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믹서 사용법 기초: 음향콘솔 채널 구성과 게인·EQ·AUX 순서

교회 예배실, 회사 행사장, 밴드 연습실, 결혼식 축가 무대에서 처음 음향믹서 앞에 서면 노브와 버튼이 너무 많아 어디부터 만져야 할지 막막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음향믹서는 여러 마이크·악기·반주 음원 신호를 모아 채널마다 크기와 음색을 다듬은 뒤 스피커나 녹음 장치로 보내는 장비이고, 한 채널은 "입력 → 게인 → EQ → AUX → 팬 → 페이더 → 메인 출력" 순서로 신호가 흐릅니다. 이 흐름만 이해하면 채널이 아무리 많아도 같은 구조가 반복될 뿐이라, 게인 맞추기부터 시작해 순서대로 만지면 큰 사고 없이 소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음향을 따로 배운 적은 없는데 갑자기 믹서를 맡게 된 일반인을 위한 기초 정리입니다. 음향믹서와 음향콘솔의 뜻, 채널 스트립 구성, 게인 조절·채널 EQ·AUX 센드의 의미, 아날로그 디지털 믹서 차이, 처음 소리 잡는 순서, 하울링 점검표, 축가·행사에서 MR과 마이크 밸런스 잡는 요령, 자주 하는 실수까지 차례로 담았습니다. 특정 제품 설명서가 아니라 어떤 믹서를 만나도 통하는 공통 구조와 판단 기준에 집중했습니다.
음향믹서 뜻: 음향콘솔과 같은 장비일까
음향믹서(오디오 믹서)는 이름 그대로 여러 소리를 "섞는" 장비입니다. 마이크 몇 개, 건반이나 기타 같은 악기, 노트북이나 플레이어에서 나오는 반주 음원이 각각 따로 들어오면, 믹서는 이 신호를 채널 단위로 나눠 받아 하나하나 크기와 음색, 좌우 위치를 조절하고 최종적으로 섞인 소리를 스피커나 녹음 장치로 내보냅니다. 관객이 듣는 스피커는 보통 모노 1개 또는 스테레오 2개 채널뿐이라, 여러 입력을 듣기 좋게 합쳐 주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 일을 하는 장비가 믹서입니다.
음향콘솔이라는 말도 자주 듣게 되는데, 같은 장비를 부르는 다른 이름입니다. 영어로는 오디오 믹서 외에 믹싱 콘솔, 믹싱 데스크, 사운드 보드라고도 부르고, 현장에서는 "믹서", "콘솔"을 섞어 씁니다. 채널이 많고 책상처럼 넓은 장비를 특히 콘솔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신호를 받아 다듬고 나눠 보낸다는 기본 원리는 작은 믹서와 다르지 않습니다.
처음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믹서는 소리를 "크게 만드는" 장비라기보다 소리를 "정리하고 나눠 보내는" 장비입니다. 실제로 스피커를 울리는 힘은 앰프(또는 앰프가 들어 있는 스피커)에서 나오고, 믹서는 그 앞에서 각 소리의 크기 비율과 음색, 어디로 보낼지를 정합니다. 그래서 믹서에 무엇이 들어오고 무엇이 나가는지부터 정리해 두면 전체 그림이 훨씬 쉬워집니다.
| 구분 | 연결되는 것 | 현장에서의 예 |
|---|---|---|
| 입력(들어오는 소리) | 마이크, 악기, 반주 음원 재생 장치 | 사회자 마이크, 축가 보컬 마이크, 건반, 노트북 MR |
| 메인 출력 | 관객 쪽 메인 스피커(앰프 경유) | 예배당·행사장 좌우 스피커 |
| 보조 출력(AUX) | 무대 모니터 스피커, 이어 모니터, 이펙터 | 노래하는 사람 발밑 스피커, 리버브 장치 |
| 녹음·중계 출력 | 녹음 장치, 컴퓨터, 방송 장비 | 예배·행사 녹음, 온라인 중계 |
이 표에서 보듯 믹서는 한가운데에 있는 "교통정리 담당"입니다. 소리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만 머릿속에 그려 두면, 처음 보는 믹서 앞에서도 덜 당황하게 됩니다.
