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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마스터링 의뢰 가이드: LUFS 기준·파일 준비·수정 요청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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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마스터링 - 음원마스터링 의뢰 가이드 (오뮤지션 스튜디오 믹싱 콘솔 작업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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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마스터링, 믹스까지 끝난 곡을 따로 맡기려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기준으로 결과를 확인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음원마스터링은 완성된 스테레오 믹스의 전체 음량과 톤, 피크, 곡 간 통일감, 납품 포맷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작업이라, 헤드룸이 남은 믹스 파일과 레퍼런스 곡, 용도와 납품 형식을 적은 짧은 요청서만 갖추면 대부분의 결과가 안정됩니다. 이 글에서는 마스터링 의뢰 전에 알아야 할 스트리밍 라우드니스 LUFS 기준, 마스터링 파일 준비 체크리스트, 셀프·AI 마스터링과 엔지니어 마스터링의 차이, 결과물을 듣고 수정 요청하는 법까지 '마스터링만 단독으로 맡길 때' 필요한 내용만 모아 정리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 문의를 받다 보면 "믹스는 끝났는데 소리가 다른 노래보다 작아요", "AI로 돌렸더니 찌그러진 것 같아요", "어떤 파일을 보내야 하나요?" 같은 질문이 가장 많습니다. 믹싱과 마스터링이 각각 무엇인지에 대한 기본 개념은 믹싱 뜻과 마스터링 차이에서 따로 다뤘으니, 여기서는 이미 믹스가 끝난 곡을 들고 마스터링 단계로 넘어가는 분을 기준으로 실무 순서대로 설명하겠습니다.

음원마스터링이란? 마스터링이 실제로 하는 다섯 가지 일

마스터링은 개별 트랙이 아니라 믹싱이 끝난 스테레오 파일 하나(또는 앨범 전체)를 다룹니다. 그래서 보컬만 키우거나 드럼만 따로 고치는 일은 할 수 없고, 곡 전체를 한 덩어리로 보고 '발매 가능한 최종본'으로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실무에서 마스터링 엔지니어가 하는 일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는 일구체적인 내용빠지면 생기는 문제
전체 음량 맞추기리미터·컴프레서로 곡의 체감 음량을 목표 수준까지 올리고 강약 폭을 정리다른 곡과 이어 들을 때 유난히 작거나, 반대로 과하게 눌려 답답하게 들림
톤 밸런스 다듬기전체 EQ로 저음의 뭉침, 고음의 날카로움, 중음의 비어 있는 느낌을 미세하게 보정이어폰에서는 괜찮은데 차 스피커에서는 웅웅거리는 등 기기마다 소리가 들쭉날쭉
피크 관리(리미팅)순간적으로 튀는 소리를 잡아 클리핑을 막고, 압축 음원으로 바뀔 때 생길 왜곡에 대비해 여유를 남김스트리밍 재생 시 '지직' 하는 찌그러짐, 특정 구간의 깨짐
곡 간 통일EP·앨범처럼 여러 곡을 낼 때 곡마다 음량감과 음색을 맞추고 곡 순서·간격을 정리앨범을 이어 들을 때 곡마다 볼륨을 다시 만져야 함
납품 포맷 정리유통용 고음질 WAV, 확인용 MP3, 인스트 버전 등 용도별 파일을 규격에 맞춰 내보내기유통사 반려, 영상·행사용 파일을 다시 요청해야 하는 번거로움

표에서 보듯 마스터링의 핵심은 '크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디서 틀어도 의도한 대로 들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크게 만드는 경쟁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재생할 때 음량을 자동으로 맞추기 때문에 과하게 키운 마스터가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은 아래 라우드니스 LUFS 항목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마스터링으로 고칠 수 없는 것

