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로고송 만들기: 장날 방송 징글과 상인이 함께 부르는 버전

전통시장 로고송은 점포 수십 곳이 함께 쓰는 노래인데, 누구 의견으로 정하고 시장 안 어디에서 어떻게 틀어야 손님 귀에 시장 이름이 남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상인회 안에 결정권을 가진 작은 실무팀을 먼저 꾸리고, 시장 이름이 들어간 3~5초 사운드 로고를 중심으로 장날·세일 안내 방송 앞뒤에 붙이는 짧은 징글, 어르신도 따라 부르는 쉬운 후렴 버전, 젊은 손님용 15초 숏폼 버전을 한 멜로디에서 뽑아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글은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의 회장님과 사무국장님, 시장 매니저가 우리 시장 로고송과 징글을 의뢰하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의견 조율 방법, 장내 방송 사용법, 세대별 두 버전, 상인이 직접 한 소절씩 부르는 참여형 녹음, 표시·광고 유의점, 사전 질문지와 가사 예시를 제작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먼저 범위를 나눠 두겠습니다. 로고송과 징글의 차이, 짧은 훅이 왜 중요한지 같은 기본 개념은 로고송 제작 가이드에 정리했고, 한 회사가 운영하는 매장의 안내 방송과 타임세일 이야기는 마트 로고송 글에서 다뤘습니다. 이 글은 주인이 여럿인 공간, 시장이라서 생기는 의견 조율과 장날·명절 방송, 상인 참여 녹음 문제에 집중합니다.
전통시장 로고송, 여러 점포가 함께 쓰는 노래라서 달라지는 점
식당이나 카페의 로고송은 사장님 한 분이 "이 느낌이 좋다"고 정하면 끝납니다. 시장 로고송은 다릅니다. 채소 가게, 정육점, 떡집, 반찬 가게, 분식집, 옷 가게, 수선집까지 업종도 사정도 다른 상인들이 같은 노래를 "우리 시장 노래"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누구는 신나는 트로트풍을 원하고, 누구는 깔끔한 요즘 노래를 원하며, 누구는 자기 가게가 가사에 들어가길 바랍니다. 그래서 시장 로고송은 곡을 쓰기 전에 의견을 모으고 정하는 구조부터 설계해야 합니다.
주인이 여럿이라 '공동의 이름'이 주인공입니다
시장 노래의 주인공은 특정 가게가 아니라 시장 이름 그 자체입니다. 손님이 "그 시장 가자"라고 말할 때 떠올리는 이름과 분위기를 소리로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방향이 잡힙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전통시장법) 제65조는 시장 등에서 직접 사업을 하는 상인이 상인회를 자율적으로 설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로고송은 바로 이런 공동 홍보의 성격이 강한 작업이라, 상인회가 의뢰 주체가 되는 경우가 자연스럽습니다. 골목형 상점가나 지하 상가처럼 상인회가 함께 운영하는 상점가 로고송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손님층이 가장 넓은 업종입니다
시장에는 매일 같은 시간에 장을 보러 오는 어르신 단골부터, 주말에 먹거리 구경을 나온 가족, 숏폼에서 시장 먹거리 영상을 보고 찾아온 젊은 손님까지 함께 걸어 다닙니다. 한 버전으로 모두를 만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처음부터 어르신 손님이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후렴과 젊은 손님이 영상으로 만나는 짧은 버전, 이렇게 두 갈래를 염두에 두고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장날과 명절이라는 리듬이 있습니다
시장은 일 년 내내 같은 속도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오일장이 서는 날, 설과 추석 대목, 김장철, 여름 야시장, 시장 축제처럼 손님이 몰리는 시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로고송도 이 리듬에 맞춰 평소에 쓰는 기본 징글과 대목·축제 때 쓰는 신나는 버전을 나눠 두면 한 곡으로 일 년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상인회 노래로 정하는 법: 의견 모으기와 결정 구조
시장 로고송이 중간에 멈추는 가장 흔한 이유는 곡이 나쁘다기보다 "누가 최종 결정하느냐"가 정해져 있지 않아서입니다. 데모를 단체 대화방에 올렸더니 의견이 수십 개 달리고, 그중 어느 것을 따라야 할지 몰라 수정이 끝없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처럼 역할을 미리 나눠 두면 상인회 노래가 정해진 일정 안에 완성됩니다.
