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뮤지션 › 칼럼 › 노래 선물·맞춤곡
노래 선물·맞춤곡

수험생 응원 노래: 수능·공시생에게 마음 전하는 맞춤곡 준비법

오뮤지션 스튜디오
수험생 응원 노래 - 수험생 응원 노래 준비법 (오뮤지션 믹싱 콘솔 작업 장면)
수험생 응원 노래 - 수험생 응원 노래 준비법 (오뮤지션 믹싱 콘솔 작업 장면)
이 글과 관련된 오뮤지션 서비스TRACK 02 · 자작곡 발매자세히 보기 →

수험생 응원 노래를 선물하고 싶은데, 시험 준비로 예민한 사람에게 부담 없이 마음을 전하려면 무엇부터 정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누구에게(고3·재수생·공시생·연인) 주는지에 맞춰 결과보다 과정을 노래하는 가사 방향을 잡고, 제작에 약 3~4주가 걸린다는 점을 감안해 시험일에서 거꾸로 계산해 "시험 전 응원용", "시험 끝난 날 고생했어 노래", "결과 발표·다음 도전 시점" 중 하나를 고르면 됩니다. 이 글은 수능·공무원·임용·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자녀, 동생, 연인, 친구에게 맞춤 응원곡을 건네려는 가족과 지인을 위해 대상별 가사 방향, 일정 고르기, 가사 원칙, 소재 질문, 전달 장면, 준비 순서, 가사 예시, 흔한 실수를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응원 문자나 편지는 한 번 읽으면 끝나지만, 노래는 이어폰을 꽂고 쉬는 시간마다 다시 꺼내 들을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수험생 가족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공부하라는 말 말고 다른 말을 해 주고 싶다"입니다. 매일 얼굴을 보면서도 꺼내기 어려웠던 그 말을 3분 남짓한 멜로디에 담아 두면, 수험생은 지칠 때마다 혼자서 그 마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능 응원 노래든 공시생 응원 노래든, 결국 핵심은 "네가 버티는 하루를 우리가 보고 있다"는 한 문장입니다.

수험생 응원 노래, 대상과 시험에 따라 가사 방향이 달라집니다

같은 응원이라도 열여덟 살에게 건네는 고3 응원 노래와 몇 년째 시험을 준비하는 연인에게 건네는 노래는 소재도, 말투도, 조심해야 할 말도 다릅니다. 가사를 쓰기 전에 "누가, 누구에게, 어떤 시험을 앞두고"를 먼저 정리해 두면 소재를 고를 때 방향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아래 표는 사연을 가사로 옮길 때 출발점으로 삼기 좋은 일반적인 방향입니다. 집집마다 분위기가 다르니 참고용으로만 보세요.

대상·시험잘 어울리는 가사 소재말투피하면 좋은 표현
고3 수능새벽까지 켜진 책상 스탠드, 교복 주머니 속 간식, 야간 자율학습 끝나고 데리러 가던 길, 어릴 때 말하던 장래희망다정하고 가볍게,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라는 톤점수·등급 언급, "이번 한 번만 버티면", 형제나 친구와의 비교
재수·N수다시 책을 편 첫날의 각오, 친구들 소식을 일부러 안 보던 시간, 혼자 먹은 저녁, 그래도 웃어 주던 얼굴담담하게, "나는 네 편"이라는 시선"이번엔 꼭", "작년처럼 되면 안 돼", 몇 번째 도전인지 드러내는 숫자
공무원·임용 장기 수험독서실·고시원 생활, 명절에 내려오지 못한 날, 계절이 바뀌는 걸 창문으로만 본 시간, 끝까지 놓지 않은 꿈존중하는 어른의 말투, 차분한 응원"언제까지 할 거야", 나이·취업 시기 이야기, 주변 사람의 합격 소식
자격증·편입일과 공부를 병행한 퇴근길, 반납한 주말, 새로 시작하는 용기, 시험 끝나면 하고 싶은 일밝고 실용적으로, 동료 같은 응원"그거 따서 뭐 하게", 시험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농담
연인·친구데이트 대신 함께 앉은 도서관, 짧게 끊던 통화, 시험 끝나면 가자던 약속, 둘만 아는 별명고백처럼 부드럽게, 또는 장난스럽게 시작해 후렴에서 진지하게서운함 토로, "나 생각해서라도 붙어", 미래 계획을 조건처럼 거는 말

