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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선물·맞춤곡

칠순잔치 건배사 예문: 자녀·손주·사위 버전과 고희인사말 정리

오뮤지션 스튜디오
칠순잔치 건배사 - 칠순잔치 건배사 예문 모음 (오뮤지션 카메라 촬영 현장)
칠순잔치 건배사 - 칠순잔치 건배사 예문 모음 (오뮤지션 카메라 촬영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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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잔치 건배사, 누가 언제 무슨 말을 해야 짧고 감동적으로 끝낼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칠순잔치 건배사는 "감사 한 문장, 추억 한 문장, 바람 한 문장"에 선창·후창 구호를 붙인 1분 안팎이 가장 좋고, 자녀 대표가 케이크 커팅 직후 첫 잔을 여는 흐름이 무난합니다. 이 글에서는 자녀 대표·손주·사위와 며느리·친구별 건배사 예문(짧은 버전과 긴 버전), 주인공이 직접 하시는 고희인사말 예문, 타이밍과 길이 기준, 준비 순서까지 그대로 고쳐 쓸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잔치 전체의 식순과 음악·영상 배치는 칠순잔치 이벤트 큐시트에서 따로 다뤘으니, 이 글은 "마이크를 잡는 사람이 실제로 할 말"에만 집중합니다. 예문은 모두 이 글을 위해 새로 쓴 것이라 이름과 호칭, 가족 이야기만 바꿔 넣으면 바로 쓸 수 있습니다. 가족 노래를 만드는 스튜디오에서 사연을 받아 가사로 다듬어 온 경험상, 좋은 건배사와 좋은 가사는 같은 원리로 만들어집니다. 길게 설명하지 않고, 그 집에만 있는 장면 하나를 정확하게 꺼내는 것입니다.

칠순잔치 건배사, 언제 누가 얼마나 말하면 좋을까

칠순은 고희(古稀)라고도 부릅니다. 당나라 시인 두보의 시 「곡강(曲江)」 두 번째 수에 나오는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 즉 사람이 일흔까지 사는 일은 예로부터 드물다는 구절에서 나온 말입니다. 또 『논어』 위정편의 "칠십이종심소욕불유구(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에서 온 종심(從心)이라는 표현도 있는데, 일흔에는 마음 가는 대로 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건배사 첫 문장에 이런 말의 뜻을 한 줄 곁들이면 자리가 한결 품위 있어집니다. 잔치를 몇 살에 하는지는 집마다 다르니 칠순잔치 나이 계산법을 참고해 날짜를 먼저 정해 두세요.

건배사는 잘하는 것보다 "적당한 때에 적당한 길이로"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칠순잔치에서는 보통 건배가 두세 번 있고, 주인공 인사와 손님께 드리는 감사 인사가 따로 있습니다. 누가 어느 순서에 마이크를 잡는지 미리 정해 두지 않으면, 같은 내용을 세 사람이 반복하거나 술잔을 든 채 긴 연설이 이어지는 일이 생깁니다. 아래 표는 많이 쓰는 배치를 기준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타이밍말하는 사람권장 길이핵심 포인트
케이크 커팅 직후 첫 건배자녀 대표(장남·장녀 등)1분 안팎, 4~6문장감사·추억·바람 + 구호. 잔치의 공식 건배
식사 시작 전 덕담 건배집안 어른, 형제 대표, 오랜 친구30초~1분주인공과 함께한 세월 한 장면, 짧은 구호
2부 여흥 시작 건배사위·며느리, 손주20~40초밝고 재미있게. 분위기 전환용
주인공 고희인사말주인공(원하실 때만)1~3분감사, 지난 세월 소회, 자녀에게 한마디
마무리 감사 인사자녀 대표 또는 사회자1분 안팎손님께 감사, 식사 안내, 배웅 인사

표의 길이는 "이보다 길면 잔을 든 손님이 지친다"는 기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건배사는 손님이 잔을 들고 서 있거나 들고 기다리는 상태에서 듣는 말이라, 일반 인사말보다 짧아야 합니다. 원고를 쓴 뒤 소리 내어 읽으면서 휴대폰 타이머로 시간을 재 보면 길이 조절이 쉽습니다.

