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하신년 뜻과 한자 풀이: 공하신년·송구영신 차이와 연하장 문구

근하신년, 정확히 무슨 뜻이고 누구에게 써도 괜찮은 말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근하신년(謹賀新年)은 "삼가 새해를 축하드린다"는 뜻의 격식 있는 한자 인사라서 윗사람·거래처·어른께 두루 쓸 수 있고, 연하장에서는 맨 위 머리글로 한 번만 쓰고 본문은 받는 분 이름을 부르는 한글 덕담으로 채우면 됩니다. 이 글에서는 근하신년 한자 글자별 풀이, 공하신년·송구영신·공하신희 같은 비슷한 표현 비교, 받는 사람별로 어떤 표현을 고를지, 연하장 한자 문구를 어디에 어떤 형식으로 쓰는지, 새해 사자성어 인사와 한글 예문, 흔한 실수까지 정리했습니다.
달력 첫 장이나 회사 연하장 맨 위에 금박으로 찍힌 네 글자를 해마다 보지만, 막상 직접 카드를 쓰려고 하면 "근하신년 다음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또 써도 되나?", "공하신년이랑 뭐가 다르지?", "부장님께 송구영신이라고 써도 되나?" 같은 질문이 생깁니다. 가족 노래를 만드는 스튜디오에서 사연을 가사로 다듬다 보면 한 단어를 고르는 데 오래 고민하게 되는데, 새해 인사도 같습니다. 단어의 뜻을 알고 쓰면 짧은 카드 한 장도 단정해집니다. 대상별 긴 인사말 예문과 거래처 새해 인사는 새해 인사말 카드 예문 40선에 따로 모아 두었으니, 이 글은 한자 인사 표현 자체를 정확히 쓰는 법에 집중합니다.
근하신년 뜻과 한자: 謹賀新年 글자별 풀이
근하신년 한자는 謹賀新年, 네 글자입니다. 하나씩 보면 삼갈 근(謹), 하례할 하(賀), 새 신(新), 해 년(年)으로 이루어져 있고, 글자 그대로 풀면 "삼가 새해를 축하한다"는 뜻이 됩니다. 여기서 "삼가"는 겸손하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정중하게라는 의미라서, 근하신년 뜻을 한 줄로 줄이면 "정중히 새해를 축하드립니다"에 가깝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도 근하신년을 삼가 새해를 축하한다는 뜻으로, 새해의 복을 비는 인사말로 풀이합니다.
| 글자 | 음과 훈 | 이 인사에서 하는 역할 |
|---|---|---|
| 謹 | 삼갈 근 | 몸을 낮추고 정중하게라는 태도를 더함. 이 글자 때문에 격식이 높아짐 |
| 賀 | 하례할 하 | 축하하다, 기쁜 일을 함께 기뻐하다. 연하장(年賀狀)의 賀와 같은 글자 |
| 新 | 새 신 | 새로 맞이하는 |
| 年 | 해 년 | 한 해. 新年이 합쳐져 새해 |
賀(하)는 축하와 관련된 말에 두루 쓰이는 글자입니다. 결혼식에 오는 손님을 하객(賀客), 축하하는 예식을 하례(賀禮), 새해를 축하하는 편지를 연하장(年賀狀)이라고 부르는 것도 모두 이 글자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근하신년을 보면 "근"은 태도, "하"는 축하, "신년"은 대상이라고 나눠 기억하면 쉽습니다.
유래도 알아 두면 좋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웹진에서는 새해에 "근하신년"이나 "하정(賀正)" 문구를 넣어 연하장을 보내는 것이 원래 일본의 세시풍속이었고, 일제강점기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런 연하장을 보내기 시작했다고 설명합니다. 근하신년이 1800년대 말 일본에서 널리 쓰이던 인사말로 우리나라에는 1920년대 무렵부터 쓰였다고 소개하는 신문 칼럼도 있고, 같은 이유로 우리말 인사로 바꿔 쓰자는 의견도 해마다 나옵니다. 다만 지금은 국어사전에 올라 있는 일반적인 새해 인사말이기도 해서, 쓴다고 해서 틀린 말은 아닙니다. 받는 분이 이런 이야기에 민감할 것 같다면 한글 머리글을 고르고, 회사 공식 연하장처럼 격식이 필요하다면 근하신년을 쓰되 본문만큼은 우리말로 정성껏 채우는 식으로 균형을 잡으면 됩니다.