표에서 보듯 대상이 달라도 공통으로 피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성적·합격에 대한 압박, 다른 사람과의 비교, 그리고 "이번엔 꼭" 같은 다짐 강요입니다. 수험생에게 이런 말은 응원이 아니라 또 하나의 과제로 들리기 쉽습니다. 재수생 응원 노래나 공시생 응원 노래처럼 수험 기간이 긴 경우일수록 지나간 결과를 떠올리게 하는 단어는 빼고, 지금 버티고 있는 하루를 알아봐 주는 문장으로 채우는 편이 좋습니다.

말투도 중요합니다. 평소 집에서 쓰는 호칭과 말버릇을 그대로 가사에 옮기면 "남이 써 준 노래"가 아니라 "우리 집 노래"가 됩니다. 평소 무뚝뚝한 아버지라면 굳이 다정한 말을 길게 늘어놓기보다 "밥은 먹었냐" 같은 한 줄이 오히려 진심으로 들립니다. 공시생에게 노래와 함께 작은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공시생 선물 고르는 법에서 시기별 추천을 따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선물 목록이 아니라 노래로 응원을 전하는 방법에 집중합니다.

일정 현실: 시험일에서 역산해 전달 시점부터 고르세요

수험생 응원 노래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마음이 아니라 달력입니다. 사연을 정리하고, 가사를 다듬고, 데모를 고르고, 녹음해 음원으로 받기까지 맞춤곡 제작에는 약 3~4주가 걸립니다. 여기에 가족이나 친구에게서 에피소드를 모으는 시간까지 더하면, 시험을 얼마 남기지 않고 시작해서는 시험 전에 건네기가 빠듯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험까지 남은 기간"을 먼저 보고 어느 시점에 들려줄지를 정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시험까지 남은 기간(대략)추천 전달 시점어울리는 노래 성격준비 포인트
넉넉함(두 달 이상)① 시험 전 응원용지친 날 반복해 듣는 잔잔한 응원곡, 쉬는 시간에 듣기 좋은 중간 템포시험일에서 역산해 한 달 반 이상 전에 사연 정리를 시작하고, 시험 몇 주 전에 미리 건네 익숙해지게 하기
빠듯함(한 달 안팎)① 또는 ② 중 선택시험 전이라면 짧고 담백한 곡, 어렵다면 "고생했어" 노래로 전환사연을 며칠 안에 정리해 바로 접수하고, 일정이 밀리면 시험 후 전달로 미련 없이 계획 변경
촉박함(3주 이하)② 시험 끝난 날 "고생했어" 노래긴 수험 기간 전체를 안아 주는 따뜻한 발라드무리하게 시험 전에 맞추지 말고, 시험장에서 나오는 순간이나 그날 저녁을 목표로 하기
이미 시험이 끝났거나 결과 대기 중③ 결과 발표·졸업·다음 도전 시점결과와 상관없이 쓸 수 있는 "어떤 결과든 네 편" 노래합격 문장은 넣지 않고 과정 중심으로, 다음 도전을 시작하는 날에 맞춰도 좋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때 시작하면 무조건 된다"고 단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가사 수정이 몇 번 오가거나 녹음 일정이 잡히는 시점에 따라 실제 완성일은 달라질 수 있으니, 시험일에서 거꾸로 계산하되 목표일보다 일주일 정도 여유를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시험 전 응원용이 빠듯하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험이 끝난 날 듣는 "고생했어" 노래는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듣기 때문에 오히려 더 깊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 번째 선택지인 결과 발표 시점은 합격 여부를 미리 알 수 없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이 시점용 노래는 처음부터 "어떤 결과든 너는 충분히 해냈다"는 내용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합격이 확정된 뒤 축하하는 노래를 따로 준비하고 싶다면 합격 축하 노래 선물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이 글은 어디까지나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건네는 응원 노래가 중심입니다.

