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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선물·맞춤곡

이자카야 로고송 만들기: 대화 덮지 않는 매장 버전과 계절 메뉴 징글

오뮤지션 스튜디오
이자카야 로고송 - 이자카야 로고송 만드는 법 (오뮤지션 믹싱 콘솔 작업 장면)
이자카야 로고송 - 이자카야 로고송 만드는 법 (오뮤지션 믹싱 콘솔 작업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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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로고송은 이자카야, 동네 주점, 포차 사장님이 어떻게 만들어야 손님 대화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가게 이름을 남길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대화가 주인공인 저녁~밤 공간이라 매장에서는 가사 없는 낮은 음량 연주 버전을 기본으로 깔고, 꼬치 굽는 소리·주방 호출·잔이 맞닿는 소리 같은 매장 소리로 2~4초 사운드 로고를 만들어 메뉴 숏폼마다 붙이며, 제철 안주와 전골 시즌처럼 바뀌는 메뉴는 가사 한 줄만 바꿔 끼우는 15초 계절 메뉴 교체형 징글로 쓰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가사의 훅은 술이 아니라 음식·분위기·모임에 두고, 마시기를 부추기는 반복 구호는 처음부터 빼 두는 것이 오래 쓰는 노래의 조건입니다.

이 글은 이자카야 CM송이나 술집 로고송, 포차 로고송을 의뢰하기 전에 사장님이 알아 두면 좋은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이자카야만의 공간 특성, 매장 소리 사운드 로고, 버전 구성표, 시간대·채널별 톤, 가사 점검표와 주류 광고 기준, '일본풍' 분위기를 내는 안전한 방법, 계절 메뉴 교체형 가사 예시, 사전 질문지와 제작 순서, 자주 하는 실수까지 담았습니다. 15초·30초 광고 구성과 계약의 기본은 CM송 제작 가이드에, 징글과 로고송의 차이는 로고송 제작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점심 손님과 메뉴 이름이 중심인 음식점은 식당 로고송에서 따로 다루니, 이 글은 저녁부터 밤까지 대화가 오가는 주점 공간에만 있는 고민에 집중합니다.

이자카야 로고송, 대화가 주인공인 공간이라 달라지는 점

이자카야와 주점은 손님이 '이야기하러' 오는 곳입니다. 퇴근 후 동료와 하루를 털어놓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근황을 나누고, 소규모 모임이 한 테이블에 둘러앉아 몇 시간을 보냅니다. 음식과 분위기는 그 대화를 받쳐 주는 무대입니다. 그래서 이자카야 로고송은 다른 업종처럼 매장 안에서 크게 반복해 이름을 외치는 방식이 잘 맞지 않습니다. 매장 안에서는 소리가 한발 뒤로 물러나 있고, 가게 밖에서는 짧고 분명한 소리로 이름을 남기는 이중 설계가 필요합니다.

저녁~밤 영업, 손님 체류 시간이 깁니다

카페나 분식점처럼 손님이 짧게 머물다 가는 가게와 달리, 주점은 한 테이블이 오래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노래가 짧은 간격으로 반복되면 처음에는 귀에 남아도 금세 피로해집니다. 매장 안 버전은 반복 재생을 전제로 길게, 가사 없이, 이음새가 티 나지 않게 만들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직원도 영업 시간 내내 같은 소리를 듣는다는 점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가게 밖에서 기억되는 순간은 짧습니다

반대로 가게 밖에서 손님이 우리 가게를 처음 만나는 순간은 대부분 짧습니다. 메뉴 조리 숏폼을 넘기다 멈추는 몇 초, 예약 안내 영상의 마지막 화면, 지도 앱에서 가게 사진을 넘기다 영상이 재생되는 순간 정도입니다. 이 짧은 순간에 '그 소리, 그 가게'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 이자카야 징글과 사운드 로고의 역할입니다.

음식·분위기·모임이 가사의 중심입니다

주점이라고 해서 술이 노래의 주인공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손님이 이 가게를 다시 찾는 이유는 대개 따끈한 전골, 갓 구운 꼬치, 주방이 보이는 바 자리, 사장님의 인사 같은 장면에 있습니다. 가사의 훅을 이런 장면에 두면 듣기에도 편하고, 아래에서 다룰 주류 광고 기준과도 부딪히지 않아 오래 쓸 수 있습니다.

