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제작 일반인 가이드: 3가지 경로·단계·비용 구성 정리

음원제작은 내가 부를 노래를 녹음해서 음원 사이트에 올릴 수 있는 정식 음원 파일로 완성하는 과정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일반인도 음원제작이 충분히 가능하고, 직접 홈레코딩·녹음실 대여 후 직접 진행·제작 의뢰 세 가지 경로 중 내 실력과 시간에 맞는 길을 고르면 됩니다. 비용은 곡 확보, 편곡·MR, 녹음, 보컬 편집, 믹싱, 마스터링, 커버·유통 같은 단계마다 따로 생기기 때문에, 견적을 볼 때는 총액보다 어떤 단계가 포함됐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일반인 음원제작의 경로 비교, 음원이 만들어지는 단계, 음원제작 비용이 생기는 구성 요소, 음원 제작 의뢰 견적서 읽는 법, 기간과 흔한 실수까지 스튜디오 실무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음원제작이란? 녹음 파일과 음원은 무엇이 다를까
휴대폰으로 노래를 녹음하면 소리가 담긴 파일은 생깁니다. 하지만 그 파일을 그대로 멜론이나 스포티파이에 올릴 수는 없습니다. 음원 사이트에 올라가는 음원은 반주와 목소리가 균형 있게 섞여 있고, 다른 곡과 이어 들어도 소리 크기와 질감이 어색하지 않으며, 곡 정보와 앨범 커버까지 갖춘 상태여야 합니다. 그래서 "녹음했다"와 "음원을 만들었다"는 같은 말이 아닙니다.
일반인이 말하는 음원제작은 보통 두 가지 목표 중 하나입니다. 첫째는 정식 음원 파일을 갖는 것입니다. 축가로 틀거나, 가족에게 선물하거나, 영상 배경으로 쓰기 위해 고음질의 완성 파일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둘째는 발매 음원을 만드는 것입니다. 내 이름이 아티스트로 표기되고, 음원 사이트에서 누구나 검색해 들을 수 있는 상태까지 가는 것이죠. 두 번째는 첫 번째 과정에 커버 이미지, 메타데이터, 유통 심사가 더해집니다.
이 글은 노래를 '어떻게 유통하느냐'보다 노래를 '어떻게 음원으로 만들고, 그 과정에서 비용이 어디서 생기느냐'에 초점을 맞춥니다. 유통사 선택과 심사·정산 절차는 음원발매 절차 총정리에서 따로 다루고 있으니, 제작이 끝난 뒤의 일정이 궁금하다면 함께 읽어 보세요.
또 하나 짚어 둘 점은 음원제작과 곡 창작은 다른 영역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에 없던 새 노래를 작사·작곡부터 맡기는 것은 '창작 의뢰'에 가깝고, 이미 있는 곡을 내 목소리로 부르는 것은 '제작'에 가깝습니다. 창작이 들어가면 가격 구조도 달라지는데, 이 부분은 노래만들기 가격 정리에서 자세히 다루고 여기서는 짧게만 언급하겠습니다.
일반인 음원제작 3가지 경로 비교
노래를 업으로 하지 않는 일반인이 음원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집에서 직접 녹음하고 편집까지 하는 홈레코딩, 녹음실을 시간 단위로 빌려 녹음한 뒤 후반 작업을 직접 챙기는 방식,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제작을 맡기는 의뢰입니다. 어떤 길이 정답이라기보다, 내가 가진 시간과 능력, 원하는 결과물 수준에 따라 맞는 길이 다릅니다.
