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별회건배사 예시 15선: 퇴사·전근·정년퇴직별 송별회멘트와 순서

송별회건배사, 떠나는 사람이 서운하지 않으면서도 자리가 무겁지 않게 하려면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송별회건배사는 "함께한 장면 한 문장, 응원 한 문장"에 선창·후창 구호를 붙인 30초 안팎이 가장 무난하고, 대표 인사가 끝난 직후 첫 잔을 여는 자리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퇴사·이직·전근·정년퇴직·유학과 이민·군입대 상황별 건배사 예시 15개, 주인공과 상사·동료 대표의 송별회멘트, 송별회 순서와 건배 타이밍, 피해야 할 말까지 그대로 고쳐 쓸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송별 선물을 고르는 법과 팀 단위 준비 일정은 이직선물 고르는 법에서, 퇴직하시는 분께 드릴 선물은 퇴직기념선물 고르는 법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이 글은 "잔을 들고 마이크를 잡은 사람이 실제로 할 말"에만 집중합니다. 예문은 모두 이 글을 위해 새로 쓴 것이라 이름과 직함, 함께한 기간만 바꿔 넣으면 바로 쓸 수 있습니다. 노래 가사를 다듬는 일을 오래 해 보면, 좋은 건배사와 좋은 가사는 같은 원리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길게 설명하지 않고, 그 팀에만 있는 장면 하나를 정확하게 꺼내는 것입니다.
송별회건배사, 언제 누가 얼마나 해야 할까
송별회는 결혼식이나 칠순잔치처럼 정해진 식순이 있는 자리가 아니라서, 누가 건배를 제의할지 미리 정하지 않으면 회식이 그냥 흘러가 버리기 쉽습니다. 그러다 술자리가 길어진 뒤에야 누군가 "한마디 해야지" 하며 주인공을 일으켜 세우면, 준비 없이 마이크를 잡은 주인공도 듣는 사람도 어색해집니다. 송별회에서 말을 하는 순서는 보통 아래 다섯 번 정도로 정리됩니다.
| 타이밍 | 말하는 사람 | 권장 길이 | 핵심 포인트 |
|---|---|---|---|
| 자리 시작 직후 대표 인사 | 팀장·부서장·모임 대표 | 1분 안팎 | 왜 모였는지, 주인공 소개, 감사 한마디 |
| 첫 건배 | 대표 또는 가장 오래 함께한 동료 | 20~40초 | 함께한 장면 하나 + 응원 + 구호 |
| 식사 중 두 번째 건배 | 동기·후배 대표 | 20~30초 | 가볍고 밝게. 분위기 전환용 |
| 선물·편지 전달 뒤 주인공 인사 | 떠나는 사람 | 1~2분 | 감사, 기억에 남는 일, 남는 사람에게 한마디 |
| 마무리 건배 | 대표 또는 주인공 | 20초 안팎 | "다시 만나자"로 닫기, 귀가 안내 |
표에서 건배사의 길이가 대표 인사보다 짧은 이유는 듣는 사람이 잔을 들고 서 있거나 들고 기다리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송별회건배사가 1분을 넘어가면 잔을 든 팔이 먼저 지치고, 구호를 외칠 때쯤에는 이미 분위기가 식어 있습니다. 원고를 쓴 뒤 소리 내어 읽으며 휴대폰 타이머로 재 보고, 40초를 넘으면 문장을 하나 빼는 것을 기준으로 삼으면 됩니다.
누가 첫 건배를 맡을지도 미리 정해 두세요. 직급이 가장 높은 사람이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회사도 있지만, 주인공과 가장 오래 함께 일한 동료가 하면 이야기가 훨씬 구체적이어서 반응이 좋습니다. 대표가 짧게 인사한 뒤 "첫 잔은 OO 님과 제일 오래 같이 일한 OOO 님이 제의해 주시겠습니다"처럼 넘겨 주는 방식이 많이 쓰입니다.