마스터링 의뢰에서 가장 흔한 오해는 "믹스가 좀 아쉬워도 마스터링에서 살려 주겠지"라는 기대입니다. 보컬이 반주에 묻혀 있거나, 특정 악기만 너무 크거나, 리버브가 과하게 걸린 문제는 스테레오 파일 하나로는 정확하게 고치기 어렵습니다. 전체 EQ로 보컬 대역을 올리면 같은 대역의 기타와 피아노도 함께 커지기 때문입니다. 마스터링을 맡기기 전에 믹스 단계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 있지 않은지 먼저 점검하는 것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믹스 단계를 외부에 맡기는 방법은 믹싱외주 맡기기 전 체크리스트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음원마스터링만 따로 맡겨야 할 때와 아닐 때

믹싱과 마스터링을 한 엔지니어에게 함께 맡기는 경우도 많지만, 마스터링만 단독으로 의뢰하는 상황도 분명히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단독 마스터링 의뢰가 의미 있는지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믹스는 직접 끝냈고 최종 음량과 마무리만 필요할 때: 홈레코딩이나 셀프 믹싱으로 곡을 완성한 분이 발매 전에 마지막 품질 점검을 받는 경우입니다. 다른 사람의 귀로 한 번 더 듣는 것만으로도 놓친 문제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여러 곳에서 믹싱한 곡을 한 장의 앨범으로 묶을 때: 곡마다 믹싱 엔지니어나 작업 시기가 다르면 음색과 음량감이 제각각입니다. 한 명의 마스터링 엔지니어가 전체를 맞추면 앨범으로서 통일감이 생깁니다.
  • 예전에 낸 곡을 다시 발매하거나 리마스터할 때: 오래된 마스터를 지금의 재생 환경에 맞게 다시 정리하는 작업입니다. 이때는 가능하면 예전 마스터 파일보다 믹스 원본을 찾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 음원 외의 용도로 별도 버전이 필요할 때: 공연 반주용, 영상 삽입용처럼 용도별로 음량과 형식을 다르게 맞춘 파일이 필요할 때도 마스터링 단계에서 정리합니다.

반대로 아직 믹스에 확신이 없거나, 보컬 녹음 품질 자체가 아쉽다면 마스터링보다 믹스나 녹음 단계로 돌아가는 편이 비용과 시간 면에서 효율적입니다. 마스터링 엔지니어도 문제가 믹스에 있다고 판단하면 "이 부분은 믹스에서 수정 후 다시 보내 주세요"라고 돌려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피드백은 거절이 아니라 결과를 위한 조언이니, 받으면 믹스 담당과 상의해 반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믹스와 마스터를 같은 사람에게 맡기는 경우와의 차이

같은 엔지니어가 믹싱과 마스터링을 모두 하면 의도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 가기 쉽고, 문제가 생겼을 때 믹스로 돌아가 바로 고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눠 맡기면 새로운 귀가 객관적으로 판단해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파일 전달과 소통이 한 단계 늘어납니다. 어느 쪽이 정답이라기보다, 믹스를 누가 했고 문제를 누가 고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고르면 됩니다.

스트리밍 라우드니스 LUFS 기준과 음량 정규화

마스터링 의뢰서에 "최대한 크게 해 주세요"라고 적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개념이 라우드니스 LUFS입니다. LUFS는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음량을 기준으로 곡 전체의 평균적인 크기를 재는 단위입니다. 순간 최고치만 보는 피크 미터와 달리, 곡이 전체적으로 얼마나 크게 들리는지를 숫자로 보여 줍니다.

대부분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라우드니스 정규화'를 씁니다. 곡마다 음량이 다르면 듣는 사람이 계속 볼륨을 조절해야 하니, 재생할 때 각 곡을 기준 음량에 맞춰 키우거나 줄이는 방식입니다. 스포티파이는 공식 아티스트 안내에서 ITU 1770 표준에 따라 재생 음량을 -14 LUFS에 맞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보다 큰 마스터는 재생할 때 소리를 줄이고, 작은 마스터는 피크 여유가 허락하는 만큼만 키웁니다. 즉, -8 LUFS처럼 아주 크게 만든 곡도 재생될 때는 결국 줄어들고, 크게 만드느라 눌러 버린 강약만 손해로 남게 됩니다.

