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졸업노래 고르는 법: 식순별 선곡표·연습 일정·율동 팁

어린이집 졸업노래는 어떤 곡을 몇 곡이나 준비해야 하고, 5~7세 아이들이 무대에서 끝까지 부를 수 있으려면 언제부터 연습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어린이집 졸업노래는 식순별 용도를 먼저 나누고, 아이들 음역·가사 길이·율동 가능 여부로 곡을 거른 뒤, 8주 정도 거꾸로 일정을 잡는 것이 가장 실패가 적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부르는 합창은 1~2곡이면 충분하고, 나머지는 입장·졸업장 수여·퇴장 BGM과 졸업 영상 음악으로 채우면 식이 훨씬 자연스러워집니다.
이 글은 어린이집·유치원 졸업식(수료식)을 준비하는 보육교사, 원장님, 학부모 대표를 위해 썼습니다. 식순별 음악 용도 표, 5~7세 선곡 기준 표, 널리 불리는 졸업식 노래 고르는 법, 8주 연습 일정 표, 졸업 율동 붙이는 요령, MR·반주와 키 정하는 법, 졸업식 영상을 온라인에 올릴 때의 저작권·초상권 주의점, 그리고 우리 반 이야기로 졸업곡 만들기까지 실무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졸업식에서 상영할 영상 자체를 어떻게 만들지는 졸업영상 템플릿 고르는 법에서 따로 다뤘으니, 이 글은 '아이들이 부르고 식장에 흐르는 노래'에 집중합니다.
어린이집 졸업노래, 곡보다 먼저 정할 세 가지
졸업식 준비를 시작하면 대부분 "무슨 노래를 부르지?"부터 검색합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보면 곡 선택보다 먼저 정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이 세 가지가 정해지지 않으면 좋은 곡을 골라도 연습 도중에 곡을 바꾸거나, 식 당일 순서가 꼬이는 일이 생깁니다.
첫째, 아이들이 직접 부르는 순서가 몇 번인지입니다. 졸업생 합창 한 번만 할지, 부모님께 드리는 노래와 선생님께 드리는 노래를 따로 할지에 따라 연습량이 두세 배로 달라집니다. 5~7세 아이들이 한 학기 안에 새 노래를 무대 수준으로 익힐 수 있는 양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처음 졸업식을 맡았다면 합창 1곡 + 율동곡 1곡 정도로 시작하고, 나머지는 BGM으로 채우는 쪽을 권합니다.
둘째, 식장 환경입니다. 원 안의 유희실에서 하는지, 외부 강당이나 예식장을 빌리는지에 따라 마이크 수, 스피커 위치, 반주 방식(피아노 생반주인지 MR 재생인지)이 달라집니다. 아이들 목소리는 작아서 스피커가 아이들보다 앞에 있으면 MR에 묻히기 쉽습니다. 장소가 정해지면 마이크를 몇 개 쓸 수 있는지, 음원은 어떤 기기로 트는지부터 확인해 두세요.
셋째, 졸업 영상과 노래를 연결할지입니다. 아이들이 부른 노래를 녹음해 졸업 영상 배경음악으로 쓰면 학부모 반응이 확실히 좋지만, 그만큼 녹음 일정과 공유 범위(식장 상영만인지, 온라인 공유까지인지)를 미리 정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아래 저작권 섹션에서 다시 다룹니다.
졸업식 노래, 식순별 음악 용도 표
어린이집 졸업식 노래는 '아이들이 부르는 곡'과 '흐르는 곡'으로 나눠 생각하면 준비가 쉬워집니다. 아래 표는 일반적인 어린이집·유치원 졸업식 식순을 기준으로 정리한 것이니, 우리 원 식순에 맞춰 빼거나 합치면 됩니다.
