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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혼선언문 아버지 낭독 가이드: 누가 읽나·예시 문안·BGM 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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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혼선언문 아버지 - 성혼선언문 아버지 낭독법 (오뮤지션 흑백 웨딩 무빙포스터 장면)
성혼선언문 아버지 - 성혼선언문 아버지 낭독법 (오뮤지션 흑백 웨딩 무빙포스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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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 없는 결혼식에서 성혼선언문 아버지가 읽어도 될까요, 그리고 그 순간 음악은 어떻게 깔아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성혼선언은 두 사람이 아닌 제3자가 "이 혼인이 이루어졌다"고 알리는 순서라 아버지·사회자·양가 혼주 누구든 맡을 수 있고, 아버지가 읽는다면 1분 안팎의 짧은 문안에 잔잔한 연주곡을 작게 깔았다가 마지막 문장과 함께 박수로 넘기는 구성이 가장 무난합니다. 이 글은 낭독자 선택지 비교, 아버지 낭독용 성혼선언문 예시 세 가지, 성혼선언문BGM 고르기와 큐 맞추기, 리허설 체크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혼인서약 문안을 어떻게 쓸지는 혼인서약서 재치 있는 예시 모음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이 글은 그 서약이 끝난 바로 다음 장면, 즉 혼주가 단상으로 나와 선언문을 읽고 하객의 박수가 터지는 1~2분에 집중합니다. 짧은 순서지만 음악이 너무 크거나 끊기는 타이밍이 어긋나면 아버지의 목소리가 묻히고, 반대로 잘 맞추면 예식 전체에서 가장 뭉클한 장면이 되기도 합니다.

성혼선언문 아버지 낭독, 식순에서 어떤 의미일까

성혼선언은 신랑신부가 서로에게 혼인서약을 한 뒤, 하객 앞에서 "두 사람이 이제 부부가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순서입니다. 예전에는 주례가 주례사와 함께 맡던 역할이지만, 주례 없는 예식이 많아지면서 이 자리를 누가 채울지가 새로운 고민거리가 되었습니다. 서약은 당사자가 하는 약속이고 선언은 제3자가 확인해 주는 말이라는 점에서, 두 사람이 직접 읽기보다는 다른 사람이 맡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래서 많은 커플이 이 자리에 아버지를 모십니다. 두 사람을 키워 온 부모가 "이 혼인이 이루어졌다"고 말해 주는 장면은 형식적인 선언 이상의 무게가 있습니다. 하객 입장에서도 서약 뒤에 혼주의 목소리가 이어지면 예식의 흐름이 "두 사람의 약속"에서 "가족이 함께 축복하는 자리"로 넓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식순에서 위치는 보통 이렇습니다. 신랑신부 맞절, 혼인서약, 성혼선언, 덕담 또는 축사, 축가, 양가 인사, 행진 순입니다. 예식장과 사회자에 따라 덕담과 성혼선언을 한 사람이 이어서 하기도 하고, 시간이 짧은 예식에서는 성혼선언 뒤에 바로 양가 인사와 행진으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전체 식순별 음악 배치는 결혼식순서 식순별 BGM 큐시트에 정리해 두었으니, 이 글에서는 성혼선언 구간만 확대해서 보겠습니다.

성혼선언문 누가 읽을까: 아버지·사회자·양가 혼주 비교

성혼선언문 누가 읽어야 한다는 정해진 규칙은 없습니다. 두 사람의 혼인을 확인해 주는 제3자라면 누구든 가능하고, 가족 어른께 부탁하기 어렵다면 사회자에게 맡겨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다만 누가 읽느냐에 따라 분위기, 준비 부담, 음악 운용이 꽤 달라집니다.

낭독자분위기장점주의할 점음악 운용
신랑 아버지 또는 신부 아버지 한 분뭉클하고 가족적예식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이 되기 쉬움다른 쪽 집안과 역할 균형(덕담은 다른 쪽이 맡는 식)이동 시간이 길어 짧은 연주곡이 필요
양가 아버지가 나눠 읽기균형 잡힌 축복양가 모두 단상에 서는 장면이 생김문장 배분과 마이크 2개 또는 전달 동선 확인두 분이 바뀌는 사이 음악이 정적을 메워 줌
양가 혼주(부모님 네 분) 함께가장 화목한 그림사진에 양가 부모님이 한 프레임에 담김단상 공간과 동선, 마지막 문장 합창 연습입장·퇴장이 길어지니 곡 길이 여유 필요
사회자깔끔하고 안정적발성·속도가 안정적이고 실수가 적음감동은 덜할 수 있어 문안을 개인화사회자가 직접 큐를 줘 맞추기 쉬움
은사·지인 등 그 밖의 어른격식 있는 분위기주례에 가까운 무게감섭외 부담, 덕담과 겹치지 않게 조율단상 이동 음악을 따로 준비