꼬치 굽는 소리·잔 소리로 만드는 2~4초 매장 소리 사운드 로고

이자카야에는 이미 가게만의 소리가 있습니다. 숯불 위에서 꼬치 기름이 떨어지며 '치익' 하는 소리, 주방에서 주문을 받아 외치는 짧은 호출, 나무 미닫이문이 드르륵 열리는 소리, 전골 냄비 뚜껑이 들썩이는 소리, 잔이 가볍게 맞닿는 소리까지 손님이 들으면 바로 그 공간을 떠올리는 소리입니다. 이 소리 하나를 짧은 음형과 묶으면 설명 없이도 가게를 알리는 2~4초 사운드 로고가 됩니다.

  • 꼬치 굽는 소리로 열기: '치익' 하는 굽는 소리 뒤에 두세 음의 짧은 음형과 가게 이름을 얹습니다. 메뉴 조리 숏폼의 첫 장면과 가장 잘 어울립니다.
  • 미닫이문 소리로 맞이하기: 문 열리는 소리와 함께 "어서 오세요"의 리듬을 음형으로 바꾸면 가게에 들어서는 느낌을 줍니다. 가게 소개 영상의 시작에 좋습니다.
  • 주방 호출로 박자 만들기: 주문을 받는 짧은 외침을 박자 삼아 이름을 부르면 활기찬 주방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다만 외침은 짧게, 음량은 다른 소리와 맞춰 튀지 않게 합니다.
  • 냄비 뚜껑·잔 소리로 마무리: 전골이 끓는 소리나 잔이 가볍게 맞닿는 소리로 끝을 맺으면 '모임이 시작된다'는 느낌이 납니다. 잔 소리를 쓸 때는 마시는 장면으로 이어 붙이지 않고 건배 직전의 모임 분위기 정도로만 씁니다.

가게에서 직접 녹음한 소리를 쓸지, 비슷한 질감으로 새로 만들지는 녹음 환경과 소리 상태에 따라 달라 상담에서 확인합니다. 어느 쪽이든 휴대전화 스피커로 들어도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있어야 하니, 데모 단계에서 숏폼에 얹어 꼭 들어 보세요. 손님 대화가 섞인 소리를 그대로 쓰면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들어가므로, 손님이 없는 시간에 따로 녹음하는 편이 깔끔합니다.

이자카야 로고송 버전 구성표: 사운드 로고부터 매장 연주 버전까지

이자카야 로고송은 쓸 자리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메뉴 조리 숏폼, 예약 안내 영상, 계절 메뉴 공지, 가게 소개 영상, 매장 안 음악, 개업 기념 영상까지 길이와 분위기가 다르니 처음부터 버전을 나눠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버전길이·형태쓰는 곳설계 포인트
매장 소리 사운드 로고2~4초모든 숏폼의 시작과 끝, 가게 소개 영상 마지막매장 소리 하나 + 짧은 음형 + 가게 이름 한 번
예약 안내 징글짧은 안내 길이퇴근 후 모임·소규모 단체 예약 안내 영상, 공지 게시물 영상"예약 받아요"의 리듬과 가게 이름, 연락 방법은 자막으로
15초 계절 메뉴 교체형15초제철 안주, 전골 시즌, 신메뉴 공지 영상메뉴 문구 한 줄만 교체, 이름 훅과 태그라인은 고정
30초 매장 소개 영상30초외관·바 자리·조리 장면·사장님 인사가 나오는 소개 영상장면 전환에 맞춘 구간 나누기, 음식과 분위기 중심의 가사
매장 연주 버전반복 재생용 길이영업 중 매장 BGM가사 없이 낮은 음량, 말소리 음역을 비워 둔 편곡, 이음새 없는 반복
풀버전1절과 후렴을 갖춘 노래개업·이전 기념 영상, 가게 이야기 영상, 단골과 함께하는 행사가게를 열게 된 이야기, 단골과 쌓은 장면, 동네의 밤 풍경

모든 버전은 하나의 음형에서 나옵니다

버전이 여섯 가지라고 해서 노래가 여섯 곡인 것은 아닙니다. 사운드 로고의 짧은 음형에 가게 이름을 붙이면 사운드 로고, 예약 문구를 붙이면 예약 안내 징글, 메뉴 교체 구간을 넣어 늘리면 15초 교체형, 장면 전환에 맞춰 늘리면 30초 소개 영상 버전, 가사를 빼고 악기로만 이어 가면 매장 연주 버전이 됩니다. 오늘은뮤직 브랜드 CM송이 23초 안에 7개 장면 전환을 맞춘 것처럼, 소개 영상도 화면이 바뀌는 지점에 음악 구간이 함께 바뀌도록 설계합니다.