칠순잔치 건배사 구조: 3문장 공식과 선창·후창 구호

처음 건배사를 맡으면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이럴 때는 아래 네 칸만 채우면 됩니다. 이 순서대로 쓰면 짧아도 빠진 것이 없고, 길게 써도 흐름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 ① 인사와 자기소개(1문장): "오늘 아버지 칠순을 맞아 첫 잔을 제의하게 된 장남 OOO입니다." 손님 중에는 나를 모르는 분도 있으니 관계를 꼭 밝힙니다.
  • ② 감사(1문장): 주인공께 드리는 감사, 또는 와 주신 손님께 드리는 감사 중 하나만 고릅니다. 둘 다 길게 하면 감사 인사가 됩니다.
  • ③ 추억 한 장면(1~2문장): 가장 중요한 칸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같은 일반적인 말보다 "비 오는 날마다 학교 앞에 우산 들고 서 계시던 아버지"처럼 그 집에만 있는 장면을 하나 꺼냅니다.
  • ④ 바람과 구호(1문장 + 구호):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시길 바라며 제가 '아버지 칠순을' 하면 '축하합니다'로 답해 주십시오."

구호는 반드시 미리 알려 주고 외치는 것이 좋습니다. 선창만 하고 후창을 알려 주지 않으면 손님들이 무엇을 따라 해야 할지 몰라 박수로 어설프게 끝나기 쉽습니다. 아래는 이 글을 위해 만든 구호 예시입니다. 집안 분위기에 맞게 골라 쓰세요.

선창후창뜻·분위기어울리는 사람
"아버지(어머니) 칠순을!""축하합니다!"가장 단정한 기본형자녀 대표, 첫 건배
"일흔!""흔들림 없이!"일생을 흔들림 없이 걸어오신 분께형제·친구 대표
"건강하게!""배로 오래!"건배 두 글자를 풀어 쓴 덕담사위·며느리
"고희!""고맙고 희망차게!"고희 두 글자로 감사와 바람을 함께자녀 대표, 마무리 건배
"할아버지(할머니)!""사랑해요!"손주가 하면 반응이 가장 큰 구호손주
"칠전팔기 인생에!""순풍만 불어라!"고생 끝에 이룬 삶을 기리는 구호친구, 집안 어른

잔을 부딪칠 때는 주인공과 어른의 잔보다 내 잔을 조금 낮게 대는 것이 우리 술자리 예절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 주인공이 술을 못 드시거나 건강 때문에 줄이고 계시다면 식혜나 음료로 잔을 채워 드리고, 건배사에서 "오늘은 음료로 함께하셔도 좋습니다"라고 한마디 해 두면 술을 못 하는 손님도 편하게 잔을 들 수 있습니다.

자녀 대표 칠순잔치 건배사 예문: 짧은 버전·긴 버전

첫 건배는 보통 장남이나 장녀가 맡지만, 꼭 맏이가 아니어도 됩니다. 말을 편하게 하는 자녀가 맡고, 나머지 형제는 감사 인사나 편지 낭독을 나눠 맡으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아래 예문은 아버지 기준으로 썼으니 어머니 칠순이라면 호칭과 추억 장면만 바꾸면 됩니다.

짧은 버전(30초 안팎)

안녕하십니까. 아버지의 칠순을 맞아 첫 잔을 제의하게 된 장남 OOO입니다. 70년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가족을 지켜 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지금처럼 늘 건강하시길 바라며, 제가 "아버지 칠순을" 하면 다 함께 "축하합니다"로 답해 주십시오. 아버지 칠순을!

긴 버전(1분 안팎)

귀한 시간 내어 와 주신 친지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 아버지 칠순 잔치에서 첫 잔을 올리게 된 장녀 OOO입니다. 어릴 적 아버지는 일 끝나고 늦게 들어오셔도 꼭 저희 방 문을 열어 이불을 덮어 주고 나가셨습니다. 그때는 잠결이라 몰랐는데, 제가 부모가 되고 나서야 그 짧은 순간이 얼마나 큰 사랑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옛 시인은 일흔까지 사는 일이 드물다고 했지만, 저희는 아버지가 그 드문 길을 지금처럼 웃으며 오래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제가 "고희" 하면 "고맙고 희망차게"로 답해 주십시오. 고희!

긴 버전을 쓸 때 가장 흔한 실수는 추억을 두세 개씩 나열하는 것입니다. 장면이 많아지면 듣는 사람 머릿속에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형제끼리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장면 하나만 골라서, 그 장면이 지금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한 문장으로 연결하면 충분합니다. 원고는 휴대폰보다 손바닥만 한 카드에 큰 글씨로 적어 두는 편이 낫습니다. 휴대폰은 화면이 꺼지거나 알림이 뜨면 흐름이 끊깁니다.

