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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선물·맞춤곡

합창단 단가 만들기: 우리 성부에 맞춘 대표곡과 단원 공모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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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단 단가 - 합창단 단가 만드는 법 (오뮤지션 스튜디오 장비 선반과 턴테이블 장면)
합창단 단가 - 합창단 단가 만드는 법 (오뮤지션 스튜디오 장비 선반과 턴테이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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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단 단가는 어떻게 만들어야 정기연주회 무대마다 자신 있게 부르는 우리 단의 대표곡이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먼저 이 노래를 어디에 쓸지(오프닝, 앙코르, 단원 모집 영상)를 정하고, 우리 단의 실제 성부 구성과 단원 음역에 맞춰 끝까지 함께 부를 수 있는 구조로 만든 뒤, 단원 공모로 모은 가사를 지휘자와 운영진이 한 방향으로 다듬는 것이 핵심입니다. 창단 이야기와 단 이름의 뜻이 담긴 가사, 쓰임별로 나눈 버전, 미리 정리한 편곡·악보 범위까지 챙기면 몇 년이 지나도 단원들이 자랑스럽게 부르는 노래가 됩니다.

이 글은 시민합창단, 여성합창단, 남성합창단, 어린이합창단, 실버합창단, 직장 합창단의 지휘자와 운영진이 우리 단의 노래를 새로 만들 때 알아 두면 좋은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단가(團歌)는 한 단체를 대표하는 노래를 뜻하고, 합창단에서는 흔히 합창단 주제가, 합창단 대표곡이라고도 부릅니다. 합창 녹음 방식과 마이크 배치는 합창 녹음 방식 비교에서, 합창보와 반주보 의뢰는 악보편곡 가이드에서 따로 다루니, 이 글은 합창단이 대표곡을 새로 만드는 과정, 즉 쓰임 정하기, 성부 구성 맞춤, 단원 공모 가사, 편곡·악보 범위, 창단 이야기 담기에 집중합니다.

합창단 단가란? 대표곡이 필요한 순간과 쓰임

합창단은 해마다 새로운 레퍼토리를 연습합니다. 시즌마다 곡이 바뀌다 보니 정작 "우리 단은 어떤 노래로 기억되느냐"는 질문에는 답이 비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 합창곡은 다른 합창단도 부르는 노래라서 아무리 잘 불러도 우리 단만의 이름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합창단 단가는 이 빈자리를 채우는 노래입니다. 단원이 바뀌고 지휘자가 바뀌어도 계속 남아서, 이 단이 어디에서 시작했고 무엇을 위해 노래하는지를 소리로 이어 줍니다.

단가가 쓰이는 대표적인 자리

합창단 노래 만들기를 시작하기 전에 이 노래가 어디에서 불릴지를 먼저 떠올려 보세요. 쓰임에 따라 곡의 길이, 템포,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 정기연주회 오프닝: 막이 오르고 첫 곡으로 우리 단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합창단 정기연주회 오프닝곡은 첫 소리부터 객석의 시선을 모으는 힘이 필요합니다.
  • 앙코르·마무리 고정곡: 공연 끝에 늘 같은 노래로 인사하면 관객도 "이 단은 마지막에 이 노래를 부른다"고 기억합니다. 따뜻하게 마무리되는 분위기가 잘 어울립니다.
  • 창단 기념 행사: 창단 몇 주년 기념 무대나 기념식에서 그동안의 시간을 돌아보는 노래로 씁니다.
  • 단원 모집 영상: 새 단원을 모집할 때 연습 장면과 무대 사진에 단가를 깔면 "이 단에 들어가면 이런 노래를 함께 부른다"는 분위기가 전해집니다.
  • 합창제·교류 연주: 여러 합창단이 모이는 자리에서 한 곡씩 소개할 때, 우리 단의 이름이 들어간 노래만큼 확실한 인사는 없습니다.

