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집아기 노래 가사 의미와 악보·계이름: 작사·작곡·저작권·자장가 요령

섬집아기 노래는 누가 만들었고, 가사는 무슨 이야기이며, 아기를 재울 때는 어떻게 부르면 좋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이 곡은 한인현 작시, 이흥렬 작곡의 창작 동요로 두 작가 모두 사후 70년 보호기간 안에 있어 아직 저작권이 살아 있는 곡이고, 바장조·6/8박자의 느린 두 박 흐름 덕분에 지금도 자장가 동요로 가장 많이 불리는 곡 중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확인된 곡 정보, 1·2절 가사의 의미, 악보와 계이름 읽는 법, 아기 재울 때 부르는 요령, 자장가를 녹음해 두는 방법, 그리고 우리 아기 이름을 넣은 자장가로 바꾸고 싶을 때 주의할 점까지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아기 노래를 상담하다 보면 "섬집아기를 매일 불러 주는데 제 목소리로 제대로 녹음해 두고 싶어요", "가사에 우리 아이 이름을 넣어 부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같은 질문을 자주 듣습니다. 누구나 아는 노래라 오히려 곡 정보나 권리 관계는 잘 모르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은 가사 전문을 옮겨 싣지 않고, 노래를 이해하고 잘 부르고 오래 남기는 데 필요한 내용만 다룹니다. 가사 전문이 필요하다면 정식 음원이나 출판된 동요집에서 확인해 주세요.
섬집아기 노래 기본 정보: 작사·작곡자와 발표 시기
오래된 동요일수록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가 서로 다릅니다. 발표 연도를 1950년이라고 적은 곳도 있고 1953년이라고 적은 곳도 있어 헷갈리기 쉽습니다. 여기서는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등 공신력 있는 자료에서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 항목 | 확인된 내용 | 알아 둘 점 |
|---|---|---|
| 작사(작시) | 한인현(1921~1969) | 동시 작가이자 교육자. 동시 「섬집 아기」를 쓴 사람 |
| 작곡 | 이흥렬(1909~1980) | 「봄이 오면」, 「바위고개」 등으로도 알려진 작곡가. 동요·가곡 등 많은 곡을 남김 |
| 원작 동시 발표 | 1946년 동시집 『민들레』에 수록 | 노래보다 시가 먼저 있었음 |
| 널리 알려진 계기 | 1950년 잡지 『소학생』 4월호에 실림 | 그래서 '1950년 곡'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음 |
| 작곡 연도 | 정확한 작곡 연도는 알려져 있지 않음 | 자료마다 연도가 다르게 적힌 이유 |
| 형식 | 두도막 형식, 1절·2절 각 16마디 | 짧고 반복이 많아 외우기 쉬움 |
| 조성·박자 | 바장조, 6/8박자 | 느린 2박자 계열 리듬이라 자장가 분위기가 남 |
정리하면 섬집아기 노래는 "1946년에 발표된 한인현의 동시에 이흥렬이 곡을 붙인 창작 동요이고, 1950년 잡지 수록을 계기로 널리 알려졌으며, 정확한 작곡 연도는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다"고 이해하면 가장 정확합니다. 작사 배경을 두고도 피난 시절 바닷가에서 본 장면이라는 이야기, 작사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원산 바닷가의 기억이라는 이야기 등이 전해지지만 확실한 기록은 없다고 소개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슬픈 뒷이야기 역시 1946년 동시집에 이미 실려 있었다는 기록과 맞지 않는 부분이 많으니, 아이에게 이야기해 줄 때는 확인된 내용만 쓰는 편이 좋습니다.
원작은 7·5조 정형시입니다. 한 행이 일곱 글자와 다섯 글자로 나뉘는 리듬이 반복되기 때문에, 노래를 몰라도 소리 내어 읽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흔들리는 박자감이 생깁니다. 이 정형적인 리듬이 곡의 반복 구조와 맞물려 아이들이 금방 따라 부르게 됩니다. 다른 동요와 함께 아이 나이에 맞는 곡을 고르고 싶다면 어린이 동요 모음 고르는 법에 연령별 기준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섬집아기 가사 1·2절 의미 풀이
섬집아기 가사는 2연으로 된 동시를 그대로 1절과 2절로 부르는 구조입니다. 앞에서 말했듯 작사가·작곡가 모두 보호기간 안에 있는 곡이라, 여기서는 가사를 길게 옮기지 않고 장면과 흐름을 중심으로 풀어 보겠습니다.
