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학원 발표회 준비 가이드: 곡 선정·리허설 일정·영상 녹음

음악학원 발표회를 앞두고 무엇부터, 언제부터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신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음악학원 발표회는 '형식 정하기 → 아이 수준보다 한 단계 쉬운 곡 고르기 → 8주 역산 리허설 일정 → 촬영·녹음과 동의서 → 당일 체크리스트' 순서로 준비하면 됩니다. 무대에서 아이가 편안하게 끝까지 연주하는 경험이 가장 큰 목표이고, 그 모습을 깨끗한 영상과 소리로 남기는 것이 두 번째 목표입니다.
이 글은 피아노학원·음악학원에서 정기 발표회를 여는 원장님과 강사님, 그리고 처음 무대에 서는 아이를 둔 학부모님을 위해 썼습니다. 학원 내 소규모 발표회부터 대관 홀 정기 발표회, 온라인 영상 발표회까지 형식별 장단점, 피아노 발표회 곡 선정 기준과 순서 짜기, 8주 전부터 당일까지의 리허설 일정표, 발표회 영상 촬영과 발표회 녹음 방법 비교, 학부모 공유 전에 받아야 할 초상권·개인정보 동의와 저작권 주의점, 무대 공포 줄이는 법, 당일 체크리스트, 그리고 발표회 기념으로 아이 노래를 음원으로 남기는 방법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대회 출전 준비가 목적이라면 동요대회 준비 가이드를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음악학원 발표회 형식 3가지 비교
학원 발표회 준비의 첫 단계는 '어떤 형식으로 열 것인가'를 정하는 일입니다. 형식에 따라 장소 예약 시기, 리허설 횟수, 촬영 방법, 학부모 안내 내용이 모두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인원이 적고 처음 발표회를 여는 학원이라면 학원 안에서 작게 시작하고, 참가자가 많아지면 대관 홀 정기 발표회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무대 대신 연주 영상을 모아 공유하는 온라인 발표회를 함께 쓰는 학원도 늘었습니다.
| 형식 | 장점 | 준비량 | 주의점 |
|---|---|---|---|
| 학원 내 소규모 발표회 | 익숙한 악기와 공간이라 아이 긴장이 덜함, 일정 잡기가 쉬움 | 적음(좌석 배치, 간단한 순서지) | 관객석이 좁아 학부모 초대 인원 제한, 피아노 소리가 벽에 울려 녹음이 탁해지기 쉬움 |
| 대관 홀 정기 발표회 | 그랜드 피아노와 조명, 무대 경험 자체가 큰 동기 부여, 기념사진·영상이 잘 나옴 | 많음(대관 예약, 무대 리허설, 사회 대본, 순서지, 꽃·기념품 동선) | 대관 시간 안에 리허설·본 공연·정리를 모두 끝내야 함, 홀 피아노 터치에 미리 적응 필요 |
| 온라인·영상 발표회 | 장소 부담이 없고 먼 가족도 볼 수 있음, 연주를 여러 번 찍어 가장 좋은 것을 고를 수 있음 | 중간(촬영 일정, 편집, 공유 방식 결정) | 무대 긴장감을 경험하기 어려움, 영상 공개 범위와 저작권·초상권 확인이 더 중요해짐 |
어느 형식이든 미리 정해 둘 것은 같습니다. 발표회 날짜, 전체 진행 시간, 참가 인원, 독주와 합주·중창 비율, 촬영을 학원이 맡을지 학부모에게 맡길지입니다. 특히 대관 홀은 원하는 날짜를 잡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 날짜부터 확보하고 나머지 일정을 역산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전체 공연 시간은 아이들이 지치지 않도록 너무 길게 잡지 않는 것이 좋고, 참가자가 많다면 1부·2부로 나누어 중간 휴식을 두면 관객도 아이도 덜 지칩니다.
발표회 곡 선정 기준과 순서 짜기
발표회 곡 선정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무대니까 지금 배우는 것 중 가장 어려운 곡'을 고르는 것입니다. 무대에서는 연습실보다 손이 떨리고 템포가 빨라지기 쉬워서, 평소 실력의 끝에 걸친 곡은 실수가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피아노 발표회 곡은 지금 수준보다 한 단계 쉬운 곡, 즉 이미 손에 익어서 긴장해도 끝까지 갈 수 있는 곡을 고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쉬운 곡이어야 셈여림이나 표정처럼 '음악'을 보여 줄 여유가 생깁니다.
