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능 선물 고르는 법: 시기별·관계별 추천과 피해야 할 것

고3 수능 선물, 무엇을 언제 줘야 부담이 아니라 힘이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고3 수능 선물은 비싼 것보다 시험 당일 컨디션을 해치지 않는 것 + 짧은 응원 한 줄이 기본이고, 주는 시기에 따라 성격만 바꾸면 됩니다. 시험이 멀 때는 오래 쓰는 물건, 일주일 전에는 몸을 챙기는 물건, 전날에는 손에 쥘 수 있는 작은 것과 한 줄 카드가 가장 잘 맞습니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교육부·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시행기본계획 발표대로 2026년 11월 19일(목)에 치러집니다. 해마다 "2026수능선물"이라는 말로 검색하는 분이 많은데, 2026년 11월에 보는 시험의 공식 이름은 2027학년도 수능이라는 점만 기억해 두면 일정 안내를 찾을 때 헷갈리지 않습니다. 이 글은 선물 고르기에만 집중합니다. 카드나 문자에 쓸 긴 응원 문장은 수능 응원 멘트 예문에, 한 장 가득 쓰는 편지는 수능응원편지 쓰는 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고3 수능 선물 언제 주나요: 시기별로 성격이 달라집니다
"수능 선물 언제 주는 게 좋아요?"라는 질문에는 정답이 하나가 아닙니다. 같은 물건이라도 D-100에 받으면 응원이 되고, 시험 전날 받으면 짐이 되기도 합니다. 수험생은 시험이 다가올수록 생활 패턴을 바꾸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시험에 가까울수록 '새로운 것'보다 '익숙한 것을 돕는 것'을 고르는 편이 안전합니다. 아래 표는 시기별로 어울리는 선물의 성격을 정리한 것입니다.
| 시기 | 어울리는 선물 성격 | 예시 유형 | 주의점 |
|---|---|---|---|
| D-100 무렵 | 남은 기간 동안 매일 쓰는 물건, 공부 환경을 돕는 것 | 무릎담요, 목·허리 쿠션, 독서대, 수면 안대, 다이어리형 플래너 | "이제 100일밖에 안 남았다"는 말보다 "100일 동안 같이 버티자"는 톤으로 |
| D-50 무렵 | 지친 몸과 기분을 풀어 주는 것 | 평소 좋아하던 간식 꾸러미, 핸드크림·립밤, 따뜻한 양말 | 모의고사 결과 이야기는 꺼내지 않기 |
| D-30 무렵 | 컨디션 관리와 시험장 적응을 돕는 것 | 보온 도시락통, 전자 표시 없는 보온병, 결제·통신 기능 없는 아날로그 손목시계 | 시험장에서 쓸 물건이라면 이때 미리 줘서 익숙해지게 하기 |
| 일주일 전 | 몸을 따뜻하게 하고 마음을 가볍게 하는 것 | 핫팩, 목도리, 가벼운 겉옷, 짧은 응원 카드 | 처음 보는 영양제·음료처럼 몸에 새로운 것은 피하기 |
| 전날 | 손에 쥘 수 있는 작은 상징물과 한 줄 응원 | 찹쌀떡·엿 같은 상징 간식, 손난로, 쪽지 | 부피 큰 선물은 짐이 됨, 늦은 시간 방문·연락 피하기 |
| 시험 끝난 뒤 | "수고했어"를 전하는 보상형 선물 | 함께하는 식사, 여행·공연 같은 경험, 응원을 담은 노래 | 결과를 묻기 전에 선물부터 건네기 |
이 글을 쓰는 10월 말은 D-30이 막 지난 시점입니다. D-100이나 D-50 선물을 놓쳤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부터는 시험장에서 실제로 쓸 물건을 일찍 건네 익숙해지게 하는 것, 그리고 전날 작은 상징물과 한 줄을 남기는 것 두 가지만 챙겨도 충분합니다.