부담 주지 않는 응원 가사의 세 가지 원칙

수능 응원 노래든 자격증 시험 응원곡이든, 듣는 사람이 "고맙다"보다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을 먼저 느끼면 그 노래는 빗나간 응원입니다. 가사를 다듬을 때 기준으로 삼으면 좋은 원칙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결과보다 과정을 노래합니다

"꼭 합격할 거야"보다 "매일 같은 시간에 책상에 앉는 네가 대단해"가 훨씬 오래 남습니다. 결과는 아직 오지 않았고 수험생 본인도 확신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반대로 지금까지 쌓아 온 하루하루는 이미 일어난 사실이라, 그 장면을 구체적으로 불러 주면 수험생은 자신이 해 온 일을 인정받는 느낌을 받습니다. 가사의 대부분을 과정의 장면으로 채우고, 미래에 대한 말은 "어디로 가든 응원해" 정도로 열어 두세요.

둘째, 쉬어도 된다고 허락합니다

수험생은 쉬는 시간에도 죄책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응원 가사 안에 "오늘은 조금 일찍 자도 돼", "한 곡 듣는 동안만큼은 아무 생각 하지 마" 같은 허락의 문장이 들어가면 노래 자체가 쉼표가 됩니다. 노래를 듣는 짧은 시간이 또 하나의 다짐 시간이 되지 않도록, 후렴에는 다그치는 말 대신 숨을 고르게 하는 말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곁에 있다는 말을 남깁니다

시험은 결국 혼자 치르지만, 준비하는 시간까지 혼자일 필요는 없습니다. "문 밖에서 기다릴게", "결과가 어떻든 저녁은 같이 먹자"처럼 곁에 있겠다는 약속은 결과와 무관하게 지킬 수 있는 말이라 부담이 없습니다. 특히 긴 수험 기간을 보내는 공시생이나 N수생에게는 "언제까지"를 묻지 않고 "끝날 때까지 여기 있다"고 말해 주는 문장이 큰 힘이 됩니다.

세 원칙을 지키면 가사가 조금 심심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응원 노래는 한 번 듣고 감탄하는 노래가 아니라 수십 번 꺼내 듣는 노래라서, 자극적인 문장보다 편안한 문장이 오래 갑니다. 노래 대신 짧은 글로 먼저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수능 응원 편지 쓰는 법이나 수능 응원 멘트 예문에서 문장 단위의 표현을 참고할 수 있고, 그 문장을 가사의 출발점으로 삼아도 좋습니다.

수험생과의 장면 몇 줄이면 응원 노래가 됩니다
오뮤지션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 VAT 포함)는 사연만 있어도 가사로 다듬어 데모 2버전 중 고르고, 직접 녹음 또는 전문 보컬로 완성해 고음질 음원·MR·가사지를 받은 뒤 음원 사이트에 발매까지 약 3~4주가 걸립니다. 시험일에서 거꾸로 계산해 일정을 함께 잡아 드립니다.

제작 상담 신청하기 · 문자·카카오톡 상담 1600-3610

시험 응원 노래 만들기, 가사 소재를 모으는 질문 11가지

시험 응원 노래 만들기에서 가장 막막한 단계는 "무슨 이야기를 넣을까"입니다. 막연히 "힘내"를 늘리면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노래가 되고, 수험생만 아는 장면이 들어가야 "이건 내 노래"라는 느낌이 생깁니다. 아래 질문에 한두 줄씩 답해 보면 가사에 쓸 장면이 자연스럽게 모입니다. 모든 질문에 답할 필요는 없고, 떠오르는 장면이 선명한 것 서너 개면 충분합니다.

