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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서약서 성혼선언문 차이와 양식: 작성법·문구 예시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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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서약서 성혼선언문 - 혼인서약서 성혼선언문 차이 (오뮤지션 흑백 웨딩 무빙포스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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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서약서 성혼선언문, 둘 다 결혼식에서 읽는 글인데 정확히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함께 준비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혼인서약서는 신랑신부가 서로에게 하는 "약속"이고, 성혼선언문은 그 약속을 들은 제3자가 하객 앞에서 "이 혼인이 이루어졌다"고 알리는 "선언"이라서, 서약서를 먼저 쓰고 그 핵심 문장을 받아 선언문을 짧게 맞추는 순서가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이 글은 두 문서의 차이를 표로 비교하고, 성혼선언문 뜻과 법적 의미, 성혼선언문양식의 기본 구조, 성혼 선언문 작성법 순서, 바로 쓸 수 있는 성혼선언문 문구 예시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예식 준비를 하다 보면 두 문서를 같은 것으로 생각하거나, 한 사람이 두 글을 모두 쓰다가 문장이 겹쳐 버리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스튜디오에서 커플 사연을 받아 웨딩 듀엣곡을 만들 때도 서약서와 선언문 초안을 함께 보내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두 글의 역할이 분명하게 나뉜 커플일수록 예식 흐름도, 노래 가사의 재료도 선명합니다. 혼인서약서 빈칸 양식 자체는 혼인서약서양식 빈칸 템플릿 3종에서 자세히 다뤘으니, 여기서는 "두 문서의 차이"와 "성혼선언문을 어떤 틀로 어떻게 쓰는지"에 집중하겠습니다.

혼인서약서 성혼선언문, 무엇이 다를까: 한눈에 보는 비교표

두 문서는 식순에서 바로 붙어 있고 둘 다 낭독하는 글이라 헷갈리기 쉽지만,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그리고 문장의 성격이 다릅니다. 혼인서약서는 "저는 앞으로 이렇게 살겠습니다"라는 1인칭의 다짐이고, 성혼선언문은 "두 사람이 부부가 되었음을 선언합니다"라는 3인칭의 확인입니다. 이 차이 하나만 기억해도 문장을 쓸 때 방향을 잃지 않습니다.

구분혼인서약서성혼선언문
누가 쓰나신랑신부가 직접(두 사람이 각자 또는 함께)낭독할 사람(주례·혼주·사회자) 또는 신랑신부가 초안을 써서 전달
누가 읽나신랑신부 본인, 문답형이면 주례·사회자가 묻고 두 사람이 답함두 사람이 아닌 제3자(주례, 신랑 또는 신부 아버지, 양가 혼주, 사회자 등)
식순 위치맞절 뒤, 성혼선언 바로 앞혼인서약 바로 뒤, 덕담·축사나 축가 앞
문장 시점1인칭("저는", "우리는")3인칭("신랑 ○○○ 군과 신부 ○○○ 양은")
분량두 사람의 이야기가 들어가 상대적으로 김짧고 또렷하게, 선언 문장 하나가 핵심
톤다정함, 개성, 때로는 재치정중함, 격식, 마지막 문장은 반드시 진지하게
하객 반응미소·웃음·뭉클함선언 문장 직후 박수
보관두 사람이 서명해 기념 문서로 보관하는 경우가 많음낭독자 서명을 받아 서약서와 한 세트로 보관하기도 함

표에서 가장 중요한 줄은 "누가 읽나"입니다. 서약은 당사자가 하는 약속이라 본인이 말해야 의미가 있고, 선언은 그 약속을 확인해 주는 말이라 다른 사람이 해야 자연스럽습니다. 그래서 신랑신부가 성혼선언문까지 직접 읽는 구성은 흔하지 않습니다. 두 사람이 선언문 초안을 쓰는 것은 괜찮지만, 읽는 사람은 따로 정하는 편이 식순의 의미와 맞습니다.

