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음성광고 처음 하는 법: 정류장 안내 광고 원고 예시·심의·순서

버스음성광고는 어떻게 나오고, 동네 병원·학원·음식점이 처음 할 때는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버스음성광고는 승객이 '내릴 정류장'을 기다리며 듣는 몇 초짜리 광고라서, 상호·위치·한 가지 메시지만 짧게 넣고 귀에 남는 짧은 징글·로고송으로 반복 기억을 노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글에서는 정류장 안내방송 광고가 실제로 어떤 구조로 송출되는지, 비슷한 버스 광고와 무엇이 다른지, 원고 쓰는 법과 업종별 예시, 병원·학원 광고에서 조심할 표현, 계약부터 송출 확인까지의 순서를 처음 하는 사장님 눈높이로 정리합니다.
버스음성광고는 어떻게 나올까: 정류장 안내방송 광고의 구조
시내버스를 타면 "이번 정류장은 OO입니다. 다음 정류장은 OO입니다" 같은 안내방송이 나오고, 그 바로 뒤에 "이번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OO가 있습니다" 같은 짧은 멘트가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버스 안내방송 광고, 즉 버스음성광고입니다. 매체사들이 공개한 안내를 보면 기본 구조는 대체로 비슷합니다.
- 자동 송출: 버스가 정류장에 가까워지면 GPS 신호를 인식해 정류장 안내방송이 나오고, 그 직후 버스 안 음성 장치를 통해 광고 멘트가 기사님의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나갑니다.
- 정류장 단위: 광고는 노선 전체가 아니라 '어느 정류장 안내 뒤에 나갈지'를 기준으로 계약합니다. 그 정류장을 지나는 버스에서 첫차부터 막차까지 반복해서 송출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 한 정류장, 한 광고주: 매체사 안내에서는 한 정류장에 한 업체만 광고하는 '독점' 형태로 소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하는 정류장이 이미 다른 업체로 차 있으면 기다리거나 근처 정류장을 골라야 할 수 있습니다.
- 짧은 길이와 글자 수 제한: 정류장 안내 사이에 들어가는 광고라 길이가 매우 짧고, 매체사마다 허용하는 길이와 원고 글자 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정확한 기준은 계약 전에 매체사에 꼭 물어보세요.
운영 주체도 지역마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인천시는 시내버스 안내방송 시스템의 구축·유지관리와 음성광고 사업자를 입찰로 선정했고, 상업 음성광고는 전체 정류장 가운데 일정 범위 안에서만 허용하는 조건을 두었습니다. 다시 말해 시·도나 버스 운영 기관이 정한 틀 안에서 선정된 매체사가 광고를 판매·송출하는 구조이고, 어느 지역에서 누가 판매하는지, 어떤 정류장이 광고 가능한지는 지역·노선·매체사마다 다르니 계약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구조에서 광고주가 꼭 이해해야 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승객은 광고를 들으려고 귀를 여는 게 아니라 '내 정류장인지' 확인하려고 귀를 엽니다. 그래서 정류장 이름 바로 뒤에 나오는 몇 초가 주목도가 높은 대신, 그 몇 초 안에 정보가 많으면 하나도 남지 않습니다. 라디오 CM처럼 상황을 설정하고 이야기를 풀 시간이 없다는 뜻입니다. 라디오 광고 원고와 구성 차이가 궁금하다면 라디오광고제작 가이드를 함께 보시면 비교가 쉽습니다.