곡을 고를 때 보는 기준
- 연주 시간: 처음 무대에 서는 아이는 짧은 곡 하나, 경험이 있는 아이는 조금 긴 곡이나 두 곡을 이어서 하는 식으로 단계를 둡니다. 반복 구간이 많은 곡은 일부를 줄여 길이를 맞춰도 됩니다.
- 암보 여부: 악보를 보고 칠지 외워서 칠지 미리 정합니다. 외워서 친다면 중간에 막혀도 다시 들어갈 수 있는 '재시작 지점'을 곡마다 두세 군데 정해 둡니다.
- 아이의 취향: 아이가 좋아하는 곡이어야 8주 연습을 버팁니다. 후보 두세 곡을 들려주고 아이가 고르게 하면 연습 태도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 편성 다양성: 독주만 이어지면 관객이 지루해합니다. 연탄곡(한 피아노를 두 사람이 함께 치는 곡), 형제·친구 합주, 노래와 반주가 함께하는 중창을 섞으면 무대가 풍성해지고 혼자 서기 어려워하는 아이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처음 연탄을 해 보는 아이에게는 젓가락행진곡 악보와 연탄 치는 법처럼 쉽고 즐거운 곡이 좋은 출발점입니다.
순서 짜는 요령
순서는 '쉬운 곡에서 어려운 곡으로'가 기본이지만, 아주 어린 아이를 맨 앞에 두면 대기 시간이 짧아져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전에 끝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첫 무대는 밝고 경쾌한 곡이나 단체 합주로 열어 분위기를 띄우고, 중간에 중창이나 연탄곡을 넣어 흐름을 바꾸고, 마지막은 경험이 많은 학생의 연주나 전원 합창으로 마무리하면 안정적입니다. 같은 곡이 겹치면 비교되기 쉬우니 가능하면 곡을 나누고, 겹친다면 순서를 멀리 떨어뜨려 두세요. 피아노 높이와 의자 조절이 필요한 아이가 연달아 나오면 무대 전환이 길어지니, 키가 비슷한 아이끼리 묶어 두는 것도 실무 요령입니다.
음악학원 발표회 리허설 일정표: 8주 전부터 당일까지
학원 발표회 준비는 날짜가 정해진 순간부터 역산해야 여유가 생깁니다. 아래 일정표는 대관 홀 정기 발표회 기준이고, 학원 내 소규모 발표회라면 6주 정도로 압축해도 됩니다. 핵심은 '곡 확정은 일찍, 새로운 것은 2주 전까지만'이라는 원칙입니다.
| 시기 | 학원(원장·강사) | 아이·학부모 |
|---|---|---|
| 8주 전 | 날짜·장소 확정, 형식 결정, 곡 후보 제시, 학부모 안내문 발송 | 곡 고르기, 참가 의사 회신 |
| 7~6주 전 | 곡 확정, 합주·중창 편성 확정, 촬영·녹음 방식 결정 | 곡 전체 흐름 익히기, 어려운 마디 표시 |
| 5~4주 전 | 암보 점검, 합주 파트 맞추기 시작, 초상권·개인정보 동의서 회수 | 매일 짧게 통으로 쳐 보기, 집에서 휴대폰으로 녹음해 들어 보기 |
| 3주 전 | 학원 안에서 1차 모의 발표회(인사·입퇴장 포함), 순서 확정 | 가족 앞 작은 발표회 한 번 |
| 2주 전 | 순서지·사회 대본 완성, 무대 동선과 의자 높이 메모 | 의상·신발 입고 연습, 새로운 수정은 이때까지만 |
| 1주 전 | 2차 모의 발표회(실제 순서대로), 촬영 담당자와 동선 점검 | 컨디션 관리, 잘 되는 부분 확인 위주로 연습 |
| 당일 | 홀 리허설(피아노 터치·조명·마이크 확인), 대기실 운영 | 일찍 도착해 손 풀기, 무대 한 번 밟아 보기 |
모의 발표회는 꼭 '무대처럼' 하세요. 다른 아이들과 강사님을 관객으로 앉히고, 이름 소개부터 인사, 연주, 인사, 퇴장까지 한 번에 진행합니다. 연습실에서는 틀리면 다시 치지만, 모의 발표회에서는 틀려도 멈추지 않고 끝까지 가는 연습을 합니다. 이 경험이 있는 아이는 실제 무대에서 실수를 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대관 홀의 피아노는 학원 피아노와 건반 무게와 소리가 다르니, 당일 리허설 때 아이마다 첫 몇 마디라도 쳐 보게 하는 시간을 꼭 잡아 두세요.