기존 곡 개사보다 새 노래가 나은 이유

익숙한 노래에 가사만 바꿔 부르는 방법도 있지만, 기존 곡은 원곡의 권리 문제를 따로 확인해야 하고 녹음해서 음원으로 남기거나 영상에 쓰려면 절차가 더 복잡해집니다. 무엇보다 원곡을 아는 관객에게는 우리 노래가 아니라 그 곡의 다른 버전으로 들립니다. 합창단 창작곡 의뢰로 처음부터 새 노래를 만들면 우리 단의 성부 구성과 단원 실력에 맞춰 설계할 수 있고, 녹음과 영상 활용까지 처음부터 계획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성부 구성에 맞춘 합창단 단가 만들기

합창단 단가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성부 구성입니다. 악보로 보면 멋진 화성도 우리 단의 실제 인원과 실력으로 소리가 나지 않으면 무대에서 불안해집니다. 대표곡은 한두 번 부르고 끝나는 곡이 아니라 몇 년 동안 반복해서 부를 노래이므로, 새로 들어온 단원도 몇 번의 연습으로 따라붙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어려운 화성보다 끝까지 함께 부를 수 있는 구성이 우선입니다.

음역은 숫자보다 우리 단원 기준으로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같은 성부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음역이 있지만, 실제 합창단에서는 같은 성부 안에서도 단원마다 편하게 내는 높이가 다릅니다. 특히 시민합창단이나 실버합창단은 전공자가 아닌 단원이 많아서 교과서적인 음역을 그대로 쓰면 고음 구간에서 소리가 얇아지기 쉽습니다. 곡을 쓰기 전에 지휘자가 파트별로 "대부분의 단원이 편하게 내는 가장 높은 음과 가장 낮은 음"을 적어 주시면, 그 안에서 멜로디와 화성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후렴 클라이맥스도 그 범위 안의 높은 쪽에 두면 무리 없이 힘 있게 들립니다.

아래 표는 성부 구성별로 어울리는 분위기와 편곡 포인트, 주의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출발점이며, 실제 방향은 단원 구성과 지휘자의 판단에 맞춰 정합니다.

성부 구성어울리는 곡 분위기편곡 포인트주의점
혼성 4부웅장한 찬가풍, 넓게 펼쳐지는 서정적인 곡절은 유니즌이나 2부로 시작해 후렴에서 4부로 넓히면 대비가 살아남남성 단원이 적은 단이 많아 테너·베이스가 묻히지 않도록 인원 비율을 먼저 확인
여성 3부맑고 투명한 서정곡, 밝고 경쾌한 행진풍상성부 멜로디에 중·하성부가 부드럽게 받치는 구조, 낮은 성부에 선율 구간을 나눠 주면 지루하지 않음세 성부가 비슷한 높이에 몰리면 소리가 뭉치므로 성부 간 간격을 설계
남성 4부힘 있는 응원가풍, 묵직하고 따뜻한 발라드낮은 성부의 울림을 바탕으로 멜로디를 상성부와 중간 성부가 주고받는 구성최고 성부가 오래 높은 음에 머물면 금방 지치므로 고음 구간을 짧게
동성 2부·어린이밝고 단순한 동요풍,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유니즌 비중을 높이고 후렴에서만 2부로 갈라지는 구성, 가사 전달을 우선어린이 단원은 음역과 호흡 길이가 짧으니 문장을 짧게 끊고 단원 음역을 먼저 확인

실버합창단·직장 합창단이라면

실버합창단은 가사를 또렷하게 전하는 힘이 큰 장점입니다. 너무 빠른 템포나 숨 쉴 틈 없는 긴 문장보다, 한 줄씩 또박또박 부를 수 있는 중간 템포가 잘 어울립니다. 직장 합창단은 연습 시간이 짧은 경우가 많아서, 같은 선율이 반복되는 구조로 만들어 외우는 부담을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어느 경우든 핵심은 같습니다. 우리 단이 지금 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소리를 기준으로 곡을 맞추는 것입니다.