버스 안내방송 광고 유형 비교: 음성·명칭 병기·차내 영상
"버스 광고"라고 하면 여러 상품이 섞여 있어서 처음 상담할 때 헷갈리기 쉽습니다. 정류장 안내와 관련된 광고, 그리고 함께 비교되는 차내 광고를 확인된 유형 기준으로 나눠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상품 구성과 판매 방식은 지역마다 다르므로 표는 '어떤 성격의 매체인지' 판단하는 용도로 보시면 됩니다.
| 유형 | 어떻게 노출되나 | 장점 | 주의점 | 어울리는 업종 |
|---|---|---|---|---|
| 정류장 안내 후 음성광고(멘트형) | 정류장 안내방송 직후 짧은 광고 멘트가 차내에 송출 | 정류장 단위로 지역을 좁혀 노출. 내릴 곳을 기다리는 승객이 듣는 타이밍이라 주목도가 높음 | 길이·글자 수 제한이 엄격. 원하는 정류장이 이미 계약돼 있을 수 있음 | 정류장 가까이 있는 병원·의원, 학원, 음식점, 약국, 생활 서비스 |
| 정류소 명칭 병기(부기 명칭) | 기존 정류소 이름 옆에 업체·기관 이름을 괄호로 함께 표시. 지자체에 따라 표지판·노선안내도·안내방송에 반영 | 정류장 이름처럼 오래 불리며 '그 정류장 = 우리 가게'로 위치를 각인 | 지자체가 직접 공모·입찰로 운영하는 곳에서만 가능하고 심의·업종 제한이 있음. 계약 단위가 길고 홍보 문구는 넣기 어려움 | 정류장 바로 앞 병원, 대학, 대형 상업시설 등 위치 자체가 중요한 곳 |
| 차내 영상 광고(모니터) | 운전석 뒤 등 버스 안 모니터에서 콘텐츠와 함께 영상 광고 송출 | 로고·화면으로 시각 정보 전달. 영상 소재를 다른 채널과 함께 쓰기 좋음 | 모니터가 설치된 노선·지역에서만 가능. 승객이 화면을 보지 않으면 놓침 | 신제품·이벤트처럼 보여 줄 게 있는 업종, 프랜차이즈 |
| 차내 부착 광고(시트·하차문) | 버스 내부 벽면, 하차문 주변 등에 인쇄물 부착 | 전화번호·약도처럼 자세한 정보를 오래 보여 줌 | 버스가 노선 전체를 다니므로 우리 가게 근처 승객만 고르기는 어려움 | 넓은 지역에서 고객이 오는 업종, 지역 행사·축제 안내 |
정류소 명칭 병기는 울산시가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 유상판매 사업으로 운영해 알려진 방식인데, 정류소의 원래 이름은 주 명칭으로 그대로 두고 업체나 기관 이름을 함께 표시하는 형태입니다. 응찰 업체 가운데 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는 식이라 일반 음성광고처럼 매체사와 바로 계약하는 상품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작은 가게가 처음 시도하기에는 정류장 안내 후 음성광고가 가장 현실적이고, 이 글도 이 멘트형 정류장 안내 광고를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버스음성광고가 어울리는 업종과 정류장 고르는 법
버스음성광고의 가장 큰 장점은 '어느 정류장에서 내리는 사람'에게만 말을 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정류장을 잘못 고르면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매체사 제안서에서도 학원 광고는 학교 근처 정류장, 분양 광고는 아파트 단지 근처 정류장처럼 광고 목적에 맞춰 정류장을 골라 집행하는 방식을 소개합니다. 계약 전에 아래 순서로 생각해 보세요.
1. 내 가게까지 걸어서 바로 올 수 있는 정류장인가
멘트가 "이번 정류장에서 내리시면"으로 시작하는 순간 승객은 머릿속으로 거리를 잽니다. 정류장에서 가게 간판이 보이거나, 한 번 꺾으면 바로 나오는 위치라야 "아, 거기"가 됩니다. 정류장에서 한참 걸어야 한다면 그 정류장은 위치 안내보다는 이름 기억용으로만 쓰는 편이 정직합니다.
