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딩 뜻과 녹음 차이: 레코딩 종류 6가지·현장 용어·과정 정리

레코딩 뜻이 정확히 무엇인지, 음원 크레딧이나 공연 소개에 나오는 '레코딩'이 우리말 '녹음'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신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레코딩 뜻은 소리를 기록 매체에 담아 남기는 일로 우리말 '녹음'과 거의 같은 말이지만, 음악 현장에서는 마이크 앞에서 부르는 순간뿐 아니라 곡을 만드는 녹음 작업 전체를 넓게 부르는 말로 쓰입니다. 그리고 같은 레코딩이라도 라이브·스튜디오·멀티트랙처럼 어떤 방식으로 담느냐에 따라 결과물의 느낌과 나중에 손볼 수 있는 범위가 크게 달라집니다.
이 글은 음원 크레딧의 'Recorded at', 공연 앨범의 '라이브 레코딩', 장비 설명의 '멀티트랙 레코딩' 같은 표현을 자주 보지만 뜻이 헷갈렸던 일반인을 위한 용어 정리입니다. 레코딩의 사전적 의미와 영어 표현, 녹음·트래킹·세션·테이크처럼 비슷한 말의 차이, 레코딩 종류 6가지, 현장에서 자주 듣는 용어, 노래 한 곡이 레코딩되는 과정, 레코딩이 걸어온 큰 흐름, 처음 레코딩하는 분이 알아 두면 좋은 점까지 차례로 담았습니다. 녹음실을 고르고 이용하는 실무, 보컬을 잘 부르는 요령처럼 이미 따로 정리한 내용은 관련 글로 이어 두었으니, 이 글은 '레코딩이라는 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에 집중해 읽어 주세요.
레코딩 뜻: 소리를 기록해 남기는 일, 레코딩 영어로는 recording
레코딩은 영어 recording을 소리 나는 대로 옮긴 말입니다. 동사 record에 -ing가 붙은 형태로, '기록하다'라는 행위와 '기록한 것'이라는 결과물을 모두 가리킵니다. 영한사전에서도 recording을 셀 수 없는 명사로 쓰면 '녹음·녹화(음반이나 영상을 만드는 과정)', 셀 수 있는 명사로 쓰면 '녹음한 것·녹화한 것'으로 풀이하고, recording industry는 '음반 산업'으로 옮깁니다. 그러니 레코딩 영어로 쓸 때는 recording, 녹음하는 행위는 record, 녹음을 맡는 사람은 recording engineer처럼 쓰면 됩니다.
어원: '마음에 다시 새긴다'는 뜻에서 출발
영어 어원 사전에 따르면 record는 라틴어 recordari에서 왔는데, 이 말은 '기억하다, 마음에 떠올리다'라는 뜻입니다. 앞의 re-는 '다시', 뒤의 cor는 '심장'을 뜻하는데, 옛사람들은 심장을 기억이 머무는 자리로 여겼기 때문에 '다시 마음에 새긴다'는 의미가 됐다고 설명합니다. 처음에는 말이나 글로 남겨 두는 일을 뜻하다가, 소리를 원통이나 원반, 테이프에 담는 기술이 등장하면서 '소리를 담는다'는 뜻이 더해졌습니다. 지금 우리가 쓰는 레코딩이라는 말 안에는 '잊지 않도록 남겨 둔다'는 오래된 의미가 그대로 들어 있는 셈입니다.