시험장에서 쓸 물건은 "전날 처음 받는 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새 시계는 바늘 읽는 감이 다르고, 새 보온병은 뚜껑 여는 방식이 손에 익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계·도시락통·보온병처럼 당일 쓰일 물건은 최소 1~2주 전에 주고, 남은 모의 연습 때 써 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계별 고3 수능 선물: 부모·형제·친구·선생님·이성친구
누가 주느냐에 따라 같은 선물도 무게가 달라집니다. 부모는 '생활 전체'를 챙기는 자리이고, 친구는 '같은 편'이라는 신호를 주는 자리이며, 선생님이나 선후배는 부담 없는 격려가 가장 잘 어울립니다. 관계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큰 선물은 수험생이 고마움보다 "보답해야 하나"를 먼저 떠올리게 만듭니다.
| 주는 사람 | 잘 맞는 선물 | 함께 줄 한 줄의 방향 | 피하면 좋은 것 |
|---|---|---|---|
| 부모 | 당일 도시락·보온병 세트, 아날로그 시계, 따뜻한 겉옷, 시험 후 계획(여행·식사) 약속 | 결과와 상관없이 집이 늘 편한 곳이라는 말 | 값비싼 선물로 기대감을 드러내는 것, "이거 받았으니 잘 봐야지" 같은 말 |
| 형제자매 | 좋아하는 간식 꾸러미, 함께 쓸 수 있는 소소한 물건, 시험 후 같이 놀 쿠폰 | 장난스럽지만 진심 담긴 응원 | 공부 방해가 될 만한 게임·영상 관련 선물을 시험 전에 주는 것 |
| 친구 | 찹쌀떡·초콜릿 같은 상징 간식, 핫팩, 우정 메시지 카드 | "끝나면 같이 ○○ 하자" 같은 시험 이후 약속 | 시험 범위·성적 비교가 섞인 농담 |
| 선후배 | 부담 없는 간식 한 봉지, 손난로, 직접 쓴 짧은 쪽지 | 먼저 겪어 본 사람으로서 "생각보다 금방 끝나"라는 안심 | 자기 수능 경험담을 길게 늘어놓는 편지 |
| 선생님 | 반 전체에 나눠 줄 작은 간식, 이름을 하나씩 적은 카드 | 그동안 지켜본 노력을 알아주는 말 | 특정 학생에게만 눈에 띄게 다른 선물 |
| 이성친구 | 손편지와 작은 소품, 시험 후 데이트 약속 | 기다리고 있다는 말, 부담 없는 응원 | 시험 전날 긴 통화나 만남 요청, 감정이 크게 흔들릴 만한 큰 이벤트 |
부모라면 '물건' 자체보다 '당일 아침의 흐름'을 선물한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아침에 먹을 것, 들고 갈 것, 입고 갈 것을 미리 함께 정해 두고, 그날 아침에는 아무것도 새로 묻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배려입니다. 시험장에서는 점심 식사와 마실 물이 제공되지 않는다고 수험생 유의사항에 안내되어 있으니, 도시락과 물은 부모가 챙겨 줄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인 선물이기도 합니다.
선생님이나 학원처럼 여러 명에게 동시에 주는 경우에는 "모두 같은 것, 이름만 다르게"가 원칙입니다. 같은 간식이라도 카드에 이름 하나씩 손글씨로 적으면 단체 선물이 아니라 나를 위한 선물이 됩니다.