발표회 기념으로 우리 아이 이름이 담긴 노래를 남기고 싶다면
오뮤지션 TRACK 02 자작곡 발매는 가사나 사연만 있어도 가사를 다듬어 아이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만들고, 데모 2버전 중 선택해 2회까지 수정한 뒤 직접 녹음 또는 전문 보컬로 완성합니다. 고음질 음원과 MR, 가사지를 드리고 음원 사이트에 발매하며 780,000원, 약 3~4주가 걸립니다.제작 상담 신청하기 · 문자·카카오톡 상담 1600-3610
발표회 영상 촬영·녹음 방법 비교
발표회가 끝나고 가장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영상과 소리입니다. 객석에서 휴대폰으로 찍으면 박수 소리와 아이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연주보다 크게 들어가고, 피아노 소리는 멀고 뭉개지기 쉽습니다. 발표회 영상 촬영과 발표회 녹음은 아래처럼 방식에 따라 결과물이 크게 달라지니, 학원이 어느 수준까지 책임질지 미리 정해 두세요.
| 방식 | 결과물 | 준비할 것 | 잘 맞는 경우 |
|---|---|---|---|
| 휴대폰 촬영 | 화면은 괜찮지만 소리가 멀고 객석 소음이 섞임, 사람마다 화질·각도가 제각각 | 삼각대, 저장 공간·배터리 확인, 방해 금지 모드 | 학원 내 소규모 발표회, 가족 기록용 |
| 고정 카메라 + 외부 녹음기 | 같은 각도의 정돈된 영상, 녹음기로 받은 소리를 합쳐 연주가 선명하게 들림 | 카메라 1~2대 고정 위치, 피아노 가까운 곳의 녹음기, 편집으로 영상·소리 맞추기 | 정기 발표회를 학원이 일괄 기록할 때 |
| 전문 촬영·녹음 | 여러 각도 편집, 마이크로 받은 깨끗한 소리, 학원 홍보에도 쓸 수 있는 품질 | 업체와 큐시트·순서지 공유, 마이크 위치 협의, 결과물 형식·납품 일정 계약 | 대관 홀 정기 발표회, 기념 영상이 중요한 해 |
학원이 직접 찍을 때 실전 요령
- 카메라 위치: 피아노는 연주자의 옆모습과 손이 함께 보이는 각도가 좋습니다. 객석 가운데 뒤쪽에 고정 카메라 한 대를 두고 전체 무대를 찍으면 편집이 쉬워집니다.
- 소리는 따로 받기: 영상용 기기의 마이크만으로는 피아노 소리를 깨끗하게 담기 어렵습니다. 피아노에서 적당히 떨어진 곳에 녹음기를 따로 두고, 녹음 시작 때 손뼉을 한 번 쳐 두면 편집할 때 영상과 소리를 맞추기 쉽습니다.
- 파일 정리: 순서지 번호와 아이 이름으로 파일명을 정해 두면 학부모에게 개별로 보낼 때 실수가 줄어듭니다.