매장 연주 버전은 대화보다 한 칸 아래에

매장 연주 버전의 기준은 '옆 테이블 대화가 들리지 않을 만큼, 내 테이블 대화는 편할 만큼'입니다. 사람 목소리와 겹치는 가운데 음역은 비워 두고, 낮은 베이스와 부드러운 고음 악기 위주로 편곡하면 같은 음량에서도 대화가 훨씬 편해집니다. 사람 목소리가 들어간 노래는 대화와 직접 부딪히니 매장에서는 빼고, 가사 버전은 숏폼과 영상에서만 씁니다. 손님은 의식하지 못해도 가게에서 들은 멜로디를 나중에 숏폼에서 다시 알아보게 됩니다.

예약 안내 징글은 모임 장면으로

퇴근 후 모임이나 소규모 단체 예약을 받는 가게라면 예약 안내 징글이 따로 있으면 편합니다. "오늘 모임, 자리 잡아 둘게요"처럼 모임을 준비해 주는 가게의 태도를 짧게 담고, 연락 방법과 수용 인원·예약 가능 시간은 노래 대신 자막으로 보여 주세요. 예약 조건은 자주 바뀌기 때문에 노래에 넣으면 다시 녹음해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대화를 덮지 않으면서 우리 가게 이름을 남기고 싶다면
TRACK 03 CM송·광고음악(480,000원, VAT 포함)은 15초·30초·풀버전을 영상 길이와 장면 전환에 맞춰 만들고, 가게 슬로건을 끝 태그라인으로 넣으며, 로고송·징글·매장 BGM 버전까지 함께 받습니다. 영상이 있으면 음악을 입힌 완성본으로 받을 수 있고, 상업 사용 범위는 계약서에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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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채널별 톤: 오픈 직후부터 늦은 밤, SNS 숏폼까지

같은 가게라도 시간대에 따라 매장의 공기가 달라집니다. 오픈 직후의 한산한 시간, 저녁 피크의 북적이는 시간, 늦은 밤의 조용한 시간에 같은 음량과 같은 버전을 틀면 어느 한 시간대에는 꼭 어긋납니다. 버전과 음량을 시간대별로 정해 두면 직원이 바뀌어도 매장 분위기가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시간대·채널음량어울리는 느낌피할 표현·소리
오픈 직후조금 또렷하게(손님이 적어 매장이 비어 보이지 않게)가볍고 경쾌한 연주, 주방 준비 소리와 어울리는 리듬시끄러운 가사 버전, 너무 느려 가라앉는 곡
저녁 피크가장 낮게(대화와 주문 소리가 우선)박자가 분명하지만 음이 적은 연주, 말소리 음역을 비운 편곡가사 버전, 강한 타악기, 반복이 짧은 루프
늦은 밤낮게 유지하되 템포를 늦춰서잔잔한 피아노·기타, 따뜻하고 차분한 마무리 느낌밤늦게 더 마시자는 식의 가사나 분위기 띄우기
SNS 숏폼영상 속 조리 소리와 균형 맞춰첫 1~2초 사운드 로고, 조리 소리를 살리는 짧은 음악마시는 장면 클로즈업, 술 이름·상표 노출, 과음 분위기

메뉴 조리·플레이팅 숏폼에 붙이는 이자카야 홍보 영상 음악

이자카야 홍보 영상 음악은 화려한 배경음보다 조리 소리를 살리는 쪽이 효과적입니다. 꼬치가 불 위에서 익어 가는 소리, 튀김이 기름에 들어가는 소리, 전골이 끓어오르는 소리는 그 자체로 손님의 식욕을 부르는 '정보'입니다. 영상 내내 음악을 크게 깔면 이 소리가 묻힙니다.