음향믹서 채널 스트립 구성: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신호
믹서 앞면을 보면 세로로 똑같은 노브 묶음이 여러 줄 반복됩니다. 이 한 줄을 채널 스트립이라고 부르고, 마이크 하나 또는 악기 하나가 채널 하나를 차지합니다. 마이크가 다섯 개라면 다섯 개의 채널 스트립에서 각각 따로 조절하는 셈입니다. 그래서 믹서 사용법의 핵심은 결국 "채널 스트립 한 줄을 이해하는 것"이고, 나머지 채널은 같은 구조의 반복입니다.
대부분의 믹서는 신호가 채널 스트립의 위에서 아래로 흘러 내려간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제품마다 이름표와 위치가 조금씩 다르고 중간에 버튼이 더 들어가기도 하지만, 큰 흐름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 순서 | 부분 | 하는 일 | 처음 쓸 때 기억할 점 |
|---|---|---|---|
| 1 | 입력 단자 | 마이크 입력, 라인 입력으로 소리가 들어오는 곳 | 마이크는 마이크 입력, 악기·플레이어는 라인 입력에 꽂는 것이 기본 |
| 2 | 게인(트림) | 들어온 신호를 믹서가 다루기 알맞은 크기로 키우거나 줄임 | 신호 흐름의 첫 단계, 볼륨이 아니라 "입력 감도" 조절 |
| 3 | EQ(고·중·저) | 주파수 대역별로 음색을 다듬음 | 음높이를 바꾸는 기능이 아님, 처음엔 가운데에 두기 |
| 4 | AUX/센드 | 이 채널 소리를 모니터·이펙터 등 보조 출력으로 얼마나 보낼지 정함 | 메인 볼륨과 별개로 따로 보내는 양 |
| 5 | 팬(PAN) | 좌우 스피커 중 어느 쪽에 더 둘지 정함 | 마이크 소리는 보통 가운데 |
| 6 | 뮤트·페이더 | 채널을 끄고 켜거나, 메인으로 나가는 최종 크기를 정함 | 흔히 "채널 볼륨"이라 부르는 슬라이더 |
| 7 | 메인 출력(마스터) | 모든 채널이 섞인 결과를 메인 스피커로 보냄 | 마스터 페이더는 전체 볼륨, 마지막에 올림 |
채널 스트립 근처에는 콘덴서 마이크에 전원을 보내는 팬텀 파워 스위치, 신호가 너무 클 때 빨갛게 켜지는 피크 램프, 그 채널 소리만 헤드폰으로 확인하는 PFL(솔로) 버튼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팬텀 파워는 콘덴서 마이크에 필요한 것이라, 다이내믹 마이크만 쓴다면 켤 일이 거의 없습니다. 마이크 종류별 차이는 녹음용 마이크 고르는 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게인 조절, 채널 EQ, AUX 센드 제대로 이해하기
채널 스트립에서 처음 쓰는 사람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세 가지가 게인, EQ, AUX입니다. 이 셋만 정확히 알면 믹서 앞에서 손이 훨씬 덜 떨립니다.
게인 조절: 볼륨이 아니라 "얼마나 당겨 올지"
게인은 들어오는 신호를 믹서 안에서 다루기 알맞은 크기로 맞추는 첫 단계입니다. 마이크 신호는 아주 약해서 믹서 안의 증폭 회로(마이크 프리앰프)에서 먼저 키워 줘야 하고, 반대로 플레이어처럼 원래 신호가 큰 장비는 덜 키우거나 줄여야 합니다. 쉽게 말해 "소리를 얼마나 세게 당겨 올지"를 정하는 노브입니다.
