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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녹음 뜻과 진행 순서: 동시녹음 비교·내레이션 대본·T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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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녹음 - 후시녹음 뜻·진행 순서 (오뮤지션 카메라 촬영 현장)
후시녹음 - 후시녹음 뜻·진행 순서 (오뮤지션 카메라 촬영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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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녹음은 촬영을 마친 뒤 편집된 영상을 보면서 대사·내레이션·효과음을 따로 녹음해 화면에 맞춰 넣는 작업입니다. "현장에서 소리를 같이 받으면 되지 왜 굳이 다시 녹음하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결론부터 말하면, 현장 소음이 심하거나 화면 밖 목소리(내레이션)가 필요한 영상이라면 후시녹음이 소리 품질과 수정 편의 모두에서 유리하고, 배우의 표정과 입 모양이 중요한 장면은 동시녹음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이 글에서는 후시녹음의 뜻과 ADR·더빙과의 관계, 동시녹음과의 비교, 실제 진행 순서, 대본 쓰는 요령, TTS와 사람 목소리 비교, 집에서 녹음할 때 흔한 실수, 음악과 목소리의 음량 균형까지 영상 제작 실무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홍보 영상, 교육 영상, 행사 영상, 유튜브 영상은 대부분 '촬영 → 편집 → 소리 정리' 순서로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처음 영상을 만드는 분들은 편집이 끝난 뒤에야 "목소리가 바람 소리에 묻혔다", "말을 더듬은 부분을 고칠 수 없다"는 문제를 발견하곤 합니다. 소리를 다루는 일을 하다 보면 이런 문제의 상당수는 촬영 전에 소리를 어떻게 받을지 정해 두기만 해도 줄일 수 있다는 걸 자주 느낍니다. 아래 내용을 촬영 전 계획 단계에서 한 번 훑어보시면 후반 작업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후시녹음 뜻: 촬영 뒤에 소리를 따로 녹음해 영상에 맞추는 작업

후시녹음(後時錄音)은 말 그대로 '촬영보다 나중에 하는 녹음'입니다. 촬영 현장에서 카메라와 함께 소리를 받는 동시녹음과 달리, 편집이 어느 정도 끝난 영상을 화면에 띄워 놓고 그 장면에 맞춰 목소리나 소리를 새로 녹음합니다. 후시녹음으로 다루는 소리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 대사 다시 녹음: 현장에서 받은 대사가 소음에 묻혔거나 발음이 뭉개졌을 때, 출연자가 화면을 보며 같은 대사를 다시 말해 교체합니다.
  • 내레이션·보이스오버: 화면에 등장하지 않는 목소리로 내용을 설명하거나 이야기를 이끄는 소리입니다. 홍보·교육·다큐멘터리 영상에서 가장 많이 쓰입니다.
  • 효과음·현장음: 문 여닫는 소리, 발소리, 옷 스치는 소리처럼 현장에서 제대로 녹음되지 않았거나 더 또렷하게 들려야 하는 소리를 따로 만들어 넣습니다. 영화 현장에서는 이런 효과음 작업을 '폴리(Foley)'라고 부릅니다.

ADR, 더빙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영상 업계에서 후시녹음과 함께 자주 나오는 말이 ADR과 더빙입니다. ADR은 Automated(Automatic) Dialogue Replacement의 줄임말로, 촬영 후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보며 대사를 다시 녹음해 원래 대사를 교체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같은 장면을 반복 재생하며 녹음했기 때문에 '루핑(looping)'이라고도 불렀고, 영국에서는 포스트싱크(post-sync)라는 말도 씁니다. 즉 ADR은 후시녹음 가운데 '대사 교체'에 초점을 맞춘 용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더빙은 쓰임이 더 넓습니다. 원래 출연자가 자기 대사를 다시 녹음하는 것도 더빙이라고 부르지만, 외국 영화의 대사를 다른 언어로 바꿔 녹음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의 목소리로 교체하는 경우를 가리킬 때 특히 많이 씁니다. 정리하면 후시녹음이 가장 큰 범위의 말이고, 그 안에 대사 교체(ADR), 다른 언어나 다른 목소리로 바꾸는 더빙, 내레이션 녹음, 효과음 녹음이 들어 있다고 보면 실무에서 혼동이 적습니다.