2. 그 정류장에서 누가 내리는가
같은 동네라도 정류장마다 승객이 다릅니다. 학교·학원가 앞은 학생과 학부모, 오피스 밀집 지역은 출퇴근 직장인, 주거 밀집 지역은 장보는 주민과 어르신, 병원 밀집 지역은 진료를 받으러 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 가게의 주 고객이 실제로 그 정류장을 이용하는지, 평일과 주말 어느 쪽에 많이 타고 내리는지를 매체사에 물어보고, 직접 그 시간대에 정류장에 서서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3. 방향(상행·하행)과 앞뒤 정류장도 따져 보기
같은 이름의 정류장이 길 양쪽에 있는 경우가 많고, 어느 방향 버스에서 광고가 나오는지에 따라 듣는 사람이 바뀝니다. 또 가게가 두 정류장 사이에 있다면 어느 쪽에서 내리는 게 더 가까운지도 확인해야 원고의 위치 안내가 틀리지 않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정류장과 가까운 병원·의원·한의원·치과, 학원·교습소, 점심·저녁 손님을 노리는 음식점, 약국, 미용실, 헬스·필라테스, 부동산처럼 '동네 반경 안에서 손님이 오는 업종'이 잘 맞습니다. 반대로 온라인 주문이 대부분이거나 전국에서 손님이 오는 업종은 정류장 단위 광고의 장점이 크지 않습니다.
정류장 광고 뒤에 우리 가게만의 짧은 소리를 붙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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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음성광고 원고 쓰는 법: 넣을 것과 뺄 것
버스 음성광고 원고는 짧을수록 어렵습니다. 매체사가 정한 글자 수 안에 상호, 위치, 메시지를 넣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장님이 처음 쓰는 초안은 진료 과목 다섯 개, 이벤트 두 개, 전화번호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소리로만 전달되는 광고에서 승객이 기억할 수 있는 것은 많아야 두세 가지입니다. 아래 체크 표를 기준으로 초안을 줄여 보세요.
| 항목 | 체크할 내용 | 좋은 예 | 피할 예 |
|---|---|---|---|
| 상호 | 원고 안에서 최소 한 번, 가능하면 끝에 한 번 더. 발음이 어려우면 부르기 쉬운 형태로 | "OO정형외과입니다"로 끝맺기 | 영문 약자·긴 정식 법인명을 그대로 읽기 |
| 위치 | 정류장 기준으로 방향·거리를 한 마디로 | "내리셔서 오른쪽 건물 2층" | 도로명 주소와 번지를 그대로 읽기 |
| 메시지 | 하나만. 가장 많이 찾는 이유 한 가지 | "퇴근 후에도 진료합니다" | 과목·이벤트·장점을 줄줄이 나열 |
| 발음하기 쉬운 단어 | 흔들리는 차 안에서 들어도 알아듣기 쉬운 단어인지 | 짧은 우리말, 받침이 덜 부딪히는 단어 | 비슷한 소리가 연달아 나오는 단어, 외래어 전문 용어 |
| 숫자 | 숫자는 귀로 기억하기 어려움. 꼭 필요한 하나만 | 층수 하나 정도 | 전화번호 전체, 가격 여러 개 |
| 금지·주의 표현 | 업종별 광고 규정과 매체사 기준에 걸리는 말이 없는지 | 사실만 담백하게 | "최고", "100% 효과", 다른 업체와 비교, 치료 효과 보장 |
| 정류장 안내와의 연결 | 앞의 정류장 안내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 | "이번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 안내와 상관없이 갑자기 시작하는 문장 |
초안을 다 쓰면 반드시 소리 내어 읽어 보세요. 매체사가 정한 길이 안에 성우가 편하게 읽을 수 있는지, 숨 쉴 곳이 있는지, 상호가 다른 단어와 붙어서 뭉개지지 않는지를 확인하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가족이나 직원에게 원고를 보여 주지 말고 '들려준 뒤' 무엇이 기억나는지 물어보면, 실제 승객 입장에서 남는 정보가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문장은 "~입니다", "~하세요"처럼 짧게 끊는 것이 좋습니다. 안내방송 직후에 나오는 멘트이므로 안내방송 톤과 너무 동떨어진 과장된 말투보다는 차분하고 또렷한 말투가 거부감이 적습니다. 웃음을 노린 말장난은 귀에 남을 수 있지만, 반복해서 듣는 단골 승객에게는 금방 피로해질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 두세요.