환송회 송별회, 뜻 차이와 실제로 쓰는 법
건배사를 준비하다 보면 "환송회라고 해야 하나, 송별회라고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생깁니다. 환송회송별회차이를 국어사전 뜻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송별회(送別會)는 떠나는 사람을 이별하여 보내면서 섭섭함을 달래고 앞날의 행운을 바라는 뜻으로 베푸는 모임이고, 환송회(歡送會)는 떠나는 사람을 기쁜 마음으로 보내는 뜻으로 베푸는 모임입니다. 송별은 "이별하여 보낸다"는 데, 환송은 "기쁘게 보낸다"는 데 무게가 있는 셈입니다.
| 구분 | 송별회(送別會) | 환송회(歡送會) |
|---|---|---|
| 사전 뜻의 중심 | 이별하여 보내며 섭섭함을 달래고 앞날의 행운을 바람 | 떠나는 사람을 기쁜 마음으로 보냄 |
| 잘 어울리는 상황 | 퇴사, 이민, 오래 못 보게 되는 이별 | 영전·승진 발령, 유학, 좋은 곳으로 옮기는 이직 |
| 건배사 톤 | 고마움과 아쉬움을 함께 | 축하와 응원을 앞에 |
| 실제 쓰임 | 회사·모임에서 환송회와 거의 섞어 씀 | 송별회와 거의 섞어 쓰며, 어느 쪽을 써도 실례가 되지는 않음 |
간혹 "환송회는 돌아오는 사람을 맞는 모임"이라고 알고 계신 분도 있는데, 돌아온 사람을 반기는 자리는 환영회입니다. 환송회도 송별회처럼 떠나는 사람을 위한 자리입니다. 실제로 회사 단체방 공지나 현수막에서는 환송회 송별회 두 말이 거의 구분 없이 쓰이니, 단어 선택에 너무 신경 쓰기보다 건배사의 톤을 상황에 맞추는 데 신경을 쓰는 편이 낫습니다. 승진해서 다른 지사로 가는 선배라면 축하가 앞에 오고, 사정이 있어 갑자기 그만두는 동료라면 고마움과 응원이 앞에 오는 식입니다. 정년퇴임 자리라면 현수막 문구와 건배사의 표현을 맞춰 두면 자리가 정돈돼 보이니 은퇴현수막 문구 예시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
송별회건배사 기본 구조: 세 칸과 선창·후창 구호
처음 건배사를 맡으면 첫마디부터 막막합니다. 이럴 때는 아래 네 칸만 채우면 됩니다. 이 순서로 쓰면 30초짜리 짧은 건배사도 빠진 것이 없고, 조금 길게 써도 흐름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 ① 자기소개와 관계(1문장): "OO 대리와 3년 동안 옆자리에서 일한 OOO입니다." 다른 부서 사람이 섞여 있는 자리라면 관계를 꼭 밝혀야 이야기가 이해됩니다.
- ② 함께한 장면 하나(1문장): 가장 중요한 칸입니다. "그동안 수고 많았다"보다 "마감 전날 밤마다 제일 먼저 야식 주문하던 사람"처럼 그 팀만 아는 장면을 하나 꺼냅니다.
- ③ 응원 한 문장: 새 직장, 새 근무지, 새 생활에서 바라는 것 하나만 말합니다. 바람을 여러 개 나열하면 덕담이 연설이 됩니다.
- ④ 구호 안내와 외치기: "제가 '새 출발' 하면 '꽃길만'으로 답해 주십시오. 새 출발!" 반드시 후창을 먼저 알려 주고 외칩니다.
구호를 알려 주지 않고 선창만 하면 사람들이 무엇을 따라 해야 할지 몰라 박수로 어설프게 끝나기 쉽습니다. 또 구호는 두세 글자에서 다섯 글자 정도로 짧아야 여러 사람이 동시에 외칠 수 있습니다. 회사 이름이나 팀 이름, 주인공의 별명을 구호에 넣으면 그 자리만의 건배가 됩니다.
잔을 부딪칠 때는 주인공과 윗사람의 잔보다 내 잔을 조금 낮게 대는 것이 우리 술자리 예절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술을 못 하는 사람이 있다면 "오늘은 음료로 함께하셔도 좋습니다"라고 한마디 덧붙여 두세요. 송별회는 떠나는 사람을 위한 자리라서, 술을 권하는 분위기보다 모두가 편하게 잔을 드는 분위기가 훨씬 중요합니다.