실무에서 가장 많이 보는 조합은 "한쪽 아버지는 성혼선언, 다른 쪽 아버지는 덕담"입니다. 양가 모두 마이크를 잡는 순서가 하나씩 생겨 서운함이 없고, 두 순서가 이어지니 혼주 이동도 한 번에 정리됩니다. 부모님이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정말 부담스러워하신다면 무리하게 부탁하지 말고 성혼선언문 사회자 낭독으로 바꾸되, 문안 안에 부모님 이름을 넣어 "양가 부모님을 대신해 선언한다"는 문장을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부모님께 부탁할 때 미리 알려 드릴 것

아버지께 부탁할 때는 "그냥 읽기만 하시면 돼요"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드리는 편이 훨씬 안심하십니다. 낭독 시간(1분 안팎), 언제 일어나 어디로 걸어가는지, 마이크는 누가 건네는지, 끝나고 어디로 돌아가는지, 음악이 깔린다는 사실까지 미리 말씀드리면 당일 긴장이 크게 줄어듭니다.

성혼선언문 아버지용 문안, 이렇게 구성합니다

성혼선언문은 길게 쓸수록 좋은 글이 아닙니다. 하객은 방금 혼인서약을 들었고 곧 덕담과 축가가 이어지니, 선언은 짧고 또렷해야 기억에 남습니다. 아버지가 낭독할 문안은 아래 다섯 덩어리로 짜면 거의 실패하지 않습니다.

  1. 자기소개 한 줄: "안녕하십니까, 신랑 아버지 ○○○입니다."처럼 누구인지 먼저 밝힙니다. 사회자가 소개했더라도 한 번 더 말하면 하객이 귀를 기울입니다.
  2. 두 사람 호명: 신랑과 신부의 이름을 또박또박 부릅니다. 이름 사이에 잠깐 쉬어 주면 사진 찍기에도 좋은 순간이 생깁니다.
  3. 서약 확인: "오늘 여러분 앞에서 서로를 아끼며 살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처럼 방금 끝난 서약을 받아 줍니다. 서약에서 선언으로 넘어가는 연결고리입니다.
  4. 선언 문장: "이에 두 사람이 한 쌍의 부부가 되었음을 엄숙히 선언합니다." 문안의 핵심이며 이 문장이 박수 신호가 됩니다.
  5. 날짜와 이름(선택): "○○○○년 ○월 ○일, 신랑 아버지 ○○○" 처럼 서명처럼 마무리합니다. 넣지 않을 거라면 선언 문장을 마지막에 두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선언 문장의 위치입니다. 선언 문장이 맨 끝에 있어야 하객이 "여기서 박수"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음향 담당도 음악을 정리할 타이밍을 잡을 수 있습니다. 선언 뒤에 당부의 말을 길게 붙이면 박수가 두 번으로 나뉘거나 애매하게 흩어집니다. 하고 싶은 당부가 많다면 덕담 순서로 따로 빼는 편이 낫습니다.

성혼선언문 예시 3가지: 짧은 버전·정중한 버전·유머 섞은 버전

아래 성혼선언문 예시는 모두 이 글을 위해 직접 쓴 문안입니다. 이름과 날짜만 바꿔 그대로 읽으셔도 되고, 집안 분위기에 맞게 문장을 섞어 쓰셔도 됩니다. 예문 속 이름은 가상의 이름입니다.

예시 1. 짧은 버전(약 30초)

안녕하십니까, 신부 아버지 ○○○입니다. 신랑 김도윤 군과 신부 이하은 양은 방금 여러분 앞에서 서로를 평생 아끼며 살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이에 두 사람이 한 쌍의 부부가 되었음을 여러분 앞에 기쁜 마음으로 선언합니다.

말이 서툴다고 걱정하시는 아버지께 가장 권하는 형태입니다. 문장이 세 개뿐이라 외워서 하객을 바라보며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음악은 거의 들리지 않을 만큼 작게 깔거나, 이동하는 동안만 틀고 낭독 중에는 아예 빼도 됩니다.