플랫폼확인된 재생 기준참고 사항
스포티파이기본 -14 LUFS(공식 안내)프리미엄 사용자는 크게 -11, 보통 -14, 작게 -19 중 선택 가능. 앨범 재생 시에는 앨범 단위로 맞춰 곡 간 강약을 유지
애플뮤직사운드 체크로 정규화, 업계에서는 약 -16 LUFS로 측정해 참고애플이 일반 음악 마스터용 고정 LUFS 값을 공식적으로 정해 두지는 않음
유튜브업계 자료에서 약 -14 LUFS로 많이 인용주로 큰 곡을 줄이는 방향으로 동작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공식 업로드 기준값은 아님
국내 음원 플랫폼공개된 통일 기준을 확인하기 어려움유통사 안내와 실제 재생 결과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

표의 숫자는 '이 값으로 맞춰야 업로드가 된다'는 제출 기준이 아니라 '재생할 때 이 정도로 맞춰진다'는 참고값입니다. 스포티파이는 마스터 음량을 -14 LUFS 근처로 잡으라고 권하지만, 이는 자기 플랫폼 재생에 맞춘 팁이고 다른 플랫폼에 그대로 통하는 만능 기준은 아닙니다. 발라드처럼 강약이 중요한 곡은 조금 작게, 댄스곡처럼 꽉 찬 음압이 장르의 특징인 곡은 조금 크게 가는 판단은 여전히 엔지니어와 아티스트의 몫입니다.

트루 피크도 함께 확인하세요

스포티파이는 손실 압축 포맷으로 변환될 때 추가 왜곡이 생기지 않도록 트루 피크를 -1dB 아래로 두라고 안내하고, 마스터가 -14 LUFS보다 크다면 -2dB 아래를 권합니다. 트루 피크는 디지털 샘플 사이에서 실제로 재생될 때 생길 수 있는 순간 최고치를 계산한 값입니다. 일반 피크 미터로는 0dB을 넘지 않았는데도 스트리밍으로 들으면 찌그러지는 경우가 이 때문입니다. 마스터링을 의뢰할 때 "트루 피크 기준을 어떻게 잡으셨나요?"라고 한 번 물어보면 결과물을 확인하는 기준이 생깁니다. 해외 플랫폼 발매 전체 흐름은 스포티파이음원등록 방법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마스터링 파일 준비 체크리스트: 보내기 전 이 순서로

마스터링 결과의 상당 부분은 엔지니어에게 넘어가는 파일의 상태에서 결정됩니다. 같은 곡이라도 믹스 파일을 어떻게 내보냈느냐에 따라 마스터링에서 쓸 수 있는 여유가 크게 달라집니다. 아래 순서대로 마스터링 파일 준비를 마치면 엔지니어가 "파일 다시 보내 주세요"라고 요청하는 일이 거의 없어집니다.

