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관악기 종류 정리: 리드 유무로 나누는 분류와 악기별 특징 비교

목관악기 종류가 무엇이 있고 어떻게 나뉘는지 궁금하셨다면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목관악기는 '나무로 만들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소리를 내는가'로 묶은 악기 무리이고, 소리 내는 방식에 따라 리드 없이 입김을 모서리에 부딪히는 플루트·피콜로, 리드 한 장을 쓰는 클라리넷·색소폰, 리드 두 장을 맞댄 오보에·바순의 세 갈래로 나누면 가장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금속으로 만든 플루트와 색소폰도 목관악기로 분류됩니다.
이 글은 학교 음악 시간, 오케스트라 공연, 관악부 연주를 접하다가 "저 악기들은 다 같은 무리인가", "목관과 금관은 무엇이 다른가"가 궁금해진 학생·학부모·성인을 위해 정리했습니다. 목관악기 뜻과 분류 기준, 리드 악기 종류, 주요 악기의 음역 경향과 합주 속 역할, 같은 계열의 큰 악기와 작은 악기, 금관악기와의 차이, 리코더·단소·대금 같은 다른 관악기를 보는 법, 처음 악기를 고를 때 생각할 점까지 차례로 담았습니다. 악기별 운지법이나 세부 구조는 따로 정리한 글이 있으니 링크로 안내하고, 이 글에서는 전체 지도를 그리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음역처럼 악기마다, 연주자마다 달라지는 내용은 숫자 대신 "높음·중간·낮음" 같은 상대적인 경향으로만 적었습니다.
목관악기 뜻: 재료가 아니라 소리 내는 방식으로 나눕니다
목관악기(木管樂器)라는 이름만 보면 '나무로 만든 관악기'라는 뜻처럼 읽힙니다. 실제로 이 이름은 악기 대부분을 나무로 만들던 시절에 붙었습니다. 그런데 악기를 만드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나무 몸통에 금속 키가 붙고, 아예 금속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악기도 생겼습니다. 재료만으로는 더 이상 목관과 금관을 깔끔하게 나눌 수 없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오늘날 목관악기 뜻은 "입술을 떨지 않고, 공기의 흐름이나 리드(얇은 진동판)의 떨림으로 소리를 내며, 손가락이나 키로 몸통의 구멍을 막고 열어 음높이를 바꾸는 관악기"로 정리됩니다.
이 기준을 알면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두 악기가 바로 이해됩니다. 첫째는 플루트입니다. 지금 흔히 보는 플루트는 반짝이는 금속 악기지만, 처음에는 나무로 만든 피리 형태였고 금속 몸통은 19세기 무렵부터 널리 쓰였습니다. 무엇보다 플루트는 입술을 떨지 않고 입김을 취구 모서리에 부딪혀 소리를 내기 때문에 목관악기에 속합니다. 둘째는 색소폰입니다. 색소폰은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금속 몸통이었지만, 마우스피스에 리드 한 장을 대고 불어 소리를 내고, 키로 구멍을 여닫아 음을 바꾸는 방식이 클라리넷과 같아서 목관악기로 분류됩니다.
정리하면 목관악기와 금관악기를 가르는 기준은 "몸통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나"가 아니라 "처음 떨림이 어디에서 생기나"입니다. 목관악기는 입김이 부딪히는 모서리나 리드에서 떨림이 시작되고, 금관악기는 마우스피스에 댄 연주자의 입술이 떨리면서 소리가 시작됩니다. 이 차이는 뒤에서 표로 한 번 더 비교하겠습니다.
목관악기 특징 한 줄 요약
목관악기 특징을 짧게 줄이면 "구멍과 키가 많은 관"입니다. 몸통에 여러 개의 소리 구멍이 뚫려 있고, 손가락이 직접 닿지 않는 구멍까지 열고 닫을 수 있도록 금속 키와 지렛대, 스프링 장치가 붙어 있습니다. 구멍을 위에서부터 차례로 막을수록 소리가 지나가는 관이 길어지는 효과가 생겨 음이 낮아지고, 구멍을 열수록 음이 높아지는 것이 기본 원리입니다. 그래서 음마다 정해진 손가락 모양, 즉 운지가 있다는 점이 목관악기의 공통점입니다.