업종별 버스 음성광고 원고 예시 4가지
아래 예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만든 가상의 원고입니다. 상호는 OO으로 비워 두었고, 실제 집행 시에는 매체사의 글자 수 기준과 업종별 규정에 맞게 고쳐 써야 합니다.
예시 1. 동네 정형외과(의원)
"이번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오른쪽 건물 2층, OO정형외과입니다. 정형외과·재활의학과 진료. OO정형외과."
의료기관 광고는 뒤에서 설명할 심의 규정이 있어서, 이 예시처럼 의료기관 명칭·위치·진료과목만으로 구성하는 것이 가장 담백합니다. "통증을 확실히 잡아 드립니다" 같은 효과 표현은 넣지 않았습니다.
예시 2. 초등·중등 수학학원
"이번 정류장 앞 사거리, 초등·중등 수학 전문 OO수학학원입니다. 상담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OO수학학원."
학원은 학습자 모집 광고의 표시 의무가 있어 음성광고에서 어떻게 처리할지 관할 교육지원청과 매체사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적 향상을 보장하는 표현은 피했습니다.
예시 3. 점심 장사가 중요한 국밥집
"배고픈 퇴근길, 이번 정류장에서 내리세요. 뜨끈한 국밥 한 그릇, 정류장 바로 뒤 OO국밥입니다."
음식점은 표현의 폭이 상대적으로 넓어 '언제 생각나는 집인지'를 한 장면으로 그리는 원고가 잘 맞습니다. 시간대(퇴근길·점심)를 넣으면 듣는 사람이 자기 상황과 연결하기 쉽습니다.
예시 4. 동네 필라테스 스튜디오
"이번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약국 건물 3층, OO필라테스입니다. 퇴근 후 저녁 수업도 있어요. OO필라테스."
근처의 눈에 띄는 건물(약국, 은행, 편의점 등)을 기준으로 위치를 말하면 처음 오는 사람도 찾기 쉽습니다. 다만 그 건물 업체 이름을 원고에 넣어도 되는지는 매체사 기준을 확인하세요.
네 예시 모두 상호를 처음과 끝에 두 번 넣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소리로만 듣는 짧은 광고에서는 처음 한 번은 '무슨 가게인지', 끝의 한 번은 '이름 기억'의 역할을 합니다. 이 끝부분을 말 대신 짧은 징글이나 로고송 한 소절로 처리하면, 다음에 같은 소리를 다른 곳에서 들었을 때 가게가 떠오르는 효과를 노릴 수 있습니다.
병원·학원 버스 안내방송 광고의 표현 제한과 심의
버스 안내방송 광고는 짧지만 '광고'라서 업종별 광고 규정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특히 동네 광고주가 많은 병원과 학원은 처음부터 확인해 두어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병원·의원: 의료광고 사전 심의
의료법 제57조는 의료인 등이 일정한 매체로 의료광고를 하려면 미리 자율심의기구의 심의를 받도록 정하고 있는데, 그 매체에 교통수단에 표시되는 옥외광고물이 들어가고, 괄호 안에 '교통수단 내부에 표시되거나 영상·음성·음향 및 이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광고를 포함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버스 안에서 나오는 음성광고도 의료광고라면 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같은 조문에는 의료기관의 명칭·소재지·전화번호, 진료과목, 소속 의료인의 성명·성별·면허 종류 같은 사항으로만 구성된 광고는 심의를 받지 않을 수 있다는 예외도 있습니다.