형제가 여럿일 때 나누는 법

형제가 셋 이상이면 "첫 건배는 맏이, 식사 전 덕담은 둘째, 마무리 감사 인사는 막내"처럼 순서를 나누면 모두에게 역할이 생깁니다. 이때 세 사람이 각자 원고를 쓰면 같은 추억이 겹치기 쉬우니, 단체 대화방에 원고를 한 번 모아서 장면이 겹치지 않는지 확인해 보세요. 한 사람은 어린 시절, 한 사람은 부모님의 일, 한 사람은 손주와의 모습처럼 시기를 나눠 맡으면 자연스럽게 겹치지 않습니다.

손주·사위·며느리·친구가 하는 건배사 예문

칠순잔치는 3대가 모이는 자리라 건배사를 맡는 사람도 다양합니다. 관계에 따라 어울리는 말투와 길이가 달라지니, 아래 예문을 기준으로 조절해 보세요.

손주 건배사

손주의 건배사는 길이보다 목소리와 표정이 전부입니다. 초등학생 이하라면 한두 문장만 외우게 하고, 옆에서 부모가 마이크를 대신 들어 주면 됩니다.

(어린 손주) 할아버지, 칠순 축하드려요! 제가 "할아버지" 하면 다 같이 "사랑해요" 해 주세요. 할아버지!
(청소년·성인 손주) 할머니의 첫 손녀 OOO입니다. 학교 끝나고 할머니 집에 가면 늘 제가 좋아하는 반찬이 먼저 차려져 있었어요. 이제는 제가 할머니께 맛있는 걸 사 드릴 차례입니다. 할머니의 건강을 위하여, "할머니" 하면 "사랑해요"로 답해 주세요!

사위 건배사

사위는 처가 어른들 앞이라 너무 무겁게 하기 쉬운데, 오히려 가볍고 밝게 하는 편이 반응이 좋습니다. 장인·장모님께 받은 것 한 가지를 구체적으로 말하면 진심이 전해집니다.

장인어른 칠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큰사위 OOO입니다. 처음 인사드리러 온 날, 긴장해서 말도 제대로 못 하던 저에게 장인어른께서 먼저 "편하게 해라" 하시며 잔을 채워 주셨습니다. 그 한마디 덕분에 이 집 식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라는 뜻으로, 제가 "건강하게" 하면 "배로 오래"로 답해 주십시오!

며느리 건배사

어머님의 칠순을 축하드립니다. 둘째 며느리 OOO입니다. 시집와서 김장하던 첫해, 서툰 저에게 어머님이 "처음엔 다 그래" 하며 손을 잡아 주셨던 날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어머님께 배운 손맛을 아이들에게도 꼭 물려주겠습니다. 어머님의 건강을 위하여, "어머님 칠순을" 하면 "축하합니다"로 함께해 주세요!

친구·집안 어른 건배사

주인공의 오랜 친구나 형제가 하는 건배사는 자녀가 모르는 시절 이야기를 꺼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짓궂은 옛이야기는 자녀와 손주 앞이라는 점을 생각해 웃고 넘길 수 있는 수준으로만 고릅니다.

나는 OOO와 고향에서 같이 자란 친구 OOO입니다. 우리가 스무 살 때 이 친구가 "나는 자식들 다 키우고 일흔에 잔치 받는 게 꿈"이라고 했는데, 오늘 보니 그 꿈을 다 이뤘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자식들 둔 친구가 부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칠전팔기 인생에" 하면 "순풍만 불어라"로 받아 주십시오!

주인공 고희인사말 예문: 칠순 인사말 짧은 버전·긴 버전

고희인사말은 주인공이 직접 손님과 자녀에게 감사를 전하는 말입니다. 모든 부모님이 마이크 앞에 서고 싶어 하시지는 않으니, 잔치 일주일 전쯤 "짧게 한마디 해 주실 수 있으세요?" 하고 먼저 여쭤 보세요. 하겠다고 하시면 아래 예문을 보여 드리고 부모님 말투로 고쳐 드리면 됩니다. 원하지 않으시면 자녀 대표가 "아버지께서 쑥스러워하셔서 제가 대신 감사 인사를 전하겠습니다"라고 하면 충분합니다.

