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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송 만들기: 둘이 함께 가사 쓰고 우리 노래로 녹음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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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송 만들기 - 둘이 쓰는 커플송 만들기 (오뮤지션 스튜디오 장비 선반과 턴테이블)
커플송 만들기 - 둘이 쓰는 커플송 만들기 (오뮤지션 스튜디오 장비 선반과 턴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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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송 만들기는 "우리 둘 이야기로 노래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작곡을 몰라도 두 사람이 함께 기억을 모으고 후렴 한 줄을 같이 정하면 충분히 우리만의 커플송을 만들 수 있고, 멜로디·편곡·녹음은 전문가에게 맡기면 됩니다. 이 글에서는 둘이 소재를 모으는 방법부터 공동 작사 순서, 두 사람 목소리에 맞춘 녹음, 완성 후 활용법까지 스튜디오에서 실제로 진행하는 흐름대로 정리했습니다.

커플송 만들기, 왜 '둘이 함께' 만들어야 할까

연인 노래 만들기라고 하면 보통 한 사람이 몰래 준비해서 깜짝 선물하는 장면을 떠올립니다. 그런 선물도 물론 의미가 있지만, 이 글에서 말하는 커플송은 조금 다릅니다. 두 사람이 같은 테이블에 앉아 "우리 처음 만난 날 무슨 옷 입었더라?" "그때 네가 했던 말 기억나?" 하고 서로의 기억을 맞춰 보는 과정 자체가 노래의 재료가 되고, 그 과정이 또 하나의 추억이 됩니다. 완성된 노래보다 만드는 몇 주가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둘이 만드는 노래는 한 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두 사람의 시선이 섞인다는 점에서 힘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쓴 가사는 아무리 정성스러워도 "내가 본 너"에 머물지만, 함께 쓴 가사에는 "내가 본 너"와 "네가 본 나"가 같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다 듣고 나면 어느 한쪽의 고백이 아니라 두 사람의 대화처럼 들립니다.

커플송을 만들기 좋은 계기

  • 사귄 기념일·1주년: 1년 동안 쌓인 장면이 가장 선명할 때입니다. 계절 네 개를 한 바퀴 돌았으니 1절·2절·후렴에 넣을 소재가 충분합니다.
  • 장거리 연애 중: 자주 만나지 못하는 시기에 같은 노래를 각자 자리에서 듣는 것만으로도 연결된 느낌을 줍니다. 영상 통화로 가사를 같이 쓰는 과정도 좋은 데이트가 됩니다.
  • 결혼 준비 전: 연애 시절을 한 번 정리하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 의미가 있습니다. 나중에 결혼식에서 이 노래를 다시 꺼내 쓰는 커플도 있습니다.
  • 특별한 계기 없이: "우리 노래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면 충분합니다. 오히려 기념일 압박이 없을 때 더 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한쪽이 상대를 위해 몰래 준비하는 노래가 궁금하다면 여자친구에게 주는 노래 선물 글을 먼저 보시고, 이 글은 '둘이 함께 만드는 과정'에 집중해서 읽어 주세요.

우리 커플 노래를 갖는 네 가지 방식 비교

우리 커플 노래를 갖는 방법은 생각보다 여러 가지입니다. 기존 곡에 가사만 바꿔 부르는 가벼운 방법부터, 둘이 쓴 가사로 완전히 새 곡을 만드는 방법까지 있습니다. 어떤 방식을 고를지는 "이 노래를 어디까지 쓸 것인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둘이서만 듣고 간직할 것인지, 영상에 넣어 공개할 것인지, 음원 사이트에 올릴 것인지를 먼저 이야기해 보세요.

방식장점주의점
기존 곡 개사·개인 소장익숙한 멜로디라 바로 따라 부를 수 있고 준비 부담이 가장 적음둘이 간직하는 용도에 적합. 개사본을 SNS에 공개하거나 발매하려면 원곡 권리자의 허락 등 권리 확인이 필요
둘이 쓴 가사로 새 곡세상에 하나뿐인 곡이 되고 공개·발매까지 자유롭게 계획 가능멜로디·편곡은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고 가사를 맞추는 시간이 걸림
한 사람이 쓰고 한 사람이 부르기글 쓰는 사람, 노래하는 사람으로 역할이 분명해 진행이 빠름한쪽 시선으로 기울기 쉬움. 부르는 사람이 가사 검토에 꼭 참여해야 함
듀엣 파트 나누기두 목소리가 모두 들어가 '우리 노래'라는 느낌이 가장 강함두 사람 음역이 다르면 키와 파트 설계가 중요. 녹음 일정도 둘 다 맞춰야 함

