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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웨딩 음악 구성법: 레스토랑 웨딩 입장곡·축가·BGM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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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웨딩 음악 - 스몰웨딩 음악 구성 가이드 (오뮤지션 녹음실 여성 보컬 녹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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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을 통째로 빌리거나 작은 홀, 스튜디오형 공간에서 하객 수십 명과 식을 올린다면 "스몰웨딩 음악은 웨딩홀처럼 입장곡 몇 곡만 정하면 될까?"가 가장 먼저 드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스몰웨딩 음악은 곡 수를 늘리기보다 구간을 줄이고, 재생 담당 한 명과 조용한 공간에 맞는 볼륨을 먼저 정해야 성공합니다. 이 글에서는 공간 유형별 음악 환경, 넣을 구간과 줄일 구간을 나눈 구간표, 준비 순서, 축가 방식 비교, 대관 공간에 물어볼 질문, 대화와 음악의 볼륨 균형, 자주 하는 실수까지 체크리스트로 정리했습니다.

스몰웨딩 음악, 일반 웨딩홀 예식과 무엇이 다를까

일반 웨딩홀은 수백 명이 앉는 넓은 공간을 기준으로 음향이 짜여 있고, 홀 소속 담당자가 정해진 식순에 맞춰 음악을 틀어 줍니다. 예비부부는 곡 파일만 넘기면 나머지는 시스템이 처리해 주는 구조입니다. 반면 스몰웨딩은 대부분 '원래 결혼식을 위한 공간이 아닌 곳'을 하루 빌려 쓰는 형태입니다. 평소에는 식당, 연회장, 촬영 스튜디오, 전시 공간으로 쓰이던 곳이라 음향 장비가 있는지, 누가 음악을 틀어 주는지, 소리를 얼마나 크게 낼 수 있는지가 장소마다 완전히 다릅니다.

실제로 스몰웨딩 장소 중에는 음향 장비가 아예 없어 따로 빌려야 하는 곳도 있고, 장비만 빌려주는 경우에는 당일 누군가가 직접 조작법을 익혀 음악을 틀고 꺼야 한다는 점이 웨딩 정보 매체와 음향 업체 안내에서 공통으로 언급됩니다. 그래서 소규모 결혼식 음악은 "어떤 곡을 쓸까"보다 "이 공간에서 누가, 어떤 장비로, 어느 정도 크기로 틀까"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공간 유형음향 장비재생 담당자소리 크기와 울림음악 준비 포인트
레스토랑 대관매장용 스피커는 있지만 마이크·믹서는 없는 경우가 있음직원이 겸하거나 신랑신부 측이 준비하는 경우가 많음천장이 낮고 테이블이 가까워 작은 소리도 잘 들림. 주방·서빙 소리가 섞일 수 있음매장 BGM을 끄고 예식 음악으로 바꾸는 시점, 마이크 유무 확인
소규모 웨딩홀예식용 스피커·마이크가 갖춰진 곳이 많음홀 담당자가 운영하는 경우가 많음예식 공간으로 설계되어 비교적 안정적일반 홀과 같은 큐시트 방식, 다만 구간을 줄여 전달
스튜디오·갤러리형 공간블루투스 스피커 정도만 있거나 장비가 없는 곳도 있음대부분 신랑신부 측이 따로 정해야 함벽과 바닥이 단단하면 울림이 크고, 빈 공간이 넓으면 소리가 퍼짐장비 대여 여부, 울림에 맞는 곡 선택, 재생 담당 지정
가족 식사형(룸·한정식 등)예식용 장비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가족 중 한 명이 맡는 경우가 많음방이 작아 휴대용 스피커로도 충분히 들림. 너무 크면 금방 시끄러움짧은 순서에 맞춘 최소 구간 음악, 식사 대화를 방해하지 않는 볼륨