일반적인 영상 제작 현장에서는 대사와 현장음은 동시녹음으로 받고, 내레이션·효과음·배경음은 후시녹음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방식 중 하나만 고르는 것이 아니라 장면과 소리의 성격에 따라 섞어 쓰는 것이 보통입니다.

후시녹음과 동시녹음 비교: 장점·한계·맞는 영상

동시녹음은 촬영과 동시에 출연자의 대사, 현장음, 공간의 울림까지 함께 녹음하는 방식입니다. 현장의 작은 호흡과 자연스러운 소리를 그대로 담을 수 있어 현장감이 높지만, 촬영 중 소음을 막기 위한 준비에 인력과 시간이 많이 듭니다. 후시녹음은 조용한 공간에서 원하는 만큼 다시 녹음할 수 있는 대신, 입 모양을 맞추는 과정에서 어색함이 생길 수 있고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소리를 모두 다시 만들 수는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두 방식을 한눈에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동시녹음후시녹음
녹음 시점촬영과 동시에 현장에서촬영·가편집 후 스튜디오나 조용한 공간에서
장점현장감, 표정·입 모양과 소리가 자연스럽게 일치, 공간의 울림이 살아 있음소음 없는 깨끗한 소리, 원하는 만큼 다시 녹음, 대본 수정이 쉬움
한계바람·차량·공조기 소음에 취약, 현장 통제에 인력과 시간이 필요입 모양 맞추기가 어려움, 현장 분위기를 다시 만들어야 함, 연기가 딱딱해지기 쉬움
수정 편의잘못된 대사는 재촬영이 필요할 수 있음문장 단위로 다시 녹음해 교체 가능
잘 맞는 영상인터뷰, 드라마·연기 장면, 현장 분위기가 중요한 브이로그홍보·교육 영상 내레이션, 다큐멘터리, 제품 소개, 애니메이션, 야외 소음이 심한 장면 보완
준비할 것현장용 마이크(핀마이크·샷건 마이크), 녹음 담당자, 조용한 촬영 시간대확정된 대본, 타임코드가 표시된 가편집 영상, 흡음된 녹음 공간

표에서 보듯 둘 중 어느 쪽이 '더 좋은 방식'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인터뷰처럼 말하는 사람의 얼굴이 계속 보이는 영상은 동시녹음을 기본으로 하고, 소리가 문제인 구간만 후시녹음으로 보완하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반대로 얼굴이 거의 나오지 않고 화면 설명이 중심인 홍보 영상은 처음부터 내레이션을 후시녹음으로 계획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동시녹음을 하더라도 촬영 현장에서 잠시 아무도 말하지 않는 상태로 공간 소리(룸톤)를 따로 녹음해 두면 좋습니다. 나중에 일부 대사를 후시녹음으로 바꿀 때 이 공간 소리를 밑에 깔아 주면 앞뒤 장면의 소리 질감이 이어져 교체한 티가 덜 납니다.