음악 현장에서 레코딩이 넓게 쓰이는 이유
일상에서 "녹음했어"라고 하면 대개 휴대폰 녹음 버튼을 누른 순간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음악 현장에서 "이번 주에 레코딩 들어가요"라고 하면 마이크 세팅, 헤드폰 소리 맞추기, 여러 번 부르기, 좋은 부분 고르기까지 녹음 작업 전체를 묶어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원 크레딧의 'Recorded by'에는 녹음을 맡은 사람의 이름이, 'Recorded at'에는 녹음한 장소가 적히는 식으로, 레코딩은 '곡을 만드는 과정 중 소리를 담는 단계 전체'를 가리키는 이름표처럼 쓰입니다. 반대로 믹싱과 마스터링은 레코딩이 끝난 뒤 이어지는 별개의 단계로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레코딩 녹음 차이: 트래킹·세션·테이크까지 비슷한 말 비교
레코딩 녹음 차이를 한 줄로 정리하면 '뜻은 거의 같고, 쓰이는 장면과 범위가 조금 다르다'입니다. 녹음은 소리를 담는 일 전반을 가리키는 생활 용어이고, 레코딩은 같은 뜻이지만 음악·음반 제작 현장에서 작업 단계의 이름으로 자주 쓰입니다. 여기에 트래킹, 세션, 테이크 같은 말이 섞이면서 처음 듣는 분은 헷갈리기 쉬운데, 각각이 가리키는 범위를 나란히 놓고 보면 금방 정리됩니다.
| 말 | 가리키는 범위 | 주로 쓰는 장면 | 직접 만든 예문 |
|---|---|---|---|
| 녹음 | 소리를 기록하는 일 전반 | 일상, 회의, 강의, 노래 모두 | "오늘 연습한 거 녹음해 뒀어요." |
| 레코딩 | 녹음과 같은 뜻이지만 음악 제작의 녹음 단계 전체를 넓게 부를 때가 많음 | 음반·음원 제작, 공연 앨범, 크레딧 | "레코딩은 다음 주, 믹싱은 그다음 주예요." |
| 트래킹 | 악기나 보컬을 하나씩 트랙에 실제로 담는 작업 | 스튜디오 녹음 일정, 엔지니어 대화 | "오늘은 기타 트래킹까지만 할게요." |
| 세션 | 정해 둔 시간 동안 진행하는 녹음 작업 한 묶음, 또는 그 녹음에 참여하는 연주자 | 녹음 예약, 연주자 섭외 | "오후 세션에 피아노 연주자가 와요." |
| 테이크 | 한 곡이나 한 구간을 한 번 녹음해서 얻은 결과물 | 녹음 중 실시간 대화 | "방금 테이크 느낌 좋았어요, 한 번만 더 가 볼까요?" |
| 믹싱·마스터링 | 레코딩이 끝난 소리를 섞고 다듬는 다음 단계 | 후반 작업 | "레코딩 파일 정리되면 믹싱 넘길게요." |
표에서 보듯 트래킹과 테이크는 레코딩 안에 들어 있는 더 작은 단위라고 보면 됩니다. 레코딩이라는 큰 작업 안에서 오늘은 드럼과 베이스를 트래킹하고, 보컬은 내일 트래킹하며, 보컬 트래킹 중에 여러 테이크를 남기는 식입니다. 세션은 시간 단위의 작업 묶음을 말할 때도 있고, '세션 연주자'처럼 녹음에 참여하는 사람을 말할 때도 있어서 앞뒤 문맥으로 구분합니다. 녹음과 레코딩은 바꿔 써도 틀린 말이 아니니, 대화할 때 너무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레코딩 종류 6가지: 라이브 레코딩부터 필드 레코딩까지
레코딩은 '어디서, 몇 명이, 동시에 하느냐 따로 하느냐'에 따라 몇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아래 표는 음악을 처음 녹음해 보는 분이 자주 듣게 되는 여섯 가지를 일반론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실제 작업에서는 한 곡 안에서 두세 가지 방식을 섞는 경우가 흔합니다.