  1. 첫 1~2초: 매장 소리 사운드 로고와 함께 오늘의 메뉴 자막(예: "오늘 들어온 제철 생선, 이렇게 구워요")을 띄웁니다.
  2. 본편: 음악은 아주 작게 두거나 비우고, 조리 소리와 손질 장면을 살립니다.
  3. 플레이팅 장면: 접시가 완성되는 순간에 짧은 음형이 다시 울리게 해 '완성' 느낌을 줍니다.
  4. 마지막 2~3초: 가게 외관이나 바 자리 위로 이름 훅과 함께 가게 이름·위치를 자막으로 보여 줍니다.

이 틀을 정해 두면 영상을 만들 때마다 음악을 고민할 필요가 없고, 손님은 첫 소리만 듣고도 "그 이자카야 영상이네" 하고 알아봅니다. 손님 얼굴이 나오는 매장 영상은 촬영 전에 쓰임을 알리고 동의를 먼저 받는 것이 기본이며, 화면에 미성년자로 보이는 인물이 나오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술 대신 음식·분위기·모임으로: 이자카야 로고송 가사 점검표

주점 홍보 노래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가사입니다. 흥을 돋우려다 보면 '마셔라' 같은 반복 구호나 '오늘은 끝까지' 같은 과음 미화 표현이 쉽게 들어오는데, 이런 가사는 듣는 사람에 따라 불편할 수 있고 광고 기준과도 부딪힐 수 있습니다. 가사를 쓰거나 검토할 때 아래 표를 기준으로 걸러 보세요.

구분쓰면 좋은 소재피할 표현
음식제철 안주, 갓 구운 꼬치, 따끈한 전골, 사장님 손질 장면근거 없는 '맛집 1위', '이 동네 최고' 같은 단정
분위기퇴근 후 한숨 돌리는 자리, 따뜻한 조명, 바 자리의 대화취한 모습을 멋지게 그리는 장면, 과음 미화
모임오랜만에 만난 친구, 팀 회식 자리 잡아 주기, 작은 축하 자리'마셔라'·'한 잔 더' 같은 음주 권유 반복 훅
가격·혜택(노래 대신 자막과 매장 안내문으로)'최저가', 술 무료·경품을 내세우는 문구
등장 인물·목소리사장님·직원의 인사, 성인 손님의 모임 장면미성년자를 겨냥하거나 미성년자로 보이는 인물·목소리
브랜드가게 이름, 가게 슬로건특정 술 이름·주류 상표, 다른 가게와의 비교

주류 광고에는 별도 기준이 있습니다

주류 광고는 국민건강증진법 제8조의2(주류광고의 제한·금지 특례)에서 따로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이 조항은 직접적·간접적으로 음주를 권장하거나 유도하는 내용, 미성년자의 인물이나 목소리를 묘사하는 내용 등을 광고에 담지 않도록 하고 있고, 같은 법 시행령 별표 1의 주류광고 기준에는 '음주행위를 지나치게 미화하는 표현을 하지 않을 것', '주류의 판매촉진을 위해 광고노래를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항목이 들어 있습니다. 가게 로고송이 어디까지 주류 광고로 보이는지는 가사와 화면, 쓰이는 방식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노래의 주인공을 술이 아니라 가게·음식·분위기·모임으로 정하고, 특정 술 이름과 마시기를 권하는 표현은 가사와 화면에서 빼 두는 설계가 안전합니다. 최종 판단은 관련 규정과 관할 기관의 안내를 직접 확인해 주세요.

'맛집 1위'·'최저가'는 근거 없이 넣지 않습니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는 소비자를 속이거나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거짓·과장, 기만적, 부당 비교, 비방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고, 같은 법 시행령은 거짓·과장 광고를 사실과 다르게 또는 사실을 지나치게 부풀려 광고하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노래 가사와 자막도 광고의 일부로 읽힐 수 있으니, '맛집 1위'나 '최저가' 대신 "오늘 들어온 걸로 구워요"처럼 가게의 태도를 담은 표현을 쓰세요. 단정 표현보다 오래 쓰기에도 안전합니다.