또 의료법 제56조는 치료경험담처럼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광고, 다른 의료인과 비교하는 광고,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하는 광고, 심의를 받지 않거나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광고 등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 원고는 '명칭·위치·진료과목' 중심으로 쓰고, 효과나 비교를 말하고 싶다면 심의를 거쳐 승인받은 문구만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원고를 바꿀 때도 심의받은 내용과 달라지지 않는지 다시 확인하세요.
학원·교습소: 광고 표시 의무
학원법 제15조 제3항은 학원설립·운영자 등이 학습자를 모집할 목적으로 인쇄물·인터넷 등을 통해 광고할 때 교습비등과 등록증명서·신고증명서 내용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교육지원청 안내에 따르면 교육부는 매체와 방식에 구분 없이 학습자 모집 목적의 광고라면 표시해야 한다는 취지로 답한 바 있고, 반대로 현수막·판촉물처럼 교습비 표기 의무를 제외해 안내하는 매체도 있습니다. 소리로 짧게 나가는 버스 음성광고에서 이 표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는 명확하게 정리된 안내를 찾기 어려우니, 관할 교육지원청에 미리 문의하고 매체사 검수 기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적 향상 보장, 합격 보장 같은 표현은 거짓·과장 광고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처음부터 빼세요.
매체사·운영 기관의 자체 기준
매체사 안내를 보면 원고 작성 후 녹음, 그리고 광고 소재 검수 단계를 거쳐 송출합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계약서와 원고(시나리오) 심의를 마친 뒤 녹음하는 일정으로 운영되기도 합니다. 공공 교통수단에서 나오는 광고인 만큼 매체사나 운영 기관이 업종이나 표현을 제한할 수 있고, 정류소 명칭 병기처럼 지자체가 운영하는 상품은 업종 적정성까지 심의합니다. 이 글의 내용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원고는 매체사 검수와 업종별 심의기구·관할 기관의 확인을 거쳐 확정하세요.
버스음성광고 진행 순서와 흔한 실수
매체사마다 세부 일정은 다르지만, 처음 하는 광고주 기준으로 보면 버스음성광고는 대체로 아래 순서로 진행됩니다.
- 매체 문의: 우리 지역 시내버스 음성광고를 누가 판매하는지 확인하고 상담합니다. 지역마다 선정된 매체사나 대행사가 다르니, 버스 운영 기관 공지나 매체사 안내를 통해 확인하세요.
- 노선·정류장 선택: 가게와 가까운 정류장, 주 고객이 내리는 정류장을 후보로 올리고 광고 가능 여부(이미 다른 업체가 계약했는지), 방향, 계약 기간을 협의합니다.
- 원고 작성: 매체사가 정한 글자 수·길이 안에서 원고를 씁니다. 매체사가 원고 작성을 도와주는 경우도 많지만, 상호·위치·메시지 우선순위는 광고주가 정해 두어야 원하는 원고가 나옵니다.
- 심의·검토: 병원은 의료광고 심의 대상인지, 학원은 표시 의무를 어떻게 처리할지 확인하고, 매체사의 소재 검수를 받습니다.
- 녹음: 정류장 멘트 녹음은 보통 매체사 쪽에서 성우 녹음으로 진행하며, 남녀 성우를 고를 수 있게 안내하는 곳도 있습니다. 버스 광고 녹음에 징글·로고송 같은 음악을 함께 넣을 수 있는지, 넣는다면 길이와 형식 기준은 무엇인지 이 단계 전에 매체사에 확인하세요.
- 송출 확인: 송출 시작일 이후 실제로 그 정류장을 지나는 버스를 타고 안내방송과 광고가 제대로 나오는지, 음량과 발음이 잘 들리는지 직접 확인합니다. 반대 방향이나 다른 노선도 계약 범위에 맞게 나오는지 함께 보세요.
처음 할 때 자주 하는 실수
- 정보를 다 넣으려고 한다: 과목·이벤트·전화번호를 모두 넣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상호·위치·메시지 하나로 줄이세요.
- 정류장을 '유명한 곳'으로 고른다: 승객이 많아도 가게에서 멀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걸어서 바로 오는 정류장이 우선입니다.