표는 일반적인 경향일 뿐이고 같은 레스토랑이라도 대관 조건에 따라 음향 포함 범위가 다릅니다. 초대 범위와 장소를 어떻게 정할지는 직계가족결혼식 준비법에서 따로 다루고 있으니, 여기서는 장소가 정해진 뒤 '음악을 어떻게 구성할지'에 집중합니다. 가든이나 루프탑처럼 야외 공간에서 올린다면 바람과 소리 흩어짐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야외결혼식 음악 준비법을 함께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스몰웨딩 식순 음악 구간표: 넣을 구간과 줄일 구간

스몰웨딩은 하객이 적고 진행 시간이 짧은 만큼 일반 예식의 음악 구간을 그대로 옮기면 오히려 어색해집니다. 하객 수십 명이 앉은 작은 공간에서 화촉점화, 혼주 입장, 신랑 입장, 신부 입장을 모두 따로 음악으로 나누면 곡이 바뀌는 횟수만 많아지고 흐름이 끊깁니다. 그래서 스몰웨딩 식순 음악은 '꼭 필요한 구간'과 '줄이거나 합칠 수 있는 구간'을 먼저 나누는 것이 시작입니다.

구간역할스몰웨딩에서의 처리어울리는 음악 성격
하객 맞이 BGM하객이 도착해 인사하고 자리를 찾는 시간유지 권장. 스몰웨딩은 하객끼리 서로 아는 경우가 많아 대화 시간이 길어짐대화를 가리지 않는 잔잔한 연주곡, 피아노·어쿠스틱 기타 소품 느낌
입장신랑신부(또는 혼주)가 들어오는 순간신랑·신부 입장을 하나로 합치거나 동시 입장으로 줄이는 경우가 많음첫 소절부터 분위기가 드러나는 곡, 동선이 짧으니 도입부가 긴 곡은 편집
서약·성혼선언두 사람이 약속을 말하는 시간음악을 아주 작게 깔거나 아예 빼는 것도 방법. 작은 공간은 목소리만으로도 잘 들림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의 피아노 배경, 또는 무음
축가가족·친구 또는 신랑신부의 노래한 곡으로 충분. 생략해도 흐름이 어색하지 않음공간 크기에 맞는 담백한 편곡, 큰 성량이 필요 없는 곡
영상 상영식전영상·감사 영상 등스크린이 있을 때만. 없으면 하객 맞이 시간에 TV나 모니터로 반복 재생영상 속 노래가 그대로 BGM 역할
식사 BGM식사하며 대화하는 시간스몰웨딩에서 가장 긴 구간. 별도 재생 목록 준비 필요말소리보다 낮게 깔리는 편안한 곡, 가사 없는 곡이 무난
퇴장예식을 마치고 나가는 순간 또는 식사 자리로 이동행진 대신 박수 속 짧은 음악으로 대체하거나, 그대로 식사 BGM으로 이어 붙임밝고 가벼운 템포, 길게 틀 필요 없음

표를 보면 스몰웨딩 BGM에서 가장 비중이 큰 구간은 의외로 입장곡이 아니라 하객 맞이와 식사 시간입니다. 예식 자체는 짧게 끝나도 하객이 머무는 시간은 대부분 식사와 대화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화촉점화, 혼주 입장, 행진처럼 일반 예식에서 따로 곡을 붙이던 구간은 생략하거나 다른 구간과 합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예식 기준의 식순별 음악 배치가 궁금하다면 결혼식 식순별 BGM 큐시트를 참고해 비교해 보세요. 어느 구간을 덜어 낼지 감이 잡힙니다.

스몰웨딩 입장곡은 '짧은 동선'에 맞춥니다

스몰웨딩 입장곡을 고를 때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은 동선 길이입니다. 레스토랑이나 작은 홀은 입구에서 앞자리까지 몇 걸음이면 도착하는 경우가 많아, 도입부가 길게 이어지는 곡을 그대로 틀면 신부는 이미 도착했는데 음악은 아직 본론에 들어가지도 않은 상황이 생깁니다. 이럴 때는 입장 신호와 동시에 곡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 시작되도록 앞부분을 잘라 두고, 도착하면 서서히 줄이는 방식으로 편집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시 입장이라면 둘이 나란히 걷는 속도에 맞는 중간 템포의 곡이 자연스럽습니다.