기존 곡을 바꿔 부르는 것과 새로 만드는 것의 차이는 권리에서 가장 크게 갈립니다. 원곡을 바꿔 만든 창작물은 원저작물의 저작자 권리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둘이서 듣는 선을 넘어 공개하거나 판매하는 순간 원곡 쪽 허락이 문제가 됩니다. 반면 둘이 처음부터 쓴 가사로 만든 새 곡은 처음부터 공개와 발매를 전제로 계획할 수 있습니다. 이미 있는 듀엣곡 가운데 둘에게 맞는 곡을 고르고 싶다면 커플듀엣곡 고르는 기준 글이 도움이 됩니다.

둘이 가사 소재 모으는 법과 소재 질문 12개

커플 자작곡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쓰기 전에 모으는 단계입니다. 가사가 막히는 이유는 대부분 표현력이 아니라 재료가 부족해서입니다. 반대로 재료가 충분하면 가사는 생각보다 쉽게 나옵니다. 둘이 소재를 모을 때는 아래 세 가지 방법을 함께 써 보세요.

1) 각자 기억 목록을 쓰고 비교하기

종이 두 장을 준비해서 각자 "우리 사이에서 기억나는 장면" 열 가지를 따로 적습니다. 서로 보여 주지 말고 다 쓴 다음에 한꺼번에 펼쳐 보세요. 둘 다 적은 장면은 후렴 후보, 한 사람만 적은 장면은 1절·2절 후보가 됩니다. 특히 "나는 그날을 이렇게 기억하는데 너는 저렇게 기억하네?" 하는 엇갈림이 가장 좋은 가사 소재입니다. 같은 날을 서로 다르게 기억한다는 것 자체가 노래가 될 수 있습니다.

2) 사진첩과 메신저 속 말버릇 찾기

휴대폰 사진첩을 처음 만난 시기부터 넘겨 보면 잊고 있던 장면이 줄줄이 나옵니다. 사진 속 장소, 날씨, 먹었던 음식을 메모해 두세요. 메신저 대화방도 좋은 창고입니다. 둘이 자주 쓰는 말버릇, 이상하게 줄여 부르는 단어, 매일 밤 하는 인사 같은 것들은 다른 커플은 절대 쓸 수 없는 가사가 됩니다. "잘 자"를 매번 다르게 말하는 커플이라면 그 변주들만 모아도 한 구절이 됩니다.

3) 둘만 아는 장소·별명 정리하기

둘만 부르는 별명, 처음 손잡은 골목, 자주 가는 분식집처럼 이름만 들어도 웃음이 나는 단어를 모아 보세요. 단, 실제 가게 이름이나 지명을 그대로 넣으면 나중에 공개할 때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역 앞 작은 빵집", "버스 종점 벤치"처럼 풀어서 쓰는 편이 오래 듣기에도 좋습니다.

둘이 번갈아 답하는 소재 질문 12개

아래 질문은 한 사람이 먼저 답하고, 다른 사람이 같은 질문에 이어서 답하는 방식으로 써 보세요. 답이 다를수록 가사가 풍성해집니다.

  • 처음 봤을 때 상대의 어떤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나요?
  • "이 사람이다" 싶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 상대가 자주 하는 말 중에 내가 따라 하게 된 말이 있나요?
  • 둘이 가장 많이 웃었던 실수는 무엇이었나요?
  • 처음 크게 다투고 화해한 날, 먼저 손을 내민 사람은 누구였나요?
  • 상대 덕분에 새로 좋아하게 된 음식이나 장소가 있나요?
  • 떨어져 있을 때 상대가 가장 생각나는 시간대는 언제인가요?
  • 상대에게 한 번도 제대로 말하지 못한 고마움이 있나요?
  • 우리 둘을 날씨나 계절로 표현하면 무엇일까요?
  • 상대의 습관 중에 처음엔 낯설었는데 지금은 귀여운 것은?
  • 5년 뒤 같은 날, 우리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 이 노래를 처음 함께 들을 때 어떤 장면이면 좋겠나요?