| 역할 | 누가 맡나 | 하는 일 | 결정 범위 |
|---|---|---|---|
| 최종 결정권자 | 상인회장 또는 임원회 | 데모 확정, 수정 방향 승인, 계약 서명 | 곡 확정과 사용 범위 |
| 실무 담당 | 사무국장, 시장 매니저 | 의견 취합, 제작사와 연락, 일정 관리 | 의견 정리와 전달 |
| 실무팀 | 업종별 대표 상인 3~5명 | 가사 소재 제안, 데모 1차 청취 | 후보 좁히기 |
| 전체 상인 | 상인회 회원 | 설문 응답, 확정 전 공유회 청취 | 의견 제시 |
설문은 '고르는 질문'으로
상인 전체에게 의견을 받을 때는 "어떤 노래가 좋으세요?"처럼 열린 질문보다 고르는 질문이 훨씬 잘 모입니다. 예를 들어 분위기는 정겹고 흥겨운 쪽, 깔끔하고 밝은 쪽, 따뜻하고 잔잔한 쪽 중에서 고르게 하고, 가사에 꼭 들어갔으면 하는 시장의 장면을 두세 개 적게 하는 식입니다. 장사 중인 상인이 짧게 답할 수 있도록 종이 한 장 분량으로 만들고, 회의 때 함께 들어 볼 분위기 예시 음악을 준비하면 의견이 빠르게 모입니다.
특정 점포만 띄우지 않는 균형
가사에 시장의 대표 먹거리와 상품이 들어가면 생생해지지만, 특정 가게 이름이나 한 가게만의 메뉴가 들어가면 다른 상인들이 서운해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가사에는 "갓 부친 전", "제철 나물", "김 오르는 떡"처럼 업종 전체를 대표하는 일반 명사를 쓰고, 개별 점포 소개는 영상 자막과 화면으로 돌아가며 보여 주는 방식을 권합니다. 먹거리, 농산물, 생활용품처럼 큰 갈래를 골고루 담으면 어느 상인도 빠지지 않은 노래가 됩니다.
지원사업 예산으로 제작한다면
상인회가 지자체나 공공기관의 지원사업 예산으로 로고송을 만드는 경우에는 집행 기준과 정산에 필요한 서류(견적서, 계약서, 결과물 제출 방식 등)를 관할 기관 안내로 먼저 확인한 뒤 의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업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제작사에 요청할 서류 목록을 처음부터 정리해 두면 나중에 다시 준비할 일이 줄어듭니다.
장내 방송 스피커로 쓰는 시장 징글과 장날·축제 영상 활용
시장 안 방송 스피커는 로고송이 가장 자주 울리는 곳이지만, 동시에 가장 쉽게 소음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상인들은 하루 종일 그 소리를 듣고, 손님은 흥정하고 주문하며 대화를 나눕니다. 시장 징글은 노래 한 곡을 반복하는 용도가 아니라, 안내 방송의 앞뒤를 알려 주는 짧은 신호로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 쓰는 곳 | 권하는 소리 | 운영 팁 |
|---|---|---|
| 개장·마감 안내 방송 | 앞 1~2초 신호음, 뒤 3~5초 사운드 로고 |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소리로 고정 |
| 장날·세일 시간 안내 | 안내 앞뒤에 붙이는 짧은 징글 | 멘트는 짧게, 시간과 장소만 또렷이 |
| 주차·분실물·고객 안내 | 신호음만 | 노래 버전은 쓰지 않고 정보 전달에 집중 |
| 평소 배경 음악 | 가사 없는 연주 버전, 낮은 음량 | 상인과 손님의 대화가 먼저 들리는 음량 |
| 명절 대목·김장철 | 신나는 편곡의 따라 부르기 후렴 버전 | 대목 기간에만 정해진 시간에 재생 |
| 야시장·시장 축제 무대 | 풀버전, 오프닝용 징글 | 행사 시작과 공연 사이 전환에 사용 |
| 숏폼·SNS·누리집 영상 | 사운드 로고, 15초·30초 버전 | 먹거리 정보와 장날 일정은 자막으로 |
방송은 '신호 → 안내 → 이름' 순서로
장내 방송은 짧은 신호음으로 손님의 귀를 먼저 열고, 안내 멘트를 한두 문장으로 전한 뒤, 시장 이름이 들어간 사운드 로고로 닫는 순서가 가장 깔끔합니다. 이 순서가 매번 반복되면 손님은 신호음만 들어도 "안내가 나오는구나" 하고 귀를 기울이고, 마지막 사운드 로고에서 시장 이름을 한 번 더 듣게 됩니다. 방송 스피커는 대개 저음이 약하고 시장 통로에서는 소리가 울리기 쉬우므로, 사운드 로고는 낮은 소리보다 또렷한 중음역 악기와 분명한 발음으로 만드는 편이 좋습니다.