  • 수험생이 공부하다 지칠 때 꼭 하는 버릇이나 혼잣말이 있나요?
  • 늦은 밤 귀갓길이나 독서실 앞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나요?
  • 시험 준비를 시작하기 전, 그 사람이 가장 즐겁게 하던 일은 무엇이었나요?
  • 수험생이 좋아하는 야식, 간식, 자주 마시는 음료는 무엇인가요?
  • 시험이 끝나면 제일 먼저 하고 싶다고 말한 것이 있나요?
  • 힘든 시기에 그 사람이 오히려 주변을 챙겼던 순간이 있나요?
  • 가족이나 연인끼리만 쓰는 별명, 말버릇, 농담이 있나요?
  • 어릴 때 그 사람이 말하던 꿈이나 장래희망은 무엇이었나요?
  • 수험 기간 중 함께 가장 크게 웃었던 날은 언제였나요?
  • 매일 해 주고 싶었지만 쑥스러워 못 한 말은 무엇인가요?
  • 시험장에 들어가는 뒷모습을 본다면 어떤 마음이 들 것 같나요?

답을 적을 때는 "열심히 했다"처럼 평가하는 말보다 "새벽에 냉장고 앞에서 우유를 마시던 모습"처럼 눈에 보이는 장면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장면이 구체적일수록 작사 단계에서 살릴 문장이 많아지고, 수험생은 그 장면을 들으며 "나를 이렇게 보고 있었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반대로 성적표, 모의고사 등급, 몇 번째 도전인지 같은 숫자는 질문에 답하면서 떠오르더라도 가사 후보에서는 빼 두세요.

정리한 답은 형제나 친구에게도 같은 질문을 보내 모아 보면 좋습니다. 한 사람이 기억하지 못한 장면을 다른 사람이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여러 사람의 시선이 섞이면 "우리 모두가 너를 응원한다"는 메시지가 가사 안에서 자연스럽게 살아납니다. 다만 수험생 본인에게 들키지 않도록, 질문은 가족 단체방이 아니라 개별 메시지로 조용히 모으는 편이 안전합니다.

언제 어떻게 들려줄까: 전달 장면 설계

수능 응원 노래 선물은 어떤 순간에 건네느냐에 따라 같은 노래도 다르게 들립니다. 특히 시험 직전에는 수험생의 집중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래 표는 대표적인 전달 장면별 장점과 주의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달 장면장점주의점이렇게 건네세요
시험 전날 밤긴장된 마음을 다독이고 "혼자가 아니다"를 느끼게 함감정이 크게 흔들리면 잠을 설칠 수 있고, 처음 듣는 노래는 오히려 부담몇 주 전에 미리 건넨 노래를 "한 번만 듣고 푹 자"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새 노래 첫 공개는 피하기
시험 끝나고 나오는 순간긴장이 풀리는 순간이라 가장 크게 와닿고, "고생했어" 노래와 잘 맞음결과 이야기는 꺼내지 않기,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는 제대로 듣기 어려움차 안이나 귀갓길에 조용히 틀어 주고, 가사지는 집에 도착해 건네기
결과 발표 날결과와 상관없이 곁에 있다는 마음을 분명히 전달결과가 아쉬우면 바로 듣기 힘들 수 있음결과를 확인한 뒤 분위기를 살피고, 필요하면 며칠 미뤄도 괜찮음
졸업식·다음 도전 시작일수험 기간 전체를 돌아보는 기념이 되고, 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음여러 사람 앞이면 당사자가 민망해할 수 있음식사 자리에서 짧게 틀고, 음원 링크를 보내 혼자 다시 듣게 하기

시험 전에 건넨다면 짧게, 그리고 미리가 원칙입니다. 시험 전날이나 당일 아침에 처음 듣는 노래는 감정을 크게 흔들어 오히려 집중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시험 몇 주 전에 건네 두면 수험생은 지칠 때마다 스스로 꺼내 듣고, 시험 전날에는 이미 익숙한 노래라 마음을 가라앉히는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음원 사이트에 발매해 두면 휴대폰에서 검색만 해도 바로 찾을 수 있어, 수험 기간 내내 플레이리스트에 넣어 두기도 편합니다.