  1. 믹스 최종 확정: 가사 실수, 보컬과 반주의 비율, 곡 길이와 구성이 모두 확정됐는지 확인합니다. 마스터링 후에 믹스를 바꾸면 마스터링도 다시 해야 합니다.
  2. 마스터 버스의 리미터·과한 처리 끄기: 믹스할 때 들어 보려고 걸어 둔 리미터나 음압을 올리는 플러그인은 끄고 내보냅니다. 믹스의 일부로 의도한 버스 컴프레서가 있다면 켠 버전과 끈 버전을 함께 보내고 메모를 남기면 엔지니어가 판단하기 쉽습니다.
  3. 헤드룸 남기기: 믹스 파일의 최고치가 0dBFS에 닿지 않도록 여유를 둡니다. 엔지니어마다 원하는 값이 다르니 요청이 있으면 그 값을 따르고, 없으면 피크가 몇 dB 정도 아래에 머물도록 마스터 페이더를 조절합니다. 피크를 맞추려고 소리를 눌러 버리는 것이 아니라 전체 볼륨을 내리는 방식이어야 합니다.
  4. 샘플레이트·비트뎁스는 작업 원본 그대로: 프로젝트가 48kHz/24bit라면 그대로 48kHz/24bit WAV로 내보냅니다. 임의로 샘플레이트를 바꾸거나 16bit로 줄이지 않습니다. 32bit 부동소수점으로 보내도 되는지는 엔지니어에게 먼저 확인합니다.
  5. MP3가 아닌 무손실 파일로: 마스터링용 소스는 WAV 같은 무손실 파일이어야 합니다. MP3로 보낸 파일은 이미 정보가 손실된 상태라 마스터링에서 되살릴 수 없습니다.
  6. 앞뒤 여백과 페이드 처리: 곡 시작 전과 끝난 후에 약간의 여백을 두고 내보내 잔향이 잘리지 않게 합니다. 페이드아웃을 원한다면 직접 걸지, 마스터링에서 처리해 달라고 할지 미리 정해 둡니다.
  7. 레퍼런스 곡 1~2곡과 이유: 원하는 음량감과 톤의 참고곡을 고르고 "저음은 이 곡처럼 단단하게, 보컬은 이 곡처럼 앞으로"처럼 이유를 함께 적습니다.
  8. 파일 이름과 메모 정리: 곡명, 버전, 날짜가 드러나도록 파일 이름을 붙이고, 앨범이라면 곡 순서와 곡 사이 간격 희망도 함께 적습니다.
  9. 추가 버전 요청 목록: 인스트(MR) 버전, 보컬 크게 버전처럼 마스터링이 필요한 다른 버전이 있다면 같은 세팅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함께 보냅니다.
실무 팁: 믹스를 내보낸 뒤 파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들어 보세요. 렌더링 중에 생긴 잡음, 잘린 꼬리, 빠진 트랙을 마스터링 전에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수정 왕복을 한 번 줄일 수 있습니다.

샘플레이트와 비트뎁스, WAV와 FLAC의 차이가 헷갈린다면 FLAC음원 뜻과 WAV MP3 차이에서 숫자의 뜻과 용도별 파일 형식을 정리해 두었으니 함께 보면 좋습니다.

마스터링 의뢰서에 꼭 적어야 할 것

파일만 보내고 "잘 부탁드립니다"로 끝내면 엔지니어는 곡의 용도와 원하는 방향을 추측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스터링 의뢰서는 길 필요가 없지만, 아래 항목은 빠뜨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용도: 음원 사이트 발매인지, 유튜브 영상 삽입인지, 공연 반주나 행사 상영용인지 적습니다. 용도에 따라 음량과 납품 형식이 달라집니다.
  • 장르와 분위기: "잔잔한 어쿠스틱 발라드라 강약을 살리고 싶다", "클럽에서 틀 수 있게 꽉 찬 느낌"처럼 방향을 한 문장으로 적습니다.
  • 음량에 대한 생각: 무조건 크게보다는 "레퍼런스 곡과 비슷한 느낌", "다이내믹 우선"처럼 우선순위를 알려 줍니다.
  • 신경 쓰이는 부분: "2절 후렴에서 고음이 귀에 거슬린다", "저음이 차에서 너무 울린다"처럼 이미 알고 있는 문제를 시간과 함께 적습니다.
  • 납품 형식 목록: 유통용 WAV의 샘플레이트·비트뎁스, 확인용 MP3, 인스트 버전 등 필요한 파일을 한 번에 적습니다. 유통사에 제출할 규격은 유통사 안내를 먼저 확인해 그대로 전달합니다.
  • 일정과 수정 조건: 발매 일정에서 역산한 납품 희망일, 수정 가능 횟수와 범위를 의뢰 전에 확인합니다. 수정이 몇 번까지 포함되는지는 작업자마다 다르므로 미리 묻는 것이 좋습니다.

