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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앰프 고르는 법: 일렉기타 앰프·통기타앰프·베이스앰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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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앰프 - 버스킹앰프 종류와 고르는 법 (오뮤지션 창가 뮤직비디오 촬영 장면)
버스킹앰프 - 버스킹앰프 종류와 고르는 법 (오뮤지션 창가 뮤직비디오 촬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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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노래와 기타로 짧은 공연을 해 보고 싶거나, 집에서 일렉기타·통기타를 앰프에 꽂아 쳐 보려고 알아보다가 버스킹앰프, 일렉기타 앰프, 통기타앰프, 베이스앰프가 다 비슷해 보여서 무엇을 사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앰프는 악기마다 "소리를 어떻게 키우도록 설계했는가"가 다릅니다. 일렉기타 앰프는 기타 소리에 앰프 고유의 색을 입히도록, 어쿠스틱 기타 앰프는 원래 소리를 최대한 그대로 키우도록, 베이스앰프는 낮은 음을 무리 없이 내도록 만들어지고, 버스킹앰프는 대개 배터리로 움직이면서 기타와 마이크를 한 번에 받는 휴대형 다채널 앰프입니다. 그래서 고를 때는 와트 숫자보다 "무엇을 몇 개 연결할지, 전기가 없는 곳에서 쓸지, 들고 다닐 수 있는지"를 먼저 따지는 것이 순서입니다.

스튜디오에서 노래를 녹음하러 오는 일반인 참가자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주말에 공원에서 노래해 보고 싶어서 앰프를 샀는데 마이크를 꽂을 데가 없었다", "통기타를 일렉기타 앰프에 꽂았더니 소리가 이상하게 먹먹하다", "베이스를 기타 앰프에 연결했더니 붕붕거리기만 한다" 같은 경험담을 자주 듣습니다. 대부분은 앰프의 구조와 종류를 조금만 이해하면 사기 전에 피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 글에서는 특정 제품이나 브랜드 이야기 없이, 앰프의 기본 구조와 콤보형·분리형 차이, 악기별 앰프 종류, 진공관·솔리드 스테이트·모델링 방식의 차이, 버스킹앰프 고르는 기준, 집 연습용 미니 앰프와 헤드폰 앰프 활용법, 연결 순서와 하울링 줄이는 요령, 자주 하는 실수까지 차례로 정리하겠습니다.

앰프의 기본 구조: 프리앰프·파워앰프·스피커와 콤보형

모양과 크기는 제각각이어도 악기용 앰프는 기본적으로 세 부분으로 이루어집니다. 악기 제조사와 악기 전문 매체의 설명을 종합하면, 신호가 지나가는 순서대로 프리앰프 단, 파워앰프 단, 스피커입니다. 기타 줄의 진동을 픽업이 아주 작은 전기 신호로 바꾸고, 이 신호가 케이블을 타고 앰프의 입력 단자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프리앰프 단을 만납니다.

프리앰프 단은 작은 신호를 다룰 만한 크기로 1차로 키우면서 소리의 성격을 다듬는 곳입니다. 앰프 위에 달린 게인(얼마나 세게 밀어 줄지), 저음·중음·고음 조절 손잡이가 대부분 이 단에 연결되어 있어서, 우리가 "앰프 톤"이라고 부르는 것의 상당 부분이 여기서 정해집니다. 그다음 파워앰프 단은 프리앰프에서 넘어온 신호를 스피커를 실제로 움직일 수 있을 만큼 크게 키우는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피커가 전기 신호를 진동판의 움직임, 곧 공기의 떨림으로 바꿔 우리 귀에 들리는 소리로 내보냅니다.

참고로 녹음 장비 이야기에서 나오는 "프리앰프"도 작은 신호를 키우는 앞단이라는 점에서는 같은 말이지만, 녹음용은 소리를 가능한 한 깨끗하게 컴퓨터로 보내는 쪽에 초점이 있습니다. 녹음용 프리앰프와 장비 연결은 오디오 인터페이스 뜻과 단자 정리에서 따로 다뤘으니, 이 글에서는 무대와 연습용 앰프에만 집중하겠습니다.

