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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동요모음 시기별 정리: 추억의 동요 가사·함께 부르기·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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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동요모음 - 옛날동요모음 시기별 정리 (오뮤지션 레코딩 룸 문 장면)
옛날동요모음 - 옛날동요모음 시기별 정리 (오뮤지션 레코딩 룸 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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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나 어르신과 함께 부를 옛날동요모음을 만들고 싶은데, 어떤 곡을 어떤 순서로 골라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옛날동요모음은 '유명한 곡 순서'가 아니라 함께 부를 분이 어린 시절을 보낸 시기를 기준으로 고르고, 박자가 느린 곡과 손뼉 치기 좋은 곡을 번갈아 배치하면 누구나 끝까지 따라 부릅니다. 그리고 모임 안에서 부르는 것과 그 모습을 영상으로 올리는 것은 저작권상 따져 볼 것이 달라서, 쓰는 방법에 따라 확인할 점을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은 부모님 생신이나 명절 모임에서 다 같이 부를 노래를 찾는 자녀분, 요양 시설·경로당에서 노래 시간을 진행하는 선생님, 그리고 아이에게 엄마·아빠가 부르던 옛날 동요를 들려주고 싶은 부모님을 위해 썼습니다.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시기별로 정리한 옛날 동요 표, 상황별 선곡법, 옛날 동요 가사를 준비할 때 주의할 점, 30분 함께 부르기 진행 순서, 동요 저작권의 기본 원칙, 그리고 옛날 동요에 가족 이야기를 붙여 새 노래로 남기는 방법까지 차례로 담았습니다.

옛날동요모음, 누구와 부를지부터 정하면 쉬워집니다

스튜디오에서 가족 노래를 녹음하다 보면, 할머니·할아버지가 처음에는 마이크 앞에서 쑥스러워하시다가도 어릴 때 부르던 동요 첫 소절이 나오면 표정이 확 달라지는 순간을 자주 봅니다. 가사를 따로 보지 않아도 입에서 먼저 나오는 노래, 그게 바로 그분의 추억의 동요입니다. 그래서 옛날 동요를 고를 때는 곡 자체보다 '누가 그 노래를 어린 시절에 불렀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 함께 부를 분이 어린 시절을 보낸 시기: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기에 배운 노래가 가장 오래 남습니다. 1950년대에 학교를 다닌 분과 1980년대에 학교를 다닌 분의 동요는 꽤 다릅니다.
  • 세대가 섞이는지: 할머니와 손주가 함께 부른다면 양쪽 모두 아는 곡, 예를 들어 지금도 교과서나 어린이집에서 불리는 곡을 중심에 둡니다.
  • 템포와 음역: 나이가 들수록 높은 음이 길게 이어지는 노래는 부담스럽습니다. 같은 곡이라도 키를 조금 낮추면 훨씬 편하게 부르십니다.
  • 분위기: 옛날 동요에는 그리움과 이별을 담은 곡이 적지 않습니다. 잔칫날에는 밝은 곡의 비중을 높이고, 조용한 곡은 중간에 한두 곡만 넣는 편이 좋습니다.

이 네 가지만 정해 두면 수십 곡 가운데서 고민할 필요 없이 10곡 안팎의 모음이 금방 만들어집니다. 아이를 중심으로 연령별 동요를 고르는 기준이 궁금하시다면 어린이 동요 모음 고르는 법을 함께 참고해 주세요. 이 글은 그보다 '어른의 기억 속 동요'에 초점을 맞춥니다.

시기별 옛날동요모음 표: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아래 표는 지금도 널리 불리는 옛날 동요 가운데 작사·작곡자와 발표 시기가 백과사전이나 언론 자료로 확인되는 곡만 골라 정리한 것입니다. 발표 시기는 자료에 따라 '지은 해'와 '책이나 방송으로 처음 알려진 해'가 다를 수 있어, 확인된 내용을 함께 적었습니다.