스몰웨딩 음악 준비 순서

스몰웨딩은 플래너나 디렉터 없이 신랑신부가 직접 준비하는 경우도 많아, 음악 준비 순서를 미리 정해 두면 막판에 허둥대지 않습니다.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면 대부분의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1. 식순을 먼저 확정합니다. 사회자 유무, 주례 유무, 축가 여부, 영상 상영 여부, 식사 시작 시점까지 정해야 음악 구간이 나옵니다. 스몰웨딩은 식순이 자유로운 만큼 순서가 자주 바뀌니, 음악은 반드시 식순이 확정된 뒤에 붙입니다.
  2. 구간별로 음악을 배정합니다. 위 구간표를 참고해 실제로 쓸 구간만 남기고 곡을 하나씩 붙입니다. 하객 맞이와 식사 시간은 한 곡이 아니라 여러 곡을 이어 둔 재생 목록으로 준비합니다.
  3. 파일 길이와 페이드 지점을 정합니다. 입장곡은 실제 동선을 걸어 보고 걸리는 시간에 맞춰 자르고, 끝은 갑자기 끊기지 않게 서서히 줄어들도록 편집합니다. 파일 이름 앞에 '01_하객맞이', '02_입장'처럼 번호를 붙여 두면 당일 헷갈리지 않습니다.
  4. 재생 담당 한 명을 정합니다. 공간 직원, 친구, 사촌 중 누구든 좋지만 반드시 한 사람이 처음부터 끝까지 맡아야 합니다. 이 사람에게 식순표와 파일, 재생 기기를 함께 넘기고 "언제 틀고 언제 줄이는지"를 직접 설명해 둡니다.
  5. 리허설 때 볼륨을 맞춥니다. 하객이 앉을 자리 중 가장 가까운 자리와 가장 먼 자리에서 각각 들어 보고, 대화가 가능한 크기인지 확인합니다. 사람이 들어차면 소리가 조금 줄어드는 점도 감안합니다.
  6. 예비 파일을 준비합니다. 같은 파일을 다른 기기에도 같은 순서로 넣어 두고, 충전기와 연결선도 함께 챙깁니다. 무선 연결이 끊길 때를 대비해 유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준비 시기로 보면 장소 계약 직후 음향 포함 범위를 확인하고, 예식 한 달 전쯤 식순과 구간별 음악을 정하고, 2주 전에는 편집과 재생 목록을 마무리한 뒤, 당일 리허설로 볼륨을 최종 확인하는 흐름이 무난합니다. 식순 자체를 어떻게 짤지 고민 중이라면 축사나 답사를 넣을지, 식사를 언제 시작할지까지 먼저 정리해 두세요. 피로연 없이 식사 자리만으로 마무리하는 형태라면 노웨딩피로연 준비 가이드의 진행 순서도 참고가 됩니다.

하객이 적은 스몰웨딩, 더 오래 기억될 한 장면을 원한다면
오뮤지션 TRACK 04 웨딩 영상(860,000원, VAT 포함)은 커플 사연으로 듀엣곡을 작사·작곡·편곡해 전문 스튜디오에서 녹음·믹싱·마스터링하고, 그 노래로 웨딩 사진 무빙포스터 식전영상을 가로(예식장 스크린)·세로(청첩장·SNS) 두 버전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신랑신부가 직접 부르거나 전문 가수가 부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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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웨딩 축가, 어떤 방식이 어울릴까

