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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반주코드 정리: C·G·F 코드 계이름과 초보 반주법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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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반주코드 - 피아노반주코드 계이름표 (오뮤지션 레코딩 룸 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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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악보 위에 적힌 C, G, Am, F 같은 글자만 보고 피아노로 반주를 하고 싶은데, 어떤 건반을 눌러야 하고 손은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피아노반주코드는 C·F·G 같은 기본 3화음의 계이름을 먼저 외우고, 왼손은 근음 하나, 오른손은 화음 세 음을 누르는 패턴으로 시작하면 코드 이름만 보고도 노래 반주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손 이동을 줄이는 자리바꿈과 박자별 반주 패턴 몇 가지만 더하면, 같은 코드로도 발라드·밝은 노래·3박자 노래까지 분위기를 바꿔 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멜로디 악보는 어렵지만 코드 악보로 노래 반주를 해 보고 싶은 초보, 교회·모임·가족 행사에서 간단한 반주를 맡게 된 분, 자작곡 아이디어를 건반으로 확인해 보고 싶은 분을 위해 정리했습니다. 코드 기호 읽는 법, 피아노 메이저코드 만드는 원리, 피아노C코드·피아노G코드·피아노F코드를 포함한 기본 코드 9개 계이름 표, 자리바꿈 표, 피아노 반주법 패턴 6가지, 직접 만든 4마디 진행 예시, 연습 순서와 자주 하는 실수까지 차례로 담았습니다. 표에 적은 구성음은 반음을 하나씩 세어 직접 계산했고, 마디별 박 수는 두 번씩 다시 더해 확인했습니다.

피아노반주코드란? 코드 이름만 보고 반주한다는 뜻

보통 피아노 악보는 오른손과 왼손이 칠 음이 오선 위에 모두 적혀 있습니다. 반면 노래 반주용 악보에는 멜로디와 가사 위에 C, Am, F처럼 코드 이름만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코드 이름이 알려 주는 것은 '이 구간에서는 이 세 음을 중심으로 반주하라'는 정보뿐이고, 어떤 리듬으로, 어느 높이에서, 몇 번 누를지는 반주하는 사람이 정합니다. 그래서 피아노반주코드를 익힌다는 것은 두 가지를 배운다는 뜻입니다. 하나는 코드 이름을 보고 구성음을 바로 떠올리는 것, 다른 하나는 그 구성음을 박자에 맞춰 양손에 나눠 주는 반주 패턴입니다.

코드 기호 읽는 기본 규칙

코드 이름의 맨 앞 알파벳은 그 코드의 바탕이 되는 음, 즉 근음(밑음)입니다. C는 도, D는 레, E는 미, F는 파, G는 솔, A는 라, B는 시입니다. 알파벳만 단독으로 쓰여 있으면 메이저(장3화음) 코드이고, 뒤에 소문자 m이 붙으면 마이너(단3화음) 코드입니다. 그러니 C는 'C 메이저', Am은 'A 마이너'라고 읽습니다. 알파벳 뒤에 #(샵)이나 ♭(플랫)이 붙으면 근음 자체가 반음 올라가거나 내려간 것입니다.

가끔 C/E처럼 사선이 들어간 코드도 보입니다. 사선 앞은 코드 이름, 뒤는 가장 낮은 음(베이스)을 뜻합니다. C/E라면 도·미·솔 화음을 치되 왼손 맨 아래 음은 미로 치라는 표시입니다. 숫자 7이나 maj7이 붙은 세븐 코드는 음이 하나 더 들어가는 다음 단계 코드라서, 처음에는 숫자를 떼고 기본 3화음으로 쳐도 노래 반주가 크게 어색하지 않습니다. 세븐 코드는 Am7 피아노 코드 누르는 법에서 따로 다뤘으니, 이 글에서는 기본 3화음에만 집중하겠습니다.