게인 조절이 중요한 이유는 뒤에 오는 모든 단계가 이 크기를 기준으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게인이 너무 낮으면 페이더를 끝까지 올려도 소리가 작고 잡음이 상대적으로 크게 들립니다. 반대로 너무 높으면 소리가 찌그러지고, 마이크가 주변 소리까지 크게 받아들여 하울링이 쉽게 생깁니다. 그래서 게인은 "실제로 노래하거나 말할 크기로 소리를 내면서, 가장 큰 순간에도 피크 램프가 켜지지 않는 선"을 기준으로 맞추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채널 EQ: 음색을 다듬는 도구
채널 EQ는 소리를 주파수 대역별로 나눠 크기를 조절하는 장치입니다. 작은 믹서는 고음·중음·저음 세 개 노브가 많고, 큰 믹서는 중음 대역을 더 잘게 나눠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고음을 올리면 소리가 또렷하고 밝아지고, 중음은 목소리의 존재감과 관계가 깊고, 저음을 올리면 풍성해지지만 지나치면 웅웅거립니다.
현장에서 의외로 자주 나오는 오해가 "EQ 고음을 올리면 노래 음정이 올라간다"는 생각입니다. EQ는 음높이(음정)를 바꾸는 기능이 아니라 음색을 바꾸는 기능입니다. 음이 떨어지는 문제는 믹서로 고칠 수 없고, 부르는 사람의 컨디션이나 키 선택의 문제입니다. 처음에는 모든 EQ 노브를 가운데(변화 없음)에 두고, 문제가 들릴 때만 조금씩 손대는 것이 안전합니다.
AUX 센드: 메인과 별도로 "따로 보내는 양"
AUX(보조) 센드는 그 채널 소리를 메인 스피커가 아닌 다른 곳, 예를 들어 무대 위 모니터 스피커나 리버브 같은 이펙터로 얼마나 보낼지를 정하는 노브입니다. 메인 볼륨과는 별개라서, 관객에게는 반주를 크게 들려주면서 노래하는 사람 모니터에는 자기 목소리를 더 크게 보내 주는 식의 조절이 가능합니다.
AUX에는 프리(Pre)와 포스트(Post) 방식이 있습니다. 프리 페이더 방식은 채널 페이더를 움직여도 AUX로 가는 양이 바뀌지 않아 무대 모니터용으로 흔히 쓰고, 포스트 페이더 방식은 페이더를 올리고 내리는 만큼 AUX로 가는 양도 따라 바뀌어 리버브 같은 효과용으로 흔히 씁니다. 어느 AUX가 어느 방식인지는 믹서마다 다르니, 믹서 표면의 표시나 스위치를 먼저 확인하세요.
무대에서 소리를 만져 보니, 내 목소리도 제대로 된 음원으로 남기고 싶어졌다면
TRACK 01 오뮤지션 발매(660,000원, VAT 포함)는 오뮤지션 작업곡(미발매곡 12곡) 중 한 곡을 골라 내 키·분위기에 맞게 편곡하고, 가이드 음원으로 연습한 뒤 스튜디오 녹음·믹싱·마스터링을 거쳐 내 이름으로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기간은 유통 심사 2~3주를 포함해 약 4~5주입니다.제작 상담 신청하기 · 문자·카카오톡 상담 1600-3610
아날로그 디지털 믹서 차이: 무엇을 먼저 알아야 할까
교회나 행사장에 가 보면 노브가 빽빽한 아날로그 믹서도 있고, 화면이 달린 디지털 믹서도 있습니다. 아날로그 믹서는 소리 신호를 전기 회로로 바로 처리하고, 디지털 믹서는 신호를 데이터로 바꿔 계산으로 처리합니다. 채널 스트립의 원리(게인 → EQ → AUX → 팬 → 페이더)는 같지만, 조작하는 방식과 현장에서 실수하는 지점이 다릅니다. 아날로그 디지털 믹서 차이를 일반적인 경향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비교 항목 | 아날로그 믹서 | 디지털 믹서 |
|---|---|---|
| 신호 처리 | 전기 회로로 직접 처리 | 신호를 데이터로 바꿔 계산으로 처리 |
| 조작 방식 | 노브 하나에 기능 하나, 모든 상태가 표면에 보임 | 화면·메뉴·레이어로 여러 기능을 같은 노브와 페이더로 조작 |
| 설정 저장(씬) | 저장 기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사진이나 메모로 기록 | 설정 전체를 씬으로 저장하고 불러오는 기능이 있는 경우가 많음 |