시험 당일에는 노래보다 한두 줄의 짧은 메시지가 낫습니다. 시험장에서는 휴대폰을 오래 볼 수 없고, 아침에 긴 노래를 듣게 하면 이동 시간이 빠듯해질 수 있습니다. 노래는 전날까지 또는 시험이 끝난 뒤로 미루고, 당일 아침에는 "다녀와, 끝나고 보자" 정도면 충분합니다.

자작곡 발매 과정 보기로 실제 결과물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바로 보기 →

준비 순서: 시험일에서 거꾸로 계산하기

전달 시점을 정했다면 그날을 기준으로 거꾸로 일정을 잡습니다. 아래 순서는 맞춤 응원곡을 처음 준비하는 가족이 따라 하기 쉬운 흐름입니다.

  1. 전달 날짜 정하기: 시험 전 응원용인지, 시험 끝난 날인지, 결과 발표·졸업 시점인지 고르고 실제 목표일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긴 날을 완성 목표로 잡습니다.
  2. 대상과 말투 정하기: 앞의 표를 참고해 누가 누구에게 어떤 말투로 부르는지 한 줄로 적습니다. 예를 들어 "엄마가 고3 딸에게, 장난스럽지만 다정하게"처럼 정리합니다.
  3. 소재 모으기: 질문 11가지에 답하고 형제·친구에게도 장면을 받아, 가장 선명한 장면 서너 개를 고릅니다. 수험생 본인에게는 들키지 않게 조용히 진행하세요.
  4. 노래 분위기 정하기: 공부하다 들어도 거슬리지 않는 잔잔한 어쿠스틱 발라드인지, 기운을 북돋는 밝은 미디엄 템포인지 정합니다. 수험생이 평소 즐겨 듣는 음악의 분위기를 참고하면 좋습니다.
  5. 가사 다듬기와 데모 고르기: 모은 장면을 가사로 정리하고 데모를 들어 보며 멜로디와 말투가 잘 맞는지 확인합니다. 이 단계에서 압박이 될 만한 표현이 없는지 수험생 입장에서 한 번 더 점검합니다.
  6. 녹음 방식 정하기: 부모님·형제·연인이 직접 부를지, 전문 보컬에게 맡길지 정합니다. 노래에 자신이 없다면 본편은 전문 보컬이 부르고 마지막 한마디만 가족 목소리로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7. 전달 준비하기: 음원 파일, 가사지, 짧은 손편지를 함께 준비하고 들려줄 장소의 재생 환경(차량 스피커, 이어폰 등)을 미리 확인합니다.

시험 전 응원용이 목표라면 1~3단계를 일주일 안에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소재 모으기가 길어질수록 제작에 쓸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시험 끝난 날이나 결과 발표 시점이 목표라면 소재를 충분히 모을 시간이 있으니,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넉넉히 담아 보세요.

수험생 응원 노래 가사 예시 두 가지

아래 두 예시는 이 글을 위해 새로 쓴 가사입니다. 그대로 쓰기보다 각 집의 장면으로 바꿔 넣는 출발점으로 활용하세요.

