤지션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 VAT 포함)는 가사나 사연만 보내도 가사를 다듬고 데모 2버전 중에서 고른 뒤(수정 2회), 직접 녹음 또는 전문 보컬로 완성해 고음질 음원·MR·가사지와 함께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기간은 약 3~4주이고,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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