| 종류 | 무엇을 어떻게 담나 | 장점 | 아쉬운 점 |
|---|---|---|---|
| 라이브 레코딩 | 공연장이나 무대에서 관객 앞 연주를 그대로 담음 | 현장 분위기, 관객 반응, 무대의 긴장감이 살아 있음 | 실수와 주변 소리까지 함께 담기고, 나중에 고칠 수 있는 범위가 좁음 |
| 스튜디오 레코딩 | 소리를 통제할 수 있는 녹음실 안에서 담음 | 잡음이 적고 원하는 소리를 계획적으로 얻기 좋음 | 공간·사람·일정 준비가 필요하고, 현장감은 따로 연출해야 함 |
| 멀티트랙 레코딩 | 보컬, 기타, 드럼처럼 소리마다 별도 트랙에 나눠 담음 | 트랙별로 음량·음색·위치를 따로 조절하고, 일부만 다시 녹음할 수 있음 | 트랙이 많아질수록 편집·믹싱 작업량이 늘어남 |
| 원테이크(동시) 녹음 | 모든 연주자와 보컬이 한 공간에서 동시에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 | 서로 호흡을 맞추며 생기는 생동감, 짧은 진행 시간 | 한 사람의 실수가 전체에 영향을 주고, 소리가 서로 섞여 들어감 |
| 홈 레코딩 | 집이나 개인 작업실에서 직접 장비를 꾸려 녹음 | 시간 제약 없이 여러 번 시도할 수 있음 | 방의 울림, 생활 소음, 장비 세팅을 스스로 해결해야 함 |
| 필드 레코딩 | 녹음실 밖에서 자연의 소리나 거리·생활의 소리를 담음 | 그 장소에서만 나는 소리와 공기를 기록할 수 있음 | 바람·소음 같은 변수가 많아 같은 소리를 다시 얻기 어려움 |
라이브 레코딩과 원테이크 녹음은 어떻게 다를까
두 방식 모두 '함께 연주한 순간을 담는다'는 점은 같지만, 라이브 레코딩은 관객이 있는 공연을 기록하는 데 초점이 있고, 원테이크 녹음은 녹음실 같은 공간에서 연주자끼리 동시에 녹음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그래서 라이브 앨범에는 박수와 환호가 들어가고, 원테이크 녹음은 관객 없이도 살아 있는 합주감을 얻으려 할 때 씁니다. 동시에 연주하더라도 마이크를 악기마다 따로 세워 트랙을 나눠 담으면, 현장감과 나중의 조절 여지를 함께 챙길 수 있습니다.
멀티트랙 레코딩이 기본이 된 이유
멀티트랙 레코딩은 소리를 여러 트랙에 나눠 담는 방식입니다. 이미 녹음된 반주를 들으면서 그 위에 다른 파트를 더하는 오버더빙과 함께 쓰이면서,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이지 않아도 한 곡을 완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 발매되는 대중음악 대부분이 이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노래의 한 구절만 다시 부르거나, 기타 소리만 조금 작게 하거나, 코러스를 한 겹 더 쌓는 일이 모두 트랙이 나뉘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트랙이 많을수록 편집과 믹싱에 시간이 더 들어갑니다.
홈 레코딩과 스튜디오 레코딩, 무엇을 고를까
연습 기록이나 작곡 아이디어를 남기는 목적이라면 홈 레코딩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내 이름으로 발매할 음원처럼 오래 남을 결과물이라면 방의 울림과 소음이 통제된 스튜디오 레코딩이 유리합니다. 집에서 녹음 환경을 꾸리는 방법은 셀프녹음실과 홈레코딩 부스 만들기 정리에서, 녹음실을 고르고 이용하는 순서는 녹음실 이용 가이드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레코딩, 처음이라도 스튜디오에서 제대로 해 보고 싶다면
오뮤지션 TRACK 01 오뮤지션 발매(660,000원, VAT 포함)는 오뮤지션 작업곡(미발매곡 12곡) 중 한 곡을 골라 내 키에 맞춘 가이드 음원으로 연습하고, 스튜디오에서 디렉팅을 받으며 레코딩·믹싱·마스터링한 뒤 내 이름으로 음원 사이트에 발매하는 과정입니다. 기간은 유통 심사 2~3주를 포함해 약 4~5주이며, 노래에 자신이 없어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제작 상담 신청하기 · 문자·카카오톡 상담 1600-3610
레코딩 현장에서 자주 듣는 용어 정리
녹음실에 처음 들어가면 엔지니어나 디렉터가 쓰는 말이 외국어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주 나오는 용어는 열 개 안팎이고, 뜻을 알고 나면 "지금 무엇을 하려는 건지" 바로 이해돼 훨씬 편하게 녹음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레코딩 현장에서 흔히 쓰는 말의 일반적인 뜻을 정리한 것입니다.
