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로고송 만들기: 특별전마다 바꾸는 징글과 로비 안내 신호음

박물관 로고송은 관람객이 조용히 작품과 유물을 보는 공간에서 어디에, 어떻게 써야 우리 관의 이름이 기억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전시실 안에서는 관람 몰입을 위해 음악을 쓰지 않거나 아주 작게 쓰는 원칙을 지키고, 관 이름이 들어간 3~5초 사운드 로고를 먼저 만든 뒤 그 멜로디로 로비·매표 대기 공간, 개관·폐관 안내 방송 전후 신호음, 특별전 개막 홍보 영상과 숏폼, 누리집·SNS 소개 영상,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시작 노래를 나눠 쓰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특별전·기획전이 바뀔 때마다 새 곡을 만드는 대신 같은 사운드 로고는 그대로 두고 악기와 분위기만 바꾸는 '전시 교체형 변주'로 설계하면, 전시가 몇 번 바뀌어도 관의 소리는 하나로 이어집니다.
이 글은 공립·사립 박물관과 미술관, 과학관, 기념관의 학예사·홍보 담당자와 관장님이 우리 관 로고송과 징글, 사운드 로고를 의뢰하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사용 위치, 버전 설계, 특별전 변주, 소장품 표현 점검, 외국인·어린이 관람객용 버전, 공공기관 의뢰 때 먼저 확인할 내부 절차, 사전 질문지와 가사 예시를 제작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15초·30초 광고 구성과 계약 같은 기본은 CM송 제작 가이드에, 같은 공공 문화시설이지만 열람실 이용자가 중심인 이야기는 도서관 로고송에, 아이 관람객이 따라 부르는 동물 훅은 동물원 로고송에, 계절마다 바뀌는 야외 공간 이야기는 수목원 로고송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전시실 밖 사용 위치와 특별전마다 바뀌는 변주, 소장품 표현 점검, 가사 없는 다국어 관람객용 버전에 집중합니다.
박물관 로고송, 전시 공간이라서 달라지는 점
대부분의 매장 로고송은 공간 안에서 자주 들려 귀에 익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박물관과 미술관은 출발점이 다릅니다. 관람객은 유물 앞에 멈춰 설명을 읽고, 작품과 조용히 마주하고, 체험 전시에서 손을 움직이며 생각하기 위해 옵니다. 이 몰입 자체가 관이 제공하는 경험이라서, 박물관 로고송은 "많이 틀어서 익숙하게"가 아니라 "몰입을 깨지 않는 자리와, 관 밖에서 관을 알리는 자리에 정확하게"에서 시작합니다.
전시실 안은 관람 몰입이 먼저입니다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은 로고송을 틀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전시 연출로 쓰는 배경 소리나 영상 해설의 소리는 전시 기획의 일부이고, 로고송이 그 위에 겹치면 관람 흐름이 끊깁니다. 그래서 의뢰 전에 담당 부서끼리 가장 먼저 합의해야 할 것은 "전시실 안에서는 쓰지 않는다, 쓴다면 안내 방송 신호음만 아주 작게"라는 선입니다. 이 선이 분명해야 로비와 영상, 교육 프로그램처럼 쓸 자리를 자신 있게 정할 수 있고, 관람객 불편 민원도 미리 줄일 수 있습니다.
박물관·미술관·과학관·기념관마다 다른 결
같은 전시 공간이라도 성격에 따라 어울리는 소리가 다릅니다. 역사·고고 박물관은 깊고 단정한 음색, 미술관은 여백이 있는 세련된 소리, 과학관은 밝고 경쾌한 리듬과 체험의 설렘, 기념관은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가 잘 맞습니다. 미술관 로고송은 작품보다 소리가 앞서지 않도록 악기 수를 줄이는 편이 좋고, 과학관 로고송은 아이와 가족 관람객이 많아 따라 부르기 버전의 쓰임이 큽니다. 기념관은 기리는 대상이 있는 공간이므로 밝은 광고풍보다 품위 있는 연주 중심이 안전합니다.