단원 공모로 가사 모으기와 지휘자·운영진의 다듬기

합창단 단가의 가사를 단원 공모로 모으면 노래에 대한 애정이 훨씬 커집니다. 내가 쓴 단어 하나가 대표곡에 들어갔다는 경험은 단원들이 그 노래를 오래 아끼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 다만 공모는 기준 없이 열면 의견만 많아지고 결정이 어려워지므로, 받는 방식부터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완성된 가사보다 '재료'를 받으세요

단원 모두에게 완성된 가사 한 편을 써 오라고 하면 부담을 느끼는 분이 많고, 받은 원고들을 하나로 합치기도 어렵습니다. 대신 짧은 질문 몇 개를 주고 한두 줄씩 답을 받는 방식이 훨씬 잘 됩니다. 예를 들어 "처음 우리 단 연습실에 들어섰을 때 기억나는 장면은?", "우리 단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무대에서 노래할 때 가장 벅찼던 순간은?", "관객에게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는?" 같은 질문입니다. 이렇게 모인 단어와 문장이 가사의 재료가 됩니다.

최종 다듬기는 소수가 맡습니다

재료가 모이면 지휘자와 운영진 두세 명이 함께 방향을 정합니다. 자주 나온 단어, 단원들이 공통으로 떠올린 장면, 단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 주는 문장을 골라 후렴의 중심 메시지를 먼저 정하고, 절에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배치합니다. 이 단계에서 단어를 고르는 기준은 "합창으로 불렀을 때 잘 들리는가"입니다. 받침이 많은 단어가 연달아 오거나 비슷한 소리가 겹치면 여러 사람이 동시에 부를 때 가사가 뭉개지기 쉽습니다. 다듬은 초안은 전체 단원에게 다시 공유해 의견을 한 번 더 받으면 공모의 의미가 살아납니다.

공모 가사의 권리는 처음부터 정리해 두세요

저작권법 제10조 제2항에 따르면 저작권은 저작물을 창작한 때부터 발생하며 별도의 절차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창작물 공모전 지침도 공모에 낸 작품의 저작권은 원칙적으로 응모한 사람에게 있다고 안내합니다. 단원이 쓴 문장이 가사에 들어간다면, 공모 안내문에 채택된 문장을 단가 가사로 고쳐 쓰고 공연·녹음·영상에 쓰는 것에 동의한다는 내용과 작사자 표기를 어떻게 할지(단원 개인 이름, 합창단 이름, 공동 표기 등)를 미리 적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문구는 단의 상황에 따라 다르니, 필요하면 관련 기관 안내를 직접 확인하세요.

단원들이 낸 가사 몇 줄로 우리 합창단 단가를 만들고 싶다면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 VAT 포함)는 사연과 가사 재료만 있어도 가사 다듬기부터 시작해 데모 2버전 중 선택, 수정 2회를 거쳐 단원 직접 녹음 또는 전문 보컬로 고음질 음원·MR·가사지를 완성합니다. 합창 편곡과 파트보 범위는 상담에서 함께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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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이야기·지역·단 이름의 뜻을 가사에 담는 법

좋은 단가는 다른 합창단이 불러도 어색할 만큼 우리 단의 이야기로 채워져 있습니다. 시민합창단 단가라면 우리 도시의 풍경과 시민이 함께 노래한다는 의미가, 어린이합창단이라면 아이들이 자라며 함께 부르는 노래라는 마음이, 직장 합창단이라면 일터 동료들이 퇴근 후 모여 화음을 맞추는 시간이 담기면 좋습니다.

세 가지 재료: 창단 이야기, 우리 지역, 단 이름

  • 창단 이야기: 처음 몇 명이 어디에서 모였는지, 첫 연습실이 어떤 곳이었는지, 첫 무대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사소해 보이는 장면일수록 가사에서 생생하게 살아납니다.
  • 우리 지역: 지명을 그대로 넣기보다 강, 산, 바다, 오래된 골목, 노을처럼 그 지역을 떠올리게 하는 풍경을 담으면 다른 지역 관객에게도 따뜻하게 전해집니다.
  • 단 이름의 뜻: 단 이름에 담긴 의미(빛, 바람, 하모니, 새싹 등)를 후렴의 중심 이미지로 쓰면 노래와 이름이 자연스럽게 하나로 묶입니다.

후렴은 단 이름, 절은 이야기

구조는 단순할수록 좋습니다. 절에서는 창단의 장면과 함께 지나온 시간을 구체적으로 노래하고, 후렴에서는 우리 단이 무엇을 위해 노래하는지를 짧고 크게 외칩니다. 단 이름은 후렴 마지막 줄에 한 번 넣으면 충분합니다. 이름이 너무 자주 반복되면 홍보 노래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아래는 가상의 '○○ 시민합창단'을 예로 직접 만든 가사 예시입니다.