근하신년·공하신년·송구영신 비교: 한자 새해 인사 표현 정리
연하장 머리글에 자주 쓰이는 한자 표현은 몇 가지로 정리됩니다. 뜻이 거의 같은 것도 있고, 쓰는 시점이 다른 것도 있습니다. 공하신년(恭賀新年)은 근하신년과 같은 자리에 쓰는 비슷한 표현이고, 공하신희(恭賀新禧)는 끝 글자가 복 희(禧)라서 "새해의 복을 공손히 축하드린다"는 뜻이 됩니다. 송구영신 뜻은 보낼 송(送), 옛 구(舊), 맞을 영(迎), 새 신(新) 그대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입니다. 송구영신은 원래 옛 관리를 보내고 새 관리를 맞이한다는 송고영신(送故迎新)에서 나온 말로 소개되는데, 지금은 한 해가 바뀌는 때를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입니다.
| 표현 | 한자 | 뜻 | 어울리는 시점 | 격식 정도 |
|---|---|---|---|---|
| 근하신년 | 謹賀新年 | 삼가 새해를 축하드립니다 | 연말 발송~새해 초 | 높음. 윗사람·거래처·공식 카드 머리글 |
| 공하신년 | 恭賀新年 | 공손히 새해를 축하드립니다 | 연말 발송~새해 초 | 높음. 근하신년과 같은 자리에 대체 가능 |
| 공하신희 | 恭賀新禧 | 새해의 복을 공손히 축하드립니다 | 새해 초 | 높음. 복을 강조하고 싶을 때 |
| 근하신춘 | 謹賀新春 | 삼가 새봄(새해)을 축하드립니다 | 새해 초, 설 무렵 | 높음. 봄 이미지를 쓰는 카드에 |
| 송구영신 | 送舊迎新 |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음 | 12월 중하순, 해가 바뀌기 전후 | 중간. 축하보다는 때를 알리는 말이라 덕담과 함께 |
| 하정 | 賀正 | 새해(정월)를 축하함 | 새해 초 | 줄임말이라 윗사람에게는 네 글자 표현이 무난 |
표에서 보듯 근하신년과 공하신년은 사실상 같은 무게의 인사입니다. 둘 중 무엇을 써도 되고, 한 카드에 둘을 같이 쓸 필요는 없습니다. 송구영신은 "축하드린다"는 말이 들어 있지 않아서 단독으로 쓰면 다소 건조하게 읽힙니다. "송구영신의 때를 맞아 한 해 감사 인사드립니다"처럼 문장 안에 넣어 쓰면 자연스럽습니다. 12월 중순에 미리 보내는 카드라면 송구영신이, 1월 1일 이후에 도착하는 카드라면 근하신년이 시점과 더 잘 맞습니다.
하정(賀正)은 새해 축하 인사로 오래된 말이기도 합니다. 신라 말 최치원이 당나라 황제에게 올린 하정표(賀正表)를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이른 신년 축하 글로 소개하는 칼럼도 있습니다. 다만 하정·하춘 같은 두 글자 줄임 표현은 윗사람에게 쓰면 실례로 여긴다는 설명이 있으니, 어른이나 거래처에는 네 글자 표현을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받는 사람별로 고르는 법: 윗사람·거래처·동료 체크표
한자 인사는 "얼마나 격식을 갖춰야 하는 관계인가"로 고르면 됩니다. 근하신년·공하신년은 자기를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표현이라 윗사람에게 써도 무례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친구나 가까운 후배에게 쓰면 너무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래 체크표로 상대별 표현을 정해 보세요.