피아노 메이저코드 만드는 원리: 근음에서 반음 4개, 다시 3개

피아노 메이저코드는 공식 하나로 어떤 근음에서든 만들 수 있습니다. 근음에서 건반을 반음 4개 올라간 곳이 3음, 거기서 반음 3개를 더 올라간 곳이 5음입니다. 반음 하나는 흰 건반·검은 건반을 가리지 않고 바로 옆 건반으로 한 칸 이동하는 거리입니다. 음악 이론으로 말하면 아래쪽은 장3도, 위쪽은 단3도이고, 근음과 5음 사이는 반음 7개인 완전5도가 됩니다.

C 코드로 직접 세어 보겠습니다. 도에서 시작해 도#(1)·레(2)·레#(3)·미(4)로 반음 4개를 오르면 미가 나옵니다. 미에서 파(1)·파#(2)·솔(3)로 반음 3개를 더 오르면 솔입니다. 그래서 C 코드는 도·미·솔입니다. D 코드는 레에서 반음 4개를 세면 파#이 나오기 때문에 레·파#·라가 되고, 이 차이 때문에 D 코드에는 검은 건반이 하나 들어갑니다. 건반에서 도 위치와 검은 건반 이름이 아직 헷갈린다면 피아노 계이름 찾는 법을 먼저 보고 오시면 반음 세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마이너 코드는 순서만 반대입니다. 근음에서 반음 3개를 올라간 곳이 3음, 거기서 반음 4개를 더 올라간 곳이 5음입니다. Am이라면 라에서 라#(1)·시(2)·도(3)로 도, 도에서 도#·레·레#·미로 반음 4개를 올라 미가 되어 라·도·미입니다. 메이저와 마이너는 가운데 음 하나만 반음 차이가 나는데, 이 한 음이 밝은 느낌과 어두운 느낌을 가릅니다. C 코드를 누른 상태에서 가운데 손가락만 미에서 반음 아래 미♭으로 옮겨 보면 Cm이 되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것을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피아노반주코드 계이름 표: 피아노C코드·피아노G코드·피아노F코드부터

노래 반주에서 가장 자주 만나는 기본 코드 9개의 피아노코드계이름을 정리했습니다. 위 원리대로 반음을 하나씩 세어 계산했고, 계산이 맞는지 근음-3음, 3음-5음 사이 반음 수를 한 번 더 세어 확인했습니다. 처음에는 위쪽 세 줄, 피아노C코드(도미솔)·피아노F코드(파라도)·피아노G코드(솔시레)만 외워도 다장조의 많은 노래를 반주할 수 있습니다. 이 세 코드가 다장조의 으뜸화음·버금딸림화음·딸림화음, 이른바 주요3화음이기 때문인데, 이론적인 배경은 버금딸림화음 뜻과 주요3화음 정리에 자세히 설명해 두었습니다.

코드종류계이름(근음·3음·5음)반음 수 확인검은 건반
C메이저도·미·솔도→미 4, 미→솔 3없음
F메이저파·라·도파→라 4, 라→도 3없음
G메이저솔·시·레솔→시 4, 시→레 3없음
D메이저레·파#·라레→파# 4, 파#→라 3파# 1개
A메이저라·도#·미라→도# 4, 도#→미 3도# 1개
E메이저미·솔#·시미→솔# 4, 솔#→시 3솔# 1개
Am마이너라·도·미라→도 3, 도→미 4없음
Dm마이너레·파·라레→파 3, 파→라 4없음
Em마이너미·솔·시미→솔 3, 솔→시 4없음

표를 보면 재미있는 짝이 보입니다. D와 Dm, A와 Am, E와 Em은 근음과 5음이 같고 가운데 음만 반음 차이입니다. D(레·파#·라)에서 파#을 파로 내리면 Dm(레·파·라)이 되고, A(라·도#·미)에서 도#을 도로 내리면 Am(라·도·미)이 됩니다. 메이저 코드 6개를 먼저 손에 익히고, 마이너는 '가운데 손가락 반음 내리기'로 외우면 외울 양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외울 때는 눈으로 표를 보는 것보다 코드 이름을 소리 내어 말하면서 건반을 누르고, 계이름을 다시 말해 보는 방식이 오래 남습니다.