가사 예시 1: 후렴 4줄

한 사람의 목소리는 작은 불빛이지만
우리가 함께 부르면 이 도시의 노을이 돼
높은 음 낮은 음이 서로를 안아 주는 곳
○○ 시민합창단, 오늘도 노래로 만나

후렴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합창의 본질을 중심에 두고, 높은 음과 낮은 음이라는 표현으로 여러 성부가 어우러지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마지막 줄의 단 이름 부분은 모든 성부가 같은 리듬으로 부르게 하면 객석에 이름이 또렷하게 전달됩니다.

가사 예시 2: 창단 이야기를 담은 1절 4줄

동네 작은 강당에 의자 몇 개 놓고서
악보 한 장 나눠 보며 처음 소리를 맞췄지
서툰 첫 화음에도 서로 웃어 주던 저녁
그날의 그 떨림이 지금 우리 노래가 됐어

1절은 처음 모였던 장소와 첫 연습의 분위기를 장면처럼 그렸습니다. 실제로는 단원 공모에서 나온 기억 가운데 여러 사람이 공통으로 떠올린 장면을 고르면 됩니다. 2절에는 지금의 모습이나 앞으로의 꿈을 담으면 노래 한 곡 안에 과거와 미래가 함께 들어갑니다.

쓰임별 버전 구성: 정기연주회 오프닝곡부터 연습용 파트 가이드까지

대표곡 하나를 만들었다면 쓰임에 맞게 여러 버전으로 나눠 두면 활용도가 크게 높아집니다. 무대용 합창 편곡, 단원 모집 영상용 짧은 버전, 연습을 돕는 자료는 서로 필요한 모양이 다릅니다. 아래 표는 쓰임별로 어떤 버전을 준비하면 좋은지 정리한 것입니다.

쓰임버전 형태설계 포인트챙길 것
정기연주회 오프닝전체 단원이 부르는 무대용 버전도입부에서 바로 단의 소리가 들리도록 짧은 전주, 힘 있게 열리는 첫 후렴입장 동선과 조명 신호에 맞춘 전주 길이
앙코르·마무리후렴 중심의 짧은 버전마지막 후렴을 한 번 더 반복하거나 객석과 함께 부를 수 있게 단순하게관객이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가사 화면이나 프로그램북에 후렴 싣기
단원 모집 영상 30초후렴을 중심으로 편집한 짧은 버전첫 몇 초 안에 단 이름이 들리도록 구성, 연습 장면과 무대 사진에 맞춘 길이영상 속 단원 얼굴 노출 동의
창단 기념 녹음 음원녹음·믹싱한 완성 음원파트 밸런스를 다듬어 오래 들어도 좋은 소리로음원 사이트 발매 여부, 작사·작곡자 표기
피아노 반주 MR노래 없이 반주만 담은 파일반주자가 없는 행사나 야외 무대에서도 같은 템포로 부를 수 있게키와 템포를 무대용 편곡과 맞추기
연습용 파트별 가이드 녹음성부별 선율을 또렷하게 들려주는 연습 자료새 단원이 집에서 자기 파트를 익힐 수 있게제작 범위와 형식은 상담에서 확인

합창용 편곡·악보(파트보)는 범위를 먼저 정하세요

노래 한 곡을 만드는 것과 그 노래를 합창단이 무대에서 부를 수 있는 합창 악보로 만드는 것은 별개의 작업입니다. 멜로디와 가사, 반주가 완성된 뒤에 몇 부 합창으로 편곡할지, 지휘자용 총보와 성부별 파트보가 필요한지, 피아노 반주보까지 필요한지를 정해야 합니다. 이 범위는 단마다 다르기 때문에 의뢰할 때 필요한 결과물을 목록으로 정리해 상담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합창보와 반주보의 차이는 글 앞부분에서 소개한 악보편곡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녹음 음원과 연주회 실황 녹음은 다릅니다