두 번째로 볼 줄은 "톤"입니다. 서약서에는 농담 한 줄이 들어가도 좋고 두 사람만 아는 이야기가 들어가도 좋습니다. 반면 성혼선언문은 앞부분에 가벼운 인사를 넣더라도 마지막 선언 문장만큼은 정중해야 박수가 깔끔하게 나옵니다. 서약서가 개성을 보여 주는 글이라면 선언문은 그 개성을 하나의 공식 장면으로 묶어 주는 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성혼선언문 뜻과 법적 의미: 혼인신고와는 별개입니다

성혼선언문 뜻부터 짚어 보겠습니다. 성혼(成婚)은 말 그대로 혼인이 이루어짐을 뜻하고, 성혼선언문은 혼인이 이루어졌음을 여러 사람 앞에 알리는 글입니다. 예전에는 주례가 주례사 끝에 "이에 두 사람이 부부가 되었음을 선언합니다"라고 말하는 형태가 일반적이었고, 주례 없는 예식이 늘면서 이 자리를 혼주나 사회자가 채우게 되었습니다. 낭독자를 고르는 방법과 아버지 낭독 요령은 성혼선언문 아버지 낭독 가이드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많이 받는 질문이 "성혼선언문을 읽으면 법적으로 부부가 되는 건가요?"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민법 제812조는 혼인이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에 정한 바에 따라 신고함으로써 효력이 생긴다고 정하고 있고, 그 신고는 당사자 쌍방과 성년자인 증인 2인이 연서한 서면으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즉 법적인 혼인은 혼인신고라는 별도 절차로 이루어지고, 결혼식에서 읽는 혼인서약서와 성혼선언문은 법적 효력이 아니라 의례와 기념의 의미를 가진 글입니다.

이 점을 알고 나면 문서를 쓰는 부담이 훨씬 줄어듭니다. 정해진 공식 서식이 없으니 문구를 틀릴까 걱정할 필요가 없고, 두 사람과 가족의 분위기에 맞게 자유롭게 고쳐 써도 됩니다. 반대로 "법적 문서처럼 보이게" 하려고 어려운 한자어나 계약서 같은 표현을 잔뜩 넣으면 낭독할 때 오히려 어색해집니다. 선언문은 듣는 글이라는 점을 먼저 생각하세요.

성혼선언문에 서명란을 두는 이유

법적 효력이 없는데도 성혼선언문 양식에 날짜와 서명란을 두는 이유는 기념 문서로서의 완성도 때문입니다. 예식이 끝난 뒤 서약서와 선언문을 나란히 보관하면 그날의 약속과 선언이 한 세트로 남습니다. 혼인신고서의 증인 서명과 헷갈리지 않도록, 선언문 서명은 "낭독자 서명" 정도로 이름을 붙여 두면 깔끔합니다.

성혼선언문양식 기본 구조: 다섯 칸만 채우면 됩니다

성혼선언문양식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공식 서식이 없는 대신 대부분의 선언문이 비슷한 뼈대를 공유하고 있어서, 아래 다섯 칸을 먼저 비워 두고 하나씩 채우면 처음 쓰는 사람도 금방 완성할 수 있습니다.

구성 칸들어가는 내용낭독 여부작성 요령
제목"성혼선언문", "성혼 선언"보통 읽지 않음인쇄본 맨 위에 크게. 서약서 제목과 글꼴·크기를 맞추면 한 세트처럼 보임
머리말낭독자 소개, 하객에게 드리는 한 줄 인사읽음"신부 아버지 ○○○입니다"처럼 누구인지 먼저. 한두 문장으로 끝내기
당사자 이름신랑·신부의 이름(필요하면 양가 부모님 성함)읽음이름은 또박또박, 받침 발음까지 한글로 정확히 표기해 두기
선언 문장서약을 확인하는 문장 + "부부가 되었음을 선언합니다"읽음문서의 핵심. 반드시 낭독 부분의 맨 끝에 둬서 박수 신호가 되게 하기
날짜·장소·서명 칸예식 날짜, 예식장 이름, 낭독자 이름과 서명선택(읽어도 되고 생략해도 됨)보관용으로 미리 인쇄. 읽는다면 천천히 끊어서