질문에 답할 때는 문장을 예쁘게 쓰려고 하지 말고 생각나는 대로 적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웃겼음", "그때 진짜 추웠는데" 같은 짧은 메모가 오히려 가사로 다듬기 좋은 재료입니다.

둘이 모은 이야기, 우리 노래로 완성하고 싶다면
오뮤지션 TRACK 02 자작곡 발매(780,000원, VAT 포함)는 사연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이 모은 메모를 가사로 다듬고 데모 2버전 중 함께 고른 뒤 수정 2회, 직접 녹음 또는 전문 보컬로 완성해 약 3~4주 안에 음원 사이트 발매까지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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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송 만들기 공동 작사 진행 순서

소재가 모였다면 이제 커플 노래 작사를 시작할 차례입니다. 둘이 동시에 한 줄씩 쓰면 금방 지치고 방향도 흐려지기 쉬우니, 아래 순서대로 역할을 나눠 진행해 보세요.

  1. 키워드 세 개 고르기: 모은 소재 중에서 둘 다 동의하는 단어 세 개만 고릅니다. 예를 들어 "우산, 첫눈, 버스 종점"처럼요. 이 세 단어가 노래 전체의 뼈대가 됩니다. 더 많이 넣고 싶어도 세 개로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2. 후렴 한 줄 먼저 정하기: 1절부터 쓰지 말고 노래 제목이 될 만한 후렴 한 줄을 먼저 정합니다. 둘이 각자 후보를 세 개씩 내고, 소리 내어 읽어 봤을 때 입에 잘 붙는 것을 고르세요. 후렴이 정해지면 나머지 가사는 그 한 줄을 향해 가면 됩니다.
  3. 1절은 한 사람, 2절은 다른 사람 시점으로 나누기: 1절은 그의 시점에서 "내가 본 너"를, 2절은 그녀의 시점에서 "내가 본 너"를 씁니다. 각자 자기 절을 맡아 초안을 쓰면 책임감도 생기고 두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구분됩니다. 후렴은 둘이 함께 부르는 부분으로 남겨 둡니다.
  4. 서로 고쳐 주기 규칙 정하기: 초안을 바꿔 읽고 고쳐 줄 때는 미리 규칙을 정하세요. "지우기 전에 이유를 말하기", "한 번에 세 군데까지만 고치기", "상대 절의 핵심 단어는 건드리지 않기" 같은 규칙이 있으면 감정이 상하지 않습니다.
  5. 다듬기 의뢰하기: 둘이 쓴 초안은 글자 수나 운율이 멜로디에 딱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단계에서 작사·작곡 전문가에게 넘기면 두 사람이 쓴 말의 결은 살리면서 노래로 부를 수 있는 형태로 다듬어 줍니다. 이때 꼭 지키고 싶은 단어와 바꿔도 되는 부분을 표시해서 보내면 결과가 훨씬 만족스럽습니다.

다툼 없이 만드는 팁

함께 무언가를 만들다 보면 사소한 표현 하나로 서운해지는 순간이 옵니다. 스튜디오에서 커플 작업을 진행해 보면 실제로 "이 단어는 꼭 넣고 싶다"와 "그건 좀 오글거린다"가 부딪히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거부권은 한 사람당 두 번: 정말 싫은 표현은 이유를 묻지 않고 빼 주되, 그 권리는 각자 두 번만 쓰기로 합니다.
  • 한 번에 끝내지 않기: 하루에 다 쓰려고 하면 지칩니다. 소재 모으기, 후렴 정하기, 절 쓰기를 각각 다른 날로 나누세요.
  • "좋다"를 먼저 말하기: 상대 초안을 읽고 나면 고칠 점보다 좋은 줄 하나를 먼저 말해 주세요. 이 순서만 지켜도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 결정이 안 되면 둘 다 남기기: 두 표현이 팽팽하면 둘 다 적어 다듬기 단계로 넘기고, 데모로 들어 본 뒤 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참고로 두 사람이 함께 고치며 하나로 섞어 쓴 가사는 법에서 말하는 공동저작물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법은 두 명 이상이 공동으로 창작해 각자 기여한 부분을 분리해 이용할 수 없는 저작물을 공동저작물로 보고, 그 저작재산권은 전원의 합의로 행사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연인 사이에 너무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나중에 발매를 고민한다면 작사자 표기를 두 사람 이름으로 할지 정도는 미리 이야기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분위기별 커플송 방향과 가사 예시

같은 커플송이라도 연애 단계에 따라 어울리는 소리가 다릅니다. 막 사귀기 시작한 커플에게 너무 무거운 발라드는 어색하고, 오래된 연인에게 지나치게 통통 튀는 곡은 가볍게 들릴 수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고 둘에게 맞는 방향을 먼저 정한 뒤 가사를 쓰면 다듬기 단계에서 훨씬 수월합니다.