반주 코드를 짚다가 떠오른 멜로디, 내 노래로 완성해 볼까요?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 VAT 포함)는 가사나 사연만 보내도 됩니다. 가사를 다듬고 데모 2버전 중 하나를 고른 뒤(수정 2회), 직접 녹음하거나 전문 보컬이 불러 고음질 음원·MR·가사지를 받고 음원 사이트에 발매하기까지 약 3~4주가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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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바꿈으로 손 이동 줄이기: C–F–G를 가까운 자리로

코드를 처음 배우면 모든 코드를 근음이 맨 아래에 오는 기본형으로만 누르게 됩니다. 그런데 C(도미솔)에서 F(파라도), G(솔시레)로 넘어갈 때 기본형만 쓰면 오른손이 건반 위를 통째로 미끄러져 다녀야 하고, 그 순간 박이 끊기기 쉽습니다. 이때 쓰는 방법이 자리바꿈(전위)입니다. 같은 세 음을 위아래 순서만 바꿔 누르는 것으로, 코드 이름과 성격은 그대로이고 손 이동만 줄어듭니다. 근음이 맨 아래면 기본형, 3음이 맨 아래면 첫째 자리바꿈, 5음이 맨 아래면 둘째 자리바꿈이라고 부릅니다.

아래 표는 가운데 도 근처에서 C를 기본형으로 두고, 나머지 코드를 가장 가까운 자리로 옮긴 예시입니다. 각 칸의 세 음이 원래 코드의 구성음과 같은지, 그리고 바로 앞 코드에서 몇 개의 음이 움직이는지 두 번씩 확인했습니다. 손가락 번호는 흔히 쓰는 예시이며, 손 크기에 따라 편한 번호로 바꿔도 됩니다.

코드오른손 누르는 음(아래→위)자리 이름손가락 번호 예C 자리에서 바뀌는 음
C도·미·솔기본형1·3·5기준 자리
F도·파·라둘째 자리바꿈(5음 도가 맨 아래)1·3·5도는 그대로, 미→파, 솔→라
G시·레·솔첫째 자리바꿈(3음 시가 맨 아래)1·2·5솔은 그대로, 도→시, 미→레
Am도·미·라첫째 자리바꿈(3음 도가 맨 아래)1·2·5도·미는 그대로, 솔→라

표의 핵심은 '공통음은 그대로 두고, 나머지 음만 가장 가까운 건반으로 옮긴다'는 것입니다. C와 F는 도를 함께 갖고 있으니 엄지를 도에 둔 채 위의 두 손가락만 한 칸씩 올리면 되고, C와 G는 솔이 공통이라 새끼손가락을 솔에 둔 채 아래 두 손가락만 한 칸씩 내리면 됩니다. C에서 Am은 더 간단해서 새끼손가락 하나만 솔에서 라로 옮기면 끝입니다. 이렇게 치면 손이 거의 한자리에 머물기 때문에 코드가 바뀌는 순간에도 박을 놓치지 않고, 소리도 계단처럼 부드럽게 이어집니다. 왼손은 자리바꿈을 하지 않고 코드 이름의 근음을 낮은 음역에서 누르면 되니, 오른손이 자리바꿈을 해도 듣는 사람에게는 코드가 분명하게 들립니다.

피아노 반주법 패턴 6가지: 박별로 손이 하는 일

구성음을 알았다면 이제 리듬을 입힐 차례입니다. 피아노 반주법은 결국 '왼손과 오른손이 몇 박째에 무엇을 누르는가'의 조합입니다. 아래는 C 코드를 예로 든 기본 패턴 6가지입니다. 1~5번은 4/4박자, 6번은 3/4박자이고, 오른쪽 칸의 박 계산은 한 마디 안의 음 길이를 모두 더한 값입니다. 4분음표는 1박, 2분음표는 2박, 온음표는 4박, 8분음표는 0.5박, 점2분음표는 3박으로 셌습니다.