| 받는 사람 | 머리글 추천 | 본문 톤 | 체크할 점 |
|---|---|---|---|
| 부모님·조부모님 | 근하신년 또는 한글 머리글 | 다정한 존댓말, 올해 고마웠던 일 하나 | 한자 머리글만 있고 본문이 짧으면 형식적으로 보임 |
| 은사님·집안 어른 | 근하신년, 공하신년 | 격식체, 근황 한 줄과 건강 기원 | 호칭과 존칭어 확인, 이름 오탈자 확인 |
| 직장 상사·임원 | 근하신년 | 짧고 단정한 격식체 | 회사 공식 카드와 개인 카드를 구분 |
| 거래처·고객사 | 근하신년, 공하신희 | 정중한 비즈니스 문체, 협력 감사 | 회사명·직함 최신 정보, 영업 문구 빼기 |
| 동료·동기 | 한글 머리글 또는 생략 | 편한 존댓말 | 한자 머리글은 장난처럼 읽힐 수 있음 |
| 친구·후배 | 생략 가능 | 평소 말투 | 격식보다 함께한 장면 하나 |
| 매장 단골·고객 | 근하신년 또는 한글 머리글 | 따뜻하고 간결하게 | 할인 안내는 따로, 인사만 담기 |
판단이 어려울 때는 이렇게 생각하면 쉽습니다. 상대에게 "님"을 붙여 부르는 관계라면 근하신년을 써도 어색하지 않고, 이름이나 별명으로 부르는 관계라면 한자 머리글을 빼는 편이 더 따뜻합니다. 회사 대표 명의로 수십 곳에 보내는 공식 연하장은 근하신년 머리글에 회사 로고와 대표 이름을 인쇄하고, 핵심 거래처 몇 곳에만 손글씨 한 줄을 더하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한자 네 글자로 다 못 전하는 새해 인사, 노래로 남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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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장 한자 문구 쓰는 위치와 형식
연하장 한자 문구는 카드의 "제목" 자리에 들어가는 말입니다. 편지로 치면 맨 위 인사에 해당하므로 한 번만, 가장 위에, 다른 글보다 조금 크게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 아래 본문은 한글로 쓰고, 마지막에 날짜와 이름을 적습니다. 인쇄 카드에 이미 근하신년이 찍혀 있다면 손으로 다시 쓸 필요가 없고, 빈 카드라면 붓펜이나 굵은 펜으로 세로나 가로로 써도 됩니다.
| 위치 | 들어갈 내용 | 예시 |
|---|---|---|
| 맨 위(머리글) | 한자 인사 하나 | 謹賀新年 또는 근하신년 |
| 첫 줄 | 받는 분 호칭 | ○○○ 부장님께 |
| 본문 2~4줄 | 지난해 감사 + 새해 기원 + 개인 한 줄 | 한 해 동안 보내 주신 신뢰에 감사드립니다… |
| 끝 줄 | 날짜 | 2027년 새해 아침 / 2026년 12월 |
| 서명 | 보내는 사람 이름(회사면 회사명·직함) | ○○○ 올림, ○○ 드림 |
아래 순서대로 쓰면 빠뜨리는 것 없이 한 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 머리글 정하기: 받는 분과의 관계를 보고 근하신년·공하신년·한글 머리글 중 하나를 고릅니다. 카드에 인쇄돼 있다면 그대로 둡니다.
- 호칭 쓰기: 이름과 직함을 정확히 씁니다. 승진·이직으로 직함이 바뀌었는지 명함이나 최근 메일로 확인합니다.
- 감사 한 줄: 지난 한 해 받은 도움이나 함께한 일을 한 문장으로 적습니다.
- 기원 한 줄: 건강, 평안, 번창처럼 상대에게 맞는 덕담을 고릅니다. 새해 사자성어 인사를 넣고 싶다면 이 줄에 녹입니다.
- 개인 한 줄: 그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 하나를 더합니다. 인쇄 카드라면 이 줄만 손으로 써도 정성이 전해집니다.
- 날짜 쓰기: 새해에 도착할 카드라면 새해 연도를 기준으로, 연말에 읽힐 카드라면 보내는 날짜를 씁니다.