| 구분 | 직접 홈레코딩 | 녹음실 대여 후 직접 진행 | 음원 제작 의뢰 |
|---|---|---|---|
| 내가 해야 할 일 | 곡·MR 준비, 장비 세팅, 녹음, 편집, 믹싱, 마스터링, 커버, 유통 신청까지 전부 | 곡·MR 준비, 녹음실 예약, 녹음 진행, 믹싱·마스터링 맡길 곳 찾기, 커버·유통 신청 | 곡 선택이나 사연 전달, 연습, 녹음 당일 참여, 결과물 확인 |
| 필요한 능력 | DAW 사용, 마이크·인터페이스 이해, 보컬 편집·믹싱 지식 | 내 노래를 스스로 판단하는 귀, 작업자와 소통하는 요령 | 노래 연습 의지 정도(디렉팅을 받으며 녹음) |
| 결과물 품질 | 방 울림·잡음·장비 한계에 크게 좌우, 편차가 큼 | 녹음 품질은 좋지만 후반 작업 수준에 따라 갈림 | 편곡부터 마스터링까지 한 흐름으로 맞춰져 일정한 편 |
| 발매까지 남는 일 | 유통 기준에 맞는지 스스로 점검, 커버·메타데이터 준비, 유통사 계약 | 후반 작업 외주, 커버 제작, 유통사 계약과 심사 대응 | 발매 대행이 포함된 상품이면 거의 없음(포함 여부 확인 필요) |
| 맞는 사람 | 음악 작업 자체를 배우고 싶은 사람, 시간 여유가 많은 사람 | 노래 실력과 음악 경험이 있고 녹음 환경만 필요한 사람 | 처음 음원을 만드는 일반인, 기념·선물처럼 완성도가 중요한 경우 |
홈레코딩은 가장 자유롭지만, 실제로 해 보면 '녹음'보다 '녹음 이후'가 훨씬 어렵습니다. 목소리 타이밍과 음정을 다듬는 보컬 편집, 반주와 목소리를 섞는 믹싱, 최종 소리 크기를 맞추는 마스터링은 각각 오래 배워야 하는 기술입니다. 처음 해 보는 분이 이 과정을 혼자 하면 "분명 녹음은 잘했는데 음원 사이트 곡들과 나란히 들으니 작고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기 쉽습니다.
녹음실 대여는 녹음 품질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방음이 된 부스와 좋은 마이크, 녹음을 잡아 주는 엔지니어가 있으니까요. 다만 대여는 대부분 '공간과 녹음 진행'까지가 기본이고, 편곡·보컬 편집·믹싱·마스터링·커버·유통은 별도로 챙겨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여와 프로듀싱의 차이, 녹음 당일 순서는 녹음실 이용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제작 의뢰는 비용이 한 번에 들어가는 대신, 내가 신경 써야 할 단계가 가장 적습니다. 특히 노래를 업으로 하지 않는 일반인에게는 "어떤 키로 불러야 하는지", "몇 번 불러야 하는지", "어디까지 편집해도 자연스러운지"를 판단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 큽니다. 다만 의뢰라고 해서 모두 같은 범위를 해 주는 것은 아니므로, 아래에서 설명할 견적서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음원이 만들어지는 단계: 곡 확보부터 유통까지
어떤 경로를 고르든 음원은 같은 단계를 거쳐 완성됩니다. 경로에 따라 '누가' 하느냐만 달라질 뿐입니다. 이 순서를 알고 있으면 견적서를 볼 때도 빠진 단계가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 곡 확보: 부를 노래를 정합니다. 스튜디오가 가진 미발매 작업곡을 쓰는 방법, 내가 쓴 가사나 자작곡으로 만드는 방법, 기존 곡을 다시 부르는 커버가 있습니다. 커버는 원곡 권리자의 허락이 필요하고, 허락 없이 발매하면 심사에서 반려되거나 발매 후 내려갈 수 있어 가장 주의해야 하는 선택입니다.
- 편곡·MR 제작: 내 목소리에 맞는 키와 분위기로 반주를 만듭니다. 같은 곡이라도 키가 맞지 않으면 아무리 연습해도 고음에서 무너지기 때문에, 일반인 음원제작에서는 이 단계가 결과물의 절반을 좌우합니다.
- 가이드 연습: 멜로디와 발음, 숨 쉬는 위치를 익히도록 가이드 음원을 받아 연습합니다. 연습량이 녹음 시간을 줄이고 결과물을 자연스럽게 만듭니다.
- 녹음: 부스에서 여러 번 불러 좋은 구간을 확보합니다. 엔지니어나 디렉터가 박자·음정·감정을 짚어 주면 일반인도 훨씬 안정적으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 보컬 편집: 여러 테이크에서 좋은 부분을 골라 이어 붙이고, 타이밍과 음정을 자연스러운 범위 안에서 다듬습니다. 과하게 고치면 기계적인 소리가 나므로 '내 목소리처럼 들리는 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믹싱: 반주와 목소리, 코러스의 크기·위치·공간감을 맞춰 하나의 곡으로 섞습니다.