소리 내는 방식에 따른 목관악기 종류: 리드 없음·홑리드·겹리드
목관악기 종류를 처음 정리할 때 가장 많이 쓰는 기준은 '리드가 있느냐, 있다면 몇 장이냐'입니다. 리드는 대개 갈대 줄기를 아주 얇게 깎아 만든 진동판으로, 입김을 받으면 빠르게 떨리면서 관 속 공기를 함께 울리게 합니다. 리드가 없는 악기는 입김 자체가 모서리에 부딪히며 떨림을 만들기 때문에 음향학에서는 이를 '공기 리드(에어 리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렇게 보면 목관악기는 세 갈래로 나뉩니다.
| 갈래 | 소리가 시작되는 곳 | 대표 악기 | 입에 대는 부분 |
|---|---|---|---|
| 리드 없음(공기 리드) | 입김이 취구(입김을 넣는 구멍) 모서리에 부딪히며 떨림 | 플루트, 피콜로 | 입술을 취구에 살짝 대고 입김을 비스듬히 보냄 |
| 홑리드(싱글 리드) | 리드 한 장이 마우스피스 면에 부딪히며 떨림 | 클라리넷, 색소폰 | 리드를 고정한 마우스피스를 입에 묾 |
| 겹리드(더블 리드) | 리드 두 장이 마주 닿아 서로 부딪히며 떨림 | 오보에, 바순 | 두 장을 묶은 리드를 입술로 감싸 묾 |
표에서 보듯 같은 목관악기라도 입에 무는 방식부터 다릅니다. 리드 악기 종류는 홑리드와 겹리드 두 가지로 나뉘는데, 홑리드 악기는 마우스피스에 리드를 대고 조임 장치로 고정해 쓰고, 겹리드 악기는 갈대 날 두 장을 실로 묶은 리드를 악기에 바로 꽂거나 굽은 관에 끼워 씁니다. 겉모습이 비슷한 검은 악기인 클라리넷과 오보에도 이 기준으로 보면 클라리넷은 홑리드, 오보에는 겹리드라서 전혀 다른 갈래에 속합니다.
세 갈래마다 조금씩 다른 성격도 있습니다. 리드 없는 플루트 계열은 입김이 그대로 소리가 되기 때문에 숨을 많이 쓰는 편이고, 맑고 가벼운 소리로 높은 선율을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홑리드 계열은 리드 하나로 비교적 넓은 음역과 다양한 음색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겹리드 계열은 리드 틈이 좁아 적은 양의 숨을 높은 압력으로 넣으며, 또렷하고 개성 있는 소리가 특징입니다. 악기별 세부 원리는 플루트운지법과 소리 내는 법, 클라리넷 운지법과 리드 처음 다루는 법, 오보에 뜻과 겹리드 원리에서 각각 자세히 다뤘습니다.