장날·명절 대목·야시장 영상은 '시장 홍보 노래'의 주 무대
요즘 시장을 처음 찾는 손님은 대개 휴대폰 화면에서 먼저 시장을 만납니다. 김이 오르는 찜기, 지글지글 부쳐지는 전, 상인이 건네는 인사 같은 장면이 짧은 영상으로 돌아다니고, 그 영상 앞뒤에 같은 시장 홍보 노래가 붙어 있으면 시장 이름이 장면과 함께 기억됩니다. 명절 대목 안내 영상, 야시장 개장 영상, 시장 축제 기록 영상마다 같은 사운드 로고로 끝맺으면 시장이 하는 모든 행사가 한 시리즈처럼 보입니다. 숏폼과 SNS 광고에 쓰는 전통시장 CM송은 첫 2~3초 안에 시장 이름이 들리도록 훅을 앞에 두고, 장날 날짜나 축제 일정 같은 정보는 자막에 맡기는 것이 기본입니다. 장면이 빠르게 바뀌는 영상이라면 오늘은뮤직 브랜드 CM송이 23초 안에서 7개 장면 전환에 음악을 맞췄던 것처럼, 장면이 넘어가는 지점에 박자를 맞추는 편집이 효과적입니다.
상인회는 시장 이름과 대표 먹거리, 쓸 곳만 정해 주시면 됩니다
오뮤지션 TRACK 03 CM송·광고음악은 480,000원(VAT 포함)으로 15초·30초·풀버전과 로고송·징글·매장 BGM 버전을 만들고, 영상 길이와 장면 전환에 맞춰 가사를 쓰며 시장 슬로건을 끝 태그라인으로 넣습니다. 홍보 영상이 있으면 음악을 입힌 완성본으로 받을 수 있고, 상업 사용 범위는 계약서에 명시합니다.제작 상담 신청하기 · 문자·카카오톡 상담 1600-3610
전통시장 로고송 버전 구성: 사운드 로고부터 어르신 후렴·숏폼 버전까지
시장 로고송은 긴 노래 한 곡을 먼저 쓰기보다, 시장 이름이 들어간 짧은 사운드 로고를 먼저 정하고 그 멜로디를 쓰임새에 따라 늘려 가는 순서가 효율적입니다. 한 멜로디에서 모든 버전이 나오면 장내 방송에서 들은 소리를 숏폼에서 다시 만나고, 축제 무대에서 한 번 더 듣게 됩니다.
| 버전 | 길이 | 주로 쓰는 곳 | 구성 포인트 |
|---|---|---|---|
| 사운드 로고 | 3~5초 | 안내 방송 끝, 숏폼 첫 장면·끝, 축제 영상 끝 | 시장 소리 하나 + 시장 이름 |
| 장내 방송 전후 징글 | 앞 1~2초, 뒤 3~5초 | 개장·마감, 장날·세일 시간 안내 | 앞은 부드러운 신호음, 뒤는 사운드 로고로 닫기 |
| 숏폼 15초 | 15초 | 먹거리 숏폼, SNS 광고, 장날 안내 영상 | 첫 장면 이름 훅 + 먹거리 장면 + 사운드 로고 |
| 30초 시장 소개 영상 | 30초 | 누리집·SNS 시장 소개, 축제 예고 | 입구 → 통로 → 먹거리 → 상인 인사 순 장면 + 자막용 빈 구간 + 태그라인 |
| 따라 부르기 후렴 버전 | 후렴 반복 구성 | 명절 대목, 시장 축제, 상인회 행사 | 쉬운 단어와 반복, 낮은 음역, 손뼉 치기 좋은 박자 |
| 풀버전 | 1분 이상 | 축제 무대, 개장 주년 기념 영상, 시장 대표 노래 | 1절·후렴 구조로 시장의 하루를 그리는 이야기 |
버전이 여섯 가지라고 해서 곡을 여섯 개 쓰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의 멜로디를 줄이고 늘리고, 가사를 넣고 빼는 방식이라 어디서 들어도 같은 시장으로 기억됩니다. 15초·30초 구성과 장면 전환에 음악을 맞추는 일반적인 방법은 CM송 제작 가이드를 함께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어르신 손님이 따라 부르는 후렴