스몰웨딩 축가는 일반 예식보다 선택지가 넓습니다. 하객이 대부분 가까운 사람들이라 실수해도 너그럽게 넘어가 주는 분위기이고, 공간이 작아 큰 성량이 없어도 노래가 잘 들립니다. 반대로 작은 공간이라 음정 실수나 반주와 목소리의 어긋남이 그대로 드러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크게 네 가지 방식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방식스몰웨딩에서의 장점스몰웨딩에서의 단점이럴 때 어울림
가족·친구 라이브가까운 사람이 불러 하객 모두가 공감하기 쉬움. 공간이 작아 마이크 없이도 가능한 경우가 있음작은 공간이라 음정 실수가 잘 들림. 반주 재생과 목소리 볼륨을 현장에서 맞춰야 함노래를 즐기는 가족·친구가 있고 리허설 시간을 잡을 수 있을 때
신랑신부 직접두 사람의 진심이 가장 직접 전해짐. 하객 수가 적어 부담이 덜함예식 당일 긴장 속에 노래까지 맡아야 함. 드레스·턱시도 차림으로 호흡이 불편할 수 있음둘 중 한 명이라도 노래에 자신이 있거나, 듀엣으로 나눠 부르고 싶을 때
녹음 음원 재생소리 품질이 일정하고 실수 걱정이 없음. 같은 노래를 영상·식사 시간에도 다시 쓸 수 있음무대에 아무도 없으면 시선이 흩어질 수 있어 화면이나 연출이 필요함스크린이나 TV가 있는 공간, 무대 부담을 줄이고 싶을 때
생략진행 시간이 짧아지고 식사로 바로 넘어갈 수 있음예식이 너무 담백하게 끝났다고 느끼는 하객이 있을 수 있음가족 식사형처럼 예식 순서 자체를 최소화할 때

어떤 방식이 정답이라기보다 공간 크기와 사람에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스토랑처럼 테이블이 가까운 공간에서는 라이브가 주는 따뜻함이 크지만, 주방 소리나 서빙 동선이 겹치면 노래가 묻힐 수 있으니 축가 순서에는 서빙을 잠시 멈춰 달라고 미리 부탁해 두세요. 녹음 음원을 재생한다면 신랑신부가 앞에 나란히 서 있거나, 화면에 두 사람의 사진과 가사가 함께 나오도록 해서 '보는 장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공간에 맞는 축가 고르는 기준

  • 성량보다 전달 : 고음으로 크게 터지는 곡보다 가사가 또렷하게 들리는 담백한 곡이 작은 공간에서 더 감동적입니다.
  • 편곡 규모 : 오케스트라처럼 웅장한 반주는 작은 공간에서 소리가 꽉 차 답답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피아노나 기타 중심의 가벼운 반주가 무난합니다.
  • 길이 : 스몰웨딩은 예식 전체가 짧은 편이라 축가도 너무 길지 않게 맞추는 편이 좋습니다. 2절 뒤 반복되는 후렴은 한 번 줄여도 흐름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 하객 구성 : 어른 비율이 높으면 가사가 쉽게 들리는 느린 템포의 고백형 발라드, 친구 비율이 높으면 가볍고 밝은 어쿠스틱 듀엣 분위기가 잘 맞습니다.

레스토랑·대관 공간에 미리 물어볼 것

스몰웨딩 준비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후회는 "당연히 될 줄 알았다"는 말입니다. 스피커가 있으니 마이크도 있을 줄 알았는데 없었다거나, 직원이 음악을 틀어 줄 줄 알았는데 그날은 서빙만 담당했다거나, 다른 손님이 있는 시간대라 볼륨을 크게 낼 수 없었다는 경우입니다. 아래 질문은 계약 전이나 답사 때 한 번에 물어보면 좋은 항목입니다. 답은 공간마다 다르니 반드시 직접 확인하세요.

