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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프레스청첩장 특징과 인쇄 방식 비교: 디자인 주의점·주문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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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프레스청첩장 - 레터프레스청첩장 고르는 법 (오뮤지션 흑백 웨딩 무빙포스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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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프레스청첩장, 정말 그만큼 고급스러울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레터프레스는 글자와 선을 종이에 눌러 찍어 손끝으로 느껴지는 자국을 남기는 방식이라, 사진보다 타이포그래피 중심의 단정한 디자인을 원하는 커플에게 가장 잘 맞습니다. 대신 색마다 판을 따로 만들고 한 색씩 따로 찍기 때문에 색 수를 줄이고, 선 굵기와 작은 글씨를 레터프레스 기준에 맞춰 디자인해야 실패가 없습니다.

이 글은 레터프레스 인쇄의 원리와 종이·별색·판의 관계, 디지털 인쇄·옵셋·박·형압과의 비교, 레터프레스에 맞는 디자인 주의점, 주문 일정과 교정 체크리스트, 그리고 레터프레스 청첩장의 톤을 모바일 청첩장과 식전영상·무빙포스터까지 이어 가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웨딩 듀엣곡과 무빙포스터 식전영상을 만들면서 커플들이 가져오는 청첩장 시안을 자주 보게 되는데, 레터프레스를 고른 커플일수록 "이 질감을 영상에서도 살리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 부분까지 함께 다루겠습니다. 셀프 디자인부터 직접 만드는 전체 순서가 궁금하다면 셀프청첩장제작 순서와 인쇄 방식 비교 글을 먼저 보셔도 좋고, 이 글은 그중 '레터프레스 인쇄' 하나만 깊게 들어갑니다.

레터프레스청첩장이란: 활판·압인 인쇄의 원리

레터프레스(Letterpress)는 볼록판 인쇄 방식입니다. 판에 글자나 무늬를 도드라지게 만든 뒤, 튀어나온 부분에만 잉크를 묻히고 종이 한 장 한 장에 압력을 가해 찍어 냅니다. 학교에서 배운 금속활자와 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는 활자를 하나씩 조합해 찍던 활판 인쇄였고, 지금 청첩장에 쓰는 레터프레스는 디자인 파일로 판을 만들어 찍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국내 레터프레스 인쇄소들의 제작 안내를 보면 과정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벡터 프로그램으로 디자인을 완성하고, 필름을 만든 뒤 판을 부식시켜 인쇄될 부분만 도드라지게 만듭니다. 이 판을 인쇄기에 걸고 잉크 색과 압력을 맞춘 다음 낱장으로 찍습니다. 판 재료로는 동판, 아연판, 수지판 등이 쓰이고, 인쇄소마다 다루는 판이 다릅니다.

레터프레스만의 세 가지 특징

  • 눌린 자국(압인): 레터프레스는 기본적으로 누르는 기계라서, 잉크가 묻은 부분이 종이 안으로 살짝 들어갑니다. 손으로 쓸어 보면 글자 모양대로 오목한 자국이 느껴지는데, 이 촉감이 레터프레스청첩장을 고급 청첩장으로 부르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 한 색에 판 하나, 한 번 찍기: 해외 인쇄소 안내에 따르면 잉크 한 색마다 판 하나를 만들고 인쇄기를 한 번 통과시킵니다. 두 가지 색이면 판 두 장에 두 번 찍는 셈입니다. 색이 늘수록 작업이 그만큼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 두껍고 부드러운 종이: 국내 인쇄소들은 레터프레스 용지로 보통 코튼지나 쿠션지를 쓴다고 안내합니다. 부드럽고 두꺼운 면 종이일수록 자국이 깊고 선명하게 남습니다.

잉크 없이 압력만으로 무늬를 남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색 없이 누름만으로 이니셜이나 날짜를 표현하고, 그 위에 별색 레터프레스를 겹치는 식입니다. 흰 종이에 흰 자국만 남는 이 방식은 사진에서는 잘 안 보여도 실물로 받았을 때 인상이 강합니다.

레터프레스는 한때 빠른 상업 인쇄에 밀려 구식 기술 취급을 받았지만, 1990년대 소규모 프레스 운동과 함께 다시 주목받았고, 해외 웨딩 잡지가 레터프레스 초대장을 소개하면서 청첩장 분야에서 인기가 커졌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지금도 청첩장과 명함이 레터프레스의 대표 용도입니다.