- 마스터링: 최종 소리 크기와 질감을 다듬어 어느 기기에서 들어도 균형이 맞고, 다른 발매곡과 나란히 들어도 어색하지 않게 만듭니다. 의뢰할 때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수정 요청하는지는 음원마스터링 의뢰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 커버·메타데이터: 앨범 커버 이미지, 아티스트명, 곡명, 작사·작곡·편곡자, 가사, 장르 같은 곡 정보를 정리합니다.
- 유통: 유통사를 통해 음원 사이트에 공급하고 심사를 거쳐 발매일에 공개됩니다.
정식 음원 파일만 필요하다면 7번 마스터링까지가 제작의 끝입니다. 발매 음원을 원한다면 8~9번까지 이어져야 하고, 이때 앞 단계의 결과물(음질, 곡 정보, 권리 관계)이 유통 기준을 충족해야 심사를 통과합니다. 즉 발매를 염두에 둔다면 처음 곡을 고를 때부터 권리가 깔끔한 곡인지 확인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처음 내 노래를 음원으로 만들고 싶다면, 곡 고르기부터 발매까지 한 번에
오뮤지션 TRACK 01 오뮤지션 발매는 미발매 작업곡 12곡 중 한 곡을 골라 키·분위기 맞춤 편곡, 가이드 연습, 스튜디오 녹음·믹싱·마스터링, 앨범 커버까지 거쳐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660,000원(VAT 포함), 약 4~5주(유통 심사 2~3주 포함)입니다.제작 상담 신청하기 · 문자·카카오톡 상담 1600-3610
음원제작 비용은 어디서 생길까: 단계별 구성 요소
음원제작 비용을 검색하면 금액부터 찾게 되지만, 실제 견적은 작업 범위와 업체에 따라 크게 다르기 때문에 숫자만 비교하면 오히려 판단이 흐려집니다. 중요한 것은 비용이 어떤 단계에서 생기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그래야 같은 조건으로 견적을 비교할 수 있고, 나중에 "이건 별도입니다"라는 말을 덜 듣게 됩니다.
| 단계 | 무엇에 비용이 드나 | 견적서 표기 예 | 빠지기 쉬운 항목 |
|---|---|---|---|
| 곡 확보 | 작업곡 사용, 자작곡 창작(작사·작곡), 커버 허락 | 곡 사용료, 작사·작곡비, 곡 제공 | 커버곡 권리 확보 절차, 곡 사용 범위 |
| 편곡·MR | 키 조정, 악기 구성, 미디 작업 또는 실제 악기 연주 | 편곡비, MR 제작, 세션 비용 | 실연 세션 추가, 편곡 수정 횟수 |
| 녹음 | 스튜디오 공간, 엔지니어, 디렉팅 | 녹음비, 스튜디오 사용, 디렉팅 포함 | 코러스 녹음, 재녹음 일정 추가 |
| 보컬 편집 | 테이크 선택, 타이밍·음정 보정 | 보컬 에디팅, 튠 작업 | 보정 범위, 편집이 녹음비에 포함되는지 |
| 믹싱 | 트랙 밸런스, 공간감, 이펙트 | 믹싱비, 믹스 수정 몇 회 | 수정 횟수 초과분, MR 버전 별도 믹스 |
| 마스터링 | 최종 음량·질감 정리, 발매용 파일 출력 | 마스터링비 | 발매용 형식 출력, 버전별 마스터링 |
| 커버·메타데이터 | 앨범 커버 디자인, 아티스트 프로필, 곡 정보 정리 | 커버 디자인, 프로필 촬영·제작 | 사진 촬영 비용, 이미지 사용 권리 |
| 유통 | 유통사 계약·등록, 심사 대응 | 발매 대행, 유통 등록 | 해외 플랫폼 포함 여부, 반려 시 재제출 |
| 추가 옵션 | 뮤직비디오, 실물 앨범 등 | 별도 견적 | 옵션이 기본 금액에 들어간 것처럼 보이는 표기 |
표를 보면 알 수 있듯, 같은 '음원제작'이라도 어느 단계까지 묶여 있느냐에 따라 견적의 의미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녹음만 포함된 금액과 발매까지 포함된 금액을 나란히 놓고 "여기가 싸다"고 판단하면, 결국 빠진 단계를 따로 맡기느라 시간과 비용이 더 드는 일이 생깁니다.