| 내장 효과 | 없거나 간단한 리버브 정도 | EQ·다이내믹 처리·리버브 등 여러 효과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음 |
| 처음 배울 때 | 보이는 대로 이해하기 쉬움 | 메뉴 구조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 |
| 흔한 실수 | 누군가 돌려 놓은 노브를 모르고 그대로 사용 | 지금 페이더가 어느 레이어·채널을 조작 중인지 놓침 |
처음 맡은 사람에게 중요한 점은 장비의 좋고 나쁨이 아니라 "지금 상태를 정확히 알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아날로그 믹서라면 행사 전에 모든 노브 위치를 휴대폰으로 찍어 두면, 누가 만져도 원래 상태로 돌려놓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믹서라면 담당자가 저장해 둔 기본 씬이 있는지 확인하고, 내가 바꾼 설정은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 기존 설정을 덮어쓰지 않는 습관이 좋습니다. 레이어가 있는 디지털 믹서는 페이더를 올리기 전에 화면에서 채널 이름을 한 번 더 보는 것만으로도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라이브 현장에서 믹서로 소리를 잡는 일과 녹음이 끝난 노래를 다듬는 믹싱 작업은 목적이 다릅니다. 라이브는 지금 이 공간에서 하울링 없이 잘 들리게 하는 것이 우선이고, 녹음 후 믹싱은 시간을 들여 소리 하나하나를 다듬는 작업입니다. 후반 작업 개념은 믹싱 뜻과 마스터링 차이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음향믹서 처음 소리 잡는 순서: 전원부터 리버브까지
믹서를 처음 맡았을 때 가장 위험한 것은 순서 없이 이것저것 올리는 것입니다. 전원을 아무 순서로 켜면 스피커에서 "퍽" 하는 큰 잡음이 나서 장비에 무리가 갈 수 있고, 게인을 맞추기 전에 페이더부터 올리면 소리가 찌그러지거나 하울링이 납니다. 아래 순서는 어떤 믹서에서도 통하는 기본 흐름입니다.
- 모든 페이더 내리기: 연결하거나 전원을 켜기 전에 채널 페이더와 마스터 페이더를 모두 맨 아래로 내리고, 게인도 낮게 돌려 둡니다. 팬텀 파워가 필요한 마이크라면 연결을 마친 뒤에 켭니다.
- 전원은 신호 시작 쪽부터: 켤 때는 마이크 수신기·악기·플레이어 같은 소리의 출발점부터 켜고, 믹서를 켠 다음, 앰프나 앰프 내장 스피커를 가장 마지막에 켭니다. 끌 때는 정반대로 앰프·스피커를 먼저 끄고 믹서, 소리 출발점 순으로 끕니다. 이 순서를 지키면 전원을 켜고 끌 때 생기는 순간 잡음이 스피커로 크게 증폭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채널마다 게인 맞추기: 한 채널씩 실제 본 공연 크기로 노래하거나 말하게 하고, PFL(솔로) 버튼과 미터를 보며 게인을 올립니다. 가장 큰 소리에서도 피크 램프가 켜지지 않는 선에서 멈춥니다. 조용히 "아, 아" 하는 소리로 맞추면 본 공연에서 피크가 뜨기 쉽습니다.
- EQ는 최소한만: EQ를 모두 가운데에 둔 상태에서 들어 보고, 웅웅거리면 저음을 조금 내리고 답답하면 고음을 조금 올리는 정도로만 손댑니다. 올리기보다 거슬리는 부분을 조금 내리는 쪽이 하울링에도 유리합니다.
- 마스터를 올리고 페이더로 밸런스: 마스터 페이더를 적당한 위치에 두고, 각 채널 페이더로 소리 크기 비율을 맞춥니다. 사회자 마이크, 노래 마이크, 반주 순서로 하나씩 올리며 들으면 어느 소리가 문제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 모니터 AUX 맞추기: 무대 위 사람에게 무엇이 잘 안 들리는지 물어보고, 필요한 소리만 모니터 AUX로 보냅니다. 모니터를 무작정 크게 하면 하울링의 원인이 됩니다.