1절: 혼자 남은 아기가 잠드는 장면
1절의 주인공은 아기입니다. 엄마가 섬 그늘로 굴을 따러 나가고, 아기는 집에 혼자 남아 집을 봅니다. 그러다 파도 소리를 자장가 삼아 팔을 베고 스르르 잠이 듭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표현이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입니다. 엄마 대신 바다가 아기를 재워 주는 셈이라, 쓸쓸한 상황인데도 장면이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섬집아기가 자장가로 자리 잡은 이유도 이 1절에 있습니다. 가사 속에서 아기가 잠드는 순간과 노래를 듣는 아기가 잠드는 순간이 겹치기 때문입니다.
2절: 아기를 생각하며 달려오는 엄마
2절에서는 시선이 엄마에게로 옮겨 갑니다. 아기는 곤히 자고 있지만, 굴을 따던 엄마는 갈매기 울음소리에 마음이 설레어(불안해져) 일을 다 마치지 못한 채 굴 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1절이 평온하게 끝났다면 2절은 엄마의 조급한 마음으로 끝나는 셈이라, 노래를 다 부르고 나면 잔잔한 여운과 함께 약간의 애틋함이 남습니다.
두 절을 함께 보면
- 시점의 이동: 1절은 집 안의 아기, 2절은 바닷가의 엄마를 비춥니다. 같은 시간, 다른 장소의 두 사람을 번갈아 보여 주는 구성입니다.
- 소리의 대비: 1절의 파도 소리는 아기를 재우는 소리이고, 2절의 갈매기 울음소리는 엄마를 불안하게 하는 소리입니다. 같은 바다의 소리가 정반대 역할을 합니다.
- 말하지 않는 감정: 가사 어디에도 '사랑한다', '걱정된다' 같은 직접적인 말이 없습니다. 다 채우지 못한 바구니, 달려오는 발걸음만으로 엄마의 마음을 보여 줍니다. 어른이 되어 다시 부를 때 더 마음이 움직이는 이유입니다.
아이에게 노래를 설명해 줄 때는 "엄마가 일하러 간 사이에 아기가 파도 소리 들으며 코 자고, 엄마는 아기 보고 싶어서 빨리 달려왔대" 정도로 이야기해 주면 충분합니다. 슬픈 노래로 받아들이기보다 엄마가 늘 아기 곁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로 들려주면 잠자리에서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섬집아기 노래 저작권: 집에서 부르는 것과 공개하는 것은 다릅니다
많은 분들이 오래된 국민 동요라 저작권이 끝났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섬집아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저작권법에서 저작재산권은 원칙적으로 저작자가 살아 있는 동안과 사망한 다음 해부터 70년간 존속합니다. 1962년 12월 31일 이전에 사망한 작가의 작품은 종전처럼 사후 50년까지만 보호되고, 1963년 1월 1일 이후에 사망한 작가의 작품은 사후 70년까지 보호됩니다. 작사가 한인현은 1969년, 작곡가 이흥렬은 1980년에 세상을 떠났으므로 두 사람 모두 사후 70년 보호 대상이고, 가사와 곡 모두 아직 보호기간 안에 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아기에게 불러 주는 것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공개하거나 바꾸거나 만들어서 배포하는' 단계입니다. 상황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상황 | 판단의 방향 | 주의할 점 |
|---|---|---|
| 집에서 아기에게 불러 주기 | 공중을 대상으로 한 이용이 아니라 일상적인 가정 내 노래 | 특별히 걱정할 부분이 거의 없음 |
| 내 목소리로 녹음해 가족끼리만 듣기 | 사적인 범위의 이용으로 보는 경우가 일반적 | 파일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순간 사정이 달라짐 |
| 블로그·SNS에 가사 전문 올리기 | 가사도 저작물이라 전문 게시는 복제·전송에 해당할 수 있음 | 설명에 필요한 짧은 인용과 출처 표시 수준으로 제한 |
| 노래하는 영상을 유튜브·SNS에 공개 | 곡(작사·작곡)에 대한 공개 이용 | 플랫폼 정책, 사용한 반주(MR)의 이용 조건까지 함께 확인 |
| 섬집아기 악보를 복사해 여러 사람에게 배포 | 악보 자체의 권리와 출판·편곡자의 권리가 함께 걸림 | 정식 구매한 악보는 구매 조건 범위 안에서 사용 |
| 가사에 아기 이름을 넣어 바꿔 부르고 공개 | 개사는 원칙적으로 권리자 허락이 필요한 영역 | 음원 발매·공개 영상은 특히 주의 |
곡의 권리 관리 현황(음악저작권 단체 신탁 여부 등)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저작물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공개 영상이나 음원 제작처럼 허락이 필요한 일을 계획한다면 먼저 확인해 두세요. 애매한 사안은 한국저작권위원회 상담 같은 공식 창구가 가장 안전합니다. 이 글은 일반 원칙을 정리한 것이며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 판단은 아닙니다.