시기곡명작사·작곡발표·확인된 내용분위기
1920~30년대반달윤극영 작사·작곡1924년 잡지 『어린이』를 통해 발표, 한국 창작동요의 출발점으로 꼽힘서정적, 느린 6/8박자
오빠 생각최순애 작사, 박태준 작곡1925년 『어린이』 11월호에 실린 동요시에 곡을 붙임그리움, 애상조
퐁당퐁당윤석중 작사, 홍난파 작곡1927년 작곡, 홍난파의 동요곡집을 통해 발표경쾌한 2/4박자
산토끼이일래 작사·작곡1928년 경남 창녕의 보통학교 교사 시절 지음, 오랫동안 작자 미상으로 불림밝고 신남
고향의 봄이원수 작사, 홍난파 작곡1926년 지은 동시에 1929년 곡을 붙임향수, 합창하기 좋음
1940년대새나라의 어린이윤석중 작사, 박태준 작곡1945년 광복 직후 만들어진 동요로 소개됨행진곡풍
졸업식 노래윤석중 작사, 정순철 작곡1946년 초등학교 졸업가로 제정, 1절 재학생·2절 졸업생·3절 함께 부르도록 지음엄숙하고 다정함
학교 종김메리 작사·작곡1948년 발표, 초등 음악 교과서에 오래 수록짧고 단순함
어린이날 노래윤석중 작사, 윤극영 작곡1948년부터 불림힘차고 밝음
1950년대섬집 아기한인현 작사, 이흥렬 작곡1950년 4월 잡지 『소학생』에 실려 알려짐자장가풍
꽃밭에서어효선 작사, 권길상 작곡1953년 발표, 휴전 직후 집 떠난 아버지를 그리는 마음을 담음정답고 애틋함
나뭇잎 배박홍근 작사, 윤용하 작곡1955년 KBS 방송동요로 발표잔잔한 6/8박자
1970~80년대과수원 길박화목 작사, 김공선 작곡1972년 발표, 합창곡으로도 편곡되어 어른들도 즐겨 부름포근한 6/8박자
노을이동진 작사, 최현규 작곡1984년 MBC 창작동요제 대상곡(출품 당시 작곡자 표기가 달라 자료마다 다를 수 있음)서정적, 가을 노래

표를 보면 옛날 동요에는 몇 번의 큰 물결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920년대에는 잡지 『어린이』와 동요 단체를 중심으로 우리말 창작동요가 처음 만들어졌고, 광복 직후에는 학교에서 부를 새 노래가 필요해 졸업식·어린이날처럼 행사에 쓰이는 노래가 생겼습니다. 1950년대에는 전쟁으로 지친 아이들을 위해 방송을 통한 노래 부르기 운동이 펼쳐지면서 서정적인 방송동요가 많이 나왔고, 1980년대에는 창작동요제가 동요 붐을 이끌었습니다.

옛날 동요 중에는 '산토끼'처럼 오래 작자 미상으로 불리다 뒤늦게 지은이가 밝혀진 곡도 있고, 처음 발표된 가사가 지금 부르는 가사와 조금 다른 곡도 있습니다. 모음을 만들 때 표에 없는 곡을 넣고 싶다면, 노래책이나 공신력 있는 백과사전에서 작사·작곡자를 한 번 확인해 두시면 저작권을 확인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추억의 동요, 세대마다 떠올리는 장면이 다릅니다

같은 옛날 동요라도 세대마다 떠올리는 장면이 다릅니다. 노래 시간을 준비할 때 각 시기 노래에 담긴 배경을 한두 문장씩 알고 있으면, 곡 사이에 이야기를 나누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1920~40년대 동요: 부모님의 부모님이 부르던 노래

'반달', '고향의 봄', '오빠 생각'은 지금의 어르신들도 부모님께 배웠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은 노래입니다.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 그리움과 쓸쓸함이 짙게 배어 있지만, 가락이 단순하고 느려서 여러 세대가 함께 부르기에 좋습니다. 특히 '고향의 봄'은 첫 소절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만 나와도 대부분 따라 부르시기 때문에 모임의 마지막 곡이나 합창곡으로 자주 쓰입니다.