이런 영상에는 따로 녹음이 필요합니다: 야외 소음부터 홍보 영상 내레이션까지

현장에서 받은 소리만으로 충분한 영상도 많지만, 아래 상황에 해당한다면 처음부터 촬영 후 녹음을 일정에 넣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야외 촬영 소음: 바닷가 바람, 도로 차량, 공사 소음, 행사장 스피커 소리는 편집 단계에서 깨끗하게 지우기 어렵습니다. 소음 제거를 세게 걸면 목소리까지 금속성으로 변하기 때문에, 중요한 문장은 다시 녹음해 교체하는 편이 결과가 낫습니다.
  • 홍보·교육 영상 내레이션: 회사 소개, 제품 사용법, 사내 교육 영상은 정확한 문장 전달이 핵심입니다. 화면 편집을 먼저 끝내고 그 길이에 맞춰 내레이션을 녹음하면 장면과 설명이 어긋나지 않습니다.
  • 결혼식·행사 영상 내레이션: 성장 영상, 기념 영상, 행사 오프닝 영상에 "그날 우리는…"처럼 이야기를 이끄는 목소리를 넣는 경우입니다. 행사 당일 현장음 위에 따로 녹음한 목소리를 얹으면 영상이 한결 정돈되어 들립니다.
  • 유튜브 영상: 촬영할 때 즉흥으로 말한 부분이 길거나 더듬은 구간이 많으면, 편집 후 핵심 설명만 다시 녹음해 덮는 방식이 많이 쓰입니다. 화면 녹화 강의나 리뷰 영상도 설명을 따로 녹음하면 말의 속도와 정확도가 좋아집니다.
  • 대사 수정이 필요할 때: 촬영 후 제품명이나 가격 표기, 법적 문구처럼 바꿔야 하는 내용이 생겼다면 재촬영 대신 해당 문장만 다시 녹음해 교체할 수 있습니다. 얼굴이 보이는 장면이라면 입 모양이 크게 드러나지 않는 컷으로 바꾸는 편집을 함께 고려하세요.
  • 효과음이 약할 때: 문이 닫히는 소리, 키보드 소리, 컵 내려놓는 소리처럼 장면의 리듬을 만드는 소리가 현장 녹음에서 작게 들어갔다면 따로 녹음하거나 효과음을 보강합니다.

반대로 출연자의 감정과 즉흥적인 반응이 핵심인 장면, 예를 들어 인터뷰 중 웃음이 터지는 순간이나 현장 분위기를 전하는 브이로그는 다시 녹음하면 오히려 생기가 사라집니다. 이런 장면은 동시녹음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후시녹음은 꼭 필요한 문장에만 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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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녹음 진행 순서 7단계: 대본 확정부터 납품 형식까지

실제 후시녹음은 '마이크 앞에서 읽기'보다 그 앞뒤 준비가 결과를 좌우합니다. 영상 제작 실무에서 많이 쓰는 순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대본 확정: 녹음 전에 문장을 최종 확정합니다. 녹음 후 한두 단어만 바뀌어도 그 문장 전체를 다시 녹음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품명·숫자·고유명사는 담당자 확인까지 마친 뒤 녹음에 들어갑니다.
  2. 영상 가편집·타임코드 표시: 컷 길이가 정해진 가편집본을 준비하고, 대본의 각 문장이 들어갈 위치를 타임코드(분:초)로 표시합니다. "00:12~00:18 제품 등장 장면: '하루를 바꾸는 작은 습관'"처럼 적어 두면 녹음할 때 문장 길이를 장면에 맞추기 쉽습니다.
  3. 녹음 환경·마이크 준비: 울림이 적은 조용한 공간을 고르고, 마이크와 입 사이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자리를 고정합니다. 냉장고·에어컨·컴퓨터 팬처럼 계속 나는 소리는 녹음 중에는 끄거나 멀리 둡니다.
  4. 구간별 녹음·싱크 맞추기: 한 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보다 장면 단위로 나눠 녹음합니다. 같은 문장을 두세 번씩 다른 톤으로 받아 두면 편집할 때 고를 여지가 생깁니다. 대사 교체라면 화면의 입 모양을 보며 시작 타이밍을 맞추고, 내레이션이라면 장면이 바뀌는 지점 앞에서 문장이 끝나도록 속도를 조절합니다.
  5. 편집·잡음 정리·음량 맞추기: 가장 좋은 테이크를 고른 뒤 숨소리, 입소리, 앞뒤 잡음을 정리합니다. 문장마다 음량이 들쭉날쭉하지 않도록 고르게 맞추고, 대사 교체 구간에는 현장 룸톤을 깔아 앞뒤 장면과 질감을 이어 줍니다.
  6. 음악·효과음과 믹싱: 내레이션, 배경음악, 효과음, 현장음을 한데 모아 균형을 잡습니다. 목소리가 나오는 구간에서는 음악을 살짝 낮추고, 목소리가 쉬는 구간에서 음악을 다시 올리는 식으로 흐름을 만듭니다.
  7. 납품 형식 확인: 최종 파일의 형식(영상 파일에 합친 완성본인지, 목소리·음악을 분리한 음원 파일인지), 샘플레이트, 파일 이름 규칙, 자막용 대본 포함 여부를 미리 확인합니다. 방송·광고·유튜브 등 업로드할 곳마다 권장하는 음량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매체의 안내를 확인하세요.