주요 목관악기 종류 비교: 음역 경향과 합주 속 역할
이제 실제로 무대에서 자주 보는 악기들을 한 표에 모아 보겠습니다. 목관악기 음역은 같은 악기라도 연주자의 실력과 악기 사양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여기서는 숫자 대신 서로 비교했을 때의 높낮이 경향만 적었습니다. 오케스트라 목관 파트를 합창에 빗대어 플루트를 소프라노, 오보에를 알토, 클라리넷을 테너, 바순을 베이스로 설명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비유이고 실제 곡에서는 클라리넷이 플루트보다 높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 악기 | 갈래 | 상대적 음역 경향 | 악보와 실제 소리 | 합주에서 맡는 역할 경향 |
|---|---|---|---|---|
| 피콜로 | 리드 없음 | 목관 중 가장 높음 | 적힌 음보다 한 옥타브 높게 소리 남 | 맨 위에서 반짝이는 고음과 장식. 오케스트라보다 관악합주·행진 음악에서 더 자주 보임 |
| 플루트 | 리드 없음 | 높음 | 적힌 음 그대로 소리 남 | 맑고 가벼운 높은 선율, 빠른 장식음 |
| 오보에 | 겹리드 | 중간~높음 | 적힌 음 그대로 소리 남 | 또렷한 선율 솔로, 오케스트라 조율 때 기준음 A를 내는 경우가 많음 |
| 클라리넷 | 홑리드 | 낮음부터 높음까지 넓음 | 흔히 쓰는 B♭ 클라리넷은 적힌 음보다 장2도 낮게 소리 남(이조 악기) | 부드러운 소리부터 날카로운 소리까지 폭이 넓어 선율과 화음을 두루 맡음. 관악합주에서는 주선율을 많이 맡음 |
| 색소폰 | 홑리드 | 크기에 따라 높음~낮음 | 알토는 장6도, 테너는 장9도 낮게 소리 나는 이조 악기 | 관악합주·밴드 음악의 중심 악기 중 하나. 오케스트라에는 곡에 따라 가끔 추가됨 |
| 바순 | 겹리드 | 낮음 | 적힌 음 그대로 소리 남(주로 낮은음자리표) | 목관 파트의 베이스, 저음 받침과 낮은 선율 |
표의 '악보와 실제 소리' 칸이 낯설 수 있습니다. 이조 악기란 악보에 적힌 음과 실제로 나는 소리의 높이가 다른 악기를 말합니다. 플루트·오보에·바순은 적힌 음이 그대로 소리 나는 악기이고, 클라리넷과 색소폰은 같은 운지 체계를 여러 크기의 악기에 그대로 쓰기 위해 악보를 옮겨 적는 이조 악기입니다. 피콜로는 소리가 워낙 높아서 덧줄이 너무 많아지지 않도록 실제보다 한 옥타브 낮게 적습니다. 처음 합주에 들어가면 같은 '도'를 보고 불어도 악기마다 다른 음이 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색소폰은 오케스트라보다 관악합주와 대중음악에서 훨씬 자주 볼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소프라노·알토·테너·바리톤처럼 크기별로 종류가 나뉘는데, 각 색소폰의 차이와 바른 표기는 색소폰 종류 차이 정리에 따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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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계열의 큰 악기와 작은 악기: 짝으로 기억하기
목관악기는 악기 하나하나가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같은 원리를 쓰면서 크기만 다른 '가족'을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이 짧고 가늘면 높은 소리, 길고 굵으면 낮은 소리가 나기 때문입니다. 오케스트라에서는 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바순 네 악기를 기본으로 두고, 곡에 따라 같은 가족의 큰 악기나 작은 악기를 더해 소리의 폭을 넓힙니다. 이때 새 연주자를 따로 부르기도 하지만, 원래 그 악기를 맡은 연주자가 곡 중간에 바꿔 들고 함께 연주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 기본 악기 | 짝이 되는 악기 | 소리 높이 경향 | 함께 알아 둘 점 |
|---|---|---|---|
| 플루트 | 피콜로 | 플루트보다 대략 한 옥타브 높음 | 플루트보다 훨씬 작은 악기. 플루트 연주자가 바꿔 드는 경우가 많음 |
| 클라리넷 | 베이스클라리넷 | 클라리넷보다 대략 한 옥타브 낮음 | 클라리넷보다 훨씬 길고 큰 몸통. 같은 홑리드 원리로 저음을 보강함 |
| 오보에 | 잉글리시 호른 | 오보에보다 완전5도 낮음 | 이름에 '호른'이 들어가지만 금관악기가 아닌 겹리드 목관악기. F조 이조 악기 |
| 바순 | 콘트라바순 | 바순보다 대략 한 옥타브 낮음 | 적힌 음보다 한 옥타브 낮게 소리 나며, 흔히 쓰는 목관 가운데 가장 낮은 소리를 맡음 |
이 짝을 알고 공연을 보면 재미가 커집니다. 플루트 줄에 앉은 연주자가 곡 중간에 아주 작은 악기로 바꿔 들면 피콜로이고, 클라리넷 줄 끝에서 클라리넷보다 훨씬 길고 큰 악기가 보이면 베이스클라리넷입니다. 오보에 줄에서 오보에보다 조금 길고 아래쪽이 둥근 공 모양인 악기는 잉글리시 호른, 바순 옆에 바순보다 훨씬 큰 악기가 있다면 콘트라바순입니다. 각 악기의 구조와 처음 다루는 법은 악기별 정리 글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고, 이 글에서는 "같은 원리, 다른 크기"라는 개념만 기억해 두시면 충분합니다.