- 업종 규정을 나중에 확인한다: 병원·학원 원고를 다 써 놓고 심의나 표시 의무에 걸려 다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고 전에 확인하세요.
- 귀로 들어 보지 않고 글로만 확정한다: 눈으로는 괜찮은 문장도 차 안 소음 속에서는 뭉개집니다. 반드시 소리 내어 읽어 보세요.
- 송출 확인을 하지 않는다: 계약만 하고 실제 방송을 한 번도 들어 보지 않으면 음량·발음 문제나 위치 안내 오류를 놓칩니다.
- 음악을 아무 데서나 가져온다: 인터넷에서 찾은 음원이나 유행곡 한 소절을 붙이면 상업 사용 권리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쓸 수 있는 범위가 분명한 음악만 쓰세요.
짧은 징글·로고송을 붙였을 때 효과와 음원 사용 범위
정류장 안내 광고는 같은 승객이 출퇴근길에 같은 정류장에서 여러 번 듣게 되는 매체입니다. 이 반복이 말로만 이루어지면 "또 그 광고"로 흘려듣기 쉽지만, 끝에 짧은 멜로디가 붙어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상호를 멜로디에 얹은 두세 마디의 로고송이나 몇 음짜리 징글은 내용을 다 듣지 않아도 '그 소리 = 그 가게'로 기억되게 만듭니다. 로고송·징글·사운드 로고가 각각 무엇인지는 CM송 뜻과 광고 음악 종류에서 정리해 두었습니다.
징글의 진짜 장점은 버스 밖에서 나옵니다. 버스에서 들은 멜로디를 매장 문을 열었을 때 BGM으로 다시 듣고, 전화를 걸었을 때 통화연결음으로 다시 듣고, SNS 영상 끝에서 또 듣게 되면 짧은 버스 광고 하나가 여러 접점을 묶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버스 광고용으로만 생각하기보다 처음부터 짧은 징글, 15초·30초 CM송, 매장용 BGM처럼 여러 길이로 함께 설계해 두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훅과 태그라인을 어떻게 설계하는지는 CM송 제작 가이드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다만 버스 음성광고에 음악을 실제로 넣을 수 있는지는 매체사 기준에 달려 있습니다. 성우 멘트만 받는 상품도 있을 수 있고, 음악을 넣을 수 있더라도 길이·음량·파일 형식 기준이 따로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미리 확인하세요. 음악을 직접 넣기 어렵다면 버스에서는 멘트로 상호를 반복하고, 같은 시기에 매장과 SNS에서 로고송을 들려주는 식으로 나눠 써도 효과를 이어 갈 수 있습니다.
음원 계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업 사용 범위입니다. 버스 송출, 매장 재생, 온라인 광고, 라디오 같은 사용처와 사용 기간, 지역, 편집(짧게 자르기·멘트 얹기) 허용 여부가 계약서에 적혀 있는지 확인해야 나중에 다른 매체로 넓혀 쓸 때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비용이 어떤 항목에서 갈리고 견적서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는 로고송제작비용 정리를 참고하세요. 업체마다, 작업 범위마다 구성이 다르므로 버전 수와 사용 범위를 같은 조건으로 맞춰 견적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만듭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버스 정류장 광고 계약과 성우 멘트 녹음·송출은 매체사와 대행사 쪽 영역이고, 오뮤지션은 그 광고와 매장·SNS에 함께 쓸 우리 가게만의 음악을 TRACK 03 CM송·광고음악(480,000원)으로 만듭니다.
- 버전 구성: 15초·30초·풀버전을 함께 설계하고, 로고송·징글·매장 BGM 버전까지 만들어 짧은 광고부터 매장 재생까지 같은 소리로 이어 쓸 수 있게 합니다.
- 슬로건 태그라인: 가게 슬로건을 노래 끝 태그라인으로 배치해 상호와 한 줄 메시지가 함께 기억되도록 만듭니다.