예시 2. 정중한 버전(약 1분)

안녕하십니까, 신랑 아버지 ○○○입니다. 바쁘신 가운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러 와 주신 여러분께 양가 가족을 대표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신랑 김도윤 군과 신부 이하은 양은 오늘 이 자리에서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서로의 편이 되겠다고 굳게 약속하였습니다. 저희 양가 부모는 두 사람의 약속을 믿고, 앞으로 걸어갈 길을 곁에서 응원하겠습니다. 이에 신랑 김도윤 군과 신부 이하은 양이 한 쌍의 부부가 되었음을 여러분 앞에 엄숙히 선언합니다. ○○○○년 ○월 ○일, 신랑 아버지 ○○○.

격식을 중시하는 집안이나 하객 연령대가 높은 예식에 어울립니다. 감사 인사가 앞에 들어가 있어 이후 양가 인사 순서에서 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도록 사회자 대본과 맞춰 두면 좋습니다. 날짜와 이름을 읽는 마지막 줄은 천천히, 한 글자씩 끊어 읽으면 선언문다운 무게가 생깁니다.

예시 3. 유머 섞은 버전(약 1분)

안녕하십니까, 신부 아버지 ○○○입니다. 처음 딸이 남자친구를 데려왔을 때, 저는 이 친구가 언제쯤 우리 집 김치 맛을 알아줄까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걱정할 게 없었습니다. 이미 저보다 김치를 더 잘 먹습니다. 신랑 김도윤 군과 신부 이하은 양은 방금 서로의 가장 든든한 편이 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오늘부터 우리 집 식탁에 수저 한 벌이 늘었고, 저에게는 아들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이에 두 사람이 한 쌍의 부부가 되었음을 여러분 앞에 기쁘게 선언합니다.

유머는 한 번, 그것도 앞쪽에서만 쓰는 것이 요령입니다. 웃음이 터진 뒤 "약속하였습니다"로 다시 무게를 잡고, 선언 문장은 진지하게 읽어야 박수가 깔끔하게 나옵니다. 웃음이 잦아드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 짧은 문안이라도 전체 길이가 20~30초 늘어날 수 있으니, 음악을 깔 계획이라면 곡 길이에 여유를 두세요.

덧붙여: 양가 아버지가 나눠 읽는 방법

양가 아버지가 함께 선다면 예시 2를 둘로 나누면 됩니다. 신랑 아버지가 자기소개와 감사 인사, 서약 확인까지 읽고, 신부 아버지가 "양가 부모는 두 사람의 약속을 믿고"부터 선언 문장까지 읽는 식입니다. 마지막 선언 문장만 두 분이 함께 읽으면 사진과 영상에 남기 좋은 장면이 됩니다. 이 경우 함께 읽는 문장 앞에 사회자나 한 분이 "함께" 하고 작게 신호를 주기로 정해 두면 호흡이 맞습니다.

성혼선언문 사회자가 읽을 때와 사회자 연결 멘트

부모님께 부탁하기 어렵거나, 양가 중 한쪽만 나서기 곤란한 사정이 있다면 사회자가 읽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성혼선언문 사회자 낭독은 발성과 속도가 안정적이라 실수가 거의 없고, 음악 큐도 사회자 본인이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사회자가 친구라면 문안을 너무 가볍게 바꾸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성혼선언은 축사가 아니라 선언이라, 친구 사회자라도 이 순간만큼은 정중한 문체가 어울립니다.

사회자가 읽을 때는 "양가 부모님의 뜻을 모아" 같은 문장을 넣어 주면 혼주가 직접 서지 않아도 가족의 축복이 담깁니다. 예를 들어 "양가 부모님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축복을 모아, 신랑 ○○○ 군과 신부 ○○○ 양이 부부가 되었음을 선언합니다"처럼 쓰면 됩니다.

아버지가 읽는 경우에도 사회자의 역할은 큽니다. 아버지를 단상으로 모시는 멘트, 낭독 후 박수를 유도하는 멘트, 다음 순서로 넘기는 멘트가 모두 사회자 몫입니다. 아래처럼 세 줄만 준비해 두면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 모시는 멘트: "이어서 두 사람이 부부가 되었음을 알리는 성혼선언이 있겠습니다. 신부 아버님께서 낭독해 주시겠습니다. 큰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 박수 유도 멘트(선언 직후): "이제 부부가 된 두 사람에게 다시 한번 큰 축하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 넘기는 멘트: "아버님 감사합니다. 다음은 신랑 아버님의 덕담 순서입니다."

