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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운지법: 12구 알토 C 운지표와 계이름 순서로 연습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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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운지법 - 오카리나 운지법 한눈에 (오뮤지션 스튜디오 믹싱 콘솔 작업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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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운지법이 처음에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구멍이 많아서가 아니라, 어느 구멍부터 떼야 하는지 순서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장 많이 쓰는 12구 알토 C 오카리나는 모든 구멍을 막으면 낮은 라가 나고, 오른손 새끼손가락부터 정해진 순서대로 하나씩 떼면 높은 파까지 올라갑니다. 이 순서 하나만 손에 익히면 계이름 악보를 보고 짧은 동요 한 곡은 금방 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아이와 함께 오카리나를 시작한 학부모, 퇴근 후 취미로 악기를 잡은 직장인, 동호회에서 처음 오카리나를 받아 든 어르신을 위해 정리했습니다. 운지표는 해외 오카리나 교육 자료와 국내 오카리나 강좌 자료 등 서로 다른 출처 두 곳 이상에서 똑같이 안내하는 것만 실었습니다. 제작사마다 다르게 안내하는 반음 운지는 따로 표시했고, 확인이 안 되는 음은 표에서 뺐습니다. 리코더나 단소와 손가락 원리가 비슷해 보여도 막는 순서가 다르니, 이미 다른 관악기를 배운 분도 처음부터 새로 익힌다는 마음으로 보시면 좋습니다.

오카리나 운지법 전에: 12구 알토 C 기준과 구멍 이름

이 글의 운지는 모두 12구 알토 C 오카리나를 기준으로 합니다. 국내 동호회와 문화센터, 학교 방과후 수업에서 가장 흔히 쓰는 형태이고, C키라서 운지 이름과 실제 나는 음 이름이 같아 입문용으로 많이 권합니다. 손에 든 악기가 G키나 F키라면 손가락 모양은 같아도 실제 소리가 다르게 나니, 그 경우는 아래 종류 설명을 먼저 읽어 주세요.

12구 오카리나의 12개 구멍은 이렇게 나뉩니다. 앞면에 큰 구멍 8개(왼손 검지·중지·약지·새끼, 오른손 검지·중지·약지·새끼), 뒷면에 엄지 구멍 2개(왼손 엄지·오른손 엄지), 그리고 앞면 큰 구멍 바로 앞에 붙은 작은 보조 구멍 2개입니다. 이 작은 구멍을 흔히 서브홀이라고 부릅니다. 국내 12구 오카리나는 서브홀이 오른손 중지와 오른손 검지 구멍 앞쪽에 있는 경우가 많고, 악기에 따라 왼손 중지 앞에 하나가 있는 방식도 있습니다. 내 악기의 작은 구멍이 어느 손가락 앞에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아래 표의 '시용 서브홀', '라용 서브홀'을 그 위치에 맞춰 읽으면 됩니다.

  • 잡는 방향: 부는 곳(마우스피스)이 왼쪽으로 오게 들고, 왼손은 부는 곳 가까이, 오른손은 꼬리 쪽에 둡니다.
  • 막는 부분: 손가락 끝이 아니라 손가락 첫 마디의 볼록하고 넓은 부분으로 덮어야 틈이 생기지 않습니다.
  • 서브홀 막는 법: 큰 구멍을 막고 있던 손가락을 앞으로 살짝 밀어 큰 구멍과 작은 구멍을 한 번에 덮습니다. 손가락을 당기면 작은 구멍만 다시 열립니다.
  • 왼손 새끼손가락: 거의 모든 음에서 막은 채로 두고, 가장 높은 파에서만 뗍니다. 악기를 받치는 지지점 역할도 합니다.

오카리나 종류: 구멍 수와 소프라노·알토·베이스

오카리나 종류는 크게 '구멍 수'와 '음역' 두 가지 기준으로 나눕니다. 구멍 수는 몇 개의 음을 낼 수 있는지, 음역은 같은 운지로 얼마나 높거나 낮은 소리가 나는지를 정합니다. 처음 악기를 고를 때 이 두 가지만 구분해도 운지표를 잘못 보는 일이 줄어듭니다.