패턴왼손오른손C 코드 예한 마디 박 계산
1. 온음표 블록1박에 근음을 온음표로1박에 화음을 온음표로왼손 도 / 오른손 도미솔왼손 4 = 4박, 오른손 4 = 4박
2. 근음 + 4분음표 화음1박에 근음을 온음표로1·2·3·4박에 화음을 4분음표로왼손 도 / 오른손 도미솔 ×4왼손 4 = 4박, 오른손 1+1+1+1 = 4박
3. 근음–5도1박 근음, 3박 5음을 2분음표로1·2·3·4박에 화음을 4분음표로왼손 도·솔 / 오른손 도미솔 ×4왼손 2+2 = 4박, 오른손 1+1+1+1 = 4박
4. 8비트1박·3박에 근음을 2분음표로8분음표 화음 8번(하나·그리고·둘·그리고…)왼손 도·도 / 오른손 도미솔 ×8왼손 2+2 = 4박, 오른손 0.5×8 = 4박
5. 왼손 분산화음8분음표로 근음–5음–옥타브 위 근음–5음을 두 번1박에 화음을 온음표로(또는 멜로디)왼손 도·솔·높은 도·솔·도·솔·높은 도·솔 / 오른손 도미솔왼손 0.5×8 = 4박, 오른손 4 = 4박
6. 왈츠 3박1박에 근음을 점2분음표로1박 쉼, 2·3박에 화음을 4분음표로왼손 도 / 오른손 (쉼)·도미솔·도미솔왼손 3 = 3박, 오른손 1+1+1 = 3박

1번과 2번은 느린 발라드나 찬양처럼 노래가 주인공인 곡에 잘 맞습니다. 특히 1번은 손이 가장 편해서 코드 이름을 보고 바로 누르는 연습용으로 좋습니다. 3번은 왼손이 근음과 5음을 오가며 베이스가 움직이는 느낌을 줘서 중간 빠르기의 노래에 자연스럽고, 4번 8비트는 오른손이 8분음표로 박을 잘게 채워 밝고 경쾌한 노래에 어울립니다. 4번을 칠 때는 1박과 3박의 오른손을 조금 세게, '그리고' 자리는 가볍게 치면 리듬이 살아납니다.

5번은 왼손이 화음을 한 음씩 펼쳐 치는 분산화음 패턴으로, 잔잔한 곡에서 흐르는 듯한 느낌을 냅니다. 옥타브 위 근음은 근음에서 한 옥타브(흰 건반 8칸째) 위의 같은 이름 음입니다. 손이 작아 옥타브가 버겁다면 근음–5음–3음–5음처럼 손 안에 들어오는 순서로 바꿔도 됩니다. 분산화음의 다양한 순서와 기타·피아노 패턴 비교는 아르페지오 뜻과 분산화음 패턴에서 이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6번 왈츠 패턴은 '쿵·짝·짝'으로 세는 3박자 노래에 씁니다. 첫 박 왼손을 묵직하게, 2·3박 오른손은 짧고 가볍게 끊어 치는 것이 요령입니다.

패턴을 고르는 간단한 기준

노래 악보 첫머리의 박자표가 4/4면 1~5번, 3/4면 6번에서 고릅니다. 같은 4/4라도 노래가 느리고 가사가 중요하면 1·2번처럼 음 수가 적은 패턴을, 빠르고 신나는 노래면 3·4번을 씁니다. 한 곡 안에서도 앞부분은 1번으로 조용히, 후렴은 4번으로 꽉 차게 바꾸면 반주만으로 노래의 흐름이 살아납니다. 처음부터 패턴을 자주 바꾸기보다 한 곡을 한 패턴으로 끝까지 친 뒤에 바꿔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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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반주에서 많이 쓰는 진행으로 연습하기: I–V–vi–IV와 I–IV–V–I

코드와 패턴을 따로 익혔다면 실제 진행 속에서 이어 쳐 봐야 손에 붙습니다. 대중가요와 찬양, 동요 반주에서 특히 자주 만나는 진행은 I–V–vi–IV와 I–IV–V–I입니다. 로마 숫자는 그 조의 음계에서 몇 번째 음 위의 코드인지를 뜻하고, 소문자 vi는 마이너 코드라는 표시입니다. 다장조로 바꾸면 I–V–vi–IV는 C–G–Am–F, I–IV–V–I은 C–F–G–C가 됩니다.