상황별 송별회건배사 예시 15개: 퇴사·이직·전근·정년퇴직·유학·군입대
아래 예시는 앞의 구조를 그대로 따라 짧게 쓴 것입니다. 이름(OO), 기간, 장면만 바꿔 넣으면 됩니다. 소리 내어 읽으면 대부분 20~30초 안에 끝나도록 맞췄습니다.
| 상황 | 건배사 예시 | 선창 → 후창 |
|---|---|---|
| 퇴사(팀 대표) | "OO 님 덕분에 우리 팀 회의가 늘 웃으면서 끝났습니다. 어디서든 지금처럼 빛나시길 바라며" | "새 출발!" → "꽃길만!" |
| 퇴사(입사 동기) | "같은 날 입사해서 같은 날 혼나던 동기가 먼저 떠납니다. 각자 자리에서 더 잘 버티자는 뜻으로" | "우리 동기!" → "영원하다!" |
| 퇴사(후배가 선배에게) | "첫 보고서를 빨간 펜으로 고쳐 주시던 선배님, 그때 배운 걸로 지금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 "선배님!" → "감사했습니다!" |
| 이직(더 큰 무대로) | "더 넓은 곳에서 OO 님 실력을 보여 줄 때가 왔습니다. 가서도 기죽지 말라는 뜻으로" | "가서도!" → "잘나가자!" |
| 이직(같은 업계) | "업계가 좁으니 곧 또 만나겠죠. 그때는 더 멋진 명함으로 만나자는 뜻으로" | "다시!" → "만나요!" |
| 전근·부서 이동 | "층만 바뀌고 회사는 그대로입니다. 점심은 계속 같이 먹는 걸로 하고" | "어디서나!" → "한 팀!" |
| 지방 지사 발령 | "멀리 가시지만 출장 오면 꼭 들르겠습니다.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깝다는 뜻으로" | "멀어도!" → "가까이!" |
| 해외 지사 발령 | "시차 때문에 연락이 늦어도 서운해하지 않겠습니다. 가서 우리 팀 이름을 널리 알려 달라는 뜻으로" | "세계로!" → "뻗어 가자!" |
| 정년퇴직(후배 대표) | "부장님이 이 회사에서 보내신 시간이 저희 대부분의 경력보다 깁니다. 그 시간에 존경을 담아" | "제2의 인생!" → "청춘이다!" |
| 정년퇴직(격식형) | "오랜 세월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 주신 OOO 님의 앞날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길 바라며" | "그동안!" → "감사했습니다!" |
| 은퇴·명예퇴직 | "이제 출근 알람 대신 하고 싶은 일로 하루를 시작하실 차례입니다" | "인생 2막!" → "박수갈채!" |
| 유학 | "공부하러 떠나는 OO, 돌아올 때는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를 잔뜩 가지고 오길 바라며" | "큰 꿈!" → "이루고 와라!" |
| 이민 | "이제 지구 반대편에 우리 편이 한 명 생겼습니다. 어디에 살든 우리 사이는 그대로라는 뜻으로" | "어디서든!" → "우리 사이!" |
| 군입대(친구·동아리) | "짧은 머리도 잘 어울리는 OO, 건강하게 다녀오라는 뜻으로" | "몸 건강히!" → "다녀와라!" |
| 군입대(후배·막내) | "네 자리는 비워 두고 기다릴게. 전역하는 날 이 멤버 그대로 다시 모이자는 뜻으로" | "전역하면!" → "다시 뭉치자!" |
예시를 고를 때는 "주인공이 떠나는 이유가 축하받을 일인가"를 먼저 생각해 보세요. 승진 발령이나 원하던 회사로의 이직이라면 밝은 구호가 잘 어울리지만, 건강이나 집안 사정처럼 본인이 말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 떠나는 경우라면 "새 출발", "꽃길만"처럼 이유를 묻지 않는 구호가 무난합니다. 정년퇴직 자리에서는 가볍게 웃기는 구호보다 감사가 드러나는 구호를 마지막 건배에 쓰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긴 송별회건배사 예시(40초 안팎)
안녕하세요. OO 과장님과 4년 동안 같은 프로젝트를 맡아 온 OOO입니다. 제가 입사하고 처음 큰 실수를 했던 날, 과장님이 아무 말 없이 같이 남아 밤 열한 시까지 자료를 다시 만들어 주셨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실수는 한 번이면 충분하다" 한마디만 하셨는데, 그 말을 지금도 모니터 옆에 붙여 두고 있습니다. 새 회사에서도 지금처럼 든든한 선배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과장님" 하면 "최고였습니다"로 답해 주십시오. 과장님!