구분흔히 부르는 이름특징입문자에게
구멍이 적은 목걸이형4구·6구 펜던트 오카리나작고 가벼워 목에 걸 수 있음, 구멍 조합으로 음을 만드는 별도의 운지 체계를 씀운지가 12구와 달라 이 글의 운지표를 그대로 쓰면 안 됨
고구마 모양 가로형10구 오카리나8개 손가락 구멍과 엄지 구멍 2개, 서브홀 없음낮은 라·낮은 시가 없어 도부터 시작
고구마 모양 가로형12구 오카리나10구에 서브홀 2개를 더해 낮은 시·낮은 라까지 냄국내 수업·동호회에서 가장 흔히 쓰는 형태
몸통이 여러 개더블·트리플 오카리나몸통 두세 개를 하나로 붙여 음역을 넓힘몸통을 옮기며 호흡을 바꿔야 해 단일 몸통에 익숙해진 뒤 권장

알토 오카리나와 소프라노·베이스 차이

같은 C키라도 크기에 따라 소프라노 C, 알토 C, 베이스 C로 나뉩니다. 소프라노가 가장 작고 높은 소리를 내며, 알토는 소프라노보다 한 옥타브 낮고, 베이스는 그보다 더 낮습니다. 제작사에 따라 베이스 대신 테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알토 오카리나는 손에 쥐기 알맞은 크기에 소리가 부드러워 독주와 합주 모두에서 많이 쓰입니다. 키는 흔히 C·G·F로 만들어지는데, G키나 F키는 C키 운지로 불어도 실제로는 다른 음이 나는 이조 악기입니다. 예를 들어 G키 오카리나로 도레미 운지를 하면 실제로는 솔라시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국내 교재와 악보는 흔히 C키 운지를 기준으로 적고, 피아노나 다른 악기와 함께 연주할 때만 키를 따로 맞춥니다.

오카리나 운지법 운지표: 12구 알토 C 낮은 라부터 높은 파까지

아래 오카리나 운지표는 12구 알토 C의 기본음 13개를 정리한 것입니다. ●는 막음, ○는 열림입니다. 왼손과 오른손 칸은 '검지·중지·약지·새끼' 순서로, 엄지 칸은 '왼손·오른손' 순서로, 서브홀 칸은 '시용·라용' 순서로 적었습니다. 시용 서브홀은 국내 12구에서 흔히 오른손 중지 앞, 라용 서브홀은 오른손 검지 앞에 있습니다.

오카리나 계이름왼손 검·중·약·새오른손 검·중·약·새엄지 왼·오서브홀 시용·라용한 줄 요령
낮은 라●●●●●●●●●●●●12개 구멍을 모두 막기
낮은 시●●●●●●●●●●●○라용 서브홀만 열기
도●●●●●●●●●●○○큰 구멍 10개만 막는 기본자세
레●●●●●●●○●●○○오른손 새끼 떼기
미●●●●●●○○●●○○오른손 약지까지 떼기
파●●●●●○○○●●○○오른손 중지까지 떼기
솔●●●●○○○○●●○○오른손 네 손가락 모두 떼기
라●●○●○○○○●●○○왼손은 새끼가 아니라 약지부터 떼기
시●○○●○○○○●●○○왼손 중지까지 떼기
높은 도○○○●○○○○●●○○왼손 새끼와 두 엄지만 남기기
높은 레○○○●○○○○○●○○왼손 엄지 떼기
높은 미○○○●○○○○○○○○오른손 엄지까지 떼기
높은 파○○○○○○○○○○○○왼손 새끼까지 모두 열기

표를 위에서 아래로 읽으면 규칙이 보입니다. 서브홀 두 개를 먼저 열고, 오른손을 새끼→약지→중지→검지 순서로, 왼손을 약지→중지→검지 순서로 떼고, 그다음 왼손 엄지, 오른손 엄지, 마지막으로 왼손 새끼를 뗍니다. 12구 오카리나의 음역은 통상적으로 낮은 라부터 높은 파까지, 대략 한 옥타브 반 정도입니다. 높은 음 쪽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떼는 순서는 제작 방식에 따라 다르게 안내하는 악기도 있으니, 악기와 함께 받은 운지표와 위 표가 다르다면 내 악기의 운지표를 따르세요.