섬집아기 악보·계이름 읽는 법
섬집아기 악보는 짧고 규칙적이라 악보 읽기를 처음 연습하는 곡으로도 좋습니다. 구조를 먼저 알고 보면 처음 보는 악보라도 훨씬 빨리 읽힙니다.
| 악보 요소 | 섬집아기에서는 | 읽을 때 팁 |
|---|---|---|
| 조표 | 바장조(플랫 1개) | 악보 맨 앞에 플랫이 하나 붙어 있으면 '시'를 반음 낮춰 읽고 연주 |
| 박자표 | 6/8박자 | 8분음표 6개가 한 마디. 셋씩 묶어 '하나-둘' 두 덩어리로 느끼면 편함 |
| 형식 | 두도막 형식, 절마다 16마디 | 4마디짜리 작은 악절 4개로 나눠 보면 외우기 쉬움 |
| 리듬 반복 | 작은 악절마다 앞부분이 같은 리듬으로 시작해 4번 반복 | 첫 리듬 하나만 익히면 나머지 악절도 같은 틀로 읽힘 |
| 긴 음 | 동기의 두 번째 마디마다 한 음을 길게 끄는 구조, 16마디 중 8마디가 긴 음 | 긴 음에서 숨을 고르고 소리를 부드럽게 줄이는 연습 |
| 도돌이·가사 줄 | 같은 선율에 1절·2절 가사를 붙여 부름 | 악보 아래 가사가 두 줄이면 위가 1절, 아래가 2절 |
섬집아기 계이름 읽을 때 헷갈리는 점
섬집아기 계이름을 찾다 보면 악보마다 계이름이 다르게 적혀 있어 당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표기 방식 차이입니다.
- 이동도 표기: 조의 으뜸음을 '도'로 읽는 방식입니다. 바장조라면 F(파) 음을 '도'로 읽습니다. 노래로 부를 때는 이 방식이 음 사이의 관계를 느끼기 쉽습니다.
- 고정도 표기: 조와 상관없이 C음을 항상 '도'로 읽는 방식입니다. 피아노 건반 위치와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건반 연주용 계이름 악보는 이쪽이 많습니다.
- 조옮김 악보: 아이 목소리나 악기에 맞추려고 다장조 등 다른 조로 옮긴 악보도 많습니다. 이 경우 같은 노래라도 계이름이 전부 달라집니다.
한 집에서 아이와 함께 연습할 때는 한 가지 악보만 정해 쓰세요. 노래용 악보와 건반용 계이름 악보를 번갈아 보면 아이가 같은 음을 다른 이름으로 외우게 됩니다. 실로폰이나 멜로디언으로 연주해 보고 싶다면 악기 음역 안에 들어오는지 먼저 보고, 필요하면 조옮김된 악보를 고르는 편이 연습 시간을 줄여 줍니다. 악보를 읽는 기본 순서와 악기별 팁은 같은 형식으로 정리한 생일축하노래 악보 읽는 법도 참고가 됩니다.
악보를 구할 때는 출처가 분명한 정식 악보나 출판된 동요집을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개인이 올린 계이름표는 혼자 멜로디를 익히는 데는 편하지만 음표나 가사 오류가 있는 경우가 있고, 여러 사람에게 나눠 주는 용도로는 조심해야 합니다.