청첩장 인쇄 방식 비교: 디지털·옵셋·박·형압·레터프레스

레터프레스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청첩장 인쇄 방식마다 잘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결과물을 원하는지부터 정하고 방식을 고르는 것이 순서입니다. 아래 표는 업체나 가격이 아니라 방식끼리의 상대적인 특징만 비교한 것입니다. 실제 비용과 제작 기간은 수량, 종이, 색 수, 후가공 조합에 따라 크게 달라지니 견적을 받아 확인하세요.

방식원리잘 맞는 표현약한 부분상대 비용·기간
디지털 인쇄판 없이 파일을 바로 출력사진, 그라데이션, 여러 색, 소량종이 두께·질감 선택 폭이 상대적으로 좁고, 촉감 효과 없음낮은 편, 빠른 편
옵셋 인쇄판의 잉크를 고무 롤러에 옮겨 종이에 찍음사진과 컬러를 많은 수량으로 균일하게소량일수록 판 비용 부담이 큼, 촉감 효과 없음수량이 많을수록 유리
박(포일)열을 가한 판으로 얇은 금속 포일을 눌러 붙임금·은·동박의 반짝임, 포인트 글자·테두리넓은 면적·아주 가는 선은 까다로움, 특수박은 비용 상승후가공으로 추가
형압판으로 눌러 종이를 들어가게(디보싱) 또는 올라오게(엠보싱)잉크 없이 질감만, 로고·이니셜색 표현 없음, 뒷면에 자국이 드러날 수 있음후가공으로 추가
레터프레스볼록판에 잉크를 묻혀 눌러 찍음단색·소수 별색 타이포, 선화, 깊은 압인사진·그라데이션 불가, 색이 늘면 판·작업 증가높은 편, 손이 많이 감

표에서 보듯 레터프레스와 형압은 둘 다 종이를 누른다는 점이 같습니다. 국내 인쇄 블로그들이 꼽는 가장 큰 차이는 잉크를 쓰느냐, 그리고 뒷면에 자국이 남느냐입니다. 형압은 색 없이 모양만 남기는 후가공이고, 레터프레스는 색을 찍으면서 동시에 종이를 누르는 인쇄 방식입니다.

여러 방식을 섞는 조합

실제 청첩장은 한 가지 방식만 쓰기보다 조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보이는 조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레터프레스 + 박: 본문은 1도 레터프레스, 두 사람 이름이나 이니셜만 금박으로 포인트를 줍니다.
  • 레터프레스 + 무색 누름: 별색 1도에 날짜나 문양을 색 없이 눌러 겹치면 색을 늘리지 않고도 입체감이 생깁니다.
  • 레터프레스 카드 + 디지털 인쇄 속지: 메인 카드는 레터프레스로, 약도·교통 안내·사진이 필요한 속지는 디지털 인쇄로 나눕니다. 사진을 꼭 넣고 싶을 때 현실적인 해법입니다.

레터프레스 종이와 별색 수, 판 정하는 기준

레터프레스 견적과 결과물을 동시에 좌우하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몇 가지 색을 쓰는지, 앞뒤 양면을 찍는지, 어떤 두께의 종이를 쓰는지입니다. 국내 레터프레스 인쇄소 안내를 보면 컬러마다 판과 필름을 따로 만들고 작업도 판 수만큼 추가되기 때문에, 컬러와 양면 여부에 따라 견적이 정해진다고 설명합니다. 기본 잉크 색이 아닌 별색을 원하면 조색 비용이 추가된다는 안내도 있습니다.