왜 '라'에서 새끼가 아니라 약지를 뗄까

오카리나는 관의 길이가 아니라 열린 구멍의 전체 넓이에 따라 음 높이가 정해지는 악기입니다. 그래서 구멍 위치보다 '얼마나 열었는지'가 중요하고, 손가락 순서가 리코더나 단소처럼 한쪽 끝부터 차례로 열리지 않아도 됩니다. 왼손 새끼손가락은 악기를 받치는 역할을 하므로 끝까지 남겨 두고, 라는 약지를 떼어 냅니다. 새끼손가락을 떼고 라를 불면 음이 높게 들리기 쉽다는 안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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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뮤지션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 VAT 포함)는 가사나 사연만 보내도 됩니다. 가사를 다듬고 데모 2버전 중 하나를 골라 수정 2회를 거친 뒤, 직접 녹음하거나 전문 보컬과 녹음해 약 3~4주 안에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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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음(샵·플랫) 운지: 확인된 것만 짧게

오카리나에는 반음 전용 구멍이 따로 없어서, 기본 운지에서 구멍 하나를 더 막는 방식으로 반음을 냅니다. 구멍을 더 막으면 음이 낮아진다는 원리만 기억하면 외우기 쉽습니다. 아래는 여러 자료가 같은 방법으로 안내하는 반음만 골랐습니다.

반음만드는 방법메모
레♭(도#)레 운지에서 오른손 중지를 앞으로 밀어 시용 서브홀까지 막기서브홀이 낮은 음 반음을 내는 데도 쓰임
미♭(레#)미 운지에서 오른손 중지를 밀어 시용 서브홀까지 막기레♭과 같은 손가락 움직임
파#(솔♭)솔 운지에서 오른손 약지로 구멍 하나를 다시 막기꼬리 쪽에서 두 번째 구멍
솔#(라♭)라 운지에서 오른손 약지 구멍 막기왼손 새끼는 계속 막은 채
시♭(라#)시 운지에서 오른손 약지 구멍 막기조표에 플랫이 하나 붙은 악보에서 자주 나옴

높은 도#·높은 레# 같은 위쪽 반음도 오른손 약지를 더 막는 방법이 흔하지만, 제작사마다 다른 구멍을 막도록 안내하는 경우가 있어 여기서는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파#도 일부 자료는 다른 손가락 조합을 소개합니다. 반음은 악기마다 음정이 조금씩 다르게 맞춰져 있으니, 튜너로 확인했을 때 숨을 조절해도 음이 맞지 않으면 악기 운지표의 방법을 우선하세요. 샵과 플랫이 붙은 음을 영어 음이름으로 읽는 법은 계이름 영어 표기 총정리에 대조표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오카리나 운지법 연습 순서: 잡는 자세부터 짧은 동요까지

오카리나 운지법은 표를 외우는 것보다 손이 순서를 기억하게 만드는 것이 빠릅니다. 하루 짧게라도 아래 순서대로 나눠 연습하면 무리 없이 익힐 수 있습니다.