아기 재울 때 섬집아기 노래 부르는 요령
섬집아기 노래가 자장가로 오래 사랑받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6/8박자의 느린 두 박 흐름은 아기를 안고 좌우로 흔드는 동작과 자연스럽게 맞고, 긴 음이 많아 노래하는 사람도 숨이 차지 않습니다. 몇 가지만 신경 쓰면 훨씬 편하게, 오래 불러 줄 수 있습니다.
템포: 흔들기에 맞추기
정해진 빠르기를 따르기보다 아기를 흔드는 속도에 노래를 맞추세요. 한 마디의 두 덩어리(셋-셋)가 몸을 한 번 왼쪽, 한 번 오른쪽으로 옮기는 박자와 맞으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아기가 잠들어 갈수록 흔들기와 노래를 함께 아주 조금씩 늦추면, 끝날 때쯤에는 노래가 숨소리처럼 느려집니다. 갑자기 멈추기보다 점점 느리고 작게 줄이는 편이 아기가 덜 깹니다.
음역: 내 목소리에 맞는 높이로
악보에 적힌 높이를 그대로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 자장가는 목에 힘을 주지 않고 말하듯 부를 수 있는 높이가 가장 좋습니다. 높은 음에서 목소리가 긁히거나 힘이 들어간다면 전체를 낮춰 시작하세요. 아빠가 부를 때는 엄마보다 한참 낮게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높이를 바꿔도 노래의 분위기는 그대로입니다.
반복과 허밍
- 1절만 반복해도 됩니다. 2절은 엄마가 달려오는 장면이라 노랫말의 긴장감이 조금 더 있습니다. 재울 때는 잠드는 장면인 1절을 여러 번 반복하는 부모님도 많습니다.
- 가사 대신 허밍: 아기가 거의 잠들었을 때는 가사를 빼고 '음~' 허밍으로 멜로디만 이어 가면 소리가 더 부드러워집니다.
- 긴 음에서 숨 고르기: 긴 음이 나오는 마디에서 소리를 천천히 줄이면 노래 전체가 파도처럼 밀려왔다 빠지는 느낌이 납니다.
- 같은 순서 지키기: 목욕, 수유, 조명 끄기, 섬집아기처럼 잠자리 순서를 매일 같게 하면 노래가 시작되는 것만으로 잘 시간이라는 신호가 됩니다.
자주 하는 실수
가장 흔한 실수는 노래를 너무 크게, 또박또박 부르는 것입니다. 무대에서 부르는 노래가 아니니 발음보다 숨결이 중요합니다. 또 하나는 아기가 칭얼댈 때 노래를 빠르게 바꾸는 것입니다. 달래려는 마음에 템포가 빨라지면 아기도 더 흥분하기 쉽습니다. 오히려 더 느리고 낮게 가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섬집아기 말고도 아기 월령이나 상황에 따라 어떤 자장가가 맞는지는 아기자장가노래 고르는 법에 단계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자장가 녹음해 두기: 휴대폰 녹음 vs 스튜디오 녹음
매일 부르는 자장가를 녹음해 두면 쓸모가 많습니다. 부모가 잠깐 자리를 비울 때, 조부모님이 아기를 재울 때, 여행지처럼 낯선 곳에서 잘 때 익숙한 목소리를 틀어 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 자체로 아기 시절을 기억하는 기록이 됩니다. 방법은 크게 휴대폰 녹음과 스튜디오 녹음 두 가지입니다.
| 비교 항목 | 휴대폰 녹음 | 스튜디오 녹음 |
|---|---|---|
| 준비 | 지금 바로 가능. 조용한 방과 휴대폰만 있으면 됨 | 일정 예약, 곡과 반주 준비가 필요 |
| 음질 | 방 울림, 생활 소음, 휴대폰 마이크 한계가 그대로 담김 | 방음 공간과 전문 마이크로 목소리만 깨끗하게 녹음 |
| 반주 | 무반주이거나 다른 기기로 반주를 틀며 녹음 | 반주 음원을 헤드폰으로 들으며 녹음하고 목소리와 섞어 완성 |
| 편집 | 앞뒤 자르기 정도. 음량 들쑥날쑥이 남기 쉬움 | 믹싱·마스터링으로 음량과 음색을 고르게 정리 |
| 디렉팅 | 혼자 판단해야 함 | 음정·호흡·감정을 옆에서 잡아 줌 |
| 잘 맞는 경우 | 가족끼리 듣는 생활 기록, 매일 바뀌는 즉흥 자장가 | 오래 남길 선물, 돌잔치 영상 배경, 가족 앨범 수록 |
휴대폰으로도 몇 가지만 지키면 생각보다 훨씬 좋은 소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래 순서대로 해 보세요.