앨범이나 EP라면 곡 순서도 의뢰서에 넣습니다. 마스터링 엔지니어는 곡 순서를 보고 어떤 곡이 앨범의 기준이 될지, 곡 사이 음량 흐름을 어떻게 잡을지 판단합니다. 스포티파이처럼 앨범 재생 시 앨범 단위로 음량을 맞추는 플랫폼에서는 이 흐름이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조용한 곡은 의도한 만큼 조용하게 들리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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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AI 마스터링 vs 엔지니어 음원마스터링 비교

요즘은 파일을 올리면 자동으로 마스터링해 주는 서비스나 DAW 안의 자동 마스터링 기능도 쉽게 쓸 수 있습니다. 직접 플러그인으로 셀프 마스터링을 하는 분도 많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분명하므로 곡의 용도와 내 상황에 맞춰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구분셀프 마스터링자동(AI) 마스터링엔지니어 마스터링
진행 방식직접 플러그인과 미터로 음량·톤 조절파일을 올리면 알고리즘이 분석해 처리, 몇 가지 스타일 선택엔지니어가 모니터링 환경에서 듣고 판단해 처리, 소통하며 수정
잘 맞는 경우작업 과정을 배우고 싶을 때, 데모·연습용빠르게 결과를 들어 보고 싶을 때, 데모 공유, 방향 확인용음원 발매, 앨범 단위 통일, 오래 남길 결과물
장점원하는 만큼 반복 수정 가능, 비용 부담이 적음빠르고 간편, 기본적인 음량 맞추기는 안정적믹스의 문제를 짚어 줌, 곡 의도와 장르에 맞춘 판단, 곡 간 통일
한계내 방의 스피커·이어폰 특성에 판단이 치우치기 쉬움곡의 의도를 설명할 수 없고, 믹스 문제를 발견해 주지 않음일정과 비용이 들고, 소통에 시간이 필요
확인할 것LUFS·트루 피크 미터, 레퍼런스와 같은 음량에서 비교과한 음압으로 찌그러지지 않았는지, 트루 피크 여유수정 횟수, 납품 형식, 일정, 앨범 순서 반영 여부

현실적인 방법은 섞어 쓰는 것입니다. 믹스 중간에 자동 마스터링으로 "마스터링하면 대략 이런 느낌이구나"를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들린 문제(저음 과다, 보컬 묻힘)를 믹스에서 고친 뒤, 발매용 최종본은 엔지니어에게 맡기는 식입니다. 이때 자동 마스터링 결과를 엔지니어에게 레퍼런스로 함께 보내면 "이 방향은 좋은데 고음이 너무 밝다"처럼 구체적인 요청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자동 마스터링을 거친 파일을 다시 마스터링 소스로 보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이미 리미터가 걸린 파일은 엔지니어가 쓸 수 있는 여유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마스터링 결과 듣는 법과 수정 요청하는 법

마스터링 결과를 처음 받으면 대부분 믹스보다 커진 소리에 먼저 반응합니다. 그런데 사람의 귀는 조금이라도 큰 소리를 더 좋게 느끼는 경향이 있어서, 음량이 다른 상태로 비교하면 판단이 흐려집니다. 마스터링 결과를 정확하게 듣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같은 음량에서 비교하기

믹스 원본, 마스터 결과, 레퍼런스 곡을 비교할 때는 체감 음량을 비슷하게 맞춘 뒤 들어 봅니다. 마스터 결과의 볼륨을 조금 낮춰 믹스와 같은 크기로 들었을 때도 더 좋게 들린다면 마스터링이 제 역할을 한 것입니다. 반대로 볼륨을 맞추니 오히려 답답하고 납작하게 들린다면 음압을 과하게 올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러 환경에서 들어 보기