남학생수능선물·여학생 수능 선물 유형 비교: 예산은 세 단계로
남학생수능선물, 여학생 수능 선물을 따로 찾는 분이 많지만, 사실 성별보다 중요한 것은 "이 수험생이 평소 무엇을 불편해하는가"입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지, 아침을 잘 못 먹는지, 긴장하면 손이 차가워지는지를 먼저 떠올리면 선물이 저절로 좁혀집니다. 그래도 흔히 선호가 갈리는 지점은 있어서, 아래 표처럼 유형별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예산은 금액 대신 '부담 없는 / 중간 / 정성형' 세 단계로 나눴습니다.
| 유형 | 부담 없는 | 중간 | 정성형 | 남학생·여학생 선호 경향 |
|---|---|---|---|---|
| 컨디션 | 핫팩, 손난로, 기능성 양말 | 목도리, 무릎담요, 수면 안대 | 가벼운 패딩 조끼처럼 시험장에서 입고 벗기 편한 겉옷 | 남학생은 실용·단순한 디자인, 여학생은 촉감·색감까지 고려하는 경우가 많음(개인차 큼) |
| 간식 | 찹쌀떡·엿·초콜릿 같은 상징 간식 | 평소 좋아하는 간식으로 꾸린 꾸러미 | 직접 만든 간식과 손편지 세트 | 양보다 '평소 먹던 맛'이 중요, 남학생은 양을 넉넉히 챙기면 반기는 편 |
| 학용품·시험 준비 | 연습용 컴퓨터용 사인펜, 지우개 | 아날로그 손목시계, 투명 필통 | 이름을 새긴 시계나 필기구(시험 후에도 쓰는 기념품) | 시계는 바늘이 잘 보이는 단순한 디자인이 무난 |
| 응원 소품 | 응원 카드, 포스트잇 쪽지 묶음 | 응원 문구를 새긴 텀블러·키링 | 가족·친구 응원을 모은 앨범, 응원 노래 | 남학생은 짧고 담백한 문구, 여학생은 사진·추억이 담긴 소품을 반기는 경우가 많음 |
| 시험 후 보상 | 함께 먹을 식사 쿠폰 | 공연·여행 같은 경험 약속 | 한 해를 담은 '수고했어' 노래나 영상 | 성별보다 "시험 끝나고 제일 하고 싶은 것"을 미리 물어보는 게 정확 |
표의 선호 경향은 어디까지나 흔히 듣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귀여운 소품을 좋아하는 남학생도, 실용품만 반기는 여학생도 많습니다. 확신이 없다면 한 칸 왼쪽, 즉 더 작고 실용적인 쪽을 고르세요. 작은 선물은 마음에 안 들어도 부담이 없지만, 큰 선물은 마음에 안 들면 서로 어색해집니다.
정성형 선물은 시험 전보다 시험 후에 주는 편이 효과가 큽니다. 시험 전에는 수험생이 감정을 크게 흔드는 것을 피하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고, 시험이 끝난 뒤에야 비로소 선물에 담긴 마음을 천천히 받아들일 여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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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기원선물·수능대박선물로 피해야 할 것: 시험장 규정과 컨디션
수능기원선물이나 수능대박선물을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이 물건을 시험장에 들고 갈 수 있는가"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청이 배포하는 수험생 유의사항에는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최근 유의사항 기준으로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태블릿, 블루투스 이어폰처럼 통신·결제 기능이 있는 물품, 전자사전이나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달린 시계·텀블러, 보조배터리 같은 충전식 물품 등 모든 전자기기가 원칙적으로 반입 금지이고, 불가피하게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하며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처리됩니다.
선물을 고르는 입장에서는 이 규정이 꽤 중요합니다. 예쁜 디지털 손목시계나 온도가 표시되는 텀블러는 평소에는 좋은 선물이지만, 시험 당일에 쓸 물건으로 주면 오히려 수험생이 "이거 가져가도 되나"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반대로 시침·분침이 있고 결제·통신 기능과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모두 없는 아날로그 시계는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에 들어가 있어 실용적인 선물이 됩니다. 시험실에는 시계가 없다고 안내되어 있으니 더욱 그렇습니다.