CM송 작업 들어보기로 실제 결과물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바로 보기 →

'일본풍' 분위기, 실제 곡 멜로디를 빌리지 않고 내는 법

이자카야 사장님들이 많이 하시는 요청이 "일본 느낌 나게 해 주세요"입니다. 이때 쉽게 떠오르는 방법이 귀에 익은 일본 노래나 애니메이션 곡의 멜로디를 살짝 바꿔 쓰는 것인데, 이 방법은 피해야 합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상담 사례에서도 설명하듯 음악 저작권 침해 여부는 가락(음의 높낮이와 길이)을 중심으로 리듬과 화성 등을 종합해 판단하고, 몇 마디 이상 같으면 침해라는 식의 정해진 숫자 기준이 없습니다. "조금만 바꿨으니 괜찮겠지"라는 판단이 통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남의 곡을 가게 광고에 쓰는 문제는 결혼식 노래 저작권 정리에서 다룬 기본 원리와도 같습니다.

멜로디 대신 악기·음계·리듬의 느낌으로

장르 특유의 분위기나 흔한 화성 진행은 특정인의 것이라기보다 누구나 쓰는 공통 재료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일본풍'은 실제 곡의 가락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재료로 새로 만드는 것이 안전합니다.

  • 음계: 일부 음을 뺀 5음 음계를 쓰면 귀에 익은 동양적인 느낌이 납니다. 같은 음계라도 가락은 새로 씁니다.
  • 악기 음색: 튕기는 현악기, 대나무 피리 같은 관악기, 나무 타악기의 음색을 짧게 섞으면 분위기가 빠르게 잡힙니다.
  • 리듬: 나무를 두드리는 듯한 또각또각한 리듬이나 느긋하게 흔들리는 리듬이 선술집 느낌을 줍니다.
  • 섞는 비율: 일본풍 악기를 앞에 세우고 바탕은 요즘 손님에게 익숙한 어쿠스틱·시티팝 느낌으로 깔면 지나치게 옛스럽지 않습니다.

가사에 일본어 단어를 넣고 싶다면 메뉴 이름처럼 손님에게 익숙한 말 한두 개 정도로 하고, 발음이 어색하게 들리지 않는지 데모에서 꼭 확인하세요. 실제 지역 이름이나 다른 가게를 떠올리게 하는 표현은 넣지 않습니다.

계절 메뉴 교체형 가사와 5초 훅·15초 징글 예시

이자카야는 계절마다 메뉴판이 바뀌는 가게가 많습니다. 봄의 제철 생선, 여름의 시원한 안주, 가을의 구이, 겨울의 전골처럼 바뀌는 메뉴마다 노래를 새로 만들 필요 없이, 15초 징글 안에 메뉴 문구가 들어갈 한 줄을 정해 두고 그 줄의 글자 수와 박자를 고정하면 됩니다. 첫 녹음 때 계절별 문구를 함께 녹음해 두면 시즌이 바뀔 때 파일만 바꿔 쓸 수 있습니다. 노래에 넣는 메뉴는 실제로 가게에서 내는 것만 넣어 주세요.

아래 가사는 가상의 '○○ 이자카야'를 예로 직접 만든 것입니다. 우리 가게 이름의 글자 수와 메뉴에 맞춰 박자를 다시 짜야 하니, 방향을 잡는 참고로만 봐 주세요.

예시 1: 5초 훅

(꼬치 굽는 소리 '치익')
오늘 하루 수고했어요, ○○ 이자카야
(미닫이문 '드르륵'으로 마무리)

굽는 소리가 신호를 열고, 퇴근한 손님에게 건네는 한마디 끝에 가게 이름을 또렷하게 부른 뒤, 문 소리로 '들어오세요'의 느낌을 주는 구성입니다. 술 대신 하루를 마친 사람을 맞이하는 장면에 훅을 두었습니다.