관계 단계템포어울리는 악기가사 톤
설레는 초반경쾌한 미디엄 템포어쿠스틱 기타 스트로크, 박수, 가벼운 드럼호기심과 두근거림, 아직 서툰 말투, 질문형 가사
오래된 연인편안한 미디엄 슬로우피아노, 부드러운 베이스, 따뜻한 스트링익숙함 속의 고마움, 일상 장면, 담담한 고백
장거리 연애느린 템포잔잔한 기타 아르페지오, 패드 사운드그리움과 기다림, 시간·거리 표현, 다음 만남 약속
결혼을 앞둔 커플느린 템포에서 후렴으로 갈수록 커지는 구성피아노와 스트링, 후렴의 풍성한 화음지난 시간 정리와 앞날의 약속, 가족에 대한 마음

템포와 악기는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출발점입니다. 둘이 평소 자주 듣는 노래의 분위기를 떠올려 보고 "이런 느낌"을 말로 설명해 두면, 데모를 만들 때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곡 제목을 들고 오기보다 "느린 피아노에 둘이 주고받다가 마지막에 같이 부르는 느낌"처럼 조건으로 말해 주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가사 예시 1: 연애 1주년 커플의 밝은 커플송

작년 이맘때 어색하게 건넨 우산 하나
지금은 비만 오면 네가 먼저 웃어
삼백예순다섯 번의 안녕이 쌓여서
오늘은 우리 둘의 노래가 됐어
하나 둘 셋 하면 같이 불러 줘
내년 이날에도 첫 줄부터 다시

이 예시는 "우산"이라는 둘만의 키워드 하나로 1년을 압축했습니다. 숫자를 그대로 쓰기보다 "삼백예순다섯 번의 안녕"처럼 매일의 인사로 바꾸면 기념일 느낌이 훨씬 따뜻해집니다. 마지막 줄의 "내년 이날에도"는 기념일마다 이 노래를 다시 꺼내 듣자는 약속이 됩니다.

가사 예시 2: 장거리 연애 커플의 잔잔한 커플송

화면 너머 네가 졸린 눈으로 웃을 때
나는 괜히 불을 끄지 못하고 있었어
기차표 두 장 사이에 우리가 사는 거리
멀어도 같은 달 보고 있다고 말해 줘
다음 역에서 만나는 그날까지
이 노래를 너 대신 안고 잘게

장거리 커플송은 "멀다"는 말을 직접 반복하기보다 영상 통화 화면, 기차표, 같은 달처럼 거리를 보여 주는 사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1절을 한 사람이 쓰고 2절을 다른 사람이 같은 구조로 쓰면, 두 도시에서 서로를 생각하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대칭을 이룹니다.

자작곡 발매 과정 보기로 실제 결과물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바로 보기 →

둘의 목소리·음역 맞추는 법

가사가 완성되면 다음 고민은 "누가 어디를 부를까"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부르는 커플송은 보통 남녀의 음역 차이가 크기 때문에, 키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한 사람은 편하고 다른 사람은 힘든 상황이 생깁니다. 녹음 전에 아래 순서로 확인해 보세요.

  • 편한 음역 확인: 각자 평소 노래할 때 편하게 낼 수 있는 가장 높은 음과 낮은 음을 대략 확인합니다. 노래방에서 자주 부르는 곡을 떠올리면 쉽습니다.
  • 파트 배치: 1절과 2절을 각자 맡았다면 그 절을 쓴 사람이 부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후렴은 함께 부르되, 한 사람이 멜로디를 맡고 다른 사람이 아래나 위에서 화음을 넣는 방식이 안정적입니다.
  • 키 정하기: 새로 만드는 곡의 장점은 처음부터 두 사람 음역에 맞춰 멜로디와 키를 설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 곡을 억지로 맞추는 것보다 훨씬 편하게 부를 수 있습니다.
  • 말하듯 부르는 구간 넣기: 노래에 자신 없는 쪽이 있다면 그 사람 파트에 말하듯 부르는 구간을 넣거나 짧은 내레이션을 넣는 것도 방법입니다.