콤보형과 헤드+캐비닛 분리형

이 세 부분을 어떻게 담느냐에 따라 앰프의 겉모양이 두 가지로 나뉩니다. 프리앰프·파워앰프·스피커를 한 상자에 모두 넣은 것을 콤보(콤보형) 앰프라고 하고,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만 담은 상자(앰프 헤드)와 스피커만 담은 상자(스피커 캐비닛)를 따로 두고 케이블로 연결하는 것을 분리형, 흔히 스택이라고 부릅니다. 헤드 하나에 캐비닛 하나를 올리면 하프 스택, 캐비닛 두 개를 쌓으면 풀 스택이라고 부른다는 설명도 공통적으로 나옵니다.

구분구성장점입문자가 알아 둘 점
콤보형프리앰프+파워앰프+스피커를 한 상자에전원과 기타만 꽂으면 바로 소리가 남, 옮기기 쉬움집 연습용, 버스킹앰프, 미니기타앰프는 거의 모두 이 형태
헤드+캐비닛 분리형앰프 헤드(프리·파워)와 스피커 캐비닛을 따로스피커를 더 크게, 더 많이 조합할 수 있음헤드와 캐비닛이 서로 맞는지(연결 사양)를 확인해야 하고, 부피가 커서 거리 공연에는 잘 쓰지 않음

처음 앰프를 장만하는 분, 특히 버스킹이나 집 연습이 목적인 분이라면 사실상 콤보형 안에서 고르게 됩니다. 분리형은 공연장이나 합주실처럼 장비를 두고 쓰는 곳에서 주로 보게 되는 구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앰프 종류 비교: 일렉기타 앰프·통기타앰프·베이스앰프·버스킹앰프

같은 콤보형이라도 어떤 악기를 위해 만들었느냐에 따라 속이 꽤 다릅니다. 아래 표는 악기 전문 매체와 악기 교육 자료에서 공통으로 설명하는 내용을 용도 중심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수치 대신 성격과 주의점만 담았습니다.

종류주 용도소리·구조 특징주의점
일렉기타 앰프일렉기타 연주중음·고음을 강조하도록 소리를 만들고, 앰프 자체의 색과 찌그러지는 소리(드라이브)를 더해 줌. 스피커가 아주 높은 고음은 덜 내도록 설계됨통기타나 마이크를 꽂으면 원래 소리와 다르게 들릴 수 있음
어쿠스틱 기타 앰프(통기타앰프)픽업이 달린 통기타, 노래원래 악기 소리를 색을 덜 입히고 고르게 키우는 것이 목표. 고음용 작은 스피커(트위터)를 함께 단 경우가 많고, 마이크 입력과 음색 조절(이퀄라이저)이 있는 제품이 많음일렉기타 특유의 드라이브 톤을 내는 용도는 아님
베이스앰프베이스기타낮은 음을 찌그러짐 없이 내도록 통상적으로 더 크고 튼튼한 스피커와 여유 있는 파워부를 씀부피와 무게가 큰 편이라 휴대용으로는 제약이 있음
버스킹앰프(휴대용 다채널 앰프)거리 공연, 노래+기타 1인·2인 공연배터리나 충전식 전원으로 작동하고, 기타 채널과 마이크 채널을 따로 두는 경우가 많음. 반주 음원을 넣는 외부 입력, 리버브 같은 기본 효과, 튜너를 갖춘 제품이 흔함채널 수, 입력 단자 종류, 사용 시간이 제품마다 크게 다르니 사양 확인 필수
미니기타앰프방에서 소리 내며 하는 연습작은 스피커를 단 소형 콤보. 헤드폰 단자, 반주 음원 입력이 있는 경우가 많음스피커가 작아 낮은 음은 덜 나옴. 공연용으로는 소리가 부족할 수 있음
헤드폰 앰프소리 없이 하는 야간 연습기타의 출력 잭에 바로 꽂아 쓰는 손바닥만 한 장치. 스피커 없이 헤드폰으로만 소리를 들음다른 사람에게 들려주는 용도로는 쓸 수 없음

일렉기타 앰프에 통기타나 마이크를 꽂으면 왜 소리가 다를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일렉기타 앰프는 처음부터 "소리를 있는 그대로 키우는 장치"가 아니라 "기타 소리를 일렉기타답게 만들어 주는 장치"로 설계됩니다. 중음과 고음 쪽을 강조하고, 스피커가 아주 높은 고음을 깎아 내도록 되어 있으며, 볼륨이나 게인을 올리면 일부러 소리를 찌그러뜨리는 성격도 있습니다. 그래서 통기타의 맑은 고음과 몸통 울림은 깎이고, 마이크로 받은 목소리도 전화기 너머처럼 답답하거나 거칠게 들리기 쉽습니다. 소리가 아예 안 나는 것은 아니지만 "통기타 생음 같은 소리"를 기대하면 실망하게 됩니다. 반대로 어쿠스틱 기타 앰프는 색을 덜 입히는 방향이라, 노래와 통기타를 함께 하는 버스킹에는 이쪽 성격의 앰프가 잘 맞습니다.