공공 홍보물이라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은 박물관을 설립·운영 주체에 따라 국립·공립·사립·대학 박물관으로 나누고, 미술관도 같은 기준으로 나눕니다. 국립·공립 관이라면 로고송은 그대로 공공기관 홍보물이 되고, 사립 관이라도 지역 문화시설로서 오래 쓰이는 소리가 됩니다. 화려한 과장보다 신뢰와 품위가 먼저이고, 예산 집행과 계약, 저작권 귀속 같은 절차도 민간 매장보다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이 부분은 아래 의뢰 전 확인 항목에서 따로 다룹니다.
전시실 밖, 박물관 로고송을 쓰는 곳과 쓰지 않는 곳
의뢰 전에 관의 공간과 홍보 채널을 '쓰는 곳'과 '쓰지 않는 곳'으로 나눠 보면 필요한 버전이 바로 정리됩니다. 아래 표는 일반적인 전시 시설 구조를 기준으로 만든 예시입니다. 관의 규모와 층 구성, 운영 규정에 맞게 조정하시면 됩니다.
| 공간·채널 | 로고송 사용 | 권하는 소리 | 운영 팁 |
|---|---|---|---|
| 상설·기획 전시실 | 쓰지 않음(쓴다면 아주 작게) | 전시 연출 소리만 | 안내 방송 신호음도 전시실 스피커는 최소 음량으로 |
| 로비·매표 대기 공간 | 짧게 사용 | 잔잔한 연주 버전, 사운드 로고 | 전시실로 소리가 새지 않는 위치와 음량인지 먼저 확인 |
| 개관·폐관 안내 방송 | 방송 앞뒤에만 사용 | 방송 앞 짧은 신호음, 방송 뒤 3~5초 사운드 로고 | 멘트 중에는 음악을 빼서 안내가 또렷하게 들리게 |
| 특별전·기획전 개막 홍보 영상과 숏폼 | 적극 사용 | 전시 교체형 변주 15초, 사운드 로고 | 전시 이름과 기간은 자막으로 처리 |
| 누리집·SNS 소개 영상 | 적극 사용 | 30초 소개 버전 | 전시실·체험 공간 장면 전환에 맞춰 설계 |
|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 시작·마무리에 사용 | 따라 부르기 짧은 버전 | 교육실 안에서만, 전시실 이동 중에는 쓰지 않기 |
| 개관 주년 행사·야외 무대 | 사용 | 풀버전 | 참석자가 함께 듣는 순서로 행사의 시작과 끝을 묶기 |
로비·매표 대기 공간과 안내 방송 신호음
관 안에서 로고송이 가장 자연스럽게 쓰이는 자리는 로비와 안내 방송입니다. 매표와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로비에 잔잔한 연주 버전이 낮게 흐르면 관람 전 마음을 정돈하는 역할을 하고, 개관 직후 관람 안내, 폐관 전 관람 마감 안내, 해설 프로그램 시작 안내 앞에 둥근 음색의 짧은 신호음을 넣고 방송이 끝나면 관 이름이 담긴 사운드 로고로 닫으면 "이 소리가 들리면 우리 관 안내"라는 연결이 생깁니다. 신호음은 높고 날카로운 음보다 낮고 부드러운 건반·종소리 계열이 전시실까지 들려도 거슬리지 않고, 폐관 안내용은 조금 느리게 만들어 "천천히 마무리하셔도 됩니다"라는 느낌을 주는 편이 좋습니다.
특별전 개막 홍보 영상과 숏폼
박물관과 미술관의 홍보는 대부분 특별전·기획전 개막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개막 예고 숏폼, 전시 소개 영상, 개막식 기록 영상, 학예사가 전시를 설명하는 영상까지 이어지는데, 이 영상들의 첫 장면과 끝 장면에 같은 박물관 징글을 붙이면 전시가 바뀌어도 "이 관의 전시"라는 표시가 됩니다. 이때 쓰는 특별전 홍보 영상 음악은 매번 새로 고르는 배경 음악이 아니라, 관의 사운드 로고를 전시 분위기에 맞게 편곡한 변주로 만드는 것이 이 글의 핵심입니다. 전시 이름과 기간은 매번 바뀌므로 가사에 넣지 않고 자막으로 처리해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누리집·SNS 소개 영상과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시작 노래
누리집 첫 화면이나 SNS 채널의 관 소개 영상은 처음 오는 관람객이 관을 만나는 자리입니다. 외관, 로비,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체험 공간, 교육실 순으로 장면이 바뀌는 30초 영상에 맞춰 박물관 CM송을 설계하면 소개가 훨씬 매끄러워집니다.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자주 여는 관이라면 "이 노래가 나오면 탐험이 시작돼요"라는 약속을 만들어 주는 시작 노래가 특히 쓸모 있습니다. 아이들은 같은 노래를 반복해서 들으면 금방 따라 부르고, 노래가 끝날 즈음 자리에 앉는 습관이 생깁니다.