사회자 대본 전체를 식순별로 짜고 음악·영상 큐를 표시하는 방법은 결혼식 사회자 대본 템플릿 글에 예문과 함께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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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 길이와 성혼선언문BGM 고르는 기준

성혼선언 구간의 음악은 주인공이 아닙니다. 아버지의 목소리가 주인공이고, 음악은 그 목소리 아래에 깔려 정적을 메우고 감정을 살짝 받쳐 주는 역할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성혼선언문BGM은 "좋은 곡"보다 "방해하지 않는 곡"을 기준으로 고르는 것이 맞습니다.

구분잘 맞는 음악피해야 할 음악이유
악기 편성피아노 솔로, 현악, 어쿠스틱 기타 연주곡드럼·베이스가 강한 곡저음과 타악기가 말소리 대역을 가림
보컬 유무가사 없는 연주곡가사가 있는 노래가사와 낭독이 동시에 들리면 둘 다 안 들림
템포·흐름느리고 고르게 흐르는 곡중간에 크게 고조되는 곡클라이맥스가 낭독 중간에 터질 수 있음
곡 길이낭독 예상 시간 + 1분 이상낭독보다 짧은 곡곡이 먼저 끝나면 낭독 중 정적이 생김
앞뒤 곡과의 관계서약 구간 곡을 이어 쓰거나 같은 결의 곡분위기가 확 바뀌는 곡서약에서 선언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짐

낭독 길이는 앞의 예시 기준으로 짧은 버전 30초, 정중한 버전과 유머 버전 1분 안팎입니다. 여기에 아버지가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까지 걸어오는 시간, 마이크를 받는 시간, 낭독 후 박수 시간을 더하면 성혼선언 구간 전체는 대략 2~3분이 됩니다. 곡은 이 전체 시간보다 넉넉한 것을 고르고, 남는 부분은 페이드아웃으로 정리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무음으로 진행하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예식장 홀이 작고 하객이 조용하다면 아버지의 목소리만 울리는 편이 더 진하게 전달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도 단상으로 이동하는 동안만 짧은 연주를 틀었다가, 마이크를 잡는 순간 줄여 주면 이동 구간의 어색함이 사라집니다.

클래식 연주곡과 음원 준비

작곡가 사후 오래된 클래식 곡은 작곡 저작권이 끝난 경우가 많지만, 특정 연주자의 녹음 음원에는 연주자와 음반 제작자의 권리가 따로 있을 수 있습니다. 예식장 음향 담당에게 음원을 넘길 때는 정식 구매한 파일을 쓰고, 예식장마다 제출 형식과 반입 규정이 다르니 미리 확인하세요. 파일 형식(MP3·WAV 등)과 제출 방법도 함께 물어 두면 당일 재생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성혼선언 음악 큐 맞추기: 시작·종료 타이밍과 박수·행진 연결

성혼선언 구간에서 음악 사고가 나는 이유는 대부분 "언제 켜고 언제 끄는지"를 음향 담당이 모르기 때문입니다. 음향 담당은 이 집안의 사정도, 아버지가 어떤 문장으로 끝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큐시트에는 곡 이름만이 아니라 시작 신호와 종료 신호를 문장 그대로 적어 주어야 합니다.

단계신호(누가·무엇을)음악 동작볼륨
1. 서약 종료신랑신부 서약 마지막 문장서약 곡 유지 또는 교체 준비작게
2. 혼주 호명사회자 "신부 아버님께서 낭독해 주시겠습니다"성혼선언 곡 시작(또는 서약 곡 이어서)보통(이동 중)
3. 마이크 잡음아버지가 단상에 서서 마이크를 받는 순간볼륨 낮춤아주 작게
4. 선언 문장"부부가 되었음을 선언합니다"박수 시작과 함께 볼륨을 살짝 올림보통
5. 박수·복귀사회자 박수 유도 멘트, 아버지 자리 복귀복귀 완료 시 페이드아웃점점 작게
6. 다음 순서사회자 "다음은 덕담(또는 양가 인사·행진)"다음 곡 대기 또는 바로 행진곡순서에 맞게

표의 4번이 핵심입니다. 선언 문장이 끝나는 순간 음악을 살짝 올려 박수와 함께 분위기를 띄우면, 하객 입장에서는 "지금 두 사람이 부부가 되었구나" 하는 장면이 또렷하게 남습니다. 반대로 이 순간 음악이 갑자기 끊기거나 새 곡이 뚝 시작되면 박수가 어색하게 흩어집니다.