| 용어 | 일반적인 뜻 | 현장에서 이렇게 들립니다 |
|---|---|---|
| 테이크(take) | 한 곡이나 한 구간을 한 번 녹음한 결과물. 다시 녹음할 때마다 새 테이크가 생김 | "세 번째 테이크 살려 둘게요." |
| 펀치인(punch-in) | 이미 녹음한 트랙에서 틀린 부분만 골라 그 구간만 다시 녹음하는 방법. 녹음을 멈추는 지점은 펀치아웃 | "두 번째 줄부터 펀치인 들어갈게요." |
| 오버더빙(overdubbing) | 먼저 녹음된 소리를 들으면서 그 위에 새로운 파트를 더해 녹음하는 것. 펀치인과 더블링도 넓게 보면 오버더빙에 속함 | "반주 위에 화음 파트 오버더빙할게요." |
| 더블링(double tracking) | 같은 파트를 한 번 더 녹음해 겹쳐서 소리를 두껍게 만드는 것 | "후렴은 한 번 더 불러서 겹쳐 볼게요." |
| 컴핑(comping) | 여러 테이크에서 좋은 부분만 골라 하나의 트랙으로 이어 붙이는 편집 | "테이크 좋은 데만 모아서 컴핑할게요." |
| 클릭(click track) | 녹음하는 사람의 헤드폰에 들려주는 일정한 박자 소리. 메트로놈 역할 | "클릭 소리 크기 괜찮으세요?" |
| 모니터(헤드폰 믹스) | 녹음하는 동안 헤드폰으로 듣는 반주와 내 목소리의 비율 | "모니터에 반주 좀 더 올려 드릴까요?" |
| 드라이 / 웻(dry / wet) | 드라이는 효과를 넣지 않은 원래 소리, 웻은 울림·이퀄라이저 같은 효과가 들어간 소리 | "녹음은 드라이로 받고, 헤드폰에만 울림 살짝 넣을게요." |
| 레이턴시(latency) | 마이크로 들어간 소리가 헤드폰에 조금 늦게 들리는 지연 현상 | "목소리가 늦게 들리면 말씀해 주세요." |
| 가이드 | 녹음하는 사람이 멜로디와 박자를 따라갈 수 있도록 미리 만들어 둔 참고 음원이나 노래 | "가이드 들으면서 한 번 맞춰 볼게요." |
이 중에서 일반인이 가장 자주 마주치는 말은 테이크, 펀치인, 모니터입니다. 녹음 중 "한 번 더 갈게요"라는 말은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고를 수 있는 테이크를 넉넉히 남기려는 과정이니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또 헤드폰 모니터가 불편하면 노래가 흔들리기 쉬우니, 반주가 너무 크거나 내 목소리가 잘 안 들리면 바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렉터가 녹음 중에 쓰는 말과 소통하는 방법은 레코딩엔지니어 하는 일과 녹음 소통법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레코딩 과정: 노래 한 곡이 음원이 되기까지 7단계
레코딩 과정은 장르와 제작 방식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노래 한 곡을 스튜디오에서 만드는 흐름은 대체로 아래 순서를 따릅니다. 각 단계는 간단히만 짚고, 깊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관련 글로 이어 두었습니다.
- 곡·키 확정: 부를 곡과 노래할 사람에게 맞는 키, 빠르기를 먼저 정합니다. 키가 맞지 않으면 아무리 녹음을 반복해도 결과가 좋아지기 어렵기 때문에, 레코딩에서 가장 먼저 챙기는 부분입니다.