| 피하면 좋은 선물 | 이유 | 대신 고를 것 |
|---|---|---|
| 디지털 손목시계·스마트워치 | 전자식 화면표시기·통신 기능이 있는 시계는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 결제·통신 기능과 전자 표시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 |
| 온도 표시 등 화면이 달린 텀블러 |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텀블러도 반입 금지 물품으로 안내됨 | 표시 화면이 없는 일반 보온병 |
| 블루투스 이어폰, 보조배터리 | 통신 기능 물품·충전식 물품은 반입 금지 | 시험 후 쓰라고 시험이 끝난 뒤에 주기 |
| 개인 샤프·필기구 세트(시험용으로 주는 경우) | 샤프는 시험실에서 감독관이 일괄 지급하고 개인 샤프 휴대는 안 된다고 안내됨 | 평소 공부용·기념용으로 주고, 시험용이라고 하지 않기 |
| 처음 먹어 보는 음식·영양제·에너지 음료 | 시험 직전에 몸에 새로운 것을 넣으면 컨디션 변수가 생길 수 있음(일반론) | 평소 잘 먹던 간식, 소화가 편한 것 |
| 기름지고 양 많은 음식 선물 | 시험 전날·당일 속이 더부룩하면 집중이 흐트러지기 쉬움(일반론) | 한 입 크기의 상징 간식 |
| 지나치게 비싼 선물 | "그만큼 잘 봐야 한다"는 압박으로 읽히기 쉬움 | 작은 선물 + 진심 담긴 한 줄 |
귀마개나 방석처럼 신체적인 이유로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야 휴대할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런 물건을 선물할 때는 "시험장에서 꼭 쓰라"고 하기보다 평소 공부할 때 쓰라고 건네고, 시험장 사용 여부는 수험생 본인이 그해 유의사항을 보고 판단하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규정은 해마다 세부 표현이 조금씩 바뀔 수 있으니, 시험장에 들고 갈 물건이라면 올해 배포된 수험생 유의사항으로 마지막 확인을 해 주세요.
수능대박선물로 흔한 상징 선물(찹쌀떡처럼 '붙어라', 포크처럼 '잘 찍어라', 휴지처럼 '잘 풀어라')은 재미로 주고받기 좋습니다. 다만 시험을 유난히 부담스러워하는 수험생에게는 "대박" 같은 단어가 압박으로 들릴 수 있으니, 그런 아이에게는 상징 선물보다 따뜻한 물건과 담백한 한 줄이 더 잘 맞습니다.
고3 수능 선물 고르는 순서: 다섯 단계면 실패가 줄어듭니다
선물 고르기가 막막할 때는 물건 목록부터 보지 말고, 받는 사람의 상황부터 정리해 보세요. 아래 순서대로 생각하면 고3 수능 선물이 몇 가지로 자연스럽게 좁혀집니다.
- 주는 시기 정하기: 지금이 D-30 전후인지, 일주일 전인지, 전날인지, 시험이 끝난 뒤인지 먼저 정합니다. 시기가 정해지면 위의 시기별 표에서 선물 성격이 결정됩니다.
- 관계에 맞는 크기 정하기: 부모·형제처럼 가까운 사이인지, 선생님·선후배처럼 조금 떨어진 사이인지에 따라 '부담 없는 / 중간 / 정성형' 중 어느 칸에서 고를지 정합니다.
- 수험생의 평소 불편 떠올리기: 추위를 타는지, 긴장하면 배가 아픈지, 아침을 잘 못 먹는지처럼 실제로 본 모습을 하나 떠올립니다. 이 한 가지가 선물 유형을 정해 줍니다.
- 시험장 규정과 컨디션 걸러 내기: 당일 쓸 물건이라면 전자기기·화면 표시 여부를 확인하고, 먹을 것이라면 평소 먹던 것인지 확인합니다. 하나라도 애매하면 '시험 후에 주는 선물'로 옮깁니다.
- 한 줄 응원 붙이기: 선물만 덩그러니 주지 말고, 이름과 짧은 한 줄을 붙입니다. 아래 응원 문구 중 하나를 골라 이름만 바꿔 써도 충분합니다.