| 식순 | 음악 용도 | 누가 | 고르는 기준 | 주의할 점 |
|---|---|---|---|---|
| 졸업생 입장 | 입장곡(BGM) | 음원 재생 | 밝고 일정한 박자, 아이들이 걷기 편한 템포 | 입장 인원·동선 길이에 맞춰 반복 또는 페이드아웃 지점 정하기 |
| 졸업장(수료증) 수여 | 수여 BGM | 음원 재생 | 가사 없는 잔잔한 연주곡, 길게 반복돼도 지루하지 않은 곡 | 원장님 말씀·이름 호명이 묻히지 않게 볼륨을 낮게 |
| 졸업생 합창 | 메인 졸업노래 | 졸업생 전체 | 아이 음역, 짧은 가사, 반복되는 후렴 | 가장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 곡, 1~2곡이 적당 |
| 부모님께 드리는 노래 | 감사 노래 | 졸업생 | "사랑해요", "고마워요"처럼 쉬운 문장이 반복되는 곡 | 아이가 울거나 부모님을 찾느라 멈출 수 있으니 반주가 이끌어 주는 곡 |
| 선생님께 드리는 노래 | 감사 노래 | 졸업생 또는 학부모 | 선생님 이름이나 반 이름을 넣을 수 있는 곡 | 깜짝 순서라면 연습을 원 밖(가정)에서 해야 함 |
| 재원생·동생반 축하 | 축하 노래 | 재원생 | 재원생이 이미 아는 곡 | 졸업반 연습과 겹치지 않게 다른 곡으로 |
| 퇴장 | 퇴장곡(BGM) | 음원 재생 | 신나는 곡, 박수 치기 좋은 박자 | 퇴장 후 사진 촬영 시간까지 이어 틀 곡 준비 |
| 졸업 영상 상영 | 영상 BGM | 음원 또는 아이들 녹음본 | 영상 길이와 맞는 곡 길이, 절정 구간 위치 | 온라인 공유 시 음악 이용 범위 별도 확인 |
표를 보면 알 수 있듯, 아이들이 실제로 불러야 하는 곡은 많아야 두세 곡입니다. 나머지는 음원 재생으로 해결되니, 연습 시간은 메인 합창곡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수여·퇴장 BGM은 한 사람이 큐시트로 묶어 관리하면 당일 실수가 크게 줄어듭니다. 큐시트에는 곡명, 시작 지점, 끝내는 신호(마지막 아이가 자리에 앉으면 페이드아웃 등)를 적어 두세요.
5~7세 어린이집 졸업노래 선곡 기준 표
어린이집 졸업노래를 고를 때 가장 흔한 실수는 '어른이 듣기에 감동적인 곡'을 고르는 것입니다. 어른 가수가 부른 원곡은 음역이 넓고 가사가 길어서, 아이들이 부르면 높은 음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가사를 놓치고 멈춰 서기 쉽습니다. 아래 기준표로 후보곡을 한 번 걸러 보세요.
| 기준 | 잘 맞는 곡 | 피하면 좋은 곡 | 확인 방법 |
|---|---|---|---|
| 음역 | 한 옥타브 안팎에서 움직이고, 높은 음이 잠깐만 나오는 곡 | 후렴 전체가 높은 음에 머무는 곡, 낮은 음으로 시작해 크게 뛰는 곡 | 아이들에게 첫 소절과 가장 높은 소절을 불러 보게 하기 |
| 가사 길이 | 1절+후렴 반복으로 끝나는 곡, 같은 문장이 되풀이되는 곡 | 3절 이상, 절마다 가사가 완전히 다른 곡 | 가사를 소리 내 읽어 1분 안에 끝나는지 보기 |
| 가사 단어 | 아이가 뜻을 아는 쉬운 말(친구, 선생님, 엄마, 꿈) | 한자어·은유가 많은 가사 | 아이에게 가사 뜻을 물어보고 설명할 수 있는지 보기 |
| 템포 | 걷기·손뼉 치기 정도의 보통 빠르기 | 너무 느려서 숨이 모자라는 곡, 랩처럼 빠른 곡 | 손뼉을 치며 불러 보고 숨 쉴 곳이 있는지 보기 |
| 율동 가능 여부 | 가사에 동작이 보이는 곡(손 흔들기, 하트, 안아 주기) | 가사와 동작이 연결되지 않는 곡 | 가사 한 줄마다 동작 하나를 붙일 수 있는지 적어 보기 |
| 전체 길이 | 무대에서 2~3분 안에 끝나는 곡 | 긴 간주·전주가 있는 곡(편집 없이 쓸 때) | MR 길이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간주를 줄인 버전 준비 |