1950~60년대 동요: 지금 어르신들이 학교에서 배운 노래

'섬집 아기', '꽃밭에서', '나뭇잎 배'처럼 1950년대에 나온 서정동요는 지금 70~80대 어르신들이 어린 시절 라디오와 교실에서 듣던 노래입니다.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로 시작하는 '꽃밭에서'는 아버지를 기다리던 시절의 이야기와 겹쳐, 노래를 부른 뒤 어르신이 자연스럽게 옛날 이야기를 꺼내시는 계기가 되곤 합니다. 이 시기 노래는 6/8박자처럼 흔들리는 리듬이 많아 몸을 좌우로 천천히 흔들며 부르기 좋습니다.

1970~80년대 동요: 지금 부모 세대의 추억의 동요

'과수원 길', '노을'은 지금의 40~60대가 어린 시절 TV와 학교에서 부르던 노래입니다. 부모님 생신 자리에서 자녀 세대가 먼저 부르기 시작하면 부모님도 함께 따라 부르시는, 세대를 잇는 곡이 되기 쉽습니다. 손주에게도 어렵지 않은 가락이라 3대가 함께 부르는 모음의 중심에 두기 좋습니다.

모음 하나에 모든 시기를 다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함께 부를 분이 어린 시절을 보낸 시기의 노래를 절반 정도로 하고, 나머지는 위아래 세대가 모두 아는 곡으로 채우면 됩니다. 명절에 부르기 좋은 세시 동요는 추석동요 목록과 부르는 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상황별로 추억의 동요 쓰는 법: 어르신 모임부터 아이와 함께까지

옛날 동요는 어디서 누구와 부르느냐에 따라 고를 곡과 진행 방식이 달라집니다. 아래 표는 자주 쓰이는 상황별로 정리한 기준입니다.

상황목표곡 고르는 기준곡 수·진행주의할 점
어르신 모임(경로당·동창회)함께 웃고 옛 이야기 나누기참석자 대부분이 학교에서 배운 시기의 곡, 손뼉 치기 좋은 곡6~10곡, 곡 사이에 짧은 이야기모르는 곡이 연달아 나오지 않게 배치
요양 시설 레크리에이션편안하게 참여하고 몸 움직이기느린 템포, 반복이 많은 곡, 앉아서 할 수 있는 손동작5~8곡, 30분 안팎키를 낮춰 반주하고, 큰 글씨 가사판 준비
부모님 생신·칠순·팔순부모님을 주인공으로 축하하기부모님이 즐겨 부르시던 곡, 마지막은 다 같이 아는 합창곡3~5곡, 축하 순서 중 10분 안팎이별·그리움이 짙은 곡은 한 곡 이내로
아이와 함께(집·어린이집)엄마·아빠의 어린 시절 노래 들려주기짧고 쉬운 곡, 지금도 교과서에 실리는 곡2~3곡씩 나눠 매일 조금씩가사 속 옛날 말은 그림이나 이야기로 풀어 주기
명절 가족 모임3대가 함께 부르기세대 모두 아는 곡, 계절·고향 노래4~6곡, 식사 후노래방 기계 대신 휴대폰 반주로 간단히

요양 시설에서 진행할 때 특히 챙길 것

요양 시설이나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참여하시는 분들의 청력과 시력, 체력이 제각각입니다. 반주 음량은 너무 크지 않게, 진행자의 목소리가 반주보다 잘 들리게 맞추세요. 처음 한 곡은 진행자가 혼자 천천히 불러 드리고, 두 번째 곡부터 함께 부르자고 권하면 부담을 덜 느끼십니다. 노래를 따라 부르지 않으시더라도 손뼉이나 발 구르기로 참여하실 수 있도록 동작을 하나씩 정해 두면 좋습니다.