시장의 오랜 단골인 어르신 손님이 흥얼거릴 수 있어야 시장 노래가 오래 살아남습니다. 따라 부르기 후렴은 두세 단어짜리 짧은 문장을 반복하고, 너무 높지 않은 음역에서 움직이며, 손뼉을 치기 좋은 또렷한 박자로 만드는 것이 기본입니다. 튼튼병원 CM송이 브라스와 박수 위에 '튼튼 튼튼'이라는 반복 훅을 얹어 한 번 들으면 입에 붙게 만든 것처럼, 시장 이름이나 짧은 인사말을 두 번 반복하는 구조가 잘 맞습니다. 영어나 줄임말보다 누구나 아는 우리말을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젊은 손님을 위한 숏폼 버전
젊은 손님은 시장을 영상으로 먼저 만나고, 첫 몇 초 안에 넘길지 말지를 정합니다. 숏폼 버전은 첫 장면부터 시장 이름 훅이 나오도록 앞부분을 압축하고, 리듬을 조금 더 경쾌하게 다듬어 먹거리 장면의 속도감과 맞춥니다. 같은 멜로디라도 편곡만 바꾸면 어르신에게는 정겨운 노래, 젊은 손님에게는 감각적인 영상 음악이 됩니다. 두 버전이 같은 사운드 로고로 끝나기만 하면 세대가 달라도 같은 시장 이름을 기억하게 됩니다.
시장 소리로 만드는 사운드 로고
사운드 로고는 업종을 먼저 들려주는 소리로 시작하면 오래 기억됩니다. 프렌글 전화영어 CM송이 전화벨 인트로로 무엇을 하는 곳인지 먼저 알렸듯, 시장에도 그곳만의 소리가 있습니다. 전이 지글지글 부쳐지는 소리, 도마 위 칼질 소리, 비닐봉지가 바스락거리는 소리, 상인들의 손뼉 소리, "어서 오세요" 하는 인사 같은 것들입니다. 이런 소리 하나 뒤에 시장 이름을 짧은 멜로디로 붙이면 3~5초 안에 업종과 이름이 함께 전달됩니다. 실제 우리 시장에서 나는 소리를 재료로 쓰면 다른 시장과 구별되는 질감이 생깁니다.
상인이 한 소절씩 부르는 참여형 녹음 아이디어
시장 로고송을 상인들이 직접 부르면 그 자체가 홍보 이야기가 됩니다. 손님은 영상 속에서 늘 인사하던 떡집 사장님, 채소 가게 어머님의 목소리를 알아보고 반가워합니다. 상인회 입장에서도 "우리가 함께 만든 노래"라는 경험이 남아 노래를 더 자주 쓰게 됩니다. 노래를 잘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오뮤지션의 녹음은 디렉팅과 가이드 음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노래에 자신 없는 일반인 참가자도 짧은 소절은 충분히 녹음할 수 있고, 필요한 부분은 전문 보컬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역할을 나누는 방법
- 메인 멜로디: 전문 보컬 또는 노래에 자신 있는 상인 한두 명이 맡아 곡의 중심을 잡습니다.
- 한 소절씩 릴레이: 1절의 각 줄을 업종이 다른 상인이 한 줄씩 부릅니다. 영상에서는 그 상인이 자기 가게 앞에서 부르는 장면과 이어 붙이기 좋습니다.
- 후렴 합창: 참여한 상인들이 모두 함께 후렴을 부릅니다. 목소리가 겹치면 음정이 조금씩 달라도 정겨운 합창이 됩니다.
- 손뼉과 추임새: 노래가 부담스러운 상인은 손뼉, "좋다!" 같은 추임새, 인사 한마디로 참여합니다.
참여형 녹음에서 챙길 것
상인들은 장사 시간이 길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렵습니다. 녹음 일정은 장날과 대목을 피해 시장이 한가한 시간대로 잡고, 미리 가이드 음원과 가사지를 나눠 드려 익숙해지도록 하면 녹음이 훨씬 수월합니다. 영상에 얼굴과 목소리가 나오는 상인에게는 어디에, 얼마 동안 쓰이는지 미리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게를 그만두거나 옮기는 상인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 특정 개인의 이름보다 업종과 장면 중심으로 가사를 쓰는 편이 오래 쓰기에 좋습니다. 녹음 날에는 참여 상인이 모두 모이지 못해도 괜찮도록 후렴 합창을 두세 번 나눠 녹음해 겹치는 방식도 쓸 수 있습니다.