결정 항목선택지결과물에 미치는 영향판단 팁
색 수(도수)1도 / 2도 / 3도 이상색이 늘 때마다 판과 인쇄 횟수가 하나씩 늘고, 색끼리 맞물리는 위치 오차도 관리해야 함처음이라면 1도, 포인트가 필요하면 2도나 1도 + 박
단면 / 양면앞면만 / 앞뒤 모두깊게 누를수록 뒷면에 볼록한 자국이 비침. 양면 인쇄는 그만큼 판과 작업이 늘어남깊은 압인을 원하면 단면, 뒷면 정보는 별도 카드로
종이 두께보통 두께 코튼지 / 두 배 두께 합지두꺼울수록 같은 디자인도 자국이 깊게 느껴짐압인을 강조하려면 두꺼운 면 종이 실물 샘플로 확인
종이 색흰색·아이보리 / 컬러 색지레터프레스 잉크는 비치는 성질이 있어 밝은 종이에 진한 잉크가 가장 깔끔함진한 색지에 연한 잉크는 샘플로 먼저 확인
잉크 색기본 색 / 별색 조색원하는 정확한 색을 낼 수 있지만 조색 과정이 추가됨원하는 색은 인쇄소가 쓰는 색 견본 번호로 전달

해외 인쇄소 자료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레터프레스 잉크는 반투명해서 밝은 종이에 어두운 잉크가 가장 깨끗하게 나오고, 두 배 두께의 코튼지는 같은 디자인이라도 더 깊은 자국을 만든다는 설명입니다. 또 한 국내 인쇄소는 레터프레스가 판화처럼 눌러 찍는 방식이라 단면 제작을 추천한다고 안내합니다. 결국 "색은 적게, 종이는 두껍게, 앞면에 집중"이 레터프레스 청첩장을 가장 레터프레스답게 만드는 공식입니다.

레터프레스청첩장 디자인 주의점: 선 굵기·작은 글씨·색 수

레터프레스청첩장에서 가장 흔한 실패는 화면에서 예쁘던 디자인이 종이에서 뭉개지거나 끊기는 경우입니다. 레터프레스는 판을 만들어 누르는 방식이라, 너무 가는 선은 판에서 제대로 살아나지 않고 너무 좁은 틈은 잉크로 메워질 수 있습니다. 디자인 단계에서 아래 기준을 미리 지키면 교정 단계에서 되돌아가는 일이 줄어듭니다.

  • 선 굵기: 해외 레터프레스 인쇄소 가이드는 선을 0.25pt 이상, 점은 1pt 이상으로 만들라고 권합니다. 국내 동판 제작 후기에서도 선과 글자의 최소 굵기가 너무 얇으면 부식이 제대로 안 돼 중간중간 끊긴다고 설명합니다. 아주 가는 헤어라인 장식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반전 글씨(색 바탕에 흰 글씨): 바탕을 잉크로 채우고 글자를 비워 두는 디자인은 작은 글씨일수록 잉크가 번져 글자가 막히기 쉽습니다. 한 해외 인쇄소는 반전 글씨를 12pt 이상으로 권하고, 서체에 따라 다르다고 덧붙입니다. 한글은 획이 많아 더 여유 있게 잡는 편이 좋습니다.
  • 사진·그라데이션: 레터프레스로는 사진, 그라데이션, 부드러운 그림자를 표현할 수 없다고 안내하는 곳이 많습니다. 웨딩 사진을 꼭 쓰고 싶다면 사진은 디지털 인쇄 속지나 모바일 청첩장으로 보내고, 레터프레스 카드는 글자와 선화로 구성하세요.
  • 파일 형식: 판을 만들려면 벡터 파일이 기본이고, 색마다 레이어나 파일을 분리해 전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글꼴은 윤곽선(아웃라인)으로 바꾸고, 사용하는 글꼴의 인쇄 사용 범위도 확인하세요.
  • 넓은 면 채우기: 큰 면을 잉크로 꽉 채우면 압인의 깊이감보다 잉크 얼룩이 더 눈에 띌 수 있습니다. 레터프레스의 매력은 여백과 선에서 나오기 때문에, 면보다 선과 글자 위주로 구성하는 편이 결과가 좋습니다.
잘 맞는 요소피하거나 바꿀 요소바꾸는 방법
또렷한 세리프·명조 계열 글자획이 매우 가는 장식 서체의 작은 글씨본문은 굵기가 일정한 서체, 장식 서체는 이름처럼 큰 글씨에만
선으로 그린 꽃·잎·건물 일러스트수채화 느낌의 번짐 일러스트일러스트를 단색 선화로 다시 그리거나 수채화는 속지로
1~2개의 별색사진처럼 여러 색이 섞인 그림대표 색 하나를 고르고 나머지는 무색 누름이나 박으로
넉넉한 여백, 중앙 정렬 타이포정보가 빽빽한 한 장 구성약도·교통·계좌는 모바일 청첩장이나 별도 카드로 분리