확인 항목물어볼 질문 예시왜 중요한가
스피커"예식 음악을 틀 수 있는 스피커가 있나요? 평소 매장 음악과 같은 스피커인가요?"매장용 스피커는 작은 볼륨에 맞춰져 있어 입장곡이나 축가에는 부족할 수 있음
마이크"무선 마이크가 몇 개 있나요? 사회자와 축가가 동시에 쓸 수 있나요?"사회, 서약 낭독, 축가, 인사가 이어지면 마이크 한 개로는 부족할 수 있음
스크린·TV"영상을 틀 수 있는 스크린이나 TV가 있나요? 연결 단자는 무엇인가요?"식전영상이나 녹음 축가를 화면과 함께 틀려면 필수
음악 재생 담당"예식 중에 음악을 틀어 주는 직원이 있나요? 아니면 저희가 사람을 정해야 하나요?"담당자가 없으면 지인 중 한 명을 미리 정하고 연습시켜야 함
영업 중 소음 제한"예식 시간에 다른 손님이 있나요? 볼륨이나 시간 제한이 있나요?"부분 대관이나 영업 시간 중 예식이면 음악 크기를 크게 못 낼 수 있음
매장 BGM 전환"평소 틀어 두는 매장 음악은 예식 동안 꺼 주실 수 있나요?"매장 음악과 예식 음악이 겹치면 두 소리가 섞여 어수선해짐
리허설 시간"예식 전에 음악과 마이크를 미리 맞춰 볼 시간이 있나요?"대관 시작 시간이 빠듯하면 리허설 없이 바로 시작하게 될 수 있음
외부 장비 반입"외부 스피커나 악기를 들여와도 되나요? 전원은 어디서 쓰나요?"장비를 따로 빌릴 경우 반입 규정과 세팅 시간을 맞춰야 함

질문표는 답을 받으면 바로 옆에 적어 두고, 재생 담당자에게도 그대로 공유하세요. 장비를 따로 빌리기로 했다면 비용은 장비 구성, 운영 인력 포함 여부, 설치·철수 시간 등 구성 요소별로 견적서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운영자 없이 장비만 빌리는 경우에는 당일 지인이 조작법을 익혀야 하니, 예식 며칠 전에 한 번 직접 만져 볼 수 있는지도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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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웨딩 음악, 조용한 공간에서 볼륨과 대화 맞추기

레스토랑 웨딩 음악에서 가장 섬세하게 다뤄야 하는 부분은 볼륨입니다. 웨딩홀은 넓고 하객이 많아 음악이 조금 커도 묻히지만, 하객 수십 명이 테이블에 둘러앉은 작은 공간에서는 음악이 조금만 커도 바로 시끄럽게 느껴집니다. 반대로 너무 작으면 입장 순간에도 하객이 음악이 시작된 줄 모릅니다. 그래서 스몰웨딩에서는 구간마다 볼륨을 다르게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구간별 볼륨 감각

  • 하객 맞이 : 옆 사람과 평소 목소리로 대화할 수 있는 정도. 대화 소리가 음악보다 위에 있어야 합니다.
  • 입장 : 하객이 대화를 멈추고 고개를 돌릴 정도로 분명하게. 입장 직전에 사회자가 한마디 해 주면 볼륨을 크게 올리지 않아도 시선이 모입니다.
  • 서약·성혼선언 : 음악을 거의 들리지 않게 낮추거나 끕니다. 작은 공간은 목소리만으로도 충분히 전달됩니다.
  • 축가 : 반주가 목소리를 덮지 않도록 리허설 때 부르는 사람과 함께 맞춥니다.
  • 식사 : 하객 맞이보다 한 단계 더 낮게. 식사 중에는 대화가 주인공이고 음악은 빈자리를 채우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대화를 살리는 곡 고르기

식사 시간 음악은 가사가 또렷한 노래보다 연주곡 위주로 구성하는 편이 대화를 덜 방해합니다. 사람은 가사가 들리면 자기도 모르게 귀를 기울이게 되어, 대화 중간중간 집중이 흩어지기 때문입니다.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 잔잔한 재즈 트리오 느낌처럼 소리가 부드럽고 박자가 일정한 곡이 무난합니다. 다만 두 사람에게 의미 있는 노래 한두 곡은 식사 중간에 넣어 두면 "아, 이 노래 아까 그 영상 노래다" 하고 하객이 알아보는 순간이 생깁니다.