대표곡을 소리로 남기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고 믹싱해 완성 음원으로 만드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정기연주회 무대를 그대로 녹음하는 실황 녹음입니다. 실황 녹음은 무대의 공기와 박수 소리까지 남는 기록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객석 소음이 섞이고 파트 사이의 소리 균형을 나중에 크게 고치기 어렵습니다. 스튜디오 음원은 파트 밸런스를 다듬고 아쉬운 구간을 다시 녹음할 수 있어서 단원 모집 영상, 음원 사이트 발매, 창단 기념 음원처럼 오래 쓰는 용도에 잘 맞습니다. 합창을 어떤 방식으로 녹음할지, 마이크를 어떻게 놓을지는 글 앞부분에서 소개한 합창 녹음 방식 비교 글에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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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단 창작곡 의뢰 전 지휘자·운영진 사전 질문지

합창단 창작곡 의뢰를 하기 전에 운영진이 함께 아래 질문에 답해 보면 곡 컨셉·방향 기획이 훨씬 빨라집니다. 모든 질문에 완벽한 답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답이 비어 있는 질문은 상담에서 함께 정하면 됩니다.

  1. 우리 단의 정식 이름과 그 이름에 담긴 뜻은 무엇인가요?
  2. 언제, 어디에서, 몇 명이 어떤 계기로 모여 시작했나요?
  3. 현재 단원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성부별 대략적인 인원, 연령대)
  4. 평소 몇 부 합창으로 부르나요? 반주는 피아노인가요, 다른 악기도 함께하나요?
  5. 파트별로 대부분의 단원이 편하게 내는 가장 높은 음과 가장 낮은 음은 어디인가요?
  6. 이 노래를 가장 먼저 부를 무대는 언제, 어디인가요? (정기연주회, 창단 기념식 등)
  7. 오프닝, 앙코르, 단원 모집 영상 가운데 어떤 쓰임이 가장 중요한가요?
  8. 원하는 분위기는 어느 쪽에 가까운가요? (웅장한 찬가풍, 따뜻한 서정곡, 밝은 행진풍 등)
  9. 가사에 꼭 들어가야 할 단어, 장면, 메시지가 있나요? 반대로 피하고 싶은 표현은요?
  10. 단원 공모로 모은 가사 재료가 있나요? 작사자 표기는 어떻게 하고 싶나요?
  11. 완성 음원, MR, 합창 악보 가운데 꼭 필요한 결과물은 무엇인가요?
  12. 녹음은 단원들이 직접 하고 싶나요, 전문 보컬로 완성하고 싶나요?

특히 3번과 5번은 곡의 뼈대를 정하는 질문이라 지휘자가 직접 답해 주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6번의 무대 날짜는 전체 일정의 기준이 되므로, 아래 제작 순서와 함께 보면 언제 의뢰를 시작해야 하는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합창단처럼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단체 노래를 만드는 다른 사례가 궁금하다면 동호회 노래 만들기와 협회 노래 만들기도 참고해 보세요.

합창단 단가 제작 순서: 창단 기념일·정기연주회에서 거꾸로

합창단 단가는 노래가 완성된 뒤에도 단원들이 외우고 화음을 맞출 연습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일정은 초연할 무대 날짜에서 거꾸로 계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노래 제작 자체보다 연습 기간을 넉넉하게 잡는 것이 무대 완성도를 좌우합니다.