짧은 칠순 인사말(30초~1분)

바쁘신데 이렇게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식들이 준비한다고 애 많이 썼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일흔까지 큰 탈 없이 잘 살았습니다. 남은 날도 건강하게 지내겠습니다. 차린 것은 없지만 맛있게 드시고 즐겁게 있다 가십시오.

긴 고희인사말(2~3분)

오늘 귀한 걸음 해 주신 친척 여러분, 친구들, 그리고 우리 가족 모두 고맙습니다. 젊어서는 일흔이 아주 먼 나이인 줄 알았는데, 앞만 보고 살다 보니 어느새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옛말에 일흔까지 사는 사람이 드물다고 했다는데, 저는 그 드문 복을 혼자 받은 게 아니라 여러분 덕분에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힘들 때 말없이 쌀 한 포대 들고 와 주던 형님, 사업이 어려울 때 손을 잡아 주던 친구들 얼굴이 오늘 다 보여서 마음이 뭉클합니다. 그리고 평생 내 옆을 지켜 준 집사람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고생만 시켜서 미안하고, 앞으로는 내가 더 잘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 너희들이 이렇게 잔치까지 열어 주니 아버지는 더 바랄 것이 없다. 지금처럼 서로 아끼면서 사이좋게 지내 다오. 그게 아버지가 받는 제일 큰 선물이다. 오늘 와 주신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음식 많이 드시고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고희인사말은 원고를 큰 글씨로 인쇄해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이 북받쳐 말이 멈추실 때를 대비해 사회자가 옆에 서 있다가 "박수 한번 부탁드립니다" 하고 자연스럽게 이어 주면 부모님도 손님도 편안합니다. 배우자에게 하는 한마디는 미리 원고에 넣어 두지 않으면 현장에서 쑥스러워 빼시는 경우가 많으니, 꼭 한 줄 넣어 두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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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잔치 감사 인사와 마무리 멘트 예문

칠순잔치 감사 인사는 건배사와 목적이 다릅니다. 건배사가 주인공을 향한 말이라면, 감사 인사는 와 주신 손님을 향한 말입니다. 그래서 감사 인사에는 추억보다 "누구에게, 무엇이 고마운지"와 식사·배웅 안내가 들어가야 합니다. 결혼식 혼주 인사말과 구조가 비슷하니 결혼식감사인사말 예문의 문장 구성을 함께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식사 전 감사 인사(자녀 대표)

오늘 저희 아버지 칠순을 축하하러 와 주신 모든 분께 가족을 대표해 감사드립니다. 멀리 OO에서 새벽부터 출발해 오신 작은아버지 내외분, 늘 아버지 곁을 지켜 주신 고향 친구분들께도 특별히 감사 인사 올립니다.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니 편하게 드시면서 아버지와 즐거운 이야기 많이 나눠 주십시오.

마무리 감사 인사(자녀 대표 또는 사회자)

오늘 함께해 주신 덕분에 아버지께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어 드릴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너그러이 이해해 주십시오. 돌아가시는 길 조심히 가시고, 댁내 두루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인사에서 특정인의 이름을 부를 때는 빠진 사람이 서운하지 않도록 범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멀리서 오신 분", "아버지 고향 친구분들"처럼 무리로 묶어 부르거나, 이름을 부른다면 직계 어른 한두 분만 부르는 편이 안전합니다. 축의금이나 선물에 대한 감사는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잔치가 끝난 뒤 문자나 전화로 따로 전하는 것이 예의에 맞습니다.

건배사·인사말 준비 순서와 흔한 실수

건배사와 인사말은 잔치 2주 전쯤부터 준비하면 여유가 있습니다. 너무 일찍 쓰면 잊어버리고, 전날 쓰면 연습할 시간이 없습니다. 아래 순서대로 준비해 보세요.