스튜디오에서 커플 시안을 볼 때도 레터프레스로 성공한 청첩장은 거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담긴 정보가 적고, 두 사람의 이름과 날짜가 한가운데서 크게 읽히며, 색이 한두 가지뿐입니다. 덜어 낼수록 손끝 질감이 살아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고급 청첩장으로 레터프레스가 맞는 커플, 아닌 커플

레터프레스가 고급 청첩장의 대명사처럼 쓰이지만, 모든 결혼식에 정답은 아닙니다. 하객 구성과 청첩장에 담고 싶은 내용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아래 상황별 판단을 참고해 보세요.

상황레터프레스 적합도이유와 대안
종이 청첩장은 양가 어른·가까운 분께만 소량높음받는 사람이 적고 직접 전하는 경우가 많아 실물 질감의 가치가 큼
웨딩 사진을 청첩장 전면에 크게 넣고 싶음낮음레터프레스는 사진 표현이 안 됨. 사진 카드는 디지털·옵셋, 레터프레스는 커버나 봉투에
미니멀·클래식·흑백 톤을 좋아함높음단색 타이포 중심 디자인과 잘 맞음
알록달록한 일러스트·여러 색 디자인보통 이하색이 늘수록 판·작업이 늘어남. 색을 줄이거나 디지털 인쇄로
예식까지 일정이 촉박함주의판 제작과 낱장 인쇄 과정이 있어 일정 여유가 필요. 제작 기간을 먼저 문의
종이 청첩장 수량이 매우 많음견적 비교 필요수량이 많으면 메인 카드만 레터프레스, 나머지는 다른 방식으로 나누는 방법도 있음

요즘은 종이 청첩장과 모바일 청첩장을 함께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레터프레스로는 "가장 중요한 분들께 드리는 한 장"을 만들고 정보 전달은 모바일이 맡는 역할 분담이 자연스럽습니다. 이렇게 나누면 레터프레스 카드에서 지도·주차·계좌 같은 정보를 빼고 여백을 넉넉히 둘 수 있어 디자인도 더 고급스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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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프레스청첩장 주문 일정과 교정 체크리스트

레터프레스는 판을 만든 뒤에 수정하려면 판을 다시 만들어야 할 수 있어서, 일반 인쇄보다 교정이 훨씬 중요합니다. 제작 기간은 인쇄소와 시기, 색 수, 후가공에 따라 다르니 반드시 먼저 확인하고, 그 날짜에서 거꾸로 일정을 잡으세요. 결혼 준비 전체 흐름에서 청첩장 발송이 어디쯤인지는 결혼 준비하는 순서 총정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주문 순서이자 교정 체크리스트입니다.

  1. 발송 희망일과 제작 기간 확인: 종이 청첩장을 전하기 시작할 날짜를 정하고, 인쇄소에 디자인 확정 후 제작 기간과 배송 기간을 묻습니다. 성수기에는 길어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물어보세요.
  2. 종이·잉크 샘플 받아 보기: 화면 사진만으로는 종이 두께와 압인 깊이를 알 수 없습니다. 가능하면 종이 샘플이나 기존 인쇄 샘플을 실물로 확인합니다.
  3. 도수·단면 여부 확정: 몇 도로 찍을지, 앞면만 찍을지, 박이나 무색 누름을 섞을지 정합니다. 이 결정이 판 수와 견적을 정합니다.
  4. 문구 원본 텍스트 확정: 이름·한자·관계 표기·날짜·요일·시간·예식장 홀 이름을 하나의 텍스트 파일로 정리하고 양가 확인을 받습니다. 이 파일을 모바일 청첩장과 식순지에도 그대로 씁니다.
  5. 레터프레스 규격 점검: 가장 가는 선과 가장 작은 글씨가 인쇄소 기준을 넘는지, 반전 글씨가 너무 작지 않은지, 색별로 레이어가 나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6. 교정지(시안) 확인: 인쇄소가 보내 주는 최종 시안에서 오타, 줄바꿈, 정렬, 재단 위치를 확인합니다. 출력해서 실제 크기로 보면 글씨 크기 문제가 바로 보입니다.
  7. 색 확인: 별색을 썼다면 색 견본 번호가 맞게 전달됐는지 확인합니다. 화면 색과 잉크 색은 다를 수 있습니다.
  8. 봉투·속지·스티커 구성 확인: 봉투 크기가 카드에 맞는지, 속지가 디지털 인쇄라면 색감이 메인 카드와 어울리는지 확인합니다.
  9. 최종 승인 후 수정 불가 시점 확인: 어느 단계부터는 수정이 안 되거나 재제작 비용이 생기는지 미리 물어봅니다.
  10. 수령 후 검수: 받은 즉시 수량, 인쇄 상태, 재단, 봉투 수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으면 바로 연락합니다.