버전 설계: 3~5초 사운드 로고에서 풀버전까지
전시 홍보 음악은 쓰는 자리가 많아 한 곡으로 모든 곳을 채우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곡을 여러 개 만들면 관의 소리가 흩어집니다. 답은 하나의 멜로디에서 길이와 편성만 다른 버전을 나눠 받는 것입니다. 아래 표를 기준으로 우리 관에 필요한 버전에 표시해 보세요.
| 버전 | 길이·형태 | 쓰는 곳 | 설계 포인트 |
|---|---|---|---|
| 사운드 로고 | 3~5초 | 영상 끝, 안내 방송 뒤, SNS 게시물 | 관 이름 한 번과 대표 음형 하나, 모든 버전의 뿌리 |
| 안내 방송 전후 신호음 | 아주 짧은 음형 | 개관·폐관·프로그램 안내 방송 | 사운드 로고 앞부분만 잘라 부드러운 음색으로 |
| 특별전 숏폼 | 15초 | 개막 예고·전시 소개 숏폼 | 전시 분위기별 변주, 마지막 2~3초는 사운드 로고 |
| 소개 영상 | 30초 | 누리집·SNS 관 소개 영상 | 공간별 장면 전환에 맞춘 구간 나누기 |
| 가사 없는 연주 버전 | 15초·30초·풀버전 길이 | 로비, 외국인 관람객 대상 영상, 해외 홍보물 | 가사 멜로디를 악기가 대신 노래하게 편곡 |
| 어린이 따라 부르기 버전 | 짧은 반복 구조 |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시작·마무리 | 좁은 음역, 짧은 말 반복, 동작을 붙이기 쉬운 박자 |
| 풀버전 | 1절과 후렴을 갖춘 노래 | 개관 주년 행사, 기념 영상 | 관의 이야기와 소장품 세계를 담는 가사 |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가사 없는 연주 버전
관에 따라 외국인 관람객이 꾸준히 찾아오는 곳도 있습니다. 가사가 있는 노래는 한국어를 모르는 관람객에게 뜻이 전달되지 않고, 여러 언어로 가사를 따로 만드는 것은 번역과 발음, 표현 점검까지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가사 없는 연주 버전을 처음부터 함께 만들어 두는 방식을 권합니다. 노래 멜로디를 건반이나 현악, 관악기가 그대로 연주하게 편곡하면 언어와 상관없이 같은 관의 소리로 기억되고, 해외 홍보 영상이나 다국어 안내 영상에는 자막만 언어별로 바꿔 붙이면 됩니다. 사운드 로고의 관 이름 부분도 목소리 없는 음형으로 한 가지 더 받아 두면 활용 폭이 넓어집니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따라 부르기 짧은 버전
어린이 관람객용 버전은 별도의 곡이 아니라 같은 멜로디를 짧게 줄이고 음역을 좁힌 편곡입니다. "찾아보자", "만나 보자"처럼 짧은 말을 반복하고, 손뼉이나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동작을 붙이기 쉬운 박자로 만들면 교육 프로그램 시작 노래로 바로 쓸 수 있습니다. 관람 예절과 연결해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만져요" 같은 약속을 노래에 담으면 교육 담당자에게도 쓸모 있는 도구가 됩니다. 30초 소개 영상은 오늘은뮤직 브랜드 CM송처럼 23초 안에 7개 장면 전환을 맞춰 설계하는 방식이 여러 공간을 차례로 보여 주는 관 소개 영상에 그대로 적용됩니다.