스튜디오 스피커, 휴대폰 스피커, 이어폰, 차 안처럼 실제 청취자가 듣게 될 환경에서 확인합니다. 특히 휴대폰 스피커에서는 저음이 거의 들리지 않으니 보컬과 멜로디가 또렷한지를, 차 안에서는 저음이 과하게 울리지 않는지를 봅니다. 스트리밍과 같은 손실 압축 파일로 한 번 변환해 들어 보면 압축 후 찌그러짐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정 요청은 위치와 이유를 함께

수정 요청은 "뭔가 아쉬워요"보다 시간과 증상, 원하는 방향을 함께 적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 "1분 12초 후렴 시작부터 고음이 귀에 따갑습니다. 레퍼런스 곡 정도로 조금만 부드럽게 해 주세요."
  • "전체적으로 좋은데 레퍼런스와 같은 음량으로 맞춰 들으니 킥이 덜 단단합니다."
  • "마지막 후렴의 큰 부분이 앞 구간보다 덜 커지는 느낌이라, 강약 차이를 조금 더 살려 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문제가 마스터링 범위인지 믹스 범위인지 구분하는 일입니다. "보컬만 더 크게", "기타만 줄여 주세요" 같은 요청은 대부분 믹스에서 해야 할 일입니다. 이런 요청이 생기면 믹스를 수정해 새 파일을 보내는 편이 훨씬 깔끔한 결과를 냅니다. 의견은 여러 번 나눠 보내지 말고 한 번에 정리해 보내야 수정 횟수를 아낄 수 있습니다.

납품 파일 확인과 마스터링 의뢰에서 흔한 실수

최종 마스터를 받으면 발매 전에 파일 자체를 한 번 점검합니다. 유통사에 제출하는 파일은 유통사가 요구하는 규격을 따라야 하고, 애플뮤직은 WAV·FLAC·ALAC 등 16bit 또는 24bit, 44.1kHz 이상 파일을 받으며 불필요한 업샘플링 없이 작업 원본 해상도로 납품하길 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유통은 유통사마다 요구 규격이 조금씩 다르니 제출 전에 꼭 확인하세요.

  • 파일 규격: 샘플레이트, 비트뎁스, 파일 형식이 요청한 대로인지 확인합니다.
  • 시작과 끝: 첫 소리가 잘리지 않았는지, 끝의 잔향과 페이드가 자연스러운지 들어 봅니다.
  • 버전 일치: 인스트 버전과 보컬 버전의 길이와 시작점이 같은지, 앨범이라면 곡 순서와 간격이 의뢰한 대로인지 확인합니다.
  • 파일 보관: 최종 마스터와 믹스 원본, 프로젝트를 함께 백업해 두면 나중에 리마스터나 다른 버전이 필요할 때 다시 작업할 수 있습니다.

마스터링 의뢰에서 자주 보는 실수

  • 이미 리미터를 건 믹스 보내기: 엔지니어가 쓸 수 있는 여유가 없어 결과가 답답해집니다. 리미터를 끈 버전을 보내세요.
  • "무조건 크게" 요청하기: 스트리밍에서는 재생할 때 음량이 맞춰지기 때문에 과하게 크게 만든 곡은 강약만 잃습니다. 레퍼런스와 비슷한 느낌으로 요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MP3를 소스로 보내기: 손실된 정보는 마스터링으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항상 무손실 원본을 보냅니다.
  • 발매 직전에 의뢰하기: 수정이 한 번이라도 생기면 일정이 밀립니다. 유통 심사 기간까지 고려해 여유를 두고 맡깁니다.
  • 마스터 후 믹스 수정하기: 믹스를 바꾸면 마스터링도 다시 해야 합니다. 마스터링 의뢰는 믹스가 확정된 뒤에 합니다.