예시 2: 15초 계절 메뉴 교체형 징글

(드르륵) 문 열면 따뜻한 불빛, 어서 와요
오늘 이야기는 여기 두고 가요
김 오르는 겨울 전골 끓고 있어요 ← 계절마다 바뀌는 줄
둘이든 넷이든 자리 잡아 둘게요
저녁의 쉼표, ○○ 이자카야

세 번째 줄이 교체 구간입니다. 봄에는 "오늘 들어온 제철 생선 구워요", 가을에는 "노릇하게 구운 꼬치 나와요"처럼 같은 글자 수와 박자로 바꿔 녹음합니다. 네 번째 줄은 모임 예약을 부드럽게 알리는 문장이고, 마지막 줄은 사운드 로고와 같은 음형으로 끝나 어떤 시즌 버전이든 같은 소리로 마무리됩니다. 전체 가사 어디에도 술 이름이나 마시기를 권하는 말이 없다는 점을 확인해 보세요.

포차 로고송과 바 형태 가게는 톤이 조금 다릅니다

포장마차 분위기의 포차 로고송은 이자카야보다 더 정겹고 왁자한 톤이 어울려서, 말하듯 부르는 구간이나 사장님 목소리의 짧은 인사가 잘 붙습니다. 반대로 좌석이 적은 바 형태 가게는 조용한 피아노나 기타 위주의 차분한 톤이 어울립니다. 어느 쪽이든 가사의 중심은 음식과 사람, 그리고 그 가게에서만 보이는 장면에 둡니다.

이자카야 징글 의뢰 전 사전 질문지와 제작 순서, 자주 하는 실수

이자카야 징글을 의뢰하기 전에 아래 질문에 짧게라도 답해 두면 곡 컨셉·방향 기획이 훨씬 빨라집니다. 정답이 있는 질문이 아니니 떠오르는 대로 메모해 보내 주셔도 충분합니다.

  • 손님들은 우리 가게를 실제로 어떻게 부르나요? 줄여 부르는 이름이 있나요?
  • 주 손님은 누구인가요? 퇴근길 직장인, 동네 단골, 소규모 모임 가운데 어느 쪽이 많은가요?
  • 손님이 이 가게를 다시 찾는 이유를 한 가지만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 대표 메뉴와 계절마다 바뀌는 메뉴를 적어 주세요. 실제로 내고 있는 것만 적어 주세요.
  • 사운드 로고에 쓰고 싶은 매장 소리가 있나요? 굽는 소리, 문 소리, 주방 호출처럼 떠오르는 소리를 적어 주세요.
  • 원하는 분위기는 어느 쪽인가요? 정통 선술집, 요즘 감성의 이자카야, 정겨운 포차, 조용한 바 가운데 골라 주세요.
  • 노래를 가장 많이 쓸 곳은 어디인가요? 메뉴 숏폼, 예약 안내 영상, 매장 안 음악 중 순서를 정해 주세요.
  • 모임·단체 예약을 받나요? 예약 안내를 노래로 할지 자막으로 할지 정해 두셨나요?
  • 이미 쓰고 있는 슬로건이나 간판 문구가 있나요? 노래 끝 태그라인으로 넣고 싶은 한 줄이 있나요?
  • 매장 안 음향은 어떤 형태인가요? 천장 스피커, 바 위 작은 스피커처럼 일반 명칭으로 알려 주세요.
  • 노래를 쓸 곳이 가게 한 곳인가요, 다른 지점까지 포함인가요? 사용 범위 계약에 필요합니다.