베이스를 기타 앰프에 연결하면 안 되는 이유

베이스기타는 통상적으로 일반 기타보다 대략 한 옥타브 낮은 음역을 냅니다. 기타 앰프의 스피커와 상자는 기타 음역에 맞춰 크기와 구조가 정해져 있어서, 베이스의 낮은 음을 크게 밀어 넣으면 소리가 힘없이 붕붕거리기 쉽고, 음량을 계속 높게 쓰면 스피커가 상할 수 있다는 지적이 여러 자료에서 공통으로 나옵니다. 작은 소리로 잠깐 확인하는 정도는 큰 문제가 없더라도, 베이스를 꾸준히 연습하거나 공연할 계획이라면 베이스앰프를 따로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증폭 방식 차이: 진공관·솔리드 스테이트·모델링 앰프

앰프 종류를 "어떤 악기용이냐"로 나눴다면, 이번에는 "신호를 무엇으로 키우느냐"로 나눠 볼 차례입니다. 같은 일렉기타 앰프라도 속에 들어간 부품에 따라 소리와 무게, 관리 방법이 달라집니다. 아래 표는 악기 전문 매체와 악기 제조사 자료에서 공통으로 설명하는 일반적인 경향만 정리한 것으로, 개별 제품에 따라 예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방식신호를 키우는 부품소리 경향무게·휴대관리
진공관(튜브) 앰프유리로 된 진공관세게 쳤을 때 자연스럽게 찌그러지는 소리를 좋아하는 연주자가 많음. 음량에 따라 소리와 반응이 크게 달라짐파워앰프와 스피커 사이에 필요한 변압기 때문에 대체로 무거움진공관이 쓸수록 닳아 교체가 필요하고, 충격에 약함. 헤드폰 단자가 없는 경우가 많음
솔리드 스테이트 앰프트랜지스터 같은 반도체 회로비교적 깨끗한 소리. 작은 음량에서도 소리 성격이 크게 변하지 않음진공관 앰프보다 가벼운 편진공관 교체가 없어 관리 부담이 적음
모델링(디지털) 앰프반도체 회로+디지털 처리 장치여러 종류의 앰프와 효과 소리를 디지털로 흉내 내 한 대로 다양한 소리를 냄. 작은 음량에서도 원하는 톤을 만들기 쉬움무거운 변압기·진공관이 없어 가벼운 편소모 부품 교체 부담이 적음. 기능이 많아 처음엔 설정이 복잡할 수 있음

버스킹앰프와 어쿠스틱 기타 앰프는 대부분 솔리드 스테이트나 디지털 방식입니다. 배터리로 오래 버텨야 하고, 들고 다녀야 하고, 원래 소리를 색 없이 키우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진공관 방식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원래 악기 소리를 고르게 키우는 데는 트랜지스터 방식이 더 잘 맞는다는 설명은 악기 제조사 자료에도 나옵니다. 반대로 집에서 일렉기타 한 대로 여러 장르의 소리를 내 보고 싶다면 모델링 방식이 선택지가 넓고, 진공관 앰프는 소리 자체를 깊이 즐기는 단계에서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오버드라이브나 디스토션 같은 소리를 앰프가 아니라 발로 밟는 장치로 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장치들의 종류와 연결 순서는 일렉기타이펙터 종류와 연결 순서에 정리해 두었으니, 앰프를 고른 다음 단계로 참고해 보세요.