오뮤지션에서는 녹음부터 마스터링·발매까지 이렇게 만듭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녹음, 믹싱, 마스터링을 각각 다른 곳에 맡기고 파일을 주고받는 과정이 부담스럽다면, 한 흐름 안에서 곡을 완성하고 음원 발매까지 이어 갈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이며, 노래를 잘 못해도 디렉팅과 가이드 음원으로 녹음할 수 있고 필요하면 전문 보컬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 TRACK 01 오뮤지션 발매(660,000원, VAT 포함): 오뮤지션 작업곡(미발매곡 12곡) 중 한 곡을 고르면 부를 사람의 키와 원하는 분위기에 맞춰 편곡합니다. 가이드 음원으로 연습한 뒤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고, 믹싱·마스터링을 거쳐 앨범 커버와 아티스트 프로필까지 준비해 멜론·지니·벅스·유튜브뮤직·스포티파이·애플뮤직에 발매합니다. 유통 심사 2~3주를 포함해 약 4~5주가 걸립니다.

마스터링 파일 준비나 LUFS 기준을 하나하나 챙기기 어렵다면, 원하는 분위기의 참고곡만 들고 상담을 시작해 보세요. 녹음 단계부터 발매 플랫폼까지 고려해 진행하기 때문에 파일 규격이나 음량 기준을 따로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옵션으로 별도 견적입니다. 프로그램 비교는 서비스 안내에서, 신청은 상담 신청에서 하실 수 있고, 1600-3610으로 문자나 카카오톡을 남겨 주셔도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음원마스터링은 믹싱과 무엇이 다른가요?

믹싱은 보컬과 악기처럼 나뉜 여러 트랙의 균형을 맞추는 작업이고, 마스터링은 믹싱이 끝난 스테레오 파일 전체의 음량, 톤 밸런스, 피크, 곡 간 통일감, 납품 포맷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작업입니다. 그래서 보컬만 키우는 것처럼 개별 소리를 고치는 일은 마스터링이 아니라 믹스에서 해야 합니다.

마스터링을 -14 LUFS에 꼭 맞춰야 하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재생할 때 기본적으로 -14 LUFS에 맞춰 음량을 조절한다고 안내하지만, 이는 업로드 조건이 아니라 재생 기준입니다. 이보다 크게 만든 곡은 재생 시 줄어들고 강약만 잃을 수 있으니, 곡의 장르와 의도에 맞는 음량을 정하고 트루 피크 여유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터링 의뢰할 때 어떤 파일을 보내야 하나요?

마스터 버스의 리미터를 끈 상태로 내보낸 무손실 WAV 파일을 보냅니다. 피크가 0dBFS에 닿지 않게 헤드룸을 남기고, 샘플레이트와 비트뎁스는 작업 원본 그대로 유지합니다. 레퍼런스 곡 1~2곡, 용도, 필요한 납품 형식, 앨범이라면 곡 순서도 함께 전달하면 좋습니다.

AI 자동 마스터링으로 음원 발매를 해도 되나요?

자동 마스터링으로도 기본적인 음량 맞추기는 할 수 있어 데모나 방향 확인용으로 유용합니다. 다만 곡의 의도를 설명하거나 믹스의 문제를 짚어 주지는 못하므로, 오래 남는 발매용 음원이나 여러 곡을 묶는 앨범이라면 엔지니어 마스터링을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동 마스터링 결과물을 다시 마스터링 소스로 보내는 것은 피하세요.

마스터링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떻게 요청하나요?

먼저 믹스 원본, 마스터 결과, 레퍼런스 곡을 비슷한 음량으로 맞춰 비교한 뒤, 문제가 들리는 시간과 증상, 원하는 방향을 함께 적어 한 번에 요청합니다. 보컬만 키우거나 특정 악기만 줄이는 요청은 믹스 범위이므로 믹스를 수정해 새 파일을 보내는 편이 결과가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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