  1. 잡는 자세 만들기: 허리를 펴고 앉아 팔꿈치를 몸에서 살짝 띄웁니다. 부는 곳을 왼쪽에 두고, 양손 엄지를 뒷면 엄지 구멍에 올린 뒤 손가락 볼록한 부분으로 앞면 구멍을 덮습니다. 이 상태에서 손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2. 모든 큰 구멍을 막고 도 내기: 서브홀은 열어 둔 채 큰 구멍 10개만 막고, 따뜻한 숨을 천천히 넣어 도를 4박 길게 붑니다. 바람 새는 소리 없이 둥근 소리가 나면 손가락이 제대로 막힌 것입니다.
  3. 가장 낮은 음까지 내려가기: 오른손 중지를 밀어 낮은 시, 검지까지 밀어 낮은 라를 냅니다. 낮은 음일수록 숨을 약하게 넣어야 소리가 뒤집히지 않습니다.
  4. 한 손가락씩 떼며 음계 올라가기: 도에서 오른손 새끼→약지→중지→검지 순서로 떼며 솔까지, 이어서 왼손 약지→중지→검지로 높은 도까지 한 음에 한 박씩 오릅니다. 같은 길로 내려오는 연습도 꼭 합니다.
  5. 숨 세기 조절하기: 오카리나는 같은 운지라도 숨이 세면 음이 올라가고 약하면 내려갑니다. 일반적으로 높은 음일수록 숨을 조금 더 빠르게, 낮은 음일수록 부드럽게 넣습니다. 튜너가 있다면 도와 높은 도를 번갈아 불며 바늘이 가운데에 오는 숨의 세기를 찾아봅니다.
  6. 혀로 음 나누기: 혀끝을 윗잇몸에 대며 '투' 또는 '두' 하고 음을 시작합니다. 같은 음을 네 번 끊어 불어 보면 숨으로만 끊을 때보다 음의 시작이 또렷해집니다.
  7. 짧은 동요 한 곡을 계이름으로: 음이 도에서 라 사이에서 움직이는 짧은 동요 한 곡을 골라 계이름을 먼저 소리 내어 읽고, 그다음 천천히 붑니다. 처음에는 음정보다 박자를 지키는 데 집중합니다.

연습 선율 예시: 4분의 4박자 4마디

곡을 고르기 전에 아래처럼 직접 만든 짧은 선율로 손가락 이동을 연습해 보세요. 한 칸에 적힌 음은 특별한 표시가 없으면 1박이고, 각 마디의 박을 더하면 모두 4박입니다.

마디계이름(박)박 합계손가락 움직임
1마디도(1) 미(1) 솔(1) 미(1)4박오른손 새끼·약지 떼기 → 중지·검지까지 떼기 → 검지·중지 다시 막기
2마디레(1) 파(1) 라(2)4박오른손 약지 막기 → 약지·중지 떼기 → 오른손 검지와 왼손 약지 떼기
3마디솔(1) 파(1) 미(1) 레(1)4박왼손 약지 막기 → 오른손 검지·중지·약지를 한 개씩 차례로 막기
4마디도(4)4박오른손 새끼 막고 4박 길게

2마디의 파에서 라로 갈 때는 오른손 검지를 떼면서 동시에 왼손 약지도 떼야 해서 처음에는 중간에 솔이 살짝 끼어 들립니다. 이 구간만 따로 열 번쯤 반복하면 두 손가락이 같이 움직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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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새거나 삑 나는 원인과 해결

처음 오카리나를 불면 '쉬익' 하는 바람 소리가 섞이거나 높은 음에서 '삑' 하고 찢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악기 문제인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손가락과 숨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증상흔한 원인이렇게 고쳐 보세요
바람 새는 소리가 섞임구멍이 덜 막힘, 손가락 끝으로만 누름손가락 첫 마디의 넓은 부분으로 덮고, 누르는 힘보다 덮는 면적에 신경 쓰기
낮은 라·낮은 시가 안 나거나 약함서브홀이 반만 막힘, 숨이 너무 셈손가락을 조금 더 앞으로 밀어 작은 구멍까지 덮고, 숨을 아주 부드럽게
높은 음에서 '삑' 하고 찢어짐숨이 너무 세거나 갑자기 들어감숨을 한 번에 몰아치지 말고 일정한 속도로 밀기
높은 음이 낮게 들림숨이 약함입술 사이 바람 길을 좁히고 숨을 조금 더 빠르게
높은 레·높은 미에서 악기가 흔들림엄지를 떼면서 지지점이 줄어듦남은 손가락과 손바닥으로 받치는 위치를 미리 정해 두기
소리가 떨리며 불안정숨이 끊기듯 들어감배로 숨을 받친다는 느낌으로 한 음을 4박 길게 부는 연습

손가락이 제대로 막혔는지 확인하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운지를 잡은 채 악기를 입에서 떼고 손가락을 들어 보면 손가락에 동그란 구멍 자국이 남습니다. 자국이 고르게 둥글면 잘 막은 것이고, 한쪽이 비어 있으면 그쪽으로 바람이 새고 있다는 뜻입니다. 숨을 너무 많이 넣으면 소리가 거칠어질 뿐 아니라 음 자체가 높아지니, 크게 부는 것보다 고르게 부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오카리나 쉬운 악보 보는 법: 계이름·운지 번호 적어 읽기

오카리나 쉬운 악보 보는 법의 핵심은 오선 악보를 완벽히 읽으려 하기보다, 음표 아래에 계이름을 적어 두고 손가락 순서와 연결하는 것입니다. 오카리나 교재와 악보는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적힙니다.