- 장소 고르기: 옷장 앞이나 커튼, 침구가 많은 방처럼 소리가 덜 울리는 곳을 고릅니다. 욕실이나 빈 거실은 울림이 커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음 끄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세탁기 등 돌아가는 기기를 잠깐 끄고 휴대폰은 방해 금지 모드로 둡니다.
- 거리 맞추기: 휴대폰 마이크를 입과 너무 가깝지 않게, 한 뼘 정도 거리에서 정면이 아니라 살짝 비스듬하게 둡니다. 숨소리와 '파' 같은 바람 소리가 덜 들어갑니다.
- 평소처럼 작게 부르기: 녹음이라고 크게 부르면 자장가 느낌이 사라집니다. 아기에게 불러 주던 음량 그대로 부르세요.
- 여러 번 녹음하기: 같은 곡을 세 번쯤 녹음하고 가장 편안하게 들리는 것을 고릅니다.
- 앞뒤 정리와 백업: 시작 전 잡음과 끝난 뒤 소리를 잘라 내고, 날짜와 곡명을 파일 이름에 넣어 휴대폰 밖에도 한 번 더 저장합니다.
녹음본을 가족 단체방에 공유하는 정도는 사적인 범위로 보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섬집아기는 보호기간 안의 곡이라 공개 채널에 올리거나 음원으로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오래 남기고 공개적으로도 쓰고 싶은 노래라면 처음부터 우리 가족의 노래를 새로 만드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세요.
우리 아기 이름 넣은 자장가로 바꾸는 방법
섬집아기를 부르다 보면 가사 속 '아기' 자리에 우리 아이 이름을 넣어 부르고 싶어집니다. 집에서 아기에게 장난처럼 바꿔 부르는 것과, 바꾼 가사로 녹음해 영상이나 음원으로 공개하는 것은 다르게 봐야 합니다. 기존 곡의 가사를 바꾸는 개사는 원칙적으로 권리자의 허락이 필요한 영역이고, 저작자에게는 저작물의 내용과 형식을 함부로 바꾸지 않도록 하는 권리도 있습니다. 돌잔치 영상, 유튜브, 음원 발매처럼 공개되는 곳에 쓸 생각이라면 원곡 개사보다는 새 노래를 만드는 쪽이 훨씬 깔끔합니다.
원곡 개사와 새 곡 만들기 비교
- 원곡 개사: 익숙한 멜로디라는 장점이 있지만 공개·배포에는 허락 절차가 필요하고, 결국 '섬집아기를 바꾼 노래'로 남습니다.
- 새 곡 만들기: 처음부터 아이 이름과 우리 가족의 이야기로 만든 노래라 권리 걱정 없이 부르고, 영상에 넣고, 음원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직접 쓴 가사라면 작사 저작권도 본인에게 남습니다.
섬집아기처럼 편안한 자장가 동요를 새로 만들 때 담으면 좋은 것
섬집아기가 오래 사랑받는 이유를 거꾸로 보면, 새 자장가를 만들 때의 기준이 됩니다. 짧은 마디의 반복, 길게 끄는 음, 느린 두 박 흐름, 직접적인 말 대신 장면으로 전하는 마음이 그것입니다. 여기에 우리 가족만의 이야기를 얹으면 됩니다.