  1. 초연 날짜에서 거꾸로 계산: 창단 기념일이나 정기연주회 날짜를 기준으로, 단원 연습에 필요한 기간을 먼저 확보하고 그 앞에 제작 기간을 놓습니다.
  2. 브리프 정리: 위 사전 질문지에 운영진이 함께 답하고, 쓰임과 성부 구성, 원하는 분위기를 한 장으로 정리합니다.
  3. 단원 공모 가사: 짧은 질문 몇 개로 단원들의 기억과 단어를 모읍니다. 공모 기간과 권리 관련 안내를 함께 공지합니다.
  4. 가사 다듬기: 지휘자와 운영진이 재료를 골라 후렴 메시지와 절의 이야기를 정하고, 합창으로 불렀을 때 잘 들리는 단어로 다듬습니다.
  5. 데모 제작: 다듬은 가사로 멜로디와 반주를 붙인 데모를 만듭니다. 서로 다른 방향의 데모를 비교하면 선택이 쉬워집니다.
  6. 단원 앞에서 들어 보기·투표: 연습 시간에 데모를 함께 듣고 단원 의견을 모읍니다. 투표로 정하면 모두의 노래라는 느낌이 커집니다.
  7. 수정: 단원 의견과 지휘자의 판단을 바탕으로 음역이 무리한 구간, 부르기 어려운 가사를 고칩니다.
  8. 편곡·연습 자료: 정해진 범위에 따라 합창 편곡과 악보, 반주 MR, 파트별 연습 자료를 준비합니다.
  9. 녹음: 단원들이 직접 녹음하거나 전문 보컬로 완성해 음원과 MR을 받습니다.
  10. 연주회 초연: 정기연주회나 창단 기념 무대에서 처음 선보이고, 이후 오프닝·앙코르 고정곡으로 자리 잡게 합니다.

초연 무대가 가까울수록 공모와 투표 단계를 줄여야 해서 단원 참여가 약해지기 쉽습니다. 단원들이 함께 만든다는 경험을 살리려면 여유 있게 시작하는 편이 좋습니다.

합창단 노래 만들기에서 자주 하는 실수

합창단 노래 만들기는 여러 사람이 함께 결정하는 일이라 개인 노래보다 변수가 많습니다. 아래는 자주 보이는 실수와 미리 막는 방법입니다.

자주 하는 실수생기는 문제미리 막는 법
화려한 화성과 높은 음을 욕심냄무대에서 고음 구간이 불안하고 새 단원이 따라오기 어려움파트별 편한 음역을 먼저 적고 그 안에서 설계
쓰임을 정하지 않고 시작오프닝에 쓰기엔 늘어지고 앙코르에 쓰기엔 무거운 애매한 곡가장 중요한 쓰임 하나를 정하고 나머지는 버전으로 해결
완성 가사 공모로 원고가 너무 많이 모임하나만 고르면 서운한 단원이 생기고 합치기 어려움질문형 재료 공모로 받고 다듬기는 소수가 맡기
공모 가사의 권리와 표기를 정하지 않음음원 발매나 영상 활용 때 동의 문제가 뒤늦게 생김공모 안내문에 활용 범위와 작사자 표기 방식을 미리 적기
초연 직전에 의뢰연습 기간이 부족해 첫 무대에서 대표곡이 오히려 불안함무대 날짜에서 거꾸로 계산해 연습 기간부터 확보
편곡·파트보 범위를 확인하지 않음노래는 받았는데 합창 악보가 없어 연습을 시작하지 못함필요한 결과물을 목록으로 만들어 상담에서 범위 확인
실황 녹음만으로 음원을 남기려 함객석 소음과 파트 불균형으로 영상·발매에 쓰기 아쉬운 소리오래 쓸 음원은 따로 녹음하고 실황은 기록용으로
단 이름을 너무 자주 반복노래보다 홍보 문구처럼 들림단 이름은 후렴 끝에 한 번, 나머지는 이야기로 채우기

무엇보다 단가는 우리 단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라는 점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멋진 음악보다 단원들이 "이건 우리 노래"라고 느끼는 순간이 대표곡을 오래 살아 있게 합니다.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합창단 노래를 만듭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합창단 단가처럼 우리 단의 이야기로 만드는 노래는 TRACK 02 자작곡 발매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가격은 780,000원(VAT 포함)입니다. 합창단 소개와 창단 이야기, 단원들이 낸 가사 몇 줄만 보내 주셔도 곡 컨셉·방향 기획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 가사·사연 접수: 완성된 가사가 없어도 사연과 가사 재료만 있으면 됩니다. 단원 공모로 모은 문장도 그대로 보내 주세요.
  • 가사 다듬기: 모인 재료를 합창으로 불렀을 때 잘 들리는 가사로 다듬습니다.
  • 데모 2버전 중 선택, 수정 2회: 서로 다른 방향의 데모 두 가지를 단원들과 함께 들어 보고 고른 뒤, 두 번까지 수정합니다.
  • 직접 녹음 또는 전문 보컬: 단원들이 스튜디오에 방문해 직접 녹음할 수 있고, 노래 경험이 많지 않아도 디렉팅·가이드를 받아 녹음합니다. 전문 보컬로 완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고음질 음원+MR+가사지: 정기연주회와 단원 모집 영상에 바로 쓸 수 있는 음원과 MR, 가사지를 받습니다.
  • 음원 사이트 발매: 원하시면 우리 단의 노래를 음원 사이트에 발매할 수 있습니다. 전체 과정은 약 3~4주입니다.