순서 중 가장 많이 생략되는 단계가 2번 타임코드 표시입니다. 이 단계를 건너뛰면 녹음을 다 마친 뒤 "이 문장은 장면보다 3초 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결국 대본을 줄여 다시 녹음하게 됩니다. 녹음 시간보다 준비 시간을 길게 잡는 것이 전체 일정을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녹음실을 빌려 진행하는 경우의 준비물과 당일 흐름은 셀프녹음실 이용법과 홈레코딩 녹음부스 만들기에서 함께 확인해 보세요.

내레이션 대본 쓰는 요령과 '나레이션 내레이션' 표기 정리

후시녹음 결과물의 절반은 대본에서 결정됩니다. 눈으로 읽기 좋은 글과 귀로 듣기 좋은 글은 다르기 때문에, 홍보 문구나 보고서 문장을 그대로 읽으면 딱딱하고 길게 들립니다. 내레이션 대본은 아래 요령으로 다듬어 보세요.

귀로 듣기 좋은 대본 만드는 법

  • 소리 내어 읽어 보기: 대본을 쓴 뒤 반드시 소리 내어 읽어 봅니다. 숨이 차거나 혀가 꼬이는 문장은 듣는 사람에게도 어렵게 들립니다. 한 문장에 정보는 하나만 담고, 길어지면 두 문장으로 나눕니다.
  • 호흡 표시: 쉬어야 할 곳에 '/' 표시를, 길게 쉴 곳에 '//' 표시를 해 두면 녹음할 때 문장마다 호흡이 일정해집니다. 강조할 단어에는 밑줄을 그어 두세요.
  • 장면 길이에 맞추기: 타임코드로 표시한 장면 길이 안에 문장을 소리 내어 읽어 보고, 넘치면 꾸밈말부터 줄입니다. 장면이 바뀌기 직전에 문장이 끝나야 화면과 말이 함께 넘어가는 느낌이 납니다. 말하는 속도는 사람과 영상 성격에 따라 다르니, 숫자 기준보다 실제로 화면에 맞춰 읽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숫자와 외래어 읽는 법 통일: "2026년", "3.5%", 영문 제품명처럼 읽는 방법이 여러 가지인 표현은 대본에 한글로 읽는 법을 괄호로 적어 둡니다. 녹음 중에 사람마다 다르게 읽어 다시 녹음하는 일이 줄어듭니다.
  • 화면이 말하는 것은 빼기: 화면에 이미 자막이나 그림으로 보이는 정보를 내레이션이 그대로 반복하면 지루해집니다. 화면은 '무엇', 내레이션은 '왜'를 말한다고 생각하면 역할이 깔끔하게 나뉩니다.

나레이션 내레이션, 어느 쪽이 맞을까?

대본을 쓰다 보면 표기도 헷갈립니다. 검색창에 '나레이션 내레이션'을 같이 입력해 보는 분이 많은데, 영어 narration의 외래어 표기는 내레이션이 맞습니다. 국립국어원은 '나레이션'을 흔히 잘못 쓰는 표기의 예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내레이션을 하는 사람도 '내레이터'로 적습니다.

'내래이션'은 '레'와 '래'를 헷갈려 생기는 오표기입니다. 발음이 거의 같아 자막이나 공지문, 견적서에서 자주 보이지만 표준 표기는 아닙니다. 영상 자막, 엔딩 크레딧, 회사 소개서처럼 외부에 공개되는 곳에는 '내레이션'으로 통일해 적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검색하는 사람은 세 가지 표기를 모두 쓰기 때문에, 블로그나 영상 설명란에서 검색 노출을 고려한다면 본문은 표준 표기로 쓰고 "흔히 나레이션이라고도 부르는"처럼 한 번 언급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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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음성변환(TTS)과 사람 목소리 비교: 어떤 영상에 무엇이 맞을까

요즘은 문장을 입력하면 목소리로 읽어 주는 문자음성변환(TTS, Text-to-Speech) 기능이 영상 편집 프로그램과 여러 서비스에 들어 있어, 후시녹음 대신 TTS로 내레이션을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두 방식은 장단점이 뚜렷하니 영상의 목적에 맞춰 고르세요.