이 다섯 단계를 거치면 대부분 "작고 따뜻하고 익숙한 물건 + 이름이 들어간 한 줄"로 결론이 납니다. 그게 맞습니다. 수험생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시험 당일 아무 변수도 만들지 않으면서, 주머니 속에서 누군가 나를 응원한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입니다.
여러 명이 함께 준비한다면 역할을 나누는 것도 방법입니다. 엄마는 도시락과 보온병, 아빠는 아날로그 시계, 형제는 간식 꾸러미, 친척 어른들은 시험 후 식사처럼 겹치지 않게 나누면, 수험생은 같은 물건을 여러 개 받는 일 없이 시험 전후로 고르게 응원을 받게 됩니다.
선물과 함께 쓸 응원 문구 15개: 카드 한 줄용
선물에 붙이는 카드는 공간이 좁으니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아래 문구는 선물 종류에 맞춰 직접 만든 것이라 그대로 써도 되고, 앞에 이름만 붙여도 됩니다. 문자로 보내는 긴 응원 멘트가 필요하다면 앞에서 소개한 수능 응원 멘트 예문을 함께 참고하세요. 2026수능선물로 여러 개를 준비했다면 선물마다 다른 한 줄을 붙여 보세요.
- (핫팩) "주머니 속 이 온기만큼 우리가 옆에 있어."
- (손난로) "손이 차가워지면 잠깐 쥐고 숨 한 번 쉬자."
- (목도리) "찬바람은 이걸로 막고, 넌 문제만 생각해."
- (무릎담요) "남은 날들, 따뜻하게만 버티면 돼."
- (아날로그 시계) "시간은 네 편이야. 천천히 봐도 충분해."
- (도시락) "점심 먹는 동안만큼은 시험 잊고 쉬어."
- (보온병) "한 모금 마시고, 오후도 처음처럼."
- (찹쌀떡) "네가 쌓은 만큼 딱 붙어 있을 거야."
- (초콜릿) "달달하게 한 입, 머리는 맑게."
- (간식 꾸러미) "쉬는 시간엔 이거 먹고 웃기."
- (양말) "발끝까지 따뜻하면 마음도 덜 떨려."
- (필통·필기구) "이걸로 쓴 연습장들이 너를 여기까지 데려왔어."
- (응원 쪽지 묶음) "하루에 한 장씩, 시험 날까지 같이 세자."
- (시험 후 식사 쿠폰) "끝나는 날 저녁, 메뉴는 네 마음대로."
- (시험 후 선물) "점수 말고 너한테 주는 상이야. 정말 수고했어."
카드는 선물 포장 안쪽보다 바깥에 붙이는 편이 좋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포장을 뜯을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아, 카드가 바깥에 있으면 한 줄이라도 바로 읽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험 후에 열어 보라는 선물이라면 "시험 끝나고 열기"라고 겉에 분명히 적어 두세요.
수능 선물에서 흔한 실수와 마지막 체크리스트
선물은 마음이 앞서기 쉬워서, 주는 사람은 좋았는데 받는 사람은 곤란했던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아래는 실제로 자주 나오는 실수와 고쳐 주는 방법입니다.