이 중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칸은 당사자 이름과 선언 문장 두 가지입니다. 시간이 아주 짧은 예식이라면 머리말을 사회자 소개로 대신하고 이름과 선언 문장만 읽어도 성혼선언의 역할은 충분히 합니다. 반대로 양가 부모님 성함까지 넣어 "○○○ 님의 장남 ○○○ 군과 ○○○ 님의 장녀 ○○○ 양"처럼 쓰면 전통적인 격식이 살아납니다. 이 방식은 청첩장이나 식순지의 표기와 맞춰야 하니, 식순지에 이름을 어떻게 적었는지 결혼식 식순지 만드는 법을 참고해 통일해 두세요.

날짜·장소·서명 칸을 읽을지는 분위기에 따라 고르면 됩니다. 마지막에 "○○○○년 ○월 ○일, 신부 아버지 ○○○"라고 읽으면 선언문다운 무게가 생기지만, 이 줄을 읽으면 박수 타이밍이 선언 문장 직후가 아니라 이름 뒤로 밀립니다. 사회자와 미리 "이름까지 읽고 박수"인지 "선언 문장 뒤 박수"인지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성혼 선언문 작성법: 초안부터 낭독 카드까지 순서대로

성혼 선언문 작성법의 핵심은 "서약서를 먼저 쓰고, 선언문은 그 서약을 받아서 쓴다"는 것입니다. 선언문은 방금 끝난 서약을 확인하는 글이라, 서약 내용을 모른 채 쓰면 문장이 겉돌기 쉽습니다.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면 두 문서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1. 예식 형식과 낭독자 확정: 주례가 있는지, 주례 없는 예식이라면 누가 선언을 맡을지 먼저 정합니다. 낭독자가 정해져야 머리말의 자기소개와 문체(아버지 말투인지 사회자 말투인지)가 정해집니다.
  2. 혼인서약서 완성: 두 사람의 서약서를 먼저 마무리합니다. 문답형인지 직접 낭독형인지에 따라 선언문의 첫 문장이 달라집니다.
  3. 서약의 핵심 한 문장 뽑기: 서약서에서 가장 두 사람다운 약속 하나를 골라 선언문의 서약 확인 문장에 녹입니다. 예를 들어 서약서에 "다툰 날에도 먼저 말을 걸겠다"가 있다면 선언문에 "서로에게 먼저 다가가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처럼 받아 줍니다.
  4. 다섯 칸 채우기: 앞의 성혼선언문양식 표대로 제목, 머리말, 당사자 이름, 선언 문장, 날짜·서명 칸을 채웁니다. 선언 문장은 마지막 칸에 둡니다.
  5. 소리 내어 읽으며 줄이기: 낭독자 본인이 실제 속도로 읽어 보고, 숨이 차는 문장은 둘로 나눕니다. 선언문은 짧을수록 또렷하게 남습니다. 하고 싶은 당부가 많다면 덕담 순서로 따로 빼세요.
  6. 표기 확인: 이름 철자, 양가 부모님 성함, 예식 날짜와 예식장 이름을 청첩장·식순지와 대조합니다.
  7. 낭독 카드와 보관본 두 가지로 출력: 낭독 카드는 큰 글씨에 끊어 읽을 곳을 표시하고, 보관본은 서약서와 같은 디자인으로 서명란을 살려 출력합니다. 사회자에게도 한 부 전달해 박수 큐를 공유합니다.