아이에게 옛날 동요를 들려줄 때

아이에게 옛날 동요를 처음 들려줄 때는 음원보다 엄마·아빠의 목소리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엄마가 어릴 때 학교에서 배운 노래야"라고 한마디만 덧붙여도 아이는 노래를 '엄마 이야기'로 받아들입니다. '섬집 아기'처럼 자장가로 쓰기 좋은 곡은 섬집아기 노래 가사 의미와 부르는 요령에서, 생활 습관 노래로 쓰기 좋은 '새나라의 어린이'는 새나라의어린이동요 활용법에서 곡별로 자세히 다뤘습니다.

옛날 동요 가사 준비하기: 큰 글씨 가사판과 버전 차이

함께 부르기에서 가장 많이 막히는 지점은 가사입니다. 첫 소절은 다들 기억하시는데 2절, 3절로 가면 가사가 엇갈리면서 노래가 흐지부지되곤 합니다. 옛날 동요 가사를 준비할 때는 다음을 확인해 두세요.

  • 몇 절까지 부를지 정하기: 옛날 동요는 3절 이상인 곡이 많습니다. 모임에서는 1~2절만 부르고 마지막 절은 진행자가 불러 드리는 식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가사 버전 확인: 처음 발표된 가사와 지금 부르는 가사가 다른 곡이 있습니다. '반달'은 처음 발표 당시 '은하수'가 아닌 '은하물'이라고 썼고, '산토끼'의 원래 가사도 지금 부르는 것과 조금 달랐습니다. 참석자마다 배운 가사가 다를 수 있으니 진행자가 어느 버전으로 부를지 미리 정해 두세요.
  • 옛말 풀이 준비: 가사 속에 요즘 잘 쓰지 않는 말이 나오면 한두 단어만 미리 풀어 드리면 아이와 젊은 세대도 노래에 쉽게 들어옵니다.
  • 글씨 크기와 줄 간격: 어르신 모임용 가사판은 멀리서도 보이도록 큰 글씨로, 한 줄에 한 소절씩 넉넉하게 띄웁니다.

한 가지 꼭 알아 두실 점은 동요 가사도 저작물이라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도 곡을 설명하기 위해 첫 소절 한 줄 정도만 인용했습니다. 모임 안에서 잠깐 쓰는 가사판과 달리, 옛날 동요 가사 전문을 블로그·카페·단체 대화방에 올리거나 인쇄물로 많이 만들어 나눠 주는 것은 복제·전송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가사 전문은 정식 음원 서비스의 가사 정보나 출판된 노래책에서 확인하고, 공유가 필요하면 아래 저작권 항목을 먼저 확인해 주세요.

자작곡 발매 과정 보기로 실제 결과물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바로 보기 →

옛날동요모음으로 30분 함께 부르기, 이렇게 진행하세요

노래 시간은 곡을 고르는 것보다 순서를 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같은 곡이라도 언제 나오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아래는 어르신 모임이나 가족 모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진행 순서입니다.