표기 방식모양장점주의할 점
오선 악보높은음자리표 위에 음표박자와 음 높이가 가장 정확계이름 읽기에 익숙해질 때까지 시간이 걸림
계이름 적은 악보음표 아래에 도·레·미를 한글로 적음처음 배우는 일반인이 가장 빨리 따라 함낮은 음·높은 음 구분 표시를 꼭 함께 적기
운지 그림·숫자 표기구멍 모양 그림이나 번호로 막을 구멍 표시악보를 몰라도 손가락만 보고 연주 가능교재마다 번호 붙이는 방식이 달라 다른 교재와 섞어 보면 헷갈림

오선 위 음 이름이 아직 헷갈린다면 높은음자리표 계이름 읽는 법에서 줄과 칸 위치부터 확인하고 오세요. 계이름을 적을 때는 이 글처럼 '낮은 라', '높은 도'처럼 높낮이를 붙이거나, 위아래에 점을 찍어 구분하면 같은 '라'를 다른 손가락으로 부는 실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숫자로 구멍 번호를 적는 교재를 쓴다면, 그 교재의 번호 그림을 악보 첫 장에 붙여 두고 다른 교재의 번호와 섞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숨 쉴 자리에 작은 쉼표 표시를 해 두면 긴 음 뒤에 숨이 모자라 소리가 꺼지는 일이 줄어듭니다.

다른 관악기를 배운 분이라면

리코더나 단소를 먼저 배운 분은 '한쪽 끝부터 차례로 연다'는 습관 때문에 라에서 왼손 새끼를 떼는 실수를 자주 합니다. 리코더의 크기별 차이는 리코더 종류 총정리, 단소의 소리 내는 법은 단소부는법 총정리에서 따로 다루었으니, 비교가 필요할 때 참고만 하고 오카리나는 이 글의 순서대로 새로 익혀 주세요.

처음 배울 때 자주 하는 실수

오카리나 계이름 순서와 손가락 순서를 처음 익힐 때 많은 분이 비슷한 곳에서 막힙니다. 아래 표를 연습 전에 한 번 훑어보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자주 하는 실수왜 문제인가바로잡는 법
라에서 왼손 새끼를 뗌음이 높게 들리고 악기 지지가 약해짐왼손은 약지부터 뗀다고 소리 내어 외우기
도를 낼 때 서브홀까지 막음도 대신 낮은 시나 낮은 라가 남기본자세에서는 작은 구멍을 비워 두기
G키·F키 악기로 C키 반주에 맞춤운지는 맞아도 반주와 음이 어긋남악기 키를 확인하고 키에 맞는 반주 사용
높은 음을 세게만 붊소리가 찢어지고 음정이 올라감세기보다 숨의 속도를 일정하게
손가락을 구멍에서 너무 높이 듦빠른 곡에서 다시 막는 시간이 늦어짐뗀 손가락은 구멍 바로 위 가까이에 두기
처음부터 빠른 곡 연습틀린 운지가 손에 굳음느린 속도로 정확히 → 조금씩 빠르게
다른 교재 운지 번호를 섞어 봄같은 번호가 다른 구멍을 가리켜 혼란한 교재의 번호 체계만 쓰기

연습한 곡을 휴대폰으로 녹음해 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연주할 때는 잘 안 들리던 바람 새는 소리나 박자 흔들림이 녹음에서는 훨씬 또렷하게 들려, 다음 연습에서 고칠 곳이 분명해집니다.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만듭니다: 오카리나 멜로디에서 내 노래 발매까지

오카리나를 불다 보면 연습곡 사이사이 손가락이 기억하는 나만의 짧은 멜로디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 멜로디나 마음속 이야기를 가사가 있는 노래로 만들어 정식 음원으로 남기고 싶다면, 오뮤지션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 VAT 포함)가 그 과정을 함께합니다. 작곡을 몰라도 괜찮고,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입니다.