곡 확보 단계의 창작 비용은 특히 차이가 큽니다. 이미 만들어진 작업곡을 고르면 작사·작곡 과정이 빠지므로 일정과 구성이 단순해지고, 새 곡을 만들면 가사 다듬기와 데모 단계가 더해집니다. 새 곡 창작의 가격 구조는 별도 글에서 다루니, 여기서는 "곡을 어디서 가져오느냐가 비용 구성을 바꾼다" 정도만 기억해 두세요.
개인 음원 제작에서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단계를 빼기보다 준비를 잘하는 쪽이 효과적입니다. 가이드 음원으로 충분히 연습해 오면 녹음 시간이 줄고, 키를 미리 확정하면 편곡 수정이 줄어듭니다. 반대로 준비 없이 녹음실에 가면 재녹음과 편집 범위가 늘어나 결과적으로 부담이 커집니다.
음원 제작 의뢰 견적서 읽는 법 체크리스트
음원 제작 의뢰를 알아보면 업체마다 견적서 형식이 다릅니다. 어떤 곳은 단계별로 나눠 적고, 어떤 곳은 패키지 이름과 총액만 적습니다. 형식이 달라도 아래 항목을 차례로 확인하면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 포함 항목과 별도 항목: 곡 확보, 편곡, 녹음, 보컬 편집, 믹싱, 마스터링, 커버, 유통 중 어디까지 포함인지 단계별로 표시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패키지 이름만 있다면 구성 단계를 글로 받아 두세요.
- 수정 횟수와 범위: 편곡 수정, 믹스 수정이 각각 몇 번까지 포함인지, 횟수를 넘기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합니다. "수정 가능"이라는 표현만으로는 범위를 알 수 없습니다.
- 녹음 조건: 녹음 횟수나 시간, 디렉팅 포함 여부, 컨디션 문제로 다시 녹음할 때의 조건을 봅니다. 일반인에게는 디렉팅 포함 여부가 결과물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
- 받는 파일 형식: 최종 음원이 어떤 형식으로 오는지, MR(반주) 파일과 가사지가 함께 오는지 확인합니다. 축가나 행사에 쓸 계획이라면 MR 제공 여부가 특히 중요합니다.
- 권리와 소유: 완성된 음원을 내가 어디까지 쓸 수 있는지, 작사·작곡·편곡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는지, 발매 수익은 어떻게 나뉘는지를 계약서에 명시하는지 봅니다. 말로만 정한 권리는 나중에 다툼의 원인이 됩니다.
- 발매 대행 포함 여부: 음원 사이트 발매까지 해 주는지, 국내만인지 해외 플랫폼까지인지, 유통 심사에서 반려되면 누가 수정·재제출을 맡는지 확인합니다.
- 커버·프로필 포함 여부: 앨범 커버 디자인과 아티스트 프로필이 포함인지, 사진은 내가 준비해야 하는지 봅니다.
- 일정과 지연 조건: 전체 기간과 단계별 일정, 내 사정으로 녹음이 미뤄질 때의 처리 방식을 확인합니다.
- 부가세 표기: 금액이 부가세 포함인지 별도인지 확인해야 정확한 비교가 됩니다.
이 체크리스트를 견적 요청 단계에서 미리 보내면, 업체도 같은 질문에 답하게 되어 비교가 쉬워집니다. 답이 명확하게 오지 않는 항목이 있다면 그 부분이 나중에 추가 비용이나 오해가 생기는 지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음원 완성까지 기간은 얼마나 걸릴까
음원을 완성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경로와 범위에 따라 다르지만, 일정을 잡을 때는 제작과 유통을 나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작(곡 확보부터 마스터링까지)은 연습과 녹음 일정에 따라 늘었다 줄었다 하고, 유통은 유통사와 플랫폼의 심사 일정에 맞춰야 하므로 내가 앞당기기 어렵습니다.