- 리버브는 살짝: 노래 마이크에만 리버브 센드를 조금 더해 목소리가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합니다. 말소리(사회·기도·축사)에는 리버브를 거의 쓰지 않는 것이 알아듣기 좋습니다.
- 객석 자리에서 확인: 가능하면 리허설 때 객석 뒤쪽까지 걸어가 들어 보고, 휴대폰으로 짧게 녹음해 다시 들어 봅니다. 믹서 자리와 객석 자리는 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순서의 원리는 "앞 단계가 정리되어야 뒤 단계가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게인이 틀어진 상태에서 EQ와 페이더를 아무리 만져도 소리는 안정되지 않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페이더부터 의심하지 말고 게인부터 다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하울링이 생길 때 점검표
하울링은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가 다시 마이크로 들어가고, 그 소리가 또 증폭되어 스피커로 나오는 고리가 반복되면서 특정 주파수가 계속 커지는 현상입니다. 어떤 공간에서는 낮게 "우웅" 하는 소리로, 어떤 공간에서는 날카롭게 "삑" 하는 소리로 나타납니다. 하울링이 났을 때 급하게 마스터만 내리면 소리가 작아져 다시 올리게 되고, 결국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아래 표를 보면서 원인을 하나씩 짚어 보세요.
| 점검할 원인 | 이럴 때 의심 | 먼저 해 볼 조치 |
|---|---|---|
| 마이크·스피커 위치 | 마이크가 스피커보다 앞에 있거나 스피커 정면을 향함 | 메인 스피커를 마이크보다 앞쪽으로, 마이크 머리는 스피커 반대 방향으로 |
| 거리 | 노래하는 사람이 스피커 가까이 걸어감 | 리허설 때 움직일 범위를 정하고 스피커와 거리 두기 |
| 게인 과다 | 마이크를 입에서 멀리 들어 게인을 크게 올림 | 마이크를 입 가까이 대고 게인을 낮추기 |
| 모니터 과다 | 무대 모니터 소리를 계속 키워 달라는 요청 | 모니터 AUX를 필요한 소리만 남기고 줄이기 |
| 특정 주파수 | 같은 높이의 "웅" 또는 "삑" 소리가 반복 | 그 대역만 EQ(또는 그래픽 EQ)로 조금 내리기, 주파수는 귀로 대략 찾기 |
| 안 쓰는 마이크 | 말하지 않는 마이크가 켜진 채로 있음 | 쓰지 않는 채널은 뮤트하거나 페이더 내리기 |
| 공간 반사 | 사람이 적은 시간대, 벽·바닥이 딱딱한 공간 | 전체 음량을 조금 낮추고 반사면을 향한 마이크 방향 바꾸기 |
하울링은 장비 조작만으로 완전히 없애기보다, 위치와 마이크 사용 습관을 먼저 바로잡고 남는 것을 EQ로 다듬는다고 생각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공간 자체의 울림이 원인인 경우는 믹서로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는데, 방의 울림과 흡음·확산의 기본은 룸어쿠스틱 입문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축가·행사에서 MR과 마이크 밸런스 잡기, 자주 하는 실수
결혼식 축가나 행사 공연에서 가장 많이 듣는 불만은 "반주에 목소리가 묻혔다" 또는 "반주가 너무 작아 노래가 휑했다"입니다. 대부분 MR 채널과 마이크 채널의 비율 문제입니다. 리허설 때 MR을 먼저 적당한 크기로 틀어 두고, 그 위에 노래 마이크 페이더를 올리며 가사가 또렷하게 들리는 지점을 찾으세요. 노래가 시작되면 후렴에서 목소리가 커지는 경우가 많으니, 리허설은 조용한 1절이 아니라 가장 큰 후렴 부분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하나의 요령은 MR 파일 자체의 크기를 미리 맞춰 두는 것입니다. 여러 곡을 이어 트는 행사라면 파일마다 크기가 달라 곡이 바뀔 때마다 페이더를 급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축가에서 마이크 울림(에코)을 어느 정도 줄지, MR 볼륨을 어떻게 정할지는 축가에코 설정 기준에 따로 정리해 두었으니 함께 보시면 됩니다. 이 글에서는 믹서 앞에서 흔히 하는 실수를 표로 모았습니다.