또 하나 기억할 점은 작은 공간일수록 같은 곡이 반복되면 금방 티가 난다는 것입니다. 식사 시간이 길다면 재생 목록을 넉넉하게 준비하고, 반복 재생이 되더라도 같은 곡이 짧은 간격으로 다시 나오지 않도록 순서를 섞어 두세요. 스몰웨딩 BGM은 화려할 필요가 없고, 하객이 "음악이 좋았다"보다 "편안했다"고 기억하면 성공한 것입니다.

두 사람의 노래 한 곡이 흐름을 묶어 줍니다

스몰웨딩은 하객이 적은 만큼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식의 장면을 오래 기억합니다. 하객 맞이 시간에 화면으로 틀었던 노래를 입장이나 식사 중에 다시 들려주면, 같은 멜로디가 예식 전체를 하나로 묶어 줍니다. 이 노래가 두 사람의 이야기로 만든 곡이라면 하객에게는 그 자체가 신랑신부를 소개하는 시간이 됩니다. 곡이 길 필요도 없습니다. 1분 남짓한 영상 한 편이라도 예식의 시작을 분명하게 열어 줍니다.

스몰웨딩 음악 준비에서 자주 하는 실수

마지막으로 소규모 결혼식 음악에서 실제로 자주 생기는 실수를 정리했습니다. 대부분 일반 웨딩홀 기준으로 생각하고 준비했을 때 생깁니다.

실수결과미리 하는 법
일반 예식 구간을 그대로 가져옴곡이 너무 자주 바뀌어 짧은 예식이 산만해짐구간표로 꼭 필요한 구간만 남기고 합칠 수 있는 구간은 합치기
재생 담당을 정하지 않음입장곡이 늦게 나오거나 하객이 급히 휴대폰으로 틂한 명을 지정하고 식순표·파일·기기를 함께 전달
매장 음악을 끄지 않음평소 매장 음악과 예식 음악이 겹쳐 어수선함예식 시작 전 매장 음악 끄는 시점을 공간에 요청
도입부가 긴 입장곡을 그대로 사용짧은 동선인데 음악이 본론에 들어가기 전 입장이 끝남동선 시간을 재고 앞부분을 잘라 편집
식사 시간 재생 목록이 짧음같은 곡이 반복되어 하객이 눈치챔식사 시간보다 넉넉한 재생 목록, 순서 섞기
볼륨을 웨딩홀 기준으로 맞춤작은 공간에서 음악이 대화를 덮어 시끄러움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대화가 되는지 리허설 때 확인
축가 중 서빙이 계속됨그릇 소리와 이동 동선에 노래가 묻힘축가·서약 순서에는 서빙을 잠시 멈춰 달라고 미리 부탁
무선 연결만 믿음블루투스 연결이 끊겨 음악이 멈춤유선 연결 가능 여부 확인, 예비 기기에 같은 파일 준비

이 실수들의 공통점은 '작은 공간에서는 작은 일이 크게 들린다'는 점을 놓쳤다는 것입니다. 스몰웨딩 음악은 곡을 많이 고르는 일이 아니라, 줄일 것은 과감히 줄이고 남긴 구간을 정성스럽게 다듬는 일입니다. 식순을 먼저 확정하고, 공간에 질문표로 답을 받아 두고, 재생 담당 한 명과 리허설로 볼륨을 맞추면 하객 수십 명의 작은 예식도 충분히 특별한 하루가 됩니다.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만듭니다