아래는 직접 만든 4/4박자 4마디 연습 진행(C–G–Am–F, 한 마디에 코드 하나)입니다. 왼손은 3번 패턴(근음–5도), 오른손은 앞에서 정리한 가까운 자리바꿈으로 4분음표 화음을 칩니다. 마디마다 왼손 5음이 근음에서 반음 7개 위가 맞는지, 오른손 세 음이 코드 구성음과 같은지, 박 합계가 4인지 두 번씩 확인했습니다.

마디코드(도수)왼손(2분음표 2개)오른손(4분음표 화음 4번)손가락 번호 예박 계산
1C (I)도 – 솔도·미·솔 ×41·3·5왼손 2+2 = 4, 오른손 1×4 = 4
2G (V)솔 – 레시·레·솔 ×41·2·5왼손 2+2 = 4, 오른손 1×4 = 4
3Am (vi)라 – 미도·미·라 ×41·2·5왼손 2+2 = 4, 오른손 1×4 = 4
4F (IV)파 – 도도·파·라 ×41·3·5왼손 2+2 = 4, 오른손 1×4 = 4

4마디를 모두 더하면 4박 × 4마디 = 16박입니다. 마지막 F 마디가 끝나면 다시 1마디 C로 돌아가 반복하세요. 오른손을 보면 마디가 바뀔 때마다 움직이는 손가락이 많아야 두세 개이고, 2마디에서 3마디로 넘어갈 때(시·레·솔 → 도·미·라)는 세 음이 모두 한 칸씩 위로 올라가고, 3마디에서 4마디로 넘어갈 때(도·미·라 → 도·파·라)는 가운데 손가락 하나만 움직입니다. 이 흐름이 익숙해지면 같은 코드로 I–IV–V–I(C–F–G–C)을 6번 왈츠 패턴으로 바꿔 쳐 보세요. 한 마디가 3박이니 4마디는 3박 × 4마디 = 12박이고, 왼손은 도–파–솔–도를 각 마디 첫 박에 점2분음표로, 오른손은 2·3박에 도미솔–도파라–시레솔–도미솔을 칩니다.

연습할 때는 코드 진행에 맞춰 아무 멜로디나 흥얼거려 보는 것도 좋습니다. 반주가 맞으면 즉흥으로 부른 멜로디도 그럴듯하게 들리고, 이 과정에서 '이 진행 위에 이런 가사를 얹고 싶다'는 아이디어가 생기기도 합니다. 떠오른 멜로디는 휴대전화로 바로 녹음해 두면 나중에 자작곡의 씨앗이 됩니다.

피아노반주코드 연습 순서와 노래 키가 안 맞을 때

피아노반주코드는 욕심내서 한꺼번에 하면 금방 엉킵니다. 아래 순서대로 한 단계에 한 가지만 더해 가세요. 각 단계에서 '박을 놓치지 않고 네 마디를 두 번 연속 이어 칠 수 있다'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기준으로 삼으면 좋습니다.

  1. 코드 3개 자리 익히기 C·F·G의 계이름을 말하면서 오른손으로 누릅니다. 처음에는 기본형으로 정확히 누르고, 익숙해지면 앞의 표처럼 가까운 자리바꿈으로 바꿉니다. 코드 이름을 듣자마자 손이 먼저 가는 수준이 목표입니다.
  2. 왼손 근음만 치기 노래 악보를 펴고 코드가 바뀌는 곳마다 왼손으로 근음 하나만 온음표로 누릅니다. 이 단계에서는 오른손을 쉬고, 코드가 바뀌는 위치와 박을 정확히 맞추는 데만 집중합니다.
  3. 오른손 화음 붙이기 왼손 근음과 함께 오른손 화음을 한 번에 누르는 1번 온음표 블록 패턴으로 곡 전체를 쳐 봅니다. 코드가 바뀌기 직전 박에서 다음 자리를 미리 눈으로 봐 두면 끊김이 줄어듭니다.
  4. 반주 패턴 넣기 2번, 3번 패턴처럼 박을 조금씩 더 채우는 패턴으로 올립니다. 메트로놈을 느리게 켜 두고 코드가 바뀌는 순간에 박이 밀리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5. 노래 부르며 반주하기 마지막으로 직접 노래를 부르면서 칩니다. 노래에 신경을 쓰면 손이 멈추기 쉬우니, 반주 패턴은 한 단계 쉬운 것으로 낮춰도 괜찮습니다. 반주 소리가 노래보다 작게 들리는지 녹음해서 확인해 보세요.