특히 4번 원본 텍스트 파일은 결혼식 전체에서 계속 쓰입니다. 모바일 청첩장, 식순지, 식전영상 엔딩 크레딧에 들어가는 이름·날짜·예식장 정보가 모두 같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 번 교정한 파일에서 복사해 쓰면 곳곳에 다른 오타가 생기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레터프레스 톤을 모바일 청첩장·식전영상·무빙포스터와 맞추는 법

레터프레스 청첩장을 받은 하객은 종이의 질감, 단정한 글자, 한두 가지 색을 먼저 기억합니다. 그런데 모바일 청첩장은 화려한 템플릿, 예식장 식전영상은 또 다른 컬러 템플릿이면 각각은 예뻐도 한 결혼식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레터프레스로 정한 톤을 화면 속 결과물까지 이어 가는 몇 가지 방법을 정리합니다.

레터프레스 요소모바일 청첩장식전영상·무빙포스터
별색 1~2가지제목·버튼·구분선 색을 같은 색으로자막과 엔딩 크레딧 글자 색을 같은 색으로
세리프·명조 타이포같은 계열 글꼴로 이름·날짜 표기포스터 타이틀과 크레딧에 같은 계열 글꼴
면 종이 질감, 눌린 자국배경에 종이 질감 이미지를 은은하게종이·필름 질감 오버레이, 느린 전환
넉넉한 여백첫 화면에 사진 한 장과 이름만한 화면에 문장 한 줄, 정적인 구도
사진 없는 카드사진은 모바일 갤러리에서 처음 공개영상에서 웨딩 사진을 본격적으로 보여 주기

레터프레스 카드에 사진이 없다면 오히려 기회입니다. 종이 청첩장에서는 글자만 보여 주고, 모바일 청첩장과 예식장 스크린에서 사진을 처음 크게 보여 주면 하객에게 작은 반전이 됩니다. 이때 레터프레스 카드의 이름 배치와 문장을 무빙포스터의 마지막 포스터 컷에 그대로 옮기면, 종이에서 본 그 구성이 스크린에서 사진과 함께 열리는 연결이 생깁니다. 무빙포스터 연출 아이디어는 결혼식오프닝영상 아이디어: 무빙포스터·예고편·신랑입장영상 연출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음악도 같은 결로 맞추면 좋습니다. 흑백이나 아이보리 바탕의 단정한 레터프레스 톤에는 피아노나 어쿠스틱 기타 중심의 차분한 곡이, 진한 별색과 굵은 타이포 톤에는 조금 더 또렷한 리듬의 곡이 어울립니다. 식전영상 길이와 곡 고르는 기준은 식전영상 길이·시간·노래·구성 총정리를 참고하세요. 그리고 레터프레스 카드에 쓴 인사말 한 줄을 식전영상 첫 자막이나 노래 가사의 한 구절로 쓰면, 청첩장과 영상과 음악이 하나의 이야기로 묶입니다.

마지막으로 비율도 미리 생각해 두세요. 예식장 스크린은 가로, 모바일 청첩장과 SNS 공유는 세로 화면이 기본입니다. 레터프레스 카드 디자인을 영상으로 옮길 때 가로·세로 두 비율에서 이름과 날짜가 모두 잘리지 않도록 배치를 따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오뮤지션에서는 레터프레스 톤에 맞춘 웨딩 영상을 이렇게 만듭니다

레터프레스까지 고른 커플이라면 결혼식 음악과 영상도 두 사람만의 것으로 채우고 싶어지실 겁니다. 오뮤지션의 TRACK 04 웨딩 영상 프로그램은 860,000원이며, 커플의 사연을 받아 두 사람을 위한 듀엣곡을 작사·작곡·편곡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청첩장에 쓴 인사말이나 레터프레스 시안을 사연과 함께 보내 주시면 가사와 영상 톤을 정하는 재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곡은 전문 스튜디오에서 레코딩·믹싱·마스터링을 거치고, 노래는 신랑신부가 직접 녹음하거나 전문 가수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모두 일반인이라 노래에 자신이 없어도 디렉팅과 가이드에 따라 녹음할 수 있습니다.