비교 항목문자음성변환(TTS)사람 목소리 후시녹음
자연스러움문장 단위로는 자연스러워졌지만 감정 표현, 강조, 긴 문단의 흐름은 단조롭게 들리기 쉬움강조·여운·미소 띤 말투 등 미세한 표현이 가능, 브랜드 분위기를 담기 좋음
수정 편의문장을 고치면 바로 다시 생성, 대본이 자주 바뀌는 영상에 유리수정할 때마다 같은 환경·같은 톤으로 다시 녹음해야 함
발음·읽기고유명사, 숫자, 영문 표기를 잘못 읽는 경우가 있어 하나하나 확인 필요대본에 읽는 법만 적어 두면 의도대로 읽음
상업 이용서비스·요금제마다 상업 이용 가능 범위, 출처 표기, 재배포 조건이 다르므로 약관 확인 필수녹음한 사람과 사용 범위(매체·기간)를 미리 합의해 두는 것이 안전
어울리는 영상사내 공지, 매뉴얼, 빠르게 많이 만드는 정보 전달 영상, 시안 단계의 가내레이션브랜드 홍보 영상, 행사·기념 영상, 감정이 중요한 이야기형 영상

실무에서 많이 쓰는 방법은 두 가지를 단계별로 나눠 쓰는 것입니다. 편집 단계에서는 TTS로 가내레이션을 만들어 장면 길이와 문장 길이를 맞춰 보고, 대본과 편집이 확정되면 사람 목소리로 최종 후시녹음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 녹음 당일 대본이 바뀌는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

보이스 변환 AI로 특정인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방식은 더 조심해야 합니다. 본인의 동의 없이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닮게 만들어 홍보에 쓰면 분쟁이 생길 수 있으니, 목소리 주인의 명확한 동의와 사용 범위를 문서로 남겨 두세요.

집에서 녹음할 때 흔한 실수 4가지와 바로잡는 법

후시녹음을 꼭 전문 녹음실에서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튜브 내레이션이나 사내 영상 정도는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충분히 녹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래 네 가지 실수는 처음 녹음하는 분들에게서 거의 매번 나오니 녹음 전에 확인해 두세요.

흔한 실수들리는 증상바로잡는 법
방 울림목소리가 욕실처럼 울리고 멀게 들림, 영상 속 다른 소리와 섞이지 않음옷이 많이 걸린 옷장 앞, 이불·커튼이 있는 방에서 녹음. 맨 벽과 유리창 쪽을 피하고 마이크 뒤쪽에 두꺼운 천을 둠
마이크 거리 변화문장마다 소리 크기와 저음이 달라짐입과 마이크 사이 거리를 정해 두고 몸을 고정. 대본은 보면대나 화면에 띄워 고개를 숙이지 않게 함
호흡·입소리'쩝', '스읍' 같은 입소리와 큰 숨소리가 문장 앞뒤에 들어감녹음 전 물을 마시고, 숨은 마이크 정면을 살짝 피해서 쉼. 파열음(ㅍ·ㅂ)이 터지면 팝 필터를 사용
음량 들쭉날쭉어떤 문장은 작고 어떤 문장은 갑자기 큼, 날마다 녹음한 톤이 다름같은 영상은 하루에 몰아서 녹음하고, 시작 전에 첫 문장을 녹음해 기준 음량을 확인. 편집 단계에서 문장 간 음량을 고르게 맞춤

이 밖에도 녹음 버튼을 누른 직후와 끝나기 직전 몇 초는 아무 말 없이 두는 습관을 들이세요. 앞뒤 여유가 있어야 편집할 때 숨소리를 자연스럽게 자르고, 필요하면 그 구간을 공간 소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목소리 컨디션 관리와 마이크 앞 자세는 노래 녹음과 원리가 같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보컬녹음 잘하는 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집에서 녹음한 소리가 아무리 해도 울린다면 장비보다 공간을 먼저 의심해 보세요. 비싼 마이크를 울리는 방에서 쓰는 것보다, 평범한 마이크를 흡음이 잘 되는 작은 공간에서 쓰는 쪽이 내레이션에는 훨씬 깨끗하게 들립니다.