- 영상 완성본: SNS나 매장 모니터용 영상이 있다면 영상 길이와 장면 전환에 맞춰 가사를 쓰고 음악을 입힌 완성본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계약: 상업 사용 범위를 계약서에 명시합니다. 작사를 직접 한 경우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고,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그동안 오늘은뮤직 브랜드 CM송(23초, 7개 장면 전환), 튼튼병원(브라스와 박수, "튼튼 튼튼" 훅), 멜로필라테스(칠팝), 프렌글 전화영어(전화벨 인트로), 법무법인 승일("끝까지 듣겠습니다")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병원은 신뢰감, 학원은 또렷함, 음식점은 친근함처럼 업종에 맞춰 장르와 소리를 다르게 설계합니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별도 견적 옵션으로 함께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직 어느 정류장에 광고할지 정하지 않았어도 괜찮습니다. 가게 이름과 업종, 슬로건으로 쓰고 싶은 한 줄, 원하는 분위기만 알려 주시면 곡 컨셉·방향 기획부터 함께 잡아 드립니다. 제작 상담 신청하기에서 문의를 남기시거나, 문자·카카오톡 1600-3610으로 편하게 연락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버스음성광고는 어떤 방식으로 나가나요?
버스가 정류장에 가까워지면 GPS 신호를 인식해 정류장 안내방송이 나오고, 그 직후 버스 안 음성 장치로 짧은 광고 멘트가 자동 송출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정류장 단위로 계약하고, 한 정류장에 한 업체만 광고하는 형태로 판매하는 매체사가 많습니다. 세부 조건은 지역·노선·매체사마다 다르니 계약 전에 확인하세요.
버스 음성광고 원고에는 무엇을 넣어야 하나요?
상호, 정류장 기준 위치, 메시지 한 가지면 충분합니다. 소리로만 듣는 짧은 광고라 정보가 많으면 기억에 남지 않으므로 전화번호 전체나 여러 이벤트는 빼고, 상호는 처음과 끝에 두 번 넣는 구성이 기억에 유리합니다. 글자 수와 길이 기준은 매체사마다 정해져 있습니다.
병원도 버스 안내방송 광고를 할 때 심의를 받아야 하나요?
의료법 제57조는 교통수단 내부에서 음성 등으로 나오는 광고를 포함해 교통수단 옥외광고물을 의료광고 사전 심의 대상 매체로 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의료기관 명칭·소재지·전화번호, 진료과목, 소속 의료인의 성명·성별·면허 종류 등으로만 구성된 광고는 심의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제 원고는 심의기구와 매체사에 확인하세요.
학원이 버스 음성광고를 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학원법 제15조 제3항은 학습자 모집 목적 광고에 교습비등과 등록증명서 내용 중 정해진 사항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짧은 음성광고에서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관할 교육지원청에 미리 문의하는 것이 안전하고, 성적·합격 보장 같은 표현은 처음부터 빼는 것이 좋습니다.
버스 음성광고에 로고송이나 징글을 넣을 수 있나요?
음악을 넣을 수 있는지, 넣는다면 길이·음량·파일 형식 기준이 무엇인지는 매체사마다 다르니 녹음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음악을 직접 넣기 어렵다면 버스에서는 멘트로 상호를 반복하고, 같은 시기에 매장 BGM·통화연결음·SNS 영상에서 로고송을 들려주는 식으로 나눠 써도 반복 기억 효과를 이어 갈 수 있습니다.
오뮤지션에서 버스 광고용 성우 멘트도 녹음해 주나요?
정류장 광고 계약과 성우 멘트 녹음·송출은 매체사와 대행사 쪽 영역입니다. 오뮤지션은 TRACK 03 CM송·광고음악(480,000원)으로 15초·30초·풀버전과 로고송·징글·매장 BGM 버전을 만들고, 상업 사용 범위를 계약서에 명시해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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