- 서명하기: 윗사람께는 "올림", 동료나 아랫사람에게는 "드림"이나 이름만 씁니다.
세로쓰기 카드라면 오른쪽 위에서 시작해 왼쪽으로 읽히도록 머리글을 가장 오른쪽 줄에 크게 쓰고, 본문을 그 왼쪽으로 이어 갑니다. 한자 쓰기가 자신 없다면 굳이 손으로 한자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한글로 "근하신년"이라고 써도 뜻은 같고, 잘못 쓴 한자보다 반듯한 한글이 훨씬 보기 좋습니다.
새해 사자성어 인사: 뜻과 쓰기 좋은 상대
근하신년 아래 본문에 사자성어 하나를 넣으면 카드가 한층 정돈돼 보입니다. 다만 너무 어려운 고사성어는 받는 분이 뜻을 찾아봐야 하니, 새해 사자성어 인사로 널리 쓰이고 뜻이 바로 읽히는 것 위주로 고르세요.
| 사자성어 | 한자 | 뜻 | 쓰기 좋은 상대 |
|---|---|---|---|
| 만사형통 | 萬事亨通 | 모든 일이 뜻대로 잘 풀림 | 거래처, 사업하는 분, 동료 |
| 만사여의 | 萬事如意 | 모든 일이 뜻과 같이 이루어짐 | 윗사람, 은사님 |
| 소원성취 | 所願成就 | 바라는 바를 이룸 | 수험생, 새 출발하는 사람, 친구 |
| 수복강녕 | 壽福康寧 | 오래 살고 복을 누리며 건강하고 평안함 | 부모님, 조부모님, 집안 어른 |
| 가화만사성 | 家和萬事成 |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짐 | 가족, 친척, 신혼부부 |
| 일취월장 | 日就月將 | 날마다 달마다 나아짐 | 후배, 신입 동료, 자녀 |
| 일신우일신 | 日新又日新 | 날로 새로워지고 또 새로워짐 | 함께 일하는 팀, 스스로의 다짐 |
| 고진감래 | 苦盡甘來 |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옴 | 힘든 한 해를 보낸 사람 |
사자성어는 머리글 근하신년과 겹치지 않게 본문 기원 줄에 넣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예를 들어 맨 위에 근하신년을 쓰고, 본문에 "새해에도 만사형통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쓰면 한자 표현이 두 번 나와도 역할이 달라서 어색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근하신년, 송구영신, 만사여의를 한 카드에 줄줄이 늘어놓으면 한자 나열처럼 보이니 머리글 하나, 사자성어 하나 정도로 줄이세요. 고진감래처럼 "힘들었다"는 전제가 깔린 말은 상대가 실제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을 때만 위로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엉뚱하게 읽힐 수 있습니다.
한자 머리글 아래 쓰는 한글 문구 예문 18개
머리글에 근하신년을 쓴 뒤 바로 아래에 붙이기 좋은 짧은 한글 문구입니다. 모두 이 글을 위해 새로 쓴 문장이니 ○○ 자리에 이름이나 장면을 넣어 쓰세요. 긴 편지형 예문이 필요하면 앞에서 소개한 새해 인사말 카드 예문 글을, 설·추석 명절 카드라면 명절인사카드 문구 예시를 함께 보시면 됩니다.
부모님·집안 어른께
- 한 해 동안 저희를 먼저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두 분 건강이 가장 큰 복이 되길 바랍니다.
- 올해도 집에 갈 때마다 따뜻한 밥 차려 주셔서 고마웠어요. 새해에도 수복강녕하세요.
- 할아버지, 새해에는 무릎 덜 아프시고 웃으실 일만 많으시길 바랍니다.
- 새해에는 제가 더 자주 전화드릴게요. 가화만사성, 우리 집에 딱 맞는 말 같아요.
은사님·윗사람께
- 지난 한 해 베풀어 주신 가르침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새해에도 만사여의하시길 바랍니다.
- 선생님, 올해 ○○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어 기뻤습니다. 새해에도 늘 평안하십시오.