- 노래가 있는 순서: 중창이나 노래 무대는 피아노보다 목소리가 작게 들리기 쉬우니, 마이크를 쓰는지와 반주 볼륨을 리허설에서 미리 맞춰 두세요. 노래 녹음의 기본은 보컬녹음 잘하는 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무대 실황은 그날의 분위기를 담는 기록이고, 깨끗한 음원은 아이가 오래 들을 수 있는 기록입니다. 둘 다 원한다면 발표회 실황은 영상으로, 아이가 특히 자신 있는 곡은 따로 조용한 공간에서 녹음해 두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녹음본을 어떤 용도로 쓸지에 따라 준비가 달라지는데, 이 부분은 데모 녹음 가이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학부모 공유 전 초상권·개인정보 동의와 저작권
발표회 영상과 사진을 학부모 단체방이나 학원 블로그, 영상 플랫폼에 올리기 전에는 두 가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하나는 아이의 얼굴과 이름에 관한 동의이고, 다른 하나는 연주한 곡의 저작권입니다.
초상권·개인정보 동의
개인정보 보호법 제22조의2는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동의를 받아야 할 때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고, 그 동의 여부를 확인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발표회 영상에는 아이의 얼굴, 이름, 학원명이 함께 담기는 경우가 많으니, 안내문을 보낼 때 촬영·활용 동의서를 함께 받아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동의서에는 촬영 목적(가족 기록, 학원 소식 게시, 홍보 등), 게시 장소, 보관 기간, 동의하지 않을 권리와 그 경우 처리 방법(얼굴 가림, 단체 영상에서 제외 등)을 구분해서 적어 두세요. 홍보 활용은 기록용과 따로 체크하게 하면 학부모가 고르기 편합니다.
- 단체방에는 전체 영상보다 아이별 영상을 해당 가정에만 보내는 방식이 분쟁이 적습니다.
- 순서지에 아이 이름과 함께 학교·학년을 적는 경우가 있는데, 외부 공개용에는 이름만 쓰거나 이름을 빼는 편이 좋습니다.
- 동의하지 않은 아이가 다른 아이 영상 배경에 비치는 경우도 있으니, 공개용 편집에서는 화면 구도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기존 곡 연주 영상의 온라인 게시
저작권법상 저작재산권은 원칙적으로 저작자가 살아 있는 동안과 사망한 뒤 70년간 존속하고, 보호기간이 지난 곡은 허락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처럼 오래전 작곡가의 클래식 원곡은 대부분 여기에 해당하지만, 같은 곡이라도 최근에 누군가 새로 편곡한 악보로 연주했다면 그 편곡에 권리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가요, 애니메이션·영화 음악, 최근 동요는 보호기간 안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무대에서 연주하는 것과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법적으로 다르게 봅니다.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상담 사례 자료는 영리 목적이 아니고 대가를 받지 않는 공연이라도, 그 공연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공중송신'에 해당해 비영리 공연 규정(저작권법 제29조 제1항)을 적용받을 수 없으므로 작사·작곡가의 이용허락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같은 자료는 직접 대가를 받지 않아도 간접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얻는 경우에는 영리 목적이 인정될 수 있다고 보고 있어, 학원 홍보를 겸한 게시라면 더 조심해야 합니다. 플랫폼마다 권리자와의 계약이나 자동 권리 확인 방식이 달라 실제로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곡과 플랫폼에 따라 다르니, 공개 게시 전에는 곡별 권리 상태를 확인하고 애매하면 한국저작권위원회 상담센터 등에 문의하는 것을 권합니다. 가족에게만 개별로 전달하는 것과 누구나 볼 수 있게 공개하는 것은 범위가 다르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무대 공포 줄이는 법: 아이가 끝까지 연주하게 돕기
발표회에서 아이가 실수하는 가장 큰 원인은 실력보다 긴장입니다. 손이 차가워지고 템포가 빨라지고, 한 번 틀리면 머리가 하얘집니다. 무대 공포는 없앨 수 없지만 '익숙하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 무대를 미리 상상하기: "이름이 불리면 걸어가서, 인사하고, 의자 높이를 확인하고, 숨을 한 번 쉬고 시작한다"처럼 무대 위 순서를 말로 정리해 주면 아이가 다음 행동을 알고 있어 덜 불안해합니다.
- 재시작 지점 약속: 틀리면 처음으로 돌아가지 말고 정해 둔 다음 구간에서 다시 들어가기로 약속합니다. 모의 발표회에서 일부러 한 번 틀려 보고 이어 가는 연습을 해 보면 효과가 큽니다.
- 첫 소절 천천히: 긴장하면 첫 소절이 빨라집니다. 시작 전에 속으로 한 마디를 세고 들어가는 습관을 들여 주세요.