긴 버전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추억을 세 개, 네 개씩 나열하는 것입니다. 장면이 많아지면 듣는 사람 머릿속에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팀원들이 단체방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한 장면 하나를 골라, 그 장면이 지금 나에게 남긴 것 한 문장으로 연결하면 충분합니다.
송별회멘트 예시: 주인공 인사·상사 인사·동료 대표
건배사가 잔을 드는 짧은 말이라면, 송별회멘트는 자리를 열고 닫는 조금 더 긴 말입니다. 누가 하느냐에 따라 담아야 할 내용이 다르니 아래 예문을 기준으로 조절해 보세요. 모임 대표가 하는 인사말의 구성은 모임회장인사말 예문에서도 다뤘으니, 동호회나 동창 모임의 송별 자리라면 함께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상사·대표의 여는 인사(1분 안팎)
오늘 바쁜 와중에 이렇게 모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오늘은 OO 대리와 함께하는 마지막 자리입니다. 지난 3년 동안 우리 팀에서 제일 어려운 일을 제일 먼저 손들고 맡아 준 사람입니다. 떠나는 건 아쉽지만, 더 좋은 기회를 잡아 가는 길이니 오늘은 아쉬움보다 축하를 더 많이 해 주셨으면 합니다. 첫 잔은 OO 대리와 가장 오래 같이 일한 OOO 님이 제의해 주시겠습니다.
동료 대표의 선물·편지 전달 멘트(30초 안팎)
저희가 작은 마음을 준비했습니다. 팀원들이 한 줄씩 쓴 편지와 함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편지는 집에 가서 혼자 읽어 주세요. 여기서 읽으시면 저희가 먼저 울 것 같아서요. OO 님, 그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주인공(떠나는 사람)의 인사(1~2분)
이렇게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는 회의실 위치도 몰라서 헤매던 제가, 여기서 일을 배우고 사람을 얻어서 떠납니다. 특히 OOO 팀장님께는 꼭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자신 없어 할 때마다 "일단 해 봐, 책임은 내가 진다"고 해 주셔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남아 계신 분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저는 어디서든 이 팀 출신이라고 자랑하고 다니겠습니다. 마지막 잔은 제가 제의하겠습니다. 제가 "OO팀" 하면 "최고"로 답해 주세요. OO팀!
정년퇴직하시는 분의 짧은 인사(1분 안팎)
긴 세월 이 회사에 다니면서 좋은 날도 힘든 날도 있었지만, 돌아보면 기억나는 건 결국 같이 일한 사람들 얼굴입니다.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마지막 날을 맞았습니다. 이제 회사 걱정은 여러분께 맡기고 저는 건강 걱정만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주인공 인사는 미리 원고를 써 오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래서 진행을 맡은 사람이 하루 이틀 전에 "마지막에 한마디 부탁드려도 될까요?" 하고 미리 알려 주는 것이 배려입니다. 갑자기 마이크를 받으면 대부분 "감사합니다" 한마디로 끝나 버려, 정작 본인이 하고 싶던 말을 못 하고 돌아가는 일이 생깁니다.
송별회 순서 예시와 건배 타이밍
송별회 순서를 미리 정해 두면 건배사와 멘트가 들어갈 자리가 저절로 생깁니다. 회사 회식이든 모임 송별 자리든, 2시간 안팎의 식사 자리를 기준으로 하면 아래 흐름이 가장 많이 쓰입니다. 선물을 고르고 돈을 모으는 준비 과정은 앞서 소개한 이직선물 가이드의 준비 순서를 참고하고, 여기서는 당일 진행 흐름만 정리했습니다.