여기서 많이 놓치는 것이 3번입니다. 선언문을 인터넷 예문 그대로 쓰면 어느 예식에서나 들을 수 있는 문장이 되지만, 서약서에서 한 문장만 받아 와도 "이 두 사람의 선언"이 됩니다. 하객 입장에서도 방금 들은 서약이 선언문에 다시 등장하면 두 순서가 하나의 장면으로 이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누가 초안을 써야 할까

낭독자가 아버지라면 초안은 신랑신부가 쓰고 아버지께 다듬어 달라고 부탁하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아버지께 백지부터 부탁하면 부담이 크고, 반대로 두 사람이 쓴 문장을 그대로 읽으시라고 하면 말투가 어색해집니다. 초안을 드리면서 "편하신 말투로 바꾸셔도 된다"고 말씀드리면 아버지 목소리에 맞는 선언문이 됩니다. 사회자가 낭독한다면 초안을 전달하되 사회자의 진행 스타일에 맞게 문장을 고칠 여지를 남겨 두세요.

성혼선언문 문구 예시 3가지: 전통형·현대형·짧은형

아래 성혼선언문 문구는 모두 이 글을 위해 새로 쓴 예시입니다. 이름과 날짜는 가상의 것이니 바꿔서 쓰시고, 세 가지를 섞어 집안 분위기에 맞게 조합하셔도 됩니다. 낭독자별 말투보다는 문서 형식별 차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예시 1. 전통형(양가 부모님 성함을 넣는 격식형)

성혼선언문.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 앞에서, 박정호 님과 김미숙 님의 장남 박서준 군과 이영수 님과 최은희 님의 장녀 이지안 양이 서로를 평생의 반려로 맞이하기로 굳게 서약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며, 양가 부모님을 공경하는 가정을 이루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이에 신랑 박서준 군과 신부 이지안 양이 부부가 되었음을 엄숙히 선언합니다. ○○○○년 ○월 ○일.

주례가 있는 예식이나 하객 연령대가 높은 예식에 잘 어울립니다. 양가 부모님 성함을 넣으면 길어지지만 그만큼 격식이 살아나고, 인쇄해 보관할 때도 정식 문서 같은 모양이 납니다. 부모님 성함은 읽기 전에 반드시 양가에 확인받으세요.

예시 2. 현대형(주례 없는 예식, 혼주나 사회자 낭독)

안녕하십니까, 신부 아버지 이영수입니다. 방금 박서준 군과 이지안 양은 여러분 앞에서 서로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는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쌓아 온 시간과 오늘의 약속을 저희 양가 가족도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의 축복을 모아, 신랑 박서준 군과 신부 이지안 양이 한 가정을 이루었음을 기쁜 마음으로 선언합니다.

서약서의 핵심 문장("가장 먼저 다가가는 사람")을 받아 쓴 형태입니다. 머리말에 낭독자 소개가 들어가 있어 사회자가 따로 길게 소개하지 않아도 되고, "모든 분의 축복을 모아"라는 구절이 하객의 박수를 자연스럽게 끌어냅니다. 사회자가 읽는다면 첫 문장을 "양가 부모님을 대신하여 성혼을 선언하겠습니다" 정도로 바꾸면 됩니다.

예시 3. 짧은형(시간이 빠듯한 예식)

신랑 박서준 군과 신부 이지안 양은 오늘 여러분 앞에서 서로를 평생 아끼며 살겠다고 서약하였습니다. 이에 두 사람이 부부가 되었음을 선언합니다.

두 문장짜리 선언문입니다. 예식 시간이 짧은 홀이나 서약을 길게 한 예식에서 흐름을 끊지 않고 넘어가기 좋습니다. 짧은 만큼 외워서 하객을 바라보며 말하기 쉽고, 선언 문장이 바로 나오니 박수 타이밍도 분명합니다. 너무 짧아 아쉽다면 앞에 낭독자 소개 한 줄만 더해도 충분합니다.