노래가 완성되면 웨딩 사진으로 무빙포스터 식전영상을 만듭니다. 노래가 제목을 부르는 순간 화면이 포스터로 열리는 구성이고, 마지막에는 이름·날짜·예식장을 담은 엔딩 크레딧이 들어갑니다. 결과물은 예식장 스크린용 가로 버전과 청첩장·SNS용 세로 버전 두 가지입니다. 실제 작업 예로 1절은 신랑, 2절은 신부, 후렴은 함께 부른 흑백 필름 톤의 '우리의 계절'(1:02)이 있는데, 단정한 흑백 레터프레스 청첩장과 잘 어울리는 톤입니다. 해질녘 컬러의 어쿠스틱 듀엣 '골든아워'(세로, 0:36)도 있습니다.

  1. 커플 사연 접수(청첩장 시안·인사말이 있으면 함께 전달)
  2. 듀엣곡 작사·작곡·편곡
  3. 전문 스튜디오 레코딩·믹싱·마스터링(직접 녹음 또는 전문 가수)
  4. 웨딩 사진으로 무빙포스터 식전영상 제작, 이름·날짜·예식장 엔딩 크레딧
  5. 가로(예식장 스크린)·세로(청첩장·SNS) 두 버전 전달

작사를 직접 하셨다면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고,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옵션으로 별도 견적입니다. 다른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안내에서 비교해 보시고, 예식 날짜와 청첩장 시안을 신청서로 남겨 주시거나 1600-3610(문자·카카오톡)으로 상담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레터프레스청첩장은 일반 인쇄 청첩장과 무엇이 다른가요?

레터프레스는 글자와 무늬가 도드라진 판에 잉크를 묻혀 종이를 눌러 찍는 볼록판 인쇄입니다. 잉크 색과 함께 종이 안으로 눌린 자국이 남아 손끝으로 질감이 느껴지는 것이 디지털 인쇄나 옵셋 인쇄와 가장 큰 차이입니다.

레터프레스로 웨딩 사진도 인쇄할 수 있나요?

레터프레스는 사진, 그라데이션, 부드러운 그림자 표현이 어렵다고 안내하는 인쇄소가 많습니다. 사진은 디지털 인쇄 속지나 모바일 청첩장에 넣고, 레터프레스 카드는 글자와 선화 위주로 구성하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레터프레스 청첩장은 색을 몇 가지까지 쓰는 게 좋나요?

레터프레스는 색마다 판을 따로 만들고 한 번씩 따로 찍기 때문에 색이 늘수록 작업과 비용이 늘어납니다. 처음이라면 1도로 시작하고, 포인트가 필요하면 2도나 1도에 박을 더하는 구성이 무난합니다.

레터프레스와 형압은 어떻게 다른가요?

둘 다 종이를 눌러 자국을 남긴다는 점은 같지만, 형압은 잉크 없이 모양만 들어가거나 올라오게 하는 후가공이고 레터프레스는 잉크로 색을 찍으면서 동시에 종이를 누르는 인쇄 방식입니다.

레터프레스 청첩장을 양면으로 찍어도 되나요?

깊게 누를수록 뒷면에 볼록한 자국이 비칠 수 있고 양면 인쇄는 판과 작업이 늘어나 견적에도 영향을 줍니다. 압인을 살리고 싶다면 앞면에 집중하고 약도·안내는 별도 카드나 모바일 청첩장으로 나누는 것을 많이 권합니다.

레터프레스 청첩장 톤에 맞춘 식전영상도 만들 수 있나요?

오뮤지션 TRACK 04 웨딩 영상(860,000원)은 커플 사연으로 듀엣곡을 만들고 웨딩 사진으로 무빙포스터 식전영상을 제작해 가로·세로 두 버전으로 전달합니다. 청첩장 시안과 인사말을 함께 보내 주시면 영상 톤과 가사에 반영할 재료로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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