| 구간 | 기간을 늘리는 요인 | 기간을 줄이는 준비 |
|---|---|---|
| 곡 확보·편곡 | 곡을 오래 고민함, 키를 여러 번 바꿈 | 원하는 분위기 참고곡을 미리 정리, 편한 음역대 파악 |
| 연습·녹음 | 연습 부족, 컨디션 난조로 일정 변경 | 가이드 음원으로 꾸준히 연습, 녹음 전날 목 관리 |
| 편집·믹싱·마스터링 | 수정 요청이 늦게 나옴, 방향이 계속 바뀜 | 확인 기한을 정하고 수정 의견을 한 번에 정리 |
| 커버·유통 | 커버 이미지 반려, 곡 정보 오류, 권리 확인 지연 | 커버와 곡 정보를 녹음 기간에 미리 준비 |
오뮤지션 TRACK 01 기준으로는 전체가 약 4~5주이고, 그 안에 유통 심사 2~3주가 포함됩니다. 생일이나 기념일, 결혼식처럼 날짜가 정해진 목적이라면 그 날짜에서 거꾸로 일정을 계산해 여유를 두고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발매일이 꼭 맞아야 한다면 심사 기간이 내 마음대로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을 먼저 기억하세요.
처음 음원을 만들 때 흔한 실수
처음 음원을 만드는 분들이 겪는 문제는 대부분 기술보다 준비와 확인에서 생깁니다. 스튜디오에서 자주 보는 실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원곡 키 그대로 고집하기
좋아하는 가수의 키는 그 가수의 목소리에 맞춘 것입니다. 원곡 키를 고집하면 고음에서 소리가 얇아지거나 긴장이 들어가 전체 인상이 불안해집니다. 내 목소리가 가장 편하게 울리는 키로 편곡하는 것이 결과물을 살리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커버곡을 권리 확인 없이 진행하기
기존 곡을 다시 불러 발매하려면 원곡 권리자의 허락이 필요합니다. 녹음과 믹싱을 다 끝낸 뒤 권리 문제로 발매가 막히면 들인 시간이 아깝게 됩니다. 발매를 생각한다면 곡을 정하는 첫 단계에서 권리 관계를 확인하세요.
보컬 보정에 모든 것을 맡기기
"편집으로 다 고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연습을 덜 하면, 보정 범위가 커지면서 목소리가 부자연스러워집니다. 편집은 좋은 테이크를 더 좋게 만드는 도구이지, 없는 노래를 만들어 내는 도구가 아닙니다.
총액만 보고 견적 고르기
앞에서 본 것처럼 단계 구성이 다르면 총액 비교는 의미가 없습니다. 마스터링이나 커버, 유통이 빠진 견적을 고른 뒤 따로 맡기다 보면 일정도 길어지고 작업자 간 소통도 복잡해집니다.
파일과 권리를 문서로 남기지 않기
완성 음원과 MR을 어떤 형식으로 받는지, 음원을 어디까지 쓸 수 있는지를 문서로 남기지 않으면 나중에 다른 용도로 쓰려 할 때 곤란해집니다. 작사·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단계에서 명확히 해 두세요.
커버 이미지를 마지막에 급하게 준비하기
음원이 다 나와도 커버가 없으면 발매 신청을 할 수 없습니다. 허락받지 않은 이미지나 다른 브랜드 로고가 들어간 커버는 반려 사유가 되기 쉬우니, 녹음 기간에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음원을 만듭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이고, 노래를 잘하지 못해도 디렉팅과 가이드 음원으로 녹음할 수 있도록 진행합니다. 원하면 전문 보컬로 대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처음 음원을 만드는 분께 맞춘 프로그램이 TRACK 01 오뮤지션 발매(660,000원, VAT 포함)입니다.
- 곡 선택: 오뮤지션 작업곡(미발매곡 12곡) 중 마음에 드는 한 곡을 고릅니다.
- 키·분위기 맞춤 편곡: 내 목소리에 맞는 키와 분위기로 편곡합니다.
- 가이드 음원으로 연습: 가이드 음원을 받아 충분히 연습한 뒤 녹음에 들어갑니다.
- 스튜디오 녹음·믹싱·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 디렉팅을 받으며 녹음하고, 믹싱과 마스터링까지 한 흐름으로 마무리합니다.