| 흔한 실수 | 왜 문제인가 | 이렇게 바꿔 보세요 |
|---|---|---|
| 전날 저녁에 큰 선물 들고 방문 | 쉬어야 할 시간에 손님 응대를 하게 됨 | 미리 문 앞에 두거나 부모를 통해 전달, 한 줄 카드만 남기기 |
| 시험 당일용 물건을 전날 처음 줌 | 낯선 물건이 당일 변수가 됨 | 시계·보온병·도시락통은 1~2주 전에 주고 미리 써 보게 하기 |
| 전자기기를 '시험용'으로 선물 | 반입 금지 물품이면 쓸 수 없고 제출 절차가 생김 | 전자기기는 시험 후 선물로 옮기기 |
| "이거 받았으니 잘 봐"라는 말 | 선물이 압박으로 바뀜 | "결과랑 상관없이 주는 거야"라고 말하기 |
| 형제·친구와 비교하는 선물 이야기 | "누구는 이거 받고 붙었대"는 부담만 남김 | 받는 사람 이야기만 하기 |
| 답장·인증 사진 요구 | 수험생에게 해야 할 일이 하나 더 생김 | "답장 안 해도 돼"를 카드에 같이 적기 |
| 시험 후 선물을 결과 보고 줌 | 결과에 따라 선물이 달라지는 것처럼 보임 | 시험이 끝난 날 바로, 결과와 상관없이 건네기 |
선물을 건네기 전 마지막으로 이 다섯 가지만 확인해 보세요. 시험장에 들고 갈 물건이라면 전자기기·화면 표시가 없는가, 먹을 것이라면 평소 먹던 것인가, 크기가 가방에 부담되지 않는가, 이름과 한 줄 응원이 붙어 있는가, 시험 후에 줄 선물과 시험 전에 줄 선물이 구분되어 있는가. 다섯 개 모두 "예"라면 그 선물은 이미 충분히 좋은 선물입니다.
시험 후 선물은 특히 결과 발표 전, 시험이 끝난 날 저녁에 주는 것을 권합니다. 결과를 보고 나서 주면 선물이 '성적에 대한 보상'처럼 읽히기 쉽지만, 시험이 끝난 날 바로 주면 '버텨 온 시간에 대한 인사'가 됩니다. 졸업을 앞두고 한 번 더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졸업 축하 멘트로 이어 가도 좋습니다.
가족·친구의 응원을 담은 노래 선물: 일정은 정직하게
물건 대신, 혹은 물건과 함께 가족과 친구의 응원을 한 곡에 담아 선물하는 집도 있습니다. 엄마가 새벽마다 깨워 주던 이야기, 동생이 몰래 간식을 두고 가던 이야기, 친구들과 독서실 앞에서 나눈 대화를 가사로 엮으면, 시험이 끝난 뒤에도 몇 번이고 다시 듣는 선물이 됩니다. 노래를 잘 못해도 괜찮습니다. 가족이 직접 부르면 서툰 목소리 자체가 가장 큰 응원이 되고, 부담스럽다면 전문 보컬이 대신 부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일정은 정직하게 말씀드려야 합니다. 노래 한 곡을 사연 정리부터 데모, 녹음, 음원 완성까지 만드는 데는 약 3~4주가 걸립니다. 수능이 11월 19일이니 10월 말 기준으로 남은 기간이 딱 그 정도라, 지금 바로 시작해도 시험 전에 받기는 빠듯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 녹음 일정을 맞추고 가사를 확인하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여유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작한다면 두 가지 방향 중 하나를 권합니다.
- 시험 전 목표: 사연을 바로 정리해 보내고 가족 녹음 일정을 미리 잡아 두는 방식입니다. 일정이 맞으면 시험 전에 받을 수 있지만, 늦어질 가능성을 감안해 시험 전에는 짧은 카드와 작은 선물을 따로 준비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시험 후 '수고했어' 노래: 응원 노래 대신 "그동안 정말 수고했어"를 담은 노래로 방향을 바꾸는 방식입니다. 시험이 끝난 날이나 졸업식, 대학 합격 소식을 들은 날에 건네면 결과와 상관없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선물이 됩니다. 일정 압박이 없어 가사도 더 차분하게 다듬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방향을 더 추천하는 편입니다. 시험 전 수험생은 감정을 크게 흔드는 선물을 부담스러워할 때가 많고, 가족의 진심이 담긴 노래는 시험이 끝나고 마음이 풀린 뒤에 들을 때 훨씬 깊게 닿습니다. 가족에게 노래로 마음을 전하는 다른 사례는 첫월급선물로 부모님께 드리는 노래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오뮤지션에서는 수험생 응원 노래를 이렇게 만듭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가족·친구의 응원을 담은 수험생 노래는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로 진행합니다. 가사를 미리 써 두지 않아도 되고, 아이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가사·사연 접수: 아이의 고3 한 해, 가족이 본 장면, 해 주고 싶은 말을 보내 주세요. 사연만 있어도 됩니다.