- 개회(5분): 진행자가 모두 자리에 앉았는지 확인하고 "오늘은 OO 님 송별회 자리입니다"라고 자리의 목적을 한 번 밝혀 둡니다.
- 대표 인사(1~2분): 팀장이나 모임 대표가 주인공을 소개하고 감사 인사를 합니다. 길어지지 않게 1분 안팎이 좋습니다.
- 첫 건배(30초): 대표가 지목한 동료가 송별회건배사를 하고 다 함께 잔을 듭니다. 음식이 나오기 직전에 하면 바로 식사로 이어져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 식사와 자유 대화(40분~1시간): 이 시간에는 따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 건배는 식사 중간에 동기나 후배가 가볍게 합니다.
- 영상·편지·선물 전달(10~15분): 분위기가 무르익은 중반 이후가 좋습니다. 영상이나 노래를 준비했다면 이때 틉니다.
- 주인공 인사(1~2분): 선물을 받은 직후라 감사 인사가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 마무리 건배와 귀가 안내(5분): 주인공이나 대표가 마지막 잔을 제의하고, 단체 사진을 찍은 뒤 "2차는 자율"이라고 분명히 말해 줍니다.
순서에서 가장 많이 틀어지는 부분은 5번과 6번입니다. 술자리가 길어진 뒤 선물을 전달하면 주인공도 손님도 지쳐 있어 감동이 줄어듭니다. 시작하고 한 시간쯤 지났을 때를 "전달 시간"으로 정해 두고, 진행자가 시계를 보며 챙기면 좋습니다. 또 영상이나 노래를 틀 계획이라면 식당에 화면이나 스피커를 쓸 수 있는지 예약할 때 미리 물어보고, 안 되면 휴대용 스피커와 노트북을 준비해 두세요.
짧은 점심 송별회라면
요즘은 저녁 회식 대신 점심 송별회로 하는 팀도 많습니다. 점심이라면 대표 인사와 건배사를 합쳐 한 사람이 1분 안에 하고, 음료로 건배한 뒤 식사 끝 무렵 선물 전달과 주인공 인사만 하면 충분합니다. 시간이 짧은 만큼 송별회멘트는 더 짧게, 장면 하나만 남기는 것이 요령입니다.
건배사 할 때 피할 것과 분위기 살리는 요령
좋은 마음으로 한 말이 주인공을 곤란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송별회건배사와 멘트에서 자주 나오는 실수와 바꿔 쓰면 좋은 표현을 정리했습니다.
| 피할 것 | 왜 곤란할까 | 이렇게 바꿔 보세요 |
|---|---|---|
| 사적인 사연 폭로("OO 씨가 사실 입사 첫날…") | 본인이 공개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일 수 있음 | 업무 중 함께 웃었던 일, 모두가 아는 장면만 꺼내기 |
| 떠나는 이유 캐묻기·짐작하기 | 건강·집안 사정 등 말하고 싶지 않은 사정일 수 있음 |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처럼 이유를 묻지 않는 응원 |
| "여기보다 낫겠네", "나도 곧 나간다" | 남는 동료와 회사를 깎아내리는 말로 들림 | "좋은 기회 잡아서 축하해요" |
| 원샷·과음 강요 | 술을 못 하는 사람, 운전할 사람에게 부담 | "잔은 각자 편한 만큼만 채워 주세요" |
| 내부 사정·회사 험담 | 다른 부서 사람이나 상사가 함께 있는 자리 | 함께한 일과 사람 이야기로만 채우기 |
| 3분 넘는 긴 건배사 | 잔을 든 사람이 지치고 구호가 힘을 잃음 | 장면 하나, 응원 하나, 구호로 30초 안에 |
분위기를 살리는 요령도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구호에 주인공의 별명이나 입버릇을 넣어 보세요. 평소 "일단 해 보자"가 입버릇인 사람이라면 "일단!" "해 보자!"로 외치는 것만으로 웃음이 납니다. 둘째, 건배사를 맡은 사람은 원고를 휴대폰보다 작은 카드에 적어 두는 편이 낫습니다. 휴대폰은 화면이 꺼지거나 알림이 뜨면 흐름이 끊깁니다. 셋째, 감정이 북받칠 것 같은 문장은 중간에 두고 마지막은 밝은 구호로 끝내도록 순서를 짜 두면, 울컥해도 자연스럽게 잔을 들며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주인공이 다른 지역이나 다른 나라로 떠나는 경우라면 건배사에 "언제든 연락해"라는 말을 꼭 넣어 주세요. 송별회가 끝나면 생각보다 연락이 빨리 끊기는데, 이 한마디가 떠나는 사람에게는 꽤 큰 힘이 됩니다.