| 자주 하는 실수 | 왜 문제인가 | 이렇게 바꾸기 |
|---|---|---|
| 게인을 페이더처럼 씀 | 공연 중 게인을 계속 돌리면 소리가 찌그러지거나 하울링이 남 | 게인은 리허설 때 맞추고 공연 중 크기 조절은 페이더로 |
| 전원 순서 무시 | 켜고 끌 때 생기는 큰 잡음이 스피커로 그대로 나감 | 켤 때 앰프·스피커는 마지막, 끌 때는 가장 먼저 |
| EQ 과다 | 여러 노브를 크게 올리면 소리가 부자연스럽고 하울링 위험 증가 | 가운데에서 시작해 조금씩, 올리기보다 거슬리는 대역 내리기 |
| 마스터부터 올림 | 어느 채널이 문제인지 구분이 안 됨 | 채널 하나씩 올리며 확인한 뒤 전체 크기 조정 |
| 모니터를 계속 키움 | 무대 위 소리가 커져 메인 소리가 탁해지고 하울링이 남 | 필요한 소리만 남기고 전체를 줄이기 |
| 리버브를 모든 채널에 | 말소리가 울려 알아듣기 어려움 | 노래 마이크에만 살짝, 말소리는 거의 없이 |
| 설정 기록 없음 | 다음 행사 때 처음부터 다시 맞춰야 함 | 아날로그는 사진, 디지털은 씬 저장 |
마지막으로, 믹서를 맡은 사람은 공연 중에 자리를 비우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울링이나 마이크 꺼짐은 몇 초 안에 대응해야 하는 일이 많습니다. 행사 순서표에 어떤 순서에 어떤 마이크와 MR이 쓰이는지 적어 두고, 다음 순서의 채널을 미리 준비해 두면 실수가 크게 줄어듭니다.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만듭니다
무대에서 마이크와 반주의 밸런스를 맞추다 보면, 언젠가 내 목소리도 잘 다듬어진 음원으로 남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라이브 음향이 지금 이 순간을 잘 들리게 하는 일이라면, 음원은 녹음부터 믹싱·마스터링까지 시간을 들여 오래 남을 소리로 완성하는 일입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로,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입니다. 노래를 못해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고, 필요하면 전문 보컬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TRACK 01 오뮤지션 발매(660,000원, VAT 포함)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 오뮤지션 작업곡(미발매곡 12곡) 중 마음에 드는 곡을 고릅니다.
- 내 키와 원하는 분위기에 맞춰 편곡합니다.
- 가이드 음원으로 연습합니다. 멜로디와 박자를 잡아 주는 가이드가 있어 혼자서도 준비할 수 있습니다.
- 스튜디오에서 디렉팅을 받으며 녹음하고, 믹싱·마스터링으로 음원을 완성합니다.
- 앨범 커버와 아티스트 프로필을 준비합니다.
- 내 이름으로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전체 기간은 유통 심사 2~3주를 포함해 약 4~5주입니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도 있습니다. 내 목소리로 남기고 싶은 노래가 있다면 제작 상담 신청을 남기거나 문자·카카오톡 상담 1600-3610으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스튜디오는 수원시 권선구 효원로 198, 4층에 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은 오뮤지션 프로그램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음향믹서와 음향콘솔은 다른 장비인가요?
같은 장비를 부르는 다른 이름입니다. 오디오 믹서는 믹싱 콘솔, 믹싱 데스크, 사운드 보드라고도 부르며, 현장에서는 믹서와 콘솔이라는 말을 섞어 씁니다. 채널이 많고 큰 장비를 특히 콘솔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여러 입력 신호를 받아 크기와 음색을 다듬고 스피커나 녹음 장치로 나눠 보내는 기본 원리는 같습니다.
게인과 페이더는 둘 다 볼륨 아닌가요?