- 가이드 준비: 멜로디와 박자를 따라갈 수 있는 가이드 음원을 만들고, 노래할 사람은 이것을 들으며 미리 연습합니다.
- 악기 트래킹: 반주가 될 악기를 트랙별로 녹음하거나 준비합니다. 리듬 악기를 먼저 담고, 그 위에 다른 악기를 차례로 쌓는 경우가 많습니다.
- 보컬 레코딩: 완성된 반주와 클릭을 헤드폰으로 들으며 노래를 녹음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번 부르거나, 어려운 구간만 따로 나눠 부르며 테이크를 모읍니다.
- 편집: 테이크 중 좋은 부분을 골라 이어 붙이고(컴핑), 잡음과 숨소리를 정리하며 필요하면 박자와 음정을 자연스러운 범위에서 다듬습니다.
- 믹싱: 보컬과 악기의 음량, 좌우 위치, 음색, 울림을 맞춰 하나의 곡으로 어우러지게 섞습니다.
- 마스터링: 완성된 곡의 전체 음량과 음색을 최종으로 다듬어 음원 사이트나 여러 기기에서 고르게 들리도록 마무리합니다.
이 일곱 단계 중 좁은 의미의 레코딩은 3번과 4번, 넓은 의미의 레코딩은 1번부터 5번까지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6번 믹싱과 7번 마스터링은 '후반 작업'이라고 따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컬 레코딩 단계에서 실제로 노래를 잘 부르는 요령은 보컬녹음 잘하는 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레코딩에서 시간이 가장 많이 드는 곳
처음 레코딩을 경험하는 분들은 마이크 앞에서 부르는 시간이 대부분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키와 가이드를 준비하는 앞 단계, 테이크를 고르고 다듬는 편집 단계에도 꽤 많은 시간이 들어갑니다. 앞 단계를 꼼꼼히 할수록 녹음 당일이 짧고 편해지고, 편집 단계에서 손볼 부분도 줄어듭니다. 그래서 스튜디오에서는 '녹음 당일보다 녹음 전 준비가 결과를 더 크게 좌우한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레코딩 뜻이 넓어진 흐름: 기계식 녹음에서 디지털까지
레코딩이 지금처럼 '여러 트랙을 따로 담고 나중에 섞는 작업'을 뜻하게 된 데에는 기술이 바뀌어 온 흐름이 있습니다. 소리 기록의 역사는 보통 네 시기로 나눠 설명합니다. 연도나 인물보다 '무엇이 가능해졌는지'를 중심으로 짧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기계식(어쿠스틱) 녹음 시기: 전기를 쓰지 않고, 소리의 진동을 그대로 기록 매체에 홈으로 새기는 방식이었습니다. 연주자들은 커다란 나팔 모양 장치 앞에 모여 한 번에 연주해야 했고, 담을 수 있는 소리의 폭도 좁았습니다.
- 전기식 녹음 시기: 마이크로 소리를 전기 신호로 바꿔 기록하게 되면서 훨씬 넓은 음역을 담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한 파트를 녹음한 것을 틀어 놓고 다른 파트를 함께 연주해 다시 녹음하는 시도도 이때부터 가능해졌습니다.
- 자기 테이프 시기: 테이프에 소리를 담게 되면서 녹음한 소리를 자르고 붙이는 편집이 가능해졌고, 제작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이어 여러 트랙을 나눠 담는 멀티트랙 레코딩과 오버더빙이 자리 잡으며 오늘날 스튜디오 작업의 기본 틀이 만들어졌습니다.
- 디지털 시기: 소리를 숫자 정보로 기록하면서 녹음, 편집, 보관, 유통까지 모두 컴퓨터 안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집에서도 녹음 프로그램과 오디오 인터페이스만 있으면 레코딩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이 이 시기의 큰 변화입니다.