제작 순서

오픈일이나 겨울 전골 시즌처럼 시작일이 정해져 있다면 그 날짜에서 거꾸로 일정을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상담에서 확인하고, 아래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1. 날짜에서 거꾸로 계산: 오픈일이나 시즌 메뉴 공지일, 첫 영상이 올라갈 날을 정하고 그날 바로 쓸 수 있게 일정을 잡습니다.
  2. 브리프 정리: 위 질문지 답변과 매장 사진, 기존 영상, 메뉴판, 슬로건을 모아 곡 컨셉·방향을 기획합니다.
  3. 사운드 로고·가사 작업: 매장 소리 아이디어와 짧은 음형을 먼저 정하고, 이름 훅과 계절 메뉴 교체 구간을 표시한 가사를 씁니다. 이 단계에서 가사 점검표로 음주 권유·과음 미화 표현을 걸러 냅니다.
  4. 데모 확인: 사운드 로고, 예약 안내 징글, 15초 교체형 데모를 들어 봅니다.
  5. 영업 시간에 매장에서 틀어 보기: 저녁 피크 시간에 매장 연주 버전을 실제 음량으로 틀어 테이블 대화가 편한지, 늦은 밤에는 어떻게 들리는지 확인합니다. 숏폼에 얹어 휴대전화로도 들어 봅니다.
  6. 수정: 가게 이름 발음, 훅의 기억하기 쉬움, 매장 버전의 음역과 음량 균형을 다듬습니다.
  7. 녹음·믹싱: 사장님이 직접 부르거나 전문 보컬이 녹음하고, 쓸 곳에 맞게 믹싱합니다.
  8. 버전별 납품: 사운드 로고, 예약 안내 징글, 15초 계절 메뉴 교체형과 시즌별 문구, 30초, 매장 연주 버전, 풀버전을 파일별로 받습니다.
  9. 사용 범위 계약: 어떤 매장과 채널, 매체에서 쓸 수 있는지 상업 사용 범위를 계약서에 정리합니다.
  10. 숏폼 템플릿 적용: 숏폼 시작과 끝에 사운드 로고를 붙이는 기본 틀을 정해 두고, 메뉴 영상마다 같은 방식으로 씁니다.

자주 하는 실수

실수왜 문제인가이렇게 바꿔 보세요
매장에서 가사 버전을 크게 튼다테이블 대화가 묻히고 손님과 직원 모두 지친다가사 없는 매장 연주 버전을 따로 받아 낮은 음량으로 튼다
'마셔라' 같은 반복 구호를 훅으로 쓴다음주 권유로 읽힐 수 있고 듣는 사람에 따라 불편하다음식·분위기·모임 장면으로 훅을 만든다
특정 술 이름이나 상표를 가사에 넣는다남의 브랜드를 광고하는 셈이 되고 주류 광고 기준과 부딪힐 수 있다가게 이름과 메뉴, 매장 소리로만 표현한다
유명 일본 곡 멜로디를 살짝 바꿔 쓴다가락이 닮으면 저작권 문제가 생길 수 있다음계·악기 음색·리듬으로 분위기만 내고 가락은 새로 쓴다
계절 메뉴마다 노래를 새로 만든다비용과 시간이 들고 가게 소리가 매번 달라진다메뉴 교체 구간 한 줄을 정해 문구만 바꿔 녹음한다
예약 조건·가격을 가사에 넣는다조건이 바뀌면 노래 전체를 다시 녹음해야 한다조건은 자막과 공지로, 노래에는 가게의 태도만
조용한 시간에만 데모를 들어 본다피크 시간 실제 매장에서는 전혀 다르게 들린다영업 중 실제 음량으로 틀어 보고 결정한다
사용 범위를 정하지 않는다지점 추가나 광고 집행 때 쓸 수 있는지 헷갈린다매장 수, 채널, 매체를 계약서에 미리 적어 둔다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만듭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이자카야, 주점, 포차의 로고송은 TRACK 03 CM송·광고음악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가격은 480,000원(VAT 포함)입니다. 사장님이 가게 이름과 주 손님층, 쓸 곳(메뉴 숏폼·예약 안내 영상·매장 공간)만 보내 주셔도 곡 컨셉·방향 기획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 15초·30초·풀버전: 영상 길이와 장면 전환에 맞춰 가사를 쓰고, 가게 슬로건을 노래 끝 태그라인으로 넣습니다. 15초 버전은 계절 메뉴 문구만 바꿔 끼우는 교체형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 로고송·징글 버전: 2~4초 매장 소리 사운드 로고와 예약 안내 징글까지 한 멜로디로 이어지게 만듭니다.
  • 매장 BGM 버전: 대화를 덮지 않는 가사 없는 매장 연주 버전도 같은 멜로디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영상 완성본: 메뉴 숏폼이나 가게 소개 영상이 있으면 음악을 입힌 완성본으로 받아 바로 올릴 수 있습니다.
  • 사용 범위 계약: 어떤 매장과 채널, 매체에서 쓸 수 있는지 상업 사용 범위를 계약서에 명시합니다.