시장 로고송 가사의 표시·광고 유의점
로고송 가사와 홍보 영상 속 문구도 광고의 일부입니다. 노래로 부른 한 줄도 손님에게는 시장이 약속하는 말로 들릴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공개된 법령을 바탕으로 한 일반적인 주의점이며 법률 판단이 아닙니다. 최종 판단은 관련 기관과 규정을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전국 최대", "제일 싼"은 근거가 있을 때만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 제3조 제1항은 소비자를 속이거나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거짓·과장, 기만적인, 부당하게 비교하는, 비방적인 표시·광고를 금지합니다. 같은 법 시행령 제3조는 거짓·과장 광고를 사실과 다르게 또는 사실을 지나치게 부풀려 광고하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그래서 "전국 최대 시장", "제일 싼 시장", "어디보다 싱싱한 곳" 같은 단정·비교 표현은 객관적인 근거가 있을 때만 쓰고, 기본적으로는 가사에 넣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노래는 한 번 녹음하면 몇 년이고 재생되는데, 그사이 시장 상황은 바뀔 수 있습니다.
원산지·가격 같은 표시 사항은 가사로 단정하지 않기
"전부 국내산", "모두 산지 직송"처럼 원산지나 유통 방식을 노래로 단정하면, 점포 하나만 사정이 달라도 시장 전체의 말이 틀린 것이 됩니다. 원산지 표시는 관련 법령과 관할 기관 안내에 따라 각 점포가 정확히 표시해야 하는 사항이므로, 가사에서는 단정하지 않고 시장의 분위기와 장면을 담는 쪽이 안전합니다. 가격과 할인 혜택도 수시로 바뀌므로 가사보다 안내 방송 멘트와 자막으로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하는 편이 좋은 표현 | 왜 조심해야 하나 | 바꿔 쓰는 방향 |
|---|---|---|
| "전국 최대 시장" | 비교 대상과 기준 없이 쓰면 근거 문제가 생길 수 있음 | 규모 대신 시장 골목의 장면 |
| "제일 싼 시장" | 가격은 바뀌고, 근거를 보여 주기 어려운 비교 표현 | "정 많은 시장"처럼 분위기로 |
| "전부 국내산" | 점포마다 다른 원산지를 시장 전체로 단정하는 말 | 원산지는 각 점포 표시로, 가사는 장면으로 |
| "저 마트보다 좋아요" | 다른 사업자를 비교·비방하는 표현이 될 수 있음 | 비교는 빼고 우리 시장 이야기만 |
| 특정 점포 이름·간판 메뉴 | 다른 상인과의 형평 문제, 점포 변동 시 다시 녹음 | 업종 전체를 대표하는 일반 명사 |
유명한 노래를 개사해 시장 노래처럼 쓰거나 인기곡을 축제 영상 배경에 까는 경우에는 원곡 권리자의 허락이 필요할 수 있고, 다른 행사 영상과 소리가 겹쳐 시장보다 노래만 기억에 남기 쉽습니다. 우리 시장을 위해 새로 만든 창작 로고송은 어디에, 얼마 동안 쓸 수 있는지를 계약서로 정리해 둘 수 있어 홍보에 쓰기 깔끔합니다.
상인회 사전 질문지와 전통시장 로고송 제작 순서
의뢰 전에 아래 질문에 짧게라도 답해 두면 곡 컨셉·방향 기획이 빨라지고, 데모가 시장 분위기와 어긋날 가능성도 줄어듭니다. 실무팀이 함께 모여 답을 채워 보는 것 자체가 의견을 모으는 첫 회의가 되기도 합니다. 모르는 항목은 비워 두셔도 됩니다.
상인회 사전 질문지
- 손님들은 우리 시장을 어떻게 부르나요? 정식 이름 말고 줄여 부르는 이름이 있나요?
- 우리 시장 하면 손님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먹거리나 상품은 무엇인가요? 업종 갈래로 세 가지만 적어 주세요.
- 점포 구성은 먹거리, 농수산물, 생활용품, 의류 중 어느 쪽 비중이 큰가요?
- 주 손님층은 어떤가요? 어르신 단골, 가족 손님, 젊은 방문객의 비중을 대략 적어 주세요.