예시 1. 수능 보는 딸에게(엄마가 부르는 노래)

새벽 늦게 네 방 불빛이
복도 끝까지 길게 번져 와
문 두드리려다 그냥 돌아서
데운 우유만 놓고 가는 밤
점수 말고 네 하루를 알아
그거면 엄마는 다 괜찮아

이 예시는 결과나 점수를 직접 말하지 않고, 엄마가 매일 밤 지켜본 장면으로 응원을 대신합니다. 마지막 두 줄이 "결과와 상관없이 너를 안다"는 원칙을 담고 있어, 시험 몇 주 전에 건네도 부담이 적습니다. 실제 사연이라면 우유 대신 그 집만의 야식이나 간식을 넣으면 훨씬 생생해집니다.

예시 2. 몇 년째 시험 준비하는 연인에게

계절이 바뀐 걸 네 옷차림으로 알아
창밖 대신 책장만 넘기던 너
언제냐고 묻지 않을게
끝나는 날까지 여기 있을게
지친 날엔 한 곡만큼 쉬어 가
그 시간도 우리 거니까

긴 수험 기간을 보내는 연인에게는 "언제"를 묻지 않는다는 말이 가장 큰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예시는 쉬는 시간을 허락하고 곁에 있겠다는 약속을 후렴처럼 반복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둘만 아는 장소나 미뤄 둔 여행지를 한 줄 넣으면 "시험이 끝난 뒤"를 부담 없이 기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잘 알려진 기존 노래의 가사만 바꿔 응원곡으로 쓰는 방법도 떠올릴 수 있지만, 공개 범위에 따라 따져 볼 것이 있습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개사·편곡처럼 음악을 변형해 이용할 때 원저작자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안내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 역시 기존 음원이나 반주를 쓸 때는 작사·작곡자뿐 아니라 가수·음반제작자 같은 저작인접권자의 허락도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집에서 가족끼리 불러 주는 것과 영상이나 음원으로 온라인에 올리는 것은 다르게 봐야 하니, 공개하거나 발매할 계획이라면 처음부터 새로 만든 노래가 깔끔합니다.

응원 노래 준비할 때 자주 하는 실수

마음을 담아 준비했는데 수험생이 부담스러워하는 경우는 대부분 아래 실수 중 하나에서 생깁니다. 가사를 확정하기 전에 표와 대조해 보세요.

자주 하는 실수왜 문제인가이렇게 바꾸세요
합격을 전제로 한 가사시험 전에는 압박으로 들리고, 결과가 아쉬우면 다시 듣기 힘든 노래가 됨과정과 곁에 있다는 말 중심으로, 미래는 "어디로 가든"처럼 열어 두기
너무 긴 곡공부 사이 쉬는 시간에 듣기 어렵고, 반복해서 꺼내 듣지 않게 됨대략 3분 안팎으로, 후렴은 짧고 기억하기 쉽게
시험 직전 감정 폭발 유도전날 밤이나 당일 아침에 울게 만들면 컨디션과 집중에 영향을 줄 수 있음감정이 큰 노래는 시험 끝난 뒤로, 시험 전에는 잔잔한 버전으로
다른 사람과의 비교"형처럼", "친구는 벌써" 같은 말은 응원이 아니라 상처로 남음비교 대상 없이 그 사람만의 장면만 쓰기
가족의 희생 강조"너 때문에 고생한 엄마" 같은 말은 죄책감을 줌고생 대신 "함께 지낸 시간이 좋았다"로 표현하기
시험 전날 깜짝 첫 공개처음 듣는 노래가 마음을 크게 흔들어 잠을 설치게 할 수 있음몇 주 전에 미리 건네거나, 시험 끝난 날로 미루기
수험생의 성향 무시조용히 지나가길 원하는 사람에게 여러 사람 앞 공개는 부담혼자 듣는 방식부터 시작하고, 함께 듣는 자리는 시험 뒤로

표의 실수들은 대부분 마음이 앞서서 생깁니다. 응원하는 쪽의 간절함이 클수록 가사에 기대가 섞이기 쉬우니, 가사를 완성한 뒤 수험생 입장에서 한 번 소리 내어 읽어 보세요. 한 줄이라도 "그러니까 잘해야 해"로 들리는 문장이 있다면 과정이나 쉼에 대한 말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 응원 노래,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만듭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수험생을 응원하는 가족·연인·친구의 이야기를 하나뿐인 노래로 만드는 과정은 TRACK 02 자작곡 발매로 진행하며, 가격은 780,000원(VAT 포함), 전체 기간은 약 3~4주입니다.