떠나는 사람에게 팀 노래로 마지막 인사 건네기
송별회에서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것은 의외로 비싼 선물보다 "우리가 직접 준비한 것"입니다. 롤링페이퍼나 영상 편지를 많이 준비하는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 팀원들이 함께 만든 송별 노래를 선물하는 팀도 있습니다. 건배사를 준비하며 모은 장면들이 그대로 노래의 재료가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 건배사 장면을 가사로: 팀원들이 단체방에 올린 "그 사람 하면 떠오르는 장면"을 모으면 1절과 2절이 나옵니다. 야근하던 밤, 회의실의 농담, 점심 메뉴 고민 같은 사소한 장면일수록 가사로 쓰면 반응이 큽니다.
- 건배 구호를 후렴으로: 송별회에서 외친 구호를 노래 후렴에 넣으면, 건배 때 외친 말이 노래로 다시 돌아와 그 자리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이어집니다.
- 틀 타이밍: 선물·편지 전달 직후, 주인공 인사 직전에 트는 것이 좋습니다. 노래를 듣고 난 주인공의 인사는 원고 없이도 진심이 담기게 됩니다.
- 파일로 남기기: 노래는 음원 파일로 건네면 새 직장에 가서도, 몇 년이 지나도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팀원 목소리가 들어가면 더 오래 남습니다.
정년퇴직하시는 분이라면 수십 년의 직장 생활을 담은 노래가, 이민이나 유학을 떠나는 친구라면 함께한 시절을 담은 노래가 어떤 선물보다 오래 남습니다.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팀에 없어도 괜찮습니다. 함께 부른다는 것 자체가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오뮤지션에서는 팀 송별 노래를 이렇게 만듭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송별회건배사에 담은 팀의 이야기를 노래로 남기고 싶다면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 프로그램으로 진행합니다. 완성된 가사가 없어도, 팀원들이 모은 장면과 건배 구호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 가사·사연 접수: 주인공과 함께한 기간, 팀원들이 기억하는 장면, 입버릇, 건배 구호를 보내 주세요. 사연만 있어도 됩니다.
- 가사 다듬기: 흩어진 이야기를 함께 부르기 좋은 1절·2절·후렴 구조로 다듬습니다.
- 데모 2버전 중 선택, 수정 2회: 분위기가 다른 데모 두 가지를 들어 보고 고른 뒤 두 번까지 수정할 수 있습니다.
- 녹음: 팀원들이 직접 녹음하거나 전문 보컬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참여하는 분들은 모두 일반인이고, 노래에 자신이 없어도 디렉팅과 가이드에 따라 녹음할 수 있습니다.
- 완성과 발매: 고음질 음원, MR, 가사지를 받고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받으신 MR은 송별회 당일 다 같이 부르는 반주로, 가사지는 화면에 띄울 가사로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전체 기간은 약 3~4주이니 마지막 출근일이 정해지는 대로 상담을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사를 팀원들이 직접 쓰셨다면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고,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송별 자리에서 함께 볼 영상까지 원하시면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도 더할 수 있습니다.
잔을 들며 건넨 응원을 노래 한 곡으로 남겨 보세요. 신청서에 사연을 남겨 주시거나 상담 전화 1600-3610(문자·카카오톡 가능)으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프로그램 구성은 서비스 안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송별회건배사는 얼마나 길게 하는 게 좋나요?