음역은 숫자로 따지기보다 아이들이 편하게 말하듯 부를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연습 첫날 후보곡 두세 개를 짧게 불러 보고, 소리를 지르는 구간이 생기는 곡은 키를 내리거나 다른 곡으로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연령별로 좋아하는 동요의 특징이나 상황별 선곡은 어린이 동요 모음 고르는 법에 더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반 구성도 함께 보세요. 만 5세반만 졸업하는지, 여러 연령이 함께 무대에 서는지에 따라 기준이 달라집니다. 연령이 섞이면 가장 어린 아이들 기준으로 가사 길이를 맞추고, 형님반이 2절이나 돌림 부분을 맡는 식으로 나누면 모두가 끝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 이야기로 졸업노래를 만들고 싶다면
오뮤지션 TRACK 02는 사연만 있어도 가사를 다듬어 데모 2버전을 드리고, 수정 2회 후 직접 녹음 또는 전문 보컬로 고음질 음원·MR·가사지까지 완성합니다(780,000원, 약 3~4주). 노래에 자신 없어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제작 상담 신청하기 · 문자·카카오톡 상담 1600-3610
널리 불리는 졸업식 노래와 유치원 졸업노래 고르는 법
졸업식에서 오래 불려 온 노래를 알아 두면 후보를 좁히기 쉽습니다. 다만 곡을 고를 때는 작사·작곡자와 악보 출처를 꼭 확인하세요. 같은 제목의 노래가 여러 곡 있는 경우도 많고, 이름이 비슷한 곡이 섞여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졸업식 노래 (윤석중 작사, 정순철 작곡)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로 시작하는 '졸업식 노래'는 1946년에 만들어진 곡으로, 광복 후 첫 졸업식부터 불려 온 초등학교 의식가입니다. 1절은 재학생, 2절은 졸업생, 3절은 다 함께 부르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원래 초등학교 졸업식을 위한 곡이라 가사에 "물려받은 책으로 공부를 하며", "새 나라의 새 일꾼" 같은 표현이 나와서 5~7세 아이들에게는 뜻이 다소 어렵습니다. 어린이집·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이 전곡을 부르기보다 졸업장 수여 장면에 연주곡으로 흐르게 하거나, 학부모·선생님이 함께 부르는 순서로 쓰는 경우가 어울립니다.
꿈꾸지 않으면 (양희창 작사, 장혜선 작곡)
"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로 잘 알려진 '꿈꾸지 않으면'은 한 학교의 교가로 만들어졌다가 졸업식·입학식 같은 학교 행사에서 널리 불리게 된 곡입니다. 가사의 메시지가 '다음 학교로 가는 아이들'에게 잘 맞아 졸업 영상 배경음악이나 선생님·학부모 합창으로 많이 쓰입니다. 다만 가사 분량과 음역이 5세 아이들에게는 쉽지 않을 수 있으니, 아이들이 부른다면 후렴 중심으로 줄이거나 키를 조정한 반주를 준비하세요.
후보곡을 거르는 실전 순서
유치원 졸업노래를 고를 때는 후보를 5곡 정도 모은 뒤 위의 선곡 기준표로 2~3곡까지 줄이고, 아이들에게 직접 들려줘서 반응이 좋은 곡을 고르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아이들이 처음 듣고 따라 흥얼거리는 곡은 연습 기간이 짧아도 무대에서 힘이 있습니다. 반대로 선생님이 아무리 좋아하는 곡이라도 아이들이 일주일이 지나도 첫 소절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과감히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동요 대회처럼 소수 아이가 무대에 서는 경우의 곡 고르기와 연습법은 동요대회 준비 가이드를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졸업 연습 일정 8주 표와 졸업 율동 붙이는 요령
어린이집 졸업식 노래 연습은 '매일 짧게, 오래'가 원칙입니다. 한 번에 길게 연습하면 아이들이 지치고 노래 자체를 싫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졸업식 날짜에서 거꾸로 8주를 잡고, 아래 표처럼 단계를 나누면 무리가 없습니다.