색소폰도 같은 방식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소프라노부터 바리톤까지 크기가 커질수록 소리가 낮아지고, 운지 체계가 크기와 관계없이 거의 같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악보를 옮겨 적는 이조 방식도 이렇게 같은 운지를 여러 크기에 그대로 쓰기 위한 것입니다. 클라리넷 가족에도 B♭ 클라리넷보다 작고 높은 클라리넷, 베이스보다 더 낮은 클라리넷이 있지만, 학교와 일반 합주에서 가장 자주 만나는 것은 위 표의 조합입니다.
금관악기와 목관악기 차이: 소리 원리와 음 바꾸는 방법
관악기 종류를 크게 나누면 목관악기와 금관악기 두 무리가 됩니다. 두 무리 모두 관 속 공기를 울려 소리를 낸다는 점은 같지만, 소리가 처음 시작되는 곳과 음높이를 바꾸는 방법이 다릅니다. 학교 시험이나 관악부 오리엔테이션에서 자주 나오는 내용이라 표로 정리했습니다.
| 비교 항목 | 목관악기 | 금관악기 |
|---|---|---|
| 소리가 시작되는 곳 | 입김이 부딪히는 취구 모서리, 또는 리드의 떨림 | 컵 모양 마우스피스에 댄 연주자 입술의 떨림 |
| 음높이를 바꾸는 방법 | 손가락과 키로 몸통의 구멍을 막고 열어 관의 길이를 바꿈. 음마다 정해진 운지가 있음 | 입술의 긴장과 숨의 세기로 같은 관에서 여러 배음을 골라 내고, 밸브를 누르거나 슬라이드를 움직여 관 길이를 바꿈 |
| 몸통 재질 | 나무, 금속, 플라스틱 등 다양함. 재질은 분류 기준이 아님 | 대부분 금속. 그러나 금속이라서 금관인 것은 아님 |
| 대표 악기 | 플루트, 피콜로, 오보에, 클라리넷, 색소폰, 바순 | 트럼펫, 호른, 트롬본, 튜바 |
| 오케스트라 무대 위치 경향 | 현악기 뒤, 무대 가운데쯤 | 목관악기 뒤쪽 |
| 소리 성격 경향 | 상대적으로 섬세하고 음색이 악기마다 뚜렷함 | 크고 힘찬 소리, 화려한 울림 |
가장 흔한 오해는 표의 세 번째 줄, 재질입니다. "반짝이는 금속이면 금관, 나무면 목관"이라고 외우면 플루트와 색소폰에서 바로 틀립니다. 결국 판단 기준은 하나, "입술이 떨리느냐"입니다. 오케스트라에서는 목관악기가 현악기 뒤, 무대 가운데쯤에 앉고 그 뒤로 금관악기가 자리하는 배치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배치는 악단과 곡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트럼펫처럼 금관악기도 크기와 조성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지만, 이 글에서는 목관악기 쪽에 집중했습니다.