특별전이 바뀌어도 우리 관의 소리는 하나로 남도록
오뮤지션 TRACK 03 CM송·광고음악은 480,000원(VAT 포함)으로 15초·30초·풀버전과 로고송·징글 버전을 만들고, 영상 길이와 장면 전환에 맞춰 가사를 쓰며 관의 슬로건을 끝 태그라인으로 넣습니다. 특별전 영상이 있으면 음악을 입힌 완성본으로 받을 수 있고, 상업 사용 범위는 계약서에 명시합니다.제작 상담 신청하기 · 문자·카카오톡 상담 1600-3610
특별전마다 바꾸는 '전시 교체형 변주' 설계
박물관 홍보 담당자가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특별전이 바뀔 때마다 음악을 어떻게 하느냐"입니다. 전시마다 새 배경 음악을 고르면 영상은 매번 달라 보이지만, 관람객의 기억에는 관이 아니라 전시만 남습니다. 전시 교체형 변주는 이 문제를 반대로 풉니다. 3~5초 사운드 로고와 대표 멜로디는 바꾸지 않고, 악기 편성과 템포, 리듬, 분위기만 전시 성격에 맞게 다시 입히는 방식입니다. 전시가 바뀌어도 마지막 몇 초에 같은 음형이 들리면 관람객은 "아, 그 관이구나" 하고 알아봅니다.
바꾸지 않는 것과 바꾸는 것
처음 제작할 때 변하지 않는 뼈대를 분명히 정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꾸지 않는 것은 관 이름이 들어가는 사운드 로고의 음형, 대표 멜로디의 첫 소절, 끝 태그라인 문장입니다. 바꾸는 것은 악기 편성, 템포, 리듬의 결, 음향 공간감, 전시 이름이 들어가는 자막입니다. 이 구분을 계약 단계에서 문서로 남겨 두면 다음 특별전 때 담당자가 바뀌어도 같은 기준으로 변주를 의뢰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같은 멜로디를 전시 분위기별로 편곡하는 예시입니다. 전시 성격은 가상의 예이며, 실제로는 각 전시의 기획 의도에 맞춰 학예 담당과 함께 정합니다.
| 전시 성격(가상) | 편성·음색 | 템포·리듬 | 끝 처리 |
|---|---|---|---|
| 고대·역사 특별전 | 낮은 현악, 북, 울림이 긴 타악기 | 느리고 묵직하게, 큰 박 중심 | 깊은 울림 위에 사운드 로고 |
| 현대미술 기획전 | 미니멀한 건반, 전자음, 여백 많은 편곡 | 중간 템포, 반복되는 짧은 음형 | 소리를 덜어 낸 사운드 로고 |
| 과학·체험 특별전 | 밝은 신시사이저, 마림바, 경쾌한 퍼커션 | 빠르고 통통 튀게 | 효과음과 섞인 밝은 사운드 로고 |
| 어린이 특별전 | 실로폰, 우쿨렐레, 손뼉 | 따라 하기 쉬운 중간 템포 | 아이 목소리 느낌의 짧은 후렴 뒤 사운드 로고 |
변주를 미리 받아 둘지, 전시 때마다 받을지
매년 정해진 시기에 특별전을 여는 관이라면 첫 제작 때 대표 분위기 두세 가지 변주를 함께 받아 두면 개막 홍보 일정이 빠듯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습니다. 전시 성격이 매번 크게 다른 관이라면 기본 버전만 먼저 만들고, 특별전 개막 영상이 나올 때마다 그 영상의 장면 전환에 맞춘 변주를 따로 의뢰하는 방식이 더 잘 맞습니다. 어느 쪽이든 추가 변주의 범위와 사용 기간은 견적서와 계약서에 따로 적어 두어야 나중에 혼선이 없습니다.
소장품·전시 주제를 가사에 넣을 때: 학예 담당 표현 점검
로고송 가사에 소장품이나 전시 주제를 넣으면 관의 개성이 분명해집니다. 다만 박물관은 사실을 전하는 기관이라서 가사 한 줄도 사실 표현을 점검해야 합니다. "가장 오래된", "유일한", "최초의" 같은 최상급 표현은 학술적으로 확인된 내용이 아니라면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고, 유물의 시대나 용도, 작품의 해석을 노래 리듬에 맞추느라 단순하게 바꾸다 보면 사실과 어긋나기 쉽습니다. 가사 초안이 나오면 반드시 학예 담당이 표현을 확인하는 단계를 제작 순서에 넣으세요.