"우리 둘 다 노래를 못하는데요"라는 걱정은 정말 자주 듣습니다. 일반인 참가자는 대부분 녹음실이 처음이고, 그래서 디렉팅이 있습니다. 가이드 음원으로 미리 연습하고, 녹음 당일에는 프로듀서가 구간별로 호흡과 발음을 잡아 주면서 여러 번 나눠 녹음한 뒤 좋은 부분을 골라 이어 붙입니다. 그래도 부담스럽다면 전문 보컬이 부르고 두 사람은 후렴 한 줄이나 마지막 인사만 직접 녹음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녹음 자체를 데이트처럼 즐기고 싶다면 커플 녹음실 데이트 글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

완성한 커플송 활용 방법

공들여 만든 노래를 한 번 듣고 끝내기에는 아깝습니다. 커플송은 시간이 지날수록 의미가 커지는 노래라서, 처음부터 어떻게 쓸지 정해 두면 활용도가 훨씬 높아집니다.

활용 방법장점주의점
기념일마다 함께 듣기매년 같은 노래를 들으며 그해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의식이 생김원본 파일을 둘 다 보관해 두어야 휴대폰을 바꿔도 잃어버리지 않음
커플 영상 배경음악여행·기념일 영상에 우리 노래를 깔면 영상의 의미가 깊어짐보컬 버전과 반주(MR) 버전을 함께 받아 두면 내레이션 영상에도 쓰기 좋음
음원 사이트 발매언제 어디서든 음원 사이트에서 검색해 들을 수 있고 지인과 공유하기 쉬움공개되는 만큼 실명·사적인 정보는 가사에서 빼고, 발매 전 둘의 동의를 확인
훗날 축가로 사용연애 시절 노래가 결혼식에서 다시 울리면 하객에게도 이야기가 전달됨예식장 음향 환경에 맞는 파일 형식과 길이는 예식장에 미리 확인

음원 사이트에 발매하면 플레이리스트에 우리 노래를 넣어 두고 기념일마다 꺼내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기념 음원으로 정식 발매하는 흐름이 궁금하다면 결혼 기념 음원 발매 글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커플송 만들기에서 자주 하는 실수

커플송 만들기를 처음 해 보는 분들이 비슷하게 겪는 실수가 있습니다. 미리 알고 있으면 대부분 피할 수 있습니다.

자주 하는 실수왜 문제인가이렇게 해 보세요
추억을 전부 넣으려고 함장면이 너무 많으면 어느 것도 선명하지 않은 가사가 됨키워드 세 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음 노래 소재로 아껴 두기
한 사람이 주도하고 다른 사람은 구경완성 후 "이건 네 노래지"라는 느낌이 남음1절·2절 시점을 나눠 각자 반드시 자기 몫을 쓰기
둘만 아는 은어를 설명 없이 가득 넣음나중에 공개하거나 축가로 쓸 때 듣는 사람이 이해하지 못함은어는 한두 개만 쓰고, 앞뒤 문장으로 뜻이 짐작되게 하기
실명·회사·학교 이름을 그대로 씀발매나 SNS 공개 시 사생활 노출 부담이 생김"역 앞 빵집", "같은 층 사무실"처럼 풀어서 표현
기념일 직전에 시작함가사 다듬기·데모 선택·녹음 일정이 촉박해 서로 예민해짐제작 기간을 넉넉히 잡고, 기념일을 마감이 아닌 첫 감상일로 정하기
기존 곡 개사본을 그대로 공개원곡 권리 문제로 영상이 막히거나 분쟁이 생길 수 있음공개·발매 계획이 있다면 처음부터 새 곡으로 만들기

무엇보다 가장 큰 실수는 "완벽한 가사"를 쓰려다 시작조차 못 하는 것입니다. 커플 노래 작사는 문학 작품이 아니라 두 사람의 기록입니다. 서툰 문장이라도 둘이 함께 쓴 말이라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고, 노래로 부를 수 있게 다듬는 일은 전문가의 몫으로 남겨 두면 됩니다.