앰프로 소리를 키워 봤다면, 이제 내 목소리를 음원으로 남겨 보세요
오뮤지션 TRACK 01 오뮤지션 발매는 오뮤지션 작업곡(미발매곡 12곡) 중 한 곡을 골라 내 키와 분위기에 맞게 편곡하고, 가이드 음원으로 연습한 뒤 스튜디오 녹음·믹싱·마스터링을 거쳐 음원 사이트에 내 이름으로 발매합니다. 660,000원(VAT 포함), 약 4~5주(유통 심사 2~3주 포함)이며, 노래가 서툴러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제작 상담 신청하기 · 문자·카카오톡 상담 1600-3610

버스킹앰프 고르는 기준: 사기 전에 확인할 여섯 가지

거리 공연용 앰프를 고를 때 가장 흔한 실수는 출력 숫자만 보고 고르는 것입니다. 실제로 거리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마이크를 꽂을 데가 없다", "반주를 틀 방법이 없다", "공연 도중 배터리가 떨어졌다", "너무 무거워서 들고 가기 싫어진다" 같은 일들입니다. 아래 순서대로 하나씩 확인해 보세요.

  1. 연결할 것부터 세기: 기타 한 대만 칠지, 기타와 노래 마이크를 함께 쓸지, 반주 음원도 틀지, 두 사람이 마이크 두 개로 노래할지 먼저 적어 봅니다. 연결할 것이 곧 필요한 채널 수입니다.
  2. 채널과 입력 단자 종류 확인: 기타 케이블을 꽂는 기타용 단자, 노래 마이크를 꽂는 마이크 단자(XLR 단자 또는 기타용 단자와 함께 쓰는 겸용 단자), 휴대폰 같은 기기를 연결하는 외부 입력이 각각 있는지 봅니다. 채널마다 음량과 리버브를 따로 조절할 수 있으면 노래와 기타의 균형을 맞추기 훨씬 쉽습니다. 콘덴서 마이크를 쓸 계획이라면 팬텀 전원 지원 여부도 확인합니다.
  3. 전원 방식 확인: 버스킹앰프는 건전지를 넣는 방식과 내장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나뉘고, 일반 전원 어댑터를 함께 쓸 수 있는 제품도 많습니다. 버스킹존 중에는 전기 시설이 없거나 전기 사용이 안 되는 곳이 실제로 있습니다. 사용 시간은 제품과 음량, 배터리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지니 제조사 사양을 확인하고, 공연 시간보다 넉넉한지 미리 집에서 실제로 틀어 보며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 무게와 휴대성: 대중교통으로 기타 가방, 마이크 스탠드, 케이블까지 함께 들고 다녀야 한다는 점을 떠올려 보세요. 손잡이나 어깨끈이 있는지, 바닥에 기울여 세우는 받침이 있는지, 마이크 스탠드를 꽂을 수 있는 구조인지도 실제 공연에서는 꽤 중요합니다.
  5. 출력(와트) 숫자는 참고만: 앰프의 출력 표기는 연속 출력(RMS)인지 순간 최대 출력인지 등 계산 방식이 회사마다 달라서, 서로 다른 회사의 숫자를 그대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같은 숫자라도 스피커 구성과 효율에 따라 체감 음량이 다르니, 가능하면 매장에서 직접 들어 보거나 사용 후기를 함께 보세요.
  6. 공연할 장소의 규정 확인: 여러 지자체가 버스킹존을 지정해 두고 사전 예약과 승인을 받게 하며, 음량을 줄이라는 현장 관리자의 요청을 따르거나 소음 민원이 생기면 공연을 중단할 수 있다는 준수사항을 두고 있습니다. 앰프를 사기 전에 공연하고 싶은 지역의 운영 규정부터 확인하고, 음량을 충분히 낮춰도 소리가 또렷한 앰프인지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버스킹앰프는 "충분히 크게"보다 "필요한 것을 다 꽂을 수 있고, 전기 없이 공연 시간 동안 버티며, 혼자 들고 다닐 수 있는 것"이 우선입니다. 노래 없이 기타 연주만 한다면 채널 수 부담이 줄고, 노래와 기타를 함께 한다면 마이크 채널이 따로 있는지가 사실상 첫 번째 조건입니다.

집 연습용 앰프: 미니기타앰프와 일렉기타앰프헤드폰 활용법

거리 공연보다 집에서 연습하는 시간이 훨씬 길다는 분이 대부분입니다. 아파트나 원룸에서는 음량이 가장 큰 고민이라, 집 연습용 앰프는 "얼마나 작게 틀어도 연습할 만한 소리가 나는가"가 핵심입니다.