이 흐름을 보면 레코딩 뜻이 왜 '한 번에 연주를 담는 일'에서 '트랙을 나눠 담고 다듬는 작업 전체'로 넓어졌는지 이해가 됩니다. 동시에 지금도 라이브 레코딩이나 원테이크 녹음을 일부러 고르는 이유도 보입니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함께 연주하며 생기는 호흡은 따로 만들어 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처음 레코딩하는 일반인이 알아 두면 좋은 것
레코딩 뜻과 종류를 알았다면, 이제 실제로 처음 녹음해 볼 때 도움이 되는 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노래 실력보다 '알고 들어가느냐 모르고 들어가느냐'가 녹음 당일의 편안함을 훨씬 크게 좌우합니다.
녹음 전에 정해 두면 좋은 것
- 목적: 기록용인지, 선물용인지, 내 이름으로 발매할 음원인지에 따라 홈 레코딩으로 충분한지, 스튜디오 레코딩이 필요한지가 달라집니다.
- 키: 원곡 키를 고집하기보다 내 목소리가 편하게 나오는 키를 찾는 것이 먼저입니다. 녹음해서 들어 보면 차이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 가이드로 연습: 녹음할 키에 맞춘 가이드 음원으로 연습해 두면, 당일 헤드폰에서 반주가 나올 때 낯설지 않습니다.
- 결과물의 범위: 녹음만 하는지, 믹싱·마스터링까지 포함되는지, 음원 파일을 어떤 형태로 받는지 미리 확인해 두면 나중에 생기는 오해가 줄어듭니다.
레코딩에 대한 흔한 오해
| 흔한 오해 | 실제로는 | 이렇게 생각하면 편합니다 |
|---|---|---|
|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완벽하게 불러야 한다 | 대부분 여러 테이크를 남기고 좋은 부분을 골라 이어 붙임 | 틀려도 괜찮으니 끝까지 감정을 이어 가기 |
| 레코딩은 노래 잘하는 사람만 하는 것이다 | 키 조정, 가이드, 디렉팅, 펀치인으로 일반인도 충분히 완성도 있는 녹음이 가능함 | 잘 부르기보다 편하게 부르는 데 집중하기 |
| 녹음만 하면 바로 음원이 된다 | 편집·믹싱·마스터링을 거쳐야 음원 사이트에 올릴 만한 소리가 됨 | 레코딩은 전체 과정의 중간 단계라고 이해하기 |
| 효과를 넣고 녹음해야 소리가 좋다 | 보통 원래 소리(드라이)로 담고 효과는 믹싱에서 더함 | 헤드폰에 들리는 울림과 실제 녹음 소리는 다를 수 있음 |
| 레코딩과 녹음은 완전히 다른 작업이다 | 뜻은 거의 같고, 레코딩은 음악 제작에서 녹음 단계 전체를 넓게 부를 때 자주 쓰임 | 같은 말을 다른 이름표로 부른다고 생각하기 |
마지막으로, 바스락거리는 옷이나 소리 나는 장신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이크는 생각보다 작은 소리까지 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녹음 중에 헤드폰 소리, 키, 가사 해석 등 불편한 점이 있으면 참지 말고 바로 이야기하세요. 디렉터와 엔지니어는 그 말을 들어야 더 좋은 테이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만듭니다: 레코딩부터 내 이름 음원 발매까지
레코딩 뜻을 알고 나면 '나도 제대로 된 스튜디오에서 한 곡 남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분이 많습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이고,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입니다. TRACK 01 오뮤지션 발매 프로그램은 660,000원(VAT 포함)이며, 이 글에서 정리한 레코딩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진행해 내 이름으로 발매하는 과정입니다.
- 곡 선택: 오뮤지션 작업곡(미발매곡 12곡) 중 내 목소리와 이야기에 어울리는 곡을 고릅니다.
- 키·분위기 맞춤 편곡: 내가 편하게 부를 수 있는 키와 원하는 분위기에 맞춰 편곡합니다.