- 손 풀기: 대기 중에는 손을 따뜻하게 하고, 손가락을 가볍게 쥐었다 펴는 정도로 풀어 줍니다. 대기실에서 연습을 너무 많이 하면 오히려 지칩니다.
- 부모님의 말: "틀리지 마"보다 "연습한 대로 즐겁게 하고 와, 끝까지 하면 성공이야"처럼 아이가 지킬 수 있는 목표를 주세요. 연주가 끝난 뒤에는 결과보다 무대에 선 용기를 먼저 칭찬합니다.
강사님이 무대 옆에서 눈을 맞춰 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크게 안정됩니다. 특히 처음 무대에 서는 학생은 강사님이 함께 걸어 나가 의자 높이를 맞춰 주고 들어가는 방식도 좋습니다. 큰 실수를 한 아이가 있다면 공연이 끝난 직후가 아니라 다음 수업에서 차분히 이야기를 나누세요.
음악학원 발표회 당일 체크리스트
당일은 원장님도 강사님도 정신이 없습니다. 아래 순서대로 전날 준비를 끝내 두고, 당일 아침에는 목록만 확인하세요.
- 순서지와 사회 대본: 최종 순서, 아이 이름 발음, 곡명 표기를 다시 확인합니다. 결석자가 생겼을 때 순서를 어떻게 당길지도 정해 둡니다.
- 악보와 소품: 악보를 보는 아이의 악보 사본, 페이지 넘김 담당, 발판·보조 의자 등 아이 키에 맞춘 소품을 챙깁니다.
- 홀 리허설: 피아노 위치와 의자 높이, 조명, 마이크(사회·노래 순서), 입장·퇴장 방향을 확인하고 아이마다 몇 마디씩 쳐 보게 합니다.
- 촬영·녹음 장비: 카메라와 녹음기 위치를 고정하고, 배터리·저장 공간을 확인한 뒤 시험 녹음을 한 번 들어 봅니다. 촬영 담당자에게 순서지를 미리 줍니다.
- 대기실 운영: 순서대로 대기하는 자리, 화장실 동선, 물, 담당 강사를 정합니다. 어린 아이는 두세 순서 전부터 무대 옆으로 이동시킵니다.
- 관객 안내: 시작 전 플래시 촬영 자제, 휴대폰 무음, 연주 중 이동 자제를 안내하고, 학원 촬영본을 나중에 공유한다고 알리면 객석 촬영이 줄어듭니다.
- 꽃·기념품 전달: 무대 위에서 줄지, 공연 후 로비에서 줄지 정해 진행이 늘어지지 않게 합니다.
- 마무리: 전체 인사, 단체 사진, 장비·악보 회수, 분실물 확인 순서로 정리하고 대관 시간 안에 철수합니다.
발표회 기념으로 아이 노래를 음원으로 남기기
몇 주 동안 한 곡을 연습하고 무대에 선 경험은 아이에게도 가족에게도 특별합니다. 그래서 발표회가 끝난 뒤 그 마음을 오래 남길 방법을 찾는 집이 많습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발표회 영상과 녹음을 정리해 가족이 함께 보는 것이고, 한 걸음 더 나아가면 아이 목소리로 부른 노래를 정식 음원으로 남길 수도 있습니다.
이때 기존 곡을 부르거나 연주한 녹음을 음원 사이트에 공개하려면 원곡의 권리 확인과 허락이 필요하지만, 아이 이름과 가족 이야기로 새로 만든 노래는 처음부터 공개와 발매를 염두에 두고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 무대에 선 날', '매일 피아노 앞에 앉던 시간', '함께 연탄곡을 친 동생'처럼 발표회를 준비하며 있었던 이야기가 그대로 가사가 됩니다. 학원 단위로 생각한다면 그해 발표회 주제곡을 만들어 참가자 모두가 함께 부르는 마무리 무대를 꾸밀 수도 있습니다.