세 예시 모두 공통점은 선언 문장이 맨 끝에 있다는 것입니다. 성혼선언문 문구를 고칠 때 앞부분은 얼마든지 바꿔도 되지만, "부부가 되었음을 선언합니다" 류의 마지막 문장은 위치를 옮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문장이 하객과 음향 담당 모두에게 신호가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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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서약서 짧은 예시와 두 문서의 톤 맞추기

성혼선언문을 서약서에 맞춰 쓰려면 서약서가 어떤 모양인지 감이 있어야 합니다. 아래는 함께 낭독형 혼인서약서를 짧게 쓴 예시입니다. 빈칸 양식이나 문답형·편지형 등 다른 형식은 혼인서약서양식 템플릿 글에서 골라 쓰시면 됩니다.

신랑: 저 박서준은 지안이의 하루가 어땠는지 매일 먼저 묻는 남편이 되겠습니다.
신부: 저 이지안은 서준이가 지친 날 아무 말 없이 곁에 있어 주는 아내가 되겠습니다.
신랑: 다툰 날에도 잠들기 전에는 꼭 먼저 손을 내밀겠습니다.
신부: 기쁜 일은 두 배로, 힘든 일은 반으로 나누겠습니다.
함께: 오늘의 약속을 잊지 않고, 서로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 서약서의 마지막 줄 "서로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는 사람"이 앞의 현대형 성혼선언문에 그대로 다시 등장합니다. 이렇게 서약서 맺음말과 선언문의 서약 확인 문장을 연결하면, 하객은 "방금 그 약속이 이제 공식적으로 확인되는구나" 하고 두 순서를 하나로 기억합니다.

톤을 맞출 때 지킬 세 가지

  • 호칭 통일: 서약서에서 이름을 "서준이", "지안이"처럼 불렀더라도 선언문에서는 "박서준 군", "이지안 양"처럼 정식 호칭을 씁니다. 두 문서의 시점이 다르다는 것을 호칭으로 보여 주는 셈입니다.
  • 재치는 서약서에만: 서약서에 유머를 넣었다면 선언문은 정중하게 받아 주는 것이 균형이 맞습니다. 둘 다 웃기면 예식의 무게 중심이 흐려집니다.
  • 같은 단어 하나 반복: 서약서의 핵심 단어("곁", "먼저", "함께" 등) 하나를 선언문에 다시 넣으면 두 글이 한 세트처럼 들립니다. 두세 개 이상 반복하면 같은 글을 두 번 듣는 느낌이 나니 하나면 충분합니다.

혼인서약서를 아예 생략하거나 짧게 줄이는 예식도 있습니다. 이 경우 성혼선언문이 서약의 역할까지 일부 떠안게 되니, 선언문 안에 "두 사람은 서로를 아끼며 살겠다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같은 문장을 넣어 약속의 내용을 짧게라도 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혼인서약서 성혼선언문 함께 준비하는 일정과 낭독 순서

혼인서약서 성혼선언문은 각각 따로 준비하면 마지막 주에 서로 맞추느라 바빠집니다. 두 문서를 한 흐름으로 묶어서 준비하면 수정도 한 번에 끝납니다. 아래 표는 시기별로 무엇을 하면 되는지 정리한 체크리스트입니다. 시기는 예식 준비 상황에 맞게 앞뒤로 조정하세요.

시기혼인서약서성혼선언문함께 확인할 것
식순 확정 무렵서약 형식 결정(문답형·함께 낭독형 등)낭독자 결정 및 부탁주례 유무, 덕담·축사 순서와의 역할 분담
예식 한두 달 전초안 작성서약서 초안을 바탕으로 선언문 초안 작성서약의 핵심 문장 하나를 선언문에 연결
예식 몇 주 전소리 내어 읽으며 분량 조정낭독자에게 초안 전달, 말투 수정두 문서의 호칭·이름 표기 통일
예식 직전 주낭독 카드·보관본 출력낭독 카드·보관본 출력, 사회자에게 사본 전달선언 마지막 문장을 큐시트에 적어 음향 담당과 공유
예식 당일카드 지참, 서명용 펜 준비낭독자에게 카드 전달, 단상 동선 확인서명 시점(예식 중 또는 직후)과 보관 담당 정하기