합창용 편곡과 파트보가 필요하다면 그 범위는 상담에서 함께 확인합니다.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이며, 작사를 직접 한 경우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고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원하시면 모든 프로그램에 있는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도 함께 상의할 수 있습니다.

단원들이 무대에 설 때마다 자랑스럽게 부르는, 우리 합창단의 이야기로 만든 노래를 원하신다면 제작 상담 신청을 남겨 주세요. 문자·카카오톡 상담은 1600-3610으로 받습니다. 스튜디오는 수원시 권선구 효원로 198, 4층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합창단 단가는 어떤 노래이고 어디에 쓰나요?

단가(團歌)는 한 단체를 대표하는 노래로, 합창단에서는 합창단 주제가나 대표곡이라고도 부릅니다. 정기연주회 오프닝이나 앙코르 고정곡, 창단 기념 행사, 단원 모집 영상, 여러 합창단이 모이는 합창제·교류 연주에서 우리 단을 소개하는 노래로 주로 씁니다. 가장 중요한 쓰임 하나를 먼저 정하면 곡의 길이와 분위기를 정하기 쉬워집니다.

단원들 실력이 제각각인데 4부 합창 단가를 만들 수 있을까요?

가능합니다. 다만 화려한 화성보다 끝까지 함께 부를 수 있는 구성이 우선입니다. 절은 유니즌이나 2부로 시작하고 후렴에서 성부를 넓히는 식으로 설계하면 새 단원도 빨리 따라붙을 수 있습니다. 곡을 쓰기 전에 지휘자가 파트별로 대부분의 단원이 편하게 내는 가장 높은 음과 낮은 음을 알려 주시면 그 범위 안에서 멜로디를 만듭니다.

단원 공모로 받은 가사를 단가에 써도 저작권 문제가 없나요?

저작권법 제10조 제2항에 따라 저작권은 창작한 때부터 발생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창작물 공모전 지침도 응모작의 저작권은 원칙적으로 응모한 사람에게 있다고 안내합니다. 그래서 공모 안내문에 채택된 문장을 단가 가사로 고쳐 쓰고 공연·녹음·영상에 쓰는 데 동의한다는 내용과 작사자 표기 방식을 미리 적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구체적인 문구는 단의 상황에 맞게 관련 기관 안내를 확인하세요.

합창 편곡 악보나 파트보도 함께 받을 수 있나요?

노래 제작과 합창 악보 제작은 별개의 작업이라, 몇 부 합창으로 편곡할지, 지휘자용 총보와 성부별 파트보, 피아노 반주보가 필요한지에 따라 범위가 달라집니다. 필요한 결과물을 목록으로 정리해 오시면 상담에서 범위를 함께 확인합니다.

연주회 실황 녹음이 있는데 따로 녹음해야 할까요?

실황 녹음은 무대의 분위기를 남기는 좋은 기록이지만 객석 소음이 섞이고 파트 사이의 균형을 나중에 크게 고치기 어렵습니다. 단원 모집 영상이나 음원 사이트 발매처럼 오래 쓸 용도라면 녹음과 믹싱을 거친 음원을 따로 만드는 편이 좋고, 실황은 기록용으로 함께 보관하시길 권합니다.

오뮤지션에서 합창단 단가를 만들면 비용과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TRACK 02 자작곡 발매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780,000원(VAT 포함)입니다. 사연과 가사 재료 접수, 가사 다듬기, 데모 2버전 중 선택과 수정 2회, 단원 직접 녹음 또는 전문 보컬, 고음질 음원과 MR·가사지, 원하면 음원 사이트 발매까지 약 3~4주가 걸립니다. 합창 편곡과 파트보 범위는 상담에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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