- 가사 다듬기: 사연을 노래 구조에 맞게 다듬어 1절·2절·후렴으로 정리합니다.
- 데모 2버전 중 선택, 수정 2회: 분위기가 다른 데모 두 가지 중 하나를 고르고, 두 번까지 수정합니다.
- 직접 녹음 또는 전문 보컬: 엄마·아빠·형제·친구가 직접 부르거나 전문 보컬이 부릅니다.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이라 노래를 못해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 고음질 음원+MR+가사지 전달, 음원 사이트 발매: 완성된 음원과 MR, 가사지를 드리고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전체 약 3~4주가 걸립니다.
작사를 직접 한 경우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고,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영상으로도 남기고 싶다면 모든 프로그램에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이 있습니다.
시험 전에 받고 싶은지, 시험 후 '수고했어' 노래로 줄지만 정해서 제작 상담 신청을 남기시거나 문자·카카오톡 상담 1600-3610으로 편하게 물어보세요. 사연을 어떻게 정리할지, 누가 어느 부분을 부를지부터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고3 수능 선물은 언제 주는 게 좋나요?
시기에 따라 성격을 바꾸면 됩니다. D-100 무렵에는 매일 쓰는 물건, D-30 무렵에는 시험장에서 쓸 아날로그 시계·보온병처럼 미리 익숙해져야 하는 물건, 일주일 전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물건, 전날에는 손에 쥘 수 있는 작은 상징 간식과 한 줄 카드가 잘 맞습니다. 시험장에서 쓸 물건은 전날 처음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장에 들고 갈 수 없는 선물도 있나요?
있습니다. 수험생 유의사항상 휴대전화·스마트워치·블루투스 이어폰처럼 통신 기능이 있는 물품,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텀블러, 보조배터리 같은 충전식 물품 등 모든 전자기기는 원칙적으로 반입 금지입니다. 시험 당일 쓸 시계를 선물한다면 결제·통신 기능과 전자 표시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를 고르고, 올해 배포된 유의사항으로 마지막 확인을 해 주세요.
남학생수능선물과 여학생 선물은 다르게 골라야 하나요?
성별보다 그 수험생이 평소 무엇을 불편해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추위를 타면 핫팩·목도리, 아침을 잘 못 먹으면 평소 먹던 간식, 시간 관리가 걱정이면 아날로그 시계처럼 고르면 됩니다. 흔히 남학생은 실용적이고 단순한 것, 여학생은 촉감·색감까지 고려한 것을 반긴다고 하지만 개인차가 큽니다.
수능대박선물로 찹쌀떡이나 엿을 줘도 괜찮나요?
괜찮습니다. 다만 평소 잘 먹던 것인지 확인하고, 한 입 크기로 부담 없게 주세요. 시험을 유난히 부담스러워하는 수험생에게는 '대박' 같은 단어가 압박으로 들릴 수 있으니 상징 간식보다 따뜻한 물건과 담백한 한 줄이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수능 응원 노래를 지금 만들면 시험 전에 받을 수 있나요?
빠듯할 수 있습니다. 오뮤지션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는 사연 접수부터 음원 완성까지 약 3~4주가 걸려, 10월 말에 시작하면 11월 19일 수능 전에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시험 전에는 카드와 작은 선물을 따로 준비하고, 노래는 시험 후 '수고했어' 노래로 건네는 방법을 권합니다.
가족이 노래를 못하는데 직접 녹음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오뮤지션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이고, 노래를 못해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부담스럽다면 전문 보컬이 대신 부를 수 있고, 완성되면 고음질 음원과 MR, 가사지를 함께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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