  1. 몸 풀기(3분): 어깨 돌리기, 손뼉 치기, "아" 소리를 길게 내 보기처럼 가볍게 몸과 목을 풀어 드립니다. 갑자기 노래부터 시작하면 첫 곡에서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2. 모두 아는 짧은 곡으로 시작(3분): '학교 종'이나 '산토끼'처럼 짧고 누구나 아는 곡을 첫 곡으로 고릅니다. 시작부터 다 함께 부르면 분위기가 금방 풀립니다.
  3. 밝은 곡 두 곡(6분): '퐁당퐁당'처럼 경쾌한 곡을 이어 부르며 손뼉이나 무릎 치기 같은 동작을 붙입니다.
  4. 이야기 곁들인 서정 곡(8분): '꽃밭에서', '나뭇잎 배' 같은 곡을 부르기 전 "이 노래 처음 배우신 게 언제였어요?"처럼 질문을 하나 던집니다. 노래가 끝난 뒤 한두 분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이 모임의 핵심이 됩니다.
  5. 주인공 곡(4분): 생신 자리라면 주인공이 가장 좋아하시는 곡을, 모임이라면 신청곡을 받아 부릅니다. 미리 여쭤 두면 더 좋습니다.
  6. 다 같이 합창으로 마무리(4분): '고향의 봄'이나 '과수원 길'처럼 모두 아는 곡을 마지막에 두고, 마지막 소절은 한 번 더 반복해 길게 끝냅니다.
  7. 정리와 기록(2분): 함께 부른 모습을 사진이나 짧은 영상으로 남기려면 참석자분들께 먼저 여쭙고, 공개 범위는 가족·단체 안으로 한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반주는 노래방 기계가 없어도 됩니다. 휴대폰으로 반주를 틀거나, 피아노·기타를 칠 수 있는 분이 있다면 직접 반주하는 것이 키를 맞추기에도 좋습니다. 진행자가 음을 너무 높게 잡으면 어르신들이 따라오지 못하시니, 처음 음을 낮게 잡는 것이 요령입니다. 반주 음원을 틀 경우에는 정식으로 구매하거나 이용 허락을 받은 음원을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동요 저작권: 보호기간 원칙과 편곡·음원의 권리

옛날 동요는 오래된 노래라서 저작권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동요 저작권은 발표 연도가 아니라 작사·작곡자가 언제 세상을 떠났는지를 기준으로 따집니다. 확인된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보호기간 원칙: 저작권법 제39조에 따라 저작재산권은 저작자가 살아 있는 동안과 사망 후 70년간 존속합니다. 보호기간은 저작자가 사망한 다음 해 1월 1일부터 셉니다.
  • 70년 연장 시점: 보호기간은 2013년 7월 1일부터 50년에서 70년으로 늘어났습니다. 다만 이미 보호기간이 끝난 저작물에는 연장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1962년 12월 31일 이전에 사망한 작가의 작품은 종전처럼 사후 50년까지만 보호되는 것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 작사·작곡을 따로 확인: 작사가와 작곡가가 다른 곡은 두 사람의 사망 연도를 각각 확인해야 합니다. 가락은 보호기간이 끝났더라도 가사는 아직 보호 중일 수 있습니다.
  • 작자 미상의 전래동요: 지은이를 알 수 없는 저작물은 공표 시점을 기준으로 하는 별도 규정이 있습니다. 다만 '산토끼'처럼 작자 미상으로 알려졌다가 지은이가 밝혀진 곡도 있으니 출처부터 확인하세요.

곡별로 보호기간이 끝났는지는 작가의 사망 연도와 법 개정 경과에 따라 달라지므로, 이 글에서는 곡마다 단정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면 한국저작권위원회나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곡 자체의 권리와 편곡·음원의 권리는 별개라는 것입니다. 원곡의 보호기간이 끝났더라도 누군가 새로 편곡한 반주나 악보, 다른 사람이 녹음한 음원과 영상에는 각각 편곡자, 실연자, 음반제작자 등의 권리가 따로 있을 수 있습니다.

이용 방식확인할 권리체크 포인트
모임에서 직접 부르기작사·작곡영리 목적이 없고 청중에게 대가를 받지 않으며 부르는 사람에게 보수를 주지 않는 경우, 공표된 저작물의 공연은 허락 없이 가능한 예외 규정(저작권법 제29조)이 있음. 조건을 벗어나면 확인 필요
음원·반주 영상 틀고 부르기작사·작곡 + 음원(실연·음반)정식 구매·서비스 음원인지, 시설의 이용 방식이 이용 조건에 맞는지 확인
가사 전문 인쇄·온라인 게시작사짧은 인용과 출처 표시 범위를 넘으면 허락이 필요할 수 있음
부르는 모습 영상 공개(유튜브·SNS)작사·작곡 + 반주 음원공연이 아니라 온라인 전송이라 별도 허락이 필요할 수 있음. 플랫폼 정책도 함께 확인
가사 바꿔 부르기(개사) 후 공개·녹음작사·작곡(동일성유지권 포함)원곡 가락에 새 가사를 붙이는 것은 원작자의 허락이 필요한 경우가 많음