프렌글 전화영어의 전화벨 인트로처럼 업종을 떠올리게 하는 소리 하나로 시작하는 훅, 멜로필라테스의 칠팝처럼 공간에 편하게 녹아드는 톤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자카야라면 꼬치 굽는 소리와 미닫이문 소리, 그리고 퇴근한 손님을 맞이하는 한마디가 그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이라 사장님이 직접 부르고 싶다면 노래 경험이 없어도 디렉팅·가이드를 받아 녹음할 수 있고, 전문 보컬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제작 일정은 상담에서 확인하며, 원하시면 모든 프로그램에 있는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도 함께 상의할 수 있습니다.

손님이 하루를 마치고 떠올리는, 우리 가게 이야기로 만든 노래를 원하신다면 제작 상담 신청을 남겨 주세요. 문자·카카오톡 상담은 1600-3610으로 받습니다. 스튜디오는 수원시 권선구 효원로 198, 4층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자카야 로고송은 다른 가게 CM송과 무엇이 다른가요?

이자카야와 주점은 손님이 저녁부터 밤까지 오래 머물며 대화하는 공간이라, 매장 안에서 노래를 크게 반복하면 대화를 방해합니다. 그래서 매장에서는 가사 없는 낮은 음량 연주 버전을 기본으로 쓰고, 가게 밖에서는 꼬치 굽는 소리나 미닫이문 소리 같은 매장 소리로 만든 2~4초 사운드 로고와 15초 계절 메뉴 교체형 징글로 이름을 남기는 이중 설계가 핵심입니다.

술집 로고송 가사에 술 이야기를 넣어도 되나요?

가사의 중심은 술보다 음식·분위기·모임에 두는 것을 권합니다. 국민건강증진법 제8조의2는 주류 광고에서 음주를 직접적·간접적으로 권장하거나 유도하는 내용 등을 담지 않도록 하고 있고, 같은 법 시행령 별표 1의 주류광고 기준에는 음주행위를 지나치게 미화하는 표현, 주류 판매촉진을 위한 광고노래 사용을 하지 않도록 하는 항목이 있습니다. 특정 술 이름과 '마셔라' 같은 반복 구호는 빼 두는 것이 안전하며, 최종 판단은 관련 규정과 관할 기관 안내를 직접 확인해 주세요.

매장에서 틀 음악은 어느 정도 음량이 좋나요?

옆 테이블 대화는 들리지 않을 만큼, 내 테이블 대화는 편할 만큼이 기준입니다. 사람 목소리와 겹치는 가운데 음역을 비워 둔 가사 없는 연주 버전을 쓰면 같은 음량에서도 대화가 편해집니다. 저녁 피크에는 가장 낮게, 오픈 직후에는 조금 또렷하게, 늦은 밤에는 템포를 늦춘 버전으로 시간대별 기준을 정해 두면 좋습니다.

일본풍 느낌을 내려면 일본 노래 멜로디를 조금 바꿔 써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음악 저작권 침해 여부는 가락을 중심으로 리듬과 화성 등을 종합해 판단하고, 몇 마디까지는 괜찮다는 식의 정해진 기준이 없습니다. 실제 곡의 가락은 쓰지 않고, 5음 음계, 튕기는 현악기나 대나무 피리 같은 악기 음색, 나무 타악기 리듬처럼 분위기를 내는 재료로 멜로디를 새로 만드는 것이 안전합니다.

계절 메뉴가 바뀔 때마다 노래를 새로 만들어야 하나요?

새로 만들 필요 없이 15초 징글 안에 메뉴 문구가 들어갈 한 줄을 정해 두는 교체형으로 설계하면 됩니다. 그 줄의 글자 수와 박자를 고정하고, 첫 녹음 때 봄 제철 생선, 겨울 전골처럼 실제로 내는 계절 메뉴 문구를 함께 녹음해 두면 시즌이 바뀔 때 파일만 바꿔 쓸 수 있습니다.

오뮤지션 이자카야 로고송 제작 비용과 결과물은 어떻게 되나요?

TRACK 03 CM송·광고음악은 480,000원(VAT 포함)이며, 15초·30초·풀버전과 로고송·징글·매장 BGM 버전을 만들고 가게 슬로건을 끝 태그라인으로 넣습니다. 메뉴 숏폼이나 가게 소개 영상이 있으면 음악을 입힌 완성본을 받을 수 있고, 상업 사용 범위는 계약서에 명시합니다. 제작 일정은 상담에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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