리코더·단소·대금은? 다른 관악기 종류도 같은 기준으로 보기
학교에서 처음 배우는 리코더, 국악 시간에 만나는 단소와 대금, 피리와 태평소는 어디에 속할까요? 서양 오케스트라 악기만 목관과 금관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관악기와 국악 관악기도 '소리를 어떻게 내느냐'로 보면 비슷하게 묶을 수 있습니다. 음향학적으로 목관악기를 공기 리드, 홑리드, 겹리드로 나누는 설명에서는 리코더와 단소, 대금을 공기 리드 쪽에, 피리와 태평소를 겹리드 쪽에 넣습니다.
리코더는 입에 무는 부분에 공기 통로와 쐐기 모양의 날이 만들어져 있어서, 입김을 불어 넣기만 하면 날에 부딪힌 공기가 떨리며 소리가 납니다. 리드는 없으니 플루트와 같은 '리드 없는' 갈래입니다. 단소는 위쪽 끝의 U자 모양 취구에 입김을 불어 넣어 소리를 내는 세로 악기이고, 대금은 가로로 들고 취구에 입김을 불어 넣는 악기라서 둘 다 리드 없이 모서리에 입김을 부딪히는 방식입니다. 반면 피리는 대나무를 얇게 깎아 만든 '서'를 입에 물고 불고, 태평소는 관대 끝에 갈대로 만든 서를 꽂아 붑니다. 이 서가 두 장이 마주 닿아 떨리는 겹리드 구조라서, 원리로 보면 오보에·바순과 같은 갈래에 들어갑니다.
| 악기 | 부는 방향 | 소리 내는 방식 | 같은 원리의 서양 목관악기 |
|---|---|---|---|
| 리코더 | 세로 | 공기 통로와 날에 입김이 부딪힘(리드 없음) | 플루트 계열 |
| 단소 | 세로 | U자 모양 취구 모서리에 입김(리드 없음) | 플루트 계열 |
| 대금 | 가로 | 취구에 입김(리드 없음) | 플루트 계열 |
| 피리 | 세로 | 대나무로 깎은 서를 물고 붊(겹리드) | 오보에·바순 계열 |
| 태평소 | 세로 | 갈대로 만든 서를 꽂아 붊(겹리드) | 오보에·바순 계열 |
국악 관악기는 주로 대나무를 재료로 쓰고, 연주 자세에 따라 세로로 부는 악기와 가로로 부는 악기로 나누어 설명하기도 합니다. 서양 악기와 이름도 생김새도 다르지만, '모서리에 부딪히는 입김이냐, 떨리는 리드냐'라는 기준을 하나 쥐고 있으면 처음 보는 관악기도 대략 어느 무리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리코더나 단소처럼 학교에서 이미 불어 본 악기가 있다면, 그 경험이 플루트 계열 악기를 이해하는 좋은 출발점이 됩니다.
목관악기 종류 중 처음 고를 때 생각할 점
관악부 입단이나 취미 악기를 앞두고 "어떤 목관악기를 해야 할까"를 고민하는 분이 많습니다. 정답이 정해진 문제는 아니지만, 아래 순서대로 하나씩 따져 보면 후회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정 제품이나 가격보다 먼저, 나에게 맞는 악기의 성격을 찾는 단계라고 생각해 주세요.
- 내가 좋아하는 음악부터 떠올리기: 오케스트라 곡을 좋아하는지, 관악합주를 좋아하는지, 재즈나 대중음악 연주를 해 보고 싶은지에 따라 자주 쓰이는 악기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색소폰은 대중음악과 관악합주에서, 오보에와 바순은 오케스트라에서 더 자주 만나게 됩니다.
- 끌리는 소리와 음역 경향 확인하기: 높고 맑은 소리가 좋은지, 중간의 부드러운 소리가 좋은지, 낮게 받쳐 주는 소리가 좋은지 생각해 봅니다. 공연 영상이나 실제 연주를 들으며 귀에 오래 남는 악기를 적어 두면 도움이 됩니다.
- 리드 관리 부담 따져 보기: 플루트 계열은 리드가 없어 소모품 관리가 비교적 단순합니다. 홑리드 악기는 리드를 갈아 끼우며 쓰고, 겹리드 악기는 리드가 예민해 적시기·보관·교체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편입니다.