미니기타앰프

미니기타앰프는 작은 스피커를 단 소형 콤보 앰프입니다. 책상 위나 침대 옆에 두고 작은 음량으로 소리를 내며 연습하기 좋고, 많은 제품이 헤드폰 단자와 반주 음원 입력을 갖추고 있어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 놓고 따라 치기에도 편합니다. 다만 스피커가 작아 낮은 음이 덜 나오고, 여러 사람 앞에서 공연하기에는 소리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작은 음량에서 소리 성격이 크게 무너지지 않는 솔리드 스테이트나 모델링 방식이 집 연습에는 다루기 편합니다.

일렉기타앰프헤드폰 연결과 헤드폰 앰프

밤에 소리를 전혀 내지 않고 연습하고 싶다면 헤드폰이 답입니다.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앰프에 달린 헤드폰 단자에 헤드폰을 꽂는 방법으로, 솔리드 스테이트나 모델링 앰프에는 헤드폰 단자가 있는 경우가 많지만 진공관 앰프에는 없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많은 앰프가 헤드폰을 꽂으면 스피커 소리가 꺼지도록 되어 있지만, 제품에 따라 다르니 설명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하나는 앰프 없이 기타의 출력 잭에 바로 꽂는 헤드폰 앰프를 쓰는 방법입니다. 손바닥만 한 크기에 건전지나 충전식으로 작동하고, 헤드폰 단자와 반주 음원 입력을 함께 갖춘 것이 많아 출장이나 여행 중 연습에도 쓸 수 있습니다.

헤드폰으로 연습할 때는 처음 볼륨을 최소로 두고 천천히 올리는 습관을 들이세요. 헤드폰은 소리가 귀에 바로 들어오기 때문에 생각보다 크게 듣게 되기 쉽고, 오래 연습하면 귀가 쉽게 피로해집니다. 일정 시간마다 헤드폰을 벗고 쉬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연습 상황잘 맞는 방식확인할 점
낮 시간, 방에서 소리 내며 연습미니기타앰프작은 음량에서도 소리가 또렷한지, 반주 음원 입력이 있는지
밤 시간, 소리 없이 연습앰프의 헤드폰 단자 또는 헤드폰 앰프헤드폰 단자 유무, 헤드폰을 꽂으면 스피커가 꺼지는지
집 연습과 가끔 거리 공연을 함께헤드폰 단자가 있는 버스킹앰프배터리 방식, 마이크 채널, 무게
통기타로 노래 연습어쿠스틱 기타 앰프 성격의 소형 앰프마이크 입력, 기타 픽업 유무(픽업이 없으면 마이크로 받아야 함)

앰프 소리가 이상하다고 느껴질 때 의외로 원인이 기타 튜닝인 경우도 많습니다. 앰프는 틀린 음도 그대로 크게 키우기 때문입니다. 연습을 시작하기 전에 튜너로 여섯 줄을 먼저 맞추는 습관을 들이세요.

발매 작품 들어보기로 실제 결과물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바로 보기 →

앰프 연결 순서와 하울링·잡음 줄이는 요령

앰프를 처음 쓰는 분들이 가장 놀라는 순간은 케이블을 꽂자마자 "퍽" 하는 소리가 나거나, 마이크에서 "삐이익" 하는 소리가 날 때입니다. 둘 다 연결 순서와 위치만 지켜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악기 제조사와 음향 장비 자료에서 공통으로 권하는 기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앰프 전원이 꺼져 있는지, 볼륨과 게인이 모두 최소인지 확인합니다.
  2. 기타 쪽에 케이블을 먼저 꽂고, 반대쪽을 앰프의 입력 단자에 꽂습니다. 마이크와 반주 기기도 이때 모두 연결합니다.
  3. 소리가 나가는 장치 가운데 앰프의 전원을 가장 마지막에 켭니다. 신호가 흐르는 방향대로, 앞쪽 기기부터 켜고 앰프를 마지막에 켜는 것이 원칙입니다.
  4. 볼륨을 조금씩 올리며 기타, 마이크, 반주의 균형을 맞춥니다.
  5. 끝낼 때는 거꾸로, 볼륨을 내리고 앰프 전원을 가장 먼저 끈 다음 케이블을 뽑습니다.