발표회를 준비하며 박자와 호흡을 익힌 아이는 스튜디오 녹음도 훨씬 수월하게 해냅니다. 노래가 서툴러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녹음 현장에서 한 소절씩 디렉팅을 받으며 부르면 되고, 아이 대신 전문 보컬이 부르고 아이는 일부 구간만 함께 부르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만듭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음악학원 발표회를 계기로 아이 노래를 오래 남기고 싶은 가족이나, 발표회 기념곡을 만들고 싶은 학원을 위해 TRACK 02 자작곡 발매 프로그램으로 노래를 만듭니다.
- 가사·사연 접수: 아이 이름, 좋아하는 것, 발표회를 준비하며 있었던 일처럼 사연만 보내 주셔도 됩니다. 가사를 직접 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 가사 다듬기: 사연을 부르기 좋은 말과 길이로 다듬어 가사로 만듭니다.
- 데모 선택·수정: 데모 2버전 중 마음에 드는 쪽을 고르고, 2회까지 수정합니다.
- 녹음: 아이가 직접 녹음하거나 전문 보컬이 부를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이고, 노래가 서툴러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 결과물과 발매: 고음질 음원, MR, 가사지를 드리고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비용은 780,000원이고 기간은 약 3~4주입니다. 가사를 직접 쓴 경우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원하시면 뮤직비디오 촬영도 별도 견적으로 함께 진행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는 수원시 권선구 효원로 198, 4층에 있습니다. 프로그램 구성은 제작 프로그램 안내에서 확인하시고, 상담은 제작 상담 신청 또는 문자·카카오톡 1600-3610으로 편하게 남겨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음악학원 발표회 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대관 홀 정기 발표회라면 8주 전부터 시작하는 것을 권합니다. 8주 전에 날짜·장소와 형식을 정하고 안내문을 보내고, 6주 전까지 곡과 합주 편성을 확정하고, 3주 전과 1주 전에 모의 발표회를 엽니다. 학원 안에서 여는 소규모 발표회라면 6주 정도로 압축해도 됩니다.
피아노 발표회 곡은 어느 정도 난이도로 골라야 하나요?
지금 배우는 곡 중 가장 어려운 곡보다 한 단계 쉬운 곡, 즉 이미 손에 익어 긴장해도 끝까지 칠 수 있는 곡이 좋습니다. 무대에서는 손이 떨리고 템포가 빨라지기 쉬워 실력 끝에 걸친 곡은 실수가 잦습니다. 쉬운 곡이어야 셈여림과 표정을 보여 줄 여유도 생깁니다.
발표회 영상을 휴대폰으로만 찍어도 괜찮을까요?
가족 기록용이라면 충분하지만 객석 소음이 섞이고 피아노 소리가 멀게 들리기 쉽습니다. 소리를 살리고 싶다면 삼각대로 카메라를 고정하고 피아노 가까운 곳에 녹음기를 따로 두어 편집으로 합치는 방법이 좋습니다. 정기 발표회처럼 기록이 중요한 해에는 전문 촬영·녹음을 검토해 보세요.
발표회 영상을 학원 블로그나 영상 플랫폼에 올려도 되나요?
두 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 14세 미만 아이는 개인정보 처리에 법정대리인 동의가 필요하므로 촬영·게시 동의서를 미리 받아 두세요. 또 공연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공중송신에 해당해 보호기간이 남은 곡이라면 이용허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곡별 권리 상태와 플랫폼 정책이 다르니 공개 전에 확인하세요.
아이가 무대에서 틀리면 어떻게 하라고 알려 줘야 하나요?
멈추거나 처음으로 돌아가지 말고, 미리 정해 둔 다음 구간에서 다시 들어가 끝까지 치기로 약속해 두세요. 모의 발표회에서 일부러 한 번 틀리고 이어 가는 연습을 해 보면 효과가 큽니다. 끝까지 마무리하는 모습이 실수 하나보다 훨씬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발표회 기념으로 아이 이름이 들어간 노래를 만들 수 있나요?
네. 오뮤지션 TRACK 02 자작곡 발매는 사연만 있어도 가사를 다듬어 아이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만듭니다. 데모 2버전 중 선택해 2회까지 수정하고, 아이가 직접 녹음하거나 전문 보컬이 부를 수 있습니다. 고음질 음원, MR, 가사지를 받고 음원 사이트에 발매하며 비용은 780,000원, 기간은 약 3~4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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