- 몸 크기와 손 크기 생각하기: 바순이나 큰 색소폰처럼 무겁고 키 간격이 넓은 악기는 손이 작거나 체격이 작은 어린이에게 버거울 수 있습니다. 어린 학생은 작은 악기나 리코더로 기초를 익힌 뒤 옮겨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 소음과 연습 공간 점검하기: 목관악기도 생각보다 소리가 큽니다. 집에서 연습할 수 있는 시간대, 이웃과의 거리, 연습실을 쓸 수 있는지를 미리 확인해 두면 연습을 꾸준히 이어 가기 쉽습니다.
- 직접 불어 보고 결정하기: 학교 관악부나 악기 체험 프로그램처럼 실제로 불어 볼 기회가 있다면 꼭 활용해 보세요. 같은 악기라도 소리가 쉽게 나는지, 자세가 편한지는 직접 해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위 순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번째와 마지막입니다. 좋아하는 음악이 분명하면 연습이 힘들 때도 버틸 이유가 생기고, 직접 불어 본 경험은 어떤 설명보다 정확합니다. 소리가 처음부터 잘 나지 않는다고 바로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목관악기는 대부분 입 모양과 숨을 익히는 데 시간이 걸리는 악기라서, 처음 몇 주의 어려움은 누구나 겪는 과정입니다.
학부모가 함께 확인하면 좋은 것
자녀가 관악부에서 악기를 정해야 한다면, 악기를 집으로 가져와 연습할 수 있는지, 리드 같은 소모품은 누가 준비하는지, 정기적으로 점검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지를 담당 선생님께 미리 여쭤보세요. 악기마다 관리 방식이 달라서, 처음에 이 부분을 알아 두면 연습 중에 생기는 작은 고장이나 소리 문제를 훨씬 빨리 해결할 수 있습니다.
목관악기에 대한 자주 하는 오해
목관악기 종류를 공부하다 보면 이름이나 겉모습 때문에 생기는 오해가 꽤 많습니다. 학교 수업과 공연장에서 자주 듣는 질문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 자주 하는 오해 | 실제로는 |
|---|---|
| 나무로 만든 악기만 목관악기다 | 분류 기준은 재질이 아니라 소리 내는 방식. 금속 플루트, 금속 색소폰도 목관악기 |
| 반짝이는 금속 악기는 모두 금관악기다 | 입술을 떨어 소리를 내야 금관악기. 리드나 취구로 소리를 내면 목관악기 |
| 클라리넷과 오보에는 같은 악기다 | 클라리넷은 마우스피스에 홑리드, 오보에는 겹리드를 쓰는 서로 다른 갈래의 악기 |
| 잉글리시 호른은 호른의 한 종류다 | 오보에 가족의 겹리드 목관악기. 금관악기 호른과는 다른 악기 |
| 색소폰은 오케스트라의 고정 멤버다 | 관악합주와 대중음악에서 주로 쓰이고, 오케스트라에는 곡에 따라 가끔 추가됨 |
| 악보의 '도'를 불면 모든 악기에서 같은 소리가 난다 | 클라리넷·색소폰 같은 이조 악기는 적힌 음과 실제 소리가 다름 |
| 리드가 없으면 목관악기가 아니다 | 플루트·피콜로·리코더처럼 리드 없이 입김을 모서리에 부딪혀 소리 내는 목관악기도 있음 |
표의 오해들은 대부분 "목관악기 뜻을 재료로 이해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소리가 시작되는 곳, 즉 입김이 부딪히는 모서리인지, 리드 한 장인지, 리드 두 장인지, 아니면 연주자의 입술인지만 확인하면 대부분의 관악기를 올바른 무리에 넣을 수 있습니다. 공연을 볼 때도 연주자가 무엇을 입에 대고 있는지 눈여겨보면, 처음 보는 악기라도 어느 갈래인지 금방 짐작하게 됩니다.