볼륨을 올린 채 케이블을 꽂거나 뽑으면 큰 잡음이 스피커로 그대로 나가 귀와 스피커 모두에 좋지 않습니다. 순서를 손에 익혀 두면 거리 공연처럼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실수가 줄어듭니다.

하울링(피드백)이 생기는 이유와 줄이는 법

하울링은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를 마이크가 다시 받아 들이고, 그 소리가 다시 커져서 나오는 일이 반복되며 생기는 소리입니다. 마이크 제조사의 설명에 따르면 마이크를 스피커 쪽으로 향하게 하거나, 스피커에 너무 가깝게 두거나, 마이크를 소리 나는 곳에서 멀리 두고 음량만 크게 올리면 하울링이 생기기 쉽습니다. 거리 공연에서는 다음 요령이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 앰프를 공연자보다 앞쪽에 두고, 스피커가 관객 쪽을 향하게 합니다. 마이크 앞면이 스피커를 향하지 않게 합니다.
  • 노래할 때 입을 마이크에 가깝게 대고, 마이크 음량은 필요한 만큼만 올립니다.
  • 쓰지 않는 마이크 채널은 음량을 내려 둡니다. 켜진 마이크가 많을수록 하울링 가능성이 커집니다.
  • 하울링이 나면 놀라서 마이크를 흔들기보다 먼저 마이크 채널 음량을 내린 뒤 앰프와 마이크 위치를 다시 잡습니다.
  • 어쿠스틱 기타 앰프에는 하울링을 줄이는 기능(위상 전환 스위치 등)이 달린 경우도 있으니 설명서를 확인합니다.

노래와 기타 외에 다른 악기나 마이크가 여러 개로 늘어나면 소형 앰프 한 대로 감당하기 어려워지고, 그때부터는 여러 소리를 모아 섞는 음향 믹서가 필요해집니다. 믹서의 채널 구성과 게인 맞추는 순서는 음향믹서 사용법 기초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버스킹앰프 쓸 때 자주 하는 실수와 공연 전 체크리스트

마지막으로 앰프를 처음 장만하거나 첫 거리 공연을 준비하는 분들이 자주 겪는 실수를 모았습니다. 대부분은 앞에서 설명한 구조와 고르는 기준을 알면 미리 피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자주 하는 실수생기는 문제이렇게 바꾸세요
노래도 할 건데 기타 입력만 있는 앰프를 구입마이크를 꽂을 곳이 없어 노래 소리가 안 들림마이크 채널이 따로 있는 버스킹앰프인지 먼저 확인
출력 숫자만 보고 고름회사마다 표기 방식이 달라 기대와 실제 음량이 다름채널·전원·무게를 먼저 보고 음량은 직접 들어 보고 판단
통기타를 일렉기타 앰프에 연결고음과 울림이 깎여 먹먹하고 답답한 소리통기타는 어쿠스틱 기타 앰프 성격의 앰프에 연결
베이스를 기타 앰프에 크게 연결힘없이 붕붕거리고 스피커가 상할 수 있음베이스는 베이스앰프로
볼륨을 올린 채 케이블을 꽂고 뽑음큰 잡음, 귀와 스피커에 부담볼륨 최소 → 연결 → 앰프 전원은 마지막에
마이크를 스피커 쪽으로 향하게 둠하울링앰프는 앞쪽, 마이크 앞면은 스피커 반대 방향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출발공연 도중 소리가 끊김전날 충전하고, 집에서 실제 음량으로 미리 틀어 보기
장소 규정을 확인하지 않고 공연예약 미승인, 음량 문제로 공연 중단지자체 버스킹존 운영 규정과 예약 절차를 미리 확인

공연 당일에는 앰프 외에도 챙길 것이 많습니다. 기타 케이블과 마이크 케이블은 하나씩 여분을 챙기고, 마이크 스탠드, 반주 음원을 담은 기기와 연결 케이블, 충전기나 여분 건전지, 튜너를 확인하세요. 서서 연주한다면 기타 스트랩 길이도 미리 맞춰 두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랩 거는 법과 길이 맞추기는 기타멜빵 거는 법과 길이 맞추기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처음 거리 공연이라면 사람이 적은 시간대에 짧게 해 보면서 음량과 위치를 익히고, 주변 상점이나 주민에게 불편이 가지 않는 음량을 찾는 것이 오래 즐기는 비결입니다.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만듭니다

앰프를 고르고 거리에서 내 노래를 처음 들려주는 순간은 생각보다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그렇게 무대에 서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면, 노래 한 곡을 내 목소리로 녹음해 내 이름으로 발매해 보는 것도 그 마음을 남기는 방법입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이고,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입니다. 작곡을 몰라도, 노래에 자신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TRACK 01 오뮤지션 발매는 이렇게 진행합니다.