  • 가사·사연 접수: 직접 쓴 가사가 있으면 가사를, 없으면 사연만 보내 주셔도 됩니다.
  • 가사 다듬기: 보내 주신 가사나 사연을 노래로 부르기 좋은 가사로 다듬습니다.
  • 데모 2버전 중 선택, 수정 2회: 데모 두 가지를 들어 보고 마음에 드는 쪽을 고른 뒤 두 번까지 수정합니다.
  • 직접 녹음 또는 전문 보컬: 노래에 자신이 없어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고, 원하시면 전문 보컬이 대신 부를 수 있습니다.
  • 결과물과 발매: 고음질 음원과 MR, 가사지를 드리고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기간은 약 3~4주입니다.

가사를 직접 쓰셨다면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고,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도 있습니다. 오카리나로 시작한 음악을 내 이름의 노래로 이어 가고 싶다면 제작 상담 신청에 사연을 남겨 주세요. 상담은 문자·카카오톡 1600-3610으로도 받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12구 알토 C 오카리나에서 가장 낮은 음과 높은 음은 무엇인가요?

12개 구멍을 모두 막으면 낮은 라가 나고, 모든 구멍을 열면 높은 파가 납니다. 통상적으로 낮은 라부터 높은 파까지 대략 한 옥타브 반 정도의 음역을 냅니다. 큰 구멍 10개만 막고 작은 서브홀 두 개를 열면 도가 나는데, 이것이 기본자세입니다.

오카리나 '라'를 불 때 왜 왼손 새끼손가락이 아니라 약지를 떼나요?

왼손 새끼손가락은 악기를 받치는 지지점이라 가장 높은 파 전까지 막은 채로 둡니다. 솔에서 라로 갈 때는 왼손 약지를 떼고, 시는 중지, 높은 도는 검지를 차례로 뗍니다. 오카리나는 열린 구멍의 전체 넓이로 음 높이가 정해지기 때문에 이런 순서가 가능합니다.

서브홀은 어떻게 막나요?

서브홀은 큰 구멍 바로 앞의 작은 보조 구멍입니다. 큰 구멍을 막던 손가락을 앞으로 살짝 밀어 큰 구멍과 작은 구멍을 한 번에 덮습니다. 국내 12구는 흔히 오른손 중지 앞에 낮은 시용, 오른손 검지 앞에 낮은 라용 서브홀이 있지만 악기마다 위치가 다를 수 있어 내 악기를 먼저 확인하세요.

오카리나 반음(샵·플랫)은 어떻게 내나요?

기본 운지에서 구멍 하나를 더 막아 음을 반음 낮춥니다. 솔·라·시 운지에서 오른손 약지 구멍을 막으면 각각 파#, 솔#, 시♭이 되고, 레·미 운지에서 오른손 중지를 밀어 서브홀까지 막으면 레♭, 미♭이 됩니다. 높은 음의 반음은 제작사마다 다르게 안내하기도 하니 악기 운지표를 우선하세요.

G키나 F키 오카리나도 같은 운지표를 쓰나요?

손가락 모양은 같지만 실제 나는 음이 다릅니다. G키 오카리나로 도레미 운지를 하면 실제로는 솔라시 소리가 납니다. 혼자 연습할 때는 C키 운지 악보를 그대로 봐도 되지만, 피아노나 반주와 함께 할 때는 악기 키에 맞는 반주를 써야 합니다.

오카리나로 만든 멜로디를 노래로 발매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오뮤지션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 VAT 포함)는 가사나 사연만 보내도 가사를 다듬고 데모 2버전 중 선택해 수정 2회를 거친 뒤, 직접 녹음 또는 전문 보컬로 완성해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고음질 음원과 MR, 가사지를 함께 받으며 기간은 약 3~4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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