가사 표현 점검 기준
- 사실 확인: 소장품의 시대, 지역, 용도, 작가에 관한 표현이 관의 공식 설명과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 최상급 표현: 근거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최고", "유일" 같은 말 대신 "오래된 이야기", "우리 곁의 역사"처럼 느낌으로 표현합니다.
- 해석의 여지: 작품을 하나의 뜻으로 단정하는 가사는 피하고, 관람객이 스스로 느낄 여백을 남깁니다.
- 기념관의 대상: 기리는 인물이나 사건이 있는 관은 가벼운 말장난이나 들뜬 표현이 없는지 한 번 더 봅니다.
공공 홍보물의 표시·광고 유의점
공공기관 홍보물이라는 점에서 과장 표현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비교나 단정 대신 관의 실제 경험을 담은 문장이 오래 갑니다. 영상에 관람객의 얼굴이나 아이 목소리가 들어간다면 촬영·녹음 전에 동의를 받아 두어야 합니다. 개인정보 보호법은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동의가 필요할 때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도록 정하고 있으므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참가 아이의 목소리를 넣을 때는 보호자 동의를 확인하세요. 구체적인 동의 방식과 범위는 기관 규정과 관련 기관 안내를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가사 예시 두 가지(가상의 '○○ 박물관')
아래 예시는 실제 기관과 무관한 가상의 '○○ 박물관'을 위해 새로 쓴 것입니다. 우리 관 이름과 분위기에 맞춰 리듬을 바꿔 쓰는 출발점으로 활용하세요.
예시 1. 5초 사운드 로고 훅
"시간이 머무는 곳, ○○ 박물관"
예시 2. 15초 특별전 징글
"오래된 이야기가 문을 열면
오늘의 내가 그 앞에 서요
천천히 보고 오래 기억해
시간이 머무는 곳, ○○ 박물관"
두 예시 모두 끝 문장을 같게 두었습니다. 15초 징글은 특별전마다 앞의 세 줄 분위기를 바꿀 수 있지만, 마지막 한 줄은 사운드 로고와 똑같이 맞춰 두어야 전시 교체형 변주의 뼈대가 됩니다.
의뢰 전 확인할 것: 기관 내부 절차와 사전 질문지
공공기관에서 의뢰할 때는 예산 집행 방식, 계약 절차, 완성된 음원의 저작권 귀속과 이용 범위를 기관 내부 규정으로 먼저 확인하세요. 기관마다 기준이 다르므로 최종 판단은 담당 부서와 관련 규정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맞습니다. 사립 관도 이사회나 운영 주체의 결정 순서를 미리 정해 두면 데모 단계에서 수정이 끝없이 이어지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래 질문지는 제작 전에 내부에서 함께 답해 보면 좋은 항목입니다. 답이 모두 정해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정해진 것과 정해지지 않은 것을 나누어 보내 주시면 곡 컨셉·방향 기획 단계에서 함께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우리 관을 처음 오는 관람객에게 한 문장으로 소개한다면 무엇인가요?
- 관의 성격은 역사·고고, 미술, 과학·체험, 기념 중 어디에 가장 가깝나요?
- 로고송을 쓸 곳은 로비, 안내 방송, 특별전 영상, 숏폼, 누리집, 교육 프로그램 중 어디인가요?
- 전시실 안에서 소리를 쓰지 않는다는 원칙에 내부 합의가 되어 있나요?
- 가사에 넣고 싶은 소장품이나 관의 상징이 있나요? 표현은 누가 확인하나요?
- 매년 열리는 특별전·기획전은 몇 번이고, 전시 성격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 외국인 관람객 비중이 높은 편인가요? 가사 없는 연주 버전이 필요한가요?
-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에서 따라 부르기 버전을 쓸 계획이 있나요?
- 관의 슬로건이나 끝 태그라인으로 쓰고 싶은 문장이 있나요?
- 개관 주년이나 특별전 개막처럼 첫 공개 날짜가 정해진 일정이 있나요?
- 최종 결정은 누가 하고, 내부 의견은 언제까지 모으나요?
박물관 로고송 제작 순서: 개관 주년·특별전 일정에서 거꾸로
박물관 로고송은 대개 개관 주년 행사나 특별전 개막 같은 첫 공개일이 먼저 정해져 있습니다. 공개일에서 거꾸로 계산해야 내부 결재와 학예 담당 표현 점검, 수정 시간을 놓치지 않습니다. 정확한 제작 일정은 상담에서 확인하시고, 아래 순서를 기준으로 내부 일정을 잡아 보세요.