  1. 오뮤지션 작업곡(미발매곡 12곡) 중에서 마음에 드는 곡을 고릅니다.
  2. 내 키와 원하는 분위기에 맞춰 편곡합니다.
  3. 가이드 음원을 받아 충분히 연습합니다.
  4.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고, 믹싱·마스터링으로 음원을 완성합니다. 노래가 서툴러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5. 앨범 커버와 아티스트 프로필을 준비합니다.
  6. 멜론·지니·벅스·유튜브뮤직·스포티파이·애플뮤직 등 음원 사이트에 내 이름으로 발매합니다.

TRACK 01 오뮤지션 발매는 660,000원(VAT 포함)이고, 기간은 약 4~5주(유통 심사 2~3주 포함)입니다. 원하시면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도 더할 수 있습니다. 거리에서 부르던 노래를 언제든 들려줄 수 있는 음원으로 남기고 싶다면 오뮤지션 프로그램 안내에서 구성을 확인하시고, 제작 상담 신청 또는 문자·카카오톡 1600-3610으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버스킹앰프와 일반 일렉기타 앰프는 무엇이 다른가요?

일렉기타 앰프는 기타 소리에 앰프 고유의 색과 드라이브를 더하도록 설계되고 보통 기타 입력만 있습니다. 버스킹앰프는 대개 배터리나 충전식으로 작동하는 휴대형 다채널 앰프로, 기타 채널과 마이크 채널을 따로 두고 반주 음원 입력을 갖춘 경우가 많아 노래와 기타를 함께 하는 거리 공연에 맞습니다.

통기타를 일렉기타 앰프에 연결해도 되나요?

소리는 나지만 원래 통기타 소리와는 다르게 들립니다. 일렉기타 앰프는 중음·고음을 강조하고 아주 높은 고음은 깎아 내도록 만들어져 통기타의 맑은 고음과 울림이 줄어들기 쉽습니다. 픽업이 달린 통기타는 원래 소리를 고르게 키우는 어쿠스틱 기타 앰프(통기타앰프)에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스기타를 기타 앰프로 쳐도 괜찮을까요?

작은 소리로 잠깐 확인하는 정도는 가능하지만 권하지 않습니다. 베이스는 기타보다 대략 한 옥타브 낮은 음을 내는데, 기타 앰프 스피커는 그 음역에 맞춰져 있지 않아 소리가 붕붕거리기 쉽고, 크게 오래 쓰면 스피커가 상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연습하거나 공연한다면 베이스앰프를 쓰세요.

버스킹앰프는 출력(와트)이 높을수록 좋은가요?

숫자만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출력 표기는 연속 출력인지 순간 최대 출력인지 등 계산 방식이 회사마다 달라 서로 다른 회사의 숫자를 그대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먼저 마이크 채널·입력 단자·전원 방식·무게를 확인하고, 음량은 직접 들어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밤에 소리 없이 일렉기타를 연습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앰프의 헤드폰 단자에 헤드폰을 꽂거나, 기타 출력 잭에 바로 꽂는 헤드폰 앰프를 쓰면 됩니다. 솔리드 스테이트나 모델링 앰프에는 헤드폰 단자가 있는 경우가 많지만 진공관 앰프에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엔 볼륨을 최소로 두고 천천히 올려 귀를 보호하세요.

거리에서 노래하다 보니 제 노래를 음원으로 내 보고 싶어요. 가능할까요?

오뮤지션 TRACK 01 오뮤지션 발매(660,000원, VAT 포함)는 오뮤지션 작업곡(미발매곡 12곡) 중 한 곡을 골라 내 키와 분위기에 맞게 편곡하고, 가이드 음원으로 연습한 뒤 스튜디오 녹음·믹싱·마스터링, 앨범 커버·아티스트 프로필을 거쳐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약 4~5주(유통 심사 2~3주 포함)이며, 노래가 서툴러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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