당일 큐를 맞추는 순서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문안 확정 후 마지막 문장 공유: 아버지가 읽을 선언 문장을 큐시트에 그대로 적어 음향 담당과 사회자에게 전달합니다.
  2. 곡의 시작 지점 정하기: 인트로가 긴 곡이면 이동 시간에 맞춰 시작 지점을 미리 잘라 둡니다.
  3. 볼륨 단계 약속: "이동 중 보통, 낭독 중 아주 작게, 선언 직후 조금 크게, 복귀 후 페이드아웃" 네 단계를 정해 둡니다.
  4. 다음 순서 연결 방식 정하기: 덕담으로 이어지면 음악을 정리하고, 바로 양가 인사나 행진으로 넘어가면 박수가 이어지는 동안 다음 곡으로 넘깁니다.
  5. 예비 곡 준비: 웃음이나 박수가 길어질 때를 대비해 같은 곡을 반복 재생할 수 있게 두거나 비슷한 결의 곡을 하나 더 준비합니다.

박수에서 행진으로 바로 넘어가는 예식

예식 시간이 짧은 홀에서는 성혼선언 뒤 덕담과 축가 없이 양가 인사와 행진으로 바로 가기도 합니다. 이때는 선언 직후 박수가 터지는 동안 성혼선언 곡을 페이드아웃하고, 사회자가 양가 인사를 안내할 때 감성적인 곡을, "행진" 멘트와 함께 밝고 힘찬 행진곡을 시작하면 됩니다. 행진곡의 첫 소리가 사회자 멘트와 겹치지 않도록 "행진!" 한마디 뒤 반 박자 쉬고 재생하기로 약속해 두세요. 양가 인사 구간에 부모님 감사 영상을 넣는다면 영상 상영 큐가 하나 더 생기니, 구성은 식중영상 부모님감사영상 구성법을 참고하세요.

리허설 체크와 흔한 실수

성혼선언은 1~2분짜리 순서라 리허설을 건너뛰기 쉽지만, 실제로는 혼주 동선, 마이크, 음악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구간이라 실수가 잦습니다. 예식 당일 리허설이 어렵다면 전날 집에서라도 아버지께 문안을 소리 내어 읽어 보시게 하고 시간을 재 두세요.

흔한 실수당일 생기는 일미리 할 일
문안을 휴대폰으로 읽음화면이 꺼지거나 글씨가 작아 버벅임큰 글씨로 인쇄한 카드 두 부(아버지·사회자)
음악이 낭독보다 큼뒤쪽 하객에게 목소리가 안 들림리허설 때 홀 뒤편에서 들어 보고 볼륨 결정
곡이 낭독 중 끝남갑작스러운 정적에 낭독자가 당황낭독 + 이동 + 박수보다 1분 이상 긴 곡 선택
선언 뒤 당부가 길게 붙음박수 타이밍이 두 번으로 갈라짐선언 문장을 맨 끝에, 당부는 덕담으로 분리
마이크 전달 동선 미정아버지가 단상에서 마이크를 찾아 머뭇거림누가 어디서 건네는지 사회자와 약속
호명 순서 혼동신랑 아버지와 신부 아버지가 동시에 일어남큐시트에 "성혼선언: 신부 아버지"처럼 명시

리허설 때 아버지께 꼭 해 드리면 좋은 안내가 있습니다. 첫째, 이름을 부를 때는 신랑신부를 바라보고, 선언 문장은 하객 쪽을 보며 말하시도록 안내합니다. 둘째, 문장 사이에 숨을 한 번씩 쉬어도 전혀 느리지 않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긴장하면 말이 빨라지는데, 예식장에서는 평소 말하기 속도의 3분의 2 정도가 오히려 잘 들립니다. 셋째, 혹시 문장을 틀려도 다시 읽지 말고 그대로 이어 가시라고 말씀드리세요. 하객은 틀린 줄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인쇄 카드에는 끊어 읽을 곳에 사선(/)을, 고개를 들어 하객을 볼 문장에는 밑줄을 표시해 두세요. 신랑신부 이름은 받침 발음까지 한글로 정확히 적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돈댁 자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라 아버지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오뮤지션에서는 웨딩 음악과 영상을 이렇게 만듭니다

성혼선언의 박수가 터지는 순간, 그 다음 장면을 두 사람의 노래로 채우고 싶다면 오뮤지션의 TRACK 04 웨딩 영상 프로그램을 참고해 보세요. 비용은 860,000원이며, 커플의 사연을 받아 두 사람을 위한 듀엣곡을 작사·작곡·편곡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서약서나 아버지의 성혼선언문에 담긴 문장을 사연과 함께 보내 주시면 가사의 재료로 쓸 수 있습니다.