- 공개일에서 거꾸로 계산: 개관 주년 행사나 특별전 개막일, 홍보 영상 공개일을 기준으로 내부 결재와 점검 시간을 먼저 빼 둡니다.
- 기관 내부 절차 확인: 예산 집행 방식, 계약 절차, 저작권 귀속과 이용 범위 기준을 담당 부서에서 확인합니다.
- 브리프 작성: 관 이름과 성격, 분위기, 쓸 곳, 필요한 버전, 사전 질문지 답을 한 장으로 정리합니다.
- 훅·가사 기획: 3~5초 사운드 로고의 음형과 끝 태그라인을 먼저 정하고, 15초·30초·풀버전 가사를 그 위에 쌓습니다.
- 학예 담당 표현 점검: 소장품과 전시 주제에 관한 표현이 관의 공식 설명과 맞는지 확인합니다.
- 데모 확인: 데모를 로비 음량, 안내 방송 스피커, 휴대폰 화면처럼 실제 쓸 환경에서 들어 봅니다.
- 수정: 내부 의견을 한 번에 모아 전달합니다. 의견을 여러 사람이 따로 보내면 방향이 흔들립니다.
- 녹음·믹싱: 보컬 녹음과 악기 편곡을 마치고, 로비·방송·영상 각각에서 또렷하게 들리도록 믹싱합니다.
- 버전별 납품: 사운드 로고, 신호음, 15초·30초, 가사 없는 연주 버전, 어린이 버전, 풀버전을 파일 이름과 용도를 붙여 받습니다.
- 사용 범위 계약: 안내 방송, 누리집, SNS, 행사 무대, 해외 홍보물 등 어디에 쓸 수 있는지 계약서에 명시합니다.
납품 파일과 함께 "어떤 파일을 어디에 쓰는지" 정리한 사용 안내 한 장을 받아 두면, 담당자가 바뀌거나 다음 특별전 변주를 의뢰할 때도 같은 기준으로 이어 갈 수 있습니다.
자주 하는 실수와 바로잡는 법
전시 시설 로고송은 쓰는 자리와 버전이 많아서, 처음 만들 때 놓친 부분이 몇 년 동안 불편으로 남기 쉽습니다. 아래 표는 의뢰 단계에서 자주 생기는 실수와 바로잡는 방법입니다.
| 자주 하는 실수 | 생기는 문제 | 바로잡는 법 |
|---|---|---|
| 전시실 안에도 로고송을 튼다 | 관람 몰입이 깨지고 불편 민원이 생김 | 전시실은 쓰지 않는 원칙, 신호음만 최소 음량 |
| 특별전마다 새 배경 음악을 고른다 | 전시만 기억되고 관의 소리가 남지 않음 | 사운드 로고는 고정, 편곡만 바꾸는 변주 |
| 전시 이름을 가사에 넣는다 | 전시가 끝나면 노래를 쓸 수 없음 | 전시 이름과 기간은 자막으로 처리 |
| 소장품 표현을 점검 없이 확정한다 | 사실과 다른 가사가 공공 홍보물에 남음 | 학예 담당 표현 점검 단계를 순서에 넣기 |
| 가사 있는 버전만 만든다 | 외국인 관람객 영상과 로비에 쓰기 어려움 | 처음부터 가사 없는 연주 버전을 함께 제작 |
| 아이 목소리를 동의 없이 넣는다 | 공개 후 내리거나 다시 녹음해야 함 | 녹음·촬영 전에 보호자 동의 확인 |
| 사용 범위를 정하지 않고 납품받는다 | 해외 홍보물이나 행사에 써도 되는지 혼선 | 쓸 곳 목록을 만들어 계약서에 명시 |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만듭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박물관·미술관·과학관·기념관 로고송은 TRACK 03 CM송·광고음악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가격은 480,000원(VAT 포함)입니다. 홍보 담당자분이 관 이름과 분위기, 쓸 곳(안내 방송·특별전 영상·숏폼·누리집 영상)만 보내 주셔도 곡 컨셉·방향 기획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 15초·30초·풀버전: 영상 길이와 장면 전환에 맞춰 가사를 쓰고, 관의 슬로건을 노래 끝 태그라인으로 넣습니다.