정리하면, 집이나 모임에서 가족끼리 부르는 것은 걱정할 일이 거의 없지만, 녹음해서 퍼뜨리거나 영상으로 공개하는 순간부터는 확인할 것이 늘어납니다. 특히 개사는 생일이나 잔치 자리에서 많이 하는데, 그 자리에서 부르고 끝나는 것과 녹음해 음원이나 영상으로 남기는 것은 다르게 봐야 합니다.

옛날 동요에 가족 이야기를 붙여 새 노래로 만드는 법

옛날 동요를 함께 부르다 보면 "이 노래에 우리 엄마 이야기를 넣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실 때가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원곡 가락에 가사만 바꿔 넣는 개사는 그 자리에서 부르고 끝내는 것은 몰라도 녹음해서 남기려면 원작자의 허락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 남길 노래라면 옛날 동요의 분위기와 형식을 빌려 새로 만든 노래가 가장 깔끔한 방법입니다.

옛날 동요 느낌을 살리는 요소

  • 박자: 6/8박자처럼 천천히 흔들리는 리듬은 '반달', '꽃밭에서', '과수원 길' 같은 옛날 동요 특유의 포근함을 만듭니다.
  • 구조: 짧은 절이 2~3번 반복되는 유절 형식이면 처음 듣는 분도 두 번째 절부터 따라 부를 수 있습니다.
  • 가사의 소재: 고향 마을, 마당의 꽃, 학교 가던 길, 기다리던 가족처럼 구체적인 장면 하나를 중심에 둡니다.
  • 악기 편성: 피아노나 어쿠스틱 기타, 풍금 느낌의 소리처럼 단순한 반주가 옛날 동요의 정서와 잘 어울립니다.

가족 이야기로 가사 재료 모으기

가사를 직접 쓰지 않아도 됩니다. 아래 질문에 대한 답을 모으는 것만으로 충분한 재료가 됩니다.

  1. 어머니(아버지)가 어린 시절을 보낸 동네는 어떤 곳이었나요?
  2. 어릴 때 가장 좋아하셨던 동요는 무엇이고, 그 노래를 누구에게 배우셨나요?
  3. 자녀들을 키우면서 자주 불러 주시던 노래나 자주 하시던 말이 있나요?
  4. 지금 손주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5. 가족이 함께 부를 후렴에 꼭 들어가야 할 이름이나 단어는 무엇인가요?

이렇게 만든 노래는 생신 잔치에서 3대가 함께 부르거나, 어르신이 직접 녹음해 손주에게 남기는 노래가 됩니다. 옛날 동요가 그 시절 아이들의 마음을 담았던 것처럼,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새 동요 한 곡이 다음 세대에게 이어질 추억의 동요가 됩니다.

오뮤지션에서는 가족 이야기를 담은 노래를 이렇게 만듭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부모님의 어린 시절이나 가족의 추억을 담은 새 노래는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 프로그램으로 진행합니다. 옛날 동요처럼 포근한 분위기의 곡을 원하신다고 말씀만 해 주셔도 그 방향으로 곡을 만듭니다.