노래 키가 안 맞을 때: 코드를 통째로 옮기는 원리

반주를 쳐 보니 노래가 너무 높거나 낮다면 키를 옮겨야 합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모든 코드의 근음을 같은 반음 수만큼 똑같이 올리거나 내리고, 메이저·마이너 종류는 그대로 둡니다. 예를 들어 위의 C–G–Am–F를 반음 2개 올리면 D–A–Bm–G가 되고, 반음 5개 내리면 G–D–Em–C가 됩니다. 두 번째 경우는 C에서 시·라#·라·솔#·솔로 반음 5개를 내려 G가 되고, 나머지 코드도 같은 거리만큼 옮긴 결과입니다. G–D–Em–C는 모두 위 계이름 표에 있는 코드라서 새로 외울 것이 거의 없습니다. 키를 옮기면 검은 건반이 섞인 코드가 늘어날 수 있으니, 처음에는 표에 있는 코드들로 끝나는 키부터 골라 보세요. 녹음된 반주 음원의 키를 바꾸는 문제는 건반 반주와는 조금 다르므로 반음 단위 조절과 음질 변화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피아노 반주법에서 자주 하는 실수와 고치는 법

코드만 보고 반주를 시작한 초보에게 자주 보이는 실수를 원인과 해결책으로 정리했습니다. 반주가 어색하게 들린다면 연습량을 늘리기 전에 아래 표부터 하나씩 점검해 보세요.

실수흔한 원인고치는 법
코드가 바뀔 때마다 손이 멀리 이동하며 소리가 끊긴다모든 코드를 기본형으로만 누른다공통음을 남기는 자리바꿈으로 바꿔 오른손을 한자리에 둔다
코드가 바뀌는 곳에서 박을 놓친다다음 코드를 바뀌는 순간에야 찾는다바뀌기 한 박 전에 다음 자리를 눈으로 보고, 2번 단계처럼 왼손 근음만으로 위치를 먼저 익힌다
반주가 노래보다 크게 들린다오른손 화음을 매번 세게 누른다오른손은 가볍게, 강박만 조금 세게 치고, 녹음해서 노래와 소리 크기를 비교한다
코드 소리가 이상하게 탁하다m을 보지 못해 마이너를 메이저로 쳤거나 반대로 쳤다악보의 m 표시에 미리 동그라미를 치고, 가운데 음이 맞는지 계이름 표로 확인한다
왼손이 무겁고 소리가 뭉친다왼손을 너무 낮은 음역에서 화음으로 누른다왼손은 근음 하나 또는 근음–5음만 치고, 화음은 오른손에 맡긴다
패턴을 바꾸면 손이 엉킨다한 곡 안에서 여러 패턴을 처음부터 섞는다한 곡을 한 패턴으로 끝까지 친 뒤, 후렴만 다른 패턴으로 바꿔 본다

반주의 목표는 화려하게 치는 것이 아니라 노래를 편하게 부르도록 받쳐 주는 것입니다. 음 수가 적은 패턴이라도 박이 일정하고 소리 크기가 노래보다 한 걸음 뒤에 있으면 듣는 사람에게는 훨씬 좋은 반주로 들립니다. 피아노 반주법이 손에 붙기 시작하면 코드 악보 한 장만 있어도 처음 보는 노래를 반주할 수 있게 되고, 내가 만든 멜로디에 코드를 붙여 보는 것도 어렵지 않게 느껴질 것입니다.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만듭니다