  • 가사·사연 접수: 가사를 직접 쓰지 않아도 됩니다. 수험생과의 장면 몇 줄, 사연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가사 다듬기: 보내 주신 장면을 바탕으로 압박 없이 응원하는 가사로 정리합니다.
  • 데모 2버전 중 선택: 데모 두 가지를 듣고 고르며, 수정은 2회까지 가능합니다.
  • 녹음: 부모님이나 연인이 직접 부를 수 있고, 노래를 못해도 디렉팅과 가이드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원하시면 전문 보컬이 대신 부릅니다.
  • 완성과 발매: 고음질 음원, MR, 가사지를 받고 음원 사이트에 발매해 수험 기간 내내 검색해서 찾아 들을 수 있습니다.

작사를 직접 하신 경우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고,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도 있습니다. 일정은 시험일에서 거꾸로 계산해 상담 때 함께 정리하니, 시험 전 응원용인지 시험 끝난 날의 "고생했어" 노래인지 먼저 정해 두고 연락 주세요. 제작 상담 신청하기 또는 문자·카카오톡 상담 1600-3610으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수험생 응원 노래는 시험 얼마 전부터 준비해야 하나요?

시험 전에 건네고 싶다면 시험일에서 거꾸로 계산해 한 달 반 이상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맞춤곡 제작에 약 3~4주가 걸리고, 가족·친구에게서 장면을 모으는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빠듯하다면 무리하지 말고 시험 끝난 날 듣는 "고생했어" 노래로 계획을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시험 전날 밤에 처음 들려줘도 괜찮을까요?

처음 공개는 피하는 것을 권합니다. 처음 듣는 노래는 감정을 크게 흔들어 잠을 설치게 할 수 있습니다. 몇 주 전에 미리 건네 익숙해지게 한 뒤, 전날 밤에는 "한 번만 듣고 푹 자" 같은 짧은 메시지와 함께 다시 듣게 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노래를 못하는 부모님이 직접 불러도 될까요?

괜찮습니다. 수험생에게는 음정보다 부모님 목소리라는 점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녹음 현장의 디렉팅과 가이드를 따라가면 편하게 녹음할 수 있고, 부담된다면 본편은 전문 보컬이 부르고 부모님은 마지막 한마디만 녹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결과가 나오기 전에 만든 노래, 결과가 아쉬우면 어떻게 하나요?

처음부터 합격을 전제로 하지 않고 "버틴 시간"과 "어떤 결과든 네 편"이라는 내용으로 만들면 결과와 상관없이 쓸 수 있습니다. 결과가 아쉬운 날에는 바로 들려주기보다 마음이 정리된 뒤, 다음 도전을 시작하는 날에 건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능 응원 노래 선물은 어떤 형태로 받나요?

오뮤지션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 VAT 포함)로 진행하면 사연 접수부터 데모 2버전 선택, 녹음을 거쳐 고음질 음원·MR·가사지를 받고 음원 사이트에 발매까지 약 3~4주가 걸립니다. 발매된 노래는 수험생이 휴대폰에서 검색해 언제든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기존 노래 가사를 바꿔 응원곡으로 써도 되나요?

가족끼리 불러 주는 것과 온라인에 공개하는 것은 다르게 봐야 합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개사처럼 음악을 변형해 이용할 때 원저작자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안내하고, 기존 음원이나 반주에는 가수·음반제작자의 권리도 따로 있습니다. 영상으로 올리거나 발매할 계획이라면 새로 만든 노래가 깔끔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칼럼

시험 준비하는 가족에게 응원 노래를응원 노래 상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