- 가이드 음원으로 연습: 내 키에 맞춘 가이드 음원으로 멜로디와 호흡을 미리 익힙니다.
- 스튜디오 녹음·믹싱·마스터링: 디렉팅을 받으며 레코딩하고, 좋은 테이크를 골라 믹싱·마스터링까지 마칩니다.
- 앨범 커버·아티스트 프로필: 발매에 필요한 앨범 커버와 아티스트 프로필을 준비합니다.
- 음원 사이트 발매: 주요 음원 사이트에 내 이름으로 발매합니다. 전체 기간은 유통 심사 2~3주를 포함해 약 4~5주입니다.
노래에 자신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고, 필요하면 원하는 구간만 다시 부르며 테이크를 고를 수 있습니다. 원하시면 모든 프로그램에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을 더할 수 있습니다.
첫 레코딩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궁금하다면 제작 상담 신청을 남겨 주시거나 문자·카카오톡 상담 1600-3610으로 편하게 물어봐 주세요. 곡 선택부터 레코딩, 발매까지 한 번에 안내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레코딩 뜻을 한 줄로 설명하면 무엇인가요?
레코딩은 영어 recording을 옮긴 말로, 소리를 기록 매체에 담아 남기는 일 또는 그렇게 남긴 결과물을 뜻합니다. 우리말 녹음과 거의 같은 뜻이지만, 음악 현장에서는 마이크 세팅부터 여러 테이크를 녹음하고 고르는 작업까지 녹음 단계 전체를 넓게 부를 때 자주 씁니다.
레코딩과 녹음은 다른 말인가요?
뜻은 거의 같아서 바꿔 써도 틀리지 않습니다. 녹음은 일상·회의·강의까지 두루 쓰는 생활 용어이고, 레코딩은 음반·음원 제작에서 작업 단계의 이름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는 정도의 차이입니다. 레코딩이 끝난 뒤의 믹싱·마스터링은 보통 별도 단계로 구분합니다.
라이브 레코딩과 스튜디오 레코딩은 무엇이 다른가요?
라이브 레코딩은 관객 앞 공연을 그대로 담아 현장 분위기와 반응이 살아 있지만, 실수나 주변 소리까지 함께 담겨 나중에 고칠 수 있는 범위가 좁습니다. 스튜디오 레코딩은 소리를 통제할 수 있는 녹음실에서 담아 잡음이 적고, 파트별로 나눠 녹음하거나 일부만 다시 녹음하기 쉽습니다.
멀티트랙 레코딩은 왜 많이 쓰나요?
보컬, 기타, 드럼처럼 소리마다 별도 트랙에 나눠 담기 때문에, 나중에 트랙별로 음량과 음색을 따로 조절하거나 한 구절만 다시 녹음할 수 있습니다. 이미 녹음된 소리 위에 새 파트를 더하는 오버더빙과 함께 쓰이며, 대신 트랙이 많을수록 편집·믹싱 작업이 늘어납니다.
녹음실에서 말하는 테이크와 펀치인은 무슨 뜻인가요?
테이크는 한 곡이나 한 구간을 한 번 녹음한 결과물로, 다시 녹음할 때마다 새 테이크가 생깁니다. 펀치인은 이미 녹음한 트랙에서 틀린 부분만 골라 그 구간만 다시 녹음하는 방법입니다. 여러 테이크에서 좋은 부분을 모아 하나로 잇는 편집은 컴핑이라고 부릅니다.
노래를 잘 못해도 오뮤지션에서 레코딩하고 음원을 낼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TRACK 01 오뮤지션 발매(660,000원, VAT 포함)는 오뮤지션 작업곡(미발매곡 12곡) 중 한 곡을 골라 키·분위기 맞춤 편곡을 하고, 가이드 음원으로 연습한 뒤 스튜디오 녹음·믹싱·마스터링, 앨범 커버·아티스트 프로필을 거쳐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고, 기간은 유통 심사 2~3주를 포함해 약 4~5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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