코드 반주를 짚다 보면 어느 순간 남의 노래가 아니라 내 이야기를 담은 멜로디를 흥얼거리게 됩니다. 그 멜로디와 이야기를 실제 음원으로 완성하고 싶다면 오뮤지션의 자작곡 발매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이고,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입니다. 노래를 못해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고, 원하면 전문 보컬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 VAT 포함)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1. 가사나 사연을 보내 주세요. 완성된 가사가 없어도, 담고 싶은 사연만 있어도 됩니다.
  2. 보내 주신 내용을 노래에 맞게 가사로 다듬습니다.
  3. 데모 2버전을 받아 보고 마음에 드는 쪽을 고릅니다. 수정은 2회까지 가능합니다.
  4. 직접 녹음하거나 전문 보컬이 부릅니다.
  5. 고음질 음원과 MR, 가사지를 받습니다.
  6.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전체 기간은 약 3~4주입니다.

가사를 직접 쓴 경우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고,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도 있습니다. 피아노로 짚어 본 코드 위에 얹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제작 상담 신청을 남기거나 문자·카카오톡 상담 1600-3610으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스튜디오는 수원시 권선구 효원로 198, 4층에 있고, 다른 프로그램은 오뮤지션 프로그램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피아노반주코드는 무엇부터 외워야 하나요?

C(도·미·솔), F(파·라·도), G(솔·시·레) 세 코드부터 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장조의 으뜸화음·버금딸림화음·딸림화음이라 많은 노래가 이 세 코드를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그다음 Am(라·도·미), Dm(레·파·라), Em(미·솔·시)을 더하고, 검은 건반이 하나씩 들어가는 D·A·E로 넓혀 가면 됩니다.

피아노 메이저코드는 어떻게 만드나요?

근음에서 반음 4개를 올라간 음이 3음, 거기서 반음 3개를 더 올라간 음이 5음입니다. 도에서 반음 4개는 미, 미에서 반음 3개는 솔이라 C 코드는 도·미·솔이 됩니다. 마이너 코드는 순서를 바꿔 반음 3개, 다시 4개를 올라가면 되어 Am은 라·도·미입니다.

코드가 바뀔 때 손이 늦어서 박을 놓쳐요.

모든 코드를 기본형으로만 누르면 손 이동이 커집니다. 앞뒤 코드의 공통음은 그대로 두고 나머지 음만 가까운 건반으로 옮기는 자리바꿈을 써 보세요. C(도·미·솔)에서 F는 도·파·라, G는 시·레·솔로 누르면 오른손이 거의 한자리에 머뭅니다. 또 코드가 바뀌기 한 박 전에 다음 자리를 눈으로 미리 봐 두면 끊김이 줄어듭니다.

초보에게 맞는 피아노 반주법 패턴은 무엇인가요?

가장 쉬운 것은 왼손 근음과 오른손 화음을 마디 첫 박에 함께 누르고 길게 유지하는 온음표 블록 패턴입니다. 익숙해지면 오른손 화음을 4분음표로 네 번 치는 패턴, 왼손이 근음과 5음을 오가는 패턴, 오른손 8분음표 8비트 패턴으로 올리고, 3박자 노래에는 첫 박 왼손 근음, 2·3박 오른손 화음의 왈츠 패턴을 씁니다.

노래 키가 높아서 부르기 힘들면 코드를 어떻게 바꾸나요?

모든 코드의 근음을 같은 반음 수만큼 똑같이 올리거나 내리고, 메이저·마이너 종류는 그대로 둡니다. 예를 들어 C–G–Am–F를 반음 5개 내리면 G–D–Em–C, 반음 2개 올리면 D–A–Bm–G가 됩니다. 처음에는 익숙한 기본 코드로 끝나는 키를 고르는 편이 편합니다.

반주를 치다 떠오른 멜로디로 제 노래를 만들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오뮤지션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 VAT 포함)는 가사나 사연만 보내도 가사를 다듬고 데모 2버전 중 선택(수정 2회)한 뒤, 직접 녹음하거나 전문 보컬이 불러 고음질 음원·MR·가사지를 받고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약 3~4주가 걸리며, 직접 쓴 가사의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고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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