주례 없는 결혼식이라면 낭독 순서는 보통 "신랑신부 맞절, 혼인서약 낭독, 성혼선언, 덕담 또는 축사"로 이어집니다. 사회자가 서약이 끝났음을 알리고 낭독자를 호명하면, 낭독자가 단상으로 나와 선언문을 읽고, 선언 문장 직후 하객 박수와 함께 다음 순서로 넘어가는 흐름입니다. 이 구간에 배경음악을 깐다면 가사 없는 잔잔한 연주곡을 낭독 중에는 작게, 선언 직후 박수와 함께 살짝 올리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볼륨 단계와 큐 맞추는 법은 성혼선언문 BGM 큐 정리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식순지에 서약과 선언을 어떻게 표기할지도 함께 정해 두세요. 식순지에 "혼인서약", "성혼선언(신부 아버지 ○○○)"처럼 낭독자 이름까지 적어 두면 하객이 누가 나오는지 알고 귀를 기울이고, 당일 호명 실수도 줄어듭니다.

인쇄·서명·보관과 흔한 실수

두 문서를 낭독용으로만 생각하면 예식이 끝난 뒤 종이가 어디 갔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부터 "낭독 카드"와 "보관본"을 나눠서 준비하면 낭독은 편하게, 보관은 예쁘게 할 수 있습니다. 서약서와 선언문을 함께 넣는 케이스나 액자는 혼인서약서 케이스 고르는 법에서 종류별로 비교해 두었습니다.

흔한 실수당일 생기는 일미리 할 일
서약서와 선언문에 같은 문장이 반복됨하객이 같은 말을 두 번 듣는 느낌핵심 단어 하나만 연결하고 나머지는 역할에 맞게 나누기
선언 문장 뒤에 당부를 길게 붙임박수 타이밍이 흩어짐선언 문장을 맨 끝에, 당부는 덕담 순서로 분리
이름·성함 표기가 청첩장과 다름낭독 중 머뭇거리거나 틀리게 읽음청첩장·식순지·두 문서를 한 번에 대조
휴대폰 화면으로 낭독화면이 꺼지거나 글씨가 작아 버벅임큰 글씨 낭독 카드를 낭독자·사회자용으로 두 부 출력
보관본을 따로 만들지 않음낭독 카드가 구겨지거나 분실같은 디자인의 보관본을 서명란 포함해 별도 출력
서명 시점을 정하지 않음예식 후 정신없어 서명을 잊음예식 직후 대기실 서명 등 시점과 담당자 지정

보관본은 서약서와 선언문을 같은 용지, 같은 글꼴로 맞추면 한 세트로 보입니다. 서약서에는 신랑신부 서명, 선언문에는 낭독자 서명을 받으면 그날 단상에 선 사람들의 이름이 모두 남습니다. 몇 년 뒤 결혼기념일에 꺼내 읽으면 예식 사진과는 또 다른 기록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낭독 카드에는 끊어 읽을 곳에 사선(/)을 넣고, 선언 문장 앞에는 "천천히" 같은 메모를 작게 적어 두세요. 긴장하면 마지막 문장을 가장 빨리 읽게 되는데, 바로 그 문장이 하객이 가장 기억하는 문장입니다.

오뮤지션에서는 두 사람의 약속을 노래와 영상으로 이렇게 만듭니다

서약서와 선언문에 담은 문장을 예식 당일 한 번 읽고 끝내기 아쉽다면, 그 문장을 두 사람의 노래로 남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뮤지션의 TRACK 04 웨딩 영상 프로그램은 860,000원이며, 커플의 사연을 받아 두 사람을 위한 듀엣곡을 작사·작곡·편곡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혼인서약서나 성혼선언문 초안을 사연과 함께 보내 주시면 가사의 재료로 쓸 수 있습니다.