오뮤지션은 현장 음향을 운영하거나 장비를 빌려주는 곳이 아니라, 두 사람의 이야기로 노래를 만드는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하객이 적은 스몰웨딩이라서 더 오래 기억될 장면을 만들고 싶다면, 커플 사연으로 듀엣곡을 만들고 그 노래로 무빙포스터 식전영상을 받아 하객 맞이 시간이나 식사 중에 트는 흐름을 생각해 보세요. TRACK 04 웨딩 영상 프로그램의 가격은 860,000원(VAT 포함)이며,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커플 사연 접수 : 처음 만난 날, 함께 자주 가던 곳,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들려주세요.
  2. 듀엣곡 작사·작곡·편곡 : 사연을 바탕으로 두 사람만의 듀엣곡을 만듭니다.
  3. 전문 스튜디오 레코딩·믹싱·마스터링 : 신랑신부가 직접 부르거나 전문 가수가 부를 수 있습니다. 노래에 자신이 없어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4. 무빙포스터 식전영상 : 웨딩 사진으로 만들고, 노래가 제목을 부르는 순간 화면이 포스터로 열립니다.
  5. 엔딩 크레딧과 두 가지 버전 : 이름·날짜·예식장이 들어간 엔딩 크레딧을 넣고, 가로(예식장 스크린)와 세로(청첩장·SNS) 두 버전으로 드립니다.

포트폴리오 '우리의 계절'은 흑백 필름 톤에 1절은 신랑, 2절은 신부가 부르고 후렴을 함께 부르는 1분 2초 구성이고, '골든아워'는 해질녘 컬러의 세로 영상에 어쿠스틱 듀엣을 담은 36초 작업입니다. 스크린이 없는 레스토랑이나 가족 식사형 공간이라도 세로 버전은 청첩장·SNS로 예식 전에 먼저 공유할 수 있고, 가로 버전은 TV나 모니터가 있다면 하객 맞이 시간에 틀 수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이 있고, 작사를 직접 한 경우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두 사람의 노래로 작은 예식을 시작하고 싶다면 제작 상담 신청을 남겨 주세요. 문자·카카오톡 상담은 1600-3610으로 받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스몰웨딩 음악은 일반 웨딩홀 예식과 무엇이 다른가요?

스몰웨딩은 레스토랑, 소규모 홀, 스튜디오처럼 원래 예식용이 아닌 공간을 빌리는 경우가 많아 음향 장비와 재생 담당자 유무가 장소마다 다릅니다. 또 진행이 짧아 화촉점화나 행진 같은 구간을 줄이거나 합치고, 하객 맞이와 식사 시간 음악의 비중이 커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몰웨딩에서 꼭 필요한 음악 구간은 무엇인가요?

하객 맞이 BGM, 입장, 식사 BGM은 대부분 필요하고, 서약 배경음악·축가·영상 상영·퇴장은 공간과 식순에 따라 줄이거나 생략할 수 있습니다. 신랑과 신부 입장을 하나로 합치거나 퇴장 음악을 식사 BGM으로 바로 이어 붙이는 방식도 많이 씁니다.

레스토랑 웨딩에서 음악은 누가 틀어 주나요?

공간마다 다릅니다. 직원이 맡아 주는 곳도 있지만 서빙만 담당하는 경우도 있어, 계약 전에 재생 담당 여부를 꼭 물어보세요. 담당자가 없다면 지인 한 명을 정해 식순표와 파일, 재생 기기를 함께 넘기고 리허설 때 한 번 직접 틀어 보게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작은 공간에서 음악 볼륨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하객 맞이와 식사 시간에는 옆 사람과 평소 목소리로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 낮추고, 입장 때만 하객이 고개를 돌릴 만큼 분명하게 올립니다. 서약 때는 거의 들리지 않게 줄이거나 끄는 것도 방법입니다. 리허설 때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대화가 되는지 확인하세요.

스몰웨딩 축가는 꼭 해야 하나요?

필수는 아닙니다. 가족·친구 라이브, 신랑신부 직접, 녹음 음원 재생, 생략 중 공간과 사람에 맞는 방식을 고르면 됩니다. 녹음 음원을 재생한다면 화면에 사진이나 가사를 함께 띄우거나 신랑신부가 앞에 서 있는 식으로 보는 장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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