무대에 서 보고 싶어졌다면,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만듭니다
목관악기 종류를 하나씩 알아 가다 보면, 무대 위에서 자기 소리를 내는 연주자들이 부러워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악기를 처음부터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내 목소리로 노래 한 곡을 정식 음원으로 남기는 것도 무대에 서 보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로, 수원시 권선구 효원로 198, 4층에 있습니다. 오뮤지션에는 악기 레슨이나 악기 판매 서비스는 없고, 일반인이 노래를 녹음해 음원으로 발매하는 과정을 함께합니다.
TRACK 01 오뮤지션 발매는 660,000원(VAT 포함)입니다.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뮤지션 작업곡(미발매곡 12곡) 중 선택 → 키·분위기 맞춤 편곡 → 가이드 음원으로 연습 → 스튜디오 녹음·믹싱·마스터링 → 앨범 커버·아티스트 프로필 제작 → 음원 사이트 발매. 전체 기간은 약 4~5주이며, 이 가운데 유통 심사 기간이 2~3주 포함됩니다.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입니다. 노래에 자신이 없어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고, 내 키와 분위기에 맞춘 편곡과 가이드 음원으로 미리 충분히 연습한 뒤 녹음실에 들어가기 때문에 처음이라도 부담이 적습니다.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하며, 모든 프로그램에는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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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목관악기 종류는 어떻게 나누나요?
보통 소리 내는 방식으로 나눕니다. 리드 없이 입김을 취구 모서리에 부딪혀 소리를 내는 플루트·피콜로, 리드 한 장을 마우스피스에 대고 부는 홑리드 악기인 클라리넷·색소폰, 리드 두 장을 맞대어 부는 겹리드 악기인 오보에·바순의 세 갈래로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플루트와 색소폰은 금속인데 왜 목관악기인가요?
목관과 금관은 재질이 아니라 소리 내는 방식으로 구분하기 때문입니다. 플루트는 원래 나무로 만들던 악기이고 입술을 떨지 않고 입김으로 소리를 냅니다. 색소폰은 처음부터 금속으로 만들었지만 리드를 써서 소리를 내고 키로 음을 바꾸는 방식이 클라리넷과 같아 목관악기로 분류됩니다.
금관악기와 목관악기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소리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목관악기는 입김이 부딪히는 모서리나 리드의 떨림으로 소리가 시작되고, 금관악기는 컵 모양 마우스피스에 댄 입술이 떨리면서 소리가 납니다. 음을 바꿀 때도 목관악기는 구멍과 키를, 금관악기는 입술과 밸브·슬라이드를 주로 씁니다.
목관악기 중 가장 높은 소리와 가장 낮은 소리를 내는 악기는 무엇인가요?
흔히 쓰는 목관악기 가운데 가장 높은 소리는 피콜로, 가장 낮은 소리는 콘트라바순이 맡습니다. 피콜로는 플루트보다 대략 한 옥타브 높고, 콘트라바순은 바순보다 대략 한 옥타브 낮은 소리를 냅니다. 정확한 음역은 악기와 연주자에 따라 달라집니다.
리코더와 단소, 피리도 목관악기로 볼 수 있나요?
소리 내는 원리로 보면 비슷하게 묶을 수 있습니다. 리코더·단소·대금은 리드 없이 입김을 모서리에 부딪혀 소리를 내는 플루트 계열과 원리가 같고, 피리와 태평소는 서(리드)를 물거나 꽂아 부는 겹리드 구조라 오보에·바순 계열과 원리가 같다고 설명됩니다.
노래를 잘 못해도 내 이름으로 음원을 낼 수 있나요?
오뮤지션 TRACK 01 오뮤지션 발매(660,000원, VAT 포함)는 오뮤지션 작업곡(미발매곡 12곡) 중 한 곡을 골라 키·분위기에 맞게 편곡하고, 가이드 음원으로 연습한 뒤 스튜디오 녹음·믹싱·마스터링을 거쳐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노래를 못해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고, 기간은 약 4~5주(유통 심사 2~3주 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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