- 아이 이름과 태명, 이름에 담은 뜻
- 아이가 태어난 계절, 처음 안았을 때의 느낌
- 잠들기 전 늘 하는 일(목욕, 책 읽기, 토닥이는 손)
- 부모가 아이에게 매일 해 주는 말 한마디
- 섬집아기의 바다처럼, 아이를 재워 주는 우리 집만의 소리(빗소리, 선풍기 소리, 아빠 숨소리 같은 것)
이런 재료만 있으면 가사를 완성해서 오지 않아도 됩니다. 사연을 바탕으로 가사를 다듬고, 섬집아기처럼 부르기 편한 음역과 흔들기 좋은 박자로 곡을 만드는 것이 작곡 쪽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노래를 선물로 만드는 전체 흐름과 다른 사례가 궁금하다면 노래선물 아이디어와 제작 과정 총정리도 함께 읽어 보세요.
오뮤지션에서는 우리 아기 이름을 넣은 자장가를 이렇게 만듭니다
섬집아기는 아기를 재우는 데 더없이 좋은 노래지만, 우리 아이 이름이 들어간 노래는 아닙니다. 오뮤지션의 TRACK 02 자작곡 발매 프로그램(780,000원)은 부모님이 들려준 이야기로 우리 아기만을 위한 자장가를 새로 만들고, 실제 음원 사이트에 발매까지 하는 과정입니다. 약 3~4주 동안 아래 순서로 진행됩니다.
- 가사·사연 접수: 아이 이름, 태명, 태어난 날의 이야기처럼 사연만 있어도 됩니다.
- 사연을 바탕으로 가사 다듬기
- 데모 2버전 중 선택, 수정 2회
- 엄마·아빠가 직접 녹음하거나 전문 보컬로 녹음
- 고음질 음원 + MR + 가사지 전달, 음원 사이트 발매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이라 노래에 자신이 없어도 디렉팅과 가이드에 따라 녹음할 수 있고, 원하면 전문 보컬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MR도 함께 받기 때문에 완성된 뒤에는 매일 밤 그 반주에 맞춰 직접 불러 줄 수도 있습니다. 가사를 직접 쓰셨다면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고,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옵션으로 별도 견적입니다.
다른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안내에서 비교해 보시고, 아이 이야기와 희망 일정을 신청서로 남겨 주시거나 1600-3610(문자·카카오톡)으로 편하게 상담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섬집아기는 누가 작사·작곡한 노래인가요?
한인현이 작시하고 이흥렬이 작곡한 창작 동요입니다. 원작 동시는 1946년 동시집 『민들레』에 실렸고 1950년 잡지 『소학생』 4월호에 실리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작곡 연도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섬집아기는 저작권이 끝난 노래인가요?
아닙니다. 저작재산권은 원칙적으로 저작자 사망 후 70년간 존속하고, 1963년 이후 사망한 작가는 70년 보호 대상입니다. 작사가 한인현은 1969년, 작곡가 이흥렬은 1980년에 사망해 가사와 곡 모두 보호기간 안에 있습니다.
섬집아기 가사를 블로그나 SNS에 올려도 되나요?
가사도 저작물이라 전문을 그대로 올리면 복제·전송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설명에 필요한 짧은 인용과 출처 표시 정도로 제한하고, 가사 전문은 정식 음원이나 출판된 동요집에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섬집아기 악보는 무슨 조, 몇 박자인가요?
바장조(플랫 1개), 6/8박자의 두도막 형식이며 1절과 2절이 각각 16마디입니다. 8분음표 셋씩 묶어 두 덩어리로 느끼면 읽기 쉽고, 긴 음이 많아 자장가로 부르기 편합니다. 조옮김 악보는 계이름이 달라지니 한 가지 악보만 정해 쓰세요.
아기 이름을 넣어 섬집아기를 바꿔 불러도 되나요?
집에서 아기에게 불러 주는 정도는 큰 문제가 없지만, 바꾼 가사로 녹음해 영상이나 음원으로 공개하는 것은 개사에 해당해 원칙적으로 권리자 허락이 필요합니다. 공개해서 오래 쓰고 싶다면 아기 이름을 넣은 새 자장가를 만드는 편이 깔끔합니다.
우리 아기만을 위한 자장가를 새로 만들 수 있나요?
오뮤지션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는 사연만 있어도 가사를 다듬고, 데모 2버전 중 선택과 수정 2회를 거쳐 약 3~4주 안에 고음질 음원과 MR, 가사지를 받아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부모님이 직접 녹음하거나 전문 보컬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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