영상 음악과 내레이션 음량 균형: 목소리가 묻히지 않게 섞는 법

후시녹음을 깨끗하게 마쳐도 마지막 믹싱에서 음악이 목소리를 덮으면 결과가 무너집니다. 반대로 음악을 너무 줄이면 영상이 밋밋해집니다. 홍보 영상과 유튜브 영상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균형 잡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목소리가 기준: 내레이션이 있는 영상에서 음악은 배경입니다. 먼저 목소리 음량을 정하고, 음악은 목소리를 방해하지 않는 선까지 낮춘 뒤 조금씩 올리며 맞춥니다.
  • 말할 때 낮추고, 쉴 때 올리기: 내레이션이 시작되기 직전 음악을 부드럽게 낮추고, 문장 사이 쉼이나 장면 전환에서 다시 올리면 영상에 리듬이 생깁니다. 편집 프로그램의 자동 음량 조절(더킹) 기능을 쓰더라도 마지막에는 귀로 확인하세요.
  • 보컬이 있는 곡은 피하거나 낮게: 가사가 있는 노래 위에 내레이션을 얹으면 두 목소리가 부딪칩니다. 내레이션 구간에는 연주곡이나 보컬이 없는 버전을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장면 전환과 음악 구조 맞추기: 음악의 박자가 바뀌거나 후렴이 시작되는 지점에 화면 전환을 맞추면 같은 영상도 훨씬 정돈되어 보입니다. 영상 길이에 맞춰 음악을 자르거나 늘릴 때 어색한 이음새가 생기지 않게 주의하세요.
  • 여러 기기로 들어 보기: 이어폰, 노트북 스피커, 휴대폰 스피커로 각각 들어 보세요. 작업 스피커에서는 괜찮던 음악이 휴대폰에서는 목소리를 덮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경음악을 고를 때는 저작권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무료 배포 음악이라도 상업 이용이 가능한지, 출처 표기가 필요한지 조건이 제각각입니다. 광고·홍보 영상에 쓸 음악을 라이브러리에서 고를지 맞춤으로 만들지 고민된다면 광고음악 선택과 제작 가이드를, 영상 앞뒤에 들어가는 짧은 인트로·시그널 음악의 길이와 저작권은 영상음악 제작 가이드를 참고해 보세요.

후시녹음으로 목소리를 정리하고 나면, 영상의 인상을 마지막으로 결정하는 것은 음악입니다. 장면이 바뀌는 순간에 음악이 같이 바뀌고, 영상이 끝날 때 브랜드 이름이 귀에 남는다면 같은 내레이션도 훨씬 오래 기억됩니다. 동시녹음과 후시녹음으로 소리를 잘 받아 두는 것만큼, 그 소리를 받쳐 줄 음악을 영상에 맞게 준비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오뮤지션에서는 홍보 영상 음악을 이렇게 만듭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내레이션 녹음 자체가 아니라, 내레이션과 함께 홍보 영상을 완성해 줄 음악을 만드는 일을 TRACK 03 CM송·광고음악(480,000원) 프로그램으로 진행합니다. 영상의 길이와 장면 전환에 맞춰 음악과 가사를 설계하기 때문에, 이미 편집을 마친 영상에도 자연스럽게 맞아 들어갑니다.