오뮤지션에서는 이렇게 만듭니다

오뮤지션은 주식회사 오늘은(오늘은뮤직)의 곡 제작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커플송은 TRACK 02 자작곡 발매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비용은 780,000원(VAT 포함), 기간은 약 3~4주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모은 이야기와 공동 작사 메모만 보내 주셔도 충분합니다. 완성된 가사가 없어도, 사연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1. 가사·사연 접수: 둘이 모은 소재 메모, 소재 질문에 번갈아 답한 내용, 직접 쓴 초안을 그대로 보내 주세요.
  2. 가사 다듬기: 두 사람이 꼭 지키고 싶은 단어와 말투는 살리면서 멜로디에 맞는 형태로 다듬습니다.
  3. 데모 2버전 중 선택, 수정 2회: 서로 다른 느낌의 데모 두 곡을 둘이 함께 들어 보고 고른 뒤, 두 번까지 수정합니다.
  4. 녹음: 둘이 직접 듀엣으로 녹음하거나 전문 보컬로 완성합니다. 노래를 못해도 디렉팅과 가이드 음원으로 녹음할 수 있습니다.
  5. 납품과 발매: 고음질 음원과 MR, 가사지를 드리고, 원하시면 음원 사이트에 발매해 기념일마다 우리 노래를 찾아 들을 수 있습니다.

가사를 직접 쓴 경우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작곡·편곡 저작권과 수익 배분은 계약 시 명시합니다. 실제 촬영한 영상이 필요하다면 모든 프로그램에 뮤직비디오 촬영 옵션(별도 견적)을 더할 수 있습니다. 둘이 함께 쓴 이야기가 한 곡의 노래가 되는 과정, 제작 상담 신청이나 문자·카카오톡 상담 1600-3610으로 편하게 시작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작곡을 전혀 몰라도 커플송을 만들 수 있나요?

네. 두 사람이 할 일은 소재를 모으고 후렴 한 줄과 각자의 절 초안을 쓰는 것까지입니다. 멜로디와 편곡, 가사를 노래에 맞게 다듬는 작업은 전문가에게 맡기면 되고, 완성된 가사 없이 사연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둘이 가사를 쓰다가 의견이 자꾸 부딪히면 어떻게 하나요?

1절과 2절을 각자 맡아 시점을 나누고, 고쳐 줄 때는 이유 말하기·한 번에 세 군데까지만 고치기 같은 규칙을 미리 정해 두세요. 끝까지 결정이 안 되는 표현은 둘 다 남겨 두었다가 데모로 들어 본 뒤 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기존 곡에 우리 이야기로 가사만 바꿔서 불러도 되나요?

둘이서만 듣고 간직하는 용도라면 부담이 적지만, 개사본을 SNS에 공개하거나 음원으로 발매하려면 원곡 권리자의 허락 등 권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개나 발매를 생각한다면 처음부터 둘이 쓴 가사로 새 곡을 만드는 편이 안전합니다.

둘 다 노래를 못하는데 직접 녹음할 수 있을까요?

가능합니다. 가이드 음원으로 미리 연습하고, 녹음 당일에는 디렉팅을 받으며 구간별로 나눠 녹음합니다. 새로 만드는 곡은 처음부터 두 사람 음역에 맞춰 키를 정할 수 있어 기존 곡보다 편하게 부를 수 있고, 부담스러우면 전문 보컬에게 맡길 수도 있습니다.

둘이 함께 쓴 가사의 작사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나요?

두 사람이 함께 고쳐 가며 하나로 섞어 쓴 가사는 저작권법상 공동저작물에 해당할 수 있고, 공동저작물의 저작재산권은 전원의 합의로 행사하게 되어 있습니다. 발매를 계획한다면 작사자 표기를 두 사람 이름으로 할지 미리 정해 두세요. 오뮤지션에서는 작사를 직접 한 경우 작사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커플송 제작 비용과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오뮤지션 TRACK 02 자작곡 발매 기준 780,000원(VAT 포함), 약 3~4주입니다. 사연 접수, 가사 다듬기, 데모 2버전 중 선택과 수정 2회, 직접 녹음 또는 전문 보컬, 고음질 음원·MR·가사지 납품, 음원 사이트 발매까지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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