- 장날이나 정기 세일, 야시장, 시장 축제처럼 정해진 행사가 있나요? 시기는 언제인가요?
- 시장 안에 방송 스피커가 있나요? 지금은 어떤 안내를 언제 내보내고 있나요?
- 로고송을 쓸 곳은 어디인가요? 장내 방송, 축제 무대, 숏폼, 누리집 영상, 상인회 행사 중 골라 주세요.
- 상인이 직접 녹음에 참여하기를 원하시나요? 원한다면 대략 몇 분이 참여할 수 있나요?
- 최종 결정은 누가 하나요? 회장님, 임원회, 전체 회의 중 어떤 방식인가요?
- 개장 주년이나 축제처럼 음원이 꼭 필요한 날짜가 있나요?
- 노래 끝에 남기고 싶은 시장 슬로건이나 손님에게 건네고 싶은 한마디가 있나요?
- 지원사업 예산으로 진행하나요? 그렇다면 필요한 서류를 관할 기관에서 확인하셨나요?
제작 순서
- 일정 역산: 시장 축제나 개장 주년 행사일을 기준으로 영상 편집, 현수막·전단 준비, 방송 장비 점검에 필요한 시간을 빼고 음원이 필요한 날짜를 먼저 정합니다. 정확한 제작 일정은 상담에서 함께 확인합니다.
- 상인회 의견 수렴: 결정권자와 실무팀을 정하고, 고르는 질문으로 만든 설문으로 전체 상인의 의견을 모읍니다.
- 브리프 정리: 질문지 답, 시장 사진과 영상, 쓸 곳 목록, 손님층과 행사 일정을 모아 소리의 방향을 잡습니다.
- 훅·가사 작성: 사운드 로고와 태그라인을 먼저 정하고, 따라 부르기 후렴과 15초·30초·풀버전 가사, 상인 릴레이 소절 자리를 설계합니다.
- 표현 점검: 최상급·비교 표현, 원산지·가격 단정, 특정 점포 이름이 가사에 들어가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 데모 제작: 사운드 로고와 15초 버전 시안을 먼저 만들어 실무팀이 들어 봅니다.
- 상인회 확인·수정: 실무팀 의견을 하나로 정리해 전달하고, 확정 전 공유회에서 전체 상인에게 들려줍니다. 방송 스피커로 실제 틀어 보고 이름이 또렷이 들리는지도 확인합니다.
- 녹음·믹싱: 전문 보컬과 상인 참여 녹음(선택), 시장 소리 같은 효과음을 녹음하고 방송 스피커와 휴대폰 스피커를 가정해 음량과 음역을 정리합니다.
- 버전별 납품: 사운드 로고, 장내 방송 전후 징글, 15초, 30초, 따라 부르기 후렴 버전, 풀버전을 용도별 파일로 받습니다. 홍보 영상이 있으면 음악을 입힌 완성본도 함께 받습니다.
- 사용 범위 계약: 장내 방송, 축제, 숏폼, 누리집, 광고 영상 등 어디에 얼마 동안 쓸 수 있는지 상업 사용 범위를 계약서로 정리합니다.
이 가운데 놓치기 쉬운 단계는 두 번째 의견 수렴과 일곱 번째 상인회 확인입니다. 처음에 결정 구조를 정하지 않으면 수정 의견이 끝없이 이어지고, 확정 전에 전체 상인에게 들려주지 않으면 완성 뒤에 "나는 처음 듣는다"는 말이 나와 노래가 잘 쓰이지 않게 됩니다.
시장 징글 가사 예시 두 가지와 자주 하는 실수
아래 가사는 가상의 '○○ 시장'을 기준으로 직접 만든 예시입니다. 실제 의뢰에서는 시장 이름의 글자 수와 발음, 상인회가 정한 슬로건에 맞춰 리듬과 단어가 달라집니다. 구조를 참고하는 용도로 보시면 됩니다.
예시 1. 안내 방송 끝·숏폼 첫 장면용 5초 훅
(전 부치는 소리 지글, 손뼉 짝짝)
오늘도 북적북적
○○ 시장!
지글거리는 소리와 손뼉으로 시장이라는 업종을 먼저 알리고, "북적북적"이라는 반복 단어 뒤에 시장 이름을 사운드 로고와 함께 넣었습니다. 안내 방송 끝에 붙일 때는 손뼉과 "○○ 시장!" 부분만 남겨 3초로 줄이면 됩니다. 어르신 손님도 한 번에 따라 할 수 있는 길이입니다.