| 시기 | 할 일 | 아이들 연습 | 체크 포인트 |
|---|---|---|---|
| 8주 전 | 식순·장소·곡 수 확정, 원장님·담임 협의 | - | 합창 곡 수, 생반주인지 MR인지 결정 |
| 7~6주 전 | 후보곡 들려주기, 최종 곡 확정, MR·반주 준비 | 노래를 배경으로 자주 들려주기 | 아이들 반응이 좋은 곡인지, 키가 맞는지 |
| 5주 전 | 가사판 만들기(그림 가사판이면 더 좋음) | 후렴부터 따라 부르기 | 아이들이 후렴을 혼자 흥얼거리는지 |
| 4주 전 | 율동 동작 정하기 | 1절 전체 + 큰 동작 위주 율동 | 가사를 놓치는 구간 표시해 두기 |
| 3주 전 | 전곡 구성 확정(간주·엔딩 처리) | 노래와 율동 연결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 숨 쉴 곳, 멈추는 지점이 정리됐는지 |
| 2주 전 | 대열·자리 배치, 입·퇴장 동선 | 무대 자리에서 노래하기 | 앞줄·뒷줄 키 배치, 마이크 위치 |
| 1주 전 | 실제 장소 리허설, 음향 점검, 영상 BGM 확인 | 실제 순서대로 리허설 1~2회 | MR 볼륨, 아이들 목소리가 들리는지 |
| 당일 | 큐시트 담당자 지정, 백업 음원 준비 | 짧게 목 풀기, 첫 소절만 맞춰 보기 | 아이 컨디션, 긴장한 아이 자리 배려 |
졸업 율동 붙이는 요령
졸업 율동은 화려할수록 좋은 것이 아닙니다. 율동이 어려우면 아이들이 동작을 생각하느라 노래를 멈추게 됩니다. 몇 가지 원칙만 지키면 무대에서 훨씬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 가사 한 줄에 동작 하나: "사랑해요"에 머리 위 하트, "고마워요"에 배꼽 인사처럼 가사 뜻이 그대로 보이는 동작을 붙이면 아이들이 동작을 보고 가사를 떠올립니다.
- 제자리 동작 위주: 자리를 바꾸거나 빙글 도는 동작은 줄이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이동은 간주에만 넣으세요.
- 후렴은 같은 동작 반복: 후렴 동작이 매번 같으면 아이들이 자신 있게 따라 하고, 무대도 정돈돼 보입니다.
- 마지막 포즈 정하기: 노래가 끝나고 무엇을 할지 정해 두지 않으면 아이들이 우왕좌왕합니다. 손 흔들기나 인사로 끝맺음을 정해 두세요.
- 선생님은 아이들 앞(관객석 쪽)에서 거울 동작으로: 선생님이 객석 쪽에서 좌우를 바꿔 동작을 보여 주면 아이들이 헷갈리지 않습니다.
어린이집 졸업노래 MR·반주와 키 정하는 법
같은 곡이라도 반주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무대 완성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피아노 생반주는 아이들 속도에 맞춰 기다려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MR은 소리가 풍성하고 매번 같은 반주로 연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에 반주가 가능한 선생님이 있다면 연습은 생반주로, 본 무대는 익숙해진 반주 방식 그대로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MR을 쓸 때는 키부터 확인하세요. 어른 가수 원곡 키 그대로의 MR은 아이들에게 너무 높거나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에게 후렴 첫 소절을 반주 없이 불러 보게 하고, 대부분의 아이가 편하게 내는 시작음에 맞춰 MR 키를 조정하면 됩니다. 키를 많이 바꾸면 음질이 어색해질 수 있으니, 크게 바꿔야 한다면 처음부터 아이 키에 맞춘 반주를 구하는 편이 낫습니다.
연습 단계에서는 가이드 보컬이 들어간 버전으로 시작하고, 아이들이 익숙해지면 가이드 없는 MR로 바꿔 연습하세요. 본 무대에서도 아이들 목소리가 작다면 가이드 보컬을 아주 작게 섞은 버전을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템포는 원곡보다 조금 느린 쪽이 아이들 발음이 또렷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MR을 구할 때는 구매처나 제공처의 이용 조건을 함께 보세요. 개인 연습용으로만 허락된 파일인지, 행사 재생이 가능한지, 영상에 넣어 온라인에 올려도 되는지는 제공처마다 다릅니다. 식장 음향은 리허설 때 반드시 실제 기기로 확인하고, 음원 파일은 USB와 휴대폰 두 곳에 백업해 두면 당일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졸업식 영상·음원 공유 시 저작권과 초상권 주의점
졸업식이 끝나면 아이들이 노래하는 영상을 학부모 단체방이나 밴드, 원 홈페이지·SNS에 올리고 싶어집니다. 이때 '식장에서 부르는 것'과 '영상을 온라인에 올리는 것'은 법적으로 다르게 볼 수 있다는 점을 알아 두면 좋습니다. 아래 내용은 확인된 일반 원칙이고, 구체적인 사안은 상황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애매하면 한국저작권위원회 같은 공식 창구에 문의하세요.