  1. D-14 역할 정하기: 첫 건배, 식사 전 덕담, 여흥 건배, 마무리 감사 인사를 누가 맡을지 정하고, 부모님께 고희인사말 의향을 여쭙니다.
  2. D-12 추억 장면 모으기: 형제 단체 대화방에 "아버지(어머니) 하면 떠오르는 장면 하나씩"을 올려 서로 겹치지 않게 나눠 가집니다.
  3. D-10 초안 쓰기: 인사·감사·추억·바람과 구호의 네 칸 공식에 맞춰 초안을 씁니다. 처음엔 길게 써도 괜찮습니다.
  4. D-7 줄이기: 소리 내어 읽으며 시간을 재고, 표의 권장 길이에 맞게 문장을 덜어 냅니다. 같은 뜻의 문장이 두 번 나오면 하나를 지웁니다.
  5. D-5 부모님 원고 정리: 고희인사말을 하신다면 부모님 말투로 고친 원고를 큰 글씨로 인쇄해 드리고, 한두 번 읽어 보시게 합니다.
  6. D-3 구호와 순서 공유: 사회자에게 누가 몇 번째로 마이크를 잡는지, 구호가 무엇인지 적은 메모를 넘깁니다.
  7. D-1 리허설: 가족끼리 실제로 잔을 들고 한 번씩 읽어 봅니다. 손주 건배사는 이때 꼭 연습시킵니다.
  8. 당일: 원고 카드를 주머니에 넣고, 마이크 상태와 음료 준비를 확인한 뒤 순서를 기다립니다.

준비를 해도 당일에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생깁니다. 자주 생기는 실수와 미리 할 수 있는 대처를 정리했습니다.

흔한 실수왜 생기나대처
잔을 든 채 3분 넘게 이야기함추억을 여러 개 나열장면 하나만 남기고, 길어질 것 같으면 "잔은 잠시 내려놓으셔도 됩니다"라고 먼저 말하기
구호를 외쳤는데 손님이 따라오지 못함후창을 미리 알려 주지 않음"제가 OO 하면 OO로 답해 주십시오"를 반드시 먼저 말하기
건배사마다 같은 이야기가 반복됨형제끼리 원고 공유 안 함단체 대화방에 원고를 모아 장면 겹침 확인
주인공이 갑자기 마이크를 받고 당황함사전에 의향을 여쭙지 않음일주일 전 미리 여쭙고, 원하지 않으시면 자녀가 대신 인사
울컥해서 말이 멈춤감정이 큰 장면을 끝에 배치울컥할 문장은 중간에 두고, 마지막은 밝은 구호로 끝내기
마이크가 안 켜지거나 소리가 울림장비 확인 누락손님 입장 전 사회자와 함께 마이크 테스트

울컥하는 것 자체는 실수가 아닙니다. 다만 건배사는 결국 잔을 부딪치며 끝나야 하니, 마지막 문장은 밝게 끝나도록 원고 순서를 짜 두면 감정이 올라와도 구호로 자연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인사말 뒤에 노래·영상 선물로 이어지는 큐

건배사와 인사말로 분위기가 따뜻해진 직후는 가족이 준비한 선물을 꺼내기 가장 좋은 순간입니다. 특히 노래나 영상 선물은 앞의 말과 연결되면 효과가 훨씬 커집니다. 건배사에서 꺼낸 추억 장면이 노래 가사에 그대로 나오거나, 고희인사말에서 부모님이 하신 "사이좋게 지내 다오"라는 말에 자녀들이 노래로 답하는 식입니다.

  • 건배사 마지막 문장을 큐로 쓰기: "아버지께 드릴 선물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함께 만든 노래를 들어 주세요"처럼 건배사 끝에 한 문장을 붙이면 사회자가 따로 소개하지 않아도 바로 재생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 고희인사말 뒤에 답가로 배치: 주인공의 긴 인사가 끝난 직후에 가족 노래를 틀면 "부모님의 말씀에 자녀가 노래로 답한다"는 흐름이 만들어져 반응이 큽니다.
  • 음향 담당에게 신호 정하기: "OO 하면 재생"처럼 큐가 되는 문장을 음향 담당에게 미리 알려 두면 말과 음악 사이에 어색한 공백이 생기지 않습니다.
  • 가사 화면 함께 띄우기: 노래 가사를 화면에 띄우면 손님들도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고, 후렴에서는 자연스럽게 함께 부르게 됩니다.
  • 건배사 구호를 후렴으로: 가족끼리 정한 구호를 노래 후렴에 넣으면, 건배 때 외친 말이 노래로 다시 돌아와 잔치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이어집니다.