예시 2. 장날 안내 영상·시장 소개 숏폼용 15초 징글
(경쾌한 브라스와 손뼉으로 시작)
골목마다 김이 모락, 인사마다 웃음 한 줌
(상인 릴레이) 어서 와요 / 골라 봐요 / 맛보고 가요
(악기만 두 마디 · 장날 날짜와 주차 안내는 자막으로)
사람 냄새 나는 그 길, 장 보러 가자
(다 함께) ○○ 시장!
둘째 줄은 업종이 다른 상인 세 분이 한 마디씩 나눠 부르는 릴레이 자리입니다. 영상에서는 각자 가게 앞에서 부르는 장면을 이어 붙이면 됩니다. 가운데 두 마디는 비워 두어 장날 일정과 주차 안내를 자막으로 보여 주고, 마지막은 "장 보러 가자"라는 태그라인과 함께 다 같이 시장 이름을 외치며 닫습니다. 법무법인 승일 CM송이 "끝까지 듣겠습니다"라는 한 문장으로 약속을 남겼듯, 시장도 손님에게 건네는 한마디를 태그라인으로 정해 두면 모든 버전이 그 문장을 향해 모입니다. 명절 대목에는 첫 줄을 "명절 장은 넉넉하게"처럼 바꿔 쓰면 같은 멜로디로 시즌 버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자주 하는 실수
| 실수 | 생기는 문제 | 이렇게 바꾸세요 |
|---|---|---|
| 최종 결정권자 없이 단체 대화방에서 의견 받기 | 수정 의견이 끝없이 이어지고 일정이 밀림 | 결정권자·실무팀을 정하고 의견은 한 번에 정리해 전달 |
| 장내 방송에서 노래 풀버전을 하루 종일 반복 | 상인과 손님 모두에게 소음이 되고 대화를 방해 | 안내 앞뒤 짧은 징글, 평소에는 낮은 연주 버전 |
| 가사에 특정 점포 이름과 간판 메뉴 | 다른 상인이 서운해하고 점포가 바뀌면 다시 녹음 | 업종 대표 일반 명사를 쓰고 점포 소개는 자막으로 |
| "전국 최대", "전부 국내산"을 가사에 넣음 | 근거가 없거나 한 점포만 달라도 문제가 될 수 있는 표현 | 규모·원산지 대신 시장의 장면과 분위기로 |
| 젊은 손님용 버전만 만들고 어려운 가사 | 단골 어르신이 따라 부르지 못해 시장 안에서 퍼지지 않음 | 쉬운 후렴 버전과 숏폼 버전을 함께 준비 |
| 방송 스피커로 틀어 보지 않고 확정 | 통로 울림에 시장 이름이 뭉개져 들림 | 데모 단계에서 실제 스피커로 들어 보기 |
| 축제 직전에 음악을 찾기 시작 | 의견 수렴과 상인 녹음 시간이 부족해짐 | 축제·개장 주년 일정에서 거꾸로 일정을 잡기 |
시장 먹거리처럼 메뉴 이름이 기억되어야 하는 단일 매장의 로고송은 식당 로고송 글에 따로 정리해 두었으니, 시장 안 개별 점포가 자기 가게 노래를 준비할 때 함께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만듭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전통시장·상점가 로고송은 TRACK 03 CM송·광고음악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가격은 480,000원(VAT 포함)입니다. 상인회가 시장 이름과 대표 먹거리, 쓸 곳(장내 방송·축제 영상·숏폼)만 보내 주셔도 곡 컨셉·방향 기획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 15초·30초·풀버전: 영상 길이와 장면 전환에 맞춰 가사를 쓰고, 시장 슬로건을 노래 끝 태그라인으로 넣습니다.
- 로고송·징글·매장 BGM 버전: 3~5초 사운드 로고와 장내 방송용 징글, 평소에 낮게 쓰는 연주 버전까지 한 멜로디로 이어지게 만듭니다.
- 영상 완성본: 시장 소개 영상이나 축제 영상이 있으면 음악을 입힌 완성본으로 받아 숏폼과 누리집, SNS에 바로 쓸 수 있습니다.
- 상업 사용 범위 계약: 어디에, 어떤 매체로 쓸 수 있는지 상업 사용 범위를 계약서에 명시합니다.