  • 15초·30초·풀버전: 광고 길이와 사용처에 맞춰 여러 길이의 버전을 구성합니다.
  • 장면 전환에 맞춘 가사와 음악: 영상의 흐름에 맞춰 가사를 쓰고, 브랜드 슬로건을 끝 태그라인으로 넣어 영상이 끝날 때 이름이 귀에 남도록 만듭니다.
  • 로고송·징글·매장 BGM 버전: 영상 밖에서도 브랜드 소리를 이어 갈 수 있도록 로고송·징글·매장 BGM 버전을 함께 구성합니다.
  • 음악 입힌 완성본: 영상이 있으면 음악을 입힌 완성본으로 받아 바로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 상업 사용 범위 계약서 명시: 어디에 얼마나 쓸 수 있는지 사용 범위를 계약서에 적어 두어, 광고 집행 뒤에 권리 문제로 곤란해질 일을 줄입니다.

작업은 영상과 브랜드 정보를 받아 곡 컨셉·방향 기획부터 시작합니다. 실제로 오늘은뮤직 브랜드 CM송은 23초 동안 7개 장면이 바뀌는 영상에 맞춰 만들었고, 병원·필라테스·전화영어·법무법인 등 업종마다 다른 훅과 분위기로 작업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을 더할 수 있습니다.

홍보 영상의 소리를 정리하는 중이라면, 마지막 음악까지 영상에 꼭 맞게 준비해 보세요. 신청서에 영상 길이와 사용처를 남겨 주시거나 상담 전화 1600-3610(문자·카카오톡 가능)으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프로그램 구성은 서비스 안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후시녹음이란 무엇인가요?

촬영을 마친 뒤 편집된 영상을 보면서 대사·내레이션·효과음을 따로 녹음해 화면에 맞춰 넣는 작업입니다. 현장 소음으로 대사가 묻혔을 때 다시 녹음해 교체하거나, 화면 밖 목소리인 내레이션을 넣을 때 주로 씁니다.

후시녹음과 ADR, 더빙은 같은 말인가요?

겹치지만 범위가 다릅니다. ADR(Automated Dialogue Replacement)은 촬영 후 화면을 보며 대사를 다시 녹음해 교체하는 작업이고, 더빙은 원래 출연자의 재녹음뿐 아니라 다른 언어나 다른 목소리로 바꾸는 경우까지 넓게 씁니다. 후시녹음은 이들과 내레이션·효과음 녹음을 모두 포함하는 가장 넓은 말이라고 보면 됩니다.

동시녹음과 후시녹음 중 어떤 것이 더 좋나요?

영상 성격에 따라 다릅니다. 표정과 즉흥 반응이 중요한 인터뷰·연기 장면은 동시녹음이 자연스럽고, 홍보·교육 영상 내레이션이나 소음이 심한 야외 장면은 후시녹음이 깨끗합니다. 실무에서는 대사·현장음은 동시녹음으로 받고 내레이션·효과음은 후시녹음으로 보완하는 식으로 섞어 씁니다.

나레이션과 내레이션 중 맞는 표기는 무엇인가요?

영어 narration의 외래어 표기는 '내레이션'이 맞습니다. 국립국어원은 '나레이션'을 흔한 오표기 예로 소개하고 있고, '내래이션'도 '레'와 '래'를 헷갈린 오표기입니다. 자막이나 회사 소개서처럼 공개되는 곳에는 '내레이션'으로 통일하는 것이 좋습니다.

TTS(문자음성변환)로 만든 내레이션을 광고에 써도 되나요?

서비스와 요금제마다 상업 이용 가능 범위, 출처 표기, 재배포 조건이 다르므로 약관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TTS는 대본 수정이 잦은 정보 전달 영상이나 편집 단계의 가내레이션에 편하고, 브랜드 홍보처럼 분위기가 중요한 영상은 사람 목소리 후시녹음이 더 잘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홍보 영상에 맞춘 음악도 따로 만들 수 있나요?

네. 오뮤지션 TRACK 03 CM송·광고음악(480,000원)은 영상 길이와 장면 전환에 맞춰 음악과 가사를 만들고, 15초·30초·풀버전과 로고송·징글·매장 BGM 버전을 구성합니다. 영상이 있으면 음악을 입힌 완성본으로 받을 수 있고, 상업 사용 범위는 계약서에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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