  1. 가사·사연 접수: 앞의 질문에 대한 답이나 가족 이야기를 편하게 적어 보내 주세요. 사연만 있어도 됩니다.
  2. 가사 다듬기: 가족 이름과 추억의 장면이 후렴에 자연스럽게 들어가도록, 여러 세대가 함께 부르기 쉬운 말로 다듬습니다.
  3. 데모 2버전 중 선택, 수정 2회: 분위기가 다른 데모 두 가지를 듣고 고른 뒤 두 번까지 수정할 수 있습니다.
  4. 녹음: 가족이 직접 부르거나 전문 보컬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이고, 노래에 자신이 없어도 디렉팅과 가이드에 따라 녹음할 수 있습니다.
  5. 완성과 발매: 고음질 음원, MR, 가사지를 받고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MR이 있어 잔치 자리에서 다 같이 부르기에도 좋습니다.

전체 기간은 약 3~4주이므로 생신이나 칠순·팔순처럼 날짜가 정해진 자리에 맞추려면 한 달 이상 여유를 두고 상담을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사를 직접 쓰셨다면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고,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노래 부르는 모습을 영상으로도 남기고 싶다면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도 함께 상담할 수 있습니다.

옛날동요모음의 마지막 곡으로 우리 가족의 노래 한 곡을 더해 보세요. 신청서에 사연을 남겨 주시거나 상담 전화 1600-3610(문자·카카오톡 가능)으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프로그램 구성은 서비스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옛날동요모음에는 어떤 곡을 넣으면 좋나요?

함께 부를 분이 어린 시절을 보낸 시기의 곡을 절반 정도 넣고, 나머지는 여러 세대가 모두 아는 곡으로 채우세요. 1920~30년대의 반달·고향의 봄·오빠 생각, 1940년대의 학교 종·어린이날 노래, 1950년대의 꽃밭에서·나뭇잎 배, 1970~80년대의 과수원 길·노을처럼 시기별로 고르면 10곡 안팎의 모음이 쉽게 만들어집니다.

산토끼는 전래동요가 아닌가요?

오랫동안 작자 미상으로 불렸지만, 1928년 경남 창녕의 보통학교 교사였던 이일래 선생이 작사·작곡한 창작동요입니다. 1938년 출판된 동요 작곡집의 영인본이 1975년에 나오면서 지은이가 알려졌고, 처음 가사는 지금 부르는 가사와 조금 달랐습니다.

오래된 동요는 저작권이 모두 끝났나요?

아닙니다. 저작재산권은 발표 연도가 아니라 저작자 사망 후 70년(사망한 다음 해 1월 1일부터 계산)을 원칙으로 합니다. 작사가와 작곡가가 다르면 두 사람을 각각 확인해야 하고, 원곡 보호기간이 끝났더라도 새로 편곡한 반주나 다른 사람이 녹음한 음원에는 별도 권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곡별 판단은 한국저작권위원회나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확인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요양 시설 노래 시간에 옛날 동요를 불러도 되나요?

영리 목적이 없고 참여자에게 대가를 받지 않으며 부르는 사람에게 보수를 주지 않는 경우에는 공표된 곡을 허락 없이 공연할 수 있는 예외 규정(저작권법 제29조)이 있습니다. 다만 음원을 틀거나 부르는 모습을 영상으로 온라인에 올리는 것은 조건이 달라지니 시설과 함께 확인하세요. 진행할 때는 키를 낮추고 큰 글씨 가사판을 준비하면 참여도가 높아집니다.

옛날 동요 가사 전문을 단체 대화방이나 블로그에 올려도 되나요?

가사도 저작물이라 전문을 그대로 올리면 복제·전송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설명에 필요한 한두 줄 인용과 출처 표시 정도로 제한하고, 가사 전문은 정식 음원 서비스의 가사 정보나 출판된 노래책으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부모님 이야기를 담은 옛날 동요 느낌의 노래를 새로 만들 수 있나요?

오뮤지션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연만 있어도 가사를 다듬고, 데모 2버전 중 선택과 수정 2회를 거쳐 약 3~4주 안에 고음질 음원과 MR, 가사지를 받아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가족이 직접 녹음하거나 전문 보컬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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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추억을 담은 새 동요 한 곡가족 노래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