건배사를 쓰려고 모은 추억 장면은 그대로 노래 가사의 재료가 됩니다. 형제들이 대화방에 올린 장면, 부모님의 말버릇, 고향 이름이 모이면 그것만으로도 한 곡의 1절과 2절이 나옵니다. 아버지께 드리는 노래의 가사 구성과 잔치 상영 방법은 아빠 칠순 선물 가이드에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오뮤지션에서는 칠순 축하 노래를 이렇게 만듭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건배사와 인사말에 담은 가족 이야기를 노래로 남기고 싶다면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 프로그램으로 진행합니다. 완성된 가사가 없어도, 건배사를 준비하며 모은 추억 장면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1. 가사·사연 접수: 부모님의 고향, 말버릇, 형제들이 모은 장면, 건배 구호를 보내 주세요. 사연만 있어도 됩니다.
  2. 가사 다듬기: 흩어진 이야기를 잔치에서 함께 부르기 좋은 1절·2절·후렴 구조로 다듬습니다.
  3. 데모 2버전 중 선택, 수정 2회: 분위기가 다른 데모 두 가지를 들어 보고 고른 뒤 두 번까지 수정할 수 있습니다.
  4. 녹음: 가족이 직접 녹음하거나 전문 보컬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참여하는 분들은 모두 일반인이고, 노래에 자신이 없어도 디렉팅과 가이드에 따라 녹음할 수 있습니다.
  5. 완성과 발매: 고음질 음원, MR, 가사지를 받고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받으신 MR은 잔치 당일 가족 합창 반주로, 가사지는 가사 화면으로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전체 기간은 약 3~4주이니 잔치 한 달 반 전쯤 상담을 시작하시면 여유롭습니다. 가사를 가족이 직접 쓰셨다면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고,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잔치에서 상영할 영상까지 원하시면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도 더할 수 있습니다.

건배사로 시작한 감사의 마음을 노래 한 곡으로 이어 보세요. 신청서에 사연을 남겨 주시거나 상담 전화 1600-3610(문자·카카오톡 가능)으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프로그램 구성은 서비스 안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칠순잔치 건배사는 누가 하는 게 좋나요?

첫 건배는 보통 장남이나 장녀 같은 자녀 대표가 케이크 커팅 직후에 맡습니다. 꼭 맏이가 아니어도 되고, 말을 편하게 하는 자녀가 맡은 뒤 식사 전 덕담은 집안 어른이나 친구, 2부 여흥 건배는 사위·며느리나 손주에게 나눠 맡기면 모두에게 역할이 생깁니다.

칠순잔치 건배사는 몇 분 정도가 적당한가요?

첫 건배는 1분 안팎, 덕담 건배는 30초에서 1분, 손주나 여흥 건배는 20~40초 정도가 무난합니다. 손님이 잔을 들고 기다리는 동안 듣는 말이라 일반 인사말보다 짧아야 하고, 원고를 소리 내어 읽으며 시간을 재 보면 길이를 맞추기 쉽습니다.

고희인사말은 주인공이 꼭 해야 하나요?

꼭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잔치 일주일 전쯤 부모님께 짧게 한마디 하실 수 있는지 먼저 여쭙고, 원하지 않으시면 자녀 대표가 '쑥스러워하셔서 대신 감사 인사를 전하겠습니다'라고 하면 충분합니다. 하신다면 부모님 말투로 고친 원고를 큰 글씨로 인쇄해 드리세요.

건배 구호는 어떻게 정하나요?

'아버지 칠순을'과 '축하합니다'처럼 선창과 후창을 한 쌍으로 정하고, 외치기 전에 '제가 OO 하면 OO로 답해 주십시오'라고 반드시 먼저 알려 줍니다. 후창을 알려 주지 않으면 손님들이 따라오지 못해 어설프게 끝나기 쉽습니다.

칠순잔치 감사 인사와 건배사는 어떻게 다른가요?

건배사는 주인공을 향한 축하와 바람의 말이고, 칠순잔치 감사 인사는 와 주신 손님을 향한 말입니다. 감사 인사에는 추억보다 누구에게 무엇이 고마운지, 식사와 배웅 안내가 들어가야 하며, 축의금이나 선물에 대한 감사는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고 잔치 후 따로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배사에 쓴 가족 이야기로 칠순 축하 노래를 만들 수 있나요?

네. 건배사를 준비하며 모은 추억 장면과 부모님 말버릇, 건배 구호가 그대로 가사의 재료가 됩니다. 오뮤지션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는 사연만 있어도 가사를 다듬어 드리고, 데모 2버전 중 선택과 수정 2회를 거쳐 약 3~4주 안에 고음질 음원과 MR, 가사지를 받아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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