첫 건배는 20~40초, 식사 중 두 번째 건배는 20~30초 안팎이 무난합니다. 듣는 사람이 잔을 들고 기다리는 동안 하는 말이라 대표 인사보다 짧아야 하고, 원고를 소리 내어 읽어 보고 40초를 넘으면 문장을 하나 빼는 것을 기준으로 삼으면 됩니다.
송별회건배사는 누가 하나요?
정해진 규칙은 없지만 대표 인사 뒤 첫 잔은 주인공과 가장 오래 함께 일한 동료가 맡으면 이야기가 구체적이어서 반응이 좋습니다. 팀장이나 모임 대표가 짧게 인사하고 첫 건배를 그 동료에게 넘겨 주는 방식이 많이 쓰이고, 마무리 건배는 주인공이 직접 하기도 합니다.
환송회와 송별회는 어떻게 다른가요?
국어사전 뜻으로 송별회는 떠나는 사람을 이별하여 보내며 섭섭함을 달래고 앞날의 행운을 바라는 모임이고, 환송회는 떠나는 사람을 기쁜 마음으로 보내는 모임입니다. 둘 다 떠나는 사람을 위한 자리이며, 실제 회사·모임에서는 거의 섞어 쓰기 때문에 어느 쪽을 써도 실례가 되지는 않습니다.
건배 구호는 어떻게 정하면 좋을까요?
'새 출발'과 '꽃길만'처럼 선창과 후창을 두세 글자에서 다섯 글자 정도로 짧게 한 쌍으로 정하고, 외치기 전에 '제가 OO 하면 OO로 답해 주십시오'라고 먼저 알려 줍니다. 주인공의 별명이나 입버릇, 팀 이름을 넣으면 그 자리만의 구호가 됩니다.
송별회에서 피해야 할 말은 무엇인가요?
주인공의 사적인 사연을 폭로하는 말, 떠나는 이유를 캐묻거나 짐작하는 말, '여기보다 낫겠네'처럼 남는 동료와 회사를 깎아내리는 말, 원샷이나 과음을 강요하는 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두가 아는 업무 속 장면과 앞날에 대한 응원으로만 채우면 무난합니다.
팀원들이 함께 송별 노래를 만들어 선물할 수 있나요?
네. 팀원들이 모은 장면과 건배 구호가 그대로 가사의 재료가 됩니다. 오뮤지션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는 사연만 있어도 가사를 다듬어 드리고, 데모 2버전 중 선택과 수정 2회를 거쳐 약 3~4주 안에 고음질 음원과 MR, 가사지를 받아 음원 사이트에 발매합니다. 노래에 자신이 없어도 디렉팅에 따라 녹음하거나 전문 보컬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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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카드 문구를 행사별 표, 조부모·친구·동료별 예문, 짧은 덕담 한 줄 40선으로 정리하고, 질문형 카드·수거함·사회자 멘트 등 하객 참여 운영법과 받은 카드 활용법까지 담았습니다.
노래 선물·맞춤곡공시생선물 고르는 법: 시기별 추천·응원 문구·피해야 할 말
공시생선물을 평소·시험 한 달 전·당일·면접·합격·위로 시기별 표, 관계별 추천, 선물 유형 비교, 추천 리스트 22가지, 피해야 할 말, 공시생 응원 문구 26개로 정리했습니다.
노래 선물·맞춤곡출산축하현수막 문구 예시: 조리원 퇴소·득남 득녀 표기와 준비 순서
출산축하현수막 문구를 조리원 퇴소·거실·아기 방·동료 축하 상황별로 정리했습니다. 보내는 사람별 예문, 득남 득녀 표기, 형태 비교, 준비 순서와 주의점까지 담았습니다.
노래 선물·맞춤곡꿈끼발표회 준비 가이드: 프로그램 순서·사회 멘트·무대 구성
꿈끼발표회를 맡은 선생님과 학생회를 위해 무대 종목 비교표, 꿈끼 발표회 프로그램 순서 예시, 6주 준비 일정, 사회 멘트 예문, 공연 곡 고르는 기준과 음원 저작권 주의점을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