- 상인 참여 녹음: 노래가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 참가자도 디렉팅과 가이드 음원으로 녹음할 수 있고, 필요한 부분은 전문 보컬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튼튼병원 CM송은 브라스와 박수 위에 '튼튼 튼튼'이라는 반복 훅을 얹었고, 멜로필라테스 CM송은 칠팝으로 공간의 편안한 결을 담았습니다. 업종을 떠올리게 하는 소리로 시작해 짧은 사운드 로고를 남기고, 듣는 사람에 맞춰 편곡을 바꾸는 방식은 어르신 단골과 젊은 손님이 함께 걷는 시장 로고송에 그대로 적용됩니다. 제작 일정은 상담에서 확인하며, 원하시면 모든 프로그램에 있는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도 함께 상의할 수 있습니다.
손님이 장바구니를 들고 돌아가는 길에 시장 이름을 흥얼거리게 되는, 우리 시장 이야기로 만든 노래를 원하신다면 제작 상담 신청을 남겨 주세요. 문자·카카오톡 상담은 1600-3610으로 받습니다. 스튜디오는 수원시 권선구 효원로 198, 4층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상인마다 원하는 분위기가 다르면 시장 로고송은 어떻게 정하나요?
처음부터 최종 결정권자(상인회장 또는 임원회)와 업종별 대표 상인으로 꾸린 실무팀을 정해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체 상인에게는 '정겹고 흥겨운 쪽, 깔끔하고 밝은 쪽, 따뜻하고 잔잔한 쪽' 중에서 고르는 설문으로 의견을 받고, 데모는 실무팀이 먼저 들은 뒤 확정 전 공유회에서 모두에게 들려주면 수정이 끝없이 이어지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시장 안 방송 스피커로 로고송을 하루 종일 틀어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상인들은 하루 종일 같은 소리를 듣고, 손님은 흥정하고 대화하며 장을 봅니다. 장내 방송에서는 개장·마감, 장날·세일 시간 안내의 앞뒤에 1~2초 신호음과 3~5초 사운드 로고를 붙이는 방식으로 쓰고, 평소에는 가사 없는 연주 버전을 낮게 트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신나는 따라 부르기 버전은 명절 대목이나 축제 기간에 정해진 시간에만 쓰시면 됩니다.
상인들이 직접 노래를 불러도 되나요? 노래를 못하는 분도 참여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오뮤지션의 녹음은 디렉팅과 가이드 음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노래에 자신 없는 일반인 참가자도 한 소절씩 나눠 부르는 릴레이나 후렴 합창, 손뼉과 추임새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중심 멜로디처럼 필요한 부분은 전문 보컬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 얼굴과 목소리가 나오는 상인에게는 쓰이는 곳과 기간을 미리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 두세요.
가사에 특정 가게 이름이나 대표 메뉴를 넣어도 되나요?
여러 점포가 함께 쓰는 노래라면 넣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한 가게만 가사에 들어가면 다른 상인과의 형평 문제가 생기고, 점포가 바뀌면 다시 녹음해야 합니다. 가사에는 '갓 부친 전', '제철 나물'처럼 업종 전체를 대표하는 일반 명사를 쓰고, 개별 점포 소개는 영상 자막과 화면으로 돌아가며 보여 주는 방식을 권합니다.
가사에 '전국 최대'나 '전부 국내산' 같은 말을 넣어도 될까요?
넣지 않는 쪽이 안전합니다. 단정·비교 표현은 객관적인 근거가 있을 때만 쓰는 것이 원칙이고, 원산지는 각 점포가 관련 법령과 관할 기관 안내에 따라 정확히 표시해야 하는 사항이라 노래로 시장 전체를 단정하면 한 점포만 사정이 달라도 틀린 말이 됩니다. 최종 판단은 관련 기관과 규정을 직접 확인하시고, 가사에는 시장의 장면과 분위기를 담는 것을 권합니다.
오뮤지션 전통시장 로고송 제작 비용과 결과물은 어떻게 되나요?
TRACK 03 CM송·광고음악은 480,000원(VAT 포함)이며, 15초·30초·풀버전과 로고송·징글·매장 BGM 버전을 만들고 시장 슬로건을 끝 태그라인으로 넣습니다. 홍보 영상이 있으면 음악을 입힌 완성본을 받을 수 있고, 상업 사용 범위는 계약서에 명시합니다. 지원사업 예산으로 진행한다면 필요한 정산 서류를 관할 기관 안내로 먼저 확인해 주세요. 제작 일정은 상담에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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