- 로고송·징글 버전: 3~5초 사운드 로고와 안내 방송 전후 짧은 징글, 가사 없는 연주 버전까지 한 멜로디로 이어지게 만듭니다.
- 영상 완성본: 특별전 개막 영상이나 관 소개 영상이 있으면 음악을 입힌 완성본으로 받아 누리집과 SNS에 바로 쓸 수 있습니다.
- 사용 범위 계약: 안내 방송, 누리집, SNS, 행사 무대 등 어디에, 어떤 매체로 쓸 수 있는지 상업 사용 범위를 계약서에 명시합니다.
학예사나 직원이 직접 부르고 싶다면 노래 경험이 없어도 디렉팅·가이드를 받아 녹음할 수 있고, 전문 보컬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제작 일정은 상담에서 확인하며, 원하시면 모든 프로그램에 있는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도 함께 상의할 수 있습니다.
관람객이 전시를 떠올릴 때 함께 들리는, 우리 관 이야기로 만든 노래를 원하신다면 제작 상담 신청을 남겨 주세요. 문자·카카오톡 상담은 1600-3610으로 받습니다. 스튜디오는 수원시 권선구 효원로 198, 4층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박물관 전시실 안에서 로고송을 틀어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은 관람 몰입을 위해 로고송을 쓰지 않는 것이 기본이고, 쓰더라도 안내 방송 앞뒤의 짧은 신호음을 아주 작게 쓰는 정도가 알맞습니다. 로고송은 로비·매표 대기 공간, 개관·폐관 안내 방송 전후, 특별전 홍보 영상과 숏폼, 누리집·SNS 소개 영상,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처럼 전시실 밖에서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별전이 바뀔 때마다 로고송을 새로 만들어야 하나요?
새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관 이름이 들어간 3~5초 사운드 로고와 대표 멜로디, 끝 태그라인은 그대로 두고 악기 편성과 템포, 분위기만 전시 성격에 맞게 바꾸는 '전시 교체형 변주'로 설계하면 됩니다. 전시가 바뀌어도 같은 음형이 들려서 관람객에게는 관의 소리가 하나로 기억됩니다. 추가 변주의 범위는 견적서와 계약서에 따로 적어 두세요.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버전은 어떻게 만드나요?
가사 없는 연주 버전을 처음부터 함께 만드는 방식을 권합니다. 노래 멜로디를 건반·현악·관악기가 그대로 연주하게 편곡하면 언어와 상관없이 같은 관의 소리로 전달되고, 해외 홍보 영상이나 다국어 안내 영상에는 자막만 언어별로 바꿔 붙이면 됩니다.
소장품 이야기를 가사에 넣어도 되나요?
넣을 수 있지만 학예 담당의 표현 점검을 꼭 거쳐야 합니다. 소장품의 시대·용도·작가에 관한 표현이 관의 공식 설명과 맞는지 확인하고,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최초', '유일' 같은 최상급 표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시 이름과 기간은 바뀌므로 가사보다 자막으로 처리하세요.
공립 박물관에서 로고송을 의뢰할 때 먼저 확인할 것은 무엇인가요?
어떤 방식으로 예산을 집행하는지, 필요한 계약 절차와 서류는 무엇인지, 완성된 음원의 저작권 귀속과 이용 범위를 기관이 어디까지 가져야 하는지를 기관 내부 규정으로 먼저 확인하세요. 안내 방송·누리집·SNS·행사 무대·해외 홍보물처럼 쓸 곳 목록을 미리 만들어 두면 사용 범위를 계약서에 빠짐없이 담을 수 있습니다. 최종 판단은 담당 부서와 관련 규정을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오뮤지션 박물관 로고송 제작 비용과 결과물은 어떻게 되나요?
TRACK 03 CM송·광고음악은 480,000원(VAT 포함)이며, 15초·30초·풀버전과 로고송·징글 버전을 만들고 관의 슬로건을 끝 태그라인으로 넣습니다. 특별전 영상이 있으면 음악을 입힌 완성본을 받을 수 있고, 상업 사용 범위는 계약서에 명시합니다. 제작 일정은 상담에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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