  1. 커플 사연 접수(서약서·선언문 초안이 있으면 함께 전달)
  2. 듀엣곡 작사·작곡·편곡
  3. 전문 스튜디오 레코딩·믹싱·마스터링(신랑신부 직접 녹음 또는 전문 가수)
  4. 웨딩 사진으로 무빙포스터 식전영상 제작(노래가 제목을 부르는 순간 화면이 포스터로 열리는 구성), 이름·날짜·예식장 엔딩 크레딧 삽입
  5. 가로(예식장 스크린)·세로(청첩장·SNS) 두 버전으로 전달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이라 노래에 자신이 없어도 디렉팅과 가이드에 따라 녹음할 수 있고, 필요하면 전문 보컬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실제 작업 예로 1절은 신랑, 2절은 신부, 후렴은 함께 부른 '우리의 계절'(흑백 필름, 1:02)과 해질녘 컬러의 어쿠스틱 듀엣 '골든아워'(세로, 0:36)가 있습니다. 작사를 직접 하셨다면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고,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옵션으로 별도 견적입니다.

다른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안내에서 비교해 보시고, 예식 날짜와 사연을 신청서로 남겨 주시거나 1600-3610(문자·카카오톡)으로 상담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혼인서약서와 성혼선언문은 무엇이 다른가요?

혼인서약서는 신랑신부가 서로에게 앞으로의 약속을 1인칭으로 밝히는 글이고, 성혼선언문은 그 서약을 들은 제3자(주례·혼주·사회자 등)가 하객 앞에서 두 사람이 부부가 되었음을 알리는 글입니다. 식순에서는 혼인서약 바로 뒤에 성혼선언이 이어집니다.

성혼선언문을 읽으면 법적으로 부부가 되나요?

아닙니다. 민법 제812조에 따라 혼인은 가족관계등록 관련 법률에 정한 대로 신고해야 효력이 생기고, 신고는 당사자 쌍방과 성년자인 증인 2인이 연서한 서면으로 합니다. 결혼식의 혼인서약서와 성혼선언문은 의례와 기념의 의미를 가진 글입니다.

성혼선언문양식에는 무엇이 들어가야 하나요?

제목, 머리말(낭독자 소개), 당사자 이름, 선언 문장, 날짜·장소·서명 칸 다섯 가지가 기본입니다. 이 중 꼭 필요한 것은 당사자 이름과 선언 문장이고, 선언 문장은 낭독 부분의 맨 끝에 둬야 박수 신호가 분명해집니다.

성혼선언문은 누가 써야 하나요?

정해진 규칙은 없습니다. 보통 신랑신부가 서약서를 먼저 쓴 뒤 그 핵심 문장을 받아 선언문 초안을 만들고, 낭독자(아버지·사회자 등)가 자기 말투로 다듬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낭독자에게 백지부터 부탁하면 부담이 커집니다.

혼인서약서와 성혼선언문에 같은 문장을 써도 되나요?

같은 문장을 통째로 반복하면 하객이 같은 말을 두 번 듣는 느낌을 받습니다. 서약서의 핵심 단어나 맺음말 하나만 선언문에 다시 넣어 두 글을 연결하고, 호칭은 선언문에서 정식 호칭(○○○ 군, ○○○ 양)으로 바꾸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서약서와 선언문 문장을 노래로 만들 수 있나요?

오뮤지션 TRACK 04 웨딩 영상(860,000원)은 커플 사연으로 듀엣곡을 작사·작곡·편곡하고 녹음한 뒤, 웨딩 사진으로 무빙포스터 식전영상을 가로·세로 두 버전으로 만듭니다. 서약서나 선언문 초안을 사연과 함께 보내면 가사의 재료로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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