- 부장님, 한 해 동안 믿고 맡겨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는 더 든든한 팀원이 되겠습니다.
- 대표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거래처·고객께
- 지난 한 해 변함없는 신뢰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귀사에 만사형통의 기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 ○○ 님 덕분에 올해 일정이 순조로웠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이어 가겠습니다.
- 찾아 주신 발걸음 하나하나가 큰 힘이었습니다. 새해에도 건강과 웃음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함께한 ○○ 건은 저희에게도 오래 기억될 일입니다. 새해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동료·후배·친구에게(한글 머리글과 함께)
- 올해 마감마다 옆에 있어 줘서 든든했어요. 새해에는 칼퇴가 더 많기를!
- 입사 첫해 정말 수고 많았어요. 새해에는 일취월장, 응원할게요.
- 새해에는 네가 바라는 일 하나쯤은 꼭 이뤄지길. 소원성취!
- 올해 힘든 일도 많았지만 같이 버텨서 다행이야. 새해에는 고진감래의 해가 되길.
- 함께여서 고마웠던 한 해, 새해에도 지금처럼 웃으면서 지내요.
- 새해 첫 커피는 내가 살게요. 올해도 잘 부탁해요.
예문을 그대로 여러 장에 복사해 쓰기보다는, 같은 문장이라도 끝에 그 사람과 있었던 일 한 가지를 붙이면 단체 발송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새해 모임에서 직접 한마디 해야 하는 자리라면 건배사 모음의 짧은 구성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
근하신년 쓸 때 흔한 실수와 피할 표현
근하신년은 짧은 말이라 실수할 일이 없을 것 같지만, 카드 전체를 놓고 보면 자주 보이는 실수가 있습니다.
- 같은 뜻을 연달아 쓰기: 근하신년 바로 옆이나 바로 아래에 "삼가 새해를 축하드립니다"를 또 쓰면 같은 말을 두 번 하는 셈입니다. "근하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한 줄에 붙여 쓰는 것도 뜻이 겹쳐 보이기 쉬우니, 근하신년은 머리글로 올리고 본문에서 "새해에도 건강하세요"처럼 구체적인 덕담으로 이어 가는 편이 깔끔합니다.
- 한자 오기: 謹(삼갈 근)을 비슷하게 생긴 勤(부지런할 근)으로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으로 쓸 자신이 없다면 한글로 쓰거나 인쇄된 카드를 쓰세요.
- 연도 표기 혼동: 12월에 쓰는 카드에 새해 연도를 적을지 지금 연도를 적을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새해에 도착할 카드면 "2027년 새해", 연말 인사라면 "2026년 12월"처럼 기준을 하나로 정합니다. 띠나 간지를 넣을 때는 새해 기준이 설날인지 양력 1월 1일인지에 따라 설명이 다를 수 있으니 가벼운 덕담으로만 씁니다.
- 시점과 안 맞는 표현: 1월 중순이 넘어 보내는 카드에 송구영신을 쓰면 때가 지난 인사가 됩니다. 늦었다면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한 줄을 붙이세요.
- 한자만 있고 내용은 없는 카드: 근하신년과 회사명만 인쇄된 카드는 받는 쪽에서 단체 발송으로 금방 알아봅니다. 이름 한 줄, 개인 한 줄은 꼭 더합니다.
- 상중인 분께 축하 표현: 그해 가족을 떠나보낸 분께는 "축하"나 "복 많이 받으세요"보다 "새해에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처럼 차분한 표현이 어울립니다.
- 친한 사이에 과한 격식: 친구에게 근하신년, 공하신희, 만사여의를 모두 넣으면 장난처럼 읽힙니다. 가까운 사이에는 한글 인사가 더 따뜻합니다.
정리하면 근하신년은 "윗사람께 드리는 머리글"로 한 번, 본문은 한글로, 마무리는 날짜와 이름으로. 이 세 가지만 지켜도 연하장 한 장이 단정해집니다. 그리고 카드보다 더 오래 남는 새해 인사를 원한다면 목소리로 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부모님께 새해 덕담을 노래로 드리는 방식은 노래선물 아이디어와 제작 과정에서 사례별로 볼 수 있습니다.