- 앨범 커버·아티스트 프로필: 발매에 필요한 커버와 프로필을 함께 준비합니다.
- 음원 사이트 발매: 멜론·지니·벅스·유튜브뮤직·스포티파이·애플뮤직에 발매합니다.
전체 기간은 약 4~5주이며 유통 심사 2~3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옵션으로 별도 견적입니다. 작업곡이 아니라 내 사연이나 가사로 새 노래를 만들고 싶다면 자작곡 발매 프로그램도 있으니 프로그램 안내에서 비교해 보세요.
내 노래를 음원으로 남기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하다면, 제작 상담 신청을 남기거나 문자·카카오톡 1600-3610으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지금 상황과 원하는 일정에 맞춰 진행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노래를 잘 못해도 음원제작을 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내 목소리에 맞는 키로 편곡하고 가이드 음원으로 연습한 뒤 디렉팅을 받으며 녹음하면 일반인도 안정적으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오뮤지션은 참가자가 모두 일반인이며, 원하면 전문 보컬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음원제작 비용은 어떻게 비교해야 하나요?
총액보다 곡 확보, 편곡·MR, 녹음, 보컬 편집, 믹싱, 마스터링, 커버, 유통 중 어떤 단계가 포함됐는지를 먼저 비교하세요. 작업 범위와 업체마다 금액이 다르므로 같은 조건으로 견적을 받아야 정확합니다.
기존 가수의 노래를 불러서 음원으로 발매해도 되나요?
커버곡을 발매하려면 원곡 권리자의 허락이 필요합니다. 허락 없이 진행하면 유통 심사에서 반려되거나 발매 후 내려갈 수 있으니 곡을 정하는 단계에서 권리 관계를 먼저 확인하세요.
음원제작부터 발매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경로와 범위에 따라 다르지만 제작 기간에 유통 심사 기간이 더해집니다. 오뮤지션 TRACK 01 오뮤지션 발매는 유통 심사 2~3주를 포함해 약 4~5주가 걸립니다.
음원 제작 의뢰 견적서에서 꼭 확인할 것은 무엇인가요?
포함·별도 항목, 편곡·믹스 수정 횟수, 받는 파일 형식(음원·MR·가사지), 저작권과 수익 배분, 발매 대행 포함 여부, 커버 제작 여부, 부가세 포함 여부를 확인하세요.
발매하지 않고 음원 파일만 받을 수도 있나요?
정식 음원 파일만 필요하다면 마스터링까지가 제작의 끝이고, 발매는 커버·메타데이터·유통 심사가 더해지는 단계입니다. 원하는 용도를 상담 때 알려 주면 범위를 맞춰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칼럼
음원 발매오선지 pdf 고르는 법: 빈 오선지 인쇄 설정과 오선지 악보 쓰는 법
오선지 pdf를 용도별로 고르는 기준과 줄 간격을 지키는 인쇄 설정 6단계, 빈 오선지 직접 만드는 법, 음자리표부터 끝세로줄까지 오선지 쓰는 법과 4마디 예시를 정리했습니다.
음원 발매일렉기타코드표 보는 법: 기타파워코드 운지와 파워코드 표 정리
일렉기타코드표의 핵심인 파워코드 뜻과 5 표기, 6번·5번 줄 근음 위치표, C5~B5 파워코드 표, 일렉기타 코드 잡는 법 6단계와 팜뮤트, 자주 하는 실수를 정리했습니다.
음원 발매계이름 영어 표기 총정리: 도레미 영어·음이름 CDE 대응 계이름표
계이름 영어 표기 정리: 도레미파솔라시를 Do Re Mi Fa Sol La Ti로 읽는 법과 Si·Ti 차이, 음이름 CDE·우리말·독일식 계이름표, 샵 플랫 영어 읽기, 고정도·이동도까지.
음원 발매기타계이름 찾는 법: 개방현 음이름과 지판 프렛별 음 위치 정리
기타계이름 찾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개방현 미라레솔시미, 프렛 한 칸=반음 원리, 0~12프렛 지판 음 표, 5프렛 규칙, 기본 코드의 줄별 계이름과 멜로디 옮기기 예시까지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