- 식장에서 부르고 트는 것(공연): 저작권법 제29조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관객에게 대가를 받지 않으며 연주·가창하는 사람에게 통상의 보수를 주지 않는 경우 공표된 저작물을 공연할 수 있도록 하고, 상업용 음반을 대가 없이 재생하는 경우도 따로 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행령에서 정한 예외 시설이나 영리 목적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영상을 온라인에 올리는 것(공중송신): 한국저작권위원회 사례 검토 자료는 공연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공연'이 아니라 '공중송신'에 해당해 제29조를 적용받을 수 없다고 설명합니다. 이 경우 작사·작곡자의 이용허락이 필요하고, MR 같은 음반을 썼다면 음반제작자의 허락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수업 목적 이용 조항(제25조): 수업 목적 이용 조항은 「유아교육법」에 따른 유치원 등 법에서 정한 학교·교육기관의 수업 목적 이용을 다룹니다. 어린이집은 이 조항이 나열한 기관 목록에 들어 있지 않고, 유치원이라도 졸업식 영상을 외부에 공개 공유하는 것까지 수업 목적으로 볼 수 있을지는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 초상권과 개인정보: 졸업식 영상에는 우리 아이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과 가족의 얼굴이 함께 담깁니다. 촬영 전에 공유 범위(식장 상영, 비공개 단체방, 공개 게시)를 안내하고 동의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며, 원마다 개인정보 처리 지침이 있을 수 있으니 원장님과 먼저 확인하세요.
오래된 동요라도 작사·작곡자의 사망 시점에 따라 아직 보호기간 안에 있을 수 있으니 '옛날 노래라서 괜찮다'고 단정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반대로 원에서 직접 만든 졸업곡이라면 권리 관계를 계약서로 정리해 둘 수 있어 영상 공유 부담이 훨씬 줄어듭니다. 이 점이 맞춤 졸업곡을 만드는 원이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졸업곡 만들기: 우리 반 이야기로 가사 모으는 순서
매년 같은 노래를 부르는 대신 그 해 아이들 이야기로 졸업곡 만들기를 해 보면, 아이들이 자기 말이 들어간 노래라서 훨씬 즐겁게 부릅니다. 학교나 단체가 자기 노래를 만드는 과정은 교가제작 총정리에서도 다뤘는데, 어린이집 졸업곡은 그보다 훨씬 짧고 가볍게 시작하면 됩니다. 아래 순서대로 재료를 모아 보세요.
- 노래 주제 한 줄 정하기: "○○반 친구들과 보낸 1년", "초등학교 형님이 되는 우리"처럼 노래의 중심 문장을 먼저 정합니다. 반 이름이나 원 이름을 후렴에 넣을지도 이때 결정합니다.
- 아이들 말 모으기: 둥글게 앉아 질문을 던지고 아이들 대답을 그대로 받아 적습니다. "올해 제일 재미있었던 날은?",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은?", "초등학교 가면 뭐 하고 싶어?", "친구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같은 질문이 좋습니다. 아이들 말투 그대로가 가장 좋은 가사 재료입니다.
- 선생님 이야기 더하기: 담임 선생님이 기억하는 반의 장면(소풍, 텃밭, 생일잔치, 처음 울던 아이가 웃게 된 날)을 서너 가지 적습니다. 특정 아이 이름보다 반 전체가 함께한 장면을 고르는 것이 공평합니다.
- 학부모 한 줄 받기(선택): 부모님께 아이에게 하고 싶은 한 문장을 받아 두면 부모님 파트나 졸업 영상 자막으로 쓸 수 있습니다.
- 후렴 문장 고르기: 모은 말 중에서 짧고 반복하기 좋은 문장 하나를 후렴으로 정합니다. "고마워요 선생님", "우리 다시 만나" 처럼 아이들이 크게 외칠 수 있는 말이 좋습니다.
- 길이와 구성 정하기: 1절+후렴+후렴 반복 정도로 짧게 잡고, 율동을 넣을 간주 위치와 아이들 음역을 미리 전달합니다.
- 녹음 방식 정하기: 아이들이 직접 녹음할지, 선생님이 부를지, 전문 보컬이 부르고 아이들은 후렴만 함께할지 정합니다. 완성 음원과 MR이 있으면 연습, 졸업식 무대, 졸업 영상 BGM까지 한 곡으로 이어 쓸 수 있습니다.
가사 재료는 많을수록 좋지만, 노래에 다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들 말 중에서 웃음이 나는 말 하나, 뭉클한 말 하나만 들어가도 그 반만의 노래가 됩니다. 모은 재료는 노래에 못 들어가더라도 졸업 영상 자막이나 졸업 문집으로 쓰면 버릴 것이 없습니다.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만듭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어린이집·유치원 졸업식을 위해 우리 반 이야기로 맞춤 졸업곡을 만들고 싶다면 TRACK 02 자작곡 발매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정리한 아이들 말, 선생님 이야기 같은 사연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가사·사연 접수: 아이들 대답, 반의 1년 장면 등 사연만 있어도 됩니다.
- 가사 다듬기: 모은 말을 노래로 부를 수 있는 가사로 정리합니다.
- 데모 2버전 중 선택, 수정 2회: 두 가지 분위기의 데모를 들어 보고 고른 뒤 두 번까지 수정합니다.
- 직접 녹음 또는 전문 보컬: 선생님이나 참가자가 직접 부를 수도 있고, 전문 보컬로 대신할 수도 있습니다. 노래에 자신 없어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 고음질 음원+MR+가사지: MR이 함께 나오니 연습과 졸업식 무대, 졸업 영상 BGM에 그대로 이어 쓸 수 있습니다.
- 음원 사이트 발매: 완성곡을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비용은 780,000원이며 기간은 약 3~4주입니다. 졸업식 날짜에서 거꾸로 계산해 연습 기간까지 넉넉히 잡으려면 일찍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사를 직접 한 경우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고,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도 있습니다. 진행 과정과 프로그램은 서비스 안내에서 확인하시고, 우리 반 졸업곡 상담은 제작 상담 신청 또는 문자·카카오톡 상담 1600-3610으로 남겨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어린이집 졸업식에서 아이들이 부를 노래는 몇 곡이 적당한가요?
처음 준비한다면 졸업생 합창 1곡과 율동곡 1곡 정도가 무리가 없습니다. 부모님께 드리는 노래까지 더하면 연습량이 크게 늘어나니, 입장·졸업장 수여·퇴장은 음원 BGM으로 채우고 아이들이 부르는 곡은 많아야 두세 곡으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졸업식 노래 연습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졸업식 날짜에서 거꾸로 8주 정도 잡으면 여유가 있습니다. 8주 전 식순과 곡 수를 정하고, 6주 전 곡과 MR을 확정해 자주 들려주고, 5~4주 전 후렴과 율동을 익히고, 2주 전 대열과 동선을, 1주 전 실제 장소 리허설을 하는 흐름입니다. 연습은 매일 짧게 여러 번 하는 편이 아이들이 지치지 않습니다.
5~7세 아이들에게 맞는 졸업노래는 어떻게 고르나요?
한 옥타브 안팎에서 움직이는 음역, 1절과 후렴 반복으로 끝나는 짧은 가사, 아이가 뜻을 아는 쉬운 단어, 손뼉 치기 좋은 보통 빠르기, 가사마다 동작을 붙일 수 있는 곡이 잘 맞습니다. 후보곡을 아이들에게 직접 불러 보게 하고 소리를 지르는 구간이 생기면 키를 내리거나 곡을 바꾸세요.
아이들이 부른 졸업식 노래 영상을 밴드나 SNS에 올려도 되나요?
식장에서 부르는 것은 공연이지만,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공중송신에 해당해 저작권법 제29조의 비영리 공연 규정을 적용받을 수 없다는 것이 한국저작권위원회 사례 검토 자료의 설명입니다. 작사·작곡자 허락이 필요할 수 있고 MR을 썼다면 음반제작자 허락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의 초상권 동의도 함께 확인하고, 애매하면 공식 창구에 문의하세요.
졸업식 MR은 원곡 키 그대로 써도 되나요?
어른 가수 원곡 키는 아이들에게 너무 높거나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에게 후렴 첫 소절을 반주 없이 불러 보게 하고 대부분이 편하게 내는 음에 맞춰 키를 조정하세요. 연습은 가이드 보컬이 있는 버전으로 시작해 익숙해지면 가이드 없는 MR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반만의 졸업곡을 만들 수 있나요?
네. 오뮤지션 TRACK 02 자작곡 발매는 아이들 대답이나 반의 1년 이야기 같은 사연만 있어도 가사를 다듬어 데모 2버전을 드리고 수정 2회 후 직접 녹음 또는 전문 보컬로 완성합니다. 고음질 음원, MR, 가사지를 받고 음원 사이트에 발매하며 비용은 780,000원, 기간은 약 3~4주입니다. 노래에 자신 없어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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