역할이 다릅니다. 게인은 들어오는 신호를 믹서가 다루기 알맞은 크기로 맞추는 첫 단계로, 실제 공연 크기로 소리를 내면서 가장 큰 순간에도 피크 램프가 켜지지 않는 선으로 리허설 때 맞춥니다. 페이더는 그렇게 맞춘 신호가 메인으로 나가는 최종 크기를 정하는 슬라이더라, 공연 중 크기 조절은 페이더로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음향 장비 전원은 어떤 순서로 켜고 꺼야 하나요?
켤 때는 마이크 수신기·악기·플레이어처럼 소리가 출발하는 장비부터 켜고, 믹서를 켠 뒤, 앰프나 앰프 내장 스피커를 가장 마지막에 켭니다. 끌 때는 반대로 앰프·스피커를 먼저 끄고 믹서, 소리 출발 장비 순으로 끕니다.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전원을 켜고 끌 때 생기는 순간 잡음이 스피커로 크게 증폭되어 장비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켜기 전에는 페이더를 모두 내려 두세요.
하울링이 나면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나요?
먼저 마이크와 스피커의 위치를 봅니다. 마이크가 스피커보다 앞에 있거나 스피커 정면을 향하면 하울링이 쉽게 생깁니다. 다음으로 마이크를 입에서 멀리 들어 게인을 과하게 올리지 않았는지, 무대 모니터를 너무 키우지 않았는지, 쓰지 않는 마이크가 켜져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그래도 같은 높이의 웅 또는 삑 소리가 반복되면 그 대역만 EQ로 조금 내립니다.
아날로그 믹서와 디지털 믹서 중 처음 배우기 쉬운 것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아날로그 믹서는 노브 하나에 기능 하나라 보이는 대로 이해하기 쉽고, 디지털 믹서는 설정 저장(씬)과 내장 효과가 편리한 대신 메뉴와 레이어 구조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느 쪽이든 채널 스트립의 원리는 같으니, 게인부터 페이더까지의 신호 흐름을 먼저 익히면 두 종류 모두 금방 다룰 수 있습니다.
무대에서 부른 노래를 제대로 된 음원으로 남기고 싶다면 어떻게 하나요?
TRACK 01 오뮤지션 발매(660,000원, VAT 포함)는 오뮤지션 작업곡(미발매곡 12곡) 중 한 곡을 골라 내 키와 분위기에 맞춰 편곡하고, 가이드 음원으로 연습한 뒤 스튜디오 녹음·믹싱·마스터링과 앨범 커버·아티스트 프로필을 거쳐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기간은 약 4~5주(유통 심사 2~3주 포함)이고, 노래를 못해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칼럼
음원 발매오선지 pdf 고르는 법: 빈 오선지 인쇄 설정과 오선지 악보 쓰는 법
오선지 pdf를 용도별로 고르는 기준과 줄 간격을 지키는 인쇄 설정 6단계, 빈 오선지 직접 만드는 법, 음자리표부터 끝세로줄까지 오선지 쓰는 법과 4마디 예시를 정리했습니다.
음원 발매일렉기타코드표 보는 법: 기타파워코드 운지와 파워코드 표 정리
일렉기타코드표의 핵심인 파워코드 뜻과 5 표기, 6번·5번 줄 근음 위치표, C5~B5 파워코드 표, 일렉기타 코드 잡는 법 6단계와 팜뮤트, 자주 하는 실수를 정리했습니다.
음원 발매계이름 영어 표기 총정리: 도레미 영어·음이름 CDE 대응 계이름표
계이름 영어 표기 정리: 도레미파솔라시를 Do Re Mi Fa Sol La Ti로 읽는 법과 Si·Ti 차이, 음이름 CDE·우리말·독일식 계이름표, 샵 플랫 영어 읽기, 고정도·이동도까지.
음원 발매기타계이름 찾는 법: 개방현 음이름과 지판 프렛별 음 위치 정리
기타계이름 찾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개방현 미라레솔시미, 프렛 한 칸=반음 원리, 0~12프렛 지판 음 표, 5프렛 규칙, 기본 코드의 줄별 계이름과 멜로디 옮기기 예시까지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