곡이 완성되면 전문 스튜디오에서 레코딩·믹싱·마스터링을 진행하고, 노래는 신랑신부가 직접 녹음하거나 전문 가수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이라 노래에 자신이 없어도 디렉팅과 가이드에 따라 녹음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웨딩 사진으로 무빙포스터 식전영상을 만드는데, 노래가 제목을 부르는 순간 화면이 포스터로 열리는 구성이고 마지막에는 이름·날짜·예식장을 담은 엔딩 크레딧이 들어갑니다. 예식장 스크린용 가로 버전과 청첩장·SNS용 세로 버전 두 가지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1. 커플 사연 접수(서약서·선언문 초안이 있으면 함께 전달)
  2. 듀엣곡 작사·작곡·편곡
  3. 전문 스튜디오 레코딩·믹싱·마스터링(직접 녹음 또는 전문 가수)
  4. 웨딩 사진으로 무빙포스터 식전영상 제작, 엔딩 크레딧 삽입
  5. 가로·세로 두 버전으로 전달

실제 작업 예로 1절은 신랑, 2절은 신부, 후렴은 함께 부른 '우리의 계절'(흑백 필름, 1:02)과 해질녘 컬러의 어쿠스틱 듀엣 '골든아워'(세로, 0:36)가 있습니다. 작사를 직접 하셨다면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고,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옵션으로 별도 견적입니다. 다른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안내에서 비교해 보시고, 예식 날짜와 사연을 신청서로 남겨 주시거나 1600-3610(문자·카카오톡)으로 상담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주례 없는 결혼식에서 성혼선언문은 누가 읽나요?

정해진 규칙은 없습니다. 두 사람의 혼인을 확인해 주는 제3자라면 누구든 가능해서 신랑 또는 신부 아버지, 양가 아버지가 나눠 읽기, 양가 혼주 함께, 사회자 낭독 중에서 고르면 됩니다. 한쪽 아버지는 성혼선언, 다른 쪽 아버지는 덕담을 맡는 조합이 많이 쓰입니다.

아버지가 읽는 성혼선언문은 얼마나 길어야 하나요?

낭독 시간 기준 30초~1분 안팎이 무난합니다. 자기소개, 두 사람 호명, 서약 확인, 선언 문장 순으로 짜고 선언 문장을 맨 끝에 두면 하객이 박수 타이밍을 바로 알아차립니다. 하고 싶은 당부가 많다면 덕담 순서로 따로 빼는 편이 좋습니다.

성혼선언 때 배경음악을 꼭 깔아야 하나요?

필수는 아닙니다. 홀이 작고 조용하면 무음이 더 진하게 전달되기도 합니다. 음악을 쓴다면 가사 없는 피아노·현악 연주곡을 낭독 중에는 아주 작게 깔고, 선언 문장이 끝나는 순간 박수와 함께 살짝 올렸다가 아버지가 자리로 돌아가면 페이드아웃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성혼선언문을 사회자가 읽어도 어색하지 않나요?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사회자 낭독은 발성과 속도가 안정적이라 실수가 적고 음악 큐도 맞추기 쉽습니다. 문안에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모아' 같은 문장을 넣으면 혼주가 직접 서지 않아도 가족의 뜻을 담을 수 있습니다.

성혼선언 뒤 음악은 어떻게 이어야 하나요?

덕담이 이어지면 아버지 복귀와 함께 음악을 정리하고, 바로 양가 인사나 행진으로 넘어가는 예식이면 박수가 이어지는 동안 다음 곡으로 넘깁니다. 큐시트에 선언 마지막 문장을 그대로 적어 음향 담당에게 전달해야 타이밍이 맞습니다.

성혼선언 다음 장면을 두 사람의 노래로 채울 수 있나요?

오뮤지션 TRACK 04 웨딩 영상(860,000원)은 커플 사연으로 듀엣곡을 작사·작곡·편곡하고 녹음한 뒤 웨딩 사진으로 무빙포스터 식전영상을 가로·세로 두 버전으로 만듭니다. 서약서나 선언문 문장을 사연과 함께 보내면 가사의 재료로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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