오뮤지션에서는 새해 덕담 노래를 이렇게 만듭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연하장 한 장에 다 담지 못한 감사와 새해 덕담을 노래로 전하고 싶다면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로 진행합니다. 부모님께 드리는 새해 노래, 한 해 동안 고마웠던 분께 드리는 노래처럼 받는 분과의 이야기가 그대로 가사가 됩니다.
- 가사·사연 접수: 올해 고마웠던 장면, 새해에 드리고 싶은 말을 보내 주세요. 완성된 가사가 없어도 사연만 있으면 됩니다.
- 가사 다듬기: 흩어진 이야기와 덕담을 부르기 좋은 노래 구조로 다듬습니다.
- 데모 2버전 중 선택, 수정 2회: 분위기가 다른 데모 두 가지를 듣고 고른 뒤 두 번까지 수정할 수 있습니다.
- 녹음: 직접 녹음하거나 전문 보컬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이고, 노래에 자신이 없어도 디렉팅과 가이드에 따라 녹음할 수 있습니다.
- 완성과 발매: 고음질 음원, MR, 가사지를 받고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전체 기간은 약 3~4주라서 새해 첫날이나 설 가족 모임에 맞추려면 여유 있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받은 가사지는 근하신년 카드에 동봉하는 노랫말로 쓸 수 있고, 가사를 직접 쓰셨다면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하며, 노래에 맞춘 영상을 원하시면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도 더할 수 있습니다.
올해 새해 인사는 네 글자 머리글에 노래 한 곡을 더해 보세요. 신청서에 사연을 남겨 주시거나 상담 1600-3610(문자·카카오톡)으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프로그램 구성은 서비스 안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근하신년은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근하신년(謹賀新年)은 삼갈 근, 하례할 하, 새 신, 해 년 네 글자로 이루어져 '삼가 새해를 축하드린다'는 뜻입니다. 겸손하고 정중한 태도가 담긴 격식 있는 새해 인사라서 연하장 맨 위 머리글로 많이 씁니다.
근하신년을 윗사람이나 거래처에 써도 괜찮나요?
네. 자기를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표현이라 부모님, 은사님, 직장 상사, 거래처에 두루 쓸 수 있습니다. 다만 한자 머리글만 있으면 형식적으로 보이니 본문에는 받는 분 이름과 감사 한 줄, 개인적인 이야기 한 줄을 한글로 더하세요.
공하신년과 근하신년은 어떻게 다른가요?
공하신년(恭賀新年)은 '공손히 새해를 축하드린다'는 뜻으로 근하신년과 거의 같은 무게의 인사입니다. 둘 중 하나만 고르면 되고, 한 카드에 함께 쓸 필요는 없습니다. 복을 강조하고 싶다면 공하신희(恭賀新禧)를 쓰기도 합니다.
송구영신은 언제 쓰는 말인가요?
송구영신(送舊迎新)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뜻이라 12월 중하순, 해가 바뀌는 무렵에 잘 어울립니다. 축하의 뜻이 직접 들어 있지는 않아서 '송구영신의 때를 맞아 감사 인사드립니다'처럼 문장 안에 넣어 쓰면 자연스럽습니다.
'근하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붙여 써도 되나요?
틀린 말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두 표현 모두 새해를 축하하는 뜻이라 한 줄에 붙이면 겹쳐 보이기 쉽습니다. 근하신년은 맨 위 머리글로 올리고, 본문에는 '새해에도 건강하세요'처럼 상대에게 맞는 구체적인 덕담을 쓰는 편이 깔끔합니다.
연하장 대신 새해 인사를 노래로 드릴 수 있나요?
네. 오뮤지션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는 사연만 있어도 가사를 다듬어 데모 2버전 중 선택, 수정 2회를 거쳐 직접 녹음 또는 전문 보컬로 완성합니다. 고음질 음원과 MR, 가사